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3. 8. 토요일

사건의 발단:
2024년 10월, 이타푸아 지역에서 소로카 의원과 한 빌랄바 시장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한 빌랄바 시장이 소로카 의원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한 빌랄바 시장은 소로카 의원이 자신을 명예훼손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엔카르나시온 지방법원은 소로카 의원의 불체포특권 박탈을 요청했다.


상원의 결정:
상원 헌법위원회 위원장인 하비에르 사카리아스 이룬 의원은 이번 불체포특권 박탈 요청을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하며, 상원 회의 중 발언한 의견에 대해 불체포특권 박탈을 허용한 전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카리아스 이룬 의원은 파라과이 헌법 제191조를 근거로 불체포특권 박탈 요청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 제191조는 “상원 의원 또는 하원 의원은 직무 수행 중 의견에 대해 법적으로 기소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사카리아스 이룬 의원은 1999년 이후 명예훼손 혐의로 불체포특권 박탈 요청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모두 기각되었다고 밝혔다.
결국, 상원 본회의는 소로카 의원의 불체포특권 박탈 요청을 기각하고, 관련 자료를 검찰에 송부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전망:
이번 상원의 결정으로 소로카 의원은 당분간 불체포특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검찰이 이번 사건을 계속 수사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정치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불체포특권 남용 논란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사고 경위:
라미레스는 전날 밤 10시 30분경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는 사립 대학교에서 야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으며, 가족들에게 귀가 중이라고 전화 통화를 한 후 연락이 끊겼다.
다음날 아침 7시경, 한 행인이 라미레스를 발견하고 가족들에게 알렸다.
발견 당시 라미레스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사고 현장에 약 10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상태:
라미레스는 구조 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다.
의료진은 그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사 상황: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사고와 관련된 다른 차량이나 목격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여 분석하고 있으며, 목격자를 찾기 위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역 사회의 우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밤늦은 시간 도로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당 도로의 가로등 설치 및 야간 순찰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루케시의 신성한 자비 사도직에 참여하는 도라 이스프란은 “교황님의 건강이 염려되어 이번 사순절은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우리는 교황님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파라과이가 가톨릭 신앙이 깊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세대를 이어온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사에 참석한 산드라 오소리오는 교황의 건강 상태로 인해 이번 성주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하며, “교황님이 예전처럼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히려 우리를 더욱 하나로 만들고, 기도와 묵상에 집중하게 한다”고 말했다.


교황, 폐렴 증세로 입원… 파라과이 신자들 한마음으로 기도
88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발성 세균 감염으로 인한 기관지염과 양쪽 폐렴 증세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 중이다. 교황청은 교황의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며, 물리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신자들은 교황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번 사순절은 교황의 건강을 염려하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간절한 기도 속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다.


사순절과 재의 수요일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며 부활절 전까지 40일 동안 지키는 교회력 절기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신자들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재의 십자가를 받는다. 재는 과거 죄인들이 속죄의 표시로 뒤집어쓰던 것으로, 겸손과 참회를 상징한다.


급식 예산 낭비 및 질 저하 논란
파라과이 교육자 연맹(FEP)의 실비오 피리스 회장은 수도와 중부 지역의 학교 급식 단가가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높게 책정된 점을 지적했다. 사회개발부(MDS)가 ‘코메파르’라는 기업에 한 끼당 18,777 과라니(약 2,500원)에 급식을 공급하도록 계약한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15,000 과라니(약 2,000원)를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리스 회장은 이러한 가격 차이로 인해 약 6천만 달러(약 800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급식 재료의 질과 안전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보존제 사용 여부와 육류 품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부 고발자에 대한 협박 논란
학교 급식의 부실함을 고발하는 교사와 교장에 대한 징계 조항이 포함된 교육부(MEC)의 회람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교사 단체는 이 회람이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며, 내부 고발을 막아 비리를 은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파라과이 교육 노동자 기구(OTEP)의 가브리엘 에스피놀라는 “침묵은 공범과 같다”며, 부당함에 대한 고발은 시민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급식 사업이 연간 3억 7,500만 달러(약 5천억 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식자재 공급 과정에서 농민 지원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의 입장 및 향후 계획
논란이 확산되자, 타데오 로하스 지속가능개발부 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하스 장관은 학교장들을 ‘동반자’라고 칭하며, 내부 고발자에 대한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급식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는 논란이 된 회람을 수정하고, 내부 고발 절차를 명확히 하는 새로운 회람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정보]
학교 급식 사업의 규모: 파라과이 정부는 ‘배고픔 제로’ 정책을 통해 전국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은 3억 7,500만 달러(약 5천억 원)에 달한다.


