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2.21. 금요일

2025년 02월 27일 엔카르나시온 순회영사 안내
주파라과이대사관은 엔카르나시온 거주 동포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아래와 같이 순회영사를 실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이번 순회영사 장소가 기존의 장소와 다른 점 참고하시고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 아 래 –

□ 일시 : 2025년 02월 27일 (목) 실시
○ 오전 : 09:00 ~ 12:00
○ 오후 : 14:00 ~ 17:00
□ 장소 : 엔카르나시온
DE LA TRINIDAD HOTEL
○ 주소 : Jorge Memmel esquina Mcal Estigarribia
○ 전화번호 : (071) 208099
□ 업무내용 : 영사민원 전반
□ 문의전화 : (021)605-401 / 605-606 / 605-419 / 0981-177-191
□ 이메일 : paraguay@mofa.go.kr

※ 여권, 영주권, 쎄둘라,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접수용 복사본과 여권사진은 사전에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밀폐된 공간(회의실)에서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방문자 순서대로 대기 번호를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백신 접종과 함께 파라과이 동물 식별 시스템(SIAP) 구축이 동시에 추진된다. SIAP는 정밀 축산 시스템 구축의 기반이 되어, 가축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이. 이를 통해 파라과이 축산업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더욱 높은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백신 접종 캠페인은 2025년 3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축산 농가들은 4월 4일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0만 마리 이상의 송아지에게 백신을 접종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카를로스 히메네스 농업부 장관, 호세 카를로스 마틴 세낙사 회장을 비롯하여 파라과이 농촌협회(ARP), 동물 건강 서비스 재단(Fundassa) 등 주요 축산 단체들이 참여했다.

히메네스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파라과이는 세계적으로 부러워할 만한 위생 상태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백신 접종은 미주개발은행(BID)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다니엘 프리에토 ARP 회장은 “축산 부문은 농업 부문 외화 수입의 70%를 차지하며, 약 30만 명에게 고용을 제공하고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다”며 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98%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한 것은 공공-민간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협력 모델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 캠페인과 SIAP 구축을 통해 파라과이 축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파라과이 정부와 축산 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최근 전문가들은 타악기 연주가 스트레스 감소, 우울증 완화, 창의력 증진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건강 전문 웹사이트 ’10 reasons for health to play percussion’에 따르면 타악기 연주는 스트레스, 피로, 불안, 고혈압, 천식, 만성 통증, 관절염, 정신 질환, 중독, 심지어 암까지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옥스퍼드 대학의 심리학자들은 드럼 연주가 치료 효과가 있으며, 연주자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들의 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리듬을 통해 뇌를 자극하여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고 행복감을 높여준다.
타악기 연주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연결하여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또한, 끊임없이 배우고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제시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특히 일본의 전통 타악기인 ‘태고’는 큰 북과 작은 북을 사용하여 연주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일본 문화 태고 협회의 아키라 히구치 교수는 “태고는 신체 운동, 정신 집중, 사회적 연결을 결합하여 웰빙을 위한 완벽한 활동”이라고 설명한다.

태고 연주는 에너지를 소비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북을 정확하고 강력하게 치는 동작은 팔, 어깨, 복부 근육을 강화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은 자세, 유연성, 협응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태고 연주는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강렬하게 북을 치는 행위는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여 불안감을 줄여주고, 리듬에 집중하는 과정은 명상과 같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태고는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일본 문화원 등에서 강좌를 통해 태고를 접할 수 있다. 태고 연주는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넘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훌륭한 활동이다.

이번 주말, 태고 연주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힘찬 북소리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파라과이 대통령은 이번 사업 발표 자리에서 “도로와 인프라를 통해 파라과이의 큰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에 건설되는 도로는 전국 최고 품질의 도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녬부쿠 지역 전체를 미시오네스 지역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여 야베베리(Yabebyry)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파라과이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시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지원을 받아 일본의 높은 기준에 맞춰 이미 연구가 완료된 상태이며,  남서부 수출 회랑은 파라과이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파라과이 유제품 산업은 가격 인상 없이 안정적인 유제품 공급을 유지할 방침이다. 카파인락(Capainlac)의 에르노 베커는 “가격은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일부 기업은 가격을 인상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가격을 동결할 것이다. 많은 기업이 부활절을 대비하여 충분한 유제품을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파인락은 기술 투자 덕분에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여 생산량 감소의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다.

