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3. 4. 화요일

미르나 카녜테 씨는 아르테판의 인기 비결로 ‘테레레 루파(테레레와 함께 먹는 간식)’로 특히 사랑받는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 엠파나다와 갓 구운 빵을 꼽았다. “저희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고 맛있는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덧붙였다.

아르테판은 원래 자매의 형제와 매형이 가족 마당에서 시작한 작은 빵집이었다. 2001년, 현재 위치에 가게를 임대하면서 빵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추가했고, 특히 엠파나다가 큰 인기를 끌었다. 2010년, 델시와 미르나 자매가 사업을 이어받아 유한책임회사(SRL)로 전환했다. “저희 제품의 품질과 맛이 최고의 광고였다.” 미르나 씨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사업 초기, 자매는 가족의 도움으로 자금을 마련했고, 이후 협동조합에서 개인 대출을 받아 사업을 확장했다. 2013년에는 비시온 은행(Visión Banco)의 대출로 가게를 매입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국립개발은행(BNF)의 대출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미르나 씨는 “저희 자매는 원래 요식업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가게를 확장하고 제품을 개선하며 관리 시스템을 전산화하는 등 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자매는 사업 운영을 위해 요식업 관리, 원가 계산, 인사 관리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개발 센터(SBDC)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맨땅에 헤딩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따르는 도전이다. 하지만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미르나씨는 말했다.

아르테판은 현재 18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일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델시와 미르나 자매는 앞으로 생산 시스템을 전산화하고, 이타우과 인근 지역에 추가 매장을 열고, 장기적으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난두티(Ñandutí): 파라과이의 전통적인 레이스 공예로, 거미줄을 닮은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타우과는 난두티 공예로 유명한 도시다.
테레레(Tereré): 파라과이의 전통적인 차로, 마테차를 찬물에 우려 마시는 음료다.

미누타(Minutas): 파라과이에서 간단하게 먹는 식사를 의미한다.
SBDC (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 중소기업 개발 센터.

페르난데스 장관은 이번 국채 발행의 성공적인 결과를 강조하며, 특히 변동성이 큰 국제 금융 시장 상황 속에서 파라과이가 안정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발행된 국채는 30년 만기 달러화 채권과 10년 만기 과라니화 채권으로 구성되었다.

파라과이 정부는 과거 달러화 표시 부채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개선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부채의 과라니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페르난데스 장관은 “과거 정부에서는 부채의 100%가 달러화였지만, 현재는 50%가 과라니화”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22년 7%에 불과했던 과라니화 부채 비중을 2023년 말 10%로, 2024년 현재 12%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올해 말까지 14~15%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 장관은 파라과이의 공공 부채가 GDP의 40.7% 수준이며, 총 180억 8,3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정부로부터 높은 부채 비율을 물려받았지만, 재정 건전성 확보 계획을 통해 부채 증가율을 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제 투자자들이 파라과이의 재정 정책 정상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30년 만기 국채 발행 성공은 이러한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 장관은 국내 국채 발행과 관련하여 아순시온 증권 거래소(BVA)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투자자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지 못하는 등 전문적인 국채 발행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채 입찰에 참여하는 투자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적인 요구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BVA의 개선을 촉구했다.

파라과이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중요한 만남”을 가졌으며, 양국 정상이 “파나마의 전략적 역할, 특히 항공 운송 분야에서의 유통 및 통신 플랫폼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파라과이산 육류의 파나마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파나마는 파라과이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파라과이 대통령실은 “파라과이는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고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파나마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 정상은 파나마의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준회원국 가입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파나마는 현재 가입 절차의 최종 단계에 있다. 물니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우루과이 수도에서 메르코수르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의정서에 서명하며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가 회원국으로 구성된 남미 경제 블록이다.

한편, 페냐 대통령은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데 레온 과테말라 대통령과도 만나 남미와 중앙아메리카 간 지역 통합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양국의 경제, 무역, 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목표”를 강조했다.

주요 스트레스 요인 및 불안감
-직장 스트레스: 51%

-경제적 어려움: 돈 부족(10%), 실업(5%)

-미래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용 불안이 꼽힘
체이스는 응답자들이 느끼는 경제적 불안감의 주요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직장 관련 요인을 지적했다.

