남미동아뉴스 1.16. 목요일

히메네스 장관은 스웨덴, 노르웨이 등 선진국에는 최저임금 제도가 없다며, 최저임금 폐지가 노동 시장 유연화를 가져와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라울 베니테스 국회의원은 정부의 이러한 주장에 강하게 반발하며,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베니테스 의원은 정부가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최저임금 폐지는 노동자를 더욱 힘들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최저임금 인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히메네스 장관의 발언은 더욱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저임금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폐지 논의는 더욱 민감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저임금 폐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폐지가 투자를 유치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폐지가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된 차량 서류의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총 8~10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중고차를 빌려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속이고 실제로는 타인에게 되팔아 부당 이득을 취해왔다.

동시에 진행된 또 다른 압수 수색에서는 허위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던 가짜 공증 사무소가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 사무소에서 실제 공증인 도라 노흘(Dora Nohl)이 현장에 있었음을 확인했다.

체포된 길베르토 캅데빌라(Gilberto Capdevila)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차량의 번호판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차량을 1년 반 전부터 소유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마리샬 로페스(Mariscal López) 대로에 위치한 중고차 매장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독립적으로 중고차를 사고 판다고 진술했다.

세나이다 델가도 상원의원, 파트너 폭력 신고 후 체포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산따 로사 델 아구아라으, 크루사다 나시오날(Cruzada Nacional) 출신의 세나이다 델가도 상원의원이 파트너를 가정 폭력으로 신고하여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2시 42분, 산따 로사 델 아구아라으 경찰은 델가도 의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의원의 파트너인 구스타보 베라를 체포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경, 산따 아나 지역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델가도 의원은 파트너와의 다툼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델가도 의원의 신고를 받고 흰색 토요타 하이럭스 차량 안에 있던 베라를 체포하여 경찰서로 연행했다.
조세 고도이 검사는 베라를 경찰서에 유치하도록 지시했다.

델가도 의원은 지난 2023년 7월에도 당시 파트너를 가정 폭력으로 신고한 바 있다. 당시 폭행은 정치적 의견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꼴레따 공동묘지에서 쫓겨난 노동자, 길거리에서 아사도 판매



[남미동아뉴스]레꼴레따 공동묘지 내에서 아사도를 구워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된 노동자가 묘지 앞에서 아사도를 팔고 있다.

지난 14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레꼴레따  묘지에서 아버지의 묘를 참배하던 유명 셰프 에욱헤니아 아끼노가 묘지 내에서 아사도를 구워 먹고 있던 노동자들을 목격하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아끼노의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되었고, 아순시온 시는 묘지에서 일하던 필리뻬 알바레스를 포함한 노동자들의 작업 허가를 취소했다. 알바레스는 시 소속 공무원이 아닌 개인 노동자였다.

이에 알바레스는 생계를 위해 묘지 앞 길거리에서 아사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의 어려운 상황에 많은 시민들이 연대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 로드리고 루이스를 새로운 증권감독위원장으로 임명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은 로드리고 세바스티안 루이스 모렐을 새로운 증권감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루이스는 지난주 조슈아 아브레우의 사임 이후 임시 위원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정식으로 자리에 올랐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스 경제장관과 카를로스 카발로 중앙은행장은 오늘 오전 루이스 위원장을 공식 발표했다.

루이스 위원장은 14년간 중앙은행에서 근무했으며, 해외에서 증권 시장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아순시온 국립대학교 회계학과 출신이다.
새로운 증권감독위원장은 향후 3가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첫째, 기술 현대화 및 혁신, 둘째, 투자자를 위한 표준화된 데이터 시스템 구축, 셋째, 포괄적인 규제 체계 마련이다.

중앙은행장은 루이스 위원장의 임명이 경제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중앙은행 내부 인력을 승진시킨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증권감독위원회는 기존의 증권위원회를 대체하여 증권 시장 관련 법규 준수 감시, 감독 대상 기관 검사, 정보 공시 규정 마련, 증권 시장 공시 등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따 삐따 뿐따 전망대 주민들과 시 관계자들 사이에 격렬한 충돌



[남미동아뉴스]아순시온 시의 이따 삐따 뿐따  전망대 주민들과 시 관계자들이 상징적인 지역의 상황에 대한 입장 차이로 긴장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퇴거를 거부하고 “전면전”을 경고하며 지역을 방어할 것을 밝혔다.

