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5.2. 금요일









☆ 참가신청 선착순 30명에게는 텀블러와 에코백 세트를 선물로 드립니다. (현장 참가 필수)

1. 예선전 진행

ㅇ 퀴즈대회 (100% 한국어로 진행)

– 개최 일자 : 2025.6.7.(토) 10:00~12:00

– 개최 장소 : 한국학교 세종관

2. 우승자 특전

☆ 1등상

ㅇ KBS 주최 <2025 퀴즈온코리아> 결선전 진출

– 결선전은 한글날(10.9)에 전 세계로 방송됩니다.

ㅇ 일주일 가량의 한국 방문 및 체류(8월말~9월초, 변동가능)

– 항공권, 숙박 제공

– 전체 일정은 통역 없이 100%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 2등상 : 고려청자 문양 우양산

☆ 3등상 : 64GB USB

☆ 4,5등상 : 전통문양 양지수첩

3. 참가신청

ㅇ 신청서를 대사관 메일로 2025.5.16.(금)까지 제출해주세요.

– 대사관 대표메일 : paraguay@mofa.go.kr

아순시온 시 법률 담당 조정관이자 시정 강화 및 개선 국장인 호르헤 칸테로 변호사는 고질적인 세금 체납이 시 행정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미 확정 판결을 받은 부동산에 대한 강제 집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매 대상이 된 11건의 부동산 소유주들은 수년간 부동산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칸테로 변호사에 따르면, 채무가 확정되면 해당 부동산은 법적 절차에 들어가며, 납세자에게 통지된다. 만약 납세자가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시 당국에 출두하지 않으면, 해당 채무 증명서는 외부 법률 자문가에게 넘어가 강제 채무 징수를 위한 소송이 진행된다.
칸테로 변호사는 “체납자가 시 당국을 방문하여 납부 계획을 제시하고 책임을 인정한다면, 이전 사례와 마찬가지로 경매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 실제로 체납액이 납부되면 소송은 종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송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소송 진행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강조하고 아순시온 시민들에게 세금 납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칸테로 변호사는 현재 시 당국이 세금 체납률 감소를 목표로 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임을 알렸다.

부동산세 (Impuesto Inmobiliario): 파라과이에서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지방 정부의 주요 재원 중 하나이다. 이 세금은 도로, 학교, 공공 서비스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사용된다.
특별세 (Tasas Especiales): 특정 공공 서비스 이용에 대해 부과되는 수수료 성격의 세금이다. 예를 들어, 쓰레기 처리, 하수 처리 등에 대한 비용이 특별세로 징수될 수 있다.

모라토리오 (Moratoria): 세금 체납자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연체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기사에서 언급된 “캠페인”이 이러한 모라토리오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강제 집행 (Juicio Ejecutivo):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권자가 법원의 판결을 통해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거나 경매하여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이다.

과라니 (Guaraní, PYG): 파라과이의 통화 단위이다. 2025년 4월 30일 현재, 약 1 과라니는 0.18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 (환율은 변동될 수 있음)
아순시온 (Asunción): 파라과이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이번 아순시온 시의 강경한 부동산세 체납 대응은 지방 재정 확보와 성실 납세 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경매라는 극단적인 조치가 시민들에게 미치는 사회적 영향에 대한 고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 당국이 제시한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체납자들이 자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여 경매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금 동결 및 인력 운영 효율화:
대통령령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공공기관의 임금 인상은 법정 최저임금 인상분을 제외하고는 전면 금지된다. 이는 공무원 보수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더불어, 신규 채용 및 직책 변경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및 안보 분야 인력 증원의 경우, 그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근거 제시와 함께 신중한 검토를 거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는 비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방지하고, 핵심 기능 수행에 필요한 인력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낭비성 지출 철폐:
이번 대통령령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불필요한 낭비성 지출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금지했다는 점이다. 화환, 기념품, 출장 시 제공되는 케이터링, 각종 연회 및 기념 행사 관련 비용 등이 대표적인 금지 항목이다. 이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불요불급한 지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각 기관은 오로지 본연의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지출에만 예산을 편성해야 하며,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

