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 27. 월요일

1.27~30일은 한국의 임시공휴일 및 설 연휴로 인해 각종 증명서 발급 및 DHL 긴급 여권배송이 지연될 수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단, 대사관 업무는 정상 운영합니다.

1월 22일, 158기 신재옥, 160기 김호관, 최준수 봉사단원은 파라과이에서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신재옥 단원은 미술 교육 단원으로서 훌리안 아우구스토 살디바르시에서 미술 선생님으로 활동하였고, 김호관, 최준수 단원은 컴퓨터 단원으로서 낀드와 아순시온시에서 컴퓨터 선생님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는 임기 동안 단원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동안 파라과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삐리베부이 목장 노동자, 벼락 맞아 사망, 폭풍우 속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삐리베부이 소재 산 이냐시오 목장에서 일하던 33세의 빅또르 우고 까바냐스 빌야누에바 씨가 23일 오후, 갑작스러운 폭풍우 속에서 벼락을 맞고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목장에서 작업 중이던 피해자는 강렬한 벼락과 함께 쓰러졌으며, 동료들이 그의 시신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는 벼락에 직격당한 것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피해자는 산 익나시오 목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베테랑 목장 노동자였다. 이번 사고는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목장주와 동료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북부 지역 종합병원 건설, 올해 착공 예정: 4월 입찰 예정, 6천만 달러 투자



[남미동아뉴스] 센뚜리온 공공사업부 장관은 북부 지역 산따니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종합병원 건설을 위한 입찰이 올해 1분기 내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산 뻬드로 주지사 프레디 데클레시스와의 회담에서 센뚜리온 장관은 “올해 1분기 내에 입찰을 공고하고, 산따니 종합병원 건설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 시공, 감독 등 모든 단계에 대한 입찰 절차가 이미 진행 중이며,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6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는 미주개발은행(IDB)의 대출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약 9만 명의 주민이 이 병원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둥이 실종 사건, 의료진이 제기한 의문: 22세 여성의 쌍둥이 실종 주장, 진실 공방



[남미동아뉴스]지난 23일, 22세의 안드레아 히메네스가 갓 태어난 쌍둥이를 잃어버렸다는 황당한 주장을 제기하며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그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히메네스는 지난 20일 클리닉 병원 응급실을 찾아 출혈과 함께 임신 중이라고 주장했으나, 진료 결과 임신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측은 그녀가 제시한 과거 초음파 검사 CD가 비어 있었고, 정기적인 산전 검사 기록도 없었다고 밝혔다.

병원 부인과 과장인 미겔 루오티 박사는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 내 태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과거 초음파 이미지 역시 명확하지 않아 임신 여부를 확신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궁 내막 조직 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젊은 여성의 허위 주장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낳으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측은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94세 할머니를 폭행한 손자, 검찰이 구속 요청: 손자의 잔혹한 폭행에 노출된 할머니



[남미동아뉴스]지난 1월 19일 새벽, 파라과이 J. 아우구스또 살디바르시 라스 멜리사스 지역에서 충격적인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94세 할머니가 자신의 손자에게 폭행을 당한 것이다.

몬띠까르도소 검사는 가해자인 손자에 대한 구속을 요청했다. 조사 결과, 손자가 할머니의 팔을 잡아채 벽과 바닥에 내동댕이쳐 전신에 심각한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자는 과거에도 할머니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어, 검찰은 피해자의 안전을 위해 가해자를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WRC 대회 앞두고 파라과이, 국경 통제 강화: 25만 명 이상 관광객 유입에 대비, 아르헨티나와 협력 강화



[남미동아뉴스]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이타푸아에서 열리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대회에 2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라과이 이민국은 아르헨티나와 협력하여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orge Kronawetter 이민국 국장은 이타푸아 지역에서 열린 회의에서 WRC 대회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와의 국경에서의 입출국 심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파라과이 전체 입국자의 40% 이상이 이용하는 산 로케 곤잘레스 데 산타크루즈 다리에서의 통관 절차를 효율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민국은 아르헨티나 당국과 협력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문제점 분석: 양국 간 국경 통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

절차 마련: 효율적인 통관 절차 수립 및 매뉴얼 마련
인력 및 장비 지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확보하여 원활한 운영 지원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WRC 대회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경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 시장들이 모여 차량 등록세 통합 문제 논의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전국의 시장들이 오는 27일 산 베르나르디노에서 모여 차량 등록세 통합에 관한 새로운 법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시행된 차량 등록세 통합 법률에 대한 지자체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이다.

