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3.6. 목요일

지난 2월 27일, 미타 아란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바이 지역의 알도 피타고라스 보이세타 학교에서 유아교육시설 완공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는 산 후안 네포무세노 및 아바이 지역 내 16개 학교에서 진행된 시설 개선 공사가 공식적으로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였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유아 교육을 강화하여 초등학교 입학의 준비도 향상을 목표로 하는 초록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공공-민간 협력(Private-Public Partnership, PPP)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유아 교육시설의 건설과 개보수, ▲혁신적인 교수법 교육을 통한 교사 역량 강화, 그리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자극, 긍정적 양육 및 건강한 영양을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KOICA, Children Believe, Alda 재단, 파라과이 교육과학부(MEC), 교육 공동체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개소식에서는 기부 증서 서명, 테이프 커팅 및 교실을 위한 기자재 공식 전달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연수, 아동 심리사회적 지원, 영양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OICA는 파라과이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교육 혁신을 통해 아동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겠습니다.

파라과이 노동법에 따르면, 휴일 근무 시 근로자는 일반 근무일 임금의 100%를 추가로 지급받아야 한다. 즉, 평소 받는 임금의 2배를 지급받아야 하는 것이다. 노동부는 모든 고용주가 이 법적 의무를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엄격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근로자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인지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휴일 근무 관련 추가 정보
적용 대상: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고용 형태나 근로 시간에 관계없이 휴일 근무 시 2배의 임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지급 기준: 기본 임금 외에 추가로 100%의 휴일 근무 수당이 지급되어야 한다.

신고 방법: 부당한 대우를 받은 근로자는 파라과이 노동부에 직접 신고하거나, 관련 노동 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휴일은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불가피하게 휴일에 근무해야 하는 경우, 근로자들은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 노동부는 모든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노동부의 발표에 대해 근로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근로자는 “휴일 근무는 피로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2배의 임금 지급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노동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부 고용주들은 휴일 근무 수당 지급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노동법을 준수하고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부의 발표는 파라과이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노동부는 근로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양자 관계, 경제, 지정학적 문제, 투자 전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페냐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파라과이는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독일은 정치,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동반자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우리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파라과이와 독일의 관계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엄청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며, 세계 주요 강대국 중 하나인 독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이 파라과이의 풍부한 역사와 잠재력을 재발견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이번 파라과이 방문은 양국 간 오랜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경제 협력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파라과이는 독일의 투자를 유치하여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
모니터링 대상 지역: 뽀소 온도, 엠보까두라의 파라과이 운하, 헤네랄 디아스 지역에서 현장 조사가 이루어졌다.
추가 모니터링 계획: 아그로필, 마르가리뇨 등 추가 지역으로 모니터링 지점을 확대하여 강 유역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추적할 예정이다.
보고서 주요 내용: 퇴적물 관리 강화, 주요 지역 정화 및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강의 현황: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강의 수량이 항해에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충분한 강우량은 예측되지 않고 있다.

필코마조강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개국에 걸쳐 흐르는 중요한 강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농업, 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파라과이 차코 지역의 주요 수원으로서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필코마조강의 문제점 및 원인:
퇴적물 문제: 상류 지역의 삼림 벌채와 토지 황폐화로 인해 많은 양의 퇴적물이 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는 강의 수심을 낮추고 홍수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가뭄: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이 심화되면서 강의 수량이 감소하고, 이는 생태계 파괴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환경 오염: 농업 및 산업 활동으로 인한 오염 물질이 강으로 유입되어 수질 악화를 야기하고 있다.

환경부의 향후 계획:
퇴적물 관리: 퇴적물 준설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강의 수심을 유지하고 홍수 위험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정화 활동: 주요 오염 지역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유지 보수를 통해 강의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 협력: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필코마조강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 변화 대응: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여 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물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 전문가들은 필코마조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필코마조강 유역 전체의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코마조강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중앙부를 흐르는 강으로, 안데스산맥에서 발원하여 파라과이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강의 길이는 약 2,500km이며, 유역 면적은 약 270,000km²이다.
필코마요강 유역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특히 물고기 종류가 풍부하다.

