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속 파라과이 강에서 물놀이하던 30대 남성 익사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아순시온 – 뜨거운 날씨 속에 파라과이 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30대 남성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일요일 오후, 아순시온의 이타 엔람마다 항구에서 발생했습니다. 트럭 운전사인 Joel Marcelo Báez Gamarra (34세) 씨는 동료들과 함께 아르헨티나로 건너가기 위해 뗏목을 기다리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에 들어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바에즈 씨는 강둑으로 헤엄쳐 가려 했으나 강한 물살에 휩쓸렸다. 그의 동료가 즉시 당국에 신고했고, 해군 경비대가 수색에 나섰습니다. 몇 시간 후, 바에즈 씨의 시신은 사고 지점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이타 엔람마다 항구는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깊어 수영이 금지된 곳이다. 당국은 이 지역에서 선박의 승하차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수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파라과이 강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위험한 지역은 피해야 한다.
실종된 독일인 부부, Caaguazú 지역에서 수색 중‘
[남미동아뉴스] 카아구아수 지역에서 독일 국적의 부부가 실종되어 경찰과 검찰이 수색에 나섰다.
헤르만 프리드리히 쿠르트 틸레 (76세)와 그의 아내 비르기트 프리다 민나 틸레 (73세) 부부는 지난 목요일 이후 연락이 끊겼으며, 토요일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부부의 아들인 에르빈 헤르만 크리스토프 틸레 (36세)는 어머니와 문자 메시지로 대화를 나누었으며, 마지막 메시지는 오후 5시 30분경에 받았다. 이후 연락이 끊겨 걱정된 아들은 이웃에게 부모님의 집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고, 부부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다양한 경찰서의 경찰관들과 함께 수색 작전을 개시했으며, 수색견과 드론을 활용하여 육지와 공중에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집에는 부부의 옷가지와 음식, 아내의 약품 등이 사라진 상태였으며, 경찰은 부부가 자발적으로 사라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순시온 대중교통, 서비스 불량으로 18건 벌금 부과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교통부 차관실은 지난 1월 한 달간 대중교통 서비스 불량으로 18건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아순시온 수도권 내 13개 운송업체가 대상이며, 총 벌금액은 180일 최저 임금에 해당한다. (한화 약 2억 2천만원 상당)
주요 위반 사항은 에어컨 고장 또는 20°C 이상 과도한 작동으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 파손된 좌석, 차체 손상 등 차량 결함으로 인한 승객 불편 초래 등이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업체는 시우다드 데 림피오 S.R.L., 아우토모토레스 과라니 S.R.L., 데 라 콘키스타 S.A., 시멕스 S.A., 마리스칼 로페스 S.R.L., 캄포 림피오 S.A., 1° 데 디시엠브레 S.R.L., 헤네랄 아퀴노 S.R.L., 린세 S.R.L., 라 로미타 S.A., 반구아르디아 S.A.C.I., 아레궤냐 S.A., 카피아타 S.R.L. 등이다.
교통부 차관실은 작년 한 해 동안에도 아순시온 수도권 운송업체들의 다양한 위반 행위에 대해 총 3억 3,446만 4,314 과라니 (한화 약 6억 2천만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벌금액은 위반 정도에 따라 10일에서 173일 최저 임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차등 부과되었다.
