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동아뉴스]의약품 가격 규제 혁신: 국제 표준 도입으로 국민 건강 증진 기대
파라과이 정부는 범미보건기구(OPS)의 기술 협력을 받아 의약품 가격 규제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국립보건감시국(DINAVISA)은 2024년 11월부터 새로운 ‘DINAVISA 결의안 174/2004’를 시행하여, 기존의 중개 마진 기반 가격 책정 방식에서 국제 가격 참조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의약품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다부문 참여 ‘의약품 가격 관측소’를 설립하여 가격 감시 및 규제 준수 감독을 강화했다.
새로운 규제 도입 후 초기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공중 보건에 중요한 항암제와 같은 의약품의 가격이 상당히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파라과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정부와 범미보건기구(OPS)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규제의 시행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방법론적 조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규제 도입의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미동아뉴스]미국-파라과이, 마약 퇴치 협력 강화: ‘민감 정보 수사대’ 협력 지속
최근 주 파라과이 미국 대사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과 파라과이 정부는 마약 밀매 퇴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의 마약 단속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파라과이가 마약 밀매 및 초국가적 범죄 조직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파라과이는 파라과이 마약단속청(SENAD)과 함께 ‘민감 정보 수사대(SIU)’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이 협정은 양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범죄 네트워크의 수사 및 해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국 정부 대표들은 이번 제휴가 조직 범죄와의 싸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파라과이와 미국의 마약 단속 협력은 우리 국민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한다.
이번 양국 협력 강화는 마약 밀매가 가져오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양국의 장기적인 약속을 반영하며, 조직 범죄와의 싸움이 미국과 파라과이 관계에서 전략적 우선순위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협력 강화는 양국이 공동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남미동아뉴스]엘살바도르, 파라과이와 암호화폐 규제 협력 강화 MOU 체결: 중남미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장 열다
엘살바도르와 파라과이가 암호화폐 규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남미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암호화폐 부문 감독 및 미인가 거래 탐지를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며, 엘살바도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남미 암호화폐 규제 선도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 및 목표
암호화폐 부문 감독 강화: 양국은 암호화폐 거래 및 관련 활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여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미인가 거래 탐지 및 차단: 불법적인 암호화폐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한 공동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금세탁 및 기타 범죄 행위를 예방한다.
돈세탁 방지 및 규제 준수 강화: 국제적인 자금세탁 방지 기준에 맞춰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규제 준수를 강화한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보안 강화: 암호화폐 관련 사이버 범죄 및 해킹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
엘살바도르의 선도적인 역할
엘살바도르는 국가 디지털 자산 위원회(CNAD)를 통해 세계적으로 진보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파라과이와의 협약은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엘살바도르는 이미 아르헨티나와 유사한 협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암호화폐 규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적극적인 대응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암호화폐를 공식적인 규제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돈세탁 방지 사무국(SEPRELAD)은 암호화폐 거래를 감시하며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엘살바도르와의 협약은 파라과이가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규제 공백을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이번 협약은 중남미 지역에서 암호화폐 규제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엘살바도르의 선도적인 역할은 다른 국가들의 규제 모델 수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동아뉴스]재생에너지 전환 박차: 태양광 발전 및 수력 발전 다각화 추진
파라과이가 수력 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벗어나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는 새로운 발전 기술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규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파라과이 정부는 2025년 말 태양광 발전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태양광 발전 잠재력이 높은 차코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 100MW 규모로 시작하여 최대 140MW까지 확장 가능한 차코 중앙 태양광 발전소 입찰은 파라과이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파라과이는 이타이푸 및 야시레타 수력 발전소 덕분에 풍부하고 저렴한 수력 에너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이는 다른 재생에너지원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파라과이 국립전력청(ANDE)의 낮은 전력 구매 가격은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에너지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1년 또는 그 이전에 최대 전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파라과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파라과이 정부는 재생에너지법 개정을 통해 차코 중앙 태양광 발전소 입찰을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에 대한 양허 조건을 완화했다. 또한, 파라과이 국립전력청(ANDE)과 발전 사업자 간의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기간을 최대 30년으로 연장하여 재생에너지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이타이푸 및 야시레타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여 토지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파라나강 유역에 1,000MW 규모의 소규모 수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여 수력 발전 용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파라과이 정부는 이타이푸 재협상을 통해 이타이푸의 역할을 단순한 수력 발전에서 종합적인 에너지 생성으로 확대하여 재생에너지 통합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파라과이는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부터 태양광 발전, 수상 태양광 발전, 소규모 수력 발전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주교들, “부패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암적 존재” 강력 비판
파라과이 가톨릭교회 지도자들이 국가 기관을 휩쓸고 있는 부패 스캔들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파라과이 주교회의(CEP)는 최근 성명을 통해 “부패는 민주주의 체제를 조작하고 약화시키려는 시도”라며, “정의를 수호하고 실현하는 것은 신성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2월, 사망한 에울랄리오 ‘랄로’ 고메스 하원의원의 휴대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채팅 내용이 공개되면서 촉발된 부패 스캔들 이후 발표되었다. 해당 채팅에는 정치적 청탁과 금전적 제안이 오가는 정황이 담겨 있었고, 검사, 판사 등 사법 기관 관계자들과 정치인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파라과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주교들은 “권력 남용과 마약 밀매 연루 의혹 등 국가 권력 기관을 둘러싼 위기와 스캔들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는 개인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사회의 평화와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적 기관의 기능과 법치주의를 저해하는 부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는 명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주교들은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사법부 공무원의 선발 및 심사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일부 판사들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교회의 성명은 파라과이 사회에 만연한 부패 문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정의롭고 투명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교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남미동아뉴스]아순시온의 밤을 밝히는 숨은 영웅들, 버거킹이 조명하다
멀렌로우 글로벌, 멀렌로우 라탐, 그리고 버거킹 파라과이가 사진작가 알레 부르셋과 손잡고 ‘늦게까지 영업(Open Late)’ 캠페인을 통해 아순시온의 밤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아순시온의 밤거리는 ‘로미테로스’라 불리는 야식 노점상들 덕분에 활기를 띱니다. 이들은 밤새도록 시민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숨은 영웅들입니다. 하지만, 해가 뜨면 그들은 누가 챙겨줄까요?