식자재 공급 방식: 학교 급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공급된다. 하나는 사전 조리된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학교 내에서 직접 조리하는 방식이다.


농민 지원 문제: 교사 단체는 학교 급식 예산이 농민 지원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도시 이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학교 급식 논란은 파라과이 교육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논란을 잠재우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주요 물가 상승 요인]
유류 가격 상승: 1월 말부터 시작된 유류 가격 상승이 2월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교육 서비스: 연초에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교육 서비스(등록금, 수업료 등) 가격 인상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식 및 임대료: 식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외식 서비스 가격이 상승했으며, 연초 임대료 조정도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기타 품목: 유제품, 계란, 비알코올 음료, 유지류, 설탕, 제과류, 커피, 초콜릿, 의약품, 실험실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특히, 계란 가격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물가 안정 요인]
과일 및 채소: 일부 과일 및 채소 품목에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쇠고기: 국내 시장에 쇠고기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갈비, 안심 등 전통적인 부위의 가격이 하락했다.
BCP의 대응 및 전망:
BCP의 2025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3.5%입니다. 현재 추세로 볼 때, 목표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
BCP는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국제 유가 변동, 기상 조건, 국내 소비 동향 등이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정보: 2023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과일 및 채소 가격은 누적 17.4% 상승했다.
파라과이 경제는 농업, 특히 축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상 조건 및 국제 곡물 가격 변동이 국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물가 상승은 파라과이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BCP의 통화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2월 소고기 수출 ‘역대 최고’ 기록… 5년 연속 성장세




파라과이가 지난 2월 소고기 수출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파라과이 국립품질위생청(Senacs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소고기 수출량은 6만 650톤, 수출액은 3억 3,98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4년 2월 대비 각각 5.6% 증가했다.


5년 연속 성장세, 2017년 대비 수출량 2배 증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월 기준 소고기 수출량을 비교한 결과, 파라과이는 연평균 4.5%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2022년에는 5.1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24년 2월에는 2017년 2월 대비 수출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소고기 부산물, 돼지고기, 닭고기 수출도 증가
소고기 부산물 수출 역시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돼지고기와 닭고기 수출도 각각 49.6%, 13.5% 증가하며 파라과이 축산업 전반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미국, 파라과이 소고기 3대 수출국으로 부상
파라과이 소고기의 주요 수출국은 칠레, 대만,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은 6,914톤을 수입하며 3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2024년 파라과이는 총 353,017톤의 소고기를 59개국에 수출하며 역대 최고 수출량을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17억 7,682만 달러에 달했다.


파라과이 축산업, 지속적인 성장 기대
파라과이 축산업은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와의 FTA 체결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파라과이 축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정보:
파라과이 축산업의 강점:광활한 초지와 풍부한 강수량
우수한 품종의 소 사육
엄격한 위생 관리 시스템
파라과이 축산업의 미래 과제: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지속 가능한 축산 시스템 구축
고부가가치 축산 제품 개발
파라과이의 소고기 수출 증가는 파라과이 축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세계 육류 시장에서 파라과이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수 증가 주요 요인:
상업 및 금융 중개 부문 활성화:국내 세수 증가는 상업 부문과 금융 중개 부문의 활발한 활동에 기인한다.
연료 및 전자제품 수입 증가:해외 세수 증가는 연료 및 전자제품 수입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부 세수 현황:
국내세수:국내세수 총액은 1조 4,166억 6,900만 과라니(약 1억 7,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부가가치세(IVA)가 전체 세수의 72.4%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법인소득세(IRE)는 17.7%, 특별소비세(ISC)는 3.1%, 개인소득세(IRP)는 2.5%, 배당 및 이윤세는 2.6%를 차지했다.
해외세수(관세):관세 수입은 1조 3,000억 과라니(약 1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했다.


