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인간행위’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우리 한국문학의 밤 제10호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이번 판에서는 파라과이 작가 협회 부회장, 마르코 아우구스토 페레이라의 조정.
이 만남은 1980년 5월 한 주간인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군대가 자행한 학살, 광주 민중동원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이 매력적인 문학작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약속합니다.
씁쓸하고 가슴을 울리는 소설은 한국 독재정권의 순교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집단적 상처를 말해준다.
날짜: 4월 10일 목요일
시간: 19:00h
장소: 한국 대사관 (수호자 십자가 입구)
책: 인간 행위
• 이벤트의 역학:
1. 회의 전에, 책을 전체 읽으세요.
2. 만남의 날, 읽기는 논의됩니다.


대사관은 3.18(화) Oscar Rodriguez 시장과 면담, KOICA 추진 대중교통 개선 사업 진행사항 공유하고 향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남미동아 뉴스]호스빅 프로덕션, 아순시온 시립 극장에서 파라과이 전통 역사 무용 음반 발매 기념 공연 개최
호스빅 프로덕션(Josvict Producciones)이 오는 3월 21일 금요일 저녁 8시, 아순시온 시립 극장 이그나시오 A. 파네(Teatro Municipal de Asunción Ignacio A. Pane)에서 데뷔 공연을 개최합니다. 입장료는 5만 과라니(G. 50,000)다.
이번 공연은 “파라과이 전통 역사 무용(Danzas tradicionales históricas del Paraguay)”이라는 제목의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로, 파라과이 무용 교수진의 학습 프로그램을 담은 앨범의 일부를 호스빅 프로덕션 발레단 무용수들이 직접 선보인다.
공연 내용:
라이브 음악과 전통 무용:과거 파라과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전통 역사 무용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시엘리토 초피(Cielito Chopi)’, ‘시엘로 아타케(Cielo Ataque)’, ‘런던 카라페(London Karape)’ 등 다채로운 전통 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출연진:알도 아게로, 에드가 차베스, 호르헤 에스쿠라, 훌리아나 에스코바르, 레니스 베라, 리즈 아과다, 마갈리 알폰소, 마르셀라 로드리게스, 마리아 호세 히메네스, 미아 곤잘레스, 밀레나 팔라시오 등 발레단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나옐리 페르난데즈, 레베카 보가도, 살바도르 멘디에타 누네즈, 사무엘 멘디에타 누네즈, 산드라 레기자몬이 함께한다.
알란 사라테, 레베카 몰리나스, 프란시스 플레이타스가 라이브 음악 연주를 맡으며, 에드가 V. 토레스 플레이타스가 음악 감독을 맡는다.
파라과이 전통 무용의 중요성:
파라과이 전통 무용은 파라과이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유산이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전통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호스빅 프로덕션은 이번 음반 발매와 공연을 통해 파라과이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한다.
공연 정보:
일시: 2025년 3월 21일 (금) 오후 8시
장소: 아순시온 시립 극장 이그나시오 A. 파네
입장료: 50,000 과라니
주최: 호스빅 프로덕션
이번 공연은 파라과이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파라과이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남미동아 뉴스]2026 세계 롤러 스포츠 게임 개최 확정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이 2026년 세계 롤러 스포츠 게임의 개최지로 확정되니다. 사바티노 아라쿠 세계 롤러 스포츠 연맹(World Skate) 회장은 이탈리아에서 이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주요 내용>>
개최지 선정: 파라과이 정부는 지난 2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 롤러 스포츠 연맹 회의에서 개최 의사를 밝혔다.
알베르토 에레라 아얄라 팬아메리카 롤러 스포츠 연맹 회장은 이번 결정이 대륙의 롤러 스포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대회 규모: 2026년 세계 롤러 스포츠 게임은 5회째를 맞이하며, 약 100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13개 종목, 23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며,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역사적 의미: 이번 대회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 롤러 스포츠 게임이다. 앞서 2022년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대회가 열렸다.
2022년 대회에는 쿠바의 다얀 밀란 선수가 참가하여 롱 디스턴스 종목에서 7위를 기록했다.
추가 정보:
세계 롤러 스포츠 게임은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롤러 하키 등 다양한 롤러 스포츠 종목을 포함하는 종합 대회다.
이 대회는 롤러 스포츠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며, 전 세계 롤러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롤러 스포츠를 포함한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롤러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롤러 스포츠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 뉴스]스페인-파라과이, 농업 협력 강화 논의: EU 규제 대응 및 대두 수출 협력‘
스페인 농업·수산·식품부의 남아메리카 남부 지역 담당 고문인 호세 마리아 가르시아 데 프란시스코가 파라과이를 방문하여 양국 간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파라과이 농축산부(MAG)는 이번 방문이 양국 농업 분야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
메르코수르-EU 협정:양측은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 유럽연합(EU) 간의 무역 협정에 대해 논의하고, 협정의 잠재적 영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EU 산림 벌채 규정:EU의 새로운 산림 벌채 규정이 파라과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품인 대두에 대한 규제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파라과이 대두 수출:스페인은 파라과이 대두를 돼지, 가금류, 소고기 생산을 위한 사료 원료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양측은 안정적인 대두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협력 강화:스페인 대표는 이번 방문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파라과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논의 및 협력>>
민간 부문 협력 강화:스페인 대표는 파라과이 생산 협동조합 연맹(Fecoprod), 파라과이 농촌 협회(ARP), 곡물 수출업체 및 국립 동물 품질 및 건강 서비스(Senacsa) 대표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역 원활화:파라과이 대두의 스페인 수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역 장벽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적, 언어적 근접성 활용:양국은 문화적, 언어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지식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스페인 대표의 파라과이 방문은 양국 간 농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EU 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양국은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남미동아 뉴스]올해 초 두 달간 1억 300만 달러 규모의 원자재 수입… 75%는 중국산
파라과이가 올해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총 1억 300만 달러 규모의 원자재를 수입했으며, 이 중 75%가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이 2025년 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총 70개의 파라과이 기업이 원자재 수입 제도를 통해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했다.
주요 수입 품목: 금속 제품 (3,900만 달러), 전기 장비 및 기기 (2,300만 달러), 제약 화학 제품 (1,900만 달러)
기업 분포 지역: 아순시온, 센트럴, 알토 파라나
2월에 승인된 수입 신청 건수는 총 558건으로, 이는 70개 기업이 신청한 것이다. 이 수치는 작년 2월에 기록된 수치보다 39% 증가한 것이다. 투자액은 6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의 2천 6백만 달러보다 124%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의 총 수입액은 1억 300만 달러에 달한다.
중국과의 무역 관계
파라과이는 대만과의 오랜 우호 관계 때문에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그러나 무역 관계는 매우 활발하며, 파라과이 수입의 75%가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외 원자재 수입 국가는 인도와 미국이 각각 6%, 스페인이 2%, 베트남이 1%를 차지하며, 나머지 10%는 기타 국가들에서 수입된다.