아순시온 시청의 넬슨 모라(Nelson Mora) 내각 수반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암석 지역에 지어진 22채의 주택이 붕괴 위험에 처한 이따 삐따 뿐따  전망대 지역에 출두했다.

오스까르 네네초 로드리게스(Óscar Nenecho Rodríguez) 시장은 12월에 해당 지역의 철거 및 건물 철거를 명령하는 결의안에 서명했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집을 떠나기를 거부하고 광장과 장소의 보수를 요구하며 안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한 주민은 NPY에 “경찰이 우리를 퇴거시키기 시작하면 여기서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의회 의원님들도 공사를 명령할 때 집에서 쫓겨나는 거냐”고 물었다.

한 주민은 “22가구가 아니라 각 집마다 2~3가구가 더 있다. 주민으로서, 거주자로서 광장을 정비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불평했다.
이따 삐따 뿐따  전망대는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웅장한 암석 지대로 아순시온의 전통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
붕괴 위험에 대해 그는 “존재하지 않는 공포를 심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NPY에 따르면 이 결의안은 붕괴 지역의 철거와 주택 철거를 명령하며, 비용은 피해자들이 부담해야 한다.
2022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아순시온 파라과이 강변에 위치한 이따 삐따 뿐따 에는 평균 연령 35세의 2,700명이 거주하고 있다.
2020년에 2000억 구아라니(G)의 G7 보너스가 발급됐으며, 그 중 60억 구아라니는 2001년에 건설된 전망대 활성화 프로젝트에 할당돼야 했지만, 공사는 결코 시작되지 않았다.

4세 여아 성폭행 혐의로 친모와 계부 체포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시에떼 시우닷 델 에스떼 시에서 4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친모와 계부가 체포됐다. 검찰은 두 사람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고 사전 구금을 요청했다. 또한, 친모에게는 보호 의무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타이스 가르시아 검사는 라디오 모누멘탈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알또 빠라나주의 시우닷 델 에스떼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주요 용의자는 계부이다. 경찰은 친모와 계부를 체포했으며, 두 사람에게 모두 아동 성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특히 친모에게는 자녀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도 함께 적용되었다. 검찰은 두 사람 모두에 대한 사전 구금을 요청했다.

피해자인 4세 여아의 친아버지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고, 의사가 성기에 이상 증상을 발견하여 당국에 신고했다. 법의학 검사 결과 아동 성폭행 흔적이 발견됐다.

가르시아 검사는 “피해 아동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친모가 체포된 남성에게 더 관심을 보여 매우 실망스러웠다. 아이를 돌봐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으로서의 책임감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에코비아 통행료 인상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 심화, 사회적 갈등 촉발 우려



[남미동아뉴스]루케-산 베르나르디노 에코비아 통행료 인상에 항의하는 주민 대표 루이스 아퀴노는 클라우디아 센투리온 공공사업부 장관이 주민들과의 회의에서 책임을 회피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통행료 인상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강조하며, 서민들의 고통이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에코비아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왕복 3만 과라니의 통행료를 부담하게 되면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월 14일 센투리온 장관과의 회의에서 가계 경제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며 정부의 배려를 요청했지만, 센투리온 장관은 법 개정 없이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퀴노 대표는 “센투리온 장관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일할 수 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민들이 법 개정을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국회에는 산 베르나르디노, 누에바 콜롬비아, 알토스 주민들의 에코비아 통행료 면제를 위한 법안이 제출되어 2차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퀴노 대표는 정부가 에코비아 유지 보수를 위해 예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현장을 살펴보면 많은 차량이 통행하고 수입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통행료는 올해 초 1만 과라니에서 1만 5천 과라니로 인상되었으며, 하루에 왕복하는 주민들은 사실상 두 배의 부담을 지게 되었다. 또한, 주민들은 PY02 도로에서도 통행료를 내야 하는 등 ‘통행료 포위’ 상태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아퀴노 대표는 “정부가 서민들의 생존권을 빼앗는다면 사회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그는 주민들이 교통 흐름을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정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시민들”이라고 말하며 정부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주민들과의 회의 직후 에코비아 요금소에는 1,000여 명의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용병 의혹으로 파라과이 국민 2명 추적



