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4. 11. 금요일

프란시스코 로하스 교장은 현지 방송 GE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임시로 시간제 강사들이 담당했던 교사 자리가 아직까지 채워지지 않고 있다”며 “학부모, 학생, 심지어 교사들까지 이러한 상황에 깊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사 부족 사태는 기술 고등학교 과정의 5개 과목에서 발생했다. 해당 자리는 기존 교사들의 퇴직 이후 공석이 되었으나, 후임 교사 채용을 위한 어떠한 공고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로하스 교장은 교육부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어 있는 교사 자리에 이미 예산이 배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 채용을 위한 자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번 교사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물론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조속히 예산을 확보하여 교사를 충원하고, 정상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한 학부모 대표는 “아이들이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학부모들은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교육부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만약 교육부의 조치가 늦어진다면, 학부모들은 집단 행동도 불사할 것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해당 학교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교사를 충원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교사 충원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아순시온 국립 고등학교의 교사 부족 사태는 교육 당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의 약속대로 조속한 예산 확보와 교사 충원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4년 성공적인 활동을 발판 삼아 2025년에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미란다는 최근 아브라함 마테오(Abraham Mateo)와 함께 로스 핌피넬라(Los Pimpinela)와 디앙고(Dyango)의 클래식 곡 “Por Ese Hombre”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랄리(Lali)의 신곡 “Mejor Que Vos”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특유의 팝 감성을 더했으며, 디에고 토레스(Diego Torres)와 협업한 신곡 “Trepando Paredes”를 발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란다는 현재 멕시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콜롬비아, 페루, 우루과이, 스페인 그리고 파라과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순회하는 대규모 국제 투어를 진행하며 그들의 신나는 팝 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알레 세르지(Ale Sergi)와 훌리아나 가타스(Juliana Gattas)로 구성된 미란다는 20년이 넘는 활동 기간 동안 독특하고 화려한 무대 매너,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그리고 발라드부터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재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시작한 미란다는 라틴 아메리카를 넘어 세계 주요 무대를 섭렵했으며, 독자적인 예술적 정체성으로 주요 음악 차트에서 인정받고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스포티파이에서 약 900만 명의 월별 청취자를 보유하고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7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매된 앨범 “Hotel Miranda!”는 3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미란다의 대표적인 히트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앨범에서 미란다는 마리아 베세라(María Becerra), 에밀리아(Emilia)와 같은 신예 아티스트부터 크리스티안 카스트로(Cristian Castro), 차노(Chano)와 같은 음악계 거장까지 다양한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와 협업하여 풍성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Hotel Miranda!”는 2024년 아르헨티나 음악 산업 최고 권위의 상인 가르델 데 오로(Gardel de Oro)를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파라과이 공연 티켓은 4월 11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티케테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핫 티켓(Hot Tickets) 단계에서는 187,500 과라니부터 시작하며, 매진 시에는 225,000 과라니부터 시작하는 사전 판매 1단계(Preventa 1)로 전환되는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미란다의 이번 파라과이 콘서트는 G5Pro와 APA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모든 연령층이 관람 가능하다.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티켓을 구매한 보호자와 동반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순시온 항구 문화 센터에서 펼쳐지는 “비닐 쿨투랄”은 다양한 장르의 레코드판과 함께 현지 유명 DJ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개의 음반 판매업체가 참여하여 4,000장이 넘는 방대한 양의 음반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음반의 가격은 상태, 원산지, 희귀성에 따라 5,000 과라니에서 300,000 과라니 이상까지 다양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성 DJ 크루인 “익하스 데 뿌아(Hijas de Púa)”를 비롯하여 모노(Mono), DJ 릴로(DJ Lilo), 리카르도 일쿨레스(Ricardo Ilculese), 아르코이리스 아날로히코(Arcoiris Analógico) 등 실력파 DJ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메탈 음악 팬들을 위한 “메탈 페리아(Metal Feria)”도 특별 게스트와 함께 진행된다.

“비닐 쿨투랄”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오랫동안 음악 애호가, 수집가들이 모여 레코드판뿐만 아니라 CD, 카세트테이프 등 다양한 음반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평소에는 빌라 모라 지역에 위치한 “호핑 레스토 탭(Hopping Restó Tap)”에서 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에는 특별히 아순시온 항구로 장소를 옮겨 더욱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9년 전 처음 시작된 “비닐 쿨투랄”은 아순시온의 여러 장소를 비롯하여 시우닷델에스테 등 다양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었다. 이곳에서는 신규 발매 음반부터 수십 년의 역사를 지닌 중고 음반, 희귀 음반까지 폭넓은 음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닐 쿨투랄”은 단순한 음반 거래를 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Community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대한 추억과 다양한 음반 에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번 아순시온 항구에서 개최되는 “비닐 쿨투랄” 역시 음악 팬들에게 소중한 음반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순시온 항구 문화 센터에서 펼쳐지는 “비닐 쿨투랄”은 다양한 장르의 레코드판과 함께 현지 유명 DJ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개의 음반 판매업체가 참여하여 4,000장이 넘는 방대한 양의 음반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음반의 가격은 상태, 원산지, 희귀성에 따라 5,000 과라니에서 300,000 과라니 이상까지 다양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성 DJ 크루인 “익하스 데 뿌아(Hijas de Púa)”를 비롯하여 모노(Mono), DJ 릴로(DJ Lilo), 리카르도 일쿨레스(Ricardo Ilculese), 아르코이리스 아날로히코(Arcoiris Analógico) 등 실력파 DJ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메탈 음악 팬들을 위한 “메탈 페리아(Metal Feria)”도 특별 게스트와 함께 진행된다.