파라과이의 주요 산업: 농업(콩, 옥수수, 밀 등), 축산업(소고기), 제조업(식품 가공, 섬유, 가죽 등)
파라과이의 대중국 주요 수입품: 전자제품, 기계류, 화학제품, 섬유, 플라스틱 제품 등
파라과이의 대중국 수출품: 쇠고기, 콩, 광물등이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중국과의 활발한 무역을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하여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남미동아 뉴스]2025년 초부터 재정 지출 급증… 의료, 교육, 국방 분야 투자 확대
2025년 2월 말, 파라과이 경제재정부(MEF)가 발표한 중앙정부 재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 정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지출 항목:
의료: 의약품 구매 증가로 인해 전체 지출의 8.1%를 차지했다. 이는 파라과이 정부가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자 지급: 국가 채무에 대한 이자 지급이 5.1%를 차지했다.
급여: 보건, 교육, 공공기관 분야의 인력 증원으로 인해 급여 지출이 4% 증가했다.
재정 적자 심화:
2월 말 기준 누적 재정 적자는 1조 3,700억 과라니(약 1억 7,350만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0.4%에 달했다.
연간 환산 재정 적자는 GDP의 3.0%로, 의약품, 학교 급식, 이자 지급 등 지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공 투자 확대:
공공 투자는 1조 2,880억 과라니(약 1억 6,310만 달러)로, 국방부의 레이더 구매 등 국방 분야 투자가 전체의 29.2%를 차지했다.
경제재정부는 “공공 투자의 균형 잡힌 실행을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인해 연초 두 달 동안 역사적인 실행 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및 과제:
파라과이 정부는 공공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지만, 재정 적자 심화는 향후 경제 안정성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재정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늘어나는 국가 부채에 대한 이자를 충당하기 위해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수확대를 통해 재정적자를 줄여나가는것 또한 중요한 과제다.
[남미동아 뉴스]동물 사랑으로 가득 찬 64년, 스텔라 루치아나 에스피놀라 올메도의 이야기
람바레, 파라과이 – 람바레의 산토 도밍고 지역에서 태어나 64년 동안 한 곳에서 살아온 스텔라 루치아나 에스피놀라 올메도는 동물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왔다.
아순시온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수의사인 그녀는 15년 동안 아순시온 식물원 및 동물원에서 일하며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길거리를 떠도는 동물들에 대한 연민을 느꼈던 스텔라는 집으로 데려와 돌보곤 했다. 특히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그녀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길고양이를 구조했다.
한 번은 동네 친구들과 함께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고 작은 집을 만들어 먹이를 주고 돌보았던 기억은 그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에스피놀라의 가족 역시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그녀의 어머니는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던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할머니 역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에는 동물을 집 안에서 키우는 것이 흔치 않았지만, 그녀의 가족은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18세에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에스피놀라는 아순시온 국립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녀는 동물을 돕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믿었으며, 다른 직업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지만, 수의학 공부는 쉽지 않았다. 빡빡한 일정과 끊임없는 시험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동물들을 돕겠다는 열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2010년 2월, 에스피놀라는 아순시온 식물원 동물원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다.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던 그녀는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자 이곳에서 일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고 자녀도 없지만, 동물들을 자신의 자녀처럼 여기며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다. 매일 10km 이상을 걸으며 동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먹이를 주는 그녀는 동물들과 함께하는 삶에서 큰 행복과 평화를 느낀다.
에스피놀라는 파라과이의 야생동물 밀매 문제와 서식지 파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 차원에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물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의사나 생물학자와 같은 직업에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기를 희망하며, 동물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남미동아 뉴스]IPS 잉가비 병원, 중환자실 정보 QR코드 시스템 도입: 환자 가족 스트레스 감소 및 정보 접근성 향상 기대
파라과이 사회보장연구소(IPS) 잉가비 외과 전문 병원이 중환자실(UCI)에 혁신적인 정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주부터 시행된 이 시스템은 환자 가족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중환자실에서 이루어지는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에 QR코드를 삽입하여, 병원 2층 대기실에 비치된 안내판에서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디지털 시스템은 환자 가족들이 중환자실의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여 불안감을 해소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안내 책자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 소개
중환자실에서 사용되는 장비 및 기술 설명
치료 절차 및 기술 안내
방문, 이송 및 퇴원 관련 규정 안내
윌리엄 오르티스 중환자실장은 “환자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안내 책자를 통해 설명하고, 중환자실에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치료 과정을 안내한다. 환자의 개인 정보나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지만, 방문 시간, 정보 제공 시간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는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적으로 제공된다. 오르티스 박사는 “정보는 매우 사적인 영역이며, 환자 정보 보호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환자 가족에게만 정보를 제공하고 제3자에게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안내 책자는 비용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이다. 오르티스 박사는 이 시스템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미국 병원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도구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시스템 도입 첫 주 동안, 특히 환자 1명당 3명의 가족만 30분 동안 방문할 수 있는 방문 시간에 대한 안내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잉가비 중환자실의 평균 입원 기간은 6~8일이며, 심각한 경우 최대 30일까지 입원하기도 한다. 오르티스 박사는 “저희는 다양한 환자 그룹을 치료한다. 예정된 수술뿐만 아니라 응급 수술도 진행한다. 따라서 환자 그룹에 따라 입원 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6~8일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환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 뉴스]건강한 아침 식사와 함께 만성 신장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진행
지난 14일, 만성 질환이 신장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 건강한 아침 식사와 안내 책자 배포를 통해 진행됐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전 세계적으로 ‘세계 콩팥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2006년부터 국제 신장학회(ISN)와 신장 연맹 재단(NKF)은 모든 신장학회와 신장 질환 환자 협회가 신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이 날을 기념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만성 신장 질환(CKD)은 흔하고 해로운 질병으로, 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조기 발견은 질병의 관리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이환율과 사망률을 예방하고 비용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통계에 따르면 신장 질환 관련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40년에는 사망 원인 5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공중보건부 산하 국립 신장학 연구소 주관으로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하여 아순시온 버스 터미널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아침 식사와 자료 배포 외에도 참가자들은 국제 신장학회(ISN)의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었다. 이 설문지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감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장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강연과 혈압 측정 또한 제공됐다. 캠페인은 운동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만성 신장 질환(CKD)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건강한 식단 유지: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을 선택한다.
규칙적인 운동: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혈압 및 혈당 관리: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확인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충분한 수분 섭취: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금연 및 절주:흡연은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므로 금연한다.
과도한 음주는 신장에 해로우므로 절주한다.
정기적인 신장 검사:만성 신장 질환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신장 검사를 받는다.
만성 신장 질환(CKD)의 위험 요인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고령
비만
흡연
[남미동아 뉴스]파라과이, 스페인과 노동 교류 협력 추진… OIT 지원 속 이주 노동자 권익 보호 강화
파라과이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제353차 이사회에서 스페인과의 노동 경험 및 훈련 교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이주 노동자의 훈련 및 보호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ILO의 기술적 지원을 받는다.