산 베르나르디노 시장 에미디오 루이스 디아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지역의 시장들이 새로운 등록세에 대한 공동의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 법률에 따른 등록세가 너무 높게 책정되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파라과이, 스페인 관광 박람회에서 관광 명소로 부상: 스포츠, 회의, 지속 가능한 관광 등 다양한 매력 선보여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가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서 국가 관광청(Senatur)과 주요 여행사들의 공동 노력 덕분에 큰 주목을 받았다.

파라과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포츠 이벤트, 회의, 지속 가능한 관광을 중심으로 국가를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현지 여행사들은 파라과이의 밝은 미래를 예측하며, 파라과이 관광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마랄 투리즘 호세 카를로스 브루네티 부사장은 “FITUR은 스페인어권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연결되는 중요한 박람회”라며,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파라과이가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뿐만 아니라 회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관광 개발(DPT)의 데이비드 프로노 회장은 “파라과이는 자연이 풍부한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 나라”라며, “차코 지역 캠핑부터 아순시온의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Senatur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박람회 참가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루 트래블의 창업자 안헬 데 헤수스 로드리게스 롤란디는 스페인어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종교 관광과 문화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파라과이의 예수회 미션과 카아쿠페 성당 등을 중심으로 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브론즈 호텔 그룹의 후안 로하스는 콜롬비아에서 파라과이를 홍보하며, 파라과이가 관광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에도 매력적인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라과이가 기업 회의 등 MICE 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FITUR에 참가한 여행사들은 파라과이 관광 산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특히 2025년에는 더 많은 국제 행사가 개최되어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관광부 장관인 앤지 두아르테는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여행사들은 파라과이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파라과이는 FITUR에서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스포츠, 회의, 지속 가능한 관광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파라과이 관광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브라운, 워너 브라더스 상대로 5억 달러 손해배상 소송 제기: 허위 사실 유포한 다큐멘터리 제작, 방송사 상대로 법적 대응



[남미동아뉴스]미국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을 상대로 5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브라운 측은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을 허위 사실로 비방하여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제기된 소장에 따르면, 브라운의 변호인들은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크리스 브라운: 폭력의 역사’에서 브라운을 성범죄자로 매도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원에서 기각된 증거를 제시하며 브라운을 유죄로 만들려 했다고 비판했다.

브라운은 과거 리한나 폭행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송에서 브라운 측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자신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어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며, 이로 인해 큰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워너 브라더스 측은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다큐멘터리 내용이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의 자회사인 인베스티게이션 디스커버리의 대변인은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제작을 지지하며, 이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조 카브레라, 아르헨티나 영화상 후보에 오르다: 파라과이 배우, ‘나다’로 주목받아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출신 배우 마조 카브레라가 아르헨티나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아르헨티나 영화와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는 영화상인 콘도르 상의 신인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다.

카브레라가 후보에 오른 작품은 2023년 공개된 드라마 ‘나다’이다. 이 드라마는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아르헨티나의 국민 배우 루이스 브란도니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카브레라는 파라과이 출신 가정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콘도르 상이란?
콘도르 상은 아르헨티나 영화 비평가 협회(ACCA)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아르헨티나 영화와 드라마의 우수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 여부는 2월 20일 발표
올해 콘도르 상 시상식은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수상자는 2월 20일 ACCA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마조 카브레라의 활약
카브레라는 ‘나다’에서 파라과이 출신 가정부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가 공개된 후 여러 매체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이번 콘도르 상 후보 지명으로 더욱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ACCA의 입장
ACCA는 현재 아르헨티나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시상식을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수상자 발표는 진행할 예정이다.