예산 편성의 효율성 및 책임성 강화:
모든 공공기관은 예산 편성 시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객관적인 증거와 데이터에 기반하여 합리적인 예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는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필요와 효과를 고려한 예산 집행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각 기관은 재정 적자 목표 및 한도를 준수해야 하며, 실제 재정 능력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하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예산 중복 편성 또한 엄격히 금지하여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6년 예산안 및 다년도 계획에 즉시 적용:
이번 대통령령은 즉시 효력을 발생하여 2026년 예산안은 물론,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다년도 예산 계획 수립에도 적용된다. 이는 정부가 단기적인 재정 안정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정책임을 시사한다. 각 공공기관은 새로운 지침에 따라 예산안을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삭감하여 효율적인 예산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의견 및 전망:
이번 정부의 강력한 긴축 재정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확보된 재원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국민 생활 안정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공공 부문의 사기 저하 및 서비스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임금 동결 장기화는 공무원들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으며, 필수적인 분야의 인력 부족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나친 긴축은 경제 전반의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향후 과제:
정부의 이번 긴축 재정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다. 우선, 각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협조와 효율적인 예산 집행 노력이 필수적이다. 또한, 긴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 질 저하 및 공무원 사기 저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정부는 이번 긴축 재정 정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보완 조치를 마련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

지난 일요일, CBVP 정기 총회에서 로레나 카난은 압도적인 지지 속에 신임 국립 소방대장으로 선출되었다. 올해 45세인 그녀는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Mariano Roque Alonso) 제6 소방서 소속으로, 그간 소방 조직의 개선과 현대화를 강력하게 주장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CBVP 측은 “명확한 비전과 흔들리지 않는 헌신을 바탕으로 카난 신임 대장은 지역 사회 보호와 모든 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녀의 취임을 통해 기관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1978년부터 남성만을 자원 봉사자로 받아들였던 CBVP는 1993년에 이르러서야 최초의 여성 소방관을 임명했다. 그리고 32년 후, 마침내 여성이 기관의 최고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

CBVP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리더십, 용기, 그리고 헌신에는 성별이 없음을 증명하는 역사적인 발걸음”이라고 평가하며,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레나 카난 신임 대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라과이 자원소방대의 첫 여성 대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소방 조직의 발전과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국민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헌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 훈련 및 장비 현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로레나 카난의 자원소방대장 선출은 파라과이 소방 역사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 전체에서도 여성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오랫동안 남성 중심의 문화가 강했던 소방 조직에서 여성 리더가 탄생했다는 것은,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과 헌신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향후 로레나 카난 대장이 이끌어갈 파라과이 자원소방대의 변화와 발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 CBVP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국민의 안전 지킴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인 기술·교육·개발·연구·커뮤니케이션 협회(TEDI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내 얼굴은 안 돼요(Not With My Face)’를 통해 파라과이의 안면 인식 카메라 도입 실태를 분석했다. 보고서는 2018년부터 파라과이 국립 경찰이 안면 인식 카메라 사용을 “상당히 늘렸다”고 지적하며, 그 결과가 “모호하다”고 주장했다.

TEDIC은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입찰 과정의 투명성 부족 의혹을 제기하며, 이는 “부패에 취약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장비 구매에 투입된 자금 출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도 보고서에 담겼다.

이번 보고서는 시민의 자유 보호와 “침습적인 기술” 사용 사이의 균형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촉발했다. 앞서 브라질의 한 보고서는 안면 인식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분석한 결과, 투명성 부족을 이유로 브라질 내 해당 기술 사용 금지를 촉구한 바 있다.