누적 세수: 1월부터 2월까지 누적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5,867억 2,500만 과라니를 기록했다.
이번 세수 증가는 파라과이 경제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상업 및 금융 부문의 활성화는 내수 경기 회복을 의미하며, 연료 및 전자제품 수입 증가는 소비 심리 개선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수 기반 확대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사회 기반 시설 확충 및 복지 증진에 투자할 방침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 국내 시장을 분석한 결과, 수입 가격 패리티 지표에서 1월에 프리미엄(할증료)이 크게 하락하고 2월에는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휘발유의 경우 수입 가격 패리티 지표에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 2월 말과 3월 초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 프리미엄 측면에서 디젤 가격은 국제 유가, 특히 걸프 지역의 유가 하락세를 반영하여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StoneX는 파라과이의 최근 연료 수입량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지난해 12월 디젤 116,000m³와 휘발유 69,000m³를 수입했으며, 2025년 1월에는 디젤 134,000m³와 휘발유 84,000m³를 수입했다.

보고서는 또한 올해 현지 콩 수확량이 2024년보다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확 기간 동안 디젤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toneX는 향후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분쟁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연료 시장 가격에 큰 하락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OPEC 회원국의 석유 공급 증가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융 분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정책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다시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이 발표한 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는 브렌트유와 WTI유 모두 전년 대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렌트유와 WTI유의 변동률은 각각 -8.2%와 -7.2%였다.
그러나 2월 현지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월간 5.3%, 일반 경유 가격이 4.5% 상승했다.


주요 내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배경:차코 지역은 특히 여름철에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으며, 기존의 전력 공급으로는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코르티처 협동조합은 12개의 발전기 가동을 위한 연료 구매 비용과 태양광 발전소 설치 비용이 거의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결정했다.

태양광 발전소 규모 및 생산량:각 2헥타르 규모의 두 개의 발전소는 총 4.8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코르티처 협동조합의 생산 시설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각 발전소는 2.4MW의 발전용량을 갖추고있고, 총 4.8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전력 공급 및 시스템 연계: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낮 동안 파라과이 국립전력청(ANDE) 시스템에 직접 공급되어 전력 수요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피크 시간대의 전력 수요를 줄이고, 계획된 정전 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향후 계획:코르티처 협동조합은 ANDE와의 협력을 통해 아세이테라 공장에 필요한 추가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세이테라 공장을 위한 추가적인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고려하고 있으며, ANDE의 변전소 설치 계획에도 협력하고 있다.