베로니카 로페스 파라과이 고용부 차관은 ILO의 글라디스 시스네로스 노동 이주 서비스 책임자, 마리아 갈로티 노동 이주 전문가 등과 만나 파라과이 노동력 훈련 강화 및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노동자들의 공정한 노동 조건 보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파라과이 노동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파라과이 노동자들은 스페인에서 지속적인 훈련과 함께 양질의 임시 고용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로페스 차관은 “다른 국가와의 경험 교류는 이주 노동자를 위한 더 나은 관리 및 보호 프로토콜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ILO는 이러한 유형의 이니셔티브가 양질의 노동 조건을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스네로스 책임자는 “파라과이가 모델로 삼을 수 있는 노동 이주 전략에 대한 핵심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이주 노동 현황: 파라과이는 역사적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아르헨티나, 스페인, 미국 등지로 이주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특히 스페인은 파라과이 노동자들이 선호하는 목적지 중 하나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이주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협력의 주요 내용>>
노동 훈련: 스페인의 숙련된 노동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파라과이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노동 조건 개선: 이주 노동자들이 스페인에서 공정한 임금과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정책을 개선한다.
정보 공유: 이주 과정 및 노동 시장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해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LO의 역할: ILO는 이번 협력에서 기술적 지원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적인 노동 기준 및 모범 사례를 제공하여 파라과이의 이주 노동 정책 발전을 돕는다.
기대 효과:파라과이 노동자들의 기술 수준 향상 및 해외 취업 기회 확
이주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강화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
파라과이와 스페인 간의 노동 협력 강화 및 경제적 상호 이익 증진
향후 과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파라과이와 스페인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주 노동자들의 실제적인 요구를 반영한 정책 개발 및 실행이 중요하다.
이번 파라과이 정부의 노력은 이주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ILO와 스페인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 뉴스]2026 월드컵을 향한 칠레의 마지막 불꽃, 파라과이 원정길에 오르다
최근 두 번의 경기에서 4점을 획득하며 2026년 월드컵 진출의 희망을 되살린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페루와의 무승부와 베네수엘라전 승리를 통해 칠레는 월드컵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리까르도 가레까 감독이 이끄는 칠레 대표팀은 2025년 남은 6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해야 한다. 그 첫 번째 관문은 바로 파라과이 원정이다. 이번 경기는 아순시온에서 열리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파라과이를 상대해야 한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의 지휘 아래 부활한 파라과이는 현재 승점 17점으로 2026년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노리고 있다. 반면, 칠레는 승점 9점으로 10개국 중 9위에 머물러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권과 승점 4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칠레의 월드컵 진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다.
칠레 대표팀의 과제>>
수비 안정화: 최근 경기에서 칠레는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파라과이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 조직력을 강화해야 한다.
공격 효율성: 칠레는 공격진의 결정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라과이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 위해 공격 전술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중원 장악: 파라과이의 강력한 중원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중원에서의 주도권 확보는 경기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
파라과이 대표팀의 강점>>
탄탄한 수비: 파라과이는 조직적인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능하다. 칠레는 인내심을 가지고 파라과이의 수비벽을 뚫어야 한다.
역습 능력: 파라과이는 빠른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능하다. 칠레는 수비 시 역습에 대비해야 한다.
홈 이점: 아순시온의 뜨거운 응원은 파라과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칠레는 원정 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경기 정보>>
경기 일시: 3월 20일, 목요일, 밤20:00 시
경기 장소: 파라과이 아순시온
중계 정보: CHV, Disney+, ADN Deportes, ADN.cl
2025년 2월 무역 흑자 기록… 마킬라 수출 증가 견인: 1,370만 달러 무역 흑자 달성
파라과이가 2025년 2월, 1,37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하며 경제 성장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이는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며 달성된 결과로, 특히 마킬라(maquila) 산업의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마킬라 산업은 파라과이의 수출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5년 2월, 마킬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며 총 1억 7,3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파라과이의 제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체 수출액은 26억 9,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수입액 역시 26억 7,880만 달러로 소폭 증가에 그쳐 무역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 수출 감소는 주로 전력, 대두, 대두 가공품 등의 품목에서 나타났다.
수입은 주로 전자제품, 기계 부속품, 가스 오일, 자동차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는 파라과이 내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라과이는 마킬라 산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무역 흑자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수입 증가에 따른 국내 소비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산업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주요 수출입 품목 및 비중 (2025년 2월 기준)
주요 수출 품목:대두 (30.7%)
소고기 (19.3%)
전력 (10.8%)
쌀 (4.3%)
대두유 (3.8%)
대두박 (3.7%)
케이블 (3.1%)
주요 수입 품목:전자제품 (19.6%)
기계 부속품 (10%)
가스 오일 (7.1%)
자동차 (5.1%)
주요 수출국 및 비중
칠레 (29.4%)
대만 (11.3%)
미국 (11.4%)
이스라엘 (9.7%)
브라질 (6.1%)
러시아 (4.9%)
[남미동아 뉴스]파라과이, 새로운 국가 브랜드 공개: 남미 투자 중심지로 도약
아순시온, 파라과이 –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 외무장관은 오늘, 파라과이를 남미 투자 최적지로 알리기 위한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글로벌 시장에서 파라과이의 경쟁 우위를 강조하고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새로운 국가 브랜드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견고한 거시 경제: 안정적인 경제 환경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한다.
전략적 지리: 남미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물류 및 무역에 유리한다.
풍부한 녹색 자원: 친환경 에너지 및 지속 가능한 개발 가능성을 강조한다.
젊고 역동적인 인구: 남미 최고의 인구 보너스를 통해 미래 성장 잠재력을 제시한다.
이번 브랜드 전략은 외교부, 산업통상부, 정보통신기술부의 협력을 통해 수립됐다.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 외무장관은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의 주요 정책 목표 중 하나가 파라과이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라과이는 경제 및 사회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국가로서 천연자원과 인적 자본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통상부 장관은 네 가지 핵심 가치가 결합된 강력한 브랜드가 전 세계에 파라과이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국민이 파라과이의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고위 관계자, 각국 대사, 민간 부문 대표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국가 브랜드 출범을 축하했다.