파라과이 보고서는 안면 인식 카메라의 획득 및 사용이 “적절한” 법적 보완조치 없이 이루어졌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호주 등 다른 지역에서 이미 진행 중인 규제 관련 논쟁, 그리고 소매업에서의 안면 인식 사용 및 개인 정보 보호법 논쟁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TEDIC은 보고서 결론에서 이러한 법적 보완조치 없는 사용이 인권 원칙을 위반하며, 시민들을 대규모 감시와 차별에 노출시킨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 문제를 “글로벌하고 인권적인 관점”에서 다룰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 전문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칸 반도의 생체 인식 감시 실태 집중 조명
발칸 탐사 보도 네트워크(BIRN)는 서부 발칸 지역에서 감시와 검열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알바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세르비아를 중심으로 작성된 보고서는 이 지역에서 생체 인식 감시 및 안면 인식 기술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BIRN 디지털 권리 프로그램 연구 책임자인 메기 레치는 “보안을 목적으로 하는 감시 기술이 이견을 억압하고 공론의 장을 통제하는 데 점점 더 무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레치 연구원은 “세르비아에서는 감시당할 수 있다는 만연한 두려움이 광범위한 자기 검열로 이어지고 있으며, 알바니아에서는 플랫폼 차단 도구가 감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사생활 및 윤리적 우려를 제기하면서, 감시 및 검열 관련 법적 보완조치가 EU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가 많고 EU 가입을 추진하는 국가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집행 및 관행에는 격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BIRN 보고서 전문 역시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 헝가리의 프라이드 퍼레이드 안면 인식 계획 조사 착수
헝가리가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하려는 계획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EU 회원국인 헝가리는 EU의 엄격한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헝가리의 제안된 기술 사용은 EU 법률 준수 여부에 대한 검토를 받고 있다. 폴리티코(Politico)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번 검토가 헝가리의 계획이 지난 2월 발효된 EU 인공지능법(AI Act)에 따라 허용되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Act는 살인이나 테러와 같은 심각한 범죄에 대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실시간 안면 인식을 통한 식별을 금지하고 있다. 1  AI Act 제정에 참여하고 법률 시행을 담당하는 그룹의 공동 의장인 이탈리아 유럽의회 의원 브란도 베니페이는 이번 조사에 대해 논평했다. 그는 폴리티코를 통해 “헝가리의 개정된 법률은 프라이드 행사에서 실시간 생체 인식 감시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AI Act의 명백한 금지 대상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부다페스트 프라이드는 헝가리 정부의 공격 대상이 되어 왔다. 헝가리 정부는 지난 3월, 국가의 “아동 보호”법에 위배되는 집회 조직 또는 참석을 불법화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법은 미성년자에게 동성애와 같은 비이성애적 생활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6월에 예정된 부다페스트 프라이드 참석은 최대 20만 헝가리 포린트(약 75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당국은 참석자 식별을 위해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베니페이 의원은 헝가리의 계획이 EU 법률을 위반하고 GDPR(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과도 양립할 수 없다고 거듭 비판해 왔지만, 비평가들은 AI Act에 많은 허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AI Act에 따르면 실시간이 아닌 시간차를 둔 안면 인식은 허용될 수 있다. 헝가리 경찰이 영상을 헝가리 법의학 연구소로 보내 안면 인식을 수행하기 때문에, 헝가리 당국은 이것이 사실상 실시간 안면 인식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폴리티코가 인용한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에 따르면, 설령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진다 하더라도 판사의 승인을 받는 것과 같은 엄격한 규제 요건을 여전히 준수해야 한다. AI Act는 위반자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벌금 부과 결정은 회원국에 맡겨져 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의 승인을 받은 대통령령 3770호에 따라 제정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스포츠 행사 특별법(법률 제7467/2025호)’은 대륙 내 전례 없는 법안으로, 스포츠 장비 및 홍보물에 대한 완전한 세금 및 관세 면제, 선수 및 공인 관계자에 대한 신속하고 무료한 비자 발급, 방송 및 상업적 활용에 대한 독점적 권한 등 실질적인 전략적 이점을 보장한다. 또한, 국경 간 법적 분쟁 시 종종 현지 사법 관할권 수용을 꺼리는 참가 단체들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계약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 중재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카밀로 페레스 로페스 모레이라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이 획기적인 발전에 대해 “파라과이는 올림픽 운동의 일원일 뿐만 아니라, 미주 대륙에서 그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 법적 체계는 고영향 스포츠 행사에 대한 페냐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며, 우리 나라를 대륙의 스포츠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새로운 법적 틀 아래 처음으로 개최될 주요 행사는 오는 5월 15일 목요일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75회 FIFA 총회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실제 상황에서 법의 효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시의적절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법적 돌파구 외에도, 이미 인사이드 더 게임즈에서 예견되었던 또 다른 조치가 공식화되었다. 바로 파라과이 영토에서 개최되는 모든 국제 행사의 물류, 인프라, 공공 안전 및 커뮤니케이션의 통합 조정을 담당하는 국립 기관 간 상설 위원회의 창설이다. 법률 제3449/2025호에 따라 설립된 이 위원회는 기술 계획 및 기관 간 협력의 중요한 보증으로서, 복잡하고 대규모의 행사를 관리하는 국가의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이다.

