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대통령, 논란의 암호화폐 홍보 의혹 부인
[남미동아뉴스]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정치적 스캔들의 중심에 선 암호화폐 $LIBRA 홍보 의혹을 부인하며, 금요일에 해당 정보를 유포했을 때 “선의”로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이 암호화폐는 급등과 폭락으로 수많은 사기 신고의 대상이 되었다.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당일 생성된 암호화폐 구매 디지털 계약 링크를 포함하여 지역 기업 자금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직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해당 계획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암호화폐의 가치는 급등하여 원래 가격에서 4.978달러까지 치솟았다. 초기 보유자들은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자산을 매각했으며, 이후 암호화폐는 폭락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T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을 홍보하지 않았고, 유포했을 뿐”이라며 삭제한 게시물에 대해 언급했다. 야당은 그가 특권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는 등의 혐의로 그를 고발하고 있다. 그는 “이것은 사적인 사람들 사이의 문제이며, 국가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밀레이 대통령은 자신을 “열렬한 기술 낙관론자”라고 칭하며, 상황을 공장 개관에 비유했다. “누군가가 와서 프로젝트 자금 조달(지원)을 위한 도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나는 그것이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에 ‘뺨을 맞았다'”라고 말했다.
연방 법원은 밀레이 대통령이 불법 행위, 사기, 공무원 의무 불이행 등의 혐의를 받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고발을 취합하도록 지정되었다. 한 사회 단체는 밀레이 대통령이 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4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본 $LIBRA 암호화폐 사기를 조직한 불법 단체의 일원이라고 고발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투자자 중 “많은 봇”이 있었고, 아마도 5,000명만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법률 회사는 FBI와 미국 법무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고발장에는 밀레이 대통령과 $LIBRA 제작자 중 한 명인 헤이든 데이비스를 포함한 4명이 연루되어 있다.
야당 의원들은 탄핵, 조사 위원회 구성, 대통령에 대한 질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스캔들 속에서 아르헨티나 증시는 거의 6% 폭락했습니다. 정치 분석가 카를로스 게르마노는 밀레이 대통령의 신뢰도가 훼손되었다고 말했다.
논란 속에 밀레이 대통령은 X에 $LIBRA 암호화폐 구매 방법으로 해석되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직후 $LIBRA의 가치는 120% 이상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정보 전문가 하비에르 스말도네는 금요일의 모든 작전이 “두 시간 정도” 지속되었으며, “약 1억 7백만 달러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 제기된 주요 고발장에는 $LIBRA 제작에 참여한 기업인 줄리안 페와 마르틴 메넴 하원 의장이 포함되어 있다. 고발장에는 밀레이 대통령과 그의 당 구성원들이 토큰을 합법화하여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소수의 사람들이 “과도한 이익”을 얻도록 도왔다는 혐의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대통령 관저 수색, 장치 압수, 삭제된 트윗 기록을 포함한 X 계정 분석, 거래 추적 등을 요청했습니다. 100건의 디지털 고발도 있었다.
“쥐 두 마리의 발”을 부른 멕시코의 전설적인 가수, 파키타 라 델 바리오 77세로 별세
[남미동아뉴스]멕시코의 유명 가수 파키타 라 델 바리오가 향년 77세로 지난 월요일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가족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해졌다. 그녀는 “쥐 두 마리의 발”이라는 노래로 유명하며, 멕시코 지역 음악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1947년 4월 2일 베라크루스에서 태어난 파키타 라 델 바리오는 본명 프란시스카 비베로스 바라다스로, 1970년대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노래는 주로 마초이즘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쥐 두 마리의 발”은 2000년에 발표된 그녀의 대표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노래는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그녀의 음악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녀의 다른 히트곡으로는 “세 번이나 당신을 속였어요”, “조언”, “당신의 여자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여자들은 명령한다”, “늙은 녹두”, “악한 남자들”, “가난한 권총” 등이 있다.
파키타 라 델 바리오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멕시코 지역 음악과 볼레로 음악의 대표적인 가수로 활동하며, 마초적인 문화와 태도를 비판하는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는 2021년 마이애미에서 열린 빌보드 라틴 음악 시상식에서 “예외적인 경력, 예술적, 개인적인 공헌을 통해 세계 라틴 음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그녀의 인기와 영향력은 음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카사 파키타”를 운영하며 많은 예술가와 음악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고, 2021년에는 베라크루스 지역 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파키타 라 델 바리오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음악과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멕시코 음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기관지염 치료 위해 입원… 안정적인 상태
[남미동아뉴스] 교황이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바티칸이 발표했다.