추가 정보
코르티처 협동조합은 펀하임, 노일란트 협동조합과 함께 차코 지역의 주요 전력 소비처이며, 이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지역 경제 발전에 필수적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의 협동조합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코르티처 협동조합의 노력은 파라과이 차코 지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전시 구성 및 주요 작품:
다양한 주제의 작품 전시:두 점의 자화상
파라과이 예술가 호세 아순시온 플로레스와 기타리스트 친구의 초상화
삼국동맹 전쟁의 장면
아순시온 도시 풍경
도심 속 주택 풍경
강렬한 인상주의 영향을 받은 대형 자연 풍경화
작품 해설:음악가이자 역사가인 마누엘 마르티네스 도밍게스가 전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맡아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에밀리오 꾸띨료, 시대와 사회를 담은 화가:
1981년 아순시온에서 태어난 에밀리오 꾸띨료는 이스바(Instituto Superior de Bellas Artes)에서 수학하며 파라과이 구상 미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는 단순한 장식적 풍속화에서 벗어나 사회 비판적 요소를 도입하고, 아순시온의 도시 풍경과 익명의 공간을 화폭에 담아냈다. 인류학자 마르크 오제의 ‘비장소(non-lieux)’ 개념을 반영한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의 익명성과 소외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꾸띨료는 젊은 예술가 그룹 ‘콘트라코리엔테’의 멤버로 활동하며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5년에는 ‘아순시온 제1회 비엔날레’에 대한 응답으로 ‘콘트라비엔날레’에 참여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아순시온 도시 생활의 본질과 동시대 사회적 투쟁을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3월 11일,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꾸띨료는 파라과이 미술계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회고전은 그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작품을 통해 파라과이 현대미술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정전 피해 지역:
루케: 4구역, 루케 시내 중심부, 이슬라 보가도, 이쿠아 두레, 자구아레테 코라, 마람부레, 1구역 및 2구역 일부, 이쿠아 카란다이 등
아레구아: 아레구아 시내 중심부 일부, 코쿠에 과수, 라스 메르세데스 지역, 카아쿠페미, 센트럴 주 정부 청사 인근, 아레구아 지역 병원
산 로렌소: 일부지역
사고 원인:
파라과이 국립전력공사(ANDE)는 변전소에 동물이 침입하여 단락(합선)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긴급 복구 작업:
ANDE 기술팀은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7개 배전선 중 2개는 다른 변전소로 연결하여 즉시 정상화했다.
그러나 13일 오후 11시까지도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
ANDE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
추가 정보:
이번 정전은 파라과이의 전력 공급 시스템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최근 파라과이에서는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화된 설비로 인해 정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클리프사(Clyfsa)는 비야리카 지역의 정전에 대해 ANDE의 전력 공급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전력 증설을 요구하고 있다.
향후 계획:
ANDE는 변전소 설비 점검 및 보수를 강화하여 유사한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전력 공급 설비 확충에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주요 개정 내용:
징계 권한 축소:경고 처분 삭제: 판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 또는 무죄로 제한하여 사법평의회의 자의적인 징계 가능성을 차단한다. (현행법 33조, 34조)
직권 조사 권한 삭제:사법평의회의 직권 조사 권한을 삭제하여, 정식 고발 없이 자체적으로 수사를 개시할 수 없도록 한다. (현행법 18조)
상원, 하원, 옴부즈맨 사무소, 검찰총장실의 고발 권한은 유지된다.
직권 기소 및 기소 검사 제도 폐지:사법평의회의 직권 기소 권한을 삭제하고, 사법평의회 소속 기소 검사 제도를 폐지하여 공정성을 확보한다. (현행법 22조)
헌법 원칙 준수:센투리온 의원은 직권 기소 권한이 헌법에 명시되지 않았으며, 절차적 보장과 공정성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개혁 배경:
사법평의회는 그동안 정치적 편향성과 자의적인 판사 징계 논란에 휩싸여 왔다.
특히, 정부에 비판적인 판사들을 표적 삼아 징계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판사 길들이기’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 법안은 사법평의회의 권한 남용을 방지하고 사법부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향후 전망:
국회는 사법평의회 기능 개선을 위해 헌법 개정 논의를 피하면서 현행법 개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사법평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eterio Miranda) 거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소는 가족들이 지난 9월부터 계획해 온 브라질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해변 여행과 관련된 것이다. 가족 중 한 딸은 헬스클럽에서 소사를 알게 되었고, 소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Praidadorosabr’를 통해 브라질 해변의 아파트 및 숙박 시설 임대를 제공했다.

가족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총 970만 과라니(약 130만원)를 송금한 증빙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1월 26일로 예정된 여행을 며칠 앞두고 소사는 연락을 끊었다. 가족들이 예약했다고 알려진 숙박 시설에 연락한 결과, 예약 내역이 전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가족들이 상황을 해명하자 소사는 오히려 딸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가족들은 결국 브라질에서 다른 숙소를 예약해야 했고, 이로 인해 이중으로 비용을 지출하게 되었다.
현지 언론 ‘울티마 오라(Última Hora)’는 소사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그의 전화번호는 메시지 수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추가 정보
피해 규모: 970만 과라니 (약 130만원)
사기 수법: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용한 숙박 시설 허위 광고 및 예약
피해자 대응: 형사 고소 및 추가 숙박 시설 예약
가해자 대응: 연락 두절 및 피해자에 대한 법적 조치 위협
최근 파라과이에서는 자동차 매장 주인이 사기 혐의로 기소되는 등 유사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을 이용한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방 방법
온라인 거래 시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하고, 판매자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이나 비현실적인 조건은 의심해야 한다.
예약 또는 결제 전, 숙박 시설 또는 서비스 제공업체에 직접 연락하여 예약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이번 기소는 올리베르 헤수스 리바스 곤살레스, 밀시아데스 로페스 곤살레스, 안젤리나 플로렌틴 등 3명의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이루어졌다.

