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에서는 폭염대비 및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발표했습니다.
동포 여러분 및 파라과이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행동요령을 숙지하시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몸의 수분 유지
외출시 햇빛 차단
10:00-17:00시 외출 자제
실내 적정온도 조절 및 환기






푸에르토 카사도 항구, 임금 체불 항의 시위로 봉쇄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푸에르토 카사도 – 알토 파라과이 주의 푸에르토 카사도 마을 항구가 임금 체불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평화적인 시위로 봉쇄되었다. 푸에르토 카사도 시의 공무원과 시의원들은 7개월이 넘는 임금 체불과 11개월간의 수당 미지급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섰다.
시위대는 힐라리오 아도르노 시장의 사임과 체불 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아도르노 시장이 권력을 남용하고 시 재정을 잘못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시위대는 또한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았고, 예산 집행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시위는 화요일에 재개될 예정이며, 시위대는 아도르노 시장이 그들의 요구에 응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에르토 카사도 시는 성명을 통해 직원들에게 2개월치 임금을 지급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직원들은 체불된 모든 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이 제안을 거부했다.
이번 시위는 푸에르토 카사도 시의 심각한 재정난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위대는 국가 당국과 통제 기관에 푸에르토 카사도 시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구급차, 버스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 발생… 구조대원 부상
[남미동아뉴스] 어제 오후 3시 20분경, 아순시온의 에우세비오 아얄라 애비뉴와 메디코스 델 차코 애비뉴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시내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순시온 소방대의 마르코 알바레스 대원은 사고 당시 구급차가 출동 중이었으며, 48번 시내버스(San Isidro 소속)의 후미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구조대원 프란시스코 미겔 플라톤(32세)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구급차 운전자 리카르도 라몬 페냐 페르난데스(43세)는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스 대원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 분석 및 목격자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해당 지역의 교통 흐름이 한동안 혼잡을 빚었으며, 시민들은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파라과이, 2025년 1월 세수 9.1% 증가
[남미동아뉴스]2025년 1월, 파라과이의 총 세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3조 1,930억 8,400만 과라니(약 4,0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국세청(DNIT)이 발표했다. 이는 2,668억 5,100만 과라니(약 339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내부세: 1조 7,649억 6,300만 과라니(약 2,24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관세: 1조 4,281억 2,000만 과라니(약 1,81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다.
세수 구성: 전체 세수의 45%는 관세, 55%는 내부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세무 행정의 징수 과정에 통합된 조치를 반영한다. 1월에는 간접세의 비중이 더 컸다.
DNIT는 “지난해 12월의 좋은 흐름이 이번 회계연도 1월 세수 수준 강화에 필요한 조건을 만들었으며, 특히 상업 및 금융 중개 부문에서 그러했다. 이를 통해 DNIT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내부세: 2020년 1월에는 1조 과라니를 약간 넘는 수준이었으나, 2024년 1월에는 1조 6,000억 과라니로 크게 증가했다.
관세: 2020년 1월에는 9,215억 8,900만 과라니, 2021년 1월에는 7,291억 2,100만 과라니로 감소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1조 과라니를 넘어섰다.
이번 세수 증가는 파라과이 경제의 회복세와 정부의 세수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라과이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보고서 통해 브라질과의 물가 차이 분석 결과 발표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아순시온 –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은 어제 발표한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판매되는 동일 품목 가격과 소비자 물가 지수(IPC) 장바구니 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즈 두 이구아수 제품 가격은 파라과이 국내 판매 가격보다 평균 5.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200개의 제품을 비교한 결과 쌀, 과자, 밀가루, 소고기, 돼지고기, 식용유 등이 가격이 저렴한 품목에 포함되었다. 또한 신선 및 통조림 채소, 커피, 초콜릿 등도 브라질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예르모 오르티스 통계 관리 부서 담당자는 “가격 차이 연구는 1년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수행되며, 주요 인접 도시와 비교하여 국내 가격 역동성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르티스 담당자는 “브라질의 경우 2024년 내내 헤알화가 달러 및 다른 통화 대비 상당히 평가 절하된 것을 관찰해 왔으며, 이는 브라질 도시, 특히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고시된 가격에 실제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가격은 현지 시장에서 관찰된 가격 수준보다 약 5.3% 낮은 수준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파라과이 소비자들에게 브라질과의 가격 차이를 인지하고 현명한 소비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물가 상승률 1%… 10개월 만에 최고치
[남마동아뉴스]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은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IPC) 변동률이 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0.9%보다 높은 수치이며, 2024년 3월 1.1%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러한 상승세로 인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3.8%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의 3.4%를 웃돌았다. BCP의 자료에 따르면, 1월 물가 상승은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이 상승한 데 기인하며, 특히 식료품과 서비스 부문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식료품 부문에서는 채소와 뿌리채소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육류 제품 역시 소고기를 비롯해 돼지고기와 가금류 고기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소고기 가격은 평균 1.5% 상승했으며, 가금류 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각각 0.6%와 2.2% 상승했다. 식용유 가격은 1.2% 상승하여 전년 동월의 -0.7%와 대조를 보였다. 과일과 채소류에서는 고추, 토마토, 카사바, 양배추, 잎양파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유료 TV와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 등 통신 서비스 가격이 상승했으며, 국제선 항공권 및 버스표, 개인 관리 서비스, 가사 노동, 바와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음식 가격도 올랐다.