교황청은 17일 성명을 통해 “교황의 임상 상태는 안정적이며, 의료진이 처방한 진단 및 치료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88세의 교황은 밤새 편안히 잠들었으며, 17일 아침에는 성찬례에 참여하고 TV로 미사를 시청했다. 오후에는 독서와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교황은 17일 정오에 발표될 주일 삼종기도 메시지를 미리 준비했으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절대적인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교황은 성명을 통해 “아직 기관지염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러한 날들에 저와 함께 해주는 애정, 기도, 가까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 병원의 의사들과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그들의 가치 있고 매우 힘든 일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는 교황의 두 번째 밤이 “평온했다”고 전하며,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신문을 읽었다”고 밝혔다.
교황은 문화 희년을 맞아 로마에 모인 예술가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 제멜리 병원에 머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교황청은 교황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밝혔다.
‘Cónclave’, 작품상 포함 4개 부문 석권…”브루탈리스트’도 4관왕
[남미동아뉴스]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시상식이 2월 16일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가운데, 영화 ‘Cónclave’가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며 오스카 2주 전에 영국 영화계를 평정했다.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Cónclave’는 교황 선출 과정을 둘러싼 서스펜스를 담은 영국-미국 합작 영화로,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 영국 작품상, 각색상, 편집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버거 감독은 “7년의 제작 과정을 거친 영화”라며 “훌륭한 각본을 써준 피터 스트로건과 주연 배우 랄프 파인즈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루탈리스트” 역시 4관왕에 올랐다. 브래디 코벳 감독이 연출하고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주연한 ”브루탈리스트”는 홀로코스트 생존 건축가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3시간짜리 대작으로,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한편,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프랑스-벨기에 합작 영화 ”Emilia Pérez”는 주연 배우 칼라 소피아 가스콘의 과거 xenophobia 발언 논란 속에서도 여우조연상과 외국어 영화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Emilia Pérez”는 멕시코 마약왕이 성전환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조 샐다나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샐다나는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나에게 이 영화는 내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의미가 있었다”며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은 트랜스젠더 조카 때문”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Anora”의 마이키 매디슨이 여우주연상을, ”A Real Pain”의 키어런 컬킨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티모시 샬라메, 에이드리언 브로디, 랄프 파인즈, 데미 무어, 페르난다 토레스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지만,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BAFTA 시상식은 2주 후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만큼, 수상 결과가 오스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크라 종전 논의에 유럽 방산주 급등한 이유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국가들에 방위비 지출 확대를 압박하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유럽 방위산업업체 주가가 사상 최고가 수준으로 급등했다.
“북한, 러에 국방기술 대표단 보냈다…미사일 기술 받을 듯”-데일리NK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국방기술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17일 보도했다.
캐나다서 여객기 뒤집힌 채 착륙…탑승 80명 중 최소 15명 부상
17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8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뒤집힌 채 착륙해 어린이 등 최소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중태다.
“日,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파견…13년 연속”
일본 지자체 등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며 매년 여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올해도 차관급 인사를 보내기로 했다.
크렘린궁 “러 외무장관, 18일 사우디서 美대표단 회동”
러시아 대통령실에 해당하는 크렘린궁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회담에 러시아 외무장관과 크렘린궁 고위 고문을 보낸다고 밝혔다.
“4개 지역 반환·우크라 ‘무장해제 중립국’”···미러 종전협정 핵심 관전포인트
“우크라이나는 어떤 동맹이나 블록의 일부가 될 수 없다. 비무장화한 중립국이어야 한다.”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협상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첫 공식 회동을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가 주유엔 대사를 통해 이 같은 협상의 기준점을 제시했다.
“땡큐 트럼프”…쌓이는 호재에 질주하는 유럽 방산주
유럽이 대륙의 안보에 더 크게 지갑을 열 것이라는 베팅에 유럽 방산주가 날았다. 러시아와 미국의 우크라이나 종전 회담을 앞두고 유럽이 긴급 정상회의를 열어 안보 조율에 돌입하면서다.