교통 당국은 대중교통 이용 중 불편 사항을 발견한 시민들에게 (0986) 898 600번으로 신고하고, 관련 양식을 작성하여 정식으로 민원을 접수할 것을 당부했다.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국경 안보 강화 협력 선언
[남미동아뉴스] 클로린다,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가 국경 지역의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 클라린이 보도했다. 오스카르 곤잘레스 파라과이 국방부 장관과 루이스 페트리 아르헨티나 국방부 장관은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 포르모사 주의 클로린다에서 만나 양국 간 국방 및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국경 수비 강화와 범죄 조직 척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페트리 장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파라과이와의 협력을 통해 마약 밀매, 테러, 불법 이민, 밀수 등 다양한 범죄에 맞서 북부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1만 명의 병력을 “순환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또한 “상호 운용 가능한 기술”을 국경 지역에 투입하여 감시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드론, 정보 교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센서, 합동 훈련 및 작전 등이 포함된다. 페트리 장관은 “우리 국민의 생명, 자유, 평화, 독립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로린다 선언문에는 양국이 공유하는 1,600km의 국경에서 마약 밀매와 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양국은 초국가적 범죄, 특히 마약 밀매가 양국에 “공통의 위험”을 제기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감시 및 통제 작전을 취약 지점에 배치하여 하천 감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페트리 장관과 곤잘레스 장관은 이번 작전이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군사화”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로린다 선언에 따라 양국은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레이더, 드론, 스마트 센서 등 상호 운용 가능한 기술을 활용한 감시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군대, 보안군, 기술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 프로토콜, 합동 작전, 합동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국 장관은 또한 지역 보호를 위한 연구, 기술 혁신 및 통합 전략 개발을 목표로 “국방 및 국경 수비 우수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티 진조, 웨일스 UWC 애틀랜틱에서 이민 경험과 정체성 재정의에 대한 강연 펼쳐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출신 저널리스트 파티 진조가 웨일스 UWC 애틀랜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뿌리 깊은 곳에서 자유로운 날개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진조는 이민자들의 정체성 변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자기 성찰, 그리고 뿌리내림과 개인적인 변화의 자유 사이의 미묘한 균형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소속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정체성이란 고정된 무엇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여정임을 강조했다. 진조의 강연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다양성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용기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강연은 JuntosCo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조의 두 번째 저서 “7개의 삶을 담은 여행 가방”의 국제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7개의 삶을 담은 여행 가방”은 이민이라는 주제를 통해 변화, 정체성, 그리고 소속감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루이스 모레노 오캄포 전 국제형사재판소 수석 검사, 이안 맥두걸 LexisNexis Rule of Law Foundation 회장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EN, 새로운 TV 프로그램 “Pop Art” 런칭… 인플루언서와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남미동아뉴스] GEN에서 새로운 TV 프로그램 “Pop Art”를 런칭하여 브랜드와 다양한 시청자들을 인플루언서와 함께 공동 창작한 콘텐츠를 통해 연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월 10일 월요일 오후 1시(현지 시간)에 스트리밍을 통해 첫 방송된다.
“Pop Art”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리얼리티 쇼로,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재능, 창의성 및 대중과의 소통 능력을 보여주도록 도전한다. 매주 하나의 브랜드가 주인공이 되어 스트리밍 및 TV 콘텐츠에 브랜드의 본질을 자연스럽고 역동적으로 통합한다.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에 GEN Beta의 YouTube, Twitch 및 Kick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된다. 금요일에는 저녁 8시에 GEN 디지털 채널과 GEN Beta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도전 과제, 인터뷰, 게임 및 대화형 세그먼트를 통해 시청자들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기면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Pop Art”는 Pope Spinzi와 Romina Mendoza Murto가 진행하며 브랜드, 인플루언서 및 시청자 간의 재미, 창의성 및 상호 작용을 약속한다.
스페인 영화계, 고야상 이변… “47번”과 “침투자” 공동 수상
[남미동아뉴스]
사회적 메시지 담은 영화들의 약진
스페인 영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고야상 시상식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제39회 고야상 시상식에서 “47번”과 “침투자” 두 편의 영화가 최고 작품상을 공동 수상했다. 고야상 역사상 처음으로 두 작품이 최고상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
“47번”은 바르셀로나의 버스 운전사가 정의를 위해 직접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작품이다. “침투자”는 ETA라는 무장 단체에 잠입한 경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영화로, 스페인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낸다. 두 영화 모두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논란 속 “에밀리아 페레스” 수상
한편, 유럽 최고 영화상은 여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의 과거 트윗 논란에도 불구하고 “에밀리아 페레스”에게 돌아갔다. 가스콘은 과거 무슬림을 비판하는 트윗을 작성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에밀리아 페레스”가 수상한 것은 이미 투표가 마감된 후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리처드 기어, 트럼프 대통령 비판
이날 시상식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국제 공로상을 수상했다. 기어는 수상 소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깡패”라고 비판해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사회 문제 제기
이날 시상식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평화, 이민 문제, 주택 문제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다. 배우 카롤리나 유스테는 “나는 집을 살 수 있는 특권층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достой한 주택이 필요하다”고 말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스페인 영화계의 다양성 보여줘
이번 고야상 시상식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의 약진과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발언을 통해 스페인 영화계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산타니에서 오토바이 두 대와 구급차 충돌, 1명 사망 1명 중상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산타니 – 10월 26일 오후, 산타니의 콘아비 지역에서 타쿠아라로 향하는 도로에서 두 대의 오토바이와 구급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24세의 실비오 라몬 마르티네즈 씨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당시 구급차는 환자를 이송 중이 아니었으며, 운전자는 58세의 에두아르도 파에즈 씨로 확인되었다. 목격자들은 구급차가 과속으로 주행 중이었다고 증언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산타니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지역 주민들은 사고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과속 여부와 더불어 다른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파라과이 전력 수요 사상 최고치 경신,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월 11일, ANDE는 5054MW라는 사상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9℃의 높은 기온과 42℃의 체감 온도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작년 3월에 기록된 5027MW를 넘어선 수치다.