지난해, 버거킹 파라과이는 로미테로스들이 버거킹을 찾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캠페인으로 제작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올해, 버거킹은 더욱 현실적이고 생생한 밤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알레 부르셋 작가와 협력합니다.
알레 부르셋의 사진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아순시온의 밤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로미테로스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른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목표로 합니다.
버거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아닌, 지역 사회와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남미동아뉴스]암호화폐 법안 ‘위헌’ 판정 논란…중앙은행 권한 침해 vs. 혁신 성장 동력
파라과이 국회 에너지광업위원회가 암호화폐 법안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암호화폐 규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위원회는 헌법상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 독점권을 근거로 암호화폐 법안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법안 지지자들은 암호화폐가 파라과이의 경제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법안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 법안의 주요 내용 및 위원회 결정:
제정안의 목표: 가상 자산을 파라과이 가상 화폐 단위로 설립하고, 국가 실물 화폐인 과라니와 등가 및 환율을 설정하는 일반적인 경제, 금융, 행정 및 상업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위원회 결정: 파라과이 헌법 제285조에 따라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므로, 암호화폐는 화폐 당국의 뒷받침을 받지 않아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법에 따라 파라과이의 공식 화폐는 과라니이며, 중앙은행에서 발행된 지폐와 동전은 국가가 무조건 보증하는 법정 통화다.
위원회는 파라과이 중앙은행의 권한을 보존하는 것이 헌법 조항 및 거시 경제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국가 정책과 일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 논란의 핵심:
헌법과의 충돌: 파라과이 헌법은 중앙은행에 화폐 발행 독점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중앙은행의 권한: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국가의 통화 정책을 책임지고 있으며, 암호화폐 법안은 중앙은행의 권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거시 경제 안정성: 위원회는 암호화폐가 파라과이의 거시 경제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은행 협회의 입장: 파라과이 은행 협회(ASOBAN)의 입장 역시 조건부 지지가 예상되기에, 은행권의 반응도 뜨거운 논란거리로 예상된다.
3. 향후 전망:
이번 위원회의 결정은 암호화폐 법안의 향후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 지지자들은 헌법 개정 또는 중앙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법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파라과이의 암호화폐 규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는 수력 발전량이 풍부하여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암호화폐 관련 산업의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파라과이 정부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위원회의 결정은 파라과이의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미동아뉴스]아르헨티나 바이아 블랑카 폭풍 피해에 연대 표명
파라과이 정부는 지난 금요일 아르헨티나 바이아 블랑카를 강타한 폭풍으로 인한 비극적인 인명 피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르헨티나 국민과의 연대를 밝혔다.
파라과이 외교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파라과이 정부는 바이아 블랑카시의 최근 홍수로 인한 비극적인 인명 손실에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 및 국민에게 연대를 표했다. 이 안타까운 기후 현상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바이아 블랑카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남서부에 위치한 33만 6천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로, 아르헨티나해와 대서양으로 연결된 만을 끼고 있다. 기상 보고에 따르면, 이 비극적인 날 동안 1년 동안 내리는 양에 해당하는 4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병원에서 폐렴 회복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홍수 피해자들의 고통에 가까이 있다고 바티칸은 밝혔다. “교황은 아르헨티나 홍수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바이아 블랑카 사람들의 고통에 분명히 가까이 있습니다. 생각과 기도로 함께한다”고 바티칸 언론 사무소는 전했다.
또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공식 성명을 통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페데리코 수스비엘레스 바이아 블랑카 시장은 홍수로 인해 4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2월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이후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바티칸 의료 성명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약간의 호전 징후를 보였다.
[남미동아뉴스]디지털 지구 프로젝트 환경사회적 영향 평가 위한 공개 토론회 개최
파라과이 정보통신기술부(Mitic)는 디지털 지구 프로젝트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순시온 항구 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으며, 혁신 생태계, 환경 운동가, 일반 시민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또한, Mitic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어 온라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클라우스 피스틸리 정보통신기술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지구는 파라과이를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만들고자 하는 미래를 향한 투자이지만,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사회적 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시아 파치우토 정보통신기술부 생산혁신 및 디지털 경제 총괄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파라과이를 지역의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며, “인프라를 넘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프로젝트의 환경사회적 영향 분석과 관련된 문서가 상세히 공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성, 자원 효율성, 잠재적 부정적 영향 완화 등의 주요 측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루어졌다.