[남미동아뉴스]모스크바, 2025년 1월 14일 –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파라과이 국민 크리스티안 로드리고 카르발로와 아드리안 루고 히메네스를 우크라이나군 소속 용병으로 지목하며 체포에 나섰다. 이들은 러시아 국경을 불법 넘어 러시아 영토 내에서 테러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국영 매체 프라우다는 카르발로가 폭발물과 군용 장비를 소지한 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불법 침입했으며, 쿠르스크 지역 민간인을 대상으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카르발로의 행방을 쫓으며 그의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파라과이 국민 루고 히메네스 역시 용병 활동과 테러 행위 혐의로 러시아 당국에 의해 추적되고 있다. RT 뉴스는 루고가 지난해 12월 소형 및 대형 화기, 폭발물, 군용 장비를 가지고 러시아 국경을 넘어왔으며, 우크라이나군 용병으로 활동하며 러시아 민간인을 위협하고 재산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두 파라과이 국민을 체포하여 러시아 법원에 넘길 계획이며, 용병 활동에 대한 러시아 형법 제359조에 따라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라과이 대사관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경을 넘어 다른 국가 국민까지 휘말리게 만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외국인 용병의 참전이 전쟁의 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국제적인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연초 음악 신, 다채로운 장르와 신예들의 활약으로 풍성



[남미동아뉴스]새해 첫 달 중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신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신예 Lia Love의 깜짝 등장: 젊은 재능의 가수 Lia Love가 새로운 싱글 ‘Kamikaze’를 발표하며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이 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세련된 뮤직비디오와 함께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Marcelo Soler의 EP 마무리: 뮤지션 겸 프로듀서 Marcelo Soler는 Milk Shake, Darko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PartyOut’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올해 초 발매한 EP ’35’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간 여행을 떠나는 Proyecto ESE: 국내 밴드 Proyecto ESE는 과거의 위대한 예술가들을 기리는 곡 ‘Ndelorean’을 발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호세피나 플라, 레온 카도간 등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

José Asunción Flores를 기리는 Compromiso eterno: 밴드 Compromiso eterno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아라니아’ 장르의 창시자 호세 아순시온 플로레스를 기리는 곡 ‘Mborayhu Asy’를 발표했다. 랩과 구아라니아를 독창적으로 결합한 이 곡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엔카나세나 밴드 Akashara의 데뷔: 엔카나세나 출신의 밴드 Akashara가 첫 싱글 ‘Amor con mentiras’를 발표하며 음악계에 데뷔했다. 팝 라틴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l Princi의 변신: 젊은 아티스트 El Princi가 새로운 앨범 ‘De la chaca pal mundo’를 발표하며 브라질 펑크 스타일을 선보였다.
José Viera의 따뜻한 위로: José Viera는 힘든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 ‘Feliz Navidad’를 발표했다. 팝과 힙합을 결합한 이 곡은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타이어, 포뮬러 E 멕시코 대회서 압도적 성능 입증하며 1위



[남미동아뉴스]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시즌 11의 멕시코 대회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F1 머신보다 30% 빠른 가속력과 뛰어난 접지력을 선보이며 드라이버들의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했다.

특히,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로랜드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와 파스칼 베를라인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포르쉐 팀은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중남미 담당 최인호 상무는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3세대 포뮬러 E 차량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GEN3 에보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켰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Hambre Cero en las Escuelas ’ 사업 입찰 관리 시스템 도입, 투명성 강화



[남미동아뉴스]정부는 ‘Hambre Cero en las Escuelas ’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통합 학교급식 시스템(SIAE)’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입찰부터 급식 제공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관리하여, 납품 실적과 학교의 수령 내역을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정부는 전국 모든 학교에 급식을 지원하는 ‘Hambre Cero en las Escuelas ’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발 사회부(MDS)는 15일, ‘통합 학교급식 시스템(SIAE)’을 공식 발표하고, 이 시스템이 입찰 과정부터 급식 제공까지 모든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SIAE는 입찰 참여 기업, 학교, 지자체 등 모든 관련 기관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정보 공유를 원활하게 한다. 특히, 낙찰된 기업은 계약 이행 상황과 납품 물량을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하며, 학교와 지자체는 급식 제공 내역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납품 실적과 학교의 수령 내역을 정확하게 비교 분석하여, 급식 재료의 품질과 양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IAE는 교육과학부(MEC), 정보통신부(MITIC) 등 관련 부처의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어, 학생 수 등 학교별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별 학생 수에 맞는 적정 급식량을 산정하고, 보다 정확한 급식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사회부 관계자는 “SIAE 도입으로 ‘함께 먹자’ 사업의 투명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공정한 급식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와 브라질, 새로운 협력 협정 체결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외무부 루벤 라미레즈 장관과 조제 안토니우 마르콩데스 데 카르발류 주파라과이 브라질 대사는 15일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청소년 범죄자의 사법 시스템 개선과 파라과이 국립기술표준계량원(INTN)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두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정의를 실현하다: 법률에 저촉되는 청소년에 대한 처우 변화’라는 이름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청소년 사법 시스템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INTN의 힘 측정, 법정 계량,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분야 기술 역량 개발’로, 파라과이의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계량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루벤 라미레즈 외무장관은 “이번 협정은 연대와 협력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반영하며, 양국이 함께 직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제 안토니우 마르콩데스 데 카르발류 대사 또한 “두 협정은 파라과이와 브라질 간의 협력과 발전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 체결은 파라과이와 브라질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회 발전과 경제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꼬스따 뉴 병원, 최초 소아 신장비뇨기과 센터 건설 입찰 시작