3월 2일 토요일 밤, 파라과이 파라과리 지역의 아카아이 언덕에서 길을 잃은 관광객 2명이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었다.
구조된 관광객은 루케 시 출신의 엔리케 아르만도 플로렌티노 라미레스(28세)와 브리사 리즈베스 에스티가리비아 소사(25세) 커플이다. 이들은 아카아이 언덕을 등반하던 중 해가 지면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되었다.

사건 경위:
관광객 커플은 토요일 낮 아카아이 언덕을 등반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하산을 시도했지만,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다.
당황한 커플은 즉시 경찰 국가 시스템 911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아카아이 23번과 2번 경찰서 경찰관들과 지역 소방관들이 즉시 구조에 나섰다.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아 약 2시간의 수색 끝에 관광객 커플을 발견했다.
두 사람 모두 다친 곳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며, 안전하게 하산 후 집으로 돌아갔다.

아카아이 언덕은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급격히 어두워지고 길이 험해지므로, 등반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등산을 위한 주의사항:
등산 전 날씨와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등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등산로를 미리 숙지하고, 표지판을 잘 따라야 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휴대폰, 손전등, 구급약품 등을 준비해야 한다.
혼자 등반하는 것은 피하고, 여러 명이 함께 등반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길을 잃었을 경우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번 구조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찰과 소방관, 그리고 지역 주민의 협력이 빛난 사례다.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아카아이 언덕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히메네스 장관은 파라과이의 경쟁력과 세금 인센티브,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10/10/10 세금 정책과 경제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파라과이는 남미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브라질과의 인접성과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분야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현재 수출하는 청정에너지를 산업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파라과이는 이상적인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갖춘 임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독일 대표단은 환경 에너지 기술, 투자 관리, 자동차, 대체 에너지, 소프트웨어, 재생 연료 분야의 선도 기업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방문은 양국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독일 대통령의 공식 방문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파라과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낮은 세율, 풍부한 천연자원 등이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독일 기업 대표단의 방문은 파라과이가 유럽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파라과이는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독일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과이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율은 50%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 많은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을 꿈꾸지만, 가족 돌봄 책임과 이동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제약에 부딪혀 노동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여성이나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은 대중교통 부족과 도로 인프라 미비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거나 유지하는 데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

일자리를 얻더라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많은 여성들이 저임금에 시달리거나 가족 사업에 종사하며 무급으로 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동 비용과 자녀 및 노약자 돌봄 비용까지 고려하면 여성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또한, 사회보장 제도의 부재는 여성들의 불안정한 노동 환경을 더욱 악화시킨다. 50%에 육박하는 여성들이 평생을 자녀 양육에 헌신하지만, 노년에는 사회적 안전망에서 소외되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대중교통의 부실, 어두운 거리, 불안정한 치안, 직장 내 성희롱 등 여성들이 노동 시장에서 겪는 폭력은 끊임없이 사회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여성 가장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들의 책임감과 리더십은 막중하지만, 이들을 위한 정책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해외 이주 여성들은 가족을 위해 송금을 보내지만, 정부는 이들의 노력을 외면하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투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과거 재정경제부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직면한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공공 예산은 전체 예산의 2% 미만에 불과했다.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각종 기관과 단체들은 단순히 형식적인 기념 행사나 성명 발표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성들을 ‘영웅’이나 ‘강한 여성’으로 칭송하는 수사적 표현 대신, 그들의 진정한 기여와 잠재력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결국, 보다 못한 청년들이 직접 나섰다.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페인트와 보수 자재를 구입하고, 직접 벽을 칠하고 무너진 곳을 수리했다. 교육부가 해야 할 일을 학생들이 대신한 것이다.

“이건 교육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장관은 사무실 밖으로 나오지도 않죠.”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의 말이다. 그는 교육부 장관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학교가 교육부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4,000개의 학교가 양호한 상태라고요?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바로 옆에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벽이 있는데, 그게 양호한 상태입니까?”