BCP는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월간 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일 및 채소를 제외하고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는 공공 서비스 요금과 연료를 제외한 기저 인플레이션율은 0.6%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번 물가 상승률 보고서는 BC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세자르 유니스, 소비자물가지수 분석가인 악셀 듀레, 통계 관리 책임자인 기예르모 오르티스 등이 발표했다.
파라과이 운송업체, 연료 가격 급등에 비상
[남미동아뉴스]아순시온, 파라과이 –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파르의 주도로 최근 연료 가격이 인상되면서 파라과이 운송 부문에 우려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여러 트럭 운송 노조 지도자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의 호응이 없을 경우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
파라과이 트럭 운송 연맹 회장 후안 비야바는 가격 인상이 해당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떠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이번 주 정부 및 페트로파르 관계자들과 만나 상황을 분석하고 공동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바티 트럭 운송 노조의 다리오 토냐네즈는 가격 변동 추이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트로파르 측과 대화를 나눴으며, 페트로파르 측은 이번 인상이 일시적일 수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인 이사야스 아코스타는 상황이 트럭 운송업체들에게 매우 심각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운임 가격이 하락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전국적인 파업을 소집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아코스타는 정부에 대한 업계의 불신을 표명하며 시위가 언제든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화물 운송 노동 조합은 원래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위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합의 부족으로 연기되었다. 그러나 업계의 긴장감은 분명하며, 아코스타의 말에 따르면 트럭 운송업체들은 “압력솥 안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대규모 시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연료 및 통행료 가격 인상은 운송 부문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트럭 운송업체들은 더 큰 위기를 피하기 위해 정부의 답변과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주 노조와 당국 간의 회의는 향후 조치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파라과이 쇠고기 및 부산물 수출 급증: 2025년 1월 실적 발표
[남마동아뉴스]2025년 1월, 파라과이의 쇠고기 및 부산물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파라과이 국립 품질 및 동물 건강 서비스(Senacsa)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총 31,891톤이 수출되어 1억 5,791만 2,813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24년 1월의 25,662톤, 1억 1,105만 2,789 달러와 비교했을 때 물량은 24%, 금액은 4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쇠고기 수출은 26,391톤, 1억 4,836만 8,000 달러를 기록하여 물량은 17%, 금액은 39% 증가했다. 2024년 1월에는 22,464톤, 1억 600만 달러가 수출되었다. 쇠고기 부산물 수출 역시 5,500톤, 954만 4,812 달러로 **물량은 72%, 금액은 92%**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Senacsa의 호세 카를로스 마틴 회장은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가축 도축량 증가를 꼽았다. 2025년 1월 도축된 소는 2024년 1월보다 4만 마리 더 많았다. 이는 주요 시장의 수요 증가와 국제 가격 회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1월, **칠레는 전체 수출량의 37%**를 차지하며 파라과이 쇠고기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지켰다. 9,552톤, 5,962만 8,732 달러가 칠레로 수출되었다. 대만은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떠올랐다. 3,569톤, 2,071만 8,775 달러가 대만으로 수출되었으며, 파라과이 대만 대사관은 올해 대만 시장에서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라엘은 2,157톤, 1,326만 6,051 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이 이었다.
파라과이의 쇠고기 및 부산물 수출은 2025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 도축량 증가와 주요 시장의 수요 확대, 국제 가격 회복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만 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되며, 파라과이 쇠고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라과이, 문맹자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촌 여성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농촌 지역 사회에서는 비정규 문맹자교육 프로그램이 교육 기회를 얻지 못했던 여성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알토 파라나 지역 후안 E. 오리어리 출신의 어머니 버지니아는 읽고 쓰는 법을 배우면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있다.
그녀는 지역 사회 문맹자교육 과정에 8개월 동안 주 2회 참여한 후 지난 해 과정을 마치면서 “이제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파라과이 교육 과학부(MEC)의 청소년 및 성인 영구 교육 국장 닐사 알룸은 이 비정규 문해 교육 프로그램이 문맹과 경제적 어려움이 함께 나타나는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알룸 국장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로 농민과 원주민을 대상으로 빈곤율이 높은 지역과 부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참여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여성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에만 약 1,800명의 여성이 문해 교육을 받았다.
알룸 국장은 “이러한 발전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도움이 됩니다.”라고 강조하며, 문해 능력을 갖춘 어머니는 자녀의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학교 급식에 도움을 줄 준비가 더 잘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읽고 쓰는 법을 배우는 이러한 사람들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동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생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조직하거나 건강 또는 지역 사회의 다른 필요 사항과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촌 여성과 남성의 발전에 기여하고 생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비정규 문맹자교육 외에도 MEC는 기초 또는 중등 교육을 마치지 못한 사람들이 더 짧은 시간에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정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인터넷 접속 또는 튜터링 필요에 따라 조정된 가상, 반대면 및 대면 옵션이 포함된다.
2024년에는 약 9만 명이 기초, 중등 교육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교육부는 직업 훈련을 강조하는 중등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요리 및 전기와 같은 전문 분야를 시행할 계획이다.
