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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호 수로 위기: 준설 작업 중단 및 선박 좌초
[남미동아뉴스] 베르메호 수로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공공사업통신부(MOPC)가 해당 지역의 준설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조치로 인해 50척 이상의 선박이 좌초되어 항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어제 소식통은 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준설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고 Topografía y Caminos T&C 회사가 아순시온과 콘플루엔시아 구간의 통행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하지만 MOPC는 작업을 중단하고 공식적인 통행권 사업자와는 관련 없는 다른 회사에 예외적인 계약을 통해 특정 작업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TLP 회사의 대표이자 Taruma 준설선의 소유주인 Robert Bosch는 자신의 회사가 베르메호 수로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MOPC와 특정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확인했다. Bosch에 따르면 이 계약은 특정 작업에 자원을 할당할 수 있도록 하는 부록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해군 본부는 Pilar 지역 본부를 통해 베르메호 강 지역의 보안 및 하천 교통 통제 작전을 배치했다. 파라과이 강의 지류인 베르메호 강은 홍수기에 엄청난 양의 진흙을 해당 강의 본류로 운반하여 항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항로를 막히게 한다.
파라과이 해군은 베르메호 강의 퇴적으로 인해 선박이 밀집된 상황에서 해당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Pilar 지역 본부 역시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하천 교통 통제를 강화했다.
교통 통제는 무선 통신 사업자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들은 하천 선주 및 해운 센터와 협력하여 하천 교통을 정리하고 선박 통과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현재 해당 지역의 준설 작업은 하천 교통 밀도가 감소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은 베르메호 강의 퇴적 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므로 항해자들은 해군 본부 무선 통신 사업자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권장된다. 본부는 또한 통과를 위해 설정된 순서를 존중하고, 기동 중에 모든 안전 조치를 취하며, 해안 정류장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Pilar 지역 본부는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항공 감시를 실시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본, 대만 기업인들 타이페이에서 만나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기업인들과 일본 및 대만 기업인들의 만남이 대만 수도 타이페이에서 이루어졌다고 카를로스 호세 플라이타스 로드리게스 주 대만 파라과이 대사가 밝혔다.
최근 ‘파라과이의 밤’ 행사에서는 대만 시장에 진출한 파라과이산 소고기 시식회가 열렸으며, 플라이타스 대사는 대만을 “아시아 대륙 전체에 파라과이 제품을 상륙시키기 위한 교두보”라고 표현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만 시장에서 이미 사업을 운영 중인 파라과이 주요 냉동업체 대표 30명이 하비에르 비베로스 Rediex 차관, 호세 카를로스 마틴 캄페르치올리 Senacsa 회장, 랜디 로스 파라과이 육류 협회 회장과 동행했다.
이들은 일정의 일환으로 육가공업체를 방문하고 파라과이산 붉은 단백질의 장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마카레나 바르보자 Rediex 대만 상무관은 아시아에서 파라과이산 소고기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이러한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두 개의 파라과이 냉동업체가 대만 시장에 붉은 단백질과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대만은 파라과이산 소고기 수출 시장 중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총 수출량의 12%를 차지한다.
대만 정부는 최근 Frigorífico Pirayú가 돼지고기 수출 허가를 받았고, Frigorífico Victoria는 소고기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Senacsa에 따르면, 파라과이 두 냉동업체의 대만 수출 허가는 대만 농업위원회 산하 기관인 APHIA(Animal and Plant Health Inspection Agency)에서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현대화되는 파라과이 고속도로 통행소, LED 표지판 및 차선 개선으로 안전 및 효율성 향상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MOPC)는 전국 여러 고속도로 통행소의 현대화를 위한 입찰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총 10개의 통행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LED 표지판, 차선 표시 및 수직 표지판 설치를 통해 통행소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OPC는 지난 11월 5개의 업체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받았으며, 총 투자 예상 금액은 35억 3백만 과라니다. 이번 입찰은 “고속도로 통행소의 차선 표시, 수직 표지 및 LED 표지판 설치”에 대한 MOPC의 108/2024번 입찰 공고를 통해 진행되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Consorcio Peapro (Serviam Paraguay SA – Concret Mix SA), Construtex SA, Edivi SA, Ferretotal (대표: Fernando Rafael Benegas), Rodríguez Hermanos Saeca. 제안된 금액은 26억 3천만 과라니에서 44억 8천만 과라니까지 다양하다고 MOPC는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개의 구간으로 나뉜다. 첫 번째 구간은 Remanso, Ecovía (Luque-San Bernardino) 및 Héroes del Chaco 통행소에 LED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 구간은 운전자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LED 스크린의 공급, 설치 및 작동을 포함하며, 운영자에 대한 기술 교육 및 상세 문서 제공도 포함한다.