파라과이는 2022년 남아메리카 게임과 2024년 라틴 아메리카 스페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 행사 개최국으로서의 명성을 빠르게 높여왔다. 이제 파라과이는 2030년 청소년 올림픽과 2031년 팬아메리카 게임 유치를 포함한 야심찬 국제 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열망은 2025년 아순시온 주니어 팬아메리카 게임, 2027년까지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연례 대회, 2026년 월드 스케이트 게임, 그리고 세계 최고의 무술가들을 과라니 영토로 불러들일 2027년 ITF 태권도 세계 선수권 대회 등 이미 확정된 풍성한 행사 일정을 기반으로 한다.

파라과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는 의심할 여지 없이 2030년에 세워질 것이다. CONMEBOL 회장 알레한드로 도밍게스의 노력 덕분에 파라과이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첫 번째 월드컵 대회의 역사적인 기념의 일환으로 2030 FIFA 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 중 한 경기를 개최할 권리를 획득했다. FIFA가 합의한 이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파라과이는 첫 번째 월드컵 결승 진출국인 우루과이 및 아르헨티나와 함께 경기를 개최하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의 중심에 서게 된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이러한 입법적 진전이 “파라과이를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야심찬 비전을 반영한다. 우리는 스포츠를 발전, 성장 및 국가 통합의 엔진으로 활용하여 세계적 수준의 행사를 위한 길을 닦고 있다”고 확언했다.

인구 약 700만 명의 이 작은 나라는 이 두 가지 혁신적인 법률을 통해 스포츠를 전략적 발전 도구로 간주하는 명확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 정책을 재확인하고 있다. 확고한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파라과이는 제도적 신뢰도 측면에서 ‘미주 대륙의 스위스’로, 그리고 여러 걸프 국가들의 선례를 따라 주요 스포츠 행사의 새로운 남아메리카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사 청장은 어제 기자 회견에서 “2043년까지 예상되는 전력 수요는 11,000메가와트(MW)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모든 경제 단체들이 지적하듯이 새로운 발전원 건설이 필수적이며, 건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ANDE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수요 예측 및 발전 설비 확충 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소사 청장은 민간 부문의 신규 발전원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비수력 재생에너지 장려 및 활용에 관한 법률(법률 No. 6977/2023)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발전 사업 허가 및 계약 기간을 현재 15년에서 최대 30년으로 연장하는 것이다. 소사 청장은 해당 법률 개정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되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ANDE의 발전 계획에는 양자강 유역의 이타이푸 댐과 야시레타 댐과 같은 양자강 발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포함된다.