[남미동아뉴스]아꼬스따 뉴  병원에 소아 신장비뇨기과 센터가 들어선다.

산 로렌조에 위치한 아코스타 누 소아 일반 병원에 소아 신장비뇨기과 센터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는 파라과이 공중 보건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일이다.

현재 이 특수 센터 건설을 위한 가장 유리한 상업 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입찰이 진행 중이다. 파라과이에 법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라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우리 병원의 신장비뇨기과 센터는 매우 큰 유산입니다. 이는 소아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강화하는 것입니다.”]

파라과이 아꼬스따 뉴  소아 일반 병원에 소아 신장비뇨기과 센터 건설을 위한 입찰이 시작되었다. 이는 소아 신장 및 비뇨기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파라과이 공중 보건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에라 델 푸에고의 자연 명소, 짐보 동굴 붕괴


[남미동아뉴스]아르헨티나 남부 티에라 델 푸에고 제도 우수아이아 인근의 암석과 얼음으로 이루어진 짐보 동굴이 지난 주말 붕괴되면서, 소셜 미디어는 붕괴 전후의 사진과 영상으로 가득찼다.

2021년부터 붕괴 위험으로 출입이 금지되었던 짐보 동굴은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양떼 계곡 길 근처의 자연 터널로, 등산객들의 모임 장소이자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었다. 하지만 붕괴 위험으로 2021년부터 출입이 금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를 찾는 관광객들은 붕괴 전후의 사진과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여전히 이곳을 찾고 있다.
이번 남반구 여름, 파타고니아와 티에라 델 푸에고 지역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구글 검색 결과에서 이 자연 명소는 현재 “영구 폐쇄”라고 표시돼 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일간지 La Capital은 X(트위터)에 붕괴 전후의 사진을 게시하며, 짐보 동굴이 약 1만 년 전 형성된 빙하가 후퇴하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오늘날 우리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 형성물이 붕괴되었다”라고 강조하며, 최근 며칠 동안 이 지역에서 평균 17~18도의 기온이 여러 날 지속되는 등 남부 지역의 여름철에도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2022년에는 한 브라질인 관광객이 출입 금지에도 불구하고 동굴을 방문하던 중 떨어진 얼음판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페루 볼루아르테 대통령, 코 성형 수술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



[남미동아뉴스]페루 리마, 2025년 1월 13일 –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코 성형 수술 사실을 국회와 내각에 알리지 않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13일 오전 9시부터 리마에 위치한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는 수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직무 유기와 직무 해태 혐의로 이어져 탄핵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7월 코 성형 수술을 받은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이를 국회와 내각에 알리지 않았다. 이 사실은 지난해 12월 전임 총리 알베르토 오타롤라가 국회에 증언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오타롤라는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수술로 인해 직무 수행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국회에 알려야 한다는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이에 대해 “수술은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필요했다”며 “직무 수행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야당과 일부 국민들은 이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코 성형 수술 사실을 인정하면서 지지율이 급락했으며, 현재는 94%에 달하는 높은 부정 평가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검찰 조사는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정치 생명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탄핵 가능성에 대해 “임기를 끝까지 마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임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탄핵 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코 성형 수술 사건은 페루 정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정치적 불안정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국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롬비아, 85마리 야생동물 자연으로 돌려보내



[남미동아뉴스]콜롬비아 남서부 부에나벤뚜라에서 85마리의 조류, 파충류, 포유류가 자연 서식지로 돌아갔다.

발레델카우카 자치공사(CVC)의 데이비드 오테로 직원은 “보아뱀, 다양한 종류의 거북이, 카이만 두 마리, 멧돼지, 다양한 종류의 게, 붉은이마 아마존앵무 네 마리 등 80종 이상의 토종 동물들이 자발적으로 인도되거나 구조 또는 압수된 동물들”이라고 밝혔다.