두 번째 구간은 Remanso, Caapucú, Trinidad, Cnel. Bogado, Horqueta, Emboscada, Guayaibí, Río Verde 및 Ecovía 통행소에 미끄럼 방지 재료를 사용한 반사 차선 표시를 적용하고 속도 제한, 경고 및 요금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구조물은 아연 도금된 튜브와 콘크리트로 제작되어 차량 흐름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내구성을 보장한다.
이번 통행소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파라과이 고속도로의 안전성이 향상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통행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여성의 날 맞아 발표된 통계, 여성들의 현실 보여줘
[남미동아뉴스] 2월 24일 파라과이 여성의 날을 맞아 파라과이 통계청(INE)이 발표한 ‘2023년 지속적인 가구 조사(EPHC)’ 결과가 파라과이 여성들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파라과이 전체 인구의 50.9%인 2,994,139명을 차지하는 여성들은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5세 이상 여성의 38.4%가 가구주로, 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책임감을 보여준다.
여성들의 평균 교육 연수는 9.9년으로 남성보다 약간 높지만, 경제 활동에서는 여전히 남성보다 낮은 참여율을 보인다. 15세 이상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54.4%로 남성의 78.7%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는 여성들이 주로 ‘자영업'(30.5%), ‘사립 부문 고용'(29.1%), ‘가사 도우미'(16.0%) 등 특정 직종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과도 관련이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임금 격차다. 15세 이상 여성의 월평균 소득은 약 2,437,000 과라니로 남성보다 720,000 과라니 적다. 이는 동일 노동에 대한 차별적인 임금 지급 관행이 여전함을 시사한다.
파라과이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된 이번 통계는 여성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보여준다. 교육 수준 향상에도 불구하고 경제 활동 참여율이 낮고 임금 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은 파라과이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여성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가뭄에도 강한 ‘수수’,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올라
[남미동아뉴스] 최근 파라과이의 일부 지역에서 수수가 옥수수의 대체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수수는 옥수수보다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특히 건조한 기후 조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많은 농가에서 주목하고 있다.
수수는 옥수수와 경쟁하며 가축 사료 및 바이오 연료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수수의 가장 큰 장점은 척박한 기후 조건에 강하다는 것이다. 엑또르 크리스탈도 UGP(Unión de Gremios de la Producción) 회장은 “수수는 복잡한 기후 조건에서 더욱 잘 자라는 작물”이라고 언급하며 수수의 강점을 강조했다.
수수의 생산 비용은 옥수수보다 20~30% 저렴하지만, 높은 수요 덕분에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수수는 극심한 가뭄 속에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수수의 수확량은 헥타르당 약 1만kg에 달한다.
수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수수의 가능성은 파라과이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피아타 시, 소음 유발하는 오토바이 배기관 파괴
[남미동아뉴스] 시는 소음 공해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도시를 시끄럽게 질주하는 오토바이들의 불법 배기관을 파괴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2월 25일, 시 당국은 소음 유발의 주범인 오토바이 ‘머플러’ 수백 개를 압착기로 완전히 파괴했다.
이번에 파괴된 배기관들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카피아타 시 교통 경찰이 도시를 순찰하며 압수한 것들이다. 이 장치들은 오토바이의 소음을 증폭시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카피아타 시의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겪는 고통을 호소하며, 시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 왔다.
카피아타 시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법규를 준수하고, 불법 배기관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소음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피아타 시는 앞으로도 소음 공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린 알폰소, 마르코 안토니오 솔리스 콘서트 오프닝 무대 장식
[남미동아뉴스] 오는 3월 1일, 파라과이 출신의 가수 아이린 알폰소가 ‘Buki Mayor’ 마르코 안토니오 솔리스와 콜롬비아 가수 호륵헤 셀레돈의 낭만적인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자키 클럽에서 열린다.
