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파 대한민국대사관은 1.29(수) Jorge Kronawetter 이민청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증진과 우리 동포 이민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금년 이민 6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간 우호관계를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도 동포사회에 필요한 각종 이민(영주)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하고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하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1월 27일, 파라과이에 WFK 프로젝트 봉사단 1기 단원 12명이 도착했습니다.
신규단원들은 각각 보건의료, 교육 일반, 지역개발 및 국제개발 분야로 림삐오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남미의 심장 파라과이까지 먼 비행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단원님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라과이 U-20, 우루과이에 6-0 대패… 충격의 시작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U-20 축구 대표팀이 남미 청소년 선수권 대회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6-0으로 대패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페루를 꺾고 기대를 모았던 파라과이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부터 우루과이에 완전히 밀렸다. 우루과이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파라과이는 후반전에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알도 두셔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대폭 변경하며 3백 전술을 꺼내 들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특히 중원에서 우루과이에 완전히 압도당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이번 패배는 파라과이 대표팀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팀은 다음 경기인 베네수엘라전을 앞두고 빠르게 회복하고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스페인, 마르셋 부인 파라과이로의 신병 인도 결정
[남미동아뉴스]스페인 법원이 우루과이 국적의 지아니나 가르시아 데 트로체(Gianina García de Troche)의 파라과이 송환을 결정했다. 그녀는 마약 밀매 혐의를 받고 있는 우루과이 국적의 세바스티안 마르셋(Sebastián Marset)의 부인이자 자녀의 어머니다.
2025년 1월 27일, 파라과이 검찰은 마드리드 고등법원 형사부 제5중앙수사판사가 트로체의 파라과이 송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로체는 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국제 체포령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남편 마르셋과 함께 파라과이에서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이번 결정은 파라과이와 스페인 간의 범죄인 인도 조약과 관련 법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다. 특히 양국에서 동일한 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소형을 보장하고 공소시효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 등이 고려되었다.
파라과이 검찰은 트로체에게 스페인 고등법원 형사부 전체 회의에 상고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파라과이 검찰이 제기한 기소장에 따르면, 트로체는 남편 마르셋이 유럽으로 코카인을 밀매하여 얻은 부당 이득을 누리기 위해 회사를 설립하고 은행 계좌를 개설하여 마치 합법적인 사업으로 번 돈인 것처럼 위장했다.
현재 파라과이에서는 마르셋 부부를 비롯해 길베르토 산도발 히메네스(Gilberto Sandoval Giménez), 페드로 곤잘레스 페레이라(Pedro González Pereira) 등 다수의 용의자가 도주 중이다. 이들은 파라과이에서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된 인물들이다.
파라과이 최초, 디에고 모레노 미주인권위원회 판사 선출
[남미동아뉴스]파라구아이 법률가 디에고 모레노가 미주인권위원회(IACHR)의 새로운 판사로 선출되어 역사를 새롭게 썼다.
모레노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위원회에 참여하며 파라과이 국민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국제 기구에 진출하게 되었다.
월요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2025년 미주 사법 연도 개막식에서 모레노는 맹세를 하고 공식적인 임무를 시작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모레노의 선출을 축하하며 그의 능력과 정직성을 높이 평가했다.
모레노는 컬럼비아 대학교와 살라망카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랫동안 국제법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미주인권위원회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인권위원회는 미주기구(OAS)의 자율 기관으로, 미주 지역 국가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이끌고 있다.
위원회는 국가들이 미주인권헌장에 명시된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도록 감시하고,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와 판결을 내린다.
모레노의 선출은 파라과이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국제 인권 보호에 대한 파라과이의 기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파라과이 국민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두 가격 하락세 지속, 파라과이 농민들 기대감과 우려 병존
[남미동아뉴스]국제 대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파라과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부셸당 10.67달러로 6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던 대두 가격은 27일 10.54달러로 1.22% 하락하며 388달러/톤 수준으로 떨어졌다.