파라과이는 수력 발전, 농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파라과이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국가 브랜드 개편을 통해 파라과이가 남미의 새로운 투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남미동아 뉴스]파라과이 외무장관, OAS 사무총장 후보 사퇴… 배경에 미국 ‘재정 지원 중단’
파라과이의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 외무장관이 미주기구(OAS) 사무총장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는 미국이 OAS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레스카노 장관은 파라과이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OAS의 최대 기여국인 미국이 재정 지원 중단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러한 상황과 진보 성향 그룹과의 긴장 속에서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지난 3월 5일 레스카노 장관의 후보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페냐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풍부한 경력과 지역 및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외교관인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 외무장관의 OAS 사무총장 후보직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후보 사퇴 이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은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에 이어 수리남 외무장관 알베르트 람딘 지지를 표명했다. 람딘 장관은 결국 새로운 OAS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
미국의 재정 지원 중단 배경과 OAS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OAS 재정 지원 중단 결정은 OAS의 재정 안정성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캐나다는 OAS의 주요 재정 기여국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재정 지원 중단 배경에는 OAS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OAS가 특정 국가나 이념에 편향된 결정을 내린다고 비판해왔다. 특히 니카라과의 아르투로 맥필즈 전 OAS 대사는 람딘의 선출에 대해 “통탄할 메시지를 보내고 정치범 가족들을 고아로 만든다”고 비판했다.
OAS는 미주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안보 협력을 위한 중요한 기구이다. 미국의 재정 지원 중단은 OAS의 활동에 제약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미주 지역의 협력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후 전망
미국의 OAS 재정 지원 중단은 미주 지역의 정치적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OAS는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회원국들은 OAS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남미동아 뉴스]아동 포르노 근절 위한 통신 데이터 보관 의무화 법안 추진
파라과이 상원 과학기술혁신미래위원회(위원장: 패트릭 켐퍼 상원의원)는 아동 포르노 및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통신 데이터 보관 의무화 법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당 법안은 로드리고 블랑코 하원의원이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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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목표:통신 사업자에게 사용자 접속 데이터를 6개월에서 12개월간 보관하도록 의무화하여 아동 포르노 범죄 수사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보관은 통신 내용이 아닌 접속 정보에 한정된다.
법적 근거 강화:현재 파라과이 국가통신위원회(CONATEL)는 2024년 9월부터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6개월 이상 접속 데이터 보관을 의무화하는 법령을 시행 중이다.
이번 법안은 이를 법률로 명문화하여 법적 효력을 강화하고, 아동 포르노 범죄 수사에 필요한 추가적인 도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위원회 논의 결과:위원회는 정보통신기술부(MITIC)의 권고를 반영하여 법안을 일부 수정하고,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
추가 정보
아동 포르노의 심각성:아동 포르노는 아동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이며, 피해 아동에게 평생 동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아동 포르노 유통이 더욱 쉬워지면서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제적 노력:많은 국가들이 아동 포르노 근절을 위해 통신 데이터 보관 의무화, 국제 공조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아동 성 학대 방지 규정을 강화하여 통신 사업자의 책임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이번 법안 추진은 아동 포르노 근절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고, 아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남미동아 뉴스]우루과이, 장애인 국회의원 탄생: “민주주의의 역사적 이정표”
우루과이 집권 여당 광역전선(Frente Amplio)의 피오렐라 부제타(Fiorella Buzeta) 대리 의원이 화요일 국회에서 의원직을 수행하며, 이는 우루과이 역사에 “획기적인 사건”이자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부제타 의원은 국회에 도착하면서 언론에 “큰 책임감을 느끼지만, 우루과이 국민이 이런 결정을 내려주신 것에 큰 안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국민이 내린 결정이며, 우리가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부제타 의원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운동 장애인으로, 그녀가 의회 의석을 차지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국회의사당을 그녀와 다른 의원들이 함께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 작업이 3개월 전에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미 장애인 화장실은 갖춰져 있었다. 어려운 점은 회의장을 개조하는 것이었는데, 아무것도 해체하지 않고 단순히 일부분만 분리하여 미래에 다시 설치할 수 있도록 보관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제가 회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3개의 좌석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가 포용적인 국가가 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하면서도, 그녀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이 전에 없던 공간을 차지하게 된 것은 “선례를 만들고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는 동료들과 시민들이 저를 이 자리에 앉히기로 결정한 집단적 축적의 과정을 거쳐 왔다.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야만두 오르시 정부가 운동 장애가 있는 파블로 메노니 관광부 장관과 아프리카계 우루과이인인 에드가르도 오르투뇨 환경부 장관을 임명하여 이 소수 집단이 전에 없던 자리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강조하면서도, 부제타 의원은 이 자리에 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치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장애 상황 때문에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여성이고 젊기 때문에 힘든 여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첫 연설에서 아동 및 청소년에 초점을 맞춰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무장 해제와 같은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4세의 부제타 의원은 12세 때 중학교 동급생이 교실에 총을 가져와 우발적으로 발사하여 휠체어에 앉게 되었다.
그녀는 연설에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우루과이에서는 주민 100명당 35개의 총기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아르헨티나, 스페인 또는 칠레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며 이는 “많은 두려움”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저는 자기 방어 수단으로서의 총알에 반대하는 활동을 할 것이며, 제 관심의 초점은 아동, 청소년 및 여성에게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동아 뉴스]파라과이 국기, 아일랜드 퍼레이드에서 빛나다…전통 춤과 테레레로 문화 알리기
파라과이-아일랜드 공동체, 성 패트릭 데이 참여
2025년 3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성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퍼레이드에서 파라과이 공동체가 자국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선보였다. 파라과이 국기는 위생 중위 카테리네 리오스(Teniente de Sanidad Katterine Ríos)가 들었으며, 그녀를 따라 전통 무용수 아나이 갈레아노(Anahí Galeano), 이르마 파레데스(Irma Paredes), 아날리아 모랄레스 아길레라(Analia Morales Aguilera), 사미라 모랄레스 아길레라(Samira Morales Aguilera)가 화려한 춤사위로 행렬을 장식했다.
또한, 프랑코 카세레스 솔라노 로페스(Franco Cáceres Solano López)는 자신의 조상인 엘리사 린치(Eliza Lynch)의 초상화를 들고 가문의 유산을 기렸다. 엘리사 린치는 19세기 파라과이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아일랜드 출신으로 파라과이 지도자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Francisco Solano López)의 동반자였다.
어린이와 테레레, 관객의 시선 사로잡아
파라과이-아일랜드 혼혈 어린이들이 전통 의상인 ‘아오 포이(aó po’i)’와 ‘엔카헤 주(encaje jú)’를 입고 등장한 순간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들은 파라과이의 대표 음료 ‘테레레(tereré)’를 담은 커다란 구암파(guampa, 전통 잔)를 소개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파라과이 공동체는 “어린이들과 테레레가 행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며 “파라과이의 국민 음료가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문화 교류의 다리
이번 퍼레이드는 단순한 문화 전시를 넘어 파라과이와 아일랜드를 잇는 교량 역할을 했다. 두 나라는 다양성과 공동체 정신이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며, 이는 엘리사 린치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통해 더욱 부각된다. 아일랜드 주재 파라과이 공동체는 “이 행사는 양국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자원봉사로 빛난 행
행사의 성공은 아일랜드 내 파라과이 공동체 구성원들의 헌신 덕분이었다. 이들은 자원봉사로 물류와 조직을 관리하며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공동체는 “활동적인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 기억에 남을 행사가 가능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파라과이와 아일랜드의 인연
파라과이와 아일랜드의 관계는 19세기 엘리사 린치로 거슬러 올라간다. 1827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그녀는 파라과이로 이주해 삼국 동맹 전쟁(1864-1870) 당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오늘날 아일랜드에는 약 1,500명의 파라과이 이민자가 거주 중이며(2023년 추정), 이들은 성 패트릭 데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자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테레레는 차가운 예르바 마테(yerba mate)로 만든 음료로, 파라과이에서 여름철 필수품으로 사랑받는다.