알룸 국장은 성인 교육을 장려하려는 노력이 배움에는 너무 늦은 때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순시온의 에우세비오 아얄라 애비뉴와 RI 6 보케론에 위치한 청소년 및 성인 영구 교육 총국을 방문하거나 dgeppja@mec.gov.py 또는 웹사이트 http://www.mec.gov.p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라과이 종교 지도자들,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평화와 희망을 호소
[남마동아뉴스]아순시온, 파라과이 – 파라과이 종교 지도자 회의 (Conferpar)는 폭력, 부패, 인권 침해, 이주민, 농민, 원주민에 대한 멸시로 특징지어지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평화를 증진하고 희망을 키울 것을 긴급히 호소했다. 이러한 호소는 어제 대도시 대성당에서 거행된 봉헌 생활 희년의 해 개막식에서 2025년 희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Conferpar는 메시지를 통해 “마음이 찢어지고 고통받고 슬픔, 절망, 삶의 무의미함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자매 라켈 페랄타 Conferpar 회장은 미사 후 낭독된 성명에서 폭력, 불평등, 부패, 무기 밀매, 자연에 대한 불경과 그 결과는 국가적, 세계적 차원에서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종교 지도자들은 또한 인권 침해, 이민자 멸시, 농민과 원주민의 어려운 상황, 거리와 중독에 처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고통스러운 현실, 여성 살해 증가, 교도소의 충격적인 상황과 같은 취약 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규탄했다.
이러한 어두운 전망 속에서 Conferpar는 종교인들에게 저항하고 “모든 희망을 잃지 않고 희망을 품을 것”을 촉구하며 종교 공동체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만나 “평화의 길을 따라 희망의 순례자”가 되도록 격려했다.
Conferpar는 시노달리티가 현재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희망의 섬광”이라고 강조하며 카리스마의 재검토와 쇄신을 요구했다. 또한 “인간적이고 순환적이며 연대적인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기관과 수도회의 “재지정 및 구조 조정”을 촉구했다.
아달베르토 마르티네스 추기경은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헌신하고 헌신한 종교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그리스도에게서 영감을 받은 봉사의 길로서 그들의 소명을 강조하고 세상의 상처 앞에서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가난, 정결, 순종을 선택함으로써 수녀들이 사회적 불의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고통을 밝히고 고발하는 예언자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절망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믿음의 불꽃을 계속 타오르게 하고 “세상의 상처를 어루만지신” 예수의 모범을 따르도록 권고했다.
아순시온 시, 자연 보호 구역 화재 예방 및 복구 위한 비상 선언
[남마동아뉴스]아순시온, 파라과이 – 아순시온 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자연 보호 구역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환경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아순시온시는 Banco San Miguel y la Bahía de Asunción 생태 보호 구역, Cerro Lambaré 보호 경관 구역, Zeballos Cué의 제4 기병 연대 자연 보호 구역, 식물원 인근의 리오 생태 공원 등 4곳의 야생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3가지 특정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18일 발생한 화재로 Banco San Miguel 지역에서 40헥타르가 넘는 면적이 소실된 후 취해졌다. Cinthia Guerreño 환경 관리 책임자는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바람에 의해 다시 살아나 다른 지역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보안 강화에 중점을 둔다. 시는 “12명의 공원 경비 인력 증원과 드론, 감시 카메라, 물탱크 트럭 등 특수 장비”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Guerreño는 강을 통해 출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통제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복구에 초점을 맞춘다. 시는 “수목 복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쓰레기 청소 및 제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uerreño는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분리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민들을 이주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기술 활용에 중점을 둔다. 시는 Banco San Miguel 지역의 피해 상황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생성하고 보호 구역의 생물 다양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신속한 생태 평가(EER)를 실시할 예정이다.
Guerreño는 이러한 조치가 올해 1분기에 예상되는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기상 조건을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온, 강우량 감소, 긴 건조 기간이 예상된다.
Cerro Lambaré 보호 구역은 Mades에 의해 2024년 9월에 승인된 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은 다양한 식물과 85종의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주말, 특히 일요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며, 방문객들은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구성 요소 및 언덕의 역사에 대한 표지판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아순시온 시, 당뇨병 전문 외래 진료소 개설
[남마동아뉴스]아순시온 – 아순시온 시는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진단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리스칼 로페즈 거리와 페드로 비야마요르 거리 사이에 위치한 시청 내 보건소에 새로운 진료소를 개설했다.
진료 예약은 (0984) 433-333번으로 전화하시면 된다. 당뇨병 전문의 낸시 카바예로 박사가 진료를 담당하며, 진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시청 1층의 Supsalud 구역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아순시온 시가 발표한 인터뷰에서 카바예로 박사는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환자는 통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뇨병의 증상으로 다뇨(과도한 소변량), 다음(과도한 갈증), 다식(과도한 식욕과 많은 양의 식사) 및 체중 감소를 언급했다.
Supsalud 진료소에서는 영양 상담, 심리 치료, 물리 치료 등도 받을 수 있다.
파라과이, 중요 수자원인 Patiño 대수층 모니터링 시작
[남마동아뉴스]파라과이 환경개발부(Mades) 기술자들이 파라과리(Paraguarí)와 야구아론(Yaguarón) 지역의 Patiño 대수층 수위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30개의 관측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파라과이 동부 지역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중요한 수자원인 Patiño 대수층의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ades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정보를 통해 기술적,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어, 이 자원의 보호와 합리적인 사용을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Patiño 대수층은 아순시온(Asunción), 그란 아순시온(Gran Asunción) 및 파라과리 지역의 주요 물 공급원으로, 1,173km²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이 대수층은 강력한 인위적 압력에 시달리고 있어 수위와 상태를 상세히 추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다비드 파리냐(David Fariña) Mades 국장은 Última Hora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철 물 소비량이 증가하며,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최소 2년 전부터 수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OPC는 Patiño 대수층을 보존하고 파라과이 강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Lambaré 유역에 하수 처리장을 건설하기 위한 입찰을 시작했다.