파라과이 농민연합회(UGP)의 에크토르 크리스탈도 회장은 이러한 하락세가 올해 예상했던 대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농무부(USDA)의 대규모 생산량 전망과 브라질의 기상 호조가 대두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브라질은 최근 강수량 증가로 인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는 가뭄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 농민들은 최근 강수량 증가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하지만 파라과이 생명공학연구소(Inbio)는 2월에도 강수량 부족이 예상된다고 경고하며, 특히 늦은 시기에 파종된 대두의 경우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농민연합회는 초기 수확량은 지역과 품종, 파종 시기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전반적으로는 가뭄과 고온의 영향으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결론적으로, 파라과이 대두 농가는 국제 가격 하락과 국내 가뭄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농민들은 기상 조건 개선을 간절히 바라며,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파라과이, 목재 가공 산업 본격 시동…생산량의 80% 수출 목표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의 까아사빠에 위치한 목재 가공 회사, Biocomplejo Petricor SA가 생산량의 80%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반에 문을 연 이 회사는 고품질 재조림 목재를 가공하는 파라과이 최초의 산업용 목재 공장이다.
회사 대표인 라울 가우토는 매달 2,000~2,200㎥의 목재를 생산하며, 연간 최대 25,000㎥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50,000㎥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우토 대표는 총 생산량의 80%를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미국 등 고급 합판을 선호하는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나머지 20%를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르코 리켈메 산업부 차관은 파라과이가 농업, 산업, 임업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목재 가공 산업을 발전시켜 수출 중심국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iocomplejo Petricor SA는 국내 자본과 외국 자본이 각각 50%씩 투자한 회사로, 총 1,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설립되었다. 현재 12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주로 유칼립투스 목재를 사용하여 합판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과 잘 지낼 것”…중남미 긴장·기대감 교차

멕시코·브라질, ‘파트너십’ 강조…파나마, 운하 위험관리 착수
아르헨·엘살바도르 정상, 취임식 참석해 대면외교로 관계강화 모색
[남미동아뉴스]20일(현지시간)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향해 중남미 정상들이 긴장과 기대감 섞인 시선을 보내며 미국과의 발전적 관계 설정을 위한 외교 전략 전개를 예고했다.
국경 보안, 이민자 통제, 지리적 명칭 변경(멕시코만→미국만) 등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과정에서 가장 직접적인 이해 당사국으로 여겨지는 ‘남쪽 이웃’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잘 대비돼 있으며, 트럼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각종 사안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대통령은 추방된 멕시코 주민에 대한 2천 페소(14만원 상당) 복지 카드 지급과 미국 내 자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 서비스(비상버튼 앱) 등 정책 시행도 발표했다.
미 당국의 이민 사전인터뷰 예약 애플리케이션(시비피 원·CBP One) 종료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부심하고 있다.
일찌감치 ‘25% 관세 부과’ 예고에 대해 보복 관세 대응 방침을 공표했던 멕시코는 민간 차원에서는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소통하면서, 트럼프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정신을 ‘북미를 위대하게'(Make North America great again)로 바꾸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멕시코 기업들이 트럼프 언어를 채택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트럼프 1기 정부 때와는 다른 양상”이라며 “멕시코 기업들은 멕시코가 아닌 북미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나마 운하를 되찾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일성을 마주한 파나마는 운하 통제권 수호 의지를 다지며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파나마 운하에 대한 취임 연설 내용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운하는 영원히 파나마 국민의 것이며, 그 어떤 외국 정부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파나마 정부는 별도로 예산을 들여 파나마 운하 위험관리 컨설팅에 착수하는 등 운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중국이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는 취지의 트럼프 주장을 의식한 듯 파나마 당국은 운하 항만 관리 업체인 CK 허치슨 홀딩스(홍콩) 측에 감사 개시를 통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트럼프 정부 성공을 기원하면서 “미국과 브라질이 역사적 파트너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 G1은 보도했다.
하비에르 밀레이(아르헨티나), 나이브 부켈레(엘살바도르), 산티아고 페냐(파라과이) 대통령 등 평소 트럼프 대통령과 코드를 맞춰 왔던 중남미 정상들은 이날 취임식에 직접 참석해 대면 외교를 펼치며 미국과의 관계 강화에 힘을 쏟았다.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은 “밀레이 대통령이 미국에서의 각종 행사에서 록스타 같은 대접을 받았다”면서 환하게 웃는 밀레이 사진을 보도하기도 했다.