디지털 지구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정부, 대학이 협력하여 디지털 경제를 육성하는 기술 혁신 허브로 구상되었다. 타이완 파라과이 폴리테크닉 대학교(UPTP)는 이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서 기술 및 혁신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파라과이 정부의 디지털 생태계 강화 및 새로운 개발 기회 창출 비전과 일치한다. 공개 토론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는 프로젝트 설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Mitic는 디지털 지구 프로젝트가 파라과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화와 참여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의견 수렴은 distritodigital@mitic.gov.py를 통해 계속될 예정이며, 프로젝트의 최종 구현 전에 최적화를 위한 관찰 및 권장 사항을 수렴할 것이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전력청, 요금 미납 가구 단전 중 직원 폭행 및 차량 파손 사건 발생
파라과이 국영 전력청(ANDE)이 요금 미납 가구에 대한 단전 작업을 수행하던 중, 직원이 폭행당하고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5년 3월 10일 오전, 알토 파라나주 프레시덴테 프랑코시에서 전력청 직원들이 요금 미납으로 단전 조치 대상이 된 가구를 방문했다.
단전 작업을 진행하던 중, 해당 가구 주민인 라이문도 아르투로 칸디아 씨가 집에서 나와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쇠막대기로 위협했다.
칸디아 씨는 전력청 공식 차량과 협력업체 차량을 공격하여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 이 사건으로 전력청 직원 1명이 폭행 피해를 입었으며,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전력청은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고,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전달하여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에 대한 폭력 행위가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전력청은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계획이다.
[남미동아뉴스]센트럴 주 정부 장학금 지급 지연으로 학생들 학업 중단 위기
센트럴 주 정부가 대학에 장학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학생들은 센트럴 주 정부가 약속한 장학금을 대학에 지급하지 않아 대학들이 더 이상 학생들의 등록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 학생인 하스민 아레발로 씨는 매년 장학금을 갱신해야 한다는 공지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지만, 갑자기 장학금 수혜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주장했다.
아레발로 씨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주 정부에 항의했고, 주 정부는 단순한 실수였다며 일부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지만, 아레발로 씨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아레발로 씨는 결국 자비로 등록금을 내고 학업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대학 측은 센트럴 주 정부가 2년 동안 지급하지 않은 약 2,200만 과라니의 미지급금 때문에 등록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레발로 씨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이며, 미지급금을 감당할 수 없어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학생들은 주 정부가 문제 해결을 약속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는 동안 대학 수업은 이미 몇 주 전에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막대한 미지급금을 개인이 감당할 수 없으며, 대학들이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남미동아뉴스]2월 수출액 5억 7,600만 달러 기록, 전월 대비 12% 증가
파라과이의 2월 수출액이 원산지 증명서 기준으로 5억 7,600만 달러(약 7,700억 원)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수출 단일 창구(VUE)가 발표했다. 수출량은 약 94만 4,400톤에 달했다. 이번 수출 증가는 파라과이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다변화를 통한 경제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주 대륙, 압도적 수출 시장…아르헨티나·브라질이 핵심
2월 파라과이 수출의 가장 큰 특징은 미주 대륙으로의 수출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전체 수출의 84%를 차지하며, 4억 8,100만 달러(약 6,450억 원) 규모, 86만 7,861톤이 수출되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핵심 수출 시장으로, 각각 1억 8,500만 달러(약 2,470억 원)와 1억 6,200만 달러(약 2,170억 원)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칠레, 미국, 페루, 우루과이, 볼리비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이 이루어졌다.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 수출 시장 다변화 노력 지속
미주 대륙 외에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 대륙으로는 4,900만 달러(약 656억 원) 규모, 2만 83톤이 수출되었으며, 대만과 이스라엘이 주요 수출국이다. 유럽 대륙으로는 2,900만 달러(약 388억 원) 규모, 1만 7,477톤이 수출되었고, 아프리카 대륙으로는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 3만 8,674톤이 수출되었다. 오세아니아 대륙으로도 560,133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루어졌다.
정부 지원 정책·FTA 활용·경쟁력 강화…수출 증가 요인
파라과이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 정책, 남미 공동 시장(Mercosur) 및 기타 자유 무역 협정(FTA) 활용, 농축산물 및 가공 식품의 경쟁력 강화 등이 이번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 품목인 콩, 쇠고기, 전기 에너지, 곡물 등이 꾸준히 수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남미 중심 위치·풍부한 농업 자원…높은 수출 성장 잠재력
파라과이는 지리적으로 남미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풍부한 농업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출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수출 증가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수출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다.
파라과이 수출 현황 :
주요 수출 품목: 콩, 쇠고기, 전기 에너지, 곡물, 목재, 가죽 등
주요 수출 대상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러시아, 대만, 미국, 이스라엘 등
파라과이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 수출 신용 보증 제도, 수출 보험 제도,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 등
파라과이의 FTA 체결 현황: 남미 공동 시장(Mercosur), 칠레, 이스라엘, 대만 등
파라과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축구 협회와 FIFA, 여자 축구 발전 위한 축구 페스티벌 개최
파라과이 축구 협회(APF)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파라과이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여자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50명 이상의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소녀들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파라과이와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APF는 FIFA와 협력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훈련 및 경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발전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양 기관은 포용, 성평등 및 젊은 인재 육성을 추구하며 모든 소녀에게 축구를 하고 배우며 축구 미래를 꿈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APF와 FIFA가 함께하는 파라과이 여자 축구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축구가 모두를 위한 현재를 건설하며 여자 축구를 내부에서부터 혁신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다. “여자 축구: 우리 모두 함께 이룬다”라는 슬로건 아래 APF는 단합과 성장의 메시지를 홍보한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부가 참여하여 APF가 추진하는 활동에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루이스 카논니코프 사무총장, 알바 베니테스 부사무총장, 더글러스 마르티네스 개발 이사, 실비아 카바예로 마케팅 관리자가 참석했으며, 하비에르 곤잘레스 FIFA 지역 사무소 관리자 및 디아나 몽겔로스 ueno 은행 이사가 동행했다.
