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질투가 촉발한 잔혹한 폭행 사건: 카아구아수 시, 7명의 가족 구성원이 폭행 혐의로 기소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까아구아수 시 시우닷 누에바 지역에서 발생한 잔혹한 가족 폭행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노르마 살리나스 검사는 이 사건에 연루된 7명의 가족 구성원을 폭력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형제와 삼촌으로, 가해자들은 오랜 기간 쌓아온 질투심으로 인해 피해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6세 소녀에게는 망치로 어깨를 가격했으며, 피해자의 형은 여러 차례의 폭행으로 인해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또한, 피해자의 7살 딸은 첫 번째 폭행 당시 돌에 맞아 가슴에 큰 상처를 입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20일 하루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구두닦이 사업을 하며 여러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시샘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검사는 “피해자가 성실하게 일하며 생산적인 삶을 살고 있는 반면, 가해자들은 그러한 노력을 하지 못해 질투심을 느꼈다”며 “이러한 질투심이 폭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범으로 지목된 56세의 피해자의 형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행위를 변명하려 했으나,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다.[sk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