카파인락은 3월부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에 생산량을 늘려 재고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카파인락은 2025년 유제품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정부의 ‘제로 헝거’ 프로그램에 협력하여 식량 안보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파라과이 유제품 산업은 극심한 더위로 인한 생산량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 투자와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해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유제품 공급에 힘쓰고 있다.

센투리온 장관은 “필라르에서 파소 데 파트리아까지 우마이타를 거쳐 60km 구간의 입찰 과정이 진행 중이며, 5천만 달러가 투자될 것이다. 이 도로는 파라과이에서 생산된 자재로 건설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에 시작된 아순시온, 비예타, 필라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센투리온 장관은 “우리는 이곳에 머무를 것이며, 여기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건설 회사들이 공공 조달 포털을 통해 입찰 과정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이번 결정으로 Encarnación 공항은 상업 항공편이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전세편만 운항되고 있다.

Encarnación 시의회는 DINAC에 10년 안에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 이 투자금은 공항 시설 확충 및 운영 시스템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만약 DINAC이 10년 안에 투자 계획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공항 부지의 소유권은 Encarnación 시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이번 공항 부지 이양 결정은 Encarnación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 특유의 카리스마와 최신 TikTok 트렌드를 결합한 이 안무는 방송 직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로미 멘도사의 안무는 빠르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춤을 따라 추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로 인해 “Triki Triki”는 8년 전에 발표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중심에 서게 됐다.

로미 멘도사는 단순히 히트곡을 재활성화시킨 것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카리스마가 어떻게 평범한 순간을 특별한 바이럴 현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그녀의 사례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개인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어떻게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예시다.

카세레스는 클럽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리베르타드 선수로서의 첫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합류 과정과 클럽에 대한 인상을 전하며, 특히 “리베르타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표현했다.

카세레스는 “선수로서 가능한 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며 자신의 커리어에서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에 대한 질문에 “리베르타드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리베르타드와 함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나 코파 수다메리카나와 같은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카세레스는 리베르타드 합류 과정에 대해 “정말 순식간에 이루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결정되었고 아순시온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리베르타드 선수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카세레스는 리베르타드에 대해 “따뜻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진 클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베르타드는 행정적인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카세레스는 “리베르타드는 내 프로 커리어의 또 다른 중요한 단계”라며 “이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리베르타드에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팀의 성공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2025 시즌, 마르틴 카세레스와 리베르타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부들은 Seagri Liberación SA가 위치한 Liberación 지역의 사일로에 수확물을 전달했지만, 약속된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일부 농부들은 수표가 부도 처리되거나 유효하지 않아 대금을 받지 못했고, 일부는 대금의 일부만 받았다고 한다.

농부들은 지속적으로 회사 측에 대금 지불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San Vicente Pancholo, General Aquino, Itacurubí del Rosario, Choré 지역의 농부들은 이러한 상황에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 한 농부는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여러 차례 지불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농부들은 며칠 안에 해결책을 찾지 못할 경우 검찰에 정식으로 사기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은 농부들을 파산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농부들은 수확물 대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다음 농사를 준비해야 한다.
농부들은 당국의 신속한 개입을 촉구하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Última Hora는 Seagri Liberación SA의 담당자에게 답변을 요청했지만, 회사 측은 “담당자들이 모두 부재중”이라는 답변만 했다.

주민들은 지난 화요일, 시청 광장에서 공공사업통신부(MOPC) 관계자, 시장, 시의원들과 만나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주민 대표들은 “우리 마을에 하수 처리장을 설치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쇠사슬 시위와 단식 농성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주민들은 인근 지역의 하수 처리장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악취 발생과 환경 오염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한 주민은 “산 후안과 아욜라의 사례를 보면 우리 마을도 똑같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MOPC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파라과이의 열악한 하수 처리 시스템 현실을 감안할 때 산 이그나시오 과수가 오히려 혜택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하수 처리장이 인구 밀도가 낮은 외곽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위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사태는 파라과이의 하수 처리 문제와 주민들의 환경권 갈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부는 이번 심야 버스 운행 개시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심야 시간대 이동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순시온과 산 로렌조 사이 48km 구간만 운행하며, 주요 도시인 루케, 림피오, 녭비, 비야 엘리사, 람바레 등은 노선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페르난도 데 라 모라 북부 지역 주민들과 마리스칼 로페스 방향의 UNA 학생들은 이번 노선에서 제외되어, 이들의 불편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행 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다.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전날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일요일부터 수요일, 공휴일에는 4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문제 증가
지난 1월, 리우데자네이루의 공립 보건 시스템에서는 3,000건이 넘는 폭염 관련 환자 발생이 보고됐다. 이는 이전 몇 년간의 평균 발생 건수인 1,600~1,700건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증상으로는 햇볕으로 인한 화상, 탈수 및 기타 건강 이상 등이 있었다.