APF와 FIFA는 더 많은 소녀와 청소년이 축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차세대 여자 선수 육성과 스포츠에서의 더욱 포용적이고 공평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남미동아뉴스]내무장관, “페치 검사 암살 배후, 파라과이 감옥에”
2022년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마르셀로 페치 검사 암살 사건의 배후가 파라과이 감옥에 수감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엔리케 리에라 파라과이 내무장관은 “배후는 파라과이에 있으며, 수감된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에라 장관은 암살 사건이 2022년 대규모 마약 단속 작전인 ‘울트란사 피’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세바스티안 마르셋, 호세 인스프란 목사와 같은 울트란사 피 작전 관련자들이 암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울트란사 피 작전으로 인해 이익을 침해당한 자들의 보복성 범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롬비아 당국과의 수사 협력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았고, 인터폴과의 협력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파라과이는 코카인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지리적 이점 때문에 중요한 환승 지점이 되었다.
부패한 정치인, 판사, 검사 등으로 인해 조직 범죄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과의 국경 지역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한다.
리에라 장관은 경찰 내부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1,000명의 경찰을 조사하고 100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약 밀매업자 랄로 고메스와의 채팅에 연루된 니미오 카르도소 서장에 대해서는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르셀로 페치 검사는 파라과이의 주요 마약 밀매 및 돈세탁 사건을 담당해왔으며, 2022년 5월 콜롬비아에서 신혼여행 중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남미동아뉴스]PY08번 국도 개선 공사 70% 완료,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 강화
파라과이 까아과수(Caaguazú) 지역 까라자오(Carayao)시를 관통하는 PY08번 국도 개선 공사가 70%의 진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교통안전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개선 사항
속도 측정기 설치:코로넬 오비에도(Coronel Oviedo) 및 산 에스타니슬라오(San Estanislao) 방향 진입로인 164.1km 및 162.5km 지점에 속도 측정기를 설치하여 도시 진입 전 차량의 과속을 방지하고 안전 운행을 유도한다.
보행자 섬 설치: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돕고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을 일부 제거하고 보행자 섬을 설치한다. 이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
보행자 편의 시설 확충:장애인, 노약자 등 모든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도, 휠체어 경사로, 횡단보도 표지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보도블록, 도로 조명 및 수평/수직 표지판을 설치한다.
사업 개요:
본 공사는 차베스 하우스만(Chaves Hausman)사가 시공을 담당하며, 토스티카렐리 및 협력사 컨소시엄(Consorcio Tosticarelli y Asociados)이 감독을 맡아 기술 및 안전 기준 준수를 철저히 관리한다.
“포장 도로 정비 프로그램 구성 요소 2: 도로 안전”의 일환으로, 세계은행의 BIRF 8638-PY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MOPC는 카피이바리(Capiibary), 산 에스타니슬라오(San Estanislao), 산 이그나시오(San Ignacio), 코로넬 보고도(Coronel Bogado) 및 카라야오(Carayao)의 5개 주요 도시에서 시범 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 공동체와 보행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도로 기술 연구소 설립등 도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PY08번 국도 개선 공사를 통해 카라야오시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증진되고,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동아뉴스]교도소 및 학교 내 휴대폰 전면 금지 추진… 강력 처벌 조항 포함
파라과이 하원 국방, 안보, 정보 및 국내 질서 위원회가 교도소와 교육기관 내 휴대폰 등 전자 통신 장비 반입을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법안을 논의 중이다. 이 법안은 교도소 내 범죄 조직의 원격 지휘와 학교 내 수업 방해, 사이버 불링 등의 심각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법안의 핵심은 휴대폰,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등 모든 전자 통신 장비의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강력한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무원이나 교도소, 학교 근무자가 반입을 돕거나 방조할 경우 더욱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이 법안은 파라과이 교도소 내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범죄 조직의 활발한 활동과 학교 내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육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실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감자의 인권 침해 가능성과 기술 발달로 인한 실효성 문제, 교육기관 범위 설정 등 다양한 쟁점이 제기되고 있다.
파라과이 하원은 이러한 쟁점들을 충분히 논의하고 보완하여 법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파라과이 교도소와 학교는 더욱 안전하고 교육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스페인 유력지, 파라과이 ‘숨겨진 보석’ 집중 조명: 문화, 미식, 환대의 삼박자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구아르디아’가 최근 심층 보도를 통해 파라과이를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로 집중 조명했다. 독특한 문화, 풍부한 미식, 따뜻한 환대를 갖춘 매력적인 여행지로 파라과이를 소개하며,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유산과 현대적 매력의 조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역사 지구에는 거리 예술, 영웅 국립 판테온, 로페스 궁전 등 상징적인 건축물이 가득하며, 현대적이고 활기찬 지역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라니아 음악, 냔두티 직물, 전통 춤 등 파라과이 고유의 문화적 특징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과라니족의 문화와 스페인 식민지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문화는 파라과이 여행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미식의 즐거움:
파라과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천국이다. 치파, 보리보리, 소파 파라과이 등 전통 음식과 카사바를 곁들인 요리는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길거리 음식은 1유로 미만으로 맛볼 수 있으며, 아순시온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뷔페에서도 20유로면 충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자연과 역사의 조화:
파라과이는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열대 우림, 습지, 사바나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몬데이 폭포, 크리스탈 폭포, 산 코스메 이 다미안 사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방문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예수회 유적지는 파라과이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이타이푸 댐 또한 파라과이의 랜드마크다.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댐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력 발전소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환대:
파라과이 사람들은 따뜻하고 친절하며, 방문객들을 진심으로 환영해 준다. “바다나 눈 덮인 산, 눈에 보이는 큰 국제적 상징은 없다. 하지만 감히 파라과이를 발견하려는 사람들에게 파라과이는 문화적 풍요, 진정한 요리법, 사람들의 따뜻함이 가이드에 나오지는 않지만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진정한 경험을 만들어내는 목적지로 드러난다.”라는 ‘라 반구아르디아’의 평가처럼, 파라과이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파라과이, 숨겨진 매력을 지닌 여행지:
스페인 일간지인 ‘라 반구아르디아’의 이번 보도는 파라과이가 숨겨진 매력을 지닌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파라과이는 최근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으며,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여행객들이 파라과이를 방문하여 그 매력을 직접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임업, 미래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
파라과이 임업 분야가 향후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파라과이 목재 연맹 회장 마누엘 히메네스 가오나에 따르면, 임산물 수출은 향후 10~15년 안에 축산업 및 농업 수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파라과이 임업 분야는 약 1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 품목은 숯, 합판, 원목으로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장은 파라과이가 보유한 풍부한 산림 자원과 유리한 기후 조건에 기인한다.