파라과이, 하늘에서 즐기는 특별한 관광 경험: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상승
[남마동아뉴스]파라과이에서 하늘을 나는 관광, 즉 항공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다양한 업체들이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늘에서 파라과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경비행기 투어는 편안하게 하늘을 활공하며 파라과이의 주요 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다.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팬데믹으로 인해 경비행기 투어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파라과이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흥미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FlightNex Aviation의 유일한 여성 파일럿인 Gabriela Gutiérrez는 전했다.
이 외에도 패러글라이딩은 바람을 맞으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 Parapente Asu에서는 Paraguarí의 언덕 위를 비행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이자 강사인 Luis Alderete는 “Cerro Hû와 Cerro Perõ 사이의 Paraguarí 언덕 전체를 비행한다. 아르헨티나에서 왔지만 파라과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곳에 정착했다.”라고 말했다.
Paraguay FLY는 Caazapá, Ypacaraí, Carmen del Paraná, Encarnación 등 파라과이의 여러 관광 명소에서 패러글라이딩 투어를 제공한다. “세례 비행은 약 8~12분 동안 100~200미터 높이에서 진행된다. 12~15분 동안 200~400미터 높이에서 비행하는 파노라마 비행도 있습니다.”라고 담당자 Jorge Silva는 설명했다.
이처럼 파라과이의 하늘을 나는 관광은 단순한 유람을 넘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성별 발표, 생일 축하, 결혼 제안 등 특별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파라과이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울창한 숲과 푸른 강, 그리고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파라과이의 하늘을 나는 관광을 추천한다.
파라과이 농부, 전통 요리로 소셜 미디어 스타덤에 오르다
[남마동아뉴스]아구아페티, 파라과이 – 파라과이 코로넬 오비에도의 시골 지역인 아구아페티의 한 농부가 전통 파라과이 요리에 대한 열정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유명해졌다. 주인공은 바로 Guido Penayo Acuña다.
카아자파 지역의 아바이에서 태어난 Guido는 어머니로부터 과라니어 요리의 비법을 배우며 시골에서 자랐다. 17세에 그의 가족은 더 나은 미래를 찾아 카닌데유의 마라카나로 이사했다.
아르헨티나에서 3년간 일한 후, Guido는 2017년 고향으로 돌아와 시골의 관습과 가족의 따뜻함을 그리워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시골 생활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빠르게 팔로워를 모았다.
그의 인기는 전통적인 파라과이 요리인 카사바 칩을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게시했을 때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비디오는 입소문이 났고, Guido는 소셜 미디어 스타가 되었다.
Guido는 “처음에는 조회수가 너무 많아서 부끄러웠고, 친구들은 요리하는 것에 대해 나를 놀렸다.”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나중에 도움을 요청했고, 사람들이 내 페이지를 만들어 주었고, 그렇게 파라과이 요리 레시피를 더 많이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가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를 보면서 요리를 배웠다. “우리는 가진 것이 거의 없었고, 그렇게 살아남았습니다”라고 그는 회상한다.
오늘날 Guido는 파라과이 요리 확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여러 유명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유명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그때 이런 일을 하면서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설명한다.
아구아페티에 있는 그의 집에서 Guido는 비디오를 촬영, 편집 및 게시하며 파라과이 요리의 풍요로움을 전 세계에 보여준다. 주로 전통 요리에 관심 있는 노인들인 그의 팔로워들은 그의 진정성과 과라니어 문화에 대한 그의 사랑을 높이 평가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Guido는 혼자가 아니다. 그는 비디오 촬영 및 편집을 돕는 조카들의 도움을 받는다. 그는 “자료를 개선하기 위해 편집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의 다음 목표는 자신의 땅에 목장을 짓고 방문객들을 초대하여 하루 동안 시골에서 파라과이 음식을 맛보게 하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Guido는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는다. “저는 미혼이고 여동생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제 목표는 부모님을 모시고 이곳에서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Guido Penayo Acuña는 열정, 창의성, 문화에 대한 사랑이 어떻게 문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파라과이 젊은이들에게 꿈을 쫓고 고국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도록 영감을 준다.
30년 전통의 맛, 산 베르나르디노의 명물 빵 ‘볼료(Bollo)’
[남마동아뉴스]산 베르나르디노는 아름다운 호수와 도시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맛봐야 할 명물이 있다. 바로 3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볼료(Bollo)’라는 빵이다.
달콤한 우유 크림, 구아자바, 크림 등 다양한 맛의 볼로는 한 번 맛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맛에 반하게 된다. “다른 빵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맛”, “빵과 속의 조화가 완벽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볼로는 30년 전부터 할머니 테레사가 시작한 일을 가족들이 이어가고 있다. 가브리엘 베네가스는 “어릴 때부터 가족 사업을 도왔다”며 “설탕을 넣는 것부터 시작해 반죽하는 법까지 배웠다”고 말한다.