ANDE는 이타이푸 수력 발전소에서 3723MW, 야시레타 수력 발전소에서 1232MW, 아카라이 수력 발전소에서 120MW의 전력을 공급하여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했다. ANDE는 “사상 최대 수요에도 불구하고 전력 시스템은 효율적으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NDE의 발표와는 달리 파라과이 시민들은 잦은 정전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어린이, 노인들은 폭염 속에서 장시간 정전을 견뎌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전 제품 고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은 ANDE의 미흡한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폭염으로 인해 사상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하고 있지만, ANDE의 효율적인 대응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잦은 정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하며, ANDE는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파라과이, 대학생 등록 시스템 구축으로 교육 질 향상 및 취업 시장 변화 기대‘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고등 교육부는 2월 중순부터 전국 대학생 등록 시스템(RUE)을 통해 학생 검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등록된 학과가 정식 인가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미인가 학과에 등록된 학생들에게는 해당 사실이 통보될 예정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RUE 시스템을 통해 미인가 학과 정보를 공개하고, 대학 교육의 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Federico Mora 고등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은 이제 자신이 선택한 학과가 국가 고등 교육위원회(CONES)의 인가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CONES는 “학과 검색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ora 차관은 RUE 시스템이 대학 교육의 성공률, 중퇴율, 입학 대비 졸업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정부는 RUE 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국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대학 교육과 취업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Mora 차관은 “RUE 시스템은 대학들이 직관에 의존하여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수요를 고려하여 교육 과정을 개발하도록 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RUE 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학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대학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과이 판사, 국회의원 채팅 내용 공개 둘러싼 논란에 반박: 오스마르 레갈 판사, “수사 방해” 주장에 정면 반박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오스마르 레갈 형사보장판사가 에밀리아노 롤론 페르난데스 검찰총장이 제기한 “수사 방해”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롤론 검찰총장은 레갈 판사가 율랄리오 “랄로” 고메스 하원의원의 채팅 내용을 검찰에 신고한 행위를 문제 삼았다. 해당 채팅 내용은 오를란도 아레발로 의원의 사임으로 이어져 논란이 일었다.
레갈 판사는 모누멘탈 1080 AM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위는 “혐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며, 검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변호인들이 특정 상황을 흐리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들의 일이지만, 여기에는 기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레갈 판사는 형사소송법 199조와 200조를 언급하며, 법에 따라 해당 정보를 획득하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에 따라 판사는 사건에 필요한 것을 알고 다른 문제의 사생활을 보호할 권한이 있다”며, “압수 수색을 명령한 것도 바로 판사 자신”이라고 설명했다.
아레발로 의원 변호사가 제기한 “증거 관리 절차 위반” 주장에 대해서도 레갈 판사는 “모든 것은 법원이 명령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고, 당사자들에게 통지되고 확인되었다”며, “당사자들은 모든 행위에 참여했으며, 이를 검토해야 할 사람은 판사 자신”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따라서 증거 관리 절차 위반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레갈 판사가 고메스 의원의 채팅 내용을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채팅 내용에는 아레발로 의원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아레발로 의원은 결국 의원직과 법관 탄핵 심판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롤론 검찰총장은 레갈 판사의 행위가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레갈 판사는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사법 시스템 내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레갈 판사와 롤론 검찰총장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 소재가 규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라과이 대법원, 부패 혐의로 판사 조사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대법원이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 형사 법원의 카르멘 실바와 아나 아기레 판사를 부패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고(故) Eulalio “Lalo” Gomes 하원의원의 채팅 내용이 공개되면서 두 판사가 뇌물 수수와 관련된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사법 시스템 내의 부패 문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Monumental 1080 AM의 한 분석가는 이 상황을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며 포괄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즉각적으로 두 판사를 직무 정지시키고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또한 “어음 사기단” 사건과 관련하여 공화국 회계감사원의 감사를 요청했다.