폭염 경보 발령
리우데자네이루는 지난 2월 17일, 폭염 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6월 지방 정부가 설정한 5단계 폭염 경보 체계 중 네 번째로 높은 단계로, 최고 기온이 40~44도에 달하는 날씨가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소란즈 국장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3단계에 머무르며 수분 공급 및 햇빛 노출 방지 권고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단계에서는 “야외 신체 활동 중단”과 “야외 작업 근로자의 근무 시간 단축”을 권고하고 있다.

카니발 행사 관련 주의 사항
소란즈 국장은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열리는 리우 카니발 행사를 취소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카니발 참석자들에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햇빛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삼바 전용 경기장인 삼보드로모에서는 “해가 진 후에 행사가 시작되어 폭염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낮에 열리는 거리 행진인 ‘블로코스’의 경우 “주요 행사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전역의 폭염 현상
현재의 폭염 현상은 브라질의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인 브라질은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과 파괴적인 홍수를 포함한 극한 기상 현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구 온난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분석한다.
리우데자네이루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카니발을 개최할 예정이다. 당국은 참석자들에게 폭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 14일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으며, 18일 발표된 바티칸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교황은 추가 검사 결과 양쪽 폐에 폐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티칸은 “다중 세균 감염이 기관지확장증 및 천식성 기관지염과 함께 발생하여 코르티손을 이용한 항생제 치료를 필요로 한다”며 교황의 상태가 “복잡하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몇 년간 고령으로 인한 건강 문제에 시달려 왔다. 고관절 문제, 무릎 통증으로 인한 휠체어 사용, 수술, 호흡기 감염 등 다양한 질병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군 일정을 소화해 왔다.

이번 입원으로 교황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입원은 가톨릭교회의 ‘희년’을 앞두고 발생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희년은 교황이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교황의 건강 상태가 향후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바티칸은 “교황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휴식과 기도, 독서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황은 현재 상황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계속해서 그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中에 밀린 테슬라, 인도 진출 빨라지나
테슬라가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설 공간을 선정하는 작업을 최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테슬라가 인도에서 매장 관리 등을 맡을 인력 모집에 나선 가운데 2022년 이후 중단된 테슬라의 인도 진출이 다시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젤렌스키 “미러 종전협상 결과, 절대 수용 못해…‘푸틴 구상’ 최후통첩 불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각 어제 미국과 러시아 양자 협상의 결과를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3500년된 이집트 파라오 무덤 찾았다…투탕카멘 이후 최초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약 3500년 전에 살았던 18왕조 4대 파라오 투트모세 2세의 무덤이 발견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영 매체 “영·프, 우크라에 3만 명 규모 공군·해군력 지원 추진”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를 위해 약 3만 명 규모의 군대를 편성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이디어 낸 직원은 천재” 240만원 짜리 눈 치우는 ‘관광상품’ 中서 인기

일본의 한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눈 치우기 체험’ 관광상품을 내놔 화제다. 해당 상품은 24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벨상 교수, 한국 콕 짚었다… “남성 집안일 적게 할수록 출산율 낮아”

202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클로디아 골딘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전 세계적 저출산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가사 분담의 성별 불균형을 지목했다. 특히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기술인재 영입 열 올리는 中…딥마인드 부사장, 바이트댄스 합류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경쟁이 격해지는 가운데 중국 정보기술(IT) 기업과 대학이 미국 등 해외에서 공부한 전문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충격에 유럽 재무장 속도전···K방산에 ‘대서양 훈풍’ 분다

우크라이나 종전협정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유럽이 철저히 패싱 당하면서 한국 방산 산업에 대서양발 새로운 무기 수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남중국해에 필리핀 항공기 뜨자… 中 헬기, 3m 근접 위협 비행

중국과 필리핀이 갈등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에서 중국 군용 헬기가 필리핀 항공기에 근접 비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필리핀 측은 중국군이 공무 수행 중인 항공기를 상대로 위협 비행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중국은 필리핀 항공기가 자국 영공을 침입한 데 따른 퇴거 조치라고 반박했다.