최근 ‘Factor X España’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은 아이린 알폰소는 파라과이의 자랑스러운 대표 가수로,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르코 안토니오 솔리스는 50년이 넘는 음악 경력을 자랑하며, ‘Los Bukis’ 그룹 활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음악 여정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그의 ‘Más cerca de ti’ 투어의 일환으로, 그의 딸 마르도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르는 2022년 음악계에 데뷔했으며, 아버지와 함께 공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티켓은 웹사이트 http://www.tuti.com.py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VIP석은 거의 매진된 상태다. 가족 또는 친구 그룹을 위한 테이블석도 마련되어 있으며, Visa Itaú 카드를 통해 최대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마르코 안토니오 솔리스의 히트곡들과 함께 아이린 알폰소의 특별한 오프닝 무대, 그리고 호륵헤 셀레돈의 감미로운 음악까지 더해져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이다.
타이완이 기증한 전기 버스, 우루과이 거쳐 파라과이로 향해… 3월 중순 도착 예정
[남미동아뉴스] 타이완이 파라과이에 기증한 전기 버스 30대가 긴 여정을 거쳐 우루과이에 도착, 최종 목적지인 파라과이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이 버스들은 2024년 12월 7일 타이완을 출발하여 해상 운송을 통해 우루과이에 도착했으며, 3월 중순경 파라과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의 Master Bus 사에서 제작된 이 전기 버스들은 파라과이 도착 후 통관 및 행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한, 파라과이 정부는 버스 운영에 필요한 충전소와 전문 정비소 등 기반 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운전기사와 기술진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버스 운행 전에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성능, 주행 거리, 충전 시간,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시범 운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기 버스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파라과이 여러 도시의 도심 노선에서 상업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타이완의 전기 버스 기증은 파라과이 대중교통 시스템의 현대화와 친환경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학교 내 재래식 화장실 전면 퇴출 추진: 실비오 오벨라르 상원의원, ‘재래식 화장실 제로’ 법안 발의
[남미동아뉴스] 2025년 2월 26일, 파라과이에서는 학교 내 재래식 화장실을 완전히 없애기 위한 획기적인 법안이 발의되었다. 실비오 “베토” 오벨라르 상원의원(홍당)이 주도하는 ‘재래식 화장실 제로(Letrina Cero)’ 프로젝트는 현재 파라과이 교육 현장에 남아있는 낙후된 위생 시설을 현대화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라과이 정부는 그동안 꾸준히 학교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학교는 500개에서 350개로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 특히 농촌 지역과 저소득층 밀집 지역의 학교들은 비위생적인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장 질환 및 감염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오벨라르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재래식 화장실 전면 철폐: 전국 공립 교육 기관에서 재래식 화장실을 완전히 없애고 현대적인 위생 시설로 교체한다.
남녀 분리 화장실 설치: 모든 학교에 남녀 분리 화장실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장한다.
예산 증액: 교육과학부(MEC)에 480억 과라니(약 66억 원)의 추가 예산을 배정하여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재원은 국고에서 충당된다.
2026년까지 완료 목표: 2025년 또는 2026년까지 모든 학교에 현대적인 화장실 설치를 완료하고, 깨끗한 식수 또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질병 감소 효과: 위생적인 화장실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감염병 발생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오벨라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2025년 또는 늦어도 2026년까지 파라과이의 모든 학교에 남녀 분리 화장실이 설치되기를 바란다. 이는 식수 문제 해결과도 연결된다”고 말하며 법안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파라과이 교육 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업 성취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순시온 주요 도로 보수 지연,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 요구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국회 상임위원회, 도로공사에 아르티가스 애비뉴 보수 협약 이행 보고 요구
2025년 2월 26일, 파라과이 국회 상임위원회는 아순시온 시청과 도로공사(MOPC) 간에 체결된 아르티가스 애비뉴 아스팔트 포장 유지보수 및 보수 관련 협약의 이행 상태에 대한 보고를 도로공사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
도로 상태 악화:아르티가스 애비뉴의 아스팔트 포장 악화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상업 활동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 도로는 수도의 주요 교통 동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 불이행:도로공사와 아순시온 시청 간의 협약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유지보수 및 보수 작업이 이행되지 않았다.
지연 사유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도 제공되지 않고 있다.
보고 요구:상임위원회는 도로공사에 협약 이행의 현재 상태에 대한 보고를 요구했다.
또한, 계획된 유지보수 및 보수 작업이 이행되지 않은 구체적인 이유를 상세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추가 정보:아르티가스 애비뉴는 아순시온의 주요 도로 중 하나로,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다.