분석가는 이러한 조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이지만 사법 시스템 내의 부패를 근절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심층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에 이미 범죄 조직이 사법 시스템에 침투했으며 이를 파라과이의 “심층 국가”라고 규정했다고 상기시켰다.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그는 국가의 3부, 검찰, 마약 단속국, 자금세탁방지국, 회계감사원이 참여하는 범기관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분석가는 개별 판사의 정직성만으로는 사법 시스템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폭력과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직한 판사들은 자신과 가족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전 대통령, 마약 밀매와 연루된 Lalo Gomes의 집에 머물렀다
[남미동아뉴스] 범죄학자 Juan Martens는 Monumental 1080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전 대통령이 페드로 후안을 방문할 때마다 Lalo Gomes의 집에서 머물렀다고 폭로했다.
Martens는 Gomes의 집에서 전 대통령의 체류가 마약 밀매 및 돈세탁과 관련된 Gomes의 혐의에 대한 정보를 이미 가지고 있던 경찰 당국조차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은 그 메시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Martens는 Lalo Gomes가 많은 권력을 축적했으며 한때 “국경의 왕”으로 알려졌던 Jorge Rafaat처럼 국경의 주인과 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Rafaat는 2016년 6월 15일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의 중심가에서 암살자들에 의해
Martens는 마약 밀매가 정치권을 장악하여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조직 범죄자들이 정치인들을 잡아먹고 정치에 뛰어들어 그들을 capangas, 비서로 만들었다. 정치인들이 그 권력을 되찾고 조직 범죄에 봉사하지 않아야 할 때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사법부가 조직 범죄의 영향력을 근절하는 데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제는 매우 크며 우리는 그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전문 법원이 그 길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64세의 Gomes는 최근 총선에서 2023-2028 임기의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2022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의 ANR 내부 운동인 Fuerza Republicana를 처음에는 지지했지만, 예비 선거에서 당선된 후 진영을 바꿔 전 대통령 오라시오 카르테스의 Honor Colorado에 합류했으며, 그의 대통령 후보인 산티아고 페냐는 예비 선거에서 승리했다.
페냐 대통령, 마스코트 공개 후 부패 스캔들 논란에 휩싸여
[남미동아뉴스]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주니어 팬아메리칸 게임 마스코트 공개 후 온라인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네티즌들은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에 대한 언급은 피한 채 마스코트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에 실망감을 표했다.
최근 유출된 고 율랄리오 랄로 고메스 하원의원의 메시지는 정부 고위 인사들의 부패 혐의를 담고 있어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페냐 대통령은 이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며 “스포츠 행사”라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
네티즌들은 대통령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무책임하다”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티토와 티카에게 힘을 주세요”와 같은 조롱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 논란은 페냐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향후 정국 운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국세청, 2월 급여 명세서 제출 마감일 상기시켜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국세청(DNIT)은 2월 급여 명세서 제출 마감일을 기업 및 국가 기관에 상기시켰다. 이 정보는 2024년 과세 연도 소득을 기준으로 개인 소득세(IRP) 대상자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국세청은 모든 공공 기관과 중대기업에 급여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는 직원들의 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세금 징수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제출된 급여 명세서는 직원들의 소득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IRP 등록을 유도하는 데 사용된다.