“비닐 쿨투랄”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오랫동안 음악 애호가, 수집가들이 모여 레코드판뿐만 아니라 CD, 카세트테이프 등 다양한 음반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평소에는 빌라 모라 지역에 위치한 “호핑 레스토 탭(Hopping Restó Tap)”에서 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에는 특별히 아순시온 항구로 장소를 옮겨 더욱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9년 전 처음 시작된 “비닐 쿨투랄”은 아순시온의 여러 장소를 비롯하여 시우닷델에스테 등 다양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었다. 이곳에서는 신규 발매 음반부터 수십 년의 역사를 지닌 중고 음반, 희귀 음반까지 폭넓은 음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닐 쿨투랄”은 단순한 음반 거래를 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Community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대한 추억과 다양한 음반 에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번 아순시온 항구에서 개최되는 “비닐 쿨투랄” 역시 음악 팬들에게 소중한 음반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0미터가 넘는 높이의 이 타워는 입주민들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총 1,450 제곱미터 규모로 설계되어 거주자는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리고 외부로 나갈 필요가 없도록 계획되었다.
CIVIS의 마케팅 매니저인 마라 솔얀치치는 Gen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차별점은 현재뿐만 아니라 36개월 후 완공 시점까지 고려하여 완전히 혁신적인 건물과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는 점”이라며, “그때쯤이면 사람들의 요구는 지금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하여 전통적인 이동 수단을 줄이기 위해 전동 스쿠터와 오토바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긴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레스토랑, 루프탑 공간, 종교에 상관없이 명상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스파, 사우나, 미용실, 체육관, 어린이 놀이 공간, 영화관, 500 제곱미터가 넘는 자연 고지대 공원 (열대 우림에서 사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솔얀치치 매니저는 이러한 유형의 주택 임대를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대한 질문에 “사람들은 삶의 질을 우선시하며, 투자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하고, 자신의 공간 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리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CIVIS는 현재 선분양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타입의 경우 55,000달러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여러 가지 타입의 주택을 제공한다. 1베드룸, 2베드룸, 하나의 아파트먼트 내 두 개의 독립된 공간, 복층 구조의 3베드룸 펜트하우스 등이 있다.

위치적 장점: 라스 로마스 지역은 아순시온의 주요 주거 지역 중 하나로, 고급 주택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임대 수요가 꾸준히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 마르틴 거리와 아구스틴 피오 바리오스 거리의 교차점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상업 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건축 디자인 특징: 150미터가 넘는 높이는 아순시온의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마감재 사용은 입주민들에게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요소 강조: 전동 스쿠터 및 오토바이 제공 외에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계,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요소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500 제곱미터가 넘는 자연 고지대 공원은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투자 가치: 선분양 투자는 초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부동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순시온의 부동산 시장 성장세와 CIVIS의 이전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고려할 때, 이 고층 빌딩은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건설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으며, 완공 후에는 새로운 상업 시설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CIVIS의 새로운 고층 빌딩 프로젝트는 아순시온의 주거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현대적이고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억 달러가 넘는 투자액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인프라 구축, 산림 기반 확대는 물론 사회 환경 프로그램까지 포괄한다. 파라셀은 이미 46개 지역 사회에서 14개의 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1만 7천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사회적 영향 외에도, 이 프로젝트는 고용 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1,800개의 직접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간접적으로는 최대 7,2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진전은 파라과이의 산업 지형뿐만 아니라 수천 명의 파라과이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개인적 및 직업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라셀은 공장 건설에 투입될 2,000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C9 숙소 건설도 완료했다. 이 숙소는 국제금융공사(IFC)의 사회 환경 성과 기준을 포함한 국내외 규정을 준수하여 설계되었으며, 거주자들의 복지와 안전을 보장한다.

산업 부문에서 3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달성한 것은 파라셀의 안전 관리 노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엔지니어링 연구에 따르면 산업 플랜트의 생산 능력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25,800헥타르 이상의 유칼립투스 묘목을 심어 시간당 3,500그루라는 기록적인 식재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식재 속도는 2025년에도 유지되고 있다.

파라과이 최초의 임업 및 제지 회사인 파라셀은 지속 가능성, 혁신 및 긍정적인 영향 창출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Zapag 그룹, Heinzel Holding GmbH 및 Girindus Investments로 구성되어 있다. 파라셀의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파라과이 전체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동아뉴스]미국의 상호 관세 재조정, 파라과이에 새로운 투자 유치 전략의 발판 될 수도