데니스 스티븐 바레이로 차베스는 고객들의 차량을 부당하게 빼앗는 조직적 범죄의 주범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14건의 사기 신고가 접수됐다. 그의 아버지 카를로스 바레이로 베니테스와 ‘스티븐 자동차’ 전시장 직원들 역시 공범으로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이들은 차코이 치안판사 호르헤 프랑코 가렐릭 및 그의 직원들과 공모하여 단 한 번의 연체에도 차량을 압류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따르면, ‘스티븐 자동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고객들에게 차량을 판매하면서 최소한의 연체에도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으로부터 차량 압류 명령을 받아 고객들의 차량을 강탈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 정보:
수사 진행 상황: 현재 검찰은 추가 피해자 확보 및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법원 대응: 차코이 치안판사의 연루 의혹에 대한 법원의 자체 조사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 지원: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 지원 및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BCP는 “암호화폐의 가치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신뢰에 기반하며, 이는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야기한다”며, “투자자는 투자금 전액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파라과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관련 투자 사기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제안의 합법성과 잠재적 위험을 철저히 검증하고, 감독 기관의 승인 없이 공모를 진행하는 개인 또는 법인과의 거래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의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주민들은 통신 두절로 외부와 연락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마을에는 전화 통신망이 거의 연결되지 않아 주민들은 5km 떨어진 목장 근처까지 나가 이웃 주민의 와이파이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까란다이뜨  주민들은 적절한 교육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열악한 학교 건물에서 공부하며, 학용품이나 급식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료 시설도 없어 주민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카바냐스는 “여러 차례 배수관 설치와 적절한 도로 보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비가 올 때마다 고립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생계를 위해 120km 떨어진 토로 팜파 마을까지 이동해야 하지만,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이마저도 쉽지 않다. 주민들은 소규모 목축업이나 목장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알토 파라과이 지역은 아직 큰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차량들이 자주 진흙탕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까란다이뜨  주민들은 정부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다고 느끼며, 자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개적인 항의와 신고를 해야만 정부 기관의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토로했다.


핵심 내용:
DEA의 파라과이 지원 지속: DEA는 파라과이 마약단속국(Senad)과의 협력을 통해 마약 밀매 조직 소탕 및 마약 관련 범죄 수사를 지원한다.
Senad의 민감 정보 조사 부대(SIU) 유지: Senad는 SIU를 통해 DEA와 협력하여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작전을 수행한다.


초국가적 범죄 조직 대응 협력 강화: 양국은 마약 밀매, 무기 거래 등 초국가적 범죄 조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작전을 통해 범죄 조직을 소탕한다.

군사 협력 강화: 파라과이는 미국의 대외 군사 판매(FMS) 프로그램을 통해 레이더 시스템을 구매하여 마약 및 무기 밀매 감시를 강화하고, 양국은 군사 협력을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배경: 이번 협력 강화는 최근 Senad가 DEA와의 협력 방식 변경을 요청하면서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Senad는 작전 요원 재배치 및 운영 분야 강화를 이유로 협력 방식 변경을 요청했고, 이에 DEA는 협력 중단을 검토했다.

이후 파라과이 정부는 입장을 번복하고 DEA와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으며,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간의 대화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회복되었다.

기대 효과: 이번 협력 강화는 파라과이의 마약 밀매 및 초국가적 범죄 조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국 간의 군사 협력 강화는 파라과이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남미 지역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과이는 남미의 주요 마약 생산 및 유통 경로에 위치하고 있어 마약 밀매 조직의 주요 활동 무대다.
미국은 남미 지역의 마약 밀매를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간주하고, 관련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주요 주장
지급 지연 및 불균형:일부 지역에서는 학용품 지급이 완료되었지만, 많은 학교에서는 여전히 지급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교육부의 명확한 답변도 없는 상황이다.
학생회 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57.2%가 학용품을 받지 못했거나, 일부만 받았다.

교육부의 무책임한 태도:교육부가 ‘학용품의 날’을 지정했지만, 실제 지급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들은 교육부를 ‘희화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생들은 정부가 무능력과 변명으로 일관하며 학생들을 ‘모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리로서의 교육:학생들은 교육은 정부의 ‘호의’나 ‘선물’이 아닌, ‘권리’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학용품 지급을 요구했다.