현재 가족들은 도시 코파코 사무실 모퉁이에서 볼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700개를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스, 아티라, 루케, 아순시온 등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가족들은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가족들은 “다른 곳에서 볼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지만, 진짜는 우리뿐”이라며 “우리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할머니는 항상 최고의 맛을 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 “그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가족들은 말한다.
개당 4,000 과라니에 판매되는 이 빵은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할머니의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물통, 위생적으로 안전할까요?
[남마동아뉴스]최근 몇 년간 개인 물통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물통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스테인리스 물통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건강에 해로운 세균, 박테리아,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식품 보호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물통의 70%에서 권장 기준 이상의 미생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매일 깨끗하게!
전문가들은 스테인리스 물통을 매일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물통 내부와 입구, 뚜껑 등 모든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특히, 따뜻한 물과 세척제, 살균제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다.”라고 Robert Núñez 박사는 말한다.
왜 매일 세척해야 할까?
“물통 안에 액체가 남아 있으면 습기가 생겨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또한, 물통을 매일 세척하지 않으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라고 Núñez 박사는 설명한다.
매일 물통을 세척하는 것은 건강한 물통 사용의 필수 조건이다. Núñez 박사는 “세척하지 않은 물통은 소화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경고한다.
건강한 물통 사용을 위한 팁
물통을 매일 깨끗하게 세척하라.
따뜻한 물과 세척제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닦으라.
물통 내부와 입구, 뚜껑 등 모든 부분을 깨끗하게 세척하라.
세척 후에는 물통을 완전히 건조시키라.
당신의 물통은 안전한가?
오늘 당신의 물통은 깨끗하게 세척되었나? 건강한 물통 사용을 위해 매일 물통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습관을 들이라!
파라과이 정치권 뒤흔든 ‘Lalo Gomes 채팅 스캔들’ 전말
[남마동아뉴스]파라과이에서 ‘Lalo Gomes 채팅 스캔들’이 터져 정치가 발칵 뒤집혔다. 이번 스캔들은 검찰, 법원, 그리고 정치권 고위 인사들의 연루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파라과이 사회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오스마르 레갈 판사가 법원행정처 부통령인 올란도 아레발로 의원과 기업인 율랄리오 ‘랄로’ 고메스 간의 채팅 내용을 폭로하면서 시작되었다. 공개된 채팅 내용에는 아레발로 의원이 검찰 조사 대상에 오른 두 명의 여성 검사를 구명하기 위해 고메스에게 청탁하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 검사들은 각각 마약 밀매 연루 의혹과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었다.
야당 의원들은 즉각 아레발로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며 공세를 펼쳤다. 로시오 바예호 의원은 아레발로 의원의 축출을 위한 고발장을 작성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당인 홍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을 더욱 키웠다.
논란이 거세지자 아레발로 의원은 성명을 통해 법원행정처 부통령직에서 무기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레갈 판사를 비난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리 의혹을 넘어 파라과이 사법 시스템 전반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검찰은 아레발로 의원의 직권남용, 돈세탁,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건을 폭로한 레갈 판사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Lalo Gomes 채팅 스캔들’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스캔들은 파라과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사법 시스템 개혁과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파라과이 국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과 법조계의 부패 고리를 끊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칠레, 광산 폐기물에서 코발트·희토류 추출 추진… “미활용 자원 활용”
[남마동아뉴스]칠레가 광산 폐기물에서 코발트와 희토류 등 전략 광물을 추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칠레생산진흥청(CORFO)은 약 800개로 추정되는 광미 매장량을 활용하여 미활용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목표로 하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칠레는 그동안 광산 폐기물에서 구리 추출에 일부 성공했지만, 코발트와 희토류 추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광미로 인한 환경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3년 동안 진행되며, 프로젝트당 300만~400만 달러(약 42억9400만원~57억2600만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칠레 정부는 지속 가능한 채굴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금속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련 제안서는 오는 3월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오로라 윌리엄스 칠레 광업부 장관은 코발트와 희토류의 높은 잠재력을 강조하며, 다음 달 도입될 광미 건설·관리·폐쇄·재사용에 대한 규제 현대화 계획도 발표했다. 페르난도 헨첼 CORFO 기술 역량 책임자는 “추출 공정 혁신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기존 소규모 코발트 추출 기술을 대규모로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칠레 정부는 지난해 12월 오는 2033년까지 광산업에 82조8300억 페소(약 2031조82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예측보다 27% 증가한 수치로, 11개 신규 프로젝트에 156억6000만 달러(약 22조420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쿠바 푸에르토 파드레에서 “쿠바계 미국인”이 법 위에 군림하는가?
[남마동아뉴스]푸에르토 파드레, 쿠바 – 지난 일요일 밤, 우리 집에서는 라디오, TV 시청, 인터넷 동영상 시청,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전화 통화, 심지어 거실에서의 대화까지 어려웠다. 길 건너편에 경찰의 제지 없이 (미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쿠바계 미국인”이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 우리 집을 침범했기 때문이다. 이는 드문 일이 아니다. 그는 조용한 음악을 듣다가도 어느 순간 시끄러운 음악을 크게 틀어댄다. 지난 6월 새벽에는 “귀마개를 쓰라”는 말까지 들었다. 마치 정권의 억압자처럼 말이다.