결론
파라과이 공동체는 전통 춤, 의상, 테레레를 통해 아일랜드에서 자국의 정체성을 뚜렷이 각인시켰다. 이 행사는 문화적 자부심을 넘어, 두 나라 간 역사적·인간적 유대를 새롭게 조명하며 글로벌 공동체로서의 파라과이인의 역할을 보여줬다.
[남미동아 뉴스]파라과이, 칠레와의 월드컵 예선 ‘결승전’ 앞두고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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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라과이 vs 칠레, 2026 월드컵 남미 예선
일시: 2025년 3월 20일
장소: 파라과이 아순시온 데펜소레스 델 차코 경기장
파라과이:구스타보 알파로 감독 부임 후 상승세, 최근 6경기 무패 (아르헨티나, 브라질 격파 포함)
현재 17점으로 6위, 월드컵 직행 티켓 확보 가능권
승리 시 상위권 도약 가능
구스타보 고메스 (수비), 디에고 고메스 (미드필더) 결장
파비안 발부에나 (수비), 다미안 보바디야 (미드필더) 대체 출전 예상
훌리오 엔시소,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공격) 투톱 기용 예상
칠레:현재 9점으로 11위, 월드컵 진출 절박
패배 시 월드컵 진출 가능성 희박
최근 2경기 1승 1무
찰스 아랑기스, 페르난도 삼페드리 합류
알렉시스 산체스 (공격) 부상으로 출전 불투명
펠리페 로욜라 (수비) 우측 풀백 출전 예상
로드리고 에체베리아, 비센테 피사로, 아르투로 비달 (미드필더) 중원 구성 예상
루카스 세페다, 알렉산더 아라베나 (미드필더) 측면 공격 예상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공격) 최전방 공격수 출전 예상
경기 전망:파라과이, 홈 이점과 상승세 바탕으로 승리 노려
칠레, 절박한 상황에서 총력전 펼칠 것으로 예상
양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결승전’이 될것으로 예상.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파라과이가 2026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벼랑 끝에 몰린 칠레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양 팀은 2025년 3월 20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데펜소레스 델 차코 경기장에서 격돌한다.
파라과이는 현재 승점 17점으로 6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직행 티켓 확보 가능권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격파하는 등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파라과이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알파로 감독은 “칠레와의 경기는 결승전”이라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반면 칠레는 승점 9점으로 11위에 머물러 월드컵 진출이 절박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파라과이 원정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파라과이는 주축 수비수 구스타보 고메스와 미드필더 디에고 고메스의 결장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겼지만, 파비안 발부에나와 다미안 보바디야가 그 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진에서는 훌리오 엔시소와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부상 투혼 여부가 변수다. 찰스 아랑기스와 페르난도 삼페드리가 합류했지만, 산체스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공격력에 차질이 예상된다. 칠레는 펠리페 로욜라를 우측 풀백으로 기용하고, 로드리고 에체베리아, 비센테 피사로, 아르투로 비달이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이번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파라과이는 홈 이점과 상승세를 바탕으로 승리를 노리고, 칠레는 절박한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남미동아 뉴스]파라과이 축구 대표팀 감독, “2026 월드컵 출전 확신… 하지만 고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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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발언:구스타보 알파로 감독, 2026 월드컵 파라과이 출전 확신
남미 예선 남은 경기에서 어려움과 긴장감 예상
현재 6위, 순위는 높지만 방심은 금물
칠레와의 경기는 매우 중요
팀 상황:2024년 3승 3무 기록, 현재 월드컵 예선 6위
2위 우루과이와 승점 3점 차, 남미 예선 치열
남미 10개 팀 모두 월드컵 출전 가능성 존재
경기 일정:파라과이, 칠레와 13차전 홈경기 (데펜소레스 델 차코 스타디움, 아순시온)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은 예선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로 감독은 파라과이 축구협회 고성능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파라과이가 다음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이 현재 월드컵 예선 6위에 오른 것에 대해 선수들의 헌신과 책임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 절반밖에 오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파라과이는 3월 25일 아순시온의 데펜소레스 델 차코 스타디움에서 칠레와 2026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을 치른다. 알파로 감독은 “칠레와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며, 남은 6경기에서 승점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미 예선은 현재 매우 치열하다. 6위 파라과이는 2위 우루과이와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하다. 알파로 감독은 “남미 10개 팀 모두 마지막 경기까지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있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좋은 성적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경쟁력을 유지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전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미동아 뉴스]달러 강세 지속… 2025년 상반기 8,000과라니 전망
파라과이에서 미국 달러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이 환율 안정을 위해 시중 금융기관에 2억 1,600만 달러를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5년 상반기에는 달러당 8,000과라니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환전소 협회(Asociación de Casas de Cambio)의 에밀 멘도사는 국제 분쟁과 낮은 콩 가격이 달러화 관련 상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제 전쟁으로 인해 우리 시장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 가치 상승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콩 생산량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으며,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인도 간의 국제 긴장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콩 가격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중앙은행 이사회 멤버인 미겔 모라는 볼리비아로의 달러 유출설을 일축하며, “볼리비아와의 최소한의 무역은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르헨티나와 달리 “볼리비아와는 환율 시장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만큼의 상당한 무역이 없다”고 강조했다.
모라는 또한 현금으로 이루어지는 비공식 거래는 전체 거래의 5%에 불과하므로 달러화에 큰 압력을 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멘도사와 마찬가지로 원자재(콩, 옥수수) 가격 하락과 세계 무역 불확실성이 달러화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같은 외부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모라는 수출 수입이 올해 말에 압력을 완화할 수 있지만, 당분간 달러화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미동아 뉴스]우루과이 산업체, 파라과이로 이전 가속화…노조,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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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산업체들이 파라과이로 이전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우루과이 노동조합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우루과이에 비해 낮은 임금, 저렴한 에너지 비용, 상대적으로 약한 노동조합 활동, 그리고 ‘마킬라 법(Ley de Maquila)’이라는 매력적인 투자 유치 제도를 제공한다.