도로 상태 악화는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사고 위험을 높이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이번 국회 상임위원회의 보고 요구는 도로공사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전망:도로공사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협약 이행 상태 및 지연 사유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회는 도로공사의 보고 내용을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도로의 빠른 보수와 안전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파라과이 대법원, ‘어음 사기단’ 연루 판사 2명 직무 정지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대법원이 최근 ‘어음 사기단’ 사건에 연루된 아순시온 평화 법원 판사 2명에 대해 무급 직무 정지 처분을 확정했다.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대법원 장관들은 전체 회의에서 수도의 평화 판사 2명에 대한 직무 정지 처분을 유효하게 하기로 결정했다.
직무가 정지된 판사는 카르멘 아날리아 시빌스 미냐로와 릴리아나 곤살레스 데 브리스토트로, ‘어음 사기단’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시빌스 판사는 라 엔카르나시온 평화 법원 책임자로, 곤살레스 판사는 산 로케 평화 법원 책임자로 근무해왔다.
두 판사는 직무 수행 중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최근 파라과이 법관 탄핵 심사 위원회(JEM)에 의해 기소되었다.
오늘부터 시빌스 판사와 곤살레스 판사는 각자의 직무를 수행하거나 법원에서 어떠한 종류의 결정에도 서명할 수 없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두 판사는 검찰이 추진하는 형사 절차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미 개시했다.
아순시온시, 체납과의 전쟁 선포… 6억 4천만 달러 빚 해결 위해 신용 정보 회사와 협력 강화
[남미동아뉴스] , 파라과이 – 아순시온 시가 만성적인 체납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조치를 도입했다. 시 당국은 오늘 오전 기자 회견을 열고 신용 정보 회사인 크리테리온 S.A.와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테리온은 아순시온 시에 세금을 체납한 사람들의 정보를 신용 정보 시스템에 등록하게 된다.
오스카 “네네초” 로드리게스 아순시온 시장은 이번 결정의 목적이 체납 문제를 해결하고 세수 증대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순시 시의 체납액은 6억 4천만 달러에 달하며, 시 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이 금액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드리게스 시장은 “체납자들이 세금을 납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와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하며, “하루에 200만 명 이상이 드나드는 수도를 22만 명의 납세자만으로 유지하고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크리테리온은 기존에 아순시온 시와 협약을 맺은 BICSA 및 인포르콘프(에퀴팩스)와 함께 체납자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로써 아순시 시는 체납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체납 징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박 아닌 경고” 논란, 파라과이 상원의원 아들 특혜 채용 의혹
[남미동아뉴스] (INE) “프로젝트 기반 계약, 특혜 아니다” 해명
파라과이의 노르마 아키노 상원의원(일명 야미 날)이 아들 지오반니 디비토 아키노의 국립통계원(INE) 특혜 채용 의혹을 보도한 여기자에게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아키노 의원은 해당 발언이 협박이 아닌 ‘경고’였다고 주장하며, 아들의 채용 과정에 어떠한 불법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발단: 아들 특혜 채용 의혹 보도
이번 논란은 ABC 콜로르의 여기자 피오나 아키노가 지오반니 디비토 아키노의 INE 특혜 채용 의혹을 보도하면서 시작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아키노 의원의 아들이 INE에 부당하게 채용되었으며, 출퇴근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아키노 의원, “협박 아닌 경고” 주장
논란이 확산되자 아키노 의원은 냔두티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협박하지 않는다. 경고할 뿐이다. ABC 콜로르와 같은 용병 언론들이야말로 협박을 일삼는다”며 자신의 발언을 정당화했다. 또한, 아들 지오반니 디비토 아키노는 사진작가이며 정치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아들은 28세의 독립적인 사진작가로, 자신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페인으로 다시 건너가 일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내가 아들의 일자리를 알아봐 주는 엄마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INE, “프로젝트 기반 계약, 특혜 아니다” 해명
INE의 이반 오헤다 원장은 지오반니 디비토 아키노가 2023년 10월 INE에 채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정규직 채용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의 서비스 제공 계약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시간제 근무가 아닌 전문 서비스 제공 계약 형태로 채용되었으며, 결과물을 제출하고 커뮤니케이션 부서의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아야 보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미주개발은행(IDB)이 자금을 지원하는 인구 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각 커뮤니케이션 및 사진 촬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 비판 및 사생활 침해 주장
아키노 의원은 언론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아들이 INE에서 일한 것은 특정 프로젝트 계약에 따른 것이며 정규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아들은 독립적으로 일해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그 일을 그만두고 싶어 했다. 사람들은 정치인을 낙인찍고 악마화하기 때문에 공공 기관을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논란 지속 전망
이번 논란은 아키노 의원의 발언과 INE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과 시민 사회는 아키노 의원의 아들 채용 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고 있으며,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칠레, 15년 만의 대규모 정전 사태… 사망자 발생 및 전국적 혼란 야기
[남미동아뉴스] 남미 칠레가 15년 만에 겪은 최악의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해 전국이 암흑에 휩싸이며 큰 혼란을 겪었다. 이번 정전으로 인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지하철 운행 중단,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주요 광산 조업 중단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3시 16분경, 칠레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해 북부 아리카에서 남부 로스 라고스에 이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칠레 전력청은 전국적으로 사용자 기준 90%가 이번 정전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즉시 중단되었고, 고층 건물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의 구조 요청이 잇따랐다. 소셜 미디어에는 산티아고의 한 놀이공원에서 수십 미터 높이의 놀이기구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영상이 확산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역시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했으며,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도 한동안 마비되었다. 칠레 정부는 즉각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카롤리나 토하 내무부 장관은 “전력 의존도가 높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민간 전력망 운영업체를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당국은 테러 등 외부 공격 가능성은 배제하고, 전력망 시스템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력 공급은 대부분 재개되었으며, 국가 비상사태는 26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되었다. 하지만 이번 정전 사태는 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망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칠레에 큰 충격을 안겼다.