파라과이가 미국의 최근 상호 관세 재조정으로 인해 발생한 새로운 국제 무역 환경을 활용하여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의 로드리고 말루프 차관(상업 및 서비스 담당)과 마르코 리켈메 차관(산업 담당)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파라과이와 같이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에게 생산 기지를 이전할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에 높은 관세를 적용받던 국가들의 기업들이 파라과이로 생산 시설을 옮기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말루프 차관은 파라과이가 미국의 이러한 무역 조치에 이미 익숙하며, 10%의 관세율 인상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다른 국가들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단기적으로 육류 산업은 미국의 생산 기반 변화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라과이는 미국의 쿼터 활용도를 높이고 미국 및 다른 국가의 기업들이 파라과이에 투자하여 생산 후 세계 시장으로 수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산업통상부는 각 산업 부문별, 품목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의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켈메 차관은 높은 수출 역량을 가진 기업들은 쉽게 사업을 철수하지 않겠지만, 대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를 물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라과이는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며, 이는 파라과이 기업들이 시장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관세 장벽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리켈메 차관은 “우리의 전략은 젊은 노동력, 세금 혜택, 저렴한 에너지 등 파라과이가 제공하는 이점을 강조하여 투자를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대미 수출이 파라과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리켈메 차관은 세계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파라과이 정부는 특히 메르코수르(MERCOSUR)와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메르코수르와의 교역에서 전력 및 원자재 수출에 힘입어 연간 25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리켈메 차관은 제조업 제품에 한정할 경우 메르코수르와의 무역에서 상당한 적자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파라과이의 무역 구조 개선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배경: 최근 미국은 자국 산업 보호 및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일부 국가에 대해 상호 관세를 재조정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특정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해당 국가가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라과이의 투자 유치 강점: 파라과이는 남미 지역 내에서도 낮은 법인세율, 풍부한 수력 발전 자원을 통한 저렴한 전기 요금, 젊고 숙련된 노동력 등 투자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서 역내 시장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잠재적 투자 유치 분야: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국가들의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파라과이의 투자 유치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 분야에서 파라과이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섬유, 자동차 부품, 전자 제품 등의 분야에서 투자 유치 노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정부의 과제: 파라과이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투자 유치 인센티브 강화, 투자 환경 개선, 관련 인프라 확충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잠재 투자 기업들에게 파라과이의 투자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전략 수립도 중요하다.
파라과이가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며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레이로 총괄은 650 AM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메르코수르(Mercosur) 내 무관세 혜택 덕분에 인접 국가들과의 교역이 가장 활발하며, 아시아의 경우 원산지 증명서를 통한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대만에는 육류, 피혁, 곡물, 가공식품, 목탄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는 육류, 사료, 목탄, 식물성 기름 등을 보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는 사료, 배합 사료, 의약품, 화장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여기서 사료는 동물용 먹이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바레이로 총괄은 월별 및 분기별 평가를 통해 대외 무역 동향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육류와 곡물은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수출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그는 “산업통상부(MIC) 산하의 대외투자 및 수출 네트워크(Rediex)가 다양한 품목별 협의체를 운영하며 기업 자체적인 노력과 더불어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 품목은 위에서 언급된 품목 외에도 콩, 옥수수, 설탕, 목재 등이 있으며,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기계류, 연료, 자동차, 화학 제품 등이 있다. 파라과이는 남미 공동 시장인 메르코수르의 회원국으로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내 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만,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베트남, 인도 등 다양한 국가와 교역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파라과이 정부는 농축산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할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중동 지역과의 교역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과이는 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서의 이점과 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아메리카와 아시아를 핵심 수출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 특히,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파라과이 경제 성장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ATAM 그룹은 아르헨티나 내 모든 공항에서 지상 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Intercargo 노조를 포함한 다수의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총파업이 4월 10일 예정됨에 따라, 아르헨티나를 오가는 항공편의 지연 및 취소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에 LATAM 항공은 영향을 받는 승객들을 위해 유연한 변경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날짜의 잠재적인 결항 또는 일정 변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승객들은 수수료 없이 출발일 기준 최대 15일 이내의 다른 날짜 또는 시간으로 항공편을 변경하거나, 기존 항공편을 앞당겨 이용할 수 있다.
LATAM 항공은 승객들에게 공식 웹사이트(https://www.latamairlines.com/ar/es/flight-status)를%EB%A5%BC) 통해 항공편 운항 현황을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LATAM 항공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안전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며, 통제 불가능한 이번 상황으로 인해 승객 및 화물 고객에게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운항 차질 예상 항공편:
4월 10일 아르헨티나에서 운항 예정인 총 46편의 LATAM 항공편(출/도착 포함)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약 4,000명의 승객에 해당한다. 주요 운항 차질 예상 노선은 다음과 같다.

아르헨티나 국내선: 정보 부재
국제선:부에노스아이레스 (아에로파르케) –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5편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1편
멘도사 –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1편
부에노스아이레스 (아에로파르케) – 산티아고: 4편
부에노스아이레스 (아에로파르케) – 리마: 3편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 리마: 3편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 산티아고: 2편
코르도바 – 산티아고: 1편
코르도바 – 리마: 1편
멘도사 – 산티아고: 1편
살타 – 리마: 1편

