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편지<14>

제목: 또바콤 인디오 마을에 하나 됨의 물결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합숙 훈련을 잘 마쳤습니다.

성탄과 년 말이 지나면서 잘 챙기지 못해서인지 날짜가 한 주간밖에 안 남았는데도 등록한 학생들이 너무 적어서 한 두 주간 연기할 생각도 하면서 학생들 가정을 방문하여 최대한 등록하도록 도모했습니다.

60명을 기도 제목으로 올렸지만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을 축구대회를 보러 가다가 이웃 마을추장을 만나게 되었고 그곳 학생들을 보내 달라고 부탁은 했지만 이 또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그만둔 학생들을 찾아가서 잘 권면하여 새로 등록하게 한 것 은 큰 수확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어찌됐든 최대치로 40명을 기대했는데 출발 당일 모인 학생들이 60명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이웃 마을에서 학생들이 온 것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많고 갑자기 생짜배기 학생들이 20명이 되어서 부담이 앞섰지만 기도의 응답이 되었기에 기쁨 가득했습니다.

작년처럼 신,구 단원으로 나누어 악기 연습ㆍ수학공부ㆍ춤과 축구시합ㆍ그리고 밤에는 다 모여서 찬양과 구원의 확신을 위한 성경공부로 ᆢ마지막 밤에는 예정에 없던 부흥 강사를 초청해 헌신과 결단의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주간을 쉬면서 들려오는 소식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훈련받은 소감을 듣고 여간 좋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옆 마을(100m)에 살면서도 추장이 허락해야 할 수 있는데

이제 드디어 두 마을의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서 이 팀의 중요한 활동 이유인 이 또바콤 인디오를 통해서 이 나라의 인디오들과 파라과죠 들에게 이들도 할 수 있음을 드러내는 더 좋은 기회가 이들에게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기존 단원들과 신입 단원들이 평준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것이 금년에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얀 백지 같은 이들인데 하나님의 꿈과 이들을 지도하는 우리의 소망이 아름답게 그려지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바랍니다.

이 합숙 훈련 경비를 마련해 주신 저를 파송한 제주 영락교회(심상철 위임목사)목사님과 당회에 감사드리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헌금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이 어린 심령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순종의 영으로 충만하도록ㆍ

2) 이 과정을 통해 부모 형제들과 이웃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학생들 되도록ㆍ

3) 이들이 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 확립과 소명을 발견하여 이 마을과 지역에 자랑과 기쁨이 되도록ㆍ

4)이 공동체를 통해 많은 소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동체 되도록ㆍ

5) 이들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꿈과 소망을 함께 이루어 나가도록ㆍ

6)이들을 통해 이 또바콤 2,800명 인디오들이 하나되어 복음의 새 역사를 이루어 가도록ㆍ

7) 이들 가운데 의사. 교수. 교사. 정치인ㆍ목사등 많은 인재가 배출되도록ㆍ

8) 공동체 첫 걸음이 쉽지 않은데 한 마음 되어 잘 헤쳐 나가도록ㆍ 이 과정을 통해 책임ㆍ도전ㆍ섬김의 길을 가야하는데 인내하며 소망중 감당해 나가도록ㆍ

9) 일인 한 악기를 위해 ᆢ한 악기가 한 영혼을 영적ㆍ음악적 훈련의 과정을 통과하게 한다. 10점의 악기가 더 필요합니다.

10) 2명의 음악 지도자가 더 필요합니다.

11) 2월 첫째 주 한 주간에 찬양팀 합숙훈련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이제석(볼리비아 선교사)와 제가 가르칩니다.

12)소명과 재능이 겸비 된 10명이 지원해서 훈련 받도록ㆍ

13) 에벤에셀(김정진 선교사)학교 등록 학생이 200명 이상 등록되고 명문 학교로 위상이 더해지도록 ㆍ

금년 한해를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출발하게 됨은 여러 후원자분들의 기도와 후원 때문이라 믿습니다.

함께 나눌 기쁜소식은 내년 10월에 기아대책 선교회 주관으로, 15명의 청소년들이 한국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준비 과정가운데 선한 동기 부여가 심어지고 서로 선한 경쟁력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되도록ㆍ

그리고 이 공동체 활동을 위해 35인승 버스를 기증받았습니다.

이곳으로 운반되는 모든 과정을 선히 인도하시도록ᆢㆍ더 겸손하고 감사함으로 주님께 드려지는 삶과 사역이 되도록ᆢㆍ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아내가 회복되어 이곳에 올 수 있도록ㆍ

여러 후원 교회와 선교단체와 개인 후원자들의 기도와 관심과 사랑을 힘입어 사역하는

고광삼남명희동역자된 김정진김은자 선교사 드림.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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