국세청은 급여 명세서 제출 방법, 제출해야 할 정보, Marangatu 시스템을 통한 제출 방법 및 오류 수정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0년부터 시행된 새로운 세법에 따라 연간 8천만 과라니 이상 소득자는 IRP 대상이 되며, 연금 및 사회 보장 시스템 기여금과 보너스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기한 내에 급여 명세서를 제출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라과이 국립 전력 공사, 전기 손실 및 체납 감소 위한 대대적 작전 개시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국립 전력 관리 공사(ANDE)가 전기 서비스 개선과 체납 문제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작전에 돌입했다. ANDE는 어제 ‘구아람바레 1 작전’을 시작하며 55명 이상의 직원을 투입, 센트럴 데파르트먼트의 구아람바레 시에서 3,300건의 작업 명령을 수행하여 전력 공급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고 롤론 ANDE 상업 관리자는 이번 작전의 주요 목표가 사용자들의 체납금 납부와 불법 전기 연결의 합법화라고 설명했다. ANDE는 2023년 29%의 높은 체납률을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22%로 감소했다. 롤론 관리자는 이번 작전을 통해 체납률을 더욱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개의 작업반이 이번 주 구아람바레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ANDE는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아람바레 상업 섹션에 ANDE Nemoiru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채 분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무소에서는 전기 공급 신청 및 기타 서비스도 접수하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작전을 통해 ANDE는 구아람바레 지역의 전기 서비스 질 향상과 체납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스레따양국기구, 재정 위기 해결 및 공사 재개 논의 위한 핵심 회의 개최
[남미동아뉴스]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공동 운영 기관인 자스레따양국기구 (EBY)의 운영위원회가 이번 주 아르헨티나에서 회의를 열어 기관이 겪고 있는 심각한 재정난을 해결하고 1년 넘게 중단된 아냐 쿠아 수력 발전소 공사 재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새로운 아르헨티나 위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는 EBY의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운영 합의 도출이다. 앙헬 마리아 레칼데 위원에 따르면, 파라과이 측은 은행, 공급업체, 계약업체에 1억 4천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어 기관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합의 서명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회의에서 해결책 마련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칼데 위원은 지난 12월 이미 합의문 초안이 마련되었으며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서명이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논의 사항 중 하나는 미지급금 지급 일정이다. 누적된 부채는 매달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자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에너지 양도에 대한 2천만 달러와 발전량에 대한 8천 6백만 달러를 지불하지 않은 상태다.
2024년 1월부터 중단된 아냐 쿠아 기계화 공사 재개 또한 주요 의제다. EBY의 루이스 베니테스 이사는 미주개발은행(CAF)에서 제시한 두 가지 자금 조달 방안을 아르헨티나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EBY 운영위원회 회의는 재정 위기를 해결하고 아냐 쿠아 공사 재개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지역의 에너지 및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수도권 대중교통, 고장난 에어컨에 ‘찜통’ 더위: 계속되는 폭염에도 노후 버스 운행… 승객들 불만 고조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인근 지역에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이 고장난 노후 버스들이 여전히 운행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승객들은 수명이 다한 버스들이 계속 운행되고, 에어컨이 고장난 버스들도 정비되지 않은 채로 운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특히 일부 고급 버스들은 추가 요금을 받으면서도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 승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대부분의 고급 버스는 고급 서비스에 해당하는 요금을 받지만, 에어컨을 작동시키지 않는다. 여러 회사들이 이런 식이다.”라고 이용객 에스테반 플로렌틴은 말했다.
클라우디아 가마라는 “정복자 31번 노선은 고급 버스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는 에어컨이 없는 고물 버스에서 ‘정어리’처럼 갇혀 이동하는 끔찍한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불평했다.
자스민 두아르테는 “에어컨이 고장난 버스들은 더 이상 도로를 달리지 않아야 한다. 고물 버스일 뿐이다. 당국은 이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라며 교통부에 대한 감시 강화를 요구했다.
한편, 교통부는 지난 1월 아순시온 수도권 13개 버스 회사에 버스 결함으로 18건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은 에어컨 고장, 좌석 파손, 차체 손상 등이다.
교통부는 “검사관들이 버스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승객들은 여전히 많은 버스들이 문제점을 안고 운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통부는 시민들의 신고를 위해 전화번호 (0986) 898-600을 개설했다.
사립학교 학생들, 새 학년 시작
[남미동아뉴스] 사립학교 학생들은 2월 3일부터 10일 사이에 새 학년도를 시작했다. 니혼 학교는 학생, 학부모, 임원들을 한자리에 모은 문화 행사로 새 학년을 시작했다. 수업을 조기에 시작한 목적은 교육 과정 과목의 내용에 대한 의미 있는 학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오니시오 오르테가 총장과 헤르멜린다 알바렝가 교육 책임자는 교육부의 200일 수업일을 준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중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그들은 또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대학 입학 시험을 위한 좋은 준비를 하는 것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교의 상설 발레단과 저명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예술 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아름다운 노래가 연주되었고 폴카의 즐거운 춤이 공연되었다. 이 축제는 아코스타 뉴 순교자 어린이들의 연례 수상자를 축하했다.
마찬가지로, 산로렌조의 산 세바스찬 학교와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시의 캠퍼스 학교 학생들도 수업에 복귀했다.