칠레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후화된 전력망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쿠바 대통령, 이호열 초대 한국 대사 신임장 제정… 양국 관계 발전 기대
[남미동아뉴스] 초대 주쿠바 대한민국 대사는 25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 대통령궁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쿠바 외교부에 따르면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포함한 7개국 대사를 접견하고 신임장을 받았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이 대사에게 “우리 정부는 한국대사관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사는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쿠바 관영 매체 그란마는 디아스카넬 대통령이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가진 이 대사를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중남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수교 상태였던 쿠바와 지난해 2월 14일 뉴욕에서 양국 유엔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 방식으로 공식 수교했다. 이후 지난달 17일 쿠바 수도 아바나 중심부에 주쿠바 한국대사관을 개관했다.
이호열 초대 주쿠바 대한민국 대사는 외교부 다자경제기구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 참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로 경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신임장 제정을 계기로 한국과 쿠바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십걸’ 악역 미셸 트라첸버그, 39세로 별세…간 이식 후 합병증 추정
[남미동아뉴스]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악역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유명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2월 26일(현지시간) 39세의 나이로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AP통신과 A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트라첸버그의 사망에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자연적인 요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하여 트라첸버그가 최근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그에 따른 합병증을 겪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1985년 뉴욕에서 태어난 트라첸버그는 니켈로디언 채널의 TV 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으로 아역 배우 데뷔 후 영화 ‘꼬마 스파이 해리’, ‘형사 가제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뱀파이어 해결사’에서 주인공의 여동생 역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가십걸’에서 악역 조지나 스파크스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트라첸버그는 ‘가십걸’의 악역 연기에 대해 “착한 역할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며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이 좋다”고 말하며 악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트라첸버그는 영화 ‘유로트립’, ‘아이스 프린세스’, ’17 어게인’, ‘블랙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또는 주연급으로 활약했으며, 드라마 ‘머시’, ‘위즈’, ‘트루스 오어 스케어’ 등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미셸 트라첸버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동료 배우들은 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아마존, 11년 만에 ‘AI 알렉사+’ 공개… “일상의 모든 것을 알게 될 것”
[남미동아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2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알렉사+(플러스)’를 공개했다. 2014년 첫 출시 이후 11년 만에 이루어진 대대적인 개편으로, 애플의 ‘시리'(Siri)와 경쟁하며 AI 음성 비서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이날 뉴욕에서 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기존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알렉사+(플러스)’를 발표했다. 2023년 9월 개편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출시가 지연되다가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존의 디바이스 및 서비스 책임자인 파노스 파네이는 “알렉사의 모든 것을 다시 설계했다”며 “여러분의 생활 속 거의 모든 요소를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료 서비스로 전환, 차별화된 기능 제공
기존 알렉사가 무료로 제공되었던 것과 달리, 알렉사+는 3월부터 월 19.99달러의 유료 요금제로 운영된다. 다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화된 만큼, 알렉사+는 기존 알렉사와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이용자의 질문에 단편적인 형식으로 답변하는 데 그쳤지만, 생성형 AI를 탑재하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
아마존은 알렉사와 사람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 모습을 시연하며, 알렉사+가 콘서트 티켓 구매, 식료품 주문, 저녁 식사 장소 예약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기억하여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하고, 손으로 쓴 문서를 정리하고 정보를 기억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마존의 도어벨인 링(Ring)과 연결하여 카메라 녹화 영상을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일상생활의 ‘만능 비서’를 꿈꾸다
