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5. 29. 목요일

– 사)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탄소제로넷 조직위, 탄소중립 확산 위한 MOU 체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내외 한인사회의 발걸음이 더욱 힘차게 이어진다.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단체로 활동해 온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회장 조규자) 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탄소제로넷 전국 네트워크 조직위(집행위원장 심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 종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들이 주축이 되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과 교육, 글로벌 연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

양 단체는 탄소중립 정책 확산을 위한 국제 연대 구축, 학술 교류, 기술 정보 공유, 정책 포럼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한인 교포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민간 차원의 기후 행동과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조규자 회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기후 선진국이며, 그에 걸맞은 국제 사회의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해외 750만 교포들의 힘을 모아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내외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온 집행위원장은 “탄소제로넷은 현재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남아시아 본부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대한민국의 기후 선도국가로서의 역할과 한인사회의 민간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탄소제로넷 전국 네트워크 추진위원과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 교환과 향후 공동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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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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