‘마킬라 법’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여 생산 활동을 장려하고, 수출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 생산에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우루과이 노동조합은 이러한 기업 이전 현상이 우루과이 내 일자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우루과이의 산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라과이로 이전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우루과이 노동계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블룸버그 리네아(Bloomberg Línea)의 보도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우루과이와 비교하여 현저히 낮은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을 제공하며,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파라과이의 ‘마킬라 법’은 외국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위해 파라과이에 투자할 경우, 수출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 생산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은 기업들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며, 우루과이 기업들이 파라과이로 이전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루과이 노동조합은 이러한 기업 이전 현상이 우루과이 내 일자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로 이어질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노동계 관계자들은 “기업들의 파라과이 이전은 단기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루과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루과이 정부와 노동계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우루과이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해외 이전을 억제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남미동아 뉴스]파라과이, 모로코에 사상 첫 생우 수출 추진… 아프리카 시장 개척 박차
파라과이가 사상 처음으로 모로코에 생우를 수출하며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수출은 파라과이 축산업계가 아메리카 대륙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파라과이는 모로코를 비롯해 터키, 동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가축 수입 요청을 받아왔다. 특히 모로코는 지속적인 가뭄과 자원 부족으로 2016년 이후 가축 수가 38%나 감소하는 등 심각한 가축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번 파라과이의 생우 수출은 모로코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2025년 상반기에 200~300kg 수컷 생우 2,500마리를 선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파라과이 정부는 원활한 수출을 위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정부와 협력하여 운송 및 몬테비데오항 선적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파라과이 생산자 및 육류 수출업자 협회(Appec)의 라미로 마플루프 회장은 “지난해 축산업계는 가격 하락과 기후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운 시장 개척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생우 수출은 파라과이 축산업계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남미동아 뉴스]’메시 없는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감독의 해법은? 우루과이전 선발 라인업 ‘관심 집중’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메시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며,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 하지만 최근 메시는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우루과이와의 중요한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다. 메시의 부재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 큰 타격이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팀 전체의 힘으로 메시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과거의 경험, 현재의 해법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했던 2021년 11월,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당시 스칼로니 감독은 4-2-3-1 전술을 사용하며 메시의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우루과이에게 압도당했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덕분에 간신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스칼로니 감독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전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메시 없이도 충분히 강한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니콜라스 곤살레스는 메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예상되는 선발 라인업 및 전술 변화
스칼로니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4-4-2 또는 4-3-3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콜라스 곤살레스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로드리고 데 파울, 엔조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테르는 중원을 구성하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훌리안 알바레스는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선발 라인업: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
나우엘 몰리나, 크리스티안 로메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수비수)
로드리고 데 파울, 엔조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테르, 니콜라스 곤살레스 (미드필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공격수)
경기 전망 및 기대 효과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월드컵 예선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메시의 부재는 아쉽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충분히 강한 팀이다. 스칼로니 감독의 지휘 아래 아르헨티나는 조직적인 플레이와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우루과이를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 메시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선수들은 메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욱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팀워크를 다질 것이다.
[남미동아 뉴스]아르헨티나 대학가, 48시간 총파업…교직원 ‘생존권’ 외치다‘
임금 40% 인상·예산 확충 요구…극심한 경제난에 교육 현장 ‘붕괴 위기’
아르헨티나 전역의 대학들이 극심한 경제난 속에 교직원 임금 인상과 예산 확충을 요구하며 48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전국대학교교원연맹(Conadu), 전국대학교노조전선(FSUN),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교원노조(Feduba) 등 주요 노동조합들이 공동으로 주도하며, 아르헨티나 대학가의 심각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배경: 악화되는 경제 상황, 벼랑 끝에 몰린 대학가
아르헨티나 대학들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임금 및 예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 특히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살인적인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임금 인상과 대폭적인 예산 삭감으로 인해 교직원들의 생계는 더욱 어려워졌다.
주요 요구 사항: 생존권 보장과 교육 환경 개선
교직원 임금 인상: 노동조합 측은 2023년 12월 대비 실질 임금 회복을 위해 4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구매력이 크게 감소한 교직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이다.
대학 예산 확충: 2024년 교육 예산이 전년 대비 40%나 감소한 상황에서, 대학 운영 및 연구 활동 유지를 위한 예산 증액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예산 부족은 교육의 질 저하와 연구 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아르헨티나 대학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심각한 현실: 빈곤선 이하의 임금, 인플레이션에 무너지는 교직원들
전국대학교교원연맹(Conadu)에 따르면, 국립대학교 노동자의 65~70%가 빈곤선 이하의 임금을 받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교원노조(Feduba)는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학 교직원들이 인플레이션 대비 71%의 손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정부가 제시한 임금 인상률은 각각 1.5%와 1.2%로,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율 2.2%와 2.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르헨티나 교육감시단(Observatorio de Argentinos por la Educación)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교육예산은 2023년에 비해 40% 감소했다.
노조 측 입장: 민주주의 수호, 정당한 시위 권리 보호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이 단순한 임금 인상 요구를 넘어, 아르헨티나 민주주의 수호, 기관 정상 운영 보장, 정당한 시위 권리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교직원이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 정부의 대응에 귀추 주목
이번 총파업은 아르헨티나 대학가의 심각한 재정난과 교직원들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향후 정부가 어떠한 해법을 제시할지, 그리고 대학가의 요구에 어떻게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미동아 뉴스]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 IMF 구제금융 규모 불확실성 시사하며 시장 불안 야기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 루이스 카푸토는 화요일, 자국이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받게 될 구제금융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정확히 정반대의 주장을 했던 2주 후의 발언이다.
합의 임박설이 힘을 잃으면서 시장은 불안에 휩싸였다. 카푸토 장관의 발언 이후 아르헨티나의 국가 위험도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금융 달러 환율도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IMF의 지원이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환전 제한, 즉 ‘세포’를 철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페소화 평가절하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카푸토 장관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평가절하 가능성을 일축하며 “세포를 해제할 때 평가절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시경제를 정리했다. IMF는 그런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3월 7일, 카푸토 장관은 IMF와의 합의 ‘프로그램과 규모가 이미 확정되었으며’, 실무진이 합의된 내용에 찬성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서명하는 이사회 승인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보다 일주일 전, 밀레이 대통령은 국회 개회 연설에서 2022년에 통과된 법에 따라 IMF와의 합의를 입법 처리를 위해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결국 밀레이 대통령은 IMF와의 협상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는 데 그쳤으며,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밀레이 대통령의 대통령령에 따르면 IMF는 아르헨티나에 10년 상환, 4년 6개월 추가 유예 기간의 신규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연에 직면한 카푸토 장관은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해 상황의 심각성을 완화하며 “IMF는 특정 조건을 요구하며, 이는 본질적으로 재정 질서와 통화 질서다.
예를 들어, 기초 재정 균형에 도달할 시간을 준다.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돈을 준다”고 말했다. 정부의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공공 지출과 발행을 통제하려는 공식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페소화에 대한 압력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1년 동안의 재정 조정 후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인 중앙은행의 준비금을 강화하기 위해 최소 10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필요하다. 한편, 인플레이션의 닻으로 국가 통화를 과대평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결국 불확실성은 경제 지표에 영향을 미쳤다. 화요일, 국가 통제에서 벗어난 블루 달러는 월요일보다 2.4% 상승한 1,285페소까지 올랐다. 기업과 소액 예금주가 접근할 수 있는 금융 달러 환율은 3.2%에서 2.5% 사이로 상승했다.