미 애리조나주 남부 공항에서 소형기 2 대 충돌 2명 사망

미국 애리조나주 남부에서 19일 오전(현지시간) 소형 항공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미 항공당국이 발표했다.

트럼프·머스크 폭스뉴스서 끈끈한 관계 과시…”형제같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8일 공동으로 폭스뉴스 인터뷰에 출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 CEO를 향해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자 머스크 CEO는 “사랑한다”고 답하며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연준, 무역 정책이 인플레에 미칠 영향 우려” FOMC 의사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이 잠재적으로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MS, 첫 양자컴퓨팅 칩 공개…”양자컴 상용화 수년 안에”

19일 MS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Majorana) 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료 담아 마시기 불편”…美 스타벅스에 도입된 친환경 컵에 불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미국 14개 주에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친환경 처리 방법인 퇴비화할 수 있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새 컵을 선보였지만, 일부 고객은 사용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테슬라 인도 진출 제동?…”공장 지으면 美에 불공평”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인도 시장 진출을 다시 노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가 인도에 공장을 짓는다면 미국에 불공평한 일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2조달러 아낄 수 있다는데…’DOGE’ 칼질에 美공직사회 칼바람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그를 제외하고 2기 행정부에서 한 달간 가장 화제를 몰고 다닌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와 정부효율부(DOGE)다. 미 연방 정부 지출의 대대적인 삭감 임무를 맡은 DOGE는 불과 한 달 사이 다수의 정부 기관을 돌면서 조직을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고 정리해고 칼바람을 일으켰다.

“관세폭격 전에 수입하자”…LA 지역 수입 물동량 급증, 롱비치항 45%↑

미국 서부 해안의 주요 수출입 관문인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대폭 늘어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 수입업체들이 서둘러 상품을 들여왔기 때문이다.

뉴욕 교통혼잡세 중단시켜 ‘왕’이 된 트럼프…뉴욕주,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1월 5일부터 시행된 뉴욕 맨해튼 지역 교통혼잡세를 중단시켰다고 AP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美국민 “경제 잘못 가고 있다”…트럼프 경제정책 반대 53%로 ‘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경제 정책 반대여론이 증가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국민의힘 37%·민주당 34%…오차범위 내 격차 유지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비명계 원외 모임, 이재명 ‘중도 보수’ 언급에 “사당화 현상 보여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이재명이라는 사람 주변에 다양한 목소리, 때로는 이재명 대표를 비판할 수 있는 사람들까지 존재해줘야 그 영역이 더 확장된다”고 했다.

권성동 “주52시간 예외 포함 반특법 2월 내 처리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 후기를 전하며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위기감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고 절박했다”고 말했다.

“명태균-오세훈, 중국집·장어집서 만남…오 시장이 장소 잡아”
명태균씨의 변호인이 2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씨가 만난 식당과 메뉴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명씨와의 ‘4차례’ 만난 것을 부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와 4차례 만났다는 보도에 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권영세 “민주, 민노총 국회지부로 간판 바꿔야…주 52시간 특례 눈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노총 눈치를 보고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이 포함된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망설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 정도면 민노총 국회지부로 간판을 바꿔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법원, 尹 내란혐의 재판장 유임…李 대장동 재판장은 교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등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이 올해 재판장변동 없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 사건을 심리 중인 형사합의33부 재판장은 이진관 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32기)로 교체된다.

이재명과 7인회 오찬 회동…“민주당 다양한 대선 후보들 나왔으면 좋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친이재명계(친명·親明) 전현직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회동에서는 당내 통합뿐 아니라 대선 경선 흥행도 논의됐다. 50대 중진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물색해야 한다는 건의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명은 정책 쏟아내는데”…조기대선 금지령에 한숨 쉬는 與
마치 대선 공약을 공개하듯 연일 주요 정책을 쏟아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바라보는 여당의 속내가 편치만은 않다.

DJ “중도우파” 文 “유럽기준 보수”…이재명 ‘정체성 논란’ 일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도·보수 정당’을 표방하면서 당내 정체성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민주 진영의 성향을 ‘중도·우파’로 규정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이 회자하고 있다.