소사 청장은 독립적인 발전원 확보를 위해 태양광 패널 및 배터리 시스템, 그리고 태양광, 배터리, 양수 발전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라과이 내 전략적 요지에 양수 발전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륙 하천을 활용한 소규모 수력 발전소 건설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사 청장은 인접국과의 협력을 통해 이타티-이타 코라 및 코르푸스와 같은 수력 발전소 건설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예측에 따르면, 새로운 발전소 건설을 시작하지 않으면 2030~2033년 사이에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올해 파라과이 차코 지역에 140MW 규모의 첫 번째 태양광 발전소 건설 입찰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사 청장은 미래의 전력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서는 2025년부터 다른 발전원을 통해 전력 생산을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소사 청장은 현재 파라과이는 이타이푸, 야시레타, 아카라이 수력 발전소를 통해 8,760MW의 가용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ANDE는 전국적으로 18%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전력 소비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ANDE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법률 No. 6977은 자가 발전 사업자가 잉여 전력을 ANDE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자가 발전 사업자’, 자체 생산 에너지 중 남는 부분을 판매하는 산업체를 위한 ‘열병합 발전 사업자’, ANDE가 에너지 구매 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발전 사업자’, 그리고 인접국 시장 확보 시 파라과이에서 생산된 전력을 ANDE의 송전망을 이용하여 수출할 수 있는 ‘수출 사업자’의 네 가지 사업자 유형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ANDE는 체납 고객의 채무 감축을 위해 ‘Ñande ahorro(우리들의 절약)’ 프로모션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연체 이자 및 수수료 면제, 최대 48개월 분할 상환 등 네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소사 청장은 현재 약 39만 7천 명의 개인 고객이 4건 이상의 요금을 체납하여 총 1억 4,200만 달러의 연체액이 발생했으며, 체납률은 22%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약 8만 명의 고객, 즉 전체 체납 고객의 20%가 5천만 달러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E가 제시하는 옵션은 저압 및 중압 고객의 전체 채무에 대한 금융 지원과 연체 요금 일시불 납부 시 연체료 면제를 포함한다. 또한, 요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는 고객에게는 보증금 면제와 함께 서비스 명의 변경 및 부하 용량 변경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무역 적자는 파라과이의 대(對)브라질 수출액이 7억 8,030만 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액은 8억 8,530만 달러에 달한 결과로 분석된다.
어제 멘투 컨설팅의 경제학자 호르헤 가리코체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이처럼 부정적인 무역 수지는 기본적으로 파라과이가 이웃 국가인 브라질로부터 수입한 양이 수출한 양보다 많기 때문에 발생했다.

그러나 가리코체 경제학자는 브라질이 여전히 파라과이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특히 브라질이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동안 양국 간에는 여전히 큰 발전 기회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수출 품목: 2025년 3월까지 파라과이가 브라질로 수출한 주요 품목은 전기 에너지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2억 2,22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체 대브라질 수출의 28.5%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쌀로,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1% 감소한 8,520만 달러였으며, 전체 수출의 10.9%를 차지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18.4%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2024년 1분기 5,820만 달러에서 2025년 6,890만 달러로 증가하여 전체 수출의 8.8%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 품목: 브라질로부터의 수입품 중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맥아 맥주로,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하여 3,440만 달러를 기록, 전체 수입의 3.9%를 차지했다.

자동차 부품은 총 2,990만 달러로 두 번째로 큰 수입 품목이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이고 전체 브라질 수입의 3.4%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무기 또는 화학 비료는 4.4% 증가하여 2024년 2,760만 달러에서 2025년 2,880만 달러로 늘어나 전체 수입의 3.3%를 차지했다.