그는 교육부 장관에게 직접 묻고 싶다고 말했다. 책상에 앉아 탁상공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나와서 직접 학교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청년들은 ‘제로 헝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학교 급식 식당도 수리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말이다.

이들의 노력은 단순히 학교 건물을 수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무너져가는 교육 시스템에 경종을 울리고, 어른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는 용기 있는 행동이다.

물론, 청년들의 자발적인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교육부는 더 이상 책상에 앉아 탁상공론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무너져가는 학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권리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본적인 권리다. 더 이상 청년들의 희생에 기대지 말고, 어른들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이다.

루시아는 대학 진학 대신 다양한 일을 하며 독립적인 삶을 살았다. 쇼핑몰 판매원,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 택시 운전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2012년, 두 남동생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었다. 큰 슬픔에 빠졌지만, 그녀는 가족을 위해 다시 일어섰다.

어린 시절부터 남자 형제들이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루시아는 트럭 운전사의 꿈을 키웠다. 특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두 남동생과 함께 트럭 운전사가 되어 함께 여행하는 꿈을 꾸었다. 25세에 트럭 운전사 남자친구를 만나 3년간 함께 여행하며 트럭 운전사의 꿈을 더욱 키웠다. 이후 딸을 낳고 2년 후, 그녀는 본격적으로 트럭 운전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가족의 도움으로 딸을 키우며 트럭 운전을 하는 그녀는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녀는 주로 브라질로 농산물을 운송하며, 브라질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에 큰 감동을 받는다. 파라과이 번호판을 단 트럭을 보면 환호하고 박수를 보내는 브라질 사람들의 모습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된다.

루시아는 여성 트럭 운전사에 대한 파라과이 사회의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 그녀는 여성 운전사들을 위한 전용 화장실과 같은 시설이 필요하며, 여성은 트럭 운전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모든 여성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하며,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트럭을 운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루시아의 이야기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의 용기와 끈기를 보여준다. 그녀는 앞으로도 트럭 운전사로서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딸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필라르티가 회원은 시 당국에 여러 차례 신고하고 보수를 요청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체육관은 스포츠 행사, 사회 행사, 학교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임대되고 있지만, 임차인들조차 열악한 시설 상태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며 “특히 화재 예방을 위한 위생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심각한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체육관 곳곳에 금이 가고, 화장실 시설이 파손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그는 직접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소셜 미디어에 영상을 올려 시 당국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
필라르티가 회원은 이번 사태를 ‘복합 사기’라고 규정하며, 알비노 페레르 전 시장 시절 체육관 건설 과정에서 과도한 예산이 책정되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그는 이미 세 차례나 관련 내용을 신고했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언론은 시 당국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얻지 못했다.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조속한 시설 보수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및 현황
리노바이러스: 감기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여름철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여전히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아데노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이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에게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입원 환자 현황: 최근 일주일 동안 137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했으며, 특히 2세 미만(17%)과 60세 이상(34%)의 비중이 높다.

전체 입원 환자 수: 올해 7번째 주까지 총 1,229명이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했으며, 성인 환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독감 환자 현황: 7번째 주까지 총 10,919명이 독감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전주 대비 2% 증가했지만, 경계 수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환자 현황: 7번째 주에 1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주 대비 27% 증가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다.


예방 및 주의사항
개인 위생 철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마스크 착용: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여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는다.

적절한 환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바이러스 농도를 낮춘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신다.