파라과이 배우 마조 카브레라가 아르헨티나의 권위 있는 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인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파라과이, 70개 이상의 신규 시장 개척하며 경제 성장 가속화: 투자 유치 증가 및 수출 다변화로 경제 성장 견인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70개 이상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경제 성장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9억 6,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 우루과이, 스페인 등에서 각각 1억 9,100만 달러, 9,700만 달러, 7,500만 달러의 투자가 추가로 유입되었다.

또한, 파라과이는 케냐(220만 달러), 헝가리(45만 3천 달러), 캄보디아(25만 9천 달러), 라오스(9만 5천 달러) 등 72개국에 이르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했다. 수출 품목 또한 다양화되어 철강 중간재, 메틸화 오일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해외 시장 개척: 70개 이상의 신규 시장 개척
투자 유치: 외국인 직접 투자 증가
수출 다변화: 새로운 시장 진출 및 수출 품목 다양화
국가 브랜드 강화: 해외 전시회 참가 및 투자 유치 활동 강화

국제통화기금(IMF)과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2025년 파라과이의 경제 성장률을 3.8%로 전망하고 있으며, 총 투자 규모는 112억 6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임을 시사한다.

파라과이 정부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을 다변화하며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파라과이를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중요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있다.

파라과이 서비스 산업, 2024년 9,200개 이상 일자리 창출: 국내 인력 중심으로 성장세 지속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가 발표한 서비스 제공자 등록부(Repse)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파라과이 서비스 산업에서 9,288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숙련 노동자의 비중이 높았으며, 국내 인력의 역할이 두드러져 서비스 산업이 파라과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졌음을 보여준다.

주요 내용:
일자리 증가: 2024년 서비스 산업에서 9,288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인력 구성: 비숙련 노동자 62%, 전문직 25%, 기술직 12%
주요 분야: 상품 유통, 청소 서비스, 화물 운송 등
국내 인력의 역할: 국내 전문직 24.57%, 기타 국내 인력 55.95% 차지
산업 성장: 서비스 산업이 파라과이 경제 성장에 기여

서비스 산업의 성장은 파라과이 경제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서비스 산업의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노력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는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과 함께, 마낄라(생산 가공)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과이 서비스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특히, 국내 인력 중심의 성장은 고용 창출과 경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산업계의 노력을 통해 서비스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타이푸 장학금, 5천 명 모집에 1만 8천 명 몰려: 수천 명의 청년들이 고등 교육의 꿈을 안고 치열한 경쟁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이타이푸 빈국가는 올해 5천 명 규모의 대학 장학금을 제공하는 가운데, 무려 1만 7천 8백여 명의 청년들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는 경쟁률이 매우 높아 많은 지원자들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 아순시온 국립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장학금 선발 시험이 진행되었다. 수험생들은 수학, 스페인어 등 기초 학력 평가를 받았으며, 최소 40점 만점에 24점 이상을 획득해야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약 1만 2천 8백여 명은 안타깝게도 이번 장학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번 장학금은 총 4천 5백 명에게 대학 학위 과정 및 교원 양성 과정을, 5백 명에게는 기술 교육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연과학, 기술공학, 의학, 농업, 교원 양성, 기술 교육 분야를 중점 지원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앞에는 수험생들과 가족들이 길게 줄을 서며 긴장감 속에서 시험을 기다렸다. 한 수험생은 “3주 동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시험 준비를 했다”며 건축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이타이푸 장학금은 파라과이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가운데, 이번 장학금이 파라과이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학생들, 교실 내 휴대폰 사용 허용 촉구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전국 고등학생 연합(Fenaes)은 교실 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반대하며, 효율적이고 제한적이지 않은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교실 내 휴대폰의 효과적인 활용을 지지하고 있다.

