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기가 흐르는 듯 흐른 106주년 기념식, 감격, 감동의 이 순간들 기억하라.

감격하고 감동한 순간들이 벌써 한세기 하고도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오늘 제 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재파라과이 한이회가 주체하여 오늘 세종관에서 오전10시에 단정한 복장으로 모두 모였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밝은 행사장에 사회자 전희서 이사의 개회자 선언으로 국민의례로서 숙연히 3가지 순서를 마치고 금년 2025년도 목회자 협의회 회장인 사랑의 교회 담임 이희수 목사님의 낭랑한 3.1절 독립선언서 낭독을 긴 시간 마무리 하였다.
윤찬식 대사는 3.1절 대통령 기념사를 굳세고 담대하게 낭독하였고, 한 인 한인회장은 3.1절 기념사를 하였다. 또한 CNCP 어린이 합창단 지휘자선생님의 그동안 갈고 닦은 흔적이 묻어나는 3.1절 기념 합창공연 있었다.
이어서 이환호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다같이 이어 대한민국 만세를 목이 터져라 관객들의 손에,손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불렀다.
대한독립 만세,만세,만세.!
기념식 뒤에는 준비된 보까디또와 음료수를 마시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필자의 할아버지는 1919년 9월 강화군 부내면 관청리 에서(당시 25세) 진두지휘 하다가 일본군 순사에게 적발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3개월 동안 복역옥고를 치르고 그해 9월말 경에 출옥하여 비참한 생계를 이어가다가 1920년 9월 10일 옥고를 이기지 못하시고 숭고 하셨다.
2018년에 빛을 발하여 (98년간) 1세기가 흐른뒤에 세상에 나타나셔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는 영광을 획득하시었다.
고 박영칠 할아버지는 나의 직계 할아버지이시다.
그동안 사시느라고 수고가 말이 아니시었던 고 이예도 할머님이 그립고 그립다. [취재 박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