“러시아서 북한 의약품 3종 수입신고”…북·러 관계, 군사동맹 넘어서나
북러 군사동맹이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제약사들이 생산한 의약품이 러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시진핑 소집 회의 뭐길래…회장 불참한 바이두 주가 3.5조 폭락
17일 중국판 네이버로 불리는 포털기업 바이두(百度)의 주가가 하루 새 7% 가까이 폭락하면서 한화 약 3조4600억원이 증발했다. 이날 바이두 주가 폭락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소집한 민영기업 좌담회에 리옌훙(李彥宏) 회장이 초대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일어났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갓성비’ 토종 공세에 판매량 뚝…中서 자존심 구겨진 포르쉐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에 밀려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르쉐의 경우 지난해 중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트럼프, 항공안전 수습 직원 수백명도 해고 통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의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항공 안전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 수백 명을 해고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다.
머스크 “포트녹스에 금 진짜 있나 궁금” 음모론 검증 시사
금값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의 금 보유고에 대한 조사를 시사했다. 17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는 자신의 X에 “포트 녹스에서 금을 찾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포트 녹스에서 금이 도난당하지 않았는지 누가 확인하느냐. 금이 거기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그 금은 미국 대중의 것이다. 우리는 금이 거기에 아직 있는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美사우스웨스트항공, 사상 첫 감원…직원 1750명 내보낸다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비용절감을 위해 부사장급 등 고위 경영진을 포함한 전직원의 15%를 정리해고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창립이래 첫 구조조정으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022년말 항공대란으로 막대한 항공료 환불과 벌금을 물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GDP 5% 방위비 요구하는데…EU 재정 시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 안보에 선을 그으며 유럽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 국가들만으로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방위비 지출을 대폭 늘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양대 산맥인 독일과 프랑스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어 당장 방위비 지출을 올릴 여력이 없어 보인다.
“트럼프 정책 폭주에 지지자 떨어져 나간다”-WSJ
지난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지지했던 유권자들 일부가 폭주하는 트럼프 정책에 실망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의 날’ 거리로 나온 반트럼프 시위대
미국 대통령의 날인 17일 미국 곳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 수장 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비판하는 집회가 열렸다.
미-중 사이에 낀 머스크…중국, 테슬라 자율주행 제동 가능성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지원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에 대한 중국 당국의 승인이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개천에서 난 용 중의 용… 밴스 미국 부통령의 관상
쇠락한 공업지역 오하이오주 힐빌리의 가난한 백인 노동자 집안 출신인 밴스. 베스트셀러로 영화화된 그의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를 읽어보면 어떻게 그가 기적을 만들어 신화의 주인공이 됐는지 알게 된다.
에어팟 등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뇌 손상 유발할 수 있다
애플·삼성 등 글로벌 업체가 판매하는 이어폰 또는 헤드폰이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영국 BBC는 17일 “최근 청각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급증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어폰에 내장된 주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월러 美 연준 이사, 트럼프 관세 인플레 우려 안해… 연준내 시각차 보여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로 인한 미 물가상승(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타격이 제한적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고창군, 내달 18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전북 고창군이 내달 18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소방청장도 대상
경찰은 18일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당정 “‘위험 교사’ 분리·심의 강화”···실효성 높이고 부작용 줄일 세부 논의는 미흡
정부와 여당이 대전의 초등학교 1학년 김하늘(8)양이 희생된 사건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수립했다. 예상대로 ‘하늘이법’에 정신질환 증상이 심한 교사를 직권휴직으로 분리하고 복직 심의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직권 휴직의 실효성 및 복직 심의 강화의 부작용 논란은 여전하다.
김경수 “유승민·심상정 입각 검토했으나 제안하진 않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정의당 심상전 전 대표에 입각 제안을 했었다는 자신의 발언을 정정하고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與 “쓰잘데기 없는 공수처 폐지가 답…근본원인은 문재인에 있어”
국민의힘은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특정 세력의 하명수사처”라며 공수처의 폐지를 촉구했다.
명태균 특검법, 법사위 소위 표결 연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7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명태균 특검법’ 처리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 “이재명 피습사건 전면 재수사 촉구…배후·공범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18일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1월 부산 가덕도에서 피습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1년이 지났지만 테러의 배후나 공범에 대한 수사는 윤석열 정권에 의한 고의적 축소·은폐와 부실수사로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전면 재수사를 요구했다.
