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관 소식] 대사관은 5.30(금), 한인변호사협회 임원들과 면담하여, 활동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였습니다.

[대사관 소식] 5월 30일 금요일 파라과이 세계은행 대사관 본사에서 윤찬식 주재 해롤드 베도야 주재 대한민국 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양 당국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세계은행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파라과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요 분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국가 진출과 한국의 체험과 지역 내 월드뱅크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상파울루 부시장, 한인타운 방문…자발적 주례청소 함께하며 큰 감명 받아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부시장인 리카르도 멜로(Ricardo Mello)가 5월 30일(금) 오전 10시 30분, 봉헤찌로 한인타운을 방문해 매주 진행되고 있는 한인사회의 주례 청소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살레스(Salles) 세(Se) 구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채진원 총영사, 조복자 노인회장, 부루노 김 한인회장 등 외에도 하나은행 브라질 법인 및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우리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해 힘을 보탰다.
이번 부시장의 방문은 단순한 형식적 인사 차원을 넘어, 실제 청소 봉사에 함께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체감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시작된 청소는 봉헤찌로 주요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인 동포들과 상파울루시 관계자들이 함께 쓰레기를 줍고 환경미화 활동에 땀을 흘렸다.
멜로 부시장은 청소에 앞서 인사를 통해 “이 지역의 정기적인 미화 활동은 상파울루 전체에 귀감이 되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이라며 “한인사회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살레스 구청장은 “현재 한인타운 일대 쓰레기 수거 시간을 새벽 4시대로 앞당기는 방안을 구상 중이며, 이는 더욱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매주 금요일마다 자발적으로 환경 개선에 나서는 한인사회의 모습은 매우 인상 깊다”며 “시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루노 김 한인회장은 “가로등 설치 등 한인타운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청 및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알렸으며, 채진원 총영사는 “한인사회의 안전과 지역 개선 여건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타운 주례 청소 활동은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의 주도로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등과 함께 지난 4년전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지고 있으며, 한인 사회는 물론 현지 시민과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 브라질 법인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의 기업인들도 이 자리에 함께하며 민관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
살레스 부시장은 “이 같은 자발적인 지역 미화 활동이 하나의 캠페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인사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한인사회의 여러 단체 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부시장의 방문을 환영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한인회 측은 이번 주례 청소 활동을 하나의 상징적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타 지역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지역을 깨끗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이어지고 있는 이 운동은, 단순한 미화 활동을 넘어 한인타운을 넘어 브라질 전역에 자발적 봉사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중국, 재한 중국인에 “대선 사전 투표 시작…치안 상황 주시해야”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중국인의 선거 개입 우려 의식한 듯 “공개적 정치 발언 또는 발언 공유 말라”
중국이 내달 3일로 예정된 한국 대선의 사전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재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치안 관련 위험 요소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중국인의 선거 개입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9일 “한국 대선을 앞두고 사전 투표가 이미 시작됐다”며 “한국 현지 상황과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스스로 보호 의식을 강화하며 한국 법규를 이해하고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투표 및 정치 집회와 거리를 두고 이에 참여 또는 접근하지 않으며 공개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해당 발언을 공유해선 안된다”며 “군사 시설, 공항 등 민감한 장소와 거리를 유지하고 드론과 카메라로 촬영하기 전에는 반드시 한국 관련 법규를 이해하고 준수해 위법 행위를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지 풍습을 존중하고 좋은 국민의 이미지를 확립해야 한다”며 “안전 방어 준비를 강화하고 의외에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사안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가능한 언어나 신체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밝혔다.
“맞았어요”한국인 시아버지 아들에 살해,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체중계 올라가세요”

= “맞았어요” 베트남 며느리 SOS에 날아간 시아버지…친아들에 살해
= 40대 한국인, 현지 법원서 사형선고 받아
베트남인 아내와의 부부싸움을 중재하던 친아버지를 살해한 한국인 남편이 현지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30일 현지 매체 VN 익스프레스, 뚜오이째 등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법원은 한국인 임모 씨(42)에게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했다.
임 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이를 매우 후회한다면서 두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살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으나 최고형을 면하지 못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아내, 두 자녀와 함께 호찌민시 7군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임 씨는 지난해 3월 아내와 다툼이 발생하자 아내를 폭행하고 반려견을 죽였다.아내는 두 자녀를 데리고 집을 나와 한국의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알렸고, 임 씨의 아버지는 사흘 뒤 베트남에 왔다.
그는 아들의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아내와의 관계를 개선할 것을 조언하고 다른 방에서 잠자리에 들었다.임 씨는 아버지가 자신을 꾸짖고 며느리를 편들었다고 생각해 격분했고, 자고 있던 아버지를 흉기로 여러 번 찔러 살해했다. 이후 손목을 자해하고 아파트 단지 내 잔디밭에 쓰러졌다가 다음 날 아침 경비원에 의해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됐다.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체중계 올라가세요”…튀르키예 실제 상황
튀르키예의 공공장소 비만도 측정 모습
= 공원·광장 등 공공장소서 체중계 놓고 시민들 BMI 측정 정부 “건강한 생활 습관 장려”
= ‘사생활 침해·낙인찍기’ 반발 확산
튀르키예가 국민들의 과체중을 막겠다며 공공장소에서 불시에 체중을 측정하는 ‘비만 검문’을 시작해 반발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터키쉬 미닛,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이달 10일부터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의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출범했다. 7월 10일까지 두 달에 걸쳐 시민 1000명 이상의 체중을 잰다.
보건 요원들이 81개주 전역의 공공장소에 투입돼 시민들의 키와 몸무게를 측정한다. BMI 25 이상으로 드러난 시민은 보건소에 가서 영양 상담과 모니터링을 받아야 한다.
‘비만 검문’은 공원, 광장, 쇼핑몰, 버스 정류장 등에서 길가던 시민들을 멈춰세우고 진행한다. 튀르키예 보건당국이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사진을 보면 시민들이 야외에서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재고 있다.
일각에선 공공장소에서 공개적인 체중 측정이 사생활 침해이자 낙인찍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식품 가격 상승, 임금 정체 같은 보다 광범위한 요인은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지적도 많다.
정신과 의사인 괴크벤 히즐리 사야르는 자신도 광장에서 어쩔 수 없이 체중을 쟀다며 측정소를 ‘비만 검문소’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