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23.목요일

파라과이 경찰관 자택 총격 사건, 협박 메모 발견: 현금 또는 물품 요구,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프레시덴테 아제스주의 베냐민 아세발에서 현직 경찰관의 자택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마리안 까스띨요 바르리오스(31세) 경찰관의 자택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 범인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9mm 권총으로 집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발사한 후 현금이나 물품을 내놓으라는 내용의 협박 메모를 남겼다.

특히 범인들은 피해 경찰관의 직속 상관인 로렌소 사무디오 발부에나 경찰서장을 직접 언급하며 협박 수위를 높였다. 경찰은 범인들이 피해 경찰관의 신분을 노리고 범행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협박 메모는 일부가 경찰견에 의해 훼손되었지만, 범인들의 요구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경찰은 메모 분석을 통해 범인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피해 경찰관은 사건 당시 총격 소리를 듣고 숨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택이 총탄에 손상되는 등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여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연료 품질 강화…친환경 자동차 시대 맞춰: 고품질 연료 의무화, 주유소 60일 이내 시설 변경



[남미동아뉴스]우리 정부가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친환경 자동차 시대 도래에 맞춰 연료 품질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령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인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는 21일, 석유류 연료의 새로운 기술 기준을 마련하는 법령에 서명하고, 오는 60일 이내에 주유소가 새로운 기준에 맞춰 시설을 변경하도록 했다.

주요 변경 내용
휘발유 등급 세분화: 판매되는 휘발유를 RON 88, 93, 97, 98 등 4가지 등급으로 세분화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에 맞는 연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해 물질 함량 감소: MTBE, 황, 망간 등 자동차 배기가스를 유발하는 유해 물질의 함량을 대폭 줄여 대기오염을 감소시키고, 엔진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해 석유 공기업, 민간 유통업체, 주유소 협회, 자동차 딜러 협회, 환경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되었으며, 소비자 보호와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효율성을 높여 친환경차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인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연비 향상과 차량 수명 연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기오염 감소에도 기여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연료 가격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정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는 이번 조치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주유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IPS 류마티스 관절염 약 부족으로 환자 고통 심화



[남미동아뉴스]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필수 치료제 부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모임인 AGA에 따르면, 약 300명의 환자들이 아달리무맙과 토실리주맙 등의 치료제를 3개월 가까이 공급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상황은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관리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환자들은 당국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며,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주요 내용:

환자 수: 약 300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치료제 부족으로 고통
부족 약품: 아달리무맙, 토실리주맙 등 단클론 항체
부족 기간: 3개월 가까이 치료제 공급 중단
영향: 환자 건강 악화, 일상생활 어려움
요구 사항: 당국의 신속한 조치, 의약품 공급 안정화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들은 치료제 부족이 환자들의 질병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치료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입장: 아직까지 정부나 관련 기관의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 에지오 마사, 할리우드 영화 ‘알터 에고’ 국내 개봉



[남미동아뉴스]미국 영화 ‘알터 에고’가 오는 23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는 아르헨티나 출신 파라과이계 감독 에지오 마사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마사 감독은 “파라과이에 정착하기로 결정했고, 부모님도 이곳으로 모시고 싶어 파라과이에서 첫 개봉을 하게 됐다”며 국내 개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파라과이 가족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파라과이에서 영화를 제작하고 할리우드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터 에고’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다. 주인공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으며 점점 광기에 휩싸인다.

마사 감독은 “처음에는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주연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스케줄 문제로 디런 월시가 대신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를 10일 만에 짧은 기간 동안 제작했으며,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느낀 외로움과 고립감을 영화에 담았다고 전했다.

‘알터 에고’는 23일부터 시네마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내용:
영화 제목: 알터 에고 (Alter Ego)
감독: 에지오 마사 (Ezio Massa)
국적: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계)
장르: 스릴러
개봉일: 2025년 1월 23일 (파라과이)
줄거리: 베스트셀러 작가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으며 점점 광기에 휩싸인다.
특징:파라과이계 감독의 첫 할리우드 영화

짧은 기간 (10일) 동안 제작
가족과의 이별을 모티브로 제작
디런 월시 주연
마사 감독은 파라과이에서 영화 제작 및 할리우드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는 파라과이에서 먼저 개봉하고, 이후 다른 국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모리 피트, 활기찬 월요일 아침을 선사하다 – ‘라 마냐나 데 우니카날’ 프로그램 통해 건강한 생활 방식 전파