19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라카미 다쿠야(54) 다가와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출장 중 부하 여직원을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들였다’는 의혹에 대해 “인사비서과의 여직원과 약 1년 동안 만나왔다”며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무라카미 시장은 공무 출장 시 해당 여직원을 여러 차례 대동했으며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도쿄 출장에서 그를 방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무라카미 시장은 “경솔하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사과하고, “남은 임기(2027년 4월까지) 동안의 급여를 30% 감액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원들 사이에서는 무라카미 시장이 즉시 사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에서는 한 남학생이 룸메이트에게 성인용 인형을 들킬까 봐 이를 없애려다 실수해 기숙사에 불을 냈다.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공과대학 기숙사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대학 남학생 A 씨는 기숙사 방에 혼자 머물던 중 풍선으로 만들어진 성인용 인형을 사용했다. 이때 갑자기 룸메이트가 방에 들어왔다.
이에 깜짝 놀란 A 씨는 성인용 인형에 불을 질러 자신이 한 행동을 숨기려 했다. A 씨는 기숙사 복도로 나와 인형에 불을 붙였는데, 그의 예상과 달리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캠퍼스에 화재 경보가 울렸다.

이로 인해 기숙사 복도는 화염과 연기로 뒤덮였다. 경비원은 즉시 소방서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화재가 제때 진압돼 재산 손실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풍선 인형은 기숙사 복도에서 전부 탔다고. 학교 측은 “인형을 불태운 학생은 경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 이후 한 대학 기숙사에서는 학생들이 실리콘 제품을 취급할 때 불을 사용하면 안 된다며 “더 이상 필요 없는 물품은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라”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이 사건이 웨이보 등 중국 SNS에 널리 퍼지면서 A 씨에 대한 현지 누리꾼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그의 룸메이트여야만 알 수 있을 뻔한 취향이 이제는 인터넷 전체에 퍼졌다”, “사랑에 빠질 수 있지만 아무도 다치게 하지 마라. 결국 모든 피해를 본 건 풍선 인형이었다”, “이게 대학생이 할 법한 일인가? 플라스틱을 태우면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버리기도 어렵다”, “그 풍선 인형을 태움으로써 유해 가스가 방출됐다. 기술 대학 학생인데 이것도 모르냐”, “사람 많은 곳에서 불꽃을 사용한 행위는 공공 안전에 대한 범죄로 취급돼야 한다” 등 댓글을 남겼다.

32세 영국 여기자 상파울루에서 실종…SNS에 글 남긴 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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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최소 10일 이상 실종상태인 영국국적의 32세 기자 샬롯 앨리스 피트(Charlotte Alice Peet)가 지난해 11월 브라질에 도착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녀는 이전에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고 G1이 보도했다.

9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샬롯은 알자지라, 더 텔레그래프, 이브닝 스탠다드, 더 타임스, 더 인디펜던트 등 다양한 국제 매체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해왔다.

실종 신고는 그녀의 미국인 친구에 의해 리우데자네이로 관광경찰서에 17일(월)에 접수되었으나, 샬롯이 마지막으로 있던 장소가 상파울루였기에 사건은 상파울루로 이관됐다.

샬롯은 2년 이상 리우데자네이로에 거주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기자로서 활동을 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그녀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리우의 폭력적인 경찰 활동, 코로나19 환자 산소 공급 위기, 브라질의 식량 불안정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보도를 진행했다.

그녀는 런던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철학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며, 특히 포르투갈어에 능통하다.

리우데자네이로에서 만나 마지막 연락을 나눈것으로 전해진 친구는 경찰에 “샬롯은 11월 15일 상테레사 지역에서 만났으며, 이후 2월 8일에 상파울루에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샬롯은 상파울루에서 리우로 돌아갈 계획을 전하며 거주지도 찾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친구는 그녀에게 거주지 제공을 거절했고, 이후 샬롯과의 연락이 끊어졌다.

며칠 후, 샬롯의 가족은 그녀와 연락이 끊겼다는 사실을 친구에게 알렸고, 이후 가족은 리우데자네이로 주영국 총영사관과 상파울루 영국 대사관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실종 며칠 전인 2월 4일, 샬롯은 런던의 아파트 임대 그룹에 다음과 같은 게시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저는 런던 남서부/동부에서 더블 룸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32세 기자로, 친절하고 존중하며 조직적인 성격입니다. 독서를 좋아하고, 활동적으로 지내며 친구들과 대화하는 걸 즐깁니다. 연락 주세요!”라는 내용이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상파울루 주 경찰은 5일인 실종된 사람을 조사하는 전담부서를 통해 샬롯을 찾고 있으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상파울루 경찰청은 “5대 실종자 부서가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사실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기자협회(ACIE)는 19일 SNS를 통해 “당국이 기자의 실종 사건에 대해 수색을 강화해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영국 대사관은 해당 기자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브라질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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