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5. 22. 목요일















5.20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 선거! 잊지마세요!








남성은 쯔하오라는 가명을 쓰고, 여성은 온라인상에서 샤오웨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들은 2년 넘게 사귀었으며, 최근 샤오웨가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쯔하오는 “3년 전 샤오웨가 라방을 하고 있을 때 댓글을 남겨 사귀기 시작했고, 우리는 처음부터 서로에게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키 차이가 일상생활에서 장애물은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족들이 여친의 키나 너무 크다며 반대했지만, 우리는 평생을 같이하기로 맹세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친이 임신했기 때문에 그를 더 잘 돌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다음 달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며,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사랑에 키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일제히 축하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지난 21일 일본 아메바TV의 뉴스 프로그램 ‘아메바 프라임’에서는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일부다처 생활을 하는 와타나베 류타씨(35)의 가족이 소개됐다.

세 아내는 각자의 방을 갖고 있는데, 남편은 매일 돌아가면서 세 아내의 방에서 잠을 잔다. 가사와 육아는 전원이 협력해서 하고 있으며, 나머지 아내 한 명은 따로 살고 있다.

충격적이게도 와타나베씨는 일을 하지 않은지 10년이 넘은 백수다. 와타나베씨 가족의 집세, 식비 등 월 생활비 약 85만엔은 4명의 아내가 부담하고 있으며 여자친구 2명도 와타나베씨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남편은 “그냥 여자가 좋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상태였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1마리만 키우는 게 아니라 ‘한 마리 더 키워볼까’ 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평등하게 사랑하면 문제없다”며 “일본에서 가장 아이가 많았던 장군을 넘어서고 싶기 때문에 54명을 낳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 새로운 부인도 모집 중”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부인들도 그의 꿈을 응원했다. 한 부인은 “남편의 매력은 ‘남자로서의 강함’”이라며 “인기 있는 사람에게 관심이 가는 감정과 같다”고 말했다.

일부다처의 생활에 대해 부인들은 “다른 여성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생활에 거부감은 없다”, “남편과 헤어지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이런 생활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부모님께는 이야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부인들은 또 서로 간의 관계성에 대해 “‘친구 이상, 가족 미만’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부인끼리 싸울 일은 없다”고 말했고, 남편은 “아내의 수가 늘어날수록 우리들의 관계성은 좋아진다”고 주장했다.

“아이들에게는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냐”는 물음에 한 부인은 “철이 들 때쯤 제대로 설명하고 싶다”며 “여러 가족의 형태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사정에 편견을 갖지 않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사진= 재외국민으로서 국민주권 행사를 하고 있는 조현동 대사부부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25일까지 진행되는데,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투표소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 부부가 나란히 한 표 행사를 했다.

재외선거일 첫날인 20일 오전 9시경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투표소에서 국민주권 행사를 마친 조 대사는 “재외국민도 국민의 권리행사이기에 반드시 투표를 해야한다”면서 “투표는 재외동포 정책이 국내 정치에 반영되는 통로이기에 이번 선거에는 더 많은 유권자 등록이 있었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대사관이 있는 워싱턴DC를 비롯, 총영사관이 있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9곳과 출장소 4곳까지 모두 14곳에서 투표가 이뤄진다.

중앙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대륙별 재외유권자 수는 아시아 12만8,932명(49.9%), 미주 7만5,607명(29.3%), 유럽 4만3,906명(17.0%) 순이다. 미주에서는 LA 총영사관(1만341명)이 가장 많고 뉴욕 총영사관(8,505명), 애틀랜타 총영사관(5,990명),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5,877명), 시카고 총영사관(5,301명), 워싱턴 주미대사관(4,27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확정된 재외투표 유권자는 25만8254명으로 지난 대선보다는 14.2% 늘었다.

이번 대선의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선거인단 등록 기간이 줄어드는 등 촉박하게 치러지게 됐지만 재외동포들의 모국의 제7공화국 탄생에 대한 기대감과 그동안 미주총연(총회장 서정일)을 비롯한 관련 한인단체들의 꾸준한 선거참여 독려가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재외국민 투표 신청자가 26만여 명이라는 발표가 나오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승패를 결정할 숫자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23만~24만 표 차이가 났다. 투표는 예전엔 권리였지만 이젠 의무다.

세계 첫 투표의 주인공인 김현서씨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된 곳은 뉴질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일요시사’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 피지 대사관에 마련된 21대 대선 재외투표소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에 일제히 문을 열었다.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고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이번 선거에서, 세계 첫 투표의 주인공은 오클랜드 분관에서 첫 투표를 한 김현서 씨로 알려졌다. 올해 처음 투표권을 갖게 된 김 씨는 투표 후 소감을 전하며 “정치와 법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생 첫 투표를 하게 되어 설레고 기뻤다”고 밝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갭이어 중인 김 씨는 뉴질랜드 내 투표연령을 16세로 낮추자는 ‘Make It 16’ 캠페인도 오래도록 지지해 왔다.
그는 “정치는 우리 곁에 가까이 있으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책임과 정의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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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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