아일렌 바레토 Fenaes 대표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기보다는 언제 사용해야 하고 언제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효율적인 규제가 필요하며, 휴대폰을 단순히 기술 기기로 매도하기보다는 교육적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바레토는 교육부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모든 학생에게 컴퓨터를 제공하거나 다른 전자 기기를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기술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 방식 또한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레토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사들이 클래스룸이나 WhatsApp 그룹 등을 통해 교육 자료를 공유하며 수업에 휴대폰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교과서를 학용품 세트에 포함시키면서 일부 교과서는 내용이 오래되거나 해당 과목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아 교사들이 더욱 휴대폰을 활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바레토는 “교사들은 더욱 질 높고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휴대폰을 활용하여 교육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Fenaes는 휴대폰 과도 사용이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휴대폰을 교육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바레토는 “교육부 커리큘럼 담당자들이 휴대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휴대폰 사용 시기와 적절한 연령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며, Fenaes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 휴대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실 밖에서의 휴대폰 사용에 대해서도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바레토는 “많은 학생들이 어둡고 위험한 시간대에 등하굣길을 이용하며, 휴대폰은 가족과 연락하고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는 데 필요한 도구”라고 말했다.

파라과이 푸엔테시뇨에서 불법 벌목 현장 적발, 7명 체포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콘셉시온주의 푸엔테시뇨에 위치한 파라셀 SA 소유의 잔하 모로티 목장에서 불법 벌목 현장이 적발되어 7명이 체포됐다.

지난 23일, 합동작전부대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이번 작전에서 경찰은 벌목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Yrunde 종의 정확한 한국어 이름] 나무를 무단으로 베어내어 울타리 기둥(palenques)을 만드는 현장을 급습했다.

현장에서 압수된 물품으로는 트럭, 오토바이, 도끼, 낫, 연료 등 다수가 있으며, 불법으로 베어낸 목재 45개와 울타리 기둥 8개도 함께 압수됐다.

체포된 7명은 모두 현지 주민으로, 파라과이 환경보호법 제716호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 인계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지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파라셀 SA의 로렌자 마르티네스 변호사는 “회사 직원들이 합동작전부대와 함께 현장을 순찰하던 중 불법 벌목 현장을 발견하고 신고했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교육부, 개학 전 모든 학생에게 학용품 키트 배포 약속



[남미동아뉴스]2025년 2월 24일 개학을 앞두고 파라과이 교육부는 전국 모든 학교에 학용품 키트를 배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루이스 라미레즈 교육부 장관은 “키트는 이미 포장 단계에 있으며, 모든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트에는 노트, 색종이, 붓, 백지, 동화책, 학습 자료, 과라니어 책 등 다양한 학용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밀봉된 상태로 배송된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위해 학용품을 추가로 구매하지 말고, 키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료 신고 전화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키트에 포함된 모든 품목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를 제공하며, 부족하거나 손상된 품목에 대한 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라미레즈 장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 금지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7학년 이하일 때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대폰은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초등학생들은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교육부는 이번 학용품 키트 배포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버스 뺑소니 사고, 피해자는 고통스러운 나날



[남미동아뉴스] 발생한 버스 뺑소니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고, 피해 보상을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월요일, 라 림페냐 소속 49번 버스가 빨간불을 무시하고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인 젊은 여성은 두 아이의 엄마로, 사고 당시 중요한 일이 있어 서두르지 않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충격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던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파손된 오토바이 수리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자는 버스 회사에 신고하고 책임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운전자의 개인적인 과실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교통 법규를 무시한 버스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버스 회사의 무책임한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파라과이 국영 석유회사, 직원 교육보다 행사에 더 많은 예산 편성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파르(Petropar)가 직원 교육보다 행사에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에디 하라(Eddie Jara) 사장이 이끄는 페트로파르는 직원 급여보다 보너스에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하는 데 이어, 직원 교육보다 식음료 서비스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페트로파르는 행사 및 식음료 서비스에 48억 6,645만 3,560 과라니를 책정한 반면, 직원 교육 및 훈련에는 33억 3,976만 3,000 과라니만을 배정했다. 이는 재무부에 제출된 예산안에 명시된 내용이다.

페트로파르는 빌라 엘리사에 위치한 본사에 행사 및 식음료 서비스에 22억 6,645만 3,560 과라니를, 직원 교육에는 18억 과라니를 각각 배정했다. 또한, 트로체 주류 공장에는 식음료 서비스에 26억 과라니, 직원 교육에는 15억 9,373만 6,000 과라니를 배정했다.