공식 달러와 자유 달러 간의 환율 격차는 20%까지 벌어졌다. 미국의 국채보다 부채에 대해 지불하는 차이를 측정하는 아르헨티나의 국가 위험도는 월요일보다 4.5% 상승한 785포인트까지 올랐다. 뉴욕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기업의 주식도 최대 5%까지 하락하며 부진했다.
[남미동아 뉴스]아르헨티나 증권거래위원회, 암호화폐 생태계 투명성 및 사용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규정 승인
최근 아르헨티나 증권거래위원회(CNV)는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PSAV) 규정을 확립하는 일반 결의안 제1058호를 승인했다. 이 규정의 목표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투명성, 안정성 및 사용자 보호를 보장하는 것이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박사 학위 소지자이자 디지털 자산, AI 및 토큰화 전문가인 알프레도 무뇨스 가르시아 교수는 이 규정이 그가 “우려스러운” 비판이라고 언급한 몇 가지 비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한다.
무뇨스 가르시아는 자신의 공식 LinkedIn 계정에 게시한 글을 통해 법률에서 명시한 대로 “PSAV 규제를 CNV에 합법화한 법률 제27.739호에 설정된 명령에 따라 감독 기관은 사전 협의를 통해 암호화폐 서비스 사용자의 투명성, 안정성 및 보호 요구 사항을 요구하고 보장하기 위한 법적 체계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등록, 최소 순자산, 절차 매뉴얼 요구 사항, 사이버 보안, 정보 보안 정책, 자산 보관 및 자체 계정 사용 금지, 시스템 연간 감사, 돈세탁 방지, 행동 강령, 운영 실사, 광고 통제 또는 위험 공개 등에서 의무 질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라고 학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금지
무뇨스는 게시물에서 “이 규정은 이러한 목적으로 생성된 등록부에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모든 주체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지만, 식별 가능한 서비스 제공업체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가상 자산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형 프로토콜을 포함하여 다른 것들 중에서 범위를 벗어났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 규정은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PSAV)의 5가지 범주를 설정한다:
1차 가상 자산(AV)과 법정 화폐 간의 교환,
2차 가상 자산 간의 교환,
3차 가상 자산의 전송,
4차 가상 자산의 보관 및 관리,
5차 발행자가 가상 자산의 제공 및 판매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 참여 및 제공.
PSAV 규제에 관한 새로운 법률의 장점
“규제가 제시하는 최고의 점 중 하나는 제3자의 가상 자산을 의무적으로 분리하여 자체적으로 계산하거나 순자산으로 계산하는 것을 방지하고 고객과의 계약에 예금의 법적 체계를 설정해야 하는 보관 체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 체계는 하위 보관인에게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이는 일반 결의안 제1058호가 다른 사람의 가상 자산을 보관하는 기업이 해당 자산을 자체 자금과 분리하여 유지하도록 요구한다는 의미다. 자체적으로 계산하거나 계정에 포함할 수 없다. 고객과의 계약은 이러한 자산을 보관하는 방법을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이 규칙은 보관을 돕기 위해 다른 회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무뇨스는 “이 규정은 법률 제27.739호에서 비롯된 심각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PSAV만 규제하고 가상 자산, 해당 제공, 함께 제공해야 하는 정보 또는 이러한 유형의 자산 시장을 규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이는 감독 기관 자체에서 이에 대한 명시적 경고를 포함하도록 했다.
가상 자산 제공 정보 통제 및 거래 시장 감독 없이 PSAV를 규제하면 이러한 투자 상품 및 시장이 감독 하에 있으며 증권 시장과 유사한 보증이 있다는 잘못된 기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학계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이 규정은 잘 알려진 $Libra 사례를 방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규정은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않으며, 국가 증권 위원회(CNV)가 제한 사항을 알리는 데 매우 능숙하다”고 언급했다.
$Libra 사례: 간략한 요약
올해 2월 중순에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X에서 간략하게 홍보한 프로젝트의 토큰인 Libra($LIBRA)가 출시된 것을 기억하시오. 이는 내부자들이 1억 700만 달러 이상을 인출하여 몇 시간 만에 토큰 가치의 거의 94%를 제거한 후 금융 재앙이 되었다.
온체인 인텔리전스 회사인 Lookonchain에 따르면 Libra 팀과 연결된 최소 8개의 지갑이 토큰에서 유동성을 추출하여 5,760만 달러의 USD Coin(USDC)과 4,970만 달러 상당의 249,671 Solana(SOL)를 확보했다.
Dexscreener 데이터에 따르면 Libra 토큰은 2월 14일 22:30 UTC에 45억 6천만 달러의 최고 시장 자본으로 잠시 상승했다가 토큰이 분산형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후 불과 11시간 만에 현재 시장 자본 2억 5,700만 달러로 94% 이상 하락했다.
PSAV: 최종 규정
Cointelegraph en Español에서 이미 발행한 바와 같이, “이 규정은 일반 행동 규칙 및 기능 개발에 대한 특정 조건을 포함하여 PSAV를 규율하는 원칙 및 매개변수를 정의한다. 또한 정보 보안 정책 적용, 가상 자산 보관에 대한 신중한 요구 사항, 계정 분리, 제3자와 체결한 계약 및 고객 참조와 관련된 기타 측면에 대한 보고 의무에 대한 초기 프레임워크를 설정한다.”
이 규정은 또한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 자산과 관련된 위험의 투명성과 공개를 보장하려고 한다. 마찬가지로 이 규정에는 등록부에 남아 있는 동안 PSAV에 적용되는 정보 체계와 준수해야 하는 자본 요구 사항이 포함된다.
이 새로운 규정의 구현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에 관련된 사람들은 다음을 수행할 수 있다.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PSAV 등록부에 등록된 사람들을 운영한다.
등록된 PSAV의 전적인 책임을 지고 국내외 본사, 제3자에게 특정 기능을 위임한다.
고객을 참조하기 위해 자본 시장의 등록된 에이전트(조건 포함) 및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한다.
아르헨티나 정부 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 발행에 따르면 규정 전체가 2025년 12월 31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유럽, 러시아 위협에 징병제 부활 논쟁… 안보 불안 고조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위협 현실화, 유럽 안보 지형 뒤흔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럽에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나토(NATO)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흔들면서 유럽은 스스로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군사 전문가들과 유럽 각국 정부는 러시아의 위협이 현실이며, 3년 전보다 더욱 커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정치과학연구소(IPW)의 알렉산드르 부릴코프 연구원은 “러시아군은 2022년 2월 24일보다 더 크고 강해졌다”며 “러시아는 발트해 연안 국가들과 EU 동부 전선에 적대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 각국, 국방비 증액 및 징병제 부활 논의 활발
러시아의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유럽 각국은 국방비 증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징병제 재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유럽 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68%)와 독일(58%)에서는 젊은 층에 대한 징병제를 지지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이탈리아와 영국은 의견이 엇갈리는 반면, 스페인은 반대 여론(53%)이 더 많다.