이 “쿠바계 미국인”과의 사건 이전에, 저는 지난 5월 이 웹사이트에 “푸에르토 파드레에서 술 취한 사람들이 위협하며 ‘나의 대통령 디아스-카넬’이라고 말한다”는 기사를 게재한 적이 있다. 당시 다른 이웃들의 위반 행위에 대해 시립 검찰청에 이의를 제기했고, 검찰청에서는 저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 결과, “밀가루 가게”라고 불리는 식량 산업 창고의 관리자가 사과했고, 그 이후 그러한 이웃 간의 갈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쿠바 푸에르토 파드레에서 “쿠바계 미국인”은 법 위에 있는 것일까?
푸에르토 파드레 당국은 차별적인 행태를 보이며, 어떤 사람들에게는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대하게 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밀가루 가게” 직원들에게는 법을 적용하면서 “쿠바계 미국인”의 민사 및 환경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왜 관대한 것일까? 그에게 경고했다면 그는 행정 및 사법 관할권에 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을 것이다.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는 불법이며, 사생활, 감정, 애정 및 명예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자유를 침해하거나 경시하는 것은 정신적 피해에 해당한다. 이러한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는 즉시 중단되어야 하며, 그 영향은 제거되어야 한다.
이 권리를 침해하는 사람들과 그러한 침해를 묵인하는 사람들은 이웃 관계가 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주택 소유자는 자신의 경계를 넘어 다른 사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부동산 소유권이 있다고 해서 이웃을 괴롭히거나 방해할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환경법은 소음으로 인해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치거나 국민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즉, 특정 시간이나 특정 날짜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음악을 듣든 이웃집에 소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소음”에는 허용되는 수준이 있지만, 대법원은 헌법 148조에 따라 소음 침해 문제에 대한 법 해석 및 적용의 통일성을 확립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푸에르토 파드레와 쿠바 당국이 이 “쿠바계 미국인”을 쿠바 법의 테두리 안에 두지 않는다면, 저는 인권 단체와 미국 정부에 호소할 것이다. 논리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쿠바인이 전체주의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 쿠바에 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가 정치 경찰의 협력자가 아니라면 말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의 이름과 성은 억압자 명단에 올라야 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그의 미국 내 체류 신분을 재검토해야 한다.
쿠바 아바나에 한국 수입품 전문 슈퍼마켓 K-Mart 개장
[남마동아뉴스]아바나, 쿠바 – 최근 쿠바 아바나의 베다도 지역 27번가와 J번가 교차로에 한국 수입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슈퍼마켓 K-Mart가 문을 열었다. K-Mart는 다양한 한국 상품을 제공하며, 유튜버들의 리뷰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버 빅터 G는 K-Mart를 방문하여 촬영한 영상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했다. K-Mart에서는 한국산 세제, 조미료, 소스, 라면, 알로에 베라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빅터 G는 K-Mart의 가격이 다른 수입품 판매점에 비해 저렴하다고 강조하며, 예를 들어 알로에 베라 음료는 380페소, 한국산 에너지 드링크는 260페소에 판매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K-Mart에서는 한국산 외에 다른 나라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빅터 G는 2,000페소에 판매되는 Bustelo 커피와 1,260페소에 판매되는 Crokantinas 과자 (멕시코에서 수입된 것으로 추정)를 예로 들었다.
또 다른 유튜버 다잔 퀸타나는 K-Mart를 “편의 시장”이라고 묘사하며, “상품이 매우 다양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녀 역시 K-Mart의 가격 경쟁력에 놀랐으며,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K-Mart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는 점이다. 특히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뜨겁고 신선한 라면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Mart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수집품과 문구류도 판매한다. K팝 아티스트 테마의 스티커, 노트, 달력, 카드 게임 등을 판매하여 K팝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퀸타나는 “K팝 팬들은 여기 있는 다양한 상품에 행복할 것”이라며 K-Mart의 K팝 관련 상품들을 칭찬했다. 카드 게임의 가격은 1,500페소에서 2,800페소 사이라고 언급했다.
K-Mart의 개장은 최근 한국과 쿠바의 외교 관계 수립 발표 직후에 이루어졌다. 한국과 쿠바는 2024년 2월 14일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이는 냉전 시대부터 북한과 “형제 관계”를 유지해 온 쿠바에게는 새로운 변화다.
K-Mart는 신선함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쿠바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쿠바 가정에게는 여전히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바의 최저 임금은 월 2,100페소이며, 평균 임금은 4,500페소에 불과하다.


13여년간 중국서 일본인 5만여명 사라졌다…’경악’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수가 20년 만에 1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이 발표한 ‘해외 재류 일본인 수 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기준으로 중국에서 3개월 이상 체류 중인 일본인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9만7천538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장기 체류 국가 순위에서도 중국은 10만4천141명을 기록한 호주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이 순위에서 중국은 2003년 이후 2위를 유지해 왔다. 중국에서 장기 체류하는 일본인은 2000년 이후 기업 진출과 함께 급증해 2012년에는 15만 명을 넘었다. 하지만 2012년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국유화해 중국에서 반일 움직임이 거세진 것을 계기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량원펑, 중국 뒤흔든 ‘독서개변운명’<독서가 운명을 바꾼다> 시대정신 만들다

마오쩌둥이 주도한 문화대혁명(1966~1976)으로 폐지된 중국의 대학입시가 1977년 부활하면서 중국 전역을 뒤흔든 구호다. 하지만 이 구호는 중국에서 곧 사라졌다가 올들어 48년 만에 중국의 소셜미디어를 도배하는 시대정신으로 다시금 떠올랐다. 바로 중국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kSeek, 深度求索)’ 창업자 량원펑(40·梁文鋒) 효과다.
