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3. 17. 월요일

아구스틴 콘라드 콜로니아스 우니다스 협동조합 회장은 오블리가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하루 6,000마리의 돼지를 생산하여 협동조합의 돼지 사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축사에서 사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카피탄 메사 지역에서는 이미 토지 정지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약 1년 안에 새로운 생산 시설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니아스 우니다스 및 인근 지역에는 약 100개의 돼지 사육 및 비육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콜로니아스 우니다스 협동조합의 생산 및 공급 관리자인 에두아르도 디체는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경제 발전 요소”라고 강조했다.

콜로니아스 우니다스 협동조합: 파라과이의 주요 농업 협동조합 중 하나로, 돼지 사육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타푸아주: 파라과이 남동부에 위치한 주로, 풍부한 농업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이 발달했다.

돼지 사육 산업: 파라과이의 주요 축산업 중 하나로,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콜로니아스 우니다스 협동조합의 돼지 사육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로 사업 논의:
히메네스 장관과 리켈메 부장관은 아르헨티나 국립 항만 및 항해청의 이냐키 아레세이고르 사무총장과 만나 물류 효율성 개선 및 관련 비용 절감 방안을 논의했다.
아르헨티나 구간의 수로 사업은 파라과이 화물 운송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수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남미 대륙의 주요 수로인 파라나-파라과이 수로는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우루과이 5개국에 걸쳐 있으며, 이 수로는 남미 내륙 국가들의 해상 접근성을 높여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성 공장 설립 논의: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대표단은 삼성의 주요 생산 업체인 미르고르(Mirgor)의 대표들과 만나 파라과이 내 제조 공장 설립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조립 제조 분야의 발전 상황을 분석하고, 파라과이에 삼성 공장을 설립했을 때의 경제적 효과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르고르는 아르헨티나의 주요 전자제품 제조 회사로, 삼성전자 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르고르의 파라과이 공장 설립은 파라과이의 전자제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정보:
파라과이는 최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분야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의 파라과이 공장 설립은 파라과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는 남미의 물류 허브로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수로 사업 및 제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는 물류 및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회담은 파라과이의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수로 사업 개선과 삼성 공장 설립 논의는 파라과이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육류 생산 및 수출업체 협회(Appec)의 라미로 말루프 회장은 “파라과이의 지리적 특성상 살아있는 소를 수출하는 데 필요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밝혔다. 파라과이는 내륙국이기 때문에 해상 운송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항구를 이용해야 한다.

파라과이는 과거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에 살아있는 소를 항공편으로 수출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모로코 시장으로의 수출은 최소 2,500마리, 마리당 200~300kg의 소를 선박으로 운송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복잡한 물류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파라과이 축산업계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항구를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파라과이 정부의 수의 서비스 기관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정부와 협력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세계적인 축산 강국으로, 소고기 수출은 파라과이 경제의 핵심 동력 중 하나다. 2023년 파라과이의 소고기 수출량은 30만 톤을 넘어섰으며, 이는 파라과이 축산업의 성장세를 보여준다.

하지만 파라과이 축산업은 기후 변화와 국제 시장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가뭄과 같은 기후 변화는 소의 사료 생산량 감소와 질병 발생 증가로 이어져 축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 축산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살아있는 소 수출 시장 개척은 파라과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이타이푸 빈국이 전국에 약 1,000km의 도로를 포장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도시 지역의 도로 개선에 집중되어 있어 알토 파라과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을 영원한 고립에서 벗어나게 해줄 주요 도로의 아스팔트 포장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푸에르테 올림포의 주민이자 교사인 레오나르도 레스카노는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절실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도시 지역에만 혜택이 집중되어 있어 우리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최근 며칠 동안 주민들은 악화된 도로 상황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금만 비가 와도 도로는 진흙탕으로 변해 차량들이 꼼짝없이 갇히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마저도 도로에 갇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정부가 나서서 이 고립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도로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중남미 불법이민자들의 미국행이 막히면서 그동안 이민자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했던 파나마에서 미국을 향해 ‘북상’하는 이민자보다 미국행을 포기하고 ‘남하’하는 이들의 숫자가 더 많아지는 역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파나마 이민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파나마 남부의 다리엔 갭을 건너서 북상하려다가 당국에 의해 적발된 이민자 수는 2천6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2천294명보다 7만명 가까이 줄어든(-96%) 수치다.

다리엔 갭을 건너다 적발된 이들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아이티 등 중남미 지역 출신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나마 이민청은 확인했다.

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99% 급감한 408명으로, 이는 팬데믹으로 사실상 국경을 완전히 폐쇄했던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규모다.

파나마 이민청은 이 같은 이주민 흐름 감소 원인으로 “정글 내 도보 경로 폐쇄 및 국경 보안 강화, 불법 입국자에 대한 벌금 부과 홍보, 최근 몇 달간의 우기 영향 등”을 꼽았다.