페트로파르는 ‘기타 인건비’ 항목에 289억 3,929만 4,014 과라니를 편성했지만, 구체적인 사용처는 명시되지 않았다.
페트로파르는 급여보다 보너스에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보너스 항목에 500억 3,907만 8,329 과라니를 책정하여, 급여(265억 1,284만 4,156 과라니)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할 계획이다.

여행 경비 항목에는 26억 4,900만 과라니를 책정했으며, 이 중 6억 4,900만 과라니는 항공료, 20억 과라니는 출장비 및 차량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의료 서비스에 11억 과라니를 배정했다.
직원복 및 의류에는 33억 7,800만 과라니를 책정했으며, 이 중 21억 1,390만 과라니는 의류 구매, 12억 6,500만 과라니는 신발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무용품 및 소모품에는 120억 8,337만 4,440 과라니를, 인쇄용지 및 판지에는 52억 2,502만 692 과라니를 각각 배정했다. 이 중 1억 5,440만 과라니는 도서, 잡지, 신문 구매에, 2억 5,430만 6,92 과라니는 사무용지 구매에, 1억 1,380만 2,000 과라니는 인쇄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년 페트로파르 예산은 총 7조 4,000억 과라니에 달한다.

파라과이 중앙은행, 자연재해로 어려움 겪는 농축산업 지원 조치 발표



[남미동아뉴스] 주요 내용: 농축산업 대출 유예: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최근 극심한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상환 유예 조치를 발표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60일 이상 연체되지 않은 농축산업 관련 대출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재협상 및 구조조정 지원: 농축산업 관련 대출의 재협상, 연장, 구조조정 시 발생하는 이자와 기타 비용은 상환 기간에서 제외된다. 또한, 2년 이상 장기 대출의 경우 부분적인 재협상도 허용하며, 기존 담보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대손충당금 관련 규제 완화: 금융기관은 이번 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대손충당금을 24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손실은 일시적인 재무 약점으로 분류하지 않도록 했다.
대출 분류 관련 예외: 이번 조치를 적용받는 대출은 다른 대출과 함께 평가하지 않고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이 최근 극심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은 농축산업 관련 대출의 상환을 유예하고, 대출 재협상 및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은행들이 농민들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파라과이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라틴아메리카, 가정폭력에 무력… 피해자 보호 시스템 ‘구멍 뚫려'”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정 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가해자 처벌이 미뤄지고 피해자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 여성들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2018년 발생한 가정 폭력 신고 7건이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됐다. 

또한, 2024년에는 한 여성이 가정 폭력 피해를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19차례나 재판을 연기해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이 가해자의 전자발찌 부착 소식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 

피해 여성은 가해자로부터 13년간 폭력에 시달렸으며, 최근에는 몇 시간 동안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원은 가해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집에 머물도록 하는 처분을 내렸고, 피해 여성은 다시 한번 위협을 느꼈다.
지난해에는 20세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무려 5번이나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이미 다른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으며,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피해 여성을 살해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가정 폭력 문제 해결에 얼마나 무력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두 건의 법률이 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 시스템의 부실과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인해 피해 여성들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가정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법 시스템 개선 ▲피해자 보호 시스템 강화 ▲사회 인식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가정 폭력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 지원 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

중국 청년들이 옥 팔찌 대신 요즘 선호하는 팔찌는?


새해 들어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크리스털 팔찌가 유행하고 있다.
가격이 2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오르는 등 중국 젊은이들의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태국 동성결혼 합법화 첫날 1,800여 쌍 결혼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태국에서 합법화 첫날 1,800쌍 이상의 동성 커플이 결혼했다.