진성준 “與 최고세율 인하, 결코 수용할 수 없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상속세법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최고세율 인하나 지배주주 할증폐지 등 초 부자 감세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수영 “국힘, 상속세 개정 반대? 이재명 가짜뉴스…최고세율 내려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상속세 개정을 막아서고 있다고 했는데, 가짜뉴스”라며 “최고세율 인하에도 함께 동참하라”고 말했다.

<인터뷰>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친절한 혜재씨’ 독창회가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에서 열려
[뉴스케이,뉴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조 소프라노 황혜재가 2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창회를 열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다.
풍부한 감성 표현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황혜재는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의 비평가 볼프강 푸어만으로부터 “오직 감동만이 남는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황혜재는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최고점으로 가곡, 오라토리오, 오페라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괴테 인스티튜트가 주최한 독일 가곡 콩쿠르 2위, 제13회 이대웅 성악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일찍이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베를린 유학 시절에는 2004년 DAAD 상을 수상하였으며, 오스카 & 베라 리터 스티프퉁, 폴 힌데미트 게젤샤프트 베를린 등 유수의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황혜재는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뉴서울오페라 등 국내 주요 오페라단에 출연하여 ‘리골레토’,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등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 올랐다. 또한 제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양주시립교향악단, 군포시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 황혜재는 오라토리오, 가곡,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세종대학교 등 명문 음악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의 협연 피아니스트 조영희는 성악가와 실내악 연주자를 위한 반주에서 탁월한 경력을 쌓은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황혜재의 리사이틀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깊이 있는 레퍼토리 이해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진정으로 매혹적인 밤을 선사할 것이다.
[Program]
H. Purcell (1659-1695)
Thy hand, Belinda…When I am laid in earth
from opera ‘Dido and Aeneas’
R. Schumann (1810–1856)
–leben Op. 42>
1. Seit ich ihn gesehen
2. Er, der Herrlichste von allen
3. Ich kann’s nicht fassen
4. Du Ring an meinem Finger
5. Helft mir, ihr Schwestern
6. Süsser Freund, du blickest
7. An meinem Herzen
8. Nun hast du mir der ersten Schmerz getan
Intermissin
H. Duparc (1848-1933)
1. Sérénade florentine
2. Extase
3. Chanson triste
J. Heggie (b.1961)
1. Bedtime Story
2. Paper Wings
3. Mitten Smitten

캐나다 법원 “반려동물은 재산 아닌 가족”…양육권 다투기도

캐나다 BC주(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법원은 반려동물을 재산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취급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해, 헤어진 부부 사이의 공동 양육권을 인정했다.
BC주 법무장관 니키 샤르마(Nikki Sharma)는 최근 가정법 개정으로, 이별 및 이혼 후 발생할 수 있는 반려동물 양육권 문제가 더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경 사항은 이전의 재산 분할 방식이 아닌, 동물의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소유권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법무장관은 설명했다.
한 여성이 작년에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양육권 분쟁을 위해 BC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개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요구했고, 판결이 이번에 처음 나왔다. 이 판결은 반려동물이 단순히 재산이 아닌 가족의 일부로 간주됨을 명확히하는 가족법 개정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그녀는 6만 달러 이상의 변호사와 법률 비용을 지불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모든 비용을 할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고, 결국 양육권은 일주일 단위로 균등하게 분할되었다.
지난 1월, BC 가족법 제7조는 대법원 판사가 “반려 동물”에 관한 법원 명령을 내릴 때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하도록 개정되었다. 여기에는 동물을 획득한 방법, 반려동물을 돌본 사람, 가족 폭력, 반려동물에 대한 양 당사자의 애정도, 어린이와 동물의 관계, 동물을 돌보려는 당사자의 의지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반려동물 소유권 문제는 재산 분할과 유사하게 다뤄졌으나, 반려동물과 가족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한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새로운 법안은 가정법이 한걸음 나아간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반려동물과 가족 간의 관계를 적절히 고려함으로써 가정 내 갈등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장관 샤르마는 이번 변경 사항이 가족 내에서의 안정성과 평화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태도 변화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정법 개정은 BC주가 캐나다에서 이러한 법률을 제정한 최초의 주로서, 반려동물의 소유권을 단순한 재산 이상의 존재로 인식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된다. 이는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부로서, 재산이 아닌 독립적인 존재로 취급되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반려동물 소유권 문제가 가족법 절차에서 더 이상 재산 분할과 유사하게 다뤄지지 않을 것임을 바탕으로, BC주는 가정 내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가정의 안정성을 증진할 수 있는 새로운 법적 틀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