다리엔 갭은 늪지대와 밀림 등 사람의 이동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지형인 데다 독거미와 독사 등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수년 전부터 미국행 이민자들이 걸어서 중미 지역으로 북상하는 핵심 통로로 여겨졌으나, 지난해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 취임 이후 이어진 차단 정책으로 이민자 흐름이 감소세에 있다.

또 파나마 정부가 미국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강제 추방 비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이주민 억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물리노 정부는 자국 출신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쫓겨난 제3국 이민자들 역시 임시 거처에 머물도록 한 뒤 일정 기간 안에 모국 또는 다른 지역으로 떠나도록 조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부 코스타리카 쪽 국경에서 파나마로 들어오는 ‘남하’ 불법 이주민 숫자가 최근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에 북부 국경에서 적발된 불법 이민자는 2천369명인데, 이는 남부 국경에서 붙잡힌 규모와 근소한 차이다.

현지 일간 라프렌사는 남부 국경에서의 적발 건수 감소세를 고려하면 경우에 따라선 북부 국경 적발 건수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북부 국경에서 남쪽으로 이동한 이들은 대부분 베네수엘라 출신이라고 파나마 당국은 부연했다.

프랑크 아브레고 파나마 안보부 장관은 라프렌사 인터뷰에서 “코스타리카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양국 국경 근처 캠프에 이주민들을 일단 수용하고 있다”며 “이후 건강 검진을 거쳐 남쪽 다리엔 갭 쪽으로 이동시킨 뒤 적법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파나마 정부로선 이런 현상을 대미(對美) 협상 과정에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이후 ‘파나마 운하 환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파나마 물리노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는 영원히 파나마 국민의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하면서도 이민자 억제 등 미국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사망 원인:
의료 장비 부족: 현대적인 의료 장비 부족은 의료 서비스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숙련된 의료진 부족: 숙련된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품 부족: 환자 치료에 필요한 약품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산모 사망의 추가 원인: 수술 합병증, 고혈압성 질환, 산후 출혈, 낙태, 정상 분만 및 제왕절개 관련 합병증, HIV 및 당뇨병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다.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 호흡 곤란 합병증이 주요 원인이다.
짐바브웨의 의료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정부는 이 중요한 분야를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낮은 임금으로 인해 숙련된 의료 전문가들이 유럽 국가로 이주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국제 사회의 지원 부족:
지난달 짐바브웨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계보건기구(WHO) 자금 지원 중단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결정은 특히 기증자와 WHO에 크게 의존하는 짐바브웨의 HIV/에이즈 퇴치 프로그램과 같은 여러 인도주의적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몸베쇼라 장관은 미국의 WHO 탈퇴가 특히 HIV/에이즈 프로그램과 같은 국가의 보건 분야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日이시바 ‘상품권 스캔들’ 논란 확산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

하마스, 휴전 협상 재개키로

미국 국적 인질 석방 합의

푸틴 “휴전 지지하지만, 논의할 문제 있어”

휴전 일단 ‘유보’

중국산 실시간 AI통역 이어폰 美서 인기

1만5천원짜리도 출시

중·러·이란 외교차관 회담 개최

“이란 핵문제 의견 교환”

“마감 세일에도 안 팔리면 무료로 드려요”

파격 시도한 英 테스코, 英 테스코, 유통기한 임박 식품 무료 제공

“대만 상륙 쉬워졌다”

120m 교량 해안까지 뻗은 中특수 바지선 포착

국제 금 선물 종가,

트럼프 관세 우려에 처음 3천달러 돌파

“결혼이 뭔지 몰랐다” 155만원에 팔려간 13세 소녀

파키스탄의 비극

카니 캐나다 총리 취임

“어떤 형태로든 美 일부 되지 않을 것”

美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 추가
미국 정부가 앞서 1월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에 포함시킨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트럼프 정부 고위급 첫 방한 무산

美국방장관, 인태 순방서 한국 뺐다

“귀에 꽂으면 통역이 된다?”

애플, 에어팟에 실시간 통역 기능 더한다

인텔 새 CEO 연봉은 14억원

주식 보상액은 960억원

트럼프, 재차 ‘北 핵보유국’ 지칭
정부 “완전한 비핵화 노력”

“북핵 막아야” 주장한 美 국방부 부장관 후보자 인준 통과
공석이던 국방부 부장관 자리가 드디어 채워졌다. 스티븐 파인버그 신임 국방부 부장관

민주당 찬성표 미 정부 셧다운 모면시켰다
예산안도 나쁘지만 셧다운은 더 나쁘다며 민주당 9명 찬성 투표

“당신이 여길 망쳤어”
밴스, 케네디센터 공연보러 갔다가, 객석에서 야유 세례를 받았다.