LATAM 항공은 이번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승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항공편 이용 예정인 승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항공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 50만 달러가 투자된 CM 랩스(CM Labs)의 이 시뮬레이터 시스템은 날씨 조건, 작업 현장 내 인력 존재, 선박 이동 및 기타 항만 운영의 중요한 요소와 같은 동적 변수를 통합한 맞춤형 훈련 시나리오를 제공하여 운전자의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실제 장비의 힘과 움직임은 물론, 변화하는 환경(비, 바람, 파도, 선박 움직임)과 소리까지 현실감 있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SVTI 외에도 SAAM 터미널은 칠레의 산 안토니오, 이키케, 안토파가스타 및 코랄에서도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캐나다에서 4명의 크레인 운전자가 교육을 받았으며, 이들은 STS 및 MHC 시스템에 대한 동료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SAAM 터미널의 CEO인 마우리시오 카라스코는 “우리 직원들은 매일 터미널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뮬레이터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동식 구조 덕분에 첫 번째 위치인 산 비센테 터미널 인터나시오날(SVTI)뿐만 아니라 칠레 내 다른 터미널에서도 작업자를 교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VTI의 총괄 매니저인 후안 파블로 산티바녜스는 이 장비가 “전례 없는 수준의 그래픽 및 감각적 현실감을 제공한다. 칠레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했으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가장 발전된 장비 중 하나이다. 올해 20명의 인력을 교육하거나 재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presa Portuaria Talcahuano-San Vicente의 총괄 매니저인 크리스티안 울프는 이러한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 산업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교육은 대외 무역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핵심이며, 비오비오 지역이 이 도구를 처음으로 갖추게 되었다는 사실은 이 지역을 물류 허브로 계속 발전시키는 데 큰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인 시뮬레이터의 중요성: 항만 크레인 운영은 높은 수준의 기술과 안전 의식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시뮬레이터 기반 훈련은 실제 장비 작동 전에 다양한 상황과 잠재적 위험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CM 랩스의 기술력: CM 랩스는 건설, 항만, 광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고품질 시뮬레이터 개발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시뮬레이터는 현실적인 물리적 모델링과 몰입감 있는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칠레 항만 산업의 발전: 칠레는 남아메리카의 주요 무역 국가 중 하나이며, 효율적인 항만 운영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SAAM 터미널의 이번 투자는 칠레 항만 산업의 현대화와 인력 양성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비오비오 지역의 물류 중심지 부상: 탈카우아노-산 비센테 항만이 위치한 비오비오 지역은 칠레의 주요 산업 중심지 중 하나이며, 물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시뮬레이터 도입은 이러한 노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SAAM 터미널의 지속 가능한 성장: SAAM 터미널은 환경 보호 및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훈련 시뮬레이터 도입은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터미널 운영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문 건설업체인 ShibataFenderTeam이 참여하여 셀 펜더 시스템(CSS 1450, G1.4) 10세트와 셀 펜더 시스템(CSS 1700, G1.0) 10세트를 공급했다. 또한, 각 30톤 용량의 T형 볼라드 13개도 함께 설치됐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콘크리트 하부 구조의 제한적인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SFT의 자체 엔지니어링 팀은 구조물을 관통하는 특수 앵커를 제안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하여 시스템의 안전한 고정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극심한 추위 속에서 진행되는 공사를 고려하여 자재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펜더의 성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저온 환경에서도 최적의 에너지 흡수율을 유지할 수 있는 고품질 고무를 선택하는 등 세심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아직 공식적인 개항 전임에도 불구하고(2단계 공사 진행 중), 올해에만 이미 30척 이상의 크루즈 선박이 이 부두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남극 지역의 주도인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최근 남극 및 주변 지역을 탐험하는 크루즈의 주요 출발 및 도착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실버시 크루즈와 포넌트를 비롯한 여러 크루즈 선사들이 푸에르토 윌리암스를 기항지로 포함하는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크루즈는 종종 포클랜드 제도, 사우스조지아, 남극 반도뿐만 아니라 드레이크 해협까지 탐험하는 여정을 포함한다.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이로써 이슬라 그란데 데 티에라 델 푸에고 남쪽 섬들과 남극 대륙 관련 과학 활동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 심지어 마젤란 해협의 푼타 아레나스와도 당당히 경쟁하는 위치에 올라섰다고 평가받고 있다.
푸에르토 윌리암스의 지리적 중요성: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세계 최남단의 도시 중 하나로, 남극 탐험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며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크루즈 산업의 성장: 최근 남극 크루즈 관광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푸에르토 윌리암스와 같은 기반 시설을 갖춘 항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과학 연구 활동: 푸에르토 윌리암스에는 남극 관련 다양한 국제 연구 기관들이 위치하고 있어, 남극 생태계 및 기후 변화 연구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새로운 다목적 부두 건설은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향후 전망: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남극 크루즈 관광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학 연구 및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에는 cyan AG의 프리미엄 제품인 OnNet Plus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있다. 이 솔루션은 Claro 네트워크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최종 고객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도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cyan AG에 따르면, 향후 Claro 고객들은 네트워크에 직접 통합된 OnNet Plus를 통해 피싱, 멀웨어, 바이러스 다운로드, 트로이 목마 및 불법 다운로드와 같은 다양한 인터넷 위협으로부터 강력하고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제공 중인 이 제품은 Claro의 모든 판매 채널을 통해 “Internet Seguro (안전한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화이트 라벨 형태로 제공된다. 주요 타겟 고객은 B2C 후불 시장이며, 잠재 시장 규모는 약 190만 명에 달한다.
모바일 및 유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보안 제품을 제공하는 cyan AG에게 이번 Claro Chile와의 협력은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첫 번째 Tier 1 통신 파트너십이다. cyan AG는 이미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cyan AG의 솔루션은 국제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의 앱 및 시스템 환경에 화이트 라벨 제품으로 통합되어, 파트너사들은 자사 브랜드로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이를 제공한다. 또한, cyan AG는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인 cyan Guard 360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Claro Chile는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cyan AG는 빠르게 성장하는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양사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가상 투어는 피라치니 궁전의 주요 볼거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은 히우그란지두술 주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1950년대 알도 로카텔리가 지역의 형성을 묘사한 벽화는 고해상도 디지털화를 통해 붓의 질감까지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어 깊은 인상을 준다.
또한, 가우초 예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베네테 카사레토 모타와 자티르 A. 로스와 같은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히우그란지두술의 아름다운 풍경, 역사적 사건,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화폭에 담아낸 예술혼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의 작품은 지역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이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가상 투어에서는 히우그란지두술 주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도 소개된다. 원주민의 전통 음식부터 가우초의 생활 방식이 반영된 요리, 그리고 유럽의 영향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식문화를 온라인 전시를 통해 흥미롭게 탐험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피라치니 궁전의 보존 노력도 가상 투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심한 복원 과정을 통해 궁전의 건축적, 문화적 유산을 미래 세대까지 온전히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가상 투어의 특별한 highlight 중 하나는 새롭게 복원된 17점의 예술 작품을 3D 포켓 갤러리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관람객들은 마치 자신의 손안에 작은 전시관을 들고 다니는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피라치니 궁전의 더 많은 이야기와 풍부한 자료는 구글 아트 앤 컬처 웹사이트 (goo.gle/piratini) 또는 iOS 및 안드로이드용 구글 아트 앤 컬처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가상 투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의 빛나는 역사와 예술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티븐 풀롭 뉴저지주 저지시티 시장은 ABC 뉴스에 “뉴욕 헬리콥터 소속의 전세 헬기가 조종사 1명, 성인 2명, 어린이 3명을 태우고 월스트리트 헬기장에서 이륙한 지 약 15분 후인 오후 3시 17분경 호보켄 뉴저지주 리버 드라이브 해안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헬기는 조지 워싱턴 다리까지 북상했다가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추락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희생자 가족과 탑승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헬기는 꼬리 회전날개나 주 회전날개 없이 수면으로 급강하했으며, 당국은 헬기가 뒤집힌 채로 물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탑승자들은 사고 직후 저지시티 메디컬센터로 옮겨졌으나, 풀롭 시장은 ABC 뉴스에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주 뉴욕 스페인 영사관은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된 사람들의 신원 확인 및 정보 파악을 위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스페인 외무부 공보팀은 밝혔다. 스페인 정부 또한 이번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다니 호비악은 자신의 아파트 창문에서 헬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ABC 뉴스에 말했다. 그는 “하늘에서 총소리 같은 크고 둔탁한 소리가 5~6번 들렸고, 헬기에서 조각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본 후 강으로 추락하는 것을 지켜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 에릭 캠포베르데는 “걸어가고 있었는데 헬기가 45도 각도로 추락했다. 큰 물보라가 일었고 매우 무서웠다”고 말했다. WABC 방송의 한 목격자는 “굉음이 마치 음속 폭음 같았다”며 “헬기가 두 동강 나면서 회전날개가 날아가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프로펠러 하나가 산산조각 났다”고 전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벨 206 기종으로, 당일 6번째 비행 중이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헬기는 섭씨 10도의 강물 속에서 뒤집힌 채 발견되었으며, 사고 지점은 허드슨강 뉴저지 쪽 강변에 더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풀롭 시장은 W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헬기가 저지시티 쪽 강변에 추락했기 때문에 저지시티 경찰국이 수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전부터 허드슨강 상공의 항공 교통량에 대해 우려가 있었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일, 법정에 마련된 스크린에는 말끔한 모습의 젊은 남성이 홈 오피스로 보이는 공간에 앉아 있는 영상이 재생되었다. 화면 속 남성은 “존경하는 재판장님, 그리고 다섯 분의 저명한 재판관님들 앞에 오늘 겸허한 마음으로 섰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곧바로 재판장인 설리 만자넷-다니엘스(Sallie Manzanet-Daniels) 판사는 영상의 진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잠깐만요. 저분이 이 사건의 변호인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드왈드는 화면 속 인물이 자신의 대리인임을 확인하며 “제가 생성했습니다. 실제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그의 답변에 법정은 즉각적인 술렁임과 함께 냉랭한 분위기로 돌변했다. 만자넷-다니엘스 판사는 드왈드의 AI 아바타 사용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신청하실 때 미리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저에게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라고 질책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왈드는 법원에 서면 사과문을 제출하며, 사건을 대리할 변호사가 없어 해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드왈드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법원에서 매우 화를 냈습니다. 엄청나게 혼났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법원에 사전 녹화된 영상 재생 허가를 신청했으며, 당초 자신과 유사한 아바타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샌프란시스코의 한 기술 회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법정에서 인공지능이 일으킨 논란의 첫 사례는 아니다. 지난해에는 뉴욕의 두 변호사가 법률 조사에 ChatGPT를 사용했다가 존재하지 않는 가짜 판례를 인용하여 각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의 변호인단이 제출한 법률 문서에서도 다수의 허위 판례가 인용된 바 있다. 코언은 당시 자신이 소속된 로펌에서 사용하던 AI 도구가 ‘환각(hallucination)’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AI 아바타 변호사 사건은 법조계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사용에 대한 윤리적, 법적 문제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 법정 출석 및 변론과 같이 신뢰와 책임이 중요한 영역에서 AI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관들은 숨진 시신이 사건이 촬영된 R 노선 열차에 몇 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수요일 새벽 화이트홀 역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경찰은 즉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지하철 카메라 영상을 확인했고, 거기서 충격적인 성추행 장면을 포착했다.
소식통은 용의자가 시신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추행을 시도했으며, 열차 칸에 다른 승객이 없을 때를 틈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이들은 용의자가 시신을 좌석에서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등 수 분 동안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NBC 뉴욕은 현재 용의자의 감시 카메라 사진을 확보하여 공개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는 범죄 정보 센터(Crime Stoppers) 1-800-577-TIPS로 전화하면 된다.