-일자리 부족: 특히 청년층의 취업 기회 부족

-열악한 노동 조건: 낮은 임금, 부족한 사회 보장, 의료 혜택 미비, 불안정한 퇴직 연금, 과도한 근무 시간

체이스는 파라과이가 다른 조사 대상 국가들에 비해 직장 스트레스 비율이 특히 높다고 강조하며, 기업들이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적 불평등과 생활비 상승
응답자들은 생활비 상승, 특히 도시 지역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주요 불만 사항: 물가 상승, 생필품 가격 상승, 서비스 비용 증가

소득 수준
응답자의 33%는 월 소득이 100만 과라니(약 18만 원)에서 220만 과라니(약 40만 원) 사이다.
7%는 60만 과라니(약 11만 원) 이하의 소득을 얻고 있다.
34%는 650만 과라니(약 118만원) 이하의 소득을 얻고 있다.
17%는 650만 과라니 이상의 소득을 얻고 있다.

파라과이의 경제 상황은 최근 몇 년 동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은 국민들의 경제적 불안감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는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생활비 안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다.

티토 오카리스 ANDE 기술 관리자는 푸에르토 팔콘 세관에 묶여 있던 전선 자재들이 약 500만 달러 규모이며, 코로넬 오비에도 변전소에서 카라야오까지, 그리고 산 에스타니슬라오 변전소에서 바리오 산 페드로 변전소까지 두 개의 송전선을 교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카리스 관리자는 “내부적인 재정 계획 문제로 인해 발생한 일이지만, 이미 해결되었다”며, “어제 오후에 화물이 통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입된 전선은 고온 저처짐(HTLS) 전선으로, 높은 전류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오카리스 관리자는 “이 전선은 기존 전선보다 처짐이 적어 더 많은 전류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NDE는 지난해 카라야오에서 산 에스타니슬라오까지 송전선 현대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확보된 자재를 통해 바리오 산 페드로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내년까지 호르케타까지 송전선 교체를 완료하여 중부-북부 지역의 전력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카리스 관리자에 따르면, 이번에 수입된 전선은 25대의 트럭에 실려 운송되었으며, 파라과이 CTC 기업에서 생산된 전선 심재를 아르헨티나 IMSA 기업에서 알루미늄 외피로 감싸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오카리스 관리자는 “기쁜 소식은 올해부터 파라과이에서 전선 생산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모든 생산 과정을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카리스 관리자는 “재정 계획 조정 문제로 인해 약간의 지연이 있었지만, 이는 국가의 관료적인 절차의 일부”라며, “이미 문제가 해결되었고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NDE는 중부, 북부, 서부(차코) 지역의 송전 용량을 증대하기 위해 카라야오와 산 에스타니슬라오 변전소를 연결하는 220kV 송전선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1752/23 국가 공개 입찰을 통해 테크노에딜 SA 기업에 낙찰되었으며, ANDE 직원의 직접적인 감독하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카라야오 및 산 에스타니슬라오 변전소의 220kV 모선과 개폐 장치, 보호 및 측정 장비가 개선될 예정이다.

포즈 항공은 외국 자본으로 설립되는 항공사로, 아순시온을 거점으로 남미 지역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항공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관광청은 포즈 항공의 설립이 파라과이의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즈 항공 경영진은 국가관광청과의 회의에서 항공사 운영 계획에 대한 기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포즈 항공은 현재 파라과이에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운영을 시작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파라과이의 항공 연결성을 개선하고 지역 내 추가 항공편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아르테 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이동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관광 및 국제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즈 항공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포즈 항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포즈 항공의 공식 웹사이트는 제작 중이며, 국가관광청은 포즈 항공 경영진의 국적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또한, 투자 규모, 운영 항공기 수, 취항 노선 등 구체적인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포즈 항공이 성공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투자 및 운영 계획의 구체화: 투자 규모, 운영 항공기 수, 취항 노선 등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명확히 하고 투자 유치 및 항공기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투명한 정보 공개: 항공사 경영진, 투자자, 운영 계획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정부 기관과의 협력 강화: 파라과이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사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해야 한다.