[남미동아뉴스]매주 월요일 아침, 활기찬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맞이하는 모리 피트. 그는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운동 루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모리 피트는 TV 프로그램 ‘라 마냐나 데 우니카날’을 통해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는 단순히 운동 동작을 시연하는 것을 넘어, 유쾌한 분위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월요병을 이겨내는 비법은 바로 운동!”
모리 피트는 단순히 운동 강사를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멘토 역할을 자처한다. 그는 “월요병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라며,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모리 피트는 누구인가?
모리 피트의 본명은 오스카 몰리나스이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피트니스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의 건강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영양 전문가이자 커뮤니케이터인 디에고 로페즈 “누트리디에고”가 운영하는 ND 웰니스 센터 소속으로 활동하며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2024년 5월부터 ‘라 마냐나 데 우니카날’에 합류한 모리 피트는 매주 월요일,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루틴”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리 피트
모리 피트는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는 “시청자들의 댓글과 메시지를 통해 많은 힘을 얻는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리 피트는 2025년에도 ‘라 마냐나 데 우니카날’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모리 피트는 단순한 운동 강사를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하타 아후 2.0”: 기억의 장소이자 문화센터 1A에서 첼로 공연



[남미동아뉴스]첼로 연주회 “아하타 아후 2.0″는 1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기억의 장소이자 문화센터 1A 으꾸아 볼라뇨스의 강당에서 개최된다. 입장료는 7만 과라니며, 사전 구매 시 할인된다.

이 공연은 파라과이의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접근 방식을 융합한 공연이다. 국내외 음악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미공개 작품을 연주한다.

작품은 파라과이의 첼리스트, 작곡가, 편곡자인 가브리엘 카세레스의 작품이다. 그는 2024년 초 스페인 발렌시아에서의 예술가 레지던시 기간 동안 이 작품들을 창작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창작된 작품들은 파라과이의 음악 전통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조화롭게 결합된 것을 보여준다.

참여하는 예술가는 마비 고이디, 제시카 카바예로, 멜리 레돈도, 루시아 솔리스, 레베카 살리나스, 크리스티나 페리나, 아옌렌 파스토레(콘트라베이스)이다.

아하타 아후 2.0은 스위스 바젤 하우스와 문화도시 협의회의 초청으로 가브리엘 카세레스가 6개월 동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금을 모으기 위한 것이다.

체류 기간 동안 예술가는 파라과이 음악과 현대 고전 음악의 경향을 융합한 독창적인 작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저명한 예술가 및 문화 프로듀서들과 협력하여 작업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예매 시 5만 과라니, 현장 구매 시 7만 과라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번호 (0983) 599979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부의 지원을 받는다.

파라과이 카피아타, 우물에 빠진 아동과 남성 구조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카피아타에서 2세 아동이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소방대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아동과 이를 구하려던 42세 남성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다.

지난 1월 22일 오후 5시 15분경, 카피아타 소방대는 25m 깊이의 우물에 아동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놀랍게도 아동뿐만 아니라 아동을 구하려던 남성도 우물에 고립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아동이 우물에 빠지자 남성이 구조를 시도했지만, 함께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소방대는 즉시 구조 작업에 돌입하여 고립된 두 사람을 무사히 구출해냈다.

이번 사고는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위급한 상황에서 서로 돕는 인간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마우로 루이스 디아즈, 마약반 정보국장 해임 후 “신변에 위협 느낀다” 주장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의 마약퇴치국(SENAD)의 전 정보국장 마우로 루이스 디아즈가 해임된 후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디아즈는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된 미겔 인스프란(별명: 티오 리코)의 첩자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대규모 마약 밀매 작전인 ‘울트라잔자 PY’의 주요 목표 중 한 명이었다.

디아즈는 해임 후 자신의 권총, 배지, 신분증을 반납하려 했지만, SENAD의 후고 데를리스 바티스타 국장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바티스타 국장은 디아즈가 직접 SENAD 사무실을 방문해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아즈는 이를 “오만하고 무지한 행위”라고 비난하며, 현 SENAD 당국이 자신의 “신변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할릴 라치드 SENAD 장관은 디아즈의 주장을 일축하며, 개인 소유의 총기와 신분증을 제3자에게 넘겨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라치드 장관은 디아즈가 무단 결근과 직무 유기 혐의로 해임되었으며, 이후 국회 마약반에 파견되었지만 마약 밀매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파견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티오 리코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디아즈와 도망친 마약 밀매범 세바스티안 마르셋 사이의 대화 기록을 확보했다. 또한, 감사원은 디아즈의 재산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디아즈의 주장은 파라과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디아즈가 실제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디아즈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 코스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파라과이 지자체협력기구(Opaci), 신규 법안 수정안 마련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지자체협력기구(Organización Paraguaya de Cooperación Intermunicipal /Opaci)가 모든 지자체의 차량 등록세를 통합하는 신규 법안(법률 제7447호/2025)에 대한 수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넬슨 페랄타 Opaci 이사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미 수정안 초안을 마련했으며, 이사회 회의를 통해 최종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요 수정 내용
신차 등록세 인상, 구형 차량 등록세 인하: 현재 법안은 신차 등록세를 인하하고 구형 차량 등록세를 인상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Opaci는 신차의 경우 원산지 등을 고려하여 등록세를 인상하고, 구형 차량의 경우 등록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법률 위헌성 논란: Opaci 법무팀은 해당 법안이 위헌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시민 누구나 위헌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빌라 엘리사 시는 이미 위헌 심판을 청구했으며, 넴비 시 의회도 시장에게 위헌 심판 청구를 요구한 상태이다.