-사건 발생 시간 및 장소: 수요일 새벽, 뉴욕 지하철 R 노선 (정확한 시간 및 역 사이는 추가 수사 필요)
-피해자 정보: 현재까지 신원 미확인 (경찰 조사 중)
-용의자 인상착의: 공개된 감시 카메라 사진 참조 (특이사항은 현재까지 보도되지 않음)
-경찰 수사 상황: NYPD는 현재 용의자 추적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및 시신이 열차에 방치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역 사회 반응: 이번 사건은 뉴욕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대중교통 이용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공개된 용의자 사진을 바탕으로 목격자 탐문 및 추가적인 증거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해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성범죄를 넘어 심각한 공공질서를 훼손한 범죄로,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호놀룰루에서 가까운 오아후 섬의 산길을 걷는 등산객들에게 이곳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야생 공간이다. 하지만 타워터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연구하지 않으면 알 수 없겠지만, 호놀룰루 주변의 어떤 숲을 걷더라도 단 하나의 토종 식물 종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오아후 섬의 저지대 숲은 인간이 도착하기 수백만 년 전부터 이곳에서 자라온 토착 동식물이 거의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정착민들은 농장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고, 탐욕스러운 포식자와 질병을 옮기는 동물을 들여와 멸종을 초래했다. 오늘날 이 열대림은 지구 곳곳에서 유입된 비토착 종들의 태피스트리와 같다. 브라질 페퍼트리, 인도네시아 계피, 히말라야와 호주산 장미잎 덩굴 등이 그 예이다. 타워터가 언급한 모든 새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 역시 외래종이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의 생태학 교수인 옌스-크리스티안 스벤닝은 “만약 지구에서 모든 인간이 사라진다면, 하와이는 앞으로 전혀 다른 진화 생태학적 궤적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영화 ‘쥬라기 공원’과 ‘킹콩’에서 영웅적이고 때묻지 않은 야생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오아후 섬의 산악 지형은 “모든 차원에서” 인간의 행위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브라질 연방 펠로타스 대학의 생태학자 제프 비젠틴-부고니는 말한다. 타워터와 함께 이 섬의 새들을 연구한 그는 2017년 섬에 도착했을 때의 기대가 완전히 뒤집혔던 경험을 떠올린다. 그는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밝은 색깔의 토착 조류인 하와이꿀새를 보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처음 마주한 것은 낯선 붉고 흰 깃털의 무리였다. 그것은 인도에서 중국 남부에 걸쳐 서식하는 붉은뺨불나방이었다.