의료기관 방문: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주의: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예방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름철에도 안심할 수 없는 호흡기 바이러스,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

곤잘레스는 학업 중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여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아순시온의 리베르토 카바예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의 형 루이스 곤잘레스는 “동생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며, 폐렴으로 인해 장기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경찰 측으로부터 사전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이웃의 연락을 받고 나서야 곤잘레스의 위급한 상황을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루이스 곤잘레스는 “경찰 측은 가족에게 연락할 기본적인 의무조차 지키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곤잘레스가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가족들은 CT 촬영 결과를 기다리며 정확한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경찰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찰 사관학교의 학생 관리 시스템과 위기 대응 능력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페데리코 모라 고등교육부 차관 겸 Cones 위원장은 루이스 라미레스 교육부 장관과 함께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 또한, 신규 의과대학 설립 제한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모라 차관은 현재 파라과이에 43개의 의과대학 과정이 있으며, 약 4만 5천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만 5천 명이 브라질 국적자로, 대부분 사립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는 전체 의대생의 77.78%에 해당하는 수치다.

브라질 학생들은 전국 5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알토 파라나에는 약 1만 5천 명, 아마바이에는 약 1만 명의 의대생이 있다. 센트럴에는 7천 5백 명, 아순시온에는 8천 5백 명, 카닌데유에는 1천 250명의 학생이 있다.
지난 10년간 의사 면허 등록 건수는 900% 증가했다. 2014년 교육부(MEC)에 등록된 의사 면허는 615건이었으나, 2024년에는 6,232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8,255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라 차관은 “학생 수의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2017년, 2018년, 2019년에 집중적으로 허가가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6년 과정의 의대생들이 졸업하면서 졸업생 수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2학년에 진입하는 학생은 약 1만 2천 명이며, 이 중 8천 7백 명이 브라질 국적, 2천 6백 명이 파라과이 국적이다. 지난 10년간 MEC에 등록된 의사 면허 2만 3천 680건 중 1만 3천 750건이 브라질 전문가에게, 9천 7백 건이 파라과이 전문가에게 발급되었다.

현재 파라과이에는 43개의 의과대학 과정이 있지만, 23개 과정만 인증을 받았다. 일부 미인증 과정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는 파라과이 의과대학의 현 상황을 명확히 보여주며, 향후 교육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색 작업은 펠릭스 우르비에타가 2016년 10월 ‘마샬 로페즈 군대(EML)’라는 자칭 무장 단체에 납치된 후 2017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의 유해를 찾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합동 기동 부대(FTC), 검찰청, 경찰청 대테러 부서 등 현지 당국은 5일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우르비에타의 유해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라구나 목장 부지에서 중장비와 스캐너 기술을 활용하여 땅을 파헤치고 있다. 굴착기를 이용하여 땅을 파고, 스캐너 기술을 통해 지하를 탐색하며 유해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수색 작업은 줄마 하라 라레아, 루르데스 라미레스, 테레시타 라모스 라미레스 등 3명의 핵심 제보자들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우르비에타의 유해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특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파블로 사라테 검사를 비롯한 당국은 오르케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이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펠릭스 우르비에타의 유해를 찾을 때까지 수색 작업을 멈추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루이스 라미레스 교육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이 1년 전 시작된 작업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의과대학 학생, 의학 교육, 그리고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학 협회 회원들이 증거 기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이번 결정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페데리코 모라 고등교육 부차관은 파라과이 내 의학 교육 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현재 파라과이에는 약 45,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43개의 의과대학이 있으며, 이 중 23개 대학만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산드라 오캄포스 박사가 이끄는 작업팀의 권고 사항들이 있었다. 오캄포스 박사는 새로운 의과대학 설립 허가 제한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조건:
임상 실습 등록 통합:4학년부터 시작되는 임상 실습 등록을 병원 및 보건소와 같은 실제 현장에서 통합 관리해야 한다.
학생 수, 시간표, 튜터 정보 등을 포함하는 통합 등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의학 교수 등록 통합:교수 및 임상 실습 튜터의 자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등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고등교육 학생 등록 강화:이미 시행 중인 고등교육 학생 등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의학 교육 과정 허가 시스템 개선:새로운 의학 교육 과정 제안 및 기존 교육 과정 모니터링을 위한 평가 매트릭스를 개발해야 한다.