‘이슬람 국가’ 두고 시리아 미군 철수하나…”전원 철수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전원을 철수하는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金 쓸어 담은 중앙은행들, 작년 세계 金수요 사상 최고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세계 금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들에 의한 매입이 3년 연속 1000톤을 넘어서며 전체 수요를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풍력기업 투자 25% 줄인다…주춤하는 친환경에너지
미국을 필두로 각국이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늦추면서 에너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투자를 줄이고 있다.
남미 좌파 바람 주역 브라질 룰라, 트럼프 맹비난 “허세 부리면 안돼”
브라질 대통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와 영토 확장 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해 “허세 부려선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中관영매체 “3호 항공모함 푸젠함에 조기경보기 탑재할 듯”
중국군이 3호 항공모함 푸젠함에 배치할 조기경보기 등 특수 항공기 훈련 전략을 시험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6일 전했다.
‘머스크 기대감’…은행들, 골칫거리 엑스 대출 매각 성공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은행들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제공한 대출 가운데 55억달러(약 7조9천500억원)를 핌코와 시타델 등 투자자들에게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내 마약 푼 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 두목 사망
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竹聯幇) 두목 황사오천(黃少岑)이 지난 4일 오전 75세로 사망했다. 죽련방은 국내에 대규모 마약 반입을 주도하다 적발된 마약 밀매 조직으로도 악명 높다.
2주째 이어지는 지진 ‘공포’…산토리니섬 주민 3분의 2 떠났다
그리스의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서 약 2주째 지진이 이어지면서 주민의 3분의 2가 섬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유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WTI 71.03달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관세 공세에 중국이 반격에 나서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 재발 우려가 커지며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담배도 안 피우는데 왜?…’암 사망률 1위’ 폐암 환자 늘어나는 이유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 오염이 주요 원인이란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안 서둘러…적절한 때에 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 시점을 미루며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돌입했다.
트럼프의 DEI 정책 금지에 미 육사 한국계 생도 클럽도 해산
미국 국방부가 성별, 인종, 민족의 다양성을 장려하는 정책을 금지하면서 유서 깊은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한국계 생도 클럽도 문을 닫게 됐다.
트럼프, 여성스포츠에 트랜스젠더 출전 금지하는 행정명령 서명 예정
공화당 소속인 낸시 메이스 하원의원은 4일자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여성 스포츠에서 남성 배제’라는 이름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관타나모 수용소로 불법 체류자 첫 압송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리샤 매클로플린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날 구금돼 있던 불법 이민자를 태운 첫 번째 미군 항공기가 관타나모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에는 불법 이민자 9~1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美공항 활주로서 여객기 2대, 어처구니없는 충돌…사상자는 없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공항의 활주로에서 5일 일본항공과 델타항공 여객기가 충돌하는 ‘어처구니 없고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기체 끝부분이 맞닿으면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욕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2.3%↓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영화 ‘스타워즈’가 현실로…美해군 시험 성공한 ‘첨단 기술’ 무기 정체는
미국 해군 구축함에서 고출력 레이저 무기 시스템인 ‘헬리오스'(HELIOS)로 드론을 타격하는 시험이 성공을 거뒀다. 대표적인 공상과학(SF) 영화인 ‘스타워즈’처럼 레이저 광선 무기를 실제 전투에 이용하는 단계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가능성은?
미국 민주당에서 이제 취임 2주를 갓 넘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는 폭탄 발언이 나왔다. 민주당과 국제사회는 트럼프식 해법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두 국가 해법’(양국이 독립된 영토와 정부로 공존)에 반하고 중동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지지한 아랍계 미국인들, 단체명까지 바꾸고 반발
가자지구 주민을 이주시키고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미국 내 아랍계가 대대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머스크 미니언즈’ 논란…”19세 대학 중퇴자 수조달러 예산 좌지우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에 갓 대학을 졸업했거나 대학을 중퇴한 젊은 엔지니어들이 동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명 ‘머스크 미니언즈’로 불리는 이들 엔지니어가 경험도 전문성도 없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머스크 CEO의 지시를 좇아 사실상 연방정부 개혁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권성동 “개헌, 여론 뒷받침되면 이재명도 받을 것…우원식은 눈치 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역대 국회의장이나 원로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개헌 논의에 불을 지핀다”며 “여론이 뒷받침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개헌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연일 윤석열 스피커 구실…“내가 먼저 접견 신청 안 했는데…”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다녀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이 ‘감사원장 탄핵안 발의가 안 됐으면 계엄을 조금 늦춰볼까 (했지만) 마지막에 감사원장 탄핵을 발의하는 것까지 보고 이건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종석 “이재명 아니어도 정권교체 흔들림 없어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견제 메시지를 냈다.