“우리는 공부하고 싶다, 우리는 도구를 원한다, 우리는 미래를 원한다. 더 이상 거짓말은 안 된다. 우리는 분명하고 큰 소리로 외친다. 이행하거나 결과를 직면하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교육부의 입장:
교육부 장관은 이번 주 안에 학용품 지급을 100%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용품 컨테이너가 다른 항구에 도착하여 지연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향후 전망:
학생들은 교육부의 약속 이행을 지켜보며, 미이행 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학용품 지급 지연 문제는 파라과이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사례로, 향후 교육 정책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단체 ‘니 우나 메노스(Ni una menos)’의 대변인 루시아 카발레로는 “우리는 최대의 권리 후퇴를 경험하고 있다”며 “여성 권리는 건강, 교육, 노동 등 모든 것과 관련되어 있으며, 모든 것이 악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제앰네스티 아르헨티나의 성평등 및 다양성 담당 이사 루실라 갈킨은 “폭력과 취약한 상황에 놓인 수천 명의 여성들이 보장받고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박탈당하는 40년 가까운 제도적 후퇴”라고 지적했다.


심각한 여성 대상 폭력
인권단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는 30시간마다 여성 살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는 여성 살해를 의미하는 ‘페미사이드’라는 용어를 형법에서 삭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갈킨 이사는 “정부는 폭력에는 성별이 없다고 주장하며 수년간 인권 기준을 통해 구축된 용어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년간 여성 대상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공공 정책이 해체되었다고 지적한다. 피해자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아콤파냐르(AcompañAr)’ 프로그램은 2024년 1분기에 예산이 98.63%나 삭감되었다. 성폭력 피해 상담 전화 144번은 2024년 상반기에 예산이 28% 삭감되었고, 지난해에는 직원의 42%가 해고되었다. 또한 사법 접근 및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아세르카르 데레초스(PAD)’ 프로그램이 해체되었고, 공무원 대상 성평등 교육을 의무화하는 ‘미카엘라 법’ 시행도 중단되었다.

이러한 조치들은 아르헨티나가 1985년에 비준한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과 1994년에 헌법에 포함된 ‘벨렘 도 파라 협약’과 같은 국제 조약을 위반하는 것이다.


후퇴하는 낙태 권리
2020년 낙태 합법화법이 통과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낙태 권리는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낙태법 시행을 감시하는 ‘미라르 프로젝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106,737개의 임신중절 약품이 제공되었지만 2024년에는 단 한 건도 제공되지 않았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는 정부가 여성의 건강 접근을 보장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2024년 국가 예산 중 성 및 생식 보건에 할당된 예산은 최근 9년 중 가장 적으며, 많은 지역에서 피임약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혐오 발언 증가
아르헨티나 여성 및 성소수자 단체들은 정부의 혐오 발언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카발레로 대변인은 “국가의 최고위직에서 혐오를 조장하면 사회적 폭력이 확산되는 불평등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갈킨 이사는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가 겪고 있는 심각한 경제, 정치, 사회 문제를 여성 권리 인정과 연결시켜 희생양을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ABC 스포츠 기자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긴박했던 현장
영화는 ABC 스포츠 기자들이 올림픽 취재를 위해 뮌헨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평범한 올림픽 취재가 될 줄 알았던 이들의 여정은 테러 발생과 함께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영화는 기자들이 실시간으로 테러 현장을 보도하면서 겪는 긴장감과 혼란, 그리고 언론의 책임감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1972년 독일 생생하게 재현…배우들의 열연 돋보여
영화는 1972년 독일의 시대적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전쟁 후 20년이 지난 독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팀 펠바움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피터 사스가드, 존 마가로, 벤 채플린, 레오니 베네쉬 등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을 시간여행을 떠난 듯 1972년 뮌헨으로 데려간다.


언론의 책임감과 저널리즘의 본질에 대한 질문 던져
영화는 9억 명 이상의 시청자가 TV를 통해 지켜보던 당시, 언론이 전쟁과 테러를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정확하고 책임감 있는 보도를 위해 고뇌하는 기자들의 모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언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알리바바 “딥시크 맞설 고성능 AI모델 출시”…주가 급등
중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알리바바가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딥시크를 겨냥한 자체 AI 모델을 출시했다.

교황, 입원 이후 첫 음성 메시지…사흘째 안정적 상태 유지

폐렴으로 3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음성 메시지를 통해 건강 회복을 기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국이 ‘블랙아웃’‥칠레 정전 사태 원인은 민영화 탓?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전력 회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보리치 대통령은 “전력 회사들이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칠레는 1980년대부터 전기 생산과 공급을 점차 민영화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100% 민영화 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트럼프 때리자 뭉치는 유럽…1250兆 국방비 증액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확대를 위해 뭉쳤다.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영화 ‘백설공주’가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밝히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디즈니가 ‘백설공주’ 무리한 각색에 대한 반발을 우려해 시사회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엄격하게 통제된 ‘소수’의 언론 행사만 진행될 예정이다.