특히, 유칼립투스 생산에 적합한 기후는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보다 높은 성장률을 가능하게 하며, 파라과이를 지역 내 강력한 경쟁자로 만들고 있다.
임업 분야 성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FSC(산림관리협의회) 및 PEFC(범유럽 산림 인증 제도) 인증이다. 이 인증은 미국, 영국, 브라질, 우루과이 등 주요 시장에 접근하는 데 필수적이다.
국제적인 산림 인증을 통해 파라과이 임산물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탄소 배출권 관련 법규가 시행되면서 산림 소유주들은 새로운 자금 조달 기회를 얻게 되었다.
산림의 CO2 포집 능력을 활용하여 탄소 배출권을 판매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 이는 파라과이 임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임업 분야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관련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투자 확대, 기술 개발 지원, 국제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파라과이 임업은 미래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축구 경기 중 인종차별 논란 확산, 아프로 후손 공동체 강력 규탄
파라과이 축구 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파라과이 아프로 후손 공동체(RPA)는 지난 3월 6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U-20 경기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RPA에 따르면, 세로 포르테뇨 일부 관중들이 브라질 팔메이라스 아프로 후손 선수들에게 ‘원숭이’라고 부르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경기장 주변에서는 한 남성이 선수들을 향해 원숭이를 흉내 내는 제스처를 취했다. 브라질 선수들이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심판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공분을 샀다. RPA는 성명에서 “축구는 포용, 단결, 존중의 공간이어야 하며, 인종차별과 편협함의 무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RPA는 관계 당국에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축구 클럽, 팬, 선수, 심판, 언론, 보안 요원 등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및 법적 처벌 강화, 아프로 후손 단체, 교육부, 문화부 등이 참여하는 인종차별 근절 교육 전략 수립 및 시행 등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파라과이 축구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RPA는 “축구는 모든 차이를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축구가 교육과 인식 제고를 위한 핵심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미동아뉴스]차량 등록세 법안 개정 추진: 8일 내 처리 목표
파라과이 하원은 2025년 3월 11일 정기 회의에서 차량 등록세 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결정하고, 8일의 처리 기한을 설정했다. 이번 결정은 차량 등록세 관련 현행 법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기존 법률의 폐지 대신 수정 및 개정으로 방향을 전환한 결과다.
당초 하원에서는 현행 차량 등록세 법률의 전면 폐지를 목표로 한 법안을 논의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법률 폐지 대신 수정 및 개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법안이 제출되었으며, 하원은 이를 8일 이내에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개정안의 핵심은 차량 등록세와 인허가 비용의 가격을 전국적으로 통일하고, 비용의 최소 및 최대 가격 제한을 설정하는 것dl다. 이는 지역별로 상이한 등록세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납세자의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네스토르 카스텔라노 하원 의원은 “납세자에게 만족스러운 수준의 가격을 설정하고,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개정안이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조세 형평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하원에 제출된 법안은 “1991년 법률로 수정된 ‘1급, 2급, 3급 지방자치단체의 조세 제도 설정’ 1976년 법률 620호 22조를 수정한 2025년 법률 7447호를 폐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 법률을 폐지하고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법률을 수정 및 개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번 차량 등록세 법안 개정은 파라과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 클리닉 병원, 안과 진료 예약 간소화로 환자 편의 증진
아순시온, 파라과이 – 파라과이 클리닉 병원은 2025년 3월 17일 월요일부터 안과 진료 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여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선으로 환자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안과 진료를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개선된 예약 시스템에 따르면, 환자들은 142번(Copaco, Personal, Claro 회선) 또는 021-142번(Tigo, Vox 회선)으로 전화를 걸어 일반 진료 및 신규 환자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적용된다. 후속 진료 예약은 안과 서비스 부서에서 직접 처리한다.
안과 과장 대행 루이스 곤잘레스 박사는 “새로운 시스템은 외래 진료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급 안과 환자의 경우, 순수 안과 질환 환자는 24시간 전문의가 대기하는 안과 서비스 부서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하지만 전신 질환이나 외상을 동반한 환자는 먼저 내과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안과 협진이 이루어진다.