동덕여대 재학생연합, 9일 시위 개최…가수 하림 무대 오른다
동덕여자대학교의 재학생연합이 ‘민주동덕에 봄은 오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9일 시위 및 연대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가수 ‘하림’이 연대 공연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비명계 향해 “이재명 비판, 망하는 길로 가는 것”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연일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명태균 넘겨진 날’ 전격 계엄령…’윤 발언’ 김용현 진술 나왔다
12월 3일 계엄을 왜 일으켰는가, 윤 대통령은 ‘야당 경고용’이랬다가 ‘대국민 호소용’이었다며 여러 차례 말을 바꿨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측은 ‘명태균 공천 개입 사건’이 계엄의 이유 중 하나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백 미터 돌아가는 불편 없애야…권익위, 녹지 보행로 설치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자치단체에 아파트 녹지 보행로 설치 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한덕수, 헌재 압박?…“납득 가능한 판결 아니면, 국민 분열 걱정”
12·3 비상계엄 방조와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으로 탄핵소추돼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헌법재판소를 겨냥해 “국민들이 정말 납득할 수 있는 판결이 나오지 않으면, (일어날) 우리나라의 중대한 국민적 분열에 대해 정말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80년 계엄 때 사형선고 받은 DJ인데…조정훈 “DJ도 면회했잖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 의원들도 김대중 전 대통령 면회를 갔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인 물에 빠져 허우적대자 반려견이 경찰 불러 구조

중국에서 주인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자 반려견이 경찰을 불러 주인을 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지난 4월 7일, 중국 남동부 장쑤성에 사는 여성 판모 씨는 가족과 다툰 뒤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강변 산책을 나갔다.
화가 난 판씨가 강에 자신의 몸을 던지는 방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자 반려견은 마구 짖으며 주변에 있는 경찰을 향해 달려갔고, 현장에 있던 경찰은 개가 인도한 대로 가 판씨를 구해 응급조치를 했다.
판씨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 누리꾼은 “개가 구해준 목숨이니 다시는 경솔한 선택을 하지 말고 반려견과 행복하게 살라”고 충고했고, 다른 누리꾼은 “반려견의 지능과 충성심을 결코 의심하지 말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반려견이 주인을 구한 얘기는 수없이 많다. 2022년 11월, 중국 동부 저장성에서 리트리버가 집에서 뇌졸중을 일으켜 쓰러진 78세 주인을 구했다.
아홉 살짜리 개는 하루 종일 짖어댔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주인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당시 이 개는 주인이 입원하자 12일 동안 식음을 전폐, 결국 세상을 떠나 중국 누리꾼들을 감동의 도가니에 몰아넣었었다.

베트남 아파트 가격 급등… 2025년에도 상승세 지속 전망

[뉴스비전]2024년 베트남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노이시 일부 아파트는 준공된 지 10년에 가까워도 여전히 제곱미터당 9천만 동(약 25,000위안)에 달하는 등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건설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 아파트 및 주민 주택 거래량은 12만5545채로, 2023년에 비해 1.5% 감소했다. 특히, 2024년 4분기 아파트 및 주택 거래량은 2만5409채로 전 분기 대비 33.8%, 전년 대비 약 8%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파트 부문의 재고량은 1,072채로, 다른 유형의 주택보다 재고 감소폭이 가장 컸다.
아파트 시장에서는 1차 및 2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하노이의 아파트 가격은 전년 대비 40~50% 상승했으며, 일부 프로젝트 및 지역에서는 상승폭이 더 컸다.
호찌민시의 아파트 가격도 2023년보다 2030% 증가했으며, 다낭, 껀터 등 다른 주요 도시의 아파트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 중개인 협회(VARS)는 2025년에도 신규 아파트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공급은 여전히 주로 교외 대도시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고급 및 럭셔리 시장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반 시장의 공급은 여전히 보금자리주택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VARS의 한 전문가는 “2025년에도 아파트 시장이 부동산 시장의 주요 유동성을 차지할 것이다. 다만,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중고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건축경제연구원은 2025년 신규 주택 공급량이 2024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 주택 공급은 주로 중고급 시장에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2024년보다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액은 약 8~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경제연구원은 2025년 국민 경제 성장 목표와 부동산 관련 법률의 지속적인 정비를 바탕으로 이러한 평가를 내렸다. 또한, 상업은행의 주택 대출 금리가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부의 주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이 부동산 산업, 특히 각 지역의 주택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 언제까지 하는 것이 좋을까요? – 고령 운전자의 안전과 사회적 책임
[고용철의 글로벌 스토리]운전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이동성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논점으로 떠올랐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시력 감퇴, 청력 저하, 반사 신경 둔화, 인지 능력 저하 등은 운전 능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이러한 변화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사고 위험을 증가시킨다.
실제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젊은 운전자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아 더욱 심각한 문제다.
그렇다면 운전은 언제까지 하는 것이 좋을까?
운전 가능 연령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개인의 신체적, 인지적 기능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음은 고령 운전자가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는 항목들이다.
시력, 청력, 반사 신경 등 신체 기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지는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 순간적인 판단이 어려워지는가?
운전 중 졸음이 자주 쏟아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가?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에 자신감이 없는가?
고령 운전자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통해 안전 운전을 실천할 수 있다.
정기적인 신체검진 및 인지 기능 검사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 활용
고령 운전자 대상 안전 교육 참여
낮 시간대 운전, 익숙한 경로 운전 등 안전 운전 습관 실천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숙지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다.
정부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 모두 고령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
운전은 삶의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다. 고령 운전자는 자신의 신체적, 인지적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안전 운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사회 전체가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