“젊을 때 낳아라”…여대생 출산지원금 10배 늘린다는 이 나라

2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안톤 코탸코프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 장관은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에게 주는 출산 지원금을 확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봄 연방의회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궁여지책으로 나온 중국의 ‘무인기 항모’

연말을 코앞에 둔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은 중국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서 있었던 076형 신형 강습상륙함 쓰촨호 진수식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제로콜라가 마시면 치매 위험 UP?… 알츠하이머 발병률 높이는 3가지 음료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술, 스포츠음료가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헤즈볼라를 무너뜨린 이스라엘의 수십 년에 걸친 첩보작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벙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할 사람들을 포섭했고, 한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과 그의 정부(情婦) 네 명의 만남을 추적했으며, 헤즈볼라 지도자들의 움직임을 거의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상하이에 ‘해리포터 파크’ 추진… 내수 위축에 미국식 테마파크 마다 않는 중국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가 미국 측과 ‘해리포터 파크’ 유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랜드 확장, 광둥성 레고랜드 건설 등 서방의 테마파크를 유치해 자국의 극심한 내수 위축세를 돌파할 ‘무기’로 앞세우는 양상이다.

헝가리, EU의 러 제재 연장 제동…만료 한주앞 ‘비상’

헝가리가 일주일 뒤 만료되는 유럽연합(EU)의 대(對)러시아 제재 연장에 제동을 걸었다.

中서 테슬라 120만대 리콜 실시…현대·기아도 48만대

중국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120만여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도 전자제어유압장치가 문제가 되면서 48만여대에 대해 리콜하기로 했다.

아일랜드·스코틀랜드에 시속 183㎞ 겨울폭풍 어윈 몰아쳐

허리케인으로 인한 강풍으로 전력망이 마비되고 광범위한 여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아일랜드와 영국 북부 지역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24일 집에 머물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트럼프 “무제한적 임신중지 권리 주장 중단시킬 것”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출산 직전은 물론 출산 이후까지 무제한으로 임신중지(낙태)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급진 민주당의 노력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때 표를 의식해 임신중지 이슈에 소극적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임신중지권 축소에 나서는 모양새다.

스타게이트에 찬물 뿌린 머스크⋯암 홀딩스, 하루만에 주가 7% 급락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발표하고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업계 전반에 확산하면서 그전날인 지난 22일 주가가 급등했었다.

美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 제동…”명백히 위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한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시애틀 연방법원이 “명백히 위헌”이라며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강도 높은 불법 이민 차단 정책에 첫 제동이 걸린 것이다.

미국, 앞으로 비트코인도 금처럼 모을까…트럼프 구상은?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마치 금처럼 모을 경우, 다른 나라나 기관 투자자 등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어 암호화폐 시장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美 국방부, 트럼프 3개월 해외 지원 금지에 “우크라 안보지원은 그대로”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언한 3개월 해외 지원 금지령을 두고 우크라이나를 향한 안보지원에는 변함이 없다고 공지했다.

트럼프의 잇단 압박에도…”연준 금리 인하 단행 가능성 작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 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연준은 이에 따르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 마음 훔쳤다”…워싱턴DC 동물원에 등장한 ‘스타’ 판다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
2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바오리(3세·수컷)와 칭바오(3세·암컷)가 약 3개월간의 격리를 마치고 이날 대중에 공개됐다.

트럼프 압박 시작됐다…4년차 우크라 전쟁 ‘100일 이내’ 끝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회동 가능성이 무르익는 등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드는 우크라이나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에 언제쯤 종지부가 찍힐지 주목되고 있다.

“스타게이트 완성돼도 오픈AI에만 독점 서비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공개한 인공지능 합작 회사 ‘스타게이트’는 완성되더라도 여러 기업과 거래하지 않고 주주사인 오픈AI에만 독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메타 AI에 야심찬 출사표…주가 1.73% 상승, 사상 최고 경신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는 등 AI 분야에 본격 진출할 것이란 소식으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日외무상 12년째 ‘독도는 일본땅’ 망언…외교부 “강력 항의”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12년 연속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강력히 항의하며 해당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모습 드러낸 한동훈···투샷 올린 진종오 “함께 가겠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與 ‘조기 대선’ 후보는 누구?…권성동 “아무것도 확정된 것 없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확정되면 열리는 ‘조기 대선’과 관련해 “우리 당에서 ‘어떤 후보가 좋다, 나쁘다’ 이런 것은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허은아, ‘대표 해임’ 당원소환 투표 시작에 가처분 신청

개혁신당이 오늘부터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을 물러나게 하기 위한 당원소환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투표율은 시작 1시간 반 만에 50%를 넘겼다.