“나는 그 새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다가 내가 즉시 알아본 과일, 즉 브라질 토종 식물인 구아바를 먹기 위해 멈추는 것을 따라갔다”고 그는 회상한다. “그 순간은 하와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본질을 포착했다. 남미 식물이 태평양의 외딴 섬에서 아시아 새에게 먹히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외래 종 대부분은 지난 한두 세기 동안 유입되었으며, 애완동물로 들여왔거나 버려진 농장의 잔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무작위로 뒤섞였다. 여우와 갈매기가 아무거나 먹으며 살아가는 도시 환경과는 달리, 오아후 섬의 숲은 구조와 조직화의 징후를 보인다.

지난 세기 동안 함께 살아온 새들은 멸종된 토착 조류가 수행했던 토착 식물의 씨앗을 퍼뜨리는 것과 같은 특수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19년 연구에서 타워터와 비젠틴-부고니는 섬의 조류의 먹이 습성과 씨앗 분산 패턴을 분석하여 수천 년 동안 함께 진화해 온 구조적이고 안정적인 토착 생태계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조사했다.

비젠틴-부고니는 “오아후에서 내가 보는 것을 아마존 한가운데서 보는 것과 비교했을 때, 상호작용이 동일한 조직을 가질까?”라고 질문하며, “놀랍게도 답은 ‘예’였다”고 밝혔다.

인간이 만든 생태계
지난 수십 년 동안 생태학자들은 오아후 섬과 같은 “새로운” 또는 “신생 생태계”의 출현을 기록해 왔다. 광범위하게 정의하면, 신생 생태계는 “인간 활동으로 인해 자연 기준선에서 벗어난 자율적인 야생 생태계”라고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의 생태학자이자 이러한 생태계를 연구하는 옌스-크리스티안 스벤닝 교수는 설명한다. 신생 생태계는 역사상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종들의 조합을 포함할 수 있다. 일부 토착 종은 인간에 의해 역사적 분포 범위를 넘어 도입되거나 기후 변화로 인해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한 다른 종들과 함께 살아간다.

인간은 또한 경관을 재형성하거나 환경 화학을 변화시켜 새로운 서식지를 만들면서 환경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 연안에서 해양 생태학자 로라 고버스는 20세기 중반에 건설된 댐과 방파제와 같은 해안 방어 시스템이 외래 종이 번성하는 염수호들을 만들어낸 과정을 기록했다.

오아후 섬의 사례는 인간의 활동이 지구 생태계에 얼마나 심오하고 예측 불가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이다. 의도치 않게 만들어진 이 새로운 생태계는 과거의 자연과는 다르지만, 스스로 적응하고 진화하는 역동적인 시스템임을 시사한다. 이는 미래의 자연이 인간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을 반영하며, 우리가 만들어낸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모색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신생 생태계의 특징: 기존 생태계와 달리 인간의 활동에 의해 크게 변형되었거나, 비토착 종의 유입으로 인해 새로운 종 조합이 나타나는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외래 종이 존재하는 것을 넘어, 종 간의 상호작용과 생태계 기능 자체가 새롭게 형성되는 것을 포함한다.
-신생 생태계의 발생 원인: 외래 종 도입, 서식지 파괴 및 변화, 기후 변화, 오염 등 다양한 인간 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신생 생태계의 중요성:생태학적 연구 대상: 종 간 상호작용, 생태계 기능, 진화 과정 등 다양한 생태학적 연구의 중요한 대상이 된다. 예측 불가능한 환경 변화에 대한 생태계의 적응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래 환경 예측: 인간의 영향이 불가피한 미래 환경에서 자연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새로운 보전 전략 필요성: 기존의 보전 전략으로는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새로운 접근 방식과 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오아후 섬 외 다른 신생 생태계 사례:북미 대호수: 외래 어종의 유입으로 토착 어류 개체군이 감소하고 새로운 먹이 사슬이 형성되었다.
-유럽의 탄광 폐기물 더미: 독성 물질이 풍부한 환경에서 특정 식물 종이 적응하여 독특한 식생 군락을 형성했다.
도시 생태계: 건물, 도로 등 인공 구조물과 함께 외래 식물과 동물이 번성하며 새로운 생태적 상호작용이 나타난다.
인간이 만들어낸 이 예기치 않은 생태계들은 미래의 자연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과거의 자연을 되돌릴 수 없다면, 우리는 새롭게 형성된 이 환경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모색해야 할까? 오아후 섬의 숲은 우리에게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여전히 그의 강경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존재했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S&P 500 지수가 12%나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은 심각한 위기 신호를 보냈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월스트리트는 메인스트리트의 지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지만, 상황은 빠르게 악화되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지속하되, 다른 국가들에 부과했던 많은 관세를 낮추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주식 시장은 즉각적으로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금융 역사상 가장 큰 날이었다고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는 불과 90분 전까지만 해도 그의 측근들이 옹호하던 정책을 스스로 뒤집는 충격적인 행보였다.