공립 부문. 반면 공립 부문 학생들은 교육 과학부(MEC)의 학사 일정에 따라 2월 24일에 수업을 시작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50층 건물 화재, 3명 입원 및 100명 대피
[남미동아뉴스] 부에노스 아이레스 –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50층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1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는 푸에르토 마데로 지역의 한 고층 건물의 10층에서 시작되어 11층과 12층으로 번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응급 서비스 책임자인 알베르토 크레센티는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32명이 현장에서 산소 치료를 받았으며, 1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관과 30여 대의 구급차가 동원되었으며, 화재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관들은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했다.
크리스티안 베니테스 소방관은 “건물을 비우고 있으며, 일부는 위층으로 이동시킨 후 아래로 내려오게 하고 있다”고 말하며 모든 사람이 안전하다고 확인했다.
화재 발생 2시간 후에는 건물 상층에서만 희미한 연기가 보였으며, 화재는 빠르게 진압되었다. 크레센티는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도착하여 절차를 질서 있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건물 앞에는 대피한 주민 수십 명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국은 화재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건물이 환기되는 즉시 대피한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 캘리포니아 하늘 수놓은 SpaceX 스타링크 위성, 주민들 ‘별똥별 쇼’ 착각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 발사, 남부 캘리포니아 밤하늘 장관 연출
2월 10일 월요일 저녁, SpaceX가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한 스타링크 위성들이 남부 캘리포니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발사된 스타링크 위성들은 60개로, 지구 저궤도에 배치되어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성 발사 후,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하늘에 길게 이어진 빛줄기를 목격하고 소셜 미디어에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주민들은 “별똥별이 쏟아지는 줄 알았다”, “하늘에서 빛나는 기차를 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링크 위성, 독특한 궤적 그리며 시선 강탈
스타링크 위성들은 발사 후 지구 궤도에 진입하면서 독특한 궤적을 그리는데, 이는 햇빛에 반사되어 마치 빛줄기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특히 해 질 녘이나 새벽 시간대에 잘 관측된다.
이러한 스타링크 위성의 궤적은 때때로 UFO나 외계인 출현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인공위성이며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SpaceX, 우주 인터넷 시대를 열다
SpaceX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00개 이상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다. 스타링크는 외딴 지역이나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 선사
이번 스타링크 위성 발사는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으며, 우주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Space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우주 개발과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네타냐후 “15일 인질 석방 안되면 교전 재개”‥가자 휴전 위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오는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 휴전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3년 꽉 채운 전쟁에 장비부족 러시아, 당나귀까지 전선 동원”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군이 3년 가까이 이어진 소모전으로 군용차량이 부족해지자 당나귀까지 동원, 물자를 실어 옮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만·日, 트럼프 관세 공격서 반도체·철강 보호 총력대응
“반도체 자유 무역은 죽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예상했을까. 대만 반도체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충머우(모리스 창·TSMC 창립자)는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TSMC 사내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이렇게 경고했다.
러시아가 미국 교사 석방하자… 트럼프 “종전협상 시작”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종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외교적 압박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국인 교사 석방에 대해 전쟁 종식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종전 협상과 연결짓는가 하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우크라이나로 보내 전쟁을 곧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간 vs 로봇의 전쟁… 폭발 피하며 돌격한 우크라 전투로봇
우크라이나군이 세계 최초로 로봇 부대를 투입해 러시아군 공격 작전을 개시하면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인간과 로봇의 전투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中 성층권 무인기, 2000km 밖 F-35 탐지 기술 개발
중국 과학자들이 미국 F-35 전투기 같은 스텔스 항공기를 약 2000km 떨어진 곳에서 식별할 수 있는 성층권 무인 비행선(드론)을 개발했다.