시장 경쟁력 확보: 기존 항공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및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포즈 항공이 이러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파라과이의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 투자 논의 분야:
전기차 조립: 파라과이 내 전기차 생산 기반 마련
태양광 패널 제조 및 조립: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데이터 처리 센터 설립: 디지털 인프라 구축
섬유 산업: 섬유 산업 분야 투자

ANDE는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의 목표는 대만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전기 인프라를 평가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정부는 대만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목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펠릭스 소사 사장은 “파라과이 정부는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을 보장하는 강력한 전기 인프라 개발에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호세 치 쳉 한 대사 역시 양국 관계 강화와 투자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배경 및 추가 정보:
이미 지난해 파라과이 산업통상부는 대만 투자자 대표단이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만 대표단에는 냉동 및 냉장 식품 가공 기업 치메이, 통신 및 데이터 센터 기업 ASU 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대만 기업들은 알토파라나주 민가구아수에 위치한 40헥타르 규모의 대만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데 관심을 보였으며, 해당 산업단지는 개발에 필요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의 풍부한 수력 발전 자원과 대만 기업의 기술력 및 투자 자본이 결합될 경우,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담은 파라과이와 대만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파라과이의 산업 다각화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변동 추이:
브라질산 토마토(18kg 상자): 2일 만에 140,000과라니(PYG)로 급등
아르헨티나산 토마토(18kg 상자): 170,000PYG로 상승

가격 상승 원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현지 토마토 가격 상승
수입 물류비 증가
파라과이 농축산부(MAG)의 수입 허가 지연
국립식물위생품질원(Senave)의 수입 제한

시장 상황:
국내산 토마토 생산량 부족으로 수입 의존도 증가
일시적인 수입 허가 완화로 가격이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
아르헨티나산 토마토는 브라질산에 비해 과육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음

시장 관계자 의견:
아순시온 중앙도매시장 수입상인협회(Asicoma) 회장 페드로 비야레알은 “현지 토마토 가격이 두 배로 상승했고, 각종 수수료와 운송비가 추가되어 수입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내산 토마토 생산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수입업체에 수입 허가를 우선적으로 발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에서 18kg 상자 1,800개를 수입하는 데 상품 가격만 1억 9,200만 과라니가 소요되며, 운송, 통관, 하역, 보관 비용 등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산 토마토 생산량이 증가하면 Senave가 수입 허가를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월요일(현지시간)부터 소비자들은 인상된 토마토 가격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학생들은 식료품 기부부터 의료 기관 지원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산로렌소의 사투리오 리오스 학교 정보 기술 바칼로레아 3학년 학생들은 소방관들에게 물을 기증하며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코로넬 오비에도의 페드로 P. 페냐 국립학교 학생들은 지역 병원 산부인과에 식료품과 물품을 전달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응원했다.

코쿠에 과수의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베텔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카피아타의 카피아타 협동 폴리테크닉 학교(CPCC) 학생들은 두 가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보 기술 바칼로레아 학생들은 아코스타 뉴 소아 병원 보호소에 침대 시트, 담요, 식료품을 기증했고, 회계학 학생들은 루케의 성 프란체스코 아시시 양로원에 비상 식량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도왔다.

크리스토 레이 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사우카우 그룹은 양로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을 준비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양로원 관계자들은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칭찬했다. 호세 마리아 아르가냐 국립학교 학생들은 전통적인 ‘UPD 봉사활동’을 통해 자구아론의 포트레리토 취약계층 가정에 식료품 바구니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봉사활동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은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젊음이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행동은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하며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

현지 당국은 현재 피해 규모를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툼베스 시장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툼베스 강이 범람하여 여러 지역이 침수되었고,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으며, 정부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했다.

한편, 람바예케 지역도 지난 2월 26일 폭우로 인해 20개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페루 엘니뇨 연구를 담당하는 다부문위원회(Enfen)는 페루 전역에 4월까지 폭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가 엘니뇨 현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엘니뇨는 동태평양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페루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 폭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으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4월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페루 정부는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민방위대는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피해 지역의 도로와 교량을 복구하고,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현재 피해 규모를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툼베스 시장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툼베스 강이 범람하여 여러 지역이 침수되었고,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으며, 정부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했다.