클리닉 병원은 이번 예약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안과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미동아뉴스]아순시온 시청, 가짜 시청 직원들의 상인 갈취 행위에 대해 검찰에 신고
아순시온, 파라과이 – 아순시온 시청은 최근 시청 직원을 사칭하여 지역 상인들을 갈취하는 사기 행각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검찰에 공식적으로 신고했다. 이번 신고는 가짜 시청 직원들이 주로 몬테비데오 거리와 보지아니 거리에서 활동하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에 대한 것이다.
사칭범들은 다양한 수법으로 상인들에게 접근한다. 전화로 연락하여 은행 계좌 이체를 요구하거나, 실제 시청 직원과 유사한 조끼를 착용하고 직접 상점을 방문하여 금품을 갈취한다. 이들은 상점 폐쇄를 협박하며 상인들을 압박하고, 불안감을 조성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한다.
지금까지 10명 이상의 상인들이 피해를 신고했으며,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사기 행각을 주도하는 인물은 2명으로 추정된다. 아순시 시청은 이러한 사기 행각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시청 관계자는 “실제 시청 직원은 공식 조끼,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신분증, 상급자의 서명이 있는 작업 명령서의 3가지 요소를 반드시 휴대한다. 만약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사람이 시청 직원을 사칭하며 접근할 경우, 절대 금품을 지불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순시온 시청은 이번 신고를 통해 가짜 시청 직원들의 사기 행각을 근절하고, 지역 상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유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남미동아뉴스]국립전력청, 44만 5천 고객 대상 연체 요금 문제 심각
파라과이 국립전력청(ANDE)의 상업 관리자인 우고 롤론 엔지니어는 3개월 이상 전기 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고객이 약 45만 명에 달하며, 이로 인한 미납 금액이 총 1억 7천 5백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요 연체 지역은 소비량이 많은 수도권, 알토파라나, 이타푸아, 카아과수 및 산 페드로 북부 지역으로, 대부분의 연체 고객은 일반 가정 사용자다.
현재 일반 가정 사용자의 연체율은 22%로, 2023년 말 29%에서 감소했지만, ANDE는 올해 목표를 16%로 설정하고 미납 요금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 기관에서도 1억 달러에 달하는 전기 요금을 연체하고 있어, ANDE는 공공 기관의 요금 납부 문제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라과이에서 전기 요금 연체 시 다음과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다.
1. 연체료 부과: 미납 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의 연체료가 부과됩니다. 연체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체료는 증가한다.
2. 전기 공급 중단: 장기간 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전기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 공급 업체는 사전에 납부 독촉 통지서를 발송하며, 일정 기간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급을 중단한다.
3. 법적 조치: 심각한 경우, 전기 공급 업체는 미납 요금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송 제기 및 재산 압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4. 신용 불이익: 전기 요금 미납은 개인의 신용 기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에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
5. 기타 불이익: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요금 미납 가구에 대한 공공 서비스 이용 제한 등의 추가적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이타우구아 국립병원, 새해 첫 신장 이식 수술 성공
파라과이 이타우구아 국립병원이 2025년 새해 첫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하며,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파라과이 보건부는 3월 11일, 39세 남성 환자가 이타우구아 국립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고 성공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환자는 1년 3개월 전부터 원인 불명의 만성 신장 질환으로 주 3회 혈액 투석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번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수술은 다학제적 의료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마취과, 혈관외과, 일반외과, 비뇨기과, 수술실 간호팀, 중환자실,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수술실 약제팀, 혈액은행, 검사실, 이송팀 등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여 수술 전 과정과 환자 회복을 도왔다.
파라과이는 ‘아니타 법(Ley Anita) 6170/18’에 따라 18세 이상 모든 국민은 사망 후 장기 기증자로 간주한다. 장기 기증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서면으로 국립이식기관(INAT)에 의사를 밝혀야 한다. 장기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INAT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신장 이식 수술의 성공은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파라과이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 대상 및 절차는 다음과 같다.
신장 이식 수술 대상
만성 신부전 환자: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투석 치료가 필요한 말기 신부전 환자가 주요 대상이다.
원인 불명의 만성 신장 질환을 포함하여 다양한 원인으로 신장 기능이 상실된 환자들이 포함된다.
건강 상태:신장 이식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갖추어야 한다.
심각한 심혈관 질환, 활동성 감염, 암 등 이식 수술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 없어야 한다.
정신 건강:이식 후 장기간의 치료 및 관리를 잘 따를 수 있는 정신적인 안정 상태가 필요하다.
연령:연령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젊은 환자들이 이식 후 더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다만, 고령 환자라도 건강 상태가 양호하면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
신장 이식 수술 절차
진단 및 평가: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만성 신부전 진단을 받고, 이식 수술 가능 여부를 평가받는다.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영상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이식 대기 등록:이식 수술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립이식기관(INAT)에 이식 대기자로 등록한다.
혈액형, 조직 적합성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이식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기증자 선정:뇌사 기증 또는 생체 기증을 통해 신장을 기증받는다.
생체 기증은 가족이나 친척 등 혈액형과 조직 적합성이 맞는 사람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식 수술:기증자가 나타나면 이식 수술을 진행한다.
이식 수술은 외과 전문의가 담당하며, 성공적인 이식을 위해 다학제적 의료팀이 협력한다.
이식 후 관리:이식 후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여 거부 반응을 예방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식된 신장의 기능을 관리한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감염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추가 정보
파라과이에서는 ‘아니타 법(Ley Anita) 6170/18’에 따라 18세 이상 모든 국민은 사망 후 장기 기증자로 간주된다. 장기 기증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서면으로 국립이식기관(INAT)에 의사를 밝혀야 한다.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은 INAT 웹사이트(https://inat.mspbs.gov.py/)를 통해 가능하다.