주요 무역 파트너: 2025년 1분기에 파라과이의 주요 무역 파트너는 브라질(16억 6,600만 달러), 아르헨티나(12억 6,800만 달러), 중국(14억 8,600만 달러) 순이었다.
대브라질 수출액은 7억 8,040만 달러, 수입액은 8억 8,530만 달러로 1억 490만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와의 무역에서는 파라과이의 수출액이 10억 3,600만 달러, 수입액이 2억 3,230만 달러로 8억 38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나타냈다. 한편, 파라과이와 대만 간의 무역은 수출 14억 7,700만 달러, 수입 890만 달러로 14억 6,81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마킬라 수출 증가: 2025년 1분기 파라과이의 마킬라(Maquila, 해외 생산 후 재수출) 방식 수출액은 2억 7,0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브라질은 마킬라 제품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했으며,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각각 14.6%와 4.8%로 그 뒤를 이었다. 2025년 3월 기준 마킬라 산업의 무역 수지는 수출이 수입보다 56% 많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라과이는 2024년 전체 무역 수지에서 2억 3,4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양호한 수치였다. 또한, 파라과이는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브라질로의 수출액이 1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라셀은 성명을 통해 “다음 단계에서는 산림 확장, 공장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연구 개발, 사회 및 환경 프로그램 지속 추진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며, “파라과이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셀의 홍보 및 사회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인 라티피 첼랄라(Latifi Chelala)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해고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는 회사의 내부 재편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사업 철수설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파라셀은 콘셉시온 지역에서 1,400명 이상의 정규직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파라셀 사업에 100% 집중된 인력이다. 또한, 전체 가치 사슬과 관련된 간접 고용 효과는 약 5,6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첼랄라 이사는 공장 건설 착공에 필요한 금융 조달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현재 프로젝트는 주요 주주들의 투자와 국내 은행 컨소시엄의 대출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회사가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전체 투자 계획은 40억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라고 밝혔다. 따라서 공장 건설을 위해서는 약 3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첼랄라 이사는 “현재까지 금융 마감을 발표한 적이 없다. 우리 회사는 현재 자금으로 자금 조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략적 파트너 유치나 외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플랜트 건설을 향한 진전을 위해 파라셀의 현재 주요 과제는 산림 면적 확대와 공장의 최종 규모를 결정할 엔지니어링 연구를 진전시키는 것이다.

파라셀의 이러한 발표는 최근 불거진 사업 철수설을 잠재우고, 파라과이 경제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파라셀이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여 계획된 제지 공장 건설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rodusur의 총괄 관리자인 크리스토퍼 하만(Cristopher Hamann) 기술자는 “이것은 만디오까 기반 동물 사료 생산 산업 부문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성과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축산 개발 측면에서 높은 생산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이타푸아의 성장과 협력에 기여하는 방식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공장은 건조 공정을 개선하여 동물 사료 산업의 중요한 부산물 처리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이 공장은 만디오까라는 주요 원자재의 처리량을 늘려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이 공장은 하루 약 8만 킬로그램의  만디오까 를 가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3년 전  만디오까  부족으로 인해 생산 능력의 20%만 운영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만디오까  수확량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하만 기술자는 “다행히 지난 2년간의 좋은 기후 덕분에  만디오까  확보량이 늘어 예년에 비해 높은 비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새로운  만디오까  가공 공장은 지역 경제에 상당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농부들에게 안정적인  만디오까  판매처를 제공함으로써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고품질의 동물 사료 생산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라과이는  만디오까  생산량이 많은 국가 중 하나이며, 특히 이타푸아 주는 비옥한 토양과 favorable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만디오까  재배에 유리한 지역입니다. Produsur의 새로운 공장 설립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카사바 가공 산업을 발전시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의 다각화를 꾀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Produsur는 생산량 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디오까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하고, 파라과이  만디오까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8.6km 길이의 메트로 9호선은 총 14개 역을 건설하여 산티아고 도심과 라핀타나, 산라몬, 산호아킨 등 남부 지역을 연결할 예정이다. 운영사인 메트로 데 산티아고는 당초 상반기 내 환경 승인을 획득하고 7월에 건설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왔다. 이번 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칠레 정부는 칠로에 섬의 연결성과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5억 9천 4백만 달러 규모의 차카오-촌치 고속도로 5번 국도 구간 건설 사업 입찰 일정을 조정했다. 공공사업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술 제안서 개봉일은 6월 2일, 입찰 마감일은 7월 4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일정 조정은 이미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칠로에 섬의 연결성 및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계약 체결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당 사업은 현재 건설 중인 차카오 교량과 촌치 시를 연결하는 126km 구간의 확장 및 운영을 포함한다.