며칠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그의 무역 정책이 글로벌 경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오후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무역 자문들은 여러 공화당 의원들과 주요 외국 정상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직면해야 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의 불안정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종의 조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오후 늦게 “지난 며칠 동안 방향 전환을 고려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 결정이 “오늘 아침 꽤 일찍 내려졌다. 변호사들의 도움 없이 우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썼다”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상당 기간 동안 논의해 온 것이었고, 오늘 실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밤 9시 숀 해니티의 폭스 뉴스 쇼가 끝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에 출연했던 공화당 상원의원 그룹과 약 한 시간 동안 전화 통화를 가졌다. 통화에 참여한 일부 의원들은 관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저녁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채권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고 수요일에 밝혔다.
해니티와의 인터뷰 마지막 광고 시간 직전, 존 닐리 케네디 루이지애나주 상원의원은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쇼를 시청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진행자에게 “대통령에게 직접 말할 15초”를 요청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보도했다. 케네디 의원과 그레이엄 의원 외에도 존 튠 상원 원내대표(사우스다코타), 팀 스콧(사우스캐롤라이나), 케이티 보이드 브릿(앨라배마), 톰 코튼(아칸소), 테드 크루즈(텍사스), 마크웨인 멀린(오클라호마) 상원의원이 해당 그룹 인터뷰에 참여했다. 일부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른 나라들과 관세 협상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으며, 쇼가 끝난 후 여러 의원이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엇이 충분하고 무엇이 부족한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지만, 사람들이 어떤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크루즈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와 관련하여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다른 나라들이 자체 관세를 낮추도록 설득하는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주 발표한 관세를 유지하여 다른 나라들의 보복을 초래하는 것이었다. 크루즈 의원은 인터뷰에서 “후자의 결과는 우리나라와 텍사스에 매우 해로운 끔찍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대통령에게 말했다”며 “해니티 쇼에서 그랬듯이, 하나 이상의 주요 무역 협정을 신속하게 협상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화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쳤기를 바라며, 수요일의 결정이 “나와 다른 사람들이 촉구했던 것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수요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튠 의원을 만났고, 스위스의 카린 켈러-수터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스위스는 롤렉스 시계와 초콜릿에 대해 하룻밤 사이에 31%의 관세가 부과되었고, 켈러-수터 대통령은 자국 경제에 타격을 주는 이 조치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스위스 재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25분간의 통화에서 켈러-수터 대통령은 스위스 기업들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과 작년에 스위스가 미국산 공업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튠 의원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 익명을 전제로 설명한 한 관계자는 튠 의원이 관세와는 무관한 이유로 백악관에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8시경 폭스 뉴스에서 JP모건 체이스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의 인터뷰를 시청했다. 다이먼 CEO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경기 침체가 “가능성이 높은 결과”라고 경고하며, 그가 대화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결과로 “감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다이먼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몇 시간 전에 방영된 인터뷰에서 “나는 침착하게 보고 있지만, 여기서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아침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침착하라!”는 글을 올려 미국인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몇 분 후 그는 “지금은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유럽연합(EU)의 마로스 세프코비치 무역 담당 집행위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EU는 수요일,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맞대응 조치를 승인했는데, 이는 대두 농가부터 플라스틱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트럼프 지지층을 겨냥한 것이었다. 미국 상품 및 서비스의 최대 해외 시장인 EU 지도자들은 워싱턴과의 무역 장벽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한 합의를 모색하면서도 더 큰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었다.
정오 무렵, 러트닉 장관과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 집무실에 앉아 일부 참모들조차 놀라게 할 번복 조치의 문구를 다듬고 있었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메시지를 세상에 알린 지 12분 후인 오후 1시 30분에 X(구 트위터)에 “대통령의 가장 놀라운 트루스 포스트 중 하나”에 대한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분적인 관세 철회를 발표한 지 한 시간여 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챔피언들과의 행사에서 “사람들이 약간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초조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들로부터 엄청난 열의를 받고 있다”며 “아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무언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표 후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이것이 처음부터 계획된 전략이었다고 서둘러 주장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X에 “트럼프 대통령의 대가다운 전략, 대담한 국정 운영, 그리고 brilliant한 전술적 계획은 수십 년 동안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국제 무역의 개혁을 며칠 만에 이루어냈으며, 경제적 침략의 글로벌 설계자인 중국을 경제적, 정치적으로 고립시켰다”고 썼다.

그러나 백악관 내부에서도 일부 고위 관리들은 이번 결정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시 중단”에 대한 트루스 소셜 게시물을 올린 직후, 보좌관들은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하기 위해 서둘러 모였고, 베센트 장관과 카롤린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의 야외 기자 회견을 신속하게 준비했다.
무역 논의에 깊이 관여해 온 한 고위 외교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기자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고 정책 철회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외교관은 민감한 협상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기 위해 서둘러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려 했다.
게시물 이후 백악관 보좌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롭게 구상된 계획의 사실과 논점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그러나 캐나다와 멕시코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센트 장관이 기자 회견에서 언급한 대로 새로운 10% 관세 대상이 될 것인지 등 새로운 합의의 주요 세부 사항은 백악관 직원들에게도 여전히 불분명했다.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발표 전 백악관의 주요 일정은 오후에 NASCAR 챔피언 환영과 행정 명령 서명이었다. 그러나 우려스러운 경제 뉴스가 백악관 웨스트윙의 텔레비전 화면에 깜빡이는 동안 베센트 장관과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집무실에서 그의 발표문 문구를 다듬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무역 자문으로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추진하도록 촉구했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집무실 대화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의 견해가 힘을 잃고 있다는 잠재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베센트 장관과 레빗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러트닉 장관과 함께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고 언급할 때도 언급되지 않았다. 베센트 장관과 나바로 국장은 관세 논의 과정에서 상반된 입장을 가진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대통령의 모든 결정을 지지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