조금은 결이 다른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도 있다.
연임에 도전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다음 달 9일 대선을 앞두고 유세 도중 미국으로 날아가 트럼프 측과 접촉면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국 내 보수파 표심 잡기에 나섰다.
베네수엘라 야권의 에드문도 곤살레스 전 대선후보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견제를 위한 지원을 호소했다.



테슬라 이어 BMW도 ‘中 전기차 고율관세’ EU 제소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이어 독일 BMW 역시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에 반발해 소송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북한군 일부 쿠르스크 내 최전선서 일시 퇴각”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최전선에서 일시 퇴각했다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했다.
EU 외교수장-美국무 첫 통화…”푸틴에 최대 압박” 합의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최고 수위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한 EU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푸틴 “우크라 탄약 떨어지면 1~2개월 안에 전쟁 끝나”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 파벨 자루비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돈과 넓은 의미의 탄약이 고갈되면 그들(우크라이나)은 한 달도 버티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모든 것은 한 달, 한 달 반 또는 두 달 안에 끝이 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했다.
푸틴 집권 25년…옐친 후계자서 글로벌 스트롱맨으로
1999년 12월 31일 러시아의 초대 대통령인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했다. 후임은 불과 4개월 전 총리로 지명된 블라디미르 푸틴이었다. 옐친의 사임 때만 해도 베일에 싸인 인물이었던 푸틴은 야당으로부터 ‘옐친의 꼭두각시’라는 조롱을 받아왔다. 하지만 25년이 지난 지금도 푸틴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 장기 ‘샹치’ 쑥대밭…승부조작·매수 무더기 적발
중국 장기인 ‘샹치’(象棋) 프로선수들이 축구 못지않게 심각한 비리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10년간 랭킹 1위를 지켰던 선수 등 43명이 매수와 승부조작 등으로 중징계를 받았다.
‘대만 문제’ 회피하는 中딥시크…답변 삭제 후 “코딩 얘기하시죠!”
전 세계 인공지능(AI) 업계에 충격을 준 중국의 AI 챗봇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검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 검열, 대만 문제 등 중국과 관련된 예민한 질문을 할 경우 답변이 실시간으로 삭제되기도 했다.
“삼성 타도”…대만의 트럼프 노리는 이 남자는
지난달 일본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추진을 알린 가운데 주목 받은 또 다른 기업이 있다. 바로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다. 폭스콘이 닛산을 상대로 적대적 공개매수(TOB) 등을 통해 경영권 참여 시도를 했고, 일본 정부 등이 이를 방어하기 위해 혼다가 백기사 역할을 하도록 밀어붙였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극단적 페미니즘 게시물 단속”…저출산 문제에 강경대응 나선 中
2025년 새해 춘절을 맞이한 중국 정부가 파격적인 조치를 발표했다. 공산당 중앙 인터넷 판공실은 연휴 기간 동안 비혼 출산 반대와 페미니즘 관련 인터넷 게시물을 전면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청랑 운동’이라 명명된 이번 조치는 결혼과 출산에 반대하거나 극단적 페미니즘으로 남녀 갈등을 유발하는 게시물을 제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상하이 찾는 한국 MZ 180%↑…서양인 빈자리 채웠다?
중국이 무비자 정책 확대의 성공 사례로 한국 젊은이들의 상하이 여행을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매체 등은 중국 무비자 정책이 서방권의 외면을 받았다는 혹평도 내놨다.



백악관 “북한 완전한 비핵화 추구”…핵보유국 논란 차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임기에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 시간) 밝혔다.
美 법원, 트럼프의 연방 보조금 지출 중단 막아
전임 행정부의 진보적 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 28일 미국 연방법원이 이를 일시적으로 막는 결정을 내렸다.