CVC 환경 관리 이사 후안 페르난도 오스피나는 “이러한 동물들은 애완동물로 길러지면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야생동물은 가축과 같은 관리를 받을 수 없으므로 시민들에게 야생동물을 구매하지 말 것을 호소한다. 야생동물은 자연 서식지에서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하며 더 큰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콜롬비아 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부에나벤투라에서 CVC와 지역 기관들이 공동으로 조직한 이번 방사 행사를 통해 해당 종들이 자연으로 돌아갔다.

CVC는 성명에서 “자연에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2025년에는 야생동물을 자유롭게 풀어주고 침습적인 관행으로 서식지를 교란시키는 것을 피하자”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긴축 정책으로 인플레 잡았지만 사회적 갈등 심화… IMF 추가 개혁 요구



[남미동아뉴스]아르헨티나가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통해 급등했던 물가를 잡는데 성공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크게 둔화됐다. 이는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 안정에도 기여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 뒤에는 희생도 컸다. 긴축 정책으로 인해 빈곤율과 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의 대규모 해고와 사회 복지 계획 중단은 사회 취약 계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IMF 역시 아르헨티나 정부에 사회적 지원 강화를 권고하며 사회적 갈등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440억 달러라는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IMF에 지고 있는 최대 채무국이다. IMF는 밀레이 정부의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외환시장 자유화와 사회 취약 계층 보호 강화 등 추가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IMF는 기존 지원 프로그램이 사실상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아르헨티나 정부에 더욱 강도 높은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2026년에는 3.9%의 경제 성장이 예상되지만, 밀레이 정부가 경제 정상화와 사회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에너지와 대중교통 보조금 축소, 세제 개혁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으며, 사회적 수용성 확보가 성공적인 개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아르헨티나는 긴축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크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IMF의 추가 개혁 요구에 따라 아르헨티나 정부는 경제 정상화와 사회 통합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 아르헨티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밝게 빛나는 혜성이 16만년 만에 지구에 다가오고 있으며 며칠 내로 육안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 규모 6.9 지진…쓰나미 주의보 발령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밤 9시 19분쯤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관측됐다.

가자지구 휴전 임박론 솔솔···“휴전 1단계서 인질 33명 석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5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최근 급물살을 타며 휴전 성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속속 나오고 있다. 중재국들이 막판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미 백악관은 빠르면 금주 중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中, 틱톡 사업권 머스크에 매각하는 방안 검토”
중국 정부가 이달 19일 운영 중지를 앞둔 틱톡 미국 사업권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민족대이동’ 본격 시작…올해 이동 연인원 90억명 달할 듯

중국 최대 명절인 ‘음력 설’ 춘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했다. 중국은 매년 춘제 전 15일, 춘제 이후 25일을 특별 수송기간인 춘윈(春運)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올해 춘윈은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남아공 폐금광에 불법 채굴꾼 수백 명 갇히고 100여 명 숨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폐금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려던 채굴꾼 수백 명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이 가운데 최소 100명이 숨졌다.

그린란드 총리, 트럼프 압박에도 “미국인 되고 싶지 않아”
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무테 에게데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그린란드 매입 주장에 대해 미국에 편입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미국과 방위 및 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 속에 1달러=157엔대 전반 상승 출발

엔화 환율은 14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 속에 나스닥 약세와 일본 증시 하락이 저리스크 통화 엔 매수를 부추기면서 1달러=157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中 076형 강습상륙 쓰촨함 ‘소형 무인 항모’로 운용 가능성

중국이 지난달 진수한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은 무인 전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해군사령관이 밝혔다.

환경단체, 찰스 다윈 묘에 물감 테러… “1.5도는 죽었다” 무슨 뜻

영국의 한 환경단체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며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1809∼1882)의 묘에 ‘물감 테러’를 해 경찰에 체포됐다.

유럽 10개국, EU에 러시아산 가스 제재 촉구…13차 패키지 준비

유럽연합(EU) 소속 10개 회원국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안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DOGE)가 실리콘밸리 임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美산불 진화에 죄수까지 투입…일당으로 단돈 1만6천원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 일대를 덮친 산불이 1주째 거세게 번지는 가운데 교정당국이 죄수 900여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트럼프 취임행사 18일 골프클럽서 시작해 21일 기도회로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축하 행사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불꽃놀이로 시작돼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국가기도회로 마무리된다.