외국인 학생 언어 능력 인증:파라과이에서 의학 교육을 받으려는 외국인 학생은 스페인어 능력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률 7324/2024 준수)

의학 교육 과정 중 시험 강화:교육 과정의 75% 시점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을 도입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의사 면허 시험 도입:보건부 주관의 의사 면허 시험을 도입하여 의사 면허 취득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

의과대학 국가 순위 시스템 구축:국제 표준에 기반한 의과대학 국가 순위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간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기존 의과대학 교육 과정 조정:새로운 허가 시스템에 맞춰 기존 의과대학 교육 과정을 조정해야 한다.
페데리코 모라 부차관은 이번 주 중 Cones 특별 회의를 개최하여 이러한 조치들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 개요:
지난 월요일 오전 6시 50분경, 한 여성이 문 닫힌 보건소 마당에서 출산했다.
당시 보건소는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으며, 분만실조차 갖춰져 있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출산한 산모와 아기는 이후 에델리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토마스 로메로 페레이라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한 상태다.

공공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공공 의료 시스템의 열악한 현실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 보건소의 시설 부족과 운영 시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보건 책임자는 산모가 불편함을 느껴 진료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찾았지만,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중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오전 7시에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그전에 산모는 출산을 한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함을 나타낸다.

지역 사회 반응: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의료 시설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 사회는 정부에 의료 시설 확충과 의료 서비스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공공 의료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정부는 지역 의료 시설 확충과 의료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오는 3월 10일 예정된 미주기구(OAS) 사무총장 선거를 앞두고 남미 주요 좌파 국가들이 알버트 람딘 수리남 외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브라질 외교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람딘 장관은 풍부한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카리브해와 미주 전체의 현실과 열망을 반영하는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며, 우리 국가들이 당면한 현대적 과제를 해결할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람딘, “카리브해 최초 OAS 사무총장” 목표
이번 선거에는 현 사무총장인 루이스 알마그로를 대신하여 람딘 장관과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 파라과이 외무장관이 후보로 나섰다.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5개국 정상들은 “신중한 후보 분석”을 거쳐 람딘 장관이 현 지정학적 맥락에서 지역 통합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대표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들은 람딘 장관이 “카리브해가 처음으로 중요한 통합 공간을 이끌 역사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위기, OAS 사무총장 선거 쟁점으로 부상
람딘 장관과 레스카노 장관은 베네수엘라 위기와 같은 민감한 지역 문제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가 2024년 7월 28일 야당의 선거 부정 의혹 제기 속에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베네수엘라 위기가 대표적인 예이다.

람딘 장관은 후보 발표에서 OAS 규범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마두로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베네수엘라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위기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지하며,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결과를 공개하도록 중재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레스카노 장관은 OAS가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가 “민주주의 시스템으로 복귀하고 존경받는 정부를 갖도록” “강력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미 좌파 연대, OAS 사무총장 선거 결과에 영향 미칠까
이번 OAS 사무총장 선거는 남미 좌파 국가들의 연대와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한 각기 다른 해법 제시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람딘 장관에 대한 남미 좌파 국가들의 지지 선언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젤렌스키, 양복 있냐” 美 조롱에 뿔난 우크라…”이게 우리 정장”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복장 지적’을 당한 이후 우크라이나 외무부와 국민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중국, 올해도 “성장률 목표 5% 안팎”…재정적자율 4%로 확대
중국 정부가 올해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우크라군, 6개월 화력은 남아…패트리어트 소진되면 대체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전격 중단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약 6개월간의 무기와 탄약을 비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군비 부채 무제한 허용” 나서는 독일…트럼프의 나비 효과
독일이 정부의 차입 한도를 정하는 ‘부채 브레이크’에서 군비를 예외로 인정하는 재정 규칙 완화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늘리고 독일 경제를 되살려 재무장하기 위한 게임 체인저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이 기폭제가 됐다.