백악관 “이번 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이번 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내놓을 거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딥시크 충격 극복, 미증시 일제↑ 나스닥 2%-엔비디아 9%
중국발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 충격으로 전일 급락했던 미국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미증시 투자자들은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달성한 딥시크에 큰 충격을 받았으나 오늘은 저렴한 AI 챗봇이 AI 산업을 더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컴백의 단단한 뒷배 ‘브롤리가르히’는 누구?
미국 트럼프 정권의 귀환에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세력이 있다. 바로 첨단기술산업 및 금융권 핵심 인사들로 형성된 ‘브롤리가르히’다.
“2028년 화성에 성조기”…트럼프의 꿈? 머스크의 야심
트럼프 행정부가 화성을 정조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 연설에서 “미국 우주비행사를 보내 화성에 별과 줄무늬를 심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훨씬 더 큰 관세” 위협에 달러가치 다시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카드를 꺼내들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다. 취임 첫주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편관세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한 풀 꺾였던 달러화 가치는 다시 상승했다.
젠슨황 자산 하루새 29조원 증발…IT 갑부들 ‘딥시크 충격’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인공지능(AI)이 세계 갑부들의 자산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갑부 500위에 드는 자산가들은 이날 하루 약 1천80억 달러(약 156조2천760억 원)를 잃었다.
트럼프,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한다… 현역 1만5000명 운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와 입대를 금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4건의 군 조직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정권 교체 ‘최전선’ 워싱턴 식당가…”트럼프 관리들엔 ‘불편한 서비스’ 제공”
조 바이든 정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로 정권이 교체되며 관청이 몰린 워싱턴DC 식당가 손님층도 크게 바뀔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극히 낮은 이 도시 식당들에서 트럼프 정부 관리들에 ‘불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종업원들의 경고와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노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식당 주인들의 우려가 뒤섞여 나오고 있다.



尹, 옥중전언 “김 여사 건강 안 좋아..건강 상태 걱정돼”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가운데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건강 상태가 어떤지 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준석 ‘특보단 구성’으로 조기대선 대비…강남에 둥지 튼다
이준석 개혁신당 이의원이 특보단을 구성해 사실상의 대선 캠프 구성을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했다.
“탄핵 인용” 59%…”기각 또는 각하” 37%
SBS 설 여론조사 결과 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인용해야 한다 59%, 기각 또는 각하해야 한다 37%로 나타났다.
추미애 “지난해 12월 휴전선 인근 추락한 국군 무인기 발견”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작년 연말 휴전선 인근에서 우리 군이 운용한 무인기가 추락한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尹, 구치소서 성경책 읽고 있다”…김 여사 면회할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성경책을 읽고 있다는 근황이 여권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전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설 연휴 이후부터 윤 대통령 접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이재명 겨냥 “국민은 사탕발림 속지 않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자신을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포장한다 해도 우리 국민은 그런 사탕발림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이미 ‘조기 대선’ 채비 돌입…여야 잠룡들 ‘꿈틀’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고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속도를 내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여야 차기 잠룡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독주 체제는 여전하지만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히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해볼 만하다’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안철수, 中 딥시크 쇼크에 “AI 뒤처지면 대한민국 미래 없다”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고성능의 챗봇을 개발해 글로벌 AI 업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미래 산업의 핵심인 AI에서 뒤처지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
‘개헌’ 군불 때는 정치권…與 “적기”·야 비명계 “추진해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정국을 맞이한 정치권이 개헌론 군불때기에 나서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미 적기를 넘었다”며 ‘개헌특별위원회’를 거론하고 뒤늦게 국회 ‘국민미래개헌자문위원회’에 위원 추천 의사를 보였고, 야권에선 비명(이재명)계 전·현직 의원을 중심으로 싱크탱크를 발족하는 등 개헌 추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진중권 “국민, 尹도 싫지만 이재명 되는 것도 싫어해…與지지율은 착시현상”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할 수 있는 여권내 인물로 윤 대통령과 거리가 먼 사람을 꼽았다.