법안 주요 내용
차량 연식별 등급 분류: 차량을 신차(1년 이하), 새 차(1~4년), 중고차(4~8년), 노후 차(8년 이상)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등록세 산정 기준: 일일 최저임금(107,627과라니)을 기준으로 차량 등급별로 상대적인 금액을 부과한다.

Opaci는 신규 법안이 신차와 구형 차량 소유주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수정을 통해 합리적인 등록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자체들은 법안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향후 법원의 판결과 의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법안의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파라과이 차량 등록세 통합 법안을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Opaci는 법안 수정을 통해 합리적인 등록세 체계를 마련하고자 하지만, 지자체들의 반발과 법원의 판결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하여 향후 법안의 최종 형태는 예측하기 어렵다.

버스 강도 사건 목격한 여성 “너무 빨리 일이 벌어졌어요”



[남미동아뉴스]21일, 파라과이에서 발생한 버스 강도 사건으로 42세 여성 Cinthia Verónica Riquelme Rodas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강도범을 쫓다 버스에서 추락해 머리를 부딪히고 사망했다.

사건 당시 버스에 함께 탑승했던 Heidy Martínez는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빨리 일이 벌어져 정신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Martínez는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다른 상인들과 달리 버스 앞쪽에 서서 상품을 판매하려 했고, 나이는 18세 정도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Martínez의 증언을 토대로 가해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코로나19 영웅 의사 조세 후실로 추모 행사 개최



[남미동아뉴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헌신적인 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던 파라과이의 저명한 호흡기내과 전문의 조세 후실로 박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오는 2월 23일 개최된다.

후실로 박사는 지난해 12월 25일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후실로, 우리를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아순시온에 위치한 엑사 산호세(Exa San José)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음악 공연,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무대가 열려 밤늦도록 이어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티케티아(Ticketea) 웹사이트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 @fusillonosune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 과라니(약 8,500원)이다.

행사 관계자는 “후실로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의료진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실로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환자 치료에 앞장서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파라과이 사회에 큰 슬픔을 안겼다.

산 라자로 광부들, 가격 인상 요구하며 파업 돌입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산 라자로 지역 광부들이 돌로마이트와 석회암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2주간 파업에 돌입하고, 21일에는 지역 산업 단지를 향하는 도로를 봉쇄했다.

광부 협회는 높아진 채굴 비용을 이유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까다로운 환경 규제 준수를 위한 투자, 깊어진 채굴터 유지 관리, 노후화된 장비 교체 등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광부들은 정부 산하 국영 기업인 INC(Industrial Nacional de Cemento)가 가격 협상에 개입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광부들은 산업체와 직접 협상하여 적정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부 협회는 새롭게 제시한 가격 인상안에 따라 2025년 1월 11일까지 톤당 68,500 과라니, 2월 28일까지 75,000 과라니, 3월 1일부터는 85,000 과라니로 가격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INC의 Gerardo Guerrero Agusti 회장은 당초 Vallemí에서 광부들과의 회담을 약속했지만, 갑자기 회담 장소를 수도 아순시온으로 변경하여 광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광부들은 장기간 저가에 원자재를 공급하며 손실을 감수해왔다고 주장하며,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산업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뉴구아수 공원 및 메트로폴리타노 공원 개선 공사 입찰 시작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의 뉴구아수 공원과 메트로폴리타노 공원의 시설 개선을 위한 입찰이 시작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차장, 공원 시설, 전기 시스템 등이 개선될 예정이다.

입찰 기간: 2025년 2월 10일까지
공사 기간: 최대 7개월
주요 개선 사항: 주차장 확충, 공원 시설 개선, 전기 시스템 개선 등
목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공원 환경 개선

파라과이 공공사업부 장관 클라우디아 센투리온은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공원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크게 두 가지 단계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먼저, 상세 설계를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이후 실제 공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최대 7개월이며, 마지막 2개월은 시설 점검 및 보완 작업에 할애될 예정이다.

뉴구아수 공원은 특히 조깅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공원 내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이후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번 공사는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공원의 안전 시설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뉴구아수 공원과 메트로폴리타노 공원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사는 파라과이 정부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파라과이 군인 12명, 유엔 평화유지 임무 수행 위해 키프로스 파견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국방부는 21일, 12명의 파라과이군이 유엔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키프로스로 파견된다고 밝혔다.

오스카르 곤잘레스 국방장관은 출정식에서 “이번 임무는 도전적이겠지만, 우리 군대의 전문성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조국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장관은 파라과이 군인들이 “정직, 존중, 확고함”으로 임무를 수행하여 파라과이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국가임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파견대는 프란시스카 페레스 살리나스 중위가 이끄는 여성이 지휘하는 부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유엔 키프로스 평화유지군(UNFCYP)은 1964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설립된 다국적 평화유지군으로, 그리스계 키프로스인과 터키계 키프로스인 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1974년 터키의 키프로스 침공 이후 50년이 넘도록 분단된 키프로스는 유엔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아직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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