한편, 람바예케 지역도 지난 2월 26일 폭우로 인해 20개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페루 엘니뇨 연구를 담당하는 다부문위원회(Enfen)는 페루 전역에 4월까지 폭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가 엘니뇨 현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엘니뇨는 동태평양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페루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 폭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으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4월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페루 정부는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민방위대는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피해 지역의 도로와 교량을 복구하고,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930년 1월 30일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에서 태어난 진 핵먼은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배우다. ‘프렌치 커넥션’과 ‘용서받지 못한 자’로 두 차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은퇴 후에는 뉴멕시코 주 산타페에서 소설 집필과 그림 그리기에 전념하며 조용한 삶을 보내왔다.
진 핵먼은 어린 시절부터 제임스 캐그니, 에롤 플린과 같은 영화배우들에게 영감을 받으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특히 1951년 말론 브란도가 출연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보고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30세가 되어서야 로스앤젤레스의 파사데나 플레이하우스 연기 학교에서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중앙은행, 양회 앞두고 “민영기업 대출금리 낮게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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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인 교황 “신자들께 감사, 평화 기도하자”…바티칸 “상태 안정적”

교황청이 지난달 28일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틀째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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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외교 마찰이 아니라, 미국의 대외 전략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쟁을 향한 시각차가 뚜렷하다는 점을 재확인한 이상 우크라이나 및 유럽과 미국의 인식 차를 좁히기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쪽에선 젤렌스키 대통령 사임론까지 흘러나온다.

“우리애도 AI 시켜야 하나”…美 ‘AI 일자리’ 2년새 68% 급증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세상에 공개된 이후 미국에서 AI 분야 일자리가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렌 버핏 “관세는 어느 정도 ‘전쟁’ 행위” 트럼프 비판

투자 거물 워런 버핏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발 관세정책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미 정보기관 100명 해고 이유 ‘이거’였어?

보업무 종사자들 100여명을 해고하라고 각 기관에 지시했다. 이들이 국가안보국(NSA)의 업무용 정보공유 시스템 ‘인텔링크’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내용의 채팅을 했다는 이유다.

관세폭탄·방위비 압박… 무소불위 MAGA행보에 동맹 균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대외정책이 집권 한 달여 만에 국제질서를 통째로 흔들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로 대표되는 관세정책과 동맹국을 향한 방위비 외교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구축한 미국 중심의 동맹 시스템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美시민 51% “미국 땅서 태어나면 국적 자동 부여해야”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자동으로 국적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000명 해고하는데 공장 지을 겨를이…인텔 공장 준공 또 연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이 미국 오하이오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 준공 시점을 또 연기했다.

“달 흙먼지 묻혔다”…美 민간 탐사선 ‘달 착륙’ 2번째 성공

“(달에) 착륙했을 때를 포함해 모든 것 하나하나가 시계 장치처럼 정확했습니다. 우리는 달 흙먼지를 부츠에 묻혔습니다.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의 한국계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김은 이 회사의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가 2일 달 착륙에 성공한 뒤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2기 처음 美 핵항모 부산에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B-1B 전략폭격기(지난달 20일)에 이어 두 번째 미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다. 한·미 확장 억제 공약과 더불어 미국의 대(對)중국 전략 차원에서 전략 자산 전개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준석 “탄핵 인용 확신…조기 대선 1~2주 내로 확정”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기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길게는 2주, 짧게는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탄핵) 인용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계엄 해제’ 의사봉 지키러…“보좌관 손 잡고 달려 국회 담 넘었다”

서 의원은 “저는 국회 정문 바로 앞에 산다. 그래서 보좌관 손을 잡고 막 달렸다”고 했다. 그는 “보좌관이 손 절대 놓지 말라 해서 (손을 잡고) 달려갔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우리도 북핵 협상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한계 상황에 와 있어…정신 똑바로 차려야”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이 냉엄한 국제 현실에 두눈 부릅 뜨고 적극 대응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청년들 왜 군대 막사서 세월 보내나…이게 전투력?”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집단지성센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AI와 대한민국, 그리고 나’ 전문가 대담에서 “결국 다 드론·로봇·무인으로 갈 텐데 국방을 AI화 해야 한다. 국방 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박근혜 키즈’로 살고 싶었다면 국힘서 좋은 대접 받고 있었을 것”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3일 “‘박근혜 키즈’의 성골로 살고 싶었다면 이미 저 당에서 아주 좋은 대접을 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성준 “최상목, 마은혁 임명 때까지 국정협의회 보이콧”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때까지 민주당은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보이콧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한길, 어찌됐건 보수의 전사”…홍준표, 지지자 우려에 감싸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보수의 전사”라고 평가했다.