‘트럼프 관세’에 도요타 등 車업체 영향 불가피…”1대당 400만원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내 자동차 1대당 평균 가격이 약 2700달러(약 393만원) 상승할 수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백기 든 젤렌스키 “트럼프 강력한 리더십 아래서 평화 노력”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 지원이 전면 중단되는 상황에 몰리자 백악관 정상회담 파행에 대해 정식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 포로 교환을 비롯해 공중과 해상에서의 즉각 휴전도 제안하며 종전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사를 드러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압박에 사실상 백기 투항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크라 위기에 웃는다…유럽 방산업체 시총 열흘새 61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전면 중단했지만, 유럽 방위산업 기업들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이 미국의 지원 중단에 대응해 ‘재무장 계획’(REARM Europe Plan)을 내놓으면서 주요 방산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EU, 재무장에 1200조 투입… 유로화 올 들어 최고치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는 미국으로 인한 안보 공백을 메우기 위해 1200조 원이 넘는 방위비를 투입하기로 하면서 유로화 가치가 올 들어 최고치로 뛰어 올랐다. 최근 총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룬 독일 기독민주당(CDU)도 군비와 인프라 확충에 10년 간 770조 원 규모 ‘돈 풀기’를 예고해 유로화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中 전인대에 대만성 13명 참석?…대만 “대표 아니다”

5일 개막한 중국 정기 국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에 ‘대만성’ 대표가 포함되어 있는 것에 대해 대만측이 부인하고 나섰다.

매머드 복원에 ‘성큼’…유전자 건들자 ‘털복숭이 생쥐’ 태어났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매머드 복원을 시도하는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팀은 이날 유전자 변형을 통해 추위에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진 털복숭이 쥐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뉴욕 연은 총재 “트럼프 관세 이르면 올해 후반 물가상승 효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비교적 조만간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밝혔다.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 등 참여 희망…수조달러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참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트럼프 관세에 “미국 자동차 가격, 최대 25% 오를 것”

보젤라 회장은 “대다수는 일부 차량 모델 가격이 2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동차 가격과 자동차의 납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즉각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FT “동맹과 전쟁하는 트럼프…신뢰붕괴로 美 큰 대가 치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만능주의, 거래주의를 바탕으로 세계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집권 한 달여 만에 금이 간 동맹국과의 신뢰는 결국 부메랑이 돼 미국 경제를 흔들 수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미국 명문 군사학교, 최초 흑인 교장 계약연장 거부
군 장교를 배출하는 미국의 한 명문 군사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흑인 장성의 계약 연장안이 학교 감독기구인 이사회에서 부결됐다.

‘수상한 배’ 등장, 알고보니 신무기…美 다르파 “‘중형 드론 수상함’ 테스트”
미군이 신형 무인 수상함 대한 수중 테스트를 시작했다.

“미국에 전기공급 중단”…캐나다 주정부, 美 관세에 ‘맞불’
캐나다 C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4일(현지시간) 주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지속될 경우 미국으로 유입되는 전기에 25%의 할증료를 부과하거나 아예 전기를 끊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美국방차관 후보 “한국 상황 보면 한미일 협력 지속될지 불분명”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 후보자는 4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 안보협력과 관련, “지난 6~8개월간 한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그것이 계속될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美 유통업체 “관세 영향 바나나·아보카도 등 인상 불가피”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인해 소비자들이 멕시코산 농산물을 중심으로 며칠 내 가격 인상을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때문?…영국 시민권 신청한 미국인 역대 최다
지난해 영국 시민권을 신청한 미국인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자 영국 시민권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국힘 개헌특위 첫 회의…”이재명 동의시 빠른 진행 가능”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가 4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특위는 대통령 권력 축소를 골자로 한 개헌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與 30대 의원들 “선관위 비리 척결해야“
국민의힘 30대 청년 의원들이 “어느 기관보다도 공정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채용 비리의 온상이 됐다”며 “미래 세대들의 꿈과 기회를 짓밟는 채용 비리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제원 “성폭력 혐의는 거짓…국민의힘 부담 줄 수 없어 잠시 떠나겠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성폭력 혐의 피소와 관련해 탈당을 시사했다. 혐의 내용은 ‘거짓’이라면서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안철수, ‘K엔비디아 국가투자’ 이재명 “바보의 바보스러운 상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국부펀드 투자’ 발언에 대해 “바보가 바보스러운 상상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최상목, 마은혁 임명 보류‥도 넘은 명백한 범죄행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다시 보류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집권여당 애국할 것…헌재도 총리·감사원장 탄핵 신속각하로 애국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시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을 당장 신속히 각하시키라”고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총리·감사원장 탄핵사건 우선 선고를 요구한 셈이다.