정권교체 50% vs 정권유지 40%…설 앞두고 여야 지지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차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현재 상황에선 정권 교체론이 소폭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보수 진영 결집 흐름에서 보듯 더불어민주당도 정권 획득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본격화하면서 여야 지지층이 각각 결집하는 모양새다.

민주 “李 1심 재판 지연은 검찰이 해…2심 적극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지연하고 있다는 여권의 비판에 대해 “1심 재판 지연은 오히려 검찰이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임종석 “친명 색깔만으로 국민 과반 신뢰 얻기 어려워”

親문재인(친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親이재명(친명) 색깔만으로는 국민 과반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한 차례 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박사’된 정봉주 “이재명 최대 리스크는 이재명 자신”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이른바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 여파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정봉주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최대 리스크는 이재명 자신”이라며 “지금까지 ‘당대표 모드’였다면 이제는 ‘대선 모드’로 수정해 당내 통합에 앞장서야 한다. 정권 교체를 위해 이 대표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혼자선…” 조기대선 분위기 속 몸풀기 들어간 野 잠룡들

조기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국민의힘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신3김'(김경수·김동연·김부겸 이상 가나다순) 등 야권 잠룡들이 본격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김동연·김경수도 몸풀기…野 대권 잠룡들 ‘기승전이재명’ 깰까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잠룡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이재명 당 대표의 일극체제를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민주당과 이 대표 지지율이 주춤한 틈을 타 각자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이 대표가 선거법 2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 야권 일각에서 후보 교체론이 등장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어디 감히 ‘헵번’ 흉내를”…이방카의 ‘오드리 될번’

“어디 감히 ‘헵번’ 흉내를”…뭇매 맞는 이방카의 ‘헵번 드레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대통령 취임 무도회에서 배우 오드리 헵번의 드레스를 착용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이방카는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무도회에서 헵번의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해당 드레스는 지난 1954년에 영화 ‘사브리나’에서 헵번이 착용했던 위베르 드 지방시 드레스를 재현한 것으로, 흰색 드레스에 검은색 꽃 자수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방카는 드레스 외에도 팔꿈치 길이의 검은색 장갑과 스틸레토 힐,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도 착용하면서 헵번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연출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드리 헵번은 오랫동안 이방카의 개인적 영감의 원천이었다”며 “이방카는 이러한 방식으로 오드리의 유산을 기리는 것을 큰 특권으로 여기며 이 순간을 실현시켜 준 지방시 팀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선 이방카의 드레스를 두고 “자세히 볼수록 더 우습게 느껴진다”, “이방카가 입은 드레스는 질감과 자수가 만화처럼 보이며 섬세함이 부족하다”, “헵번과 비교할 수 없다” 등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사브리나’에서 헵번의 이 드레스는 노동자 계층의 주인공이 상류사회에 진입하는 순간을 상징하는데, 금수저로 태어난 이방카가 이를 따라하는 게 어색하다는 것이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네덜란드에서 나치군에 저항하고, 영화계를 은퇴한 후에는 유니세프 대사로 인도적인 활동에 매진한 박애주의자 헵번을 감안할 때, 이방카가 같은 드레스를 착용한 것이 주요 비판 지점이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건 헵번에 대한 기억을 100% 모욕하는 것”이라고 했고, 또 다른 이는 “헵번은 트럼프 가족이 대표하는 모든 것에 맞서 싸웠다”며 “그의 드레스가 이런 식으로 사용되다니 정말 끔찍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헵번의 아들인 숀 헵번 페러는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뷰에서 “이방카가 대통령 취임식과 어머니의 기일, 마틴 루서 킹 데이와 같은 특별한 자리에서 궁극적인 우아함과 품격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페러는 어머니의 정치 성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마리안 버드 미 성공회 워싱턴 교구 주교와 더 잘 맞는다고 말했다.

버드 주교는 지난 21일 워싱턴 국립 대성당 국가기도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에 두고 이민자와 성소수자에게 자비를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버드 주교에 대해 “급진 좌파에 강경 트럼프 혐오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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