‘단식 농성’ 與 박수영, 초췌한 몰골 공개…”약자의 저항”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초췌한 몰골을 공개했다.

韓도 뛰어든 상속세… “부자감세 하잔 것 아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상속세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상속세 최저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과표) 구간과 공제 한도를 상향하자는 것이다.

잠비아의 국립공원에서 관광객들이 탄 차량에 코끼리가 돌진해 관광객 1명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여행사 와일더니스(Wilderness)는 최근 잠비아 서부의 카푸에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6명의 관광객과 가이드가 탑승한 차량을 전복시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차에 타고 있던 미국인 여성 게일 매트슨(79)이 사망했다. 매트슨의 딸 로나 웰스는 SNS에 “(어머니가) 꿈에 그리던 모험을 하던 중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했다”는 글을 올렸다.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세계 여행을 즐겨온 매트슨은 평소 지인들에게 이번 사파리 여행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여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0세의 나이를 앞둔 매트슨은 이번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이 “나의 마지막 큰 여행이 될 것”이라 말했다고 지인들은 회상했다.

당시 현장을 담은 사진에는 사고 후 옆으로 기울어진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차량의 측면 문 두 짝은 모두 찌그러진 상태였다. 이 사고로 다른 여성 관광객 1명도 부상해 의료 시설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4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키스 빈센트 와일더니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이드들은 모두 매우 잘 훈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라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지형과 나무 등으로 인해 길이 막혀 차량이 빨리 벗어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카푸에 국립공원은 잠비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넓이는 약 2만㎢에 이른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의 많은 부분이 아직 탐험되지 않은 상태이며, 길들여지지 않은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좋은아침]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브라질 주요 관광지에서 발생한 가짜 여행 가이드 관련 사기 사례를 공유하며, 브라질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브라질 현지인을 사칭한 범인들이 SNS를 통해 자신을 전문 여행 가이드로 소개하며 여행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들은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뒤, 한적한 장소로 여행객을 유인해 휴대전화, 지갑, 여권, 카메라, 현금 등 소지품을 빼앗고 도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기 사례가 이과수 폭포 등 브라질 주요 관광지에서 잇따르고 있어 여행객들의 경계가 필요하다.

총영사관은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안전을 위해 공식 여행사를 통해 인증된 관광 가이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가능하면 단체로 관광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개인 가이드를 이용할 경우 SNS 등에서 신뢰할 수 있는 후기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관광지 인근 호텔 리셉션에서 제공하는 믿을 만한 가이드 투어 정보를 참고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될 경우 즉시 현지 당국에 신고할 것도 강조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브라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위 주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총영사관이나 현지 경찰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다양한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중에서도 2015년에 문을 연 Eataly São Paulo는 이탈리아 음식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5개의 레스토랑과 이탈리아에서 직접 수입한 식품들로 가득 차 있어,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높은 환율과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처음 Eataly를 방문했을 때 받은 충격은 상당했다. 브라질에서 이탈리아 문화는 매우 친숙하지만, ‘이탈리아’라는 브랜드의 힘 덕분에 프리미엄 가격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경제 위기가 닥치자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격이 치솟았고, 운영난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보며, 자연스럽게 한식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과연 한식도 Eataly처럼 하나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한곳에서 모든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그것이 한식의 발전에 도움이 될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함께할 업체들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 먼저 해서 성공하면 나도 해보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

한편, 최근 한식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 한인의 손을 떠나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예를 들면, 브라질 기업이 한국식 핫도그 체인을 런칭하고, 불고기나 김치 등을 활용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음식들이 원래 한식의 맛과는 다르게 변형되고 있다는 점이다.

마늘과 고춧가루 사용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을 피하면서도 ‘한식’이라는 브랜드를 유지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식이 점점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매운 닭강정에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전혀 넣지 않고도 ‘매운맛’이라 부른다면, 그것은 과연 한식일까?

오늘도 브라질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한인의 손을 떠나고 있는 한식의 흐름에 대해 고민했다. 물론, 정통의 맛을 고집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식 고유의 정체성이 희석되는 것에 대한 우려는 분명히 존재한다.

한식의 미래는 누구의 손에 달려 있을까? 그저 바라만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문화적 자산이다. 앞으로 한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더욱 깊이 고민해볼 시점이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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