파라과이, 그라네로스 델 수르 국도 확장 공사 착수
파라과이에서는 이타푸아 지역의 그라네로스 델 수르 국도 58.4km 구간 확장 공사가 총 1,130억 과라니(약 1,410만 달러) 규모로 시작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은행의 지원을 받아 두 개의 계약으로 진행된다. 1번 계약은 EDB 건설과 콘스트럭토라 아순시온 컨소시엄이 수주하여 카르멘 델 파라나와 라파스 마을 사이 35.2km 구간을 담당한다. 공공사업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번 계약은 콘크레트 믹스가 수주하여 UPISA 우회 도로와 카피탄 미란다 마을 사이 23km 구간을 맡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HI University는 한방 침 치료 인증 수의사(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e, CVA) 과정으로 명성이 높은 교육기관이다. 1998년 플로리다주립대학교의 Huisheng Xie 교수가 설립한 이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임상 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 캠퍼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IVM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CHI University 본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설립자인 Huisheng Xie 교수를 비롯하여 수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Mushtaq Memon 박사 등 저명한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CHI University의 강의뿐만 아니라 플로리다대학교 수의과대학, 중국 전통 약재 회사인 Jing Tang Herbal, 그리고 현지 주요 동물병원에서의 임상 실습 및 현장 견학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통합 수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수의대생들에게 침술, 한약, 재활, 물리치료, 척추 교정, 영양학 등 중국전통수의학(Traditional Chinese Veterinary Medicine, TCVM)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심도 있게 학습하고, 미국의 선진화된 수의학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 외적으로 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 등 다채로운 미국 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HI University 한국지사 측은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통합 수의학(IVM)의 다양한 측면을 배우고 실제 임상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강의와 실제적인 임상 실습을 통해 중국전통수의학(TCVM)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практическое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HI University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문의는 ‘VIP 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 신사경(02-6952-7524)’으로 하면 된다.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미래 수의학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통합 수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2개 주, 트럼프 관세에 법적 제동… 의회 승인 없는 관세 부과 위헌 주장




미국 내 12개 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에 대해 위헌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 주 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독자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며, 그의 무역 정책에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번 소송에는 애리조나, 오리건, 뉴욕, 미네소타 등 민주당 성향의 주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앞서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캘리포니아의 행보에 동참하는 양상이다. 크리스 메이스 애리조나 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무모한 관세 계획은 경제적으로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불법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소송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자유 무역 질서에 의문을 던지며 국제 금융 시장에 큰 변동성을 야기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재개하고, 전 세계 수십 개 국가에서 수입되는 품목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강경한 무역 정책을 추진해 왔다. 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소송을 통해 12개 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부과의 근거로 삼은 1977년 제정된 법률이 비상 상황 시에만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할 뿐, 현재와 같은 상황에는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헌법은 관세 부과 권한을 의회에 명시적으로 부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위가 명백한 권한 침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소장에서 이들 주는 “대통령이 자의적인 이유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상당하고 가변적인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스스로에게 부여함으로써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미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초래할 심각한 경제적 부작용을 우려했다. 소송은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기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자신의 보호무역 정책이 미국 내 제조업 부흥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이러한 정책이 소비자 물가 상승과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 정부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책골”이자 “미국 현대사에서 겪은 가장 자멸적인 일 중 하나”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12개 주의 추가 소송 제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국내적인 반발이 거세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법원이 이번 소송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는 향후 미국의 무역 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법원이 주 정부의 손을 들어준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은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 권한을 인정한다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소송은 단순히 관세 부과의 합법성 여부를 넘어, 행정부와 의회의 권력 분립이라는 미국 헌법의 근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 무역 질서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향후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건 발생 직후 SK텔레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 사실을 신고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개인 정보 유출 정황을 보고하며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가 실제 악용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대규모 가입자의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SK텔레콤은 피해 의심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에 나설 예정이며, 추가적인 보안 강화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홈페이지와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SK텔레콤의 해킹 사고는 대규모 고객 정보를 관리하는 통신사에서 발생한 개인 정보 유출 사건으로, 약 2년 3개월 만에 발생한 사례이다.