加·멕시코산 자동차 관세 또 연기한 트럼프… 25%에서 낮출 가능성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체결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돼 수입되는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하려던 계획을 1개월 연기했다.

“한국은 무기도 로켓배송, 유럽이랑 비교도 안돼”…찬사 보낸 이 나라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를 찾아 한국산 무기를 공개 호평했다.

‘욕설’ 난무했던 트럼프·트뤼도 통화…전화 거부 사태까지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전면 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직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통화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 3%’ 독일 좌파당이 베를린에서 1등 한 이유

최근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가 보여준 가장 큰 반전은 좌파당의 화려한 귀환이었다. 지난달 23일 총선 결과를 두고, 독일 언론은 좌파당이 수도 베를린에서 득표율 1위를 한 사실을 머리기사로 뽑았다. 선거 두 달 전 전체 지지율이 3%에 불과했던 좌파당은 어떻게 거대 정당을 제치고 베를린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우크라군 장교 “북한군, 두려움 모르는 광신적 집단”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우크라이나 장교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내놓은 평가다. 닛케이는 러시아 서부 격전지 쿠르스크주에서 돌격여단을 이끌고 있는 스타니슬라프 그라스노프 소대장과 지난 6일 진행한 인터뷰를 7일 보도했다.

트럼프 관세 영향…미국 1월 무역 적자 ‘역대 최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에 대비해 미국 기업들이 수입품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지난 1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우크라 피란민 24만명, 미국 체류자격 박탈되나···트럼프 “곧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우크라이나인 24만명에 대한 체류 허가 취소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 민간 탐사선 달 착륙…우주선 상태 파악 안 돼

미국 민간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이 달 표면에 착륙했지만 현재 상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달 탐사선 아테나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낮 12시 반쯤 달 남극에서 160km 떨어진 고원 ‘몬스 무턴’ 지역에 착륙을 시도했다. 아테나의 달 착륙 과정을 중계한 미국 NASA는 우주선의 달 착륙이 예정된 시점 이후 교신에 문제가 생겨 어떤 상태로 착륙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화성탐사선 시험비행 또 실패…”공중분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8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139m 순식간에 와르르… 세계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 철거 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로 알려진 미국의 ‘킹다 카’가 철거됐다.
6일 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 뉴저지주 잭슨 타운십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스 그레이트 어드벤처 놀이공원의 대표적인 놀이기구였던 롤러코스터 ‘킹다 카’(Kingda Ka)가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4의 네제곱이 뭐냐…”머스크 측근, 반도체 사무국 숙청 주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의 측근이 ‘칩 프로그램 사무국'(CPO·Chips Program Office)의 숙청을 주도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美, ‘北핵무기 대비’ 알래스카 요격 능력 강화

미국이 북한의 장거리 핵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본토 방어 능력을 강화했다.

트럼프 ‘비트코인 비축’ 서명했는데 와르르…리플도 3% 뚝,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준비금 행정명령에 서명했음에도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계좌 녹고 있는데…’관세 폭탄’ 든 트럼프의 놀라운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자국의 관세 정책 결정에서 주식 시장의 반응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美 엔비디아 주가, 블랙웰 공급확대 지연·마벨 급락에 5.7%↓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6일 5% 이상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금 51일 만에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검찰이 항고하지 않으면 즉각 석방 되지만 지금 이시간까지 검찰이 숙고 중이라 윤 대통령은 아직 서울구치소에 있다.


‘공작설’에 반박한 곽종근 “양심선언 요구한 건 야당 아닌 고교 동기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6일 ‘양심선언을 요구한 사람’은 고등학교 동기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TV조선은 곽 전 사령관이 ‘양심선언을 요구받았다’고 말한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야당 회유 의혹을 제기했다.