美 이례적 3월 폭풍
트럭 전복·산불 부채질…일부 지역 대피 경보

머스크 오랜 지인 美의원
.
”테슬라 차 버린다”

이준석 “대통령 돼도 尹 사면하지 않을 것”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조기 대선에서 당선돼 대통령이 되면 윤석열 대통령을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이재명, 기각 뻔한 한덕수·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철회하라”

“한덕수 총리,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도 기각이 뻔하니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탄핵소추를 철회하라”고 촉구

최상목 “헌법 지키려 특검 거부”

“위헌 일삼는 게 누구인데‥”

여권 잠룡들 연일 ‘핵무장’ 띄우기

안보 이슈로 강성 보수층 공략

한동훈, 영어로 이재명 저격하자

민주당 “문법도 틀렸다”

김기현 “헌재, 한 총리 탄핵심판 지연

편향성·무책임에 ‘혀 내두를’ 지경”

유승민 “‘중도보수 호소인’ 이재명

함부로 남의 집 안방 쳐들어와 이것저것 훔쳐”

윤상현 “이재명, 불안감 커져

포커페이스 무너지고 있다”

명태균 특검법 다시 국회로

최 대행, 8번째 거부권

세수 부족에 허덕…악순환의 늪에 빠진 파라과이
특히, 부채는 늘었지만 세수는 늘지 않아 빚을 갚기 위해 또 빚을 내고, 필수 공공 서비스 지출을 줄여야 하는 악순환에 빠졌다. 이는 파라과이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사회적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열악한 인프라, 산업 경쟁력 발목…경제 성장 ‘빨간불’
파라과이는 남미에서 경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지만, 열악한 인프라와 높은 빈곤율은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다. 도로, 교량 등 인프라 시설이 매우 낙후되어 있어 물류비용 증가로 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파라과이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대두, 옥수수, 소고기 등이 주요 수출품입니다. 하지만,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농산물 수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제 개혁 없인 미래 없다…사회적 합의가 관건
파라과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 구조를 전환하고, 효율적인 자원 활용 및 투자를 통해 경제 성장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정한 세제 시스템 구축과 세수 증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특히, 소득 불평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고소득층의 세 부담을 늘리는 것은 사회적 형평성을 높이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메르코수르 협력 강화…주변국과 경제 시너지 창출해야
파라과이는 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주변국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를 늘려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 부패만 논하면 ‘헛바퀴’
구조적인 해결책 없이 부패 및 비효율성 문제만 논의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파라과이는 인프라 부족과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세제 개혁을 포함한 구조적인 해결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또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CNN 제휴사인 WLS 방송에 따르면 자녀 셋을 가진 브리온나 카셀(41)은 지난 5일(현지시간) 어머니의 집을 떠나 인디애나주 휘트필드앤 드모트 근처에 사는 친구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는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약 129㎞ 떨어진 작은 마을인 브룩 근처에서 졸음운전을 했다. 이로 인해 그가 몰던 차는 도로를 벗어나 깊은 도랑으로 추락했다.

카셀의 가족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는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는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었고 그의 휴대전화도 전원이 꺼졌다.

카셀의 아버지인 델마 칼드웰에 따르면 그는 입고 있던 후드티를 물에 적시고 이를 짜서 물을 마셨다. 칼드웰은 “카셀은 도움을 청하며 비명을 질렀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뉴턴 카운티 보안관실은 11일 성명을 통해 이 지역에서 배수 장비를 운용하던 조니 마르티네스가 카셀의 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인근 마을의 소방서장이자 그의 상사인 제러미 밴더웰에 연락했고, 두 사람은 카셀이 차에 혼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때 카셀은 의식이 있고 말을 할 수 있었다. 밴더웰은 카셀에게 “당신 가족이 찾고 있다”며 “이렇게 오래 버텼다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카셀은 시카고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다리, 갈비뼈, 손목에 중상을 입어 12일 수술을 받는다. 이 사고로 그는 아랫쪽 다리를 잃을 수 있다.

\

OECD 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 150만 톤에서 2019년 4억 6천만 톤으로 70년간 약 306배 이상 급증했다. 2060년에는 12억 8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2024년 약 4억 톤에 달했으며, 2060년에는 약 3배 이상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산업혁명 이후 본격적인 플라스틱 시대가 시작되었다. 1935년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기적의 실’ 나일론이 개발되어 스타킹이 만들어짐으로써 완전히 일상생활 속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에도 원자폭탄 등 무기와 군사장비 제작에 플라스틱의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플라스틱 제작에 필요한 나일론이 부족해지자 미국 여성들이 스타킹을 기부하는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1950년대 들어 스타킹을 넘어 전체 패션문화에도 일대 변혁을 일으켰다. 플라스틱 합성 섬유가 천연섬유를 대체한 것이다. 플라스틱 생산량 중 20%가 의류산업에 사용된다. 1969년 인류 최초 달착륙 우주복에도 21개의 플라스틱 물질이 포함됐다고 한다.