일부러 죄 지어 감옥 가는 일본 노인들…”거기선 외롭지 않아”

“먹고 자는 것 걱정할 게 없다”
”소속감 느껴져서 좋아”
전국 교도소에 여성 약 3700명…고령자들 입·출소 반복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일부러 죄를 지어 감옥에 가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고 최근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노인을 위해 각종 정책을 개발하는 일본이지만 생활고와 외로움 때문에 감방행을 택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65세 이상 수감자 수가 거의 4배 증가했다. 이는 고령층의 증가 속도보다 훨씬 빠른데, 그 이유는 일부 여성 노인에게는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가는 것이 유일하게 생존할 수 있는 길이 됐기 때문이라고 CNN은 보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중 20%가 빈곤 속에 살고 있다. 이는 OECD 38개 회원국 평균 14.2%에 비해 상당히 높다(한국은 일본의 두배인 40.4%다).
지난해 3월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전국 교도소에 약 3700명의 여성 수감자가 있으며 이들 교도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들 고령 수감자는 많은 수가 출소 후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재수감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키요라는 81세 여성은 음식을 훔친 죄로 60대 때 투옥됐다가 거의 20년 후 다시 물건을 훔쳐 교도소에 투옥됐다. 이번에는 살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 감옥에 들어오기 전 그는 아주 적은 연금으로 살고 있었는데, 돈은 40달러(약 5만7000원)도 남지 않았는데 다음 연금일까지 2주나 남아 있었다. 43세의 아들은 아키요에게 자주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막말을 했고 아키요는 ‘살 이유가 없다’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런 상황에서 들어온 교도소는 아키요에게 도리어 바깥세상보다 좋았다. 그는 “이 감옥은 사람들이 아주 좋다”면서 “아마도 이번 생활이 내겐 가장 안정적인 삶일 것”이라고 말했다.
감옥에서 제공하는 정기적인 식사, 무료 의료, 노인 간호와 함께 이러한 동료의식은 노인 여성에게 큰 매력이 됐다. 감옥 내 공장에서 일해야 하는 것도 문제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도쿄 북쪽에 위치한 일본 최대 규모 여성 교도소인 도치기 교도소 같은 경우 서비스가 보통의 교도소와는 다르게 변했다. 교도소 측은 “이제 우리는 수감자들의 기저귀를 갈고, 목욕을 돕고, 식사를 도와야 한다”면서 “이곳은 이제 범죄자들로 가득 한 감옥이라기보다 요양원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한 교도소 직원은 “가능하다면 한 달에 2만~3만엔(약 18만~27만원)을 내고 여기서 영원히 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노인 인구가 너무 빠르게 증가해 2040년까지 272만명의 간병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옥도 마찬가지 상황이라 교도소 측은 “간호 자격을 갖춘 수감자들이 다른 노인 수감자들에게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떡국 나누며 고향 생각, 브라질 한인 어르신들의 구정 맞이…노인회 떡국대접
[한인투데이]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 이하 노인회)는 지난 29일(수) 정오, 구정을 맞아 한인 어르신 60여명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노인회관으로 초대한 가운데 구정맞이 떡국 접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민 사회의 어르신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며, 지역 단체와의 협력으로 풍성한 음식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향브라질지회(회장 이형순)에서 제공한 떡과 만두, 바다횟집의 육류, 노스뱅크의 라면 20박스, 명동분식의 막걸리 등의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마련되어 참석자들은 떡국을 나누며 “고향 생각이 난다”는 감회를 전했으며, 총영사관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조복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구정을 맞아 모든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과 재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홍장식 부회장 및 회장단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본일 부총영사, 김인호 영사(경찰) 일행과 함께 참석한 채진원 총영사는 “이민 사회의 선구자로서 기둥이신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이형순 재향브라질지회 지회장은 “본회 여성회의 출범 후 첫 행사참여라는 점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의 재향군인회의 여성회의의 활발한 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노인회는 만 60세 이상 연회비 400헤알(한화 약 10만 원)을 납부한 회원을 정회원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날 식사를 마친 정회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서로의 건강을 축복하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민 1세대들이 고향 음식을 함께 나누는 모습은 브라질 한인 사회의 유대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조복자 회장은 “이번 행사가 노인회의 자부심과 지역 사회 연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이 함께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구정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함과 동시에, 한인 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