‘리틀 버핏’ 애크먼, 현대판 버크셔 제국 세운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털 회장이 ‘현대판 버크셔 해서웨이’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버크셔 해서웨이처럼 다양한 사업체를 인수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을 사들임으로써 자신이 이끄는 헤지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트럼프 경제팀, 관세 월 2~5%씩 점진적 상향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의 경제팀이 관세율을 월 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협상력을 높이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 블랙웰 랙 결함에 주문 연기”…칩 수출통제까지 악재 겹겹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기술 결함 문제와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여파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머스크 MAGA 공세에 유럽 각국 혼비백산-NYT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유럽의 극우 정당을 공개 지지하고 있으나 유럽 각국은 이에 맞설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말 많은 트럼프 ‘2기 내각’ 몇명 살아남을까…인사청문회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6일 앞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집값 폭등 뒤의 비극… LA 산불로 잿더미 된 중산층의 꿈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LA 중산층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한 재산과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렸고, 비교적 저렴했던 시기에 주택을 구입하며 미래를 꿈꿨던 중산층 시민들은 이제 재건의 희망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CEO 바뀐 스타벅스 “매장 손님만 화장실 써라”

미국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고객에게만 매장과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했던 매장 전면 개방 방침을 7년 만에 철회하는 것이다.

北, 8일만에 또 탄도미사일…트럼프 취임 전 도발 가속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실 경호관들에게 수차례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경호처 내부 제보가 나왔다

정진석 “공수처 폭압에 尹 무릎 꿇어야 합니까?”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왜 윤 대통령만 우리의 사법체계 밖으로 추방돼야 합니까?”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법사위, 尹내란특검 ‘외환유치죄’ 공방…”북풍사건 유도” vs “단정적 표현”

여야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번째 ‘내란특검법’ 처리를 위해 논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헌을 문란하게 한 행위는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신속한 체포 및 특검 수사를 강조했다.

소방청장 “이상민, 계엄때 일부 언론사 단전·단수 협조 지시”

허석곤 소방청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이 일부 매체에 대한 단전·단수 관련 업무 요청을 해오면 협조해달라’는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1공수여단, 계엄 5개월 전 국회 설계도 요구”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봉쇄 작전에 투입된 특전사령부 소속 제1공수특전여단(1공수여단)이 계엄 5개월 전인 지난해 7월, 국회 내부 설계도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오늘(13일) 확인됐다.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 연장법’ 거부권 행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민주 진성준 “내수 시장 심폐소생 위해선 추경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 화폐 발행을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으로 ‘소비 심폐소생’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지만 불참…”엄중 정국”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행사에 초청을 받았으나 고사하기로 한 것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野 카톡 규제 시도, 독재적 발상…이재명 대권 조급증”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日 레즈비언 커플, 캐나다서 난민 인정…”일본 전체에 차별 있다”>>
일본의 한 동성 커플이 캐나다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난민위원회는 이들이 “여성이며 동성애자인 것으로 일본 내에서 박해받았다”며 “일본에서는 법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차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이유로 난민으로 받아들였다.

난민 지위를 얻은 두 사람은 50대와 30대의 일본인 여성으로, 일본에서 태어나 줄곧 자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직장을 비롯해 가족에게서도 차별 어린 시선을 받자 2021년 캐나다로 함께 떠났다.

이들은 일본에서 받은 차별과 일본의 법 제도 현황 등을 적은 약 200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난민위원회에 제출했다. 이후 면접과 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9월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난민 결정 통지서에 따르면 난민위원회는 유엔 여성 차별 철폐위원회(CEDAW)가 내놓은 소견 등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렸다. CEDAW는 이 두사람 외에도 “차별이 일본 전체에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난민위원회는 일본에서 여성과 성소수자의 인권이 지켜질 수 없다고 판단했다.

두 여성은 “우리와 같은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성소수자나 여성이 많아 일본 정부와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남성 현행범 체포>>

교제 상대의 3살배기 딸을 세탁기에 넣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일본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일본 TV아사히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공동주택(집합주택) 1층에서 동거녀의 아이를 세탁기에 넣어 다치게 한 혐의로 스즈이 히데아키(30)를 현행범으로 체포했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세탁기를 동작시킨 직후 근처에 있던 여성이 “도와주세요”라고 경찰에 신고했고, 달려온 경찰이 용의자를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아이의 부상 정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도 가능했다.

현재 스즈이는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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