신장 이식과 관련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파라과이 보건부 또는 국립이식기관(INAT)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남미동아뉴스]아순시온의 상징적인 로마 산 헤로니모,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탈바꿈 추진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역사적인 중심지에 위치한 로마 산 헤로니모 지역이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파라과이 국립관광청(Senatur)은 안데스 개발 공사(CAF), 이베로아메리카 국가 기구(OEI)와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로마 산 헤로니모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가치와 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의 전통과 문화적 뿌리를 되살리고, 무형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수립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문화 정체성 표현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교육 및 예술 프로그램이 시행될 것이다.
파라과이 국립관광청의 앙히 두아르테 장관은 “로마 산 헤로니모의 역사는 모든 골목길에 담겨 있으며, 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활성화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활동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마 산 헤로니모는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고 방문객에게 진정성 있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 주택 화재, 전기 누전 추정… 가족들 극적 대피
파라과이 콘셉시온 주의 한 주택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집이 완전히 불에 탔지만, 거주자들이 극적으로 대피하여 인명 피해는 없었다.
3월 11일 새벽, 콘셉시온 주 Jhugua Ibáñez 마을에서 Fidel Benítez(41세)의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전기 단락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순식간에 번져 벽돌 구조와 아연 지붕으로 된 8x8m 크기의 주택 전체를 집어삼켰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가전제품, 가구, 의류, 신분증 등 다양한 물품과 검은색 Fiat Strada Adventure 차량이 있었으나, 모두 불에 전소됐다. Horqueta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이미 모든 것이 불에 탄 뒤였다.
피해자 Benítez는 정전 후 전기가 다시 들어오면서 갑자기 불이 시작되었다고 진술했다. 다행히 그는 불이 시작된 방에 있던 세 자녀를 데리고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콘셉시온 주 정부 관계자들은 현장에 나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는 전기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다.
[남미동아뉴스]고등교육 기관 평가 및 인증 현황: 심각한 과제 직면
파라과이 고등교육 평가인증원(ANEAES)이 발표한 고등교육 기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평가 및 인증 분야에서 심각한 과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고등교육위원회 웹사이트의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파라과이에는 총 38개의 인가된 고등교육 기관이 있으며, 이 중 8개는 공립, 30개는 사립 기관이다. 특히 10개의 기관은 보건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이들 기관은 총 337개의 학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 109개가 보건 분야에 속한다. 그러나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29개에 불과하다. 또한, 2003년 2072번 법률 2조에 명시된 24개의 학업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현재 유효한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단 4개뿐이다.
이러한 결과는 파라과이 고등교육 기관의 평가 및 인증 과정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교육 품질 보장을 위한 검증 과정의 강화가 시급히 요구된다.
파라과이 고등교육 평가인증원(ANEAES, Agencia Nacional de Evaluación y Acreditación de la Educación Superior)은 파라과이의 고등교육 기관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기관이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고등교육 품질 관리: 파라과이 고등교육 기관의 질을 평가하고 인증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평가 및 인증: 대학, 전문대학 등 고등교육 기관의 교육 과정, 시설, 교수진 등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정책 개발: 고등교육 관련 정책 개발에 참여하고,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조사를 수행한다.
국제 협력: 국제적인 고등교육 평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파라과이 고등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남미동아뉴스]산베르나르디노, 통신 케이블 절도범 2명 기소
파라과이 산베르나르디노에서 통신 케이블을 훔치던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2025년 3월 11일 새벽 3시경, 경찰은 기예르모 나우만 도로의 산토도밍고 지역 입구 근처에서 순찰 중 전봇대에 올라 통신 케이블을 절단하는 두 남성을 발견했다. 이들은 경찰의 접근을 눈치채고 숲속으로 도주하려 했으나, 결국 체포되었다.
체포된 남성들은 앙헬 가브리엘 에스피노사 사이드와 후안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구티에레스로, 이들은 코파코(Copaco) 소유의 통신 케이블 약 100m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절단된 케이블 외에도 식칼, 펜치, 볼트 커터 등 범행 도구를 압수했다.
카아쿠페 검찰청의 노엘리아 몬타니아 검사는 이들을 가중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 사건은 통신 시설 절도가 지역 사회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파라과이에서 전선이나 전화선을 절단하는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처벌은 다음과 같다.
형법 조항:
재산 손괴죄 (Daños a la propiedad):전선이나 전화선 절단은 타인의 재산을 손괴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형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처벌 수위는 손괴 정도, 피해액, 범행 동기 등에 따라 달라진다.
공공서비스 방해죄 (Interrupción de servicios públicos):전선이나 전화선 절단은 전기 또는 통신 서비스와 같은 공공서비스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는 공공의 안전과 편익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되어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통신 방해죄 (Interferencia en las comunicaciones):전화선 절단은 통신을 방해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처벌 수위:
처벌 수위는 범행의 심각성에 따라 벌금형, 징역형 또는 두 가지 모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공공서비스 방해나 통신 방해와 같이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행위는 더 높은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범죄행위로 인하여 얻은 이득이 있다면 그 이득에 대해서도 환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추가 고려사항:
범행 동기가 단순한 장난인지, 아니면 금전적 이득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
과거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처벌 수위가 가중될 수 있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아베니다 마리스칼 로페스, 3월 15일부터 차량 통행 변경
파라과이 공공사업부는 아베니다 마리스칼 로페스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3월 15일부터 차량 통행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변경은 아순시온 국립대학교(UNA)와 산 로렌조 자전거 도로 사이 구간에 적용되며, 차량들은 산 로렌조 방향 출구 차선으로 다시 통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공사 구역이 이동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며, 대학 진입로에서 차선 변경 없이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고 산 로렌조 방향으로의 직접적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공사는 주간과 야간에 걸쳐 여러 구역에서 진행된다.