냉전 종식 후 징병제 폐지… 러시아 위협에 일부 국가 재도입
냉전 종식 후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징병제를 폐지했다. 현재 징병제를 유지하는 국가는 그리스, 키프로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9개국에 불과하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듬해인 2015년 리투아니아는 징병제를 재도입했고, 스웨덴은 2017년, 라트비아는 2023년에 뒤따랐다.
주요 국가, 징병제 재도입 신중… 다양한 방식으로 안보 강화 모색
나토에서 국방비 지출이 가장 많은 5개국(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은 징병제 재도입에 신중한 입장이다. 하지만 폴란드는 2027년부터 매년 10만 명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군사 훈련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의 차기 총리로 거론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젊은 층에 대한 1년간의 의무적인 군 복무 또는 사회봉사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징병제 재도입 계획은 없지만, 국방비 지출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젊은 층의 자발적인 군 복무를 장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징병제 재도입 대신 예비군 창설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전문가들, 서유럽의 안보 강화 위해 북유럽 및 발트해 연안 국가 모델 주목
전문가들은 서유럽 국가들이 특히 핀란드와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및 발트해 연안 국가들의 모델에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러시아와 긴 국경을 공유하고 1939년 소련의 침공을 경험한 핀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다.
부릴코프 연구원은 “서유럽에서는 자발적으로 싸우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유럽인들을 자원하도록 설득하려면 홍보 캠페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고야 프랑스 국방 전문 역사학자는 “유럽인들은 갑자기 자신들의 취약성을 깨달았다”며 “미국이라는 바닷물이 빠지면서 많은 유럽 국가들이 자신들이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깨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EU, 트럼프 관세 압박에도
“구글에 과징금·애플에는 시정 명령”
이스라엘군, 가자 ‘넷자림 회랑’ 다시 장악
지상작전 재개
일간지 ‘일폴리오’,
세계 최초 ‘100% AI 신문’ 발행
EU, 내달부터 철강 수입량 15% 감축
한국도 불똥
“대통령이 돼서 그것도 몰라?”
소프트파워 중요성 간과한 트럼프에 경고장 날린 WSJ
‘폭싹 속았수다’ 중국서 별점 9.4
.”불법시청하고 리뷰 3만개, 기막혀”
“위약금만 13억”…김수현
이 와중에 대만 팬미팅 참석할까
EU 무기 공동조달 비용 238조원, 제3국에 개방
조건 까다로워 韓수혜 어려울 듯
83억원에 거래된 ‘늑대의 후예’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 정체는 이 개는 늑대와 코카시안 셰퍼드의 혼혈인 울프독 품종이다.
장례식장 바뀌는 日러브호텔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끌

우주서 발묶였던 美우주비행사
9개월여만에 지구 무사 귀환
美연준, 기준금리 4.25~4.5% 동결
‘연내 2회 인하’ 전망 유지
트럼프 ‘판사 탄핵’ 주장
로버츠 대법원장 직접 반박
‘미국의 엄친아’ 조니 김, 우주로 간다
“8년 준비, 우주 유영 기대”
트럼프, 황무지산불 소방 임금 인상
머스크는 예산· 인력 삭감 계속
美상무 “농촌에 스타링크 깔아라” 논란
전 회사는 “테슬라 88% 오를것”
트럼프 “우크라 원전 美 소유” 제안
광물개발 위한 ‘전력망 장악’ 전략
美연준 파월 ‘관세 인플레’ 시작
영향 일시적일 수도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판사들
신변 안전 위협
“‘통영 굴’ 절대 먹지 말라”
美서 판매 중단에 회수 조치까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




경찰, 헌재 앞 시위자 50여명 강제 해산

경찰이 헌법재판소에 앞 시위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 조치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자 50여명에 대한 해산에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 헌재 앞 파면 촉구 기자회견 중
계란 맞아
권익위 “‘대통령 파면 요구’ 상임위원 징계
인사보복 아냐…정치 중립 위반”
서울대 찾은 홍준표 尹 탄핵 기각 또는 각하될 것
국회 양원제로 가야
선고 지연에 어수선한 민주
밤 9시 비상의총서 최상목 탄핵 논의
권성동 “김건희·마약수사 외압의혹 상설특검 강행
입법 내란 행위”
안철수 이재명
왜 세금으로 유발 하라리와 토론하나
경호처, 이재명 “몸조심” 발언
최 대행 경호 강화하기로
“총 갖고 다니면 뭐하나” “李 쏘고 나도 죽겠다”
김 여사, 경호처 질책 정황
국힘 “협박한 이재명이 현행범 체포 1순위”
이틀째 맹비난

멀쩡한 동료 추모 묵념…불가리아 축구팀, 생존 소식에 ‘급사과’

= 경기 시작 직전 추모 시간 가졌다가 낭패…구단 “그와 가족에 사과”
불가리아의 한 축구팀이 과거 팀에서 뛰었던 선수를 위한 추모 시간을 가졌다가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사과를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불가리아 프로축구 1부의 아르다 커르잘리는 전날 레프스키 소피아와의 경기 시작 전 과거 팀 소속이었던 페트코 간체프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두 팀은 킥오프 전 센터서클에서 마주한 뒤 고개를 숙여 간체프를 위해 묵념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기 전 아르다 커르잘리 구단은 자신들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간체프가 멀쩡하게 살아있다는 것.
구단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르다의 전 선수인 페트코 간체프의 죽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접한 것에 대해 그와 그의 가족에게 깊은 사과를 표명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페트코 간체프가 앞으로도 많은 해 동안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사라 부통령, 아빠 로드리고가 더 이상 필리핀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정.

마간다통신 [필리핀-마닐라] =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은 목요일에 아버지이자 전 대통령인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체포된 후 필리핀으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제 국가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통령은 가상 기자 회견에서 지난주 홍콩에서 필리핀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체포된 두테르테 대통령의 수장인 에두아르도 아뇨 국가 안보 보좌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필리핀 당국이 아버지를 귀국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라 두테르테는 그들의 캠프가 계속해서 그의 귀환을 가능하게 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다바오 시의 시장으로 다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우리는 그들이 생각하도록 요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법무부 장관의 이전 답변을 보면, 그들이 전직 대통령을 다시 데려오거나 데려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전직 대통령을 데려올 다른 방법을 찾을 뿐이다.”라고 부통령이 말했다.
한편, 로널드 “바토” 델라 로사 상원의원은 아뇨에 대해 나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예의상” 최소한 당시 홍콩에 있던 두테르테 대통령 팀에 전 대통령이 필리핀으로 돌아오면 체포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했다고 말했다.
델라 로사는 또한 홍콩에서 두테르테와 함께 있었던 그룹에 반역자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GMA 통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