공군, ‘민가 오폭’ 사고에 모든 비행 제한…조종사 교육도 착수
지난 6일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공군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권성동 “이재명 ‘검찰과 짠 것’ 발언, 정치보복 자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대 국회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2차 표결 당시, 당 일부가 검찰과 짰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정치보복을 자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도층 잡아라’..與野 상속세·소득세 등 ‘세제개편’ 신경전

여야가 조기 대선을 대비해 중도층 표심을 겨냥한 세제 개편 논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의가 진전된 상속세에 이어 근로소득세 등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며 이슈 선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상속세 과세 방식 개편을 제시하며 근본적인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폴란드 대통령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조속히 체결되길”

폴란드를 공식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군의 주력 지상무기인 K2 전차 2차계약 체결 등 방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재명 “배우자 상속세 폐지 동의”…상속세제 개편 급물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방침에 동의하겠다고 7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에 상속세법을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상속세제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강명구 “한동훈, 계엄 어떻게 막았단 건지…해제투표, 그분이 한 것 아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 발간된 저서와 공개 행사를 통해 연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정국에서의 자신의 역할과 관련한 발언을 이어가는데 대해 “도대체 대통령의 계엄을 어떻게 막았다는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바보 된 느낌” 박용진, 이재명 ‘비명·검찰 짰다’ 발언에 깜짝

더박용진 전 의원이 “또다시 저만 바보가 된 느낌”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해명을 촉구했다. 이 대표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과거 자신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때 찬성표를 던진 비명(비이재명)계를 “폭력적 집단(검찰)과 암거래한 집단”이라고 말하면서다.

민주 “나흘 단식 박수영, 배고파서 중단한 듯…백기투항”

더불어민주당은 7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면서 시작한 단식농성을 나흘 만에 중단한 것에 관해 “배고파서 단식을 중단한 듯하다”고 밝혔다.

권성동 “선관위 고위직, 염치 없고 부끄러움 모르는 사람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부정채용 논란과 관련해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하는데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선관위 고위직까지) 올라왔다”고 비판했다.

BBC에 따르면 최근 영국 런던의 스트랫퍼드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는 손님들이 잠시 앉아 쉬는 용도의 묵직한 소파가 한 층 아래로 투척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상에 유포된 영상에 따르면 회색 후드티를 뒤집어 쓴 소년은 쇼핑몰의 2층 로비에 놓여있던 몸통만한 크기의 파란색 소파를 들어올렸다.

그는 유리 난간 밖으로 시트를 떨어뜨렸고, 이는 곧 1층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쇼핑몰 층고가 매우 높아 실제로는 3층 이상에서 떨어뜨리는 정도다. 1층에는 손님들이 지나는 중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소파에 맞지는 않았다.

소파를 떨어뜨린 소년과 영상을 찍은 친구 등 3명의 청소년들은 낄낄거리며 도망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소년은 에스컬레이터를 뛰어 올라가며 “내가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일에 촬영돼 SNS에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스트랫퍼드 경찰은 3일 해당 사건이 경찰에 신고됐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청소년들을 추적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일 G1에 따르면 비토리아는 “지난 2월 26일 카자마르에서 실종된 뒤 5일 도시 농촌 지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시신은 알몸 상태였으며, 머리가 밀려 있고 상처가 있는 등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문신과 피어싱을 통해 그녀를 확인했다. 검시를 통해 사망 원인과 폭력 행위의 정확한 내용이 밝혀질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범행의 동기로 질투와 복수, 협박 등을 주요 수사 라인으로 삼고 있다. 비토리아의 전 남자친구를 포함해 총 7명이 조사 대상으로 지목됐다. 전 남자친구는 임시 체포 요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되면서 현재 조사 대상자로 남아 있다. 프랑코 다 로샤 지역 경찰서장 알도 갈리아노는 “그가 직접 범행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범죄가 실행될 것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토리아가 실종 당일 쇼핑몰을 떠나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보안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녀는 친구에게 두 명의 남성이 차를 타고 자신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표현하는 오디오 메시지와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녀는 카자마르 농촌 지역의 포눈두바 마을에서 혼자 버스에서 내린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은 현재 비토리아의 전 남자친구 외에도 ‘애인’, 버스에 함께 탔던 두 명의 젊은이, 그녀를 괴롭히던 차에 있던 두 명의 남성, 그리고 차량을 빌려준 남성 등 총 7명을 조사 중이다. 이들이 직접 살인에 관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보 제공이나 차량 지원 등 범행에 간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한 명 이상의 범인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갈리아노 경찰서장은 “비토리아가 마을 근처에서 사라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범인은 지역 주민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여러 단서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파울루 공안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글로보 방송국 보도팀은 해당 부처에 정보 확인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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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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