앞서 2023년 1월에는 LG유플러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29만 명의 고객 정보가 불법 거래 사이트에 유출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에 대해 6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또한, KT 역시 과거 2012년과 2014년에 각각 서버 해킹과 고객센터 홈페이지 해킹으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전례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SK텔레콤 해킹 사고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 조치 의무 이행 여부 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잇따른 통신사의 개인 정보 유출 사고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기업들의 보안 시스템 강화와 함께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 및 관리 감독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에일리는 “축하해주러 온 양가 가족과 선배·동료·후배, 미국 친구들, 한국 친구들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존중해주며 아낌 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예쁜 부부가 될 수 있게 많이 응원해달라.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다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신랑인 배우 최시훈 역시 감격스러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에 참석해준 사람들을 언급하며 “평생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결혼식 당일의 벅찬 감동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정말 꿈 같은 하루였다. 멀리서 신부 입장을 바라보는데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다가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 당시의 벅찬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날씨도 환상적이었다”며 행복한 결혼식 분위기를 전했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에일리는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시훈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편, 에일리의 결혼 발표 이후 과거 그녀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이상형 발언들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당시 에일리는 “듬직하고 남자다운 스타일”을 이상형으로 꼽았는데, 최시훈의 훤칠한 외모와 따뜻한 성격이 에일리의 이상형에 부합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가수 솔지는 에일리의 게시글에 “너무 예쁘다 에일아 행복하게 살아”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배우 이시언 역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팬들 또한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행복하세요!”, “에일리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지난주 이어진 폭우로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렌지 카운티 다나 포인트(Dana Point)에서 붕괴가 발생했다.

다나 포인트에서는 지난주에만 190mm의 비가 쏟아졌다. 로스앤젤레스에서만 500건 이상의 산사태가 보고됐으며, 45채 이상의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다.

다나 포인트 가장자리에는 세 개의 주택이 있는데, 이들 주택 앞에 있던 땅이 폭풍우로 인한 급류에 쓸려나가며 낭떠러지에 몰린 신세가 됐다. 세 주택은 각각 1280만 달러(약 170억원), 1300만 달러(약 173억원), 1590만 달러(약 212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세 주택 중 한 곳을 소유한 루이스 브루그만 박사는 KCAL-TV 채널9에 “내 집은 위험에 처해있지도 않다”며 “시 역시 집에 큰 구조적 문제가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다나 포인트 관계자에 따르면 시 지질 공학 엔지니어와 건축 검사관이 경사면 파손을 평가하기 위해 세 집을 방문했다.

제이미 페데리코 다나 포인트 시장은 “이미 주택을 조사한 엔지니어들이 주택에 피해가 없고, 구조에도 즉각적인 위협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페데리코 시장은 절벽 면부터 만조 시 해안선까지 이르는 부지가 모두 개인 소유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이런 가운데 필리핀은 필리핀 거주 중국인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 국가수사국은 4월 29일(화) 중국인 한 명을 체포하고, 마닐라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본부 건물 밖에 주차된 그의 차량에서 스파이 장치를 압수했다고 필리핀 국영통신이 전했다.

NBI(국가수사국)는 마카오에서 발급한 여권에 “탁호이라오”로 기재된 중국 국적자가 간첩법,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법, 사이버범죄 예방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영유권은 둘러싼 양국 갈등은 좀처럼 시들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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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백화점에서 진열 판매 중인 한국산 화장품들.

한국산 화장품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수출 1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미국국제무역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약 17억 100만 달러(한화 약 2조 5000억 원)에 달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프랑스(약 12억 6300만 달러), 캐나다(약 1조 5000억 원), 이탈리아, 중국, 멕시코, 영국, 일본 등을 제치고 당당히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국산 화장품의 급성장은 K팝과 K드라마를 포함한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덕분이다.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화장품 브랜드들은 이를 마케팅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산 화장품의 전체 수출액은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5조 원)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틱톡과 레딧을 통한 온라인 판촉, 그리고 코스트코와 아마존 등 유통 업체와의 제휴도 효과를 보고 있다. 한국산 화장품은 이러한 디지털 마케팅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해외 기업들의 한국 화장품 업체 인수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문업체 MMP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업체의 인수합병(M&A) 건수는 18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총 인수 금액은 약 2조 3000억 원(약 3435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17년의 최고 기록인 3조 3000억 원(약 4869억 달러)에는 미치지 않지만, 여전히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낸다.
한국콜마는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두 번째 미국 공장을 준비 중이며, CJ올리브영은 미국에 첫 전문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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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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