공공사업통신부(MOPC) 도로국장인 레네 페랄보 엔지니어는 산 로렌조 개울부터 UNA 진입로까지 약 500미터 구간의 1차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에서는 배수관 설치, 매립, 쇄석 기반, 프라이밍 및 정규화, 연석 설치 작업이 완료되었다. 현재 아스팔트는 임시 상태이며, 최종 폴리머 아스팔트 포장은 피네도 쇼핑센터 구간 완료 후 진행될 예정이다.
아순시온 진입 차량은 아베니다 에우세비오 아잘라를 이용하여 우회해야 한다. 비륵헨 델 로사리오에서 좌회전, 5 데 세티엠브레에서 우회전, 독똘 라몬 프리졸라 도로를 거쳐 빅토르 카세레스 또는 26 데 페브레로 도로를 통해 아베니다 마리스칼 로페스 로 복귀할 수 있다.
도로 안전을 위해 도로 순찰대와 계약업체 깃발 요원이 상시 근무하며, 종합적인 표지판 시스템이 운영된다. 또한, 24시간 긴급 대응 프로토콜(0983-326-730 y 55533 )이 운영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남미동아뉴스]시우닷델에스테, GPS 추적으로 도난 오토바이 회수 및 불법 해체 작업장 적발
파라과이 시우닷델에스테에서 GPS 추적 시스템 덕분에 도난당한 오토바이가 성공적으로 회수되고, 불법 오토바이 해체 작업장까지 적발되었다.
3월 11일 새벽, 시우닷 누에바 지역에서 브라질 국적의 주앙 파울로 데 소우자 네토 씨의 켄톤 DKR 200 오토바이가 도난당했다. 하지만 오토바이에 설치된 GPS 추적 시스템 덕분에 경찰은 신속하게 오토바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경찰은 GPS 신호를 따라 알토파라나 수도 레만시또 지역의 한 개인 주택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도난당한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해당 주택은 불법 오토바이 해체 작업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서류가 없는 여러 브랜드와 모델의 오토바이 6대와 다수의 오토바이 부품을 추가로 발견했다.
주택 소유주 술마 두아르테 씨는 아들 크리스티안 다비드 파리아스 두아르테 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그는 현장에 없었다. 경찰은 술마 두아르테 씨와 그녀의 사위 루이스 아르날도 세스페데스 바레이로 씨를 체포하여 13번 경찰서로 이송하고, 압수된 오토바이들도 함께 이송했다.
이번 사건은 GPS 추적 시스템이 범죄 해결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불법 오토바이 해체 작업장의 전모를 밝힐 예정이다.
[남미동아뉴스]엔카르나시온 교통사고, 5세 여아 기적적으로 생존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교통사고에서 5세 여아가 기적적으로 생존하여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 엔카르나시온 끼떼리아 다리에서 트럭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9세 여성 리스 빠본이 사망하고, 그녀의 8세 아들과 5세 딸이 부상을 입었다.
어머니와 함께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두 자녀는 즉시 엔카르나시온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8세 아들은 경미한 부상으로 비교적 빨리 퇴원했지만, 5세 딸은 심각한 부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도 며칠간의 집중 치료 끝에 5세 여아는 어제 일반 병실로 옮겨질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병원 관계자들은 여아의 회복 속도에 놀라움을 표하며, 대퇴골 골절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거쳐 고모의 보호 아래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안타까운 비극이지만, 5세 여아의 기적적인 생존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남미동아뉴스]루케 협동조합, 직원들의 대규모 횡령 사건 발생
파라과이 루케 협동조합에서 직원들의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하여 조합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025년 3월 11일, 룩케 협동조합의 프란시스코 두아르테 조합장은 GE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6억 5천 8백만 과라니(한화 약 1억 2천만 원) 이상의 자금 횡령 사실을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2월 18일, 다른 협동조합의 채무 재조정 요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만기 지난 수표가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추가 조사를 통해 총 26건의 만기 지난 수표가 발견되었고, 이에 조합 측은 내부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직원들이 만기 지난 수표를 이용하여 거액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관련 직원 중 한 명은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두아르테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안심하라고 전하며, 직원 부정행위로 인한 손실에 대비한 특별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조합원들의 예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횡령에 연루된 직원들은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조합 측은 모든 증거를 확보하여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횡령 사건은 파라과이 협동조합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농촌개발토지공사, 산 페드로 지역 사무소 부패 혐의로 조사 착수
파라과이 농촌개발토지공사(Indert)가 산 페드로 지역 사무소의 부패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농민 단체들이 해당 사무소 직원들의 부정행위에 대한 여러 건의 고발을 접수한 후 프란시스코 루이스 디아스 Indert 사장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졌다.
Indert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산 페드로 지역 사무소에 대한 조사를 발표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약속했다. 이번 조사는 엘가 에스코바르 변호사, Indert 투명성 및 반부패 총괄 책임자가 주도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법에 따라 파라과이 감사원에 제출될 예정이며, Indert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부패 혐의를 명확히 밝히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사 완료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Indert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제기된 모든 부패 혐의를 명확히 밝힐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