플라스틱은 식문화와 식품산업, 주거환경과 인테리어 혁신에도 기여해 온 인류의 발명품이지만 환경오염의 대표적 원인이기도 하다.
플라스틱이 썩는 데는 약 500년 정도가 걸린다. 인류 최초로 개발된 플라스틱이 아직도 썩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소각을 하더라도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 치명적인 유해가스를 배출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죽음의 알갱이’로 불리는 미세플라스틱이다. 2019년 기준 바닷속 미세플라스틱 증가량은 171조 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세플라스틱은 토양을 오염시키고 농작물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세플라스틱의 최종 종착지는 ‘인간’이다. ‘원헬스’ 이론에 따르면 사람과 동물, 환경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인간은 식사나 동물-환경과의 접촉 등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인간은 매주 신용카드 한 장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다고 한다. 산모의 태아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태평양 쓰레기섬을 처음 발견한 찰스 무어는 “자연이 소화할 수 없는 쓰레기는 오직 인간만이 만들어낸다”라고 했다.

45억 년 전에 만들어진 지구에 호모사피언스가 출현한 지는 20만 년 전이라 한다. 플라스틱과 지구 환경의 공존은 시대적 과제이자 플라스틱과 평생을 살아야 하는 최초의 세대인 현대 인류의 생존 문제다.

상파울루 경찰, 주전역대상 대규모 작전벌여…이 날 압수한 휴대폰 규모만 ‘헉’

20250313_130714.jp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경찰이 도난된 휴대폰을 추적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을 벌여 10,500대의 휴대폰을 압수했다고 10일(월)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빅 모바일 작전'(Operação Big Mobile)으로, 3천 명에 가까운 경찰력을 동원해 상파울루 주 전역에서 도난 및 절도된 휴대폰을 판매하는 의심 가게와 주소를 수색해 이룬 결과다.

이번 작전은 정보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경찰은 2025년 1월부터 2월 26일까지 상파울루 시에서 접수된 약 1,500건의 사건 기록을 분석했다. 피해자들은 지도 정보 시스템을 통해 도난당한 휴대폰이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알려주었고, 경찰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도난 장소를 추적했다.

조사 결과, 도난된 휴대폰은 주로 상파울루 시의 세 곳, 즉 센트로의 레푸블리카 지역과 글리세리오 지역, 그리고 남부에 위치한 파라이소폴리스 빈민가로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휴대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지도 정보 시스템을 통해 많은 휴대폰이 한 건물에 숨겨져 있음을 발견했으며, 해당 건물은 상파울루 센트로의 구아야네세스 거리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경찰은 건물에 수백 명이 거주하고 있어, 특정 아파트를 지정하기 위해서는 법원의 수색 영장이 필요했고, 최신 휴대폰에서도 이와 같은 세부 정보를 알 수 없었다. 이는 경찰이 모든 도난된 휴대폰을 회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 요소였다.

상파울루 경찰청장 아르투르 호세 디안(Artur José Dian)은 “이와 같은 상황이 다른 지역에서도 반복되며, 이는 밀매자와의 싸움을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특히 센트로 지역에서는 부품과 전체 휴대폰이 밀매되고 있으며, 가끔은 해외로 팔려나가거나, 잠금을 해제한 후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상파울루 경찰은 도난 및 절도로 22,000대의 휴대폰이 신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시간당 평균 30건에 달하는 수치다. 이를 막기 위해 경찰은 슈퍼히어로 복장을 한 채로 카니발 축제에 숨어들어 범죄자를 추적했고, 그 결과 24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89대의 도난된 휴대폰을 회수했다.

국내 한 범죄전문가는 “휴대폰은 범죄자들에게 귀중한 개인 정보, 금융 정보, 위치 정보, 통신 기록, 그리고 잠재적인 접근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라며 특히 암시장을 통한 불법적인 거래로 얻어지는 경제적인 이익도 이들에게는 큰 매력적일 것 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실제로 휴대폰 도난을 경험한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 해봐야 다시 찾거나 되돌려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정부가 시행 중인 압수된 휴대폰 반환 정책을 소개하고 절차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난 피해자는 가까운 경찰서나 온라인을 통해 도난사실을 신고한 후 사건접수번호와 IMEI(국제모바일기기식별코드)번호를 소지하고, 일부 경찰서에따라 매주 3일간 SNS를 통한 공지에 따라 해당 경찰서를 방문해 반환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