이재명 ‘K엔비디아 30%’ 후폭풍 반론…”사회주의 운운? 여당 이상한 얘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이른바 ‘K엔비디아 지분 30% 국민공유론’을 둘러싼 파장이 일파만파하자 “이걸로 사회주의 공산당을 운운하는 정도의 지식수준과 경제인식으로는 험난한 첨단산업시대의 파고를 넘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미안하고 고맙다” 발언에…전한길 “이재명 지지 않고 돌아와 감사”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는 4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대단히 미안하고 고맙다. 이재명 대표 당선을 막아야겠다는 것은 같은 마음”이라 일컬은 것을 두고 “바람직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아몰랑” “자격 없어” 최상목 때리는 민주…탄핵카드 놓고 격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탄핵 카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유용원 “우크라 北군인, 배낭 매고 80㎞를 8시간에 주파…두려움 모른다”
우크라이나-러시아전에 참전한 북한군이 25㎏나 되는 군장을 메고 200리(80㎞)를 8시간 안에 주파하는 상상하기 힘든 고강도 훈련을 받은 최정예 부대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이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으로 불거진 달걀값 폭등 사태에 대해 이런 해법을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

롤린스 장관은 2일(현지시간) 폭스앤드프렌즈 주말 인터뷰에서 달걀값 폭등 질문을 받고 “어쩌면 뒷마당에서 닭을 키우면 될 수 있다”며 이를 놀라운(awesome) 해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 또한 뒷마당에서 닭을 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롤린스는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도 집에서 닭을 키우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달걀값이 폭등해 12개 들이가 10달러를 넘어선 지역도 있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달걀값은 12개 들이가 평균 4.95달러 수준이었는데,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수백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된 영향으로 가파르게 치솟았다. 미 농무부는 올 한 해 동안 달걀값이 41.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미국인들이 전부 뒷마당을 보유한 건 아니다. 뒷마당이 있다고 해도 달걀을 사는 것보다 닭을 기르는 게 더 많은 돈이 들 수도 있다.

가축 전문가인 데이나 주크는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달걀을 사 먹는 것보다 이익을 내려면 뒷마당에서 닭 8마리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의 반응도 차갑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루스카이의 한 사용자는 “만약 12개들이 달걀을 20달러 주고 사는 게 너무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600달러를 주고 닭장을 사서 뒷마당에 놓고 매달 50달러의 유지비를 지출하는 것도 좋겠다”고 비꼬았다.

애런 아폴로 캠프라는 누리꾼은 “모두가 닭을 기를 여유가 있는 게 아니다”라며 “뒷마당이 없는 사람도 있고, 미국 내 도시 지역은 닭 사육을 금지하기도 하며, 심지어 지금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라고 비판했다.

대니얼 로리슨이라는 사용자는 “뒷마당 정도 규모로 닭을 키우는 건 상점에서 달걀을 사는 것보다 저렴하지 않다”며 “닭은 닭장과 사료, 매일매일의 관심이 필요한 동물이며 훌륭하지만 싸지 않다”고 지적했다.

뒷마당에서 닭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한 데이비드 밸트러스는 “닭들이 서로 싸우지 않거나 원인도 모른 채 갑자기 죽지나 않으면 다행”이라며 “뒷마당 닭들은 정말 까닭 없이 죽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알 레이라는 블루스카이 사용자는 “그럼 가솔린 값이 오르면 우리는 뒷마당에서 땅을 파면 되는 거냐”고 비꼬았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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