수요일 백악관 웨스트윙에서 목격된 나바로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백악관 밖에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 응하며 이번 사안을 “아름다운 협상”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후속 질문을 하려는 기자들을 피했지만, 폭스 인터뷰 동안 자신이 소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바로 국장은 “우리는 아름답게 협력한다. 스코티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며, 우리는 수년 동안 함께 일해 왔다… 우리는 모두 대통령을 위해 우리의 일을 하고 있으며, 이것이 그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하나의 밴드, 하나의 사운드, 나의 형제”라고 덧붙였다.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면서 지난주 막대한 관세가 수요일의 부분적인 유예로 이어진 그의 광범위한 전략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경우, 협상이 시작될 때까지는 협상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에게 “일론은 환상적이지만, 그에게는 운영해야 할 여러 회사가 있다”고 말했다. “가능한 한 오래 그가 머물기를 원한다”면서도 “그가 떠나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정부 효율화 부서(DOGE)를 이끌며 연방 정부의 규모를 축소하고 개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작업이 다양한 기관 내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머스크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암시가 지난주부터 꾸준히 제기된 이후 나온 것이다. 또한, 머스크는 화요일 위스콘신주에서 개인적으로 2,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주말에 직접 유세까지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지한 주 대법관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패배하는 좌절을 겪었다. 그의 전기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에서도 올해 첫 3개월 동안 판매량이 13%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악관은 DOGE 폐쇄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 정부 비용 절감 기구는 영구적인 워싱턴 고정 장치가 될 예정은 아니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DOGE는 원래 2026년 7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이제 DOGE가 이미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DOGE 직원들은 다양한 연방 기관으로 이동했으며, 이 기관들은 비용 절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전체적으로 해고가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앞으로 2~3개월 안에 열심히 일하고 행정부의 일원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거의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DOGE의 잠재적인 종료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을 뒤흔드는 것을 멈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행정부의 노력은 머스크에 대한 초점이 줄어든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자문관으로서 전기톱을 휘두르는 그의 작업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DOGE는 원래 비벡 라마스와미와 공동으로 이끄는 독립적인 자문 패널로 구상되었다. 라마스와미는 중도 하차하고 오하이오 주지사에 출마했으며, DOGE는 정부의 일부가 되었다. 이곳은 머스크의 측근들로 채워졌고, 이들은 계약을 취소하고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며 삭감을 추진하기 위해 관료 조직 전체에 파견되었다.

머스크는 임기에 제한 시간을 두고 있다. 그는 특별 정부 직원으로 고용되었으며, 이는 365일 기간 동안 130일만 근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머스크는 3월 27일 폭스 뉴스의 브렛 베이어에게 “그 기간 안에 적자를 1조 달러 줄이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DOGE는 자체 계산에 따르면 목표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과장되고 부정확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머스크는 특정 날짜까지 행정부를 떠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으며, 행정부가 머스크의 시간을 어떻게 추적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5월 30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에 취임한 이후 130일이 되는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그를 가능한 한 오래 붙잡아 둘 것”이라며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최고 자문관들과 폭발적인 결별로 유명했지만, 머스크와의 그러한 결별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일론이 가능한 한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첫째, 나는 그를 좋아하고, 둘째, 그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셋째, 그는 애국자이며, 그것이 그가 이 일을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떠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장관들이 완전히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다양한 기관의 상원 승인을 받은 지도자들이 인수할 것이지만 “DOGE는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에 했던 메시지와 다소 달랐다. 당시 그는 내각 관료들이 머스크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일부 DOGE 사람들을 기관에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정 시점에 종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머스크의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뒤처져 있으며, 민주당은 이를 위스콘신주에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수잔 크로퍼드는 머스크가 지지한 브래드 시멜을 꺾고 주 대법원의 진보적 다수를 확보했다.
선거 운동 막바지에 머스크는 이 경주를 “문명의 미래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다른 어조를 보였다.
머스크는 3시 13분에 X에 “패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포지션 획득을 위해 한 조각을 잃는 것은 가치가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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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잔지바르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동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휴양지 탄자니아 자치령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고 9명이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잔지바르 펨바섬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이들 중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졌고, 78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사망한 성인 1명은 숨진 어린이의 어머니로 파악된다.
지역 의료 책임자인 하지 바카리 박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확인 결과 모든 사망자가 바다거북 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바다거북 고기는 ‘켈로니톡시즘(chelonitoxism)’이라는 식중독을 유발하는데, 아직까지 알려진 치료법이나 해독제는 없다.
잔지바르 당국은 재난 관리팀은 재난 관리팀을 파견해 주민들에게 바다거북 고기 섭취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펨바섬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에도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주민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했다. 사망자 중에는 3세 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한복판에 뜬 ‘K-드라마 사랑 고백’ 간판… 넷플릭스 특별 행사에 한국문화원장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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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3월 29일(토), 넷플릭스 브라질은 마라냥 주 상루이스에 위치한 상루이스 쇼핑몰에서 “상루이스는 K-드라마를 사랑해요”라는 기념 조형물의 제막식을 열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한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에피소드 상영회도 함께 열렸다.

넷플릭스의 초청으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김철홍 원장이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상루이스 시장 에두아르두 브라이지, 넷플릭스 공공정책 디렉터 마리아나 폴리도리우, 그리고 K-드라마 팬 커뮤니티 도라멜리잔두(Doramelizando)의 관리자 브랑카와 에스테르도 함께했다.

김철홍 원장은 연설에서 “이 기념 조형물은 상루이스 시민들이 넷플릭스의 K-드라마를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메시지를 간판으로 표현한 것은 한국과 그 문화를 향한 공개적인 사랑 고백이라 할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간판 제막 직후, 약 천여 명의 팬들이 쇼핑몰의 푸드코트에 모여 K-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함께 감상했다. 이번 상영회는 넷플릭스 브라질과 도라멜리잔두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본 상영에 앞서 드라마에 관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이번 넷플릭스 브라질의 이벤트를 통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두 낙원 같은 섬 제주도와 상루이스가 특별한 방식으로 연결되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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