경제 ‘부메랑’ 뻔한데…트럼프, 관세전쟁 강행 진짜 이유는

관세전쟁이 미국 경제에 ‘부메랑’이 될 것이 자명한데도 관세를 밀어붙이는 트럼프의 의도에는 손해보기 싫어하는 사업가적 본능과 함께 ▷감세정책에 따른 재정적자 축소 ▷해외 기업의 미국내 투자유치 ▷정치 외교적 협상카드 ▷국내 지지세력 공고화 등 다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美공무원 “머스크 쥐새끼들”…20대 코딩 천재, 국정 뒤엎다
예산 감축과 조직 개편을 위해선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나이 든 공무원이 젊은 DOGE 팀원에게 업무를 설명하고 자신의 유용성을 설득하는 개별 면담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점령군이 따로 없다는 비명이 나온다. 문화 충돌은 예견된 일이다. 머스크 키즈는 고연차 공무원을 “(멸종해야 할) 공룡”이라고 조롱하고, 공무원들은 머스크 키즈를 “머스크래츠(Muskrats)”로 부르기도 한다. 사향쥐를 뜻하는 영어 단어 철자가 절묘하게 “머스크 쥐새끼(Musk+rats)”와 같다.
원가절감 안간힘 ‘아이폰 SE4’…韓 부품도 선택과 집중
애플이 조만간 보급형 신제품 ‘아이폰 SE4’를 출시한다. ‘갓성비’를 추구하는만큼 애플 인텔리전스 등 최신 플래그십 아이폰에만 적용했던 기능을 탑재하되 이 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을 적극 마케팅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가자 개발’ 속내 이것 때문?…“761조 석유·천연가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개발을 추진하는 이유가 이곳에 천연가스와 석유 등 막대한 양의 에너지 자원이 매장돼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매장량과 경제성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 계획이 있는 머스크…오픈AI 141조 인수 제안 진짜 속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챗GPT 운영사인 오픈AI의 지분을 974억 달러(약 141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나선 데에는 숨은 뜻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현재 오픈AI는 비영리 법인 이사회가 영리 법인을 통제 중이다. 올트먼은 완전한 영리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영리 법인에 일정 지분을 주고 통제권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지금 오픈AI를 통제하는 비영리 법인 직원은 단 2명이다. 현금·기타 자산은 2200만 달러(약 319억원) 정도다. 그래서 조용히 영리법인을 전환하면 올트먼 입장에선 큰 돈을 들이지 않을 수 있었다.
“美 전기차 세액공제 단계적 폐지” GM·포드 등 안간힘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기차 세액 공제 제도의 단계적 폐지를 위해 로비에 나섰다고 1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칼바람에도 웃통 벗은 해병대 수색대…스키 타고 침투훈련도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1·2사단 수색대대가 지난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원 평창 산악종합훈련장과 황병산 일대에서 2025년도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병대가 오늘(12일) 밝혔다.
국회, 사흘간 대정부질문…계엄사태·탄핵심판 놓고 격돌 예고
국회가 오늘(12일)부터 사흘동안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13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민주, AI 진흥위원회 설치…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진흥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체기업 세액공제 5%p 상향 ‘K칩스법’…기재위 소위 통과
반도체 기업들의 세액 공제를 5%포인트(p)씩 상향하는 일명 ‘K칩스법’이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인도 여성 앵커, 폭염 뉴스 전하다 스튜디오 더위에 졸도

인도가 여름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치솟아 최근 한 여성 TV 앵커가 뉴스를 방송하던 도중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튜디오의 에어컨이 고장 난 상태였고 생방송이라 물을 마실 수 없었기에 정신을 잃었지만, 그는 다행히 나중에 의식을 되찾았다.
인도 매체인 타임스오브인디아와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국영 TV 방송국인 도어다르샨 서벵골 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는 지난 18일 폭염 뉴스를 전하던 중 갑자기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절했다. 신하가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의 사고 영상에 따르면 그가 쓰러지자, 방송국 직원들이 달려와 손목의 맥을 짚고 머리의 열을 체크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신하는 그날 아침 상황에 대해 “날씨가 너무 더웠다. 나는 기절하기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플로어 매니저에게 물을 좀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21년간 일해온 베테랑 앵커인 그는 약 30분의 생방송 중 계속 뉴스를 읽어야 하므로 보통은 책상 위에 물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이날은 물을 곁에 두었어도 뉴스가 시각 자료가 없는 게 많아서 다른 영상을 트는 틈을 타서 물을 마실 여유도 없었다.
이 때문에 그는 결국 의식을 잃었다. 신하는 깨어난 후 국민들에게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여름에 물을 많이 마실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에 더 많은 나무를 심을 것을 촉구했다.
인도의 여름철은 4월부터 7월까지로 기온이 50도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다. 이날 신하가 전한 뉴스도 폭염 뉴스였는데, 최근 서벵골의 기온은 섭씨 40도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