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6.3. 화요일




지난 5월 29일 목요일, 대사관 일행은 하비에르 데지스 에스키벨 공방부 장관과 오찬을 다른 저명한 공방부 장관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사법부 위원회의 회장 제라르도 보바딜라 박사도 있었다.

이 행사는 향후 제도적 협력을 위한 기회에 대한 유대와 대화를 강화할 수 있어 좋았다.

* 남아공 韓관광객, 전갈 잡았다가 징역2년·벌금 2700만원 ‘날벼락’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광하러 온 한국인이 야생 전갈을 잡았다가 징역 2년형, 혹은 벌금 2700만원 중 하나를 택하라는 법원 결정을 받았다며 주 남아공 한국대사관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주 파를 지방법원은 야생동물 불법 소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26)에게 벌금 38만1676랜드(약 2700만원), 혹은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벌금 중 34만1676랜드(약 2400만원)는 야생동물 불법 채취에 따른 과징금이라며 징역 2년형을 택하더라도 반드시 낼 것을 명령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와인으로 유명한 파를을 방문했다가 야생전갈 10여 마리를 채취해 돌아오던 중 남아공 당국에 의해 적발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에 한국대사관은 이러한 소식을 알린 뒤 “남아공 내 야생동식물 무허가 채취 행위 등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며 관광객 및 교민에게 ‘안전여행정보’를 발령했다.

* ‘콘돔’,’비아그라’ 들킨 스님의 변명 “화분용, 전립선 치료용”

불교국가인 태국에서 스님의 위치는 대단하다.

스님을 모독하는 건 금기시되고 있으며 상당수 남성들은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 몇주 가량 승려 생활 하는 것을 명예로 여긴다. 반면 스님이 사회적 지탄을 받을 경우 그에 따른 처벌은 엄격하고 사회적 냉대는 엄청나다.

이런 태국에서 50대 승려가 마약과 성 관련 도구들을 소지했다가 경찰에 들켰다.

24일 태국 언론 ‘더 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북동부 마하 사라캄주 주민들은 타위 스님(54)이 불교를 모독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공공연히 여성들과 즐기는가 하면 대마초를 피우고 성적 쾌락을 위한 기구까지 갖고 있다는 것이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타위 스님의 사원에서 마약과 대마초, 콘돔 40개, 비아그라, 음경 확대 진공펌프 등을 찾아냈다.

또 타위 스남에 대해 약물 검사를 실시,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그러자 타위 스님은 “콘돔은 화분용이며 전립선 비대증과 배뇨 질환을 위해 비아그라와 진공 펌프를 활용했을 뿐”이라며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몇몇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일까지 들켜 승려 직 박탈과 함께 마약 재활치료 명령을 받았다.

* ’38억 유산’ 고양이와 개에게 남긴 노인…”세 자녀, 내가 아플 때 외면”

2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출신의 리우라는 여성은 사후 자신의 고양이와 개에게 약 38억원의 재산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리우는 몇 해 전 세 자녀에게 돈과 재산을 남기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 그러나 그가 병을 앓는 동안 자녀들은 리우를 간병은 물론 병문안도 오지 않았다. 그에게 연락조차 거의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리우는 “내가 아프고 늙었을 때 고양이와 개만이 곁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내 자신의 모든 재산을 반려동물과 그 자손들을 돌보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마음을 바꿨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동물에 재산을 상속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리우는 지역 동물병원을 그녀의 상속 재산 관리인으로 임명했다.

중국 유언 등록센터 직원 첸 카이는 이를 두고 “리우의 현 유언장에는 한 가지 방법만 적혀있다”며 “우리라면 반려동물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감독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하라고 조언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최종 유언장을 작성하기 전에 모든 재산을 동물병원에 맡기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며 “리우에게 자녀들이 그에 대한 태도를 바꾸면 언제든 유언장을 다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상하이 법원은 과일가게 주인이 자신에게 친절했다는 이유로 6억2000만원의 재산을 상속한 한 남성의 유언이 유효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목걸이에 구조용 밧줄 달고 보호자에 달려가 전달 구조 후 인근 병원 이송…지금은 퇴원한 상태>>

얼어있는 호수에 빠진 보호자를 반려견이 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베이 타운십의 아르부투스 호수에 빠진 한 남성이 그의 반려견 ‘루비’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이날 오전 11시45분쯤 한 남성이 얼음물에 빠졌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 캐머런 베네트는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도착한 호수 표면의 빙판 상태가 위태로워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경찰관은 물에 빠진 보호자의 곁을 서성거리던 반려견을 발견했다. 경찰은 보호자에게 “강아지 이름이 뭐냐”며 소리쳐 물었고 보호자는 “그녀의 이름은 루비”라고 답했다.

이내 경찰은 “이리와 루비!”하며 이름을 불렀고 “그녀가 이걸 잡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루비가 달려오자 경찰은 그녀의 몸에 구조용 밧줄을 걸었고, 남성에게 루비의 이름을 부르라고 지시했다.

밧줄이 걸린 것을 확인한 루비는 다시 보호자에게 달려가 밧줄을 건넸다. 남성이 밧줄을 잡은 것을 확인한 경찰은 그를 끌어당기며 “(구조용) 디스크를 당기세요. 계속해서 발을 차세요”라고 말했다.

남성의 몸이 수면 위 얼음으로 빠져나와 얼음이 깨진 곳으로부터 안전거리가 확보되자 경찰은 달려가 남성을 끌어내며 구출했다.

급박했던 당시 상황은 경찰관의 보디캠에 고스란히 담겼다.

물에 빠진 남성은 약 16분 동안 수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퇴원했다고 WP는 전했다.

한편 이날 미국 전역을 덮친 한파와 눈 폭풍으로 미시간 지역에도 겨울 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다만 돌아오는 주부터는 다시 기온이 따뜻해지며 급격한 해빙기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브라질 전역 22개 주서 ‘중증 호흡기 증후군’ 급증… 어린이·노인 가장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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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최근 브라질 전역 22개 주에서 ‘중증 호흡기 증후군’(Síndrome Respiratória Aguda Grave)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주요 피해층은 면역이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층으로, 보건 당국은 독감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벨루오리존치(Belo Horizonte)에서 일하는 계산원 알리세 페르난다 소우자는 근무 중 갑작스러운 인후통과 두통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식품 조리사 실바나 마리아 지 제주스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서로 병을 옮기지 않기 위해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감염병 감시 기관인 피오크루즈(Fiocruz) 산하 InfoGripe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26개 주 중 22개 주에서 ‘중증 호흡기 증후군’의 발생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다수는 ‘경계’, ‘위험’, 또는 ‘고위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주요 원인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는 노인들의 중증 호흡기 질환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RSV 바이러스는 4세 이하 영유아의 입원율을 급격히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피오크루즈의 연구원 타티아나 포르텔라는 “어린이들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고, 노인들은 자연 면역이 약해 매년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루 시에서는 5세 이상 전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는 올해만 해도 224명이 중증 호흡기 증후군으로 사망했다.

벨루오리존치 시에서는 5월 한 달간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 건수가 8만7천 건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리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 주의 독감 관련 입원 건수는 최근 3년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루엔자 백신이 현재 유행 중인 주요 바이러스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우선 접종 대상자의 30%만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신은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A 및 RSV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백신이다.

보건 당국은 특히 고위험군인 영유아와 고령층의 백신 접종 참여 확대가 절실하다며, 빠른 시일 내 접종을 마쳐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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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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