아마존은 알렉사+가 주택 소유자 협회 계약서와 같은 복잡한 문서도 검토하여 태양광 패널 설치 가능 여부 등을 알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알렉사가 한 번에 하나의 요청만 처리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알렉사+는 연속적인 요청을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개입 없이도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은 알렉사+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등 여러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앤스로픽에 8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스피커 에코(Echo)를 비롯한 스마트홈 기기에 알렉사를 탑재하여 기기 판매를 늘리고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크라, 올해 최대 규모 드론 공격…러 “128대 격추”
러시아가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인류 최대규모 강도 사건” 배후 북한 라자루스···“2조원 코인, 1년치 국방예산”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최근 가상통화 거래소에서 2조원대 가상통화를 탈취한 사건을 두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강도 행위”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6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란, 핵무기 6개 분량 ‘준무기급 우라늄’ 모아뒀다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래 이란이 ‘준(準)무기급'(near weapons-grade) 농축 우라늄의 생산량을 급격히 늘려 원자폭탄 6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달걀 파동 떠올라”…한 알에 1000원 넘는데 또 오르자 美 1.4조 투입
최근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연일 달걀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달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대 10억달러(약 1조4300억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활주로 끼어든 무허가 제트기… 시카고 공항서 ‘대참사 모면’
미국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했다. 활주로에 내리기 직전 바로 코앞에서 느닷없이 소형 자가용 제트기가 진입했다. 아찔한 순간, 항공기는 다시 급상승하며 이륙해 가까스로 충돌을 피했다.
“주님이 부르신 대로 봉사” 기도로 시작한 트럼프 2기 첫 각의
“내각 회의를 하기 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기도로 시작합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첫 각료 회의를 기도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의 전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대표 기도자로 소개하자 스콧 장관은 대표로 기도했다.
트럼프, 베네수엘라 석유수출 제재완화 3월1일 폐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정부 시절 베네수엘라와 맺은 석유교역 합의를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은혁 불임명 위헌’ 결정…국힘 “대단히 유감” 민주 “즉시 임명”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고 27일 헌법재판소가 결정하자, 국민의힘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반응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은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마은혁 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박정훈 “이준석, 한동훈이 눈길조차 안 주는데 ‘손 흔들더라’ 거짓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비상계엄 해제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즐거워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이에 대해 친한계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간적 미안함을 갖고 있는 한 전 대표를 조롱하는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받아쳤다.
헌재 불복? 권영세 “마은혁, 임명되면 안 된다”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권한쟁의심판에서 국회 측의 손을 들어주자 여당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춤추기 싫었나”…춘제에 떴던 그 로봇, 관중 습격 ‘아찔’

“중국 SNS에 영상 공유…관계자들에 의해 끌려나가”
중국 명절인 춘제를 뜨겁게 달군 인공지능(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관람객을 향해 돌진해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27일 중국 웨이보 등 SNS에는 지난 12일 허베이성 탕산에서 열린 난후등축제에 참석한 로봇이 축제 현장에서 관람개에게 돌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로봇은 1월 말 CCTV 춘제 갈라쇼에 등장해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춤인 ‘뉴앙거’를 추며 이름을 알렸었다.
온라인을 확산된 영상을 보면 무대 아래에서 춤을 추던 로봇이 안전 바리케이트 뒤에 있던 관객을 향해 이동하더니 갑자기 이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리고 나서는 바리케이트를 앞에서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장면이 담겼다. 결국 이 로봇은 현장에 있던 3명의 스태프들에 끌려 나갔다.
또 다른 영상에는 중심을 잃은 로봇이 스태프에 붙잡혀 계단 위로 올라가는 장면도 있다.
이 로봇은 중국 유니트리가 개발한 로봇으로 춘제 갈라쇼에서 집단 군무를 통해 손수건을 던지거나 전통춤을 추는 동작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65만위안(약 1억30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매진됐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이것이야 말로 과학이 존재하는 이유다. 1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3명의 취업 문제를 해결했으니 말이다”, “이번 로봇의 행동에 실망했겠지만 이는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일 뿐”, “휴머노이드 로봇도 아래에서 춤추는 것이 싫었던 것이 아닐까”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