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6. 4. 수요일

재외동포청은 동포청 및 동포사회의 소식을 동포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웹진 「재외동포의 창」2025년 5월호를 발간하였으니, 우리 재외동포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배우고, 아동 학대 신고 번호인147 번을 활용하여 학대나 폭력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감정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페이스 페인팅, 팔찌 만들기, 설문조사,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브라소 프로그램과 굿네이버스 대표자분들의 강연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알다 재단과 초록우산의 귀중한 참석에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사의 안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경찰과 의용 소방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KOICA 파라과이는 아동 권리 보호와 지역사회의 인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며, 존중과 소통, 아동 복지를 바탕으로 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못 쓰는 다리 2개…2500만원 성금으로 수술받아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입양가정 물색>>

영국에서 다리가 6개로 태어나 버려진 개가 전 세계에서 모인 성금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BBC에 따르면 검은색 암컷 코커스패니얼 ‘에리얼'(Ariel)은 최근 잉글랜드 브리스톨의 한 동물병원에서 다리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에리얼은 생후 11주이던 지난해 9월 웨일스 펨브로크셔의 한 상점 주차장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당시 에리얼은 정상적인 다리 4개 외에 엉덩이 못쓰는 다리 2개가 더 달려있었다.

엉덩이 관절 2개가 한쪽에 몰려있었고, 이때문에 에리얼의 골반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성기가 하나 더 있었고 신장은 하나뿐이었다.

특히 엉덩이에 달렸던 다리 2개가 서로 붙어있어 마치 인어의 꼬리처럼 보여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에리얼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리얼을 구조했던 동물단체 ‘그린에이커스 레스큐’는 이런 딱한 사연을 알렸고, 전 세계에서 약 1만5000파운드(약 2550만원)의 성금이 모여 에리얼은 수술을 받게 됐다.

2시간의 수술 끝에 에리얼이 쓰지 못하는 두 다리는 성공적으로 제거됐고, 나머지 다리도 보존할 수 있었다.

보호단체 측은 에리얼이 건강히 회복하고 있으며 현재 퇴원해 위탁가정으로 보내졌다고 전했다.

또 에리얼이 몇 주 동안 물리치료 등 회복을 거쳐 입양할 가정을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리얼을 향한 뜨거운 온정의 손길에 마이크 롤러 그린에이커스 레스큐 대표는 “에리얼을 돕는 데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격했다.

<<“SNS에 아이 사진 올리지 마, 소아성애자가 본다” 경고>>

두 살도 안 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일본 20대 남성이 어린아이 사진이 올라오는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이타마현 경찰은 이 지역의 한 유치원에 근무하는 후지와라 료(25)를 성폭행 혐의로 지난 15일 긴급 체포했다.

후지와라는 지난해 3월 자신이 근무 중이던 유치원에서 두 살도 채 되지 않은 여자 원생을 성폭행하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에 담았다.

이 사건과 관련 지난 17일 엑스(X·옛 트위터) 일본인 이용자 A씨는 “후지와라의 SNS 계정을 보니까 아역인 초등학생이나 두 세살짜리 아이 사진을 올리는 일반 엄마 계정을 많이 팔로우하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 부모는 다시 생각하는 게 좋다. 이런 놈이 보는 거다”라며 경고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A씨 의견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아이 얼굴은 절대로 SNS에 올리지 않고 이름을 공개하는 것도 두 번 생각해야 한다. 어떤 범죄자가 지켜보고 있는지 모른다”, “이게 사실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인터넷에 얼굴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예전에는 가족 유튜버가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보곤 했는데 최근에는 아이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락 없이 돈을 벌기 위해 이용하는 이상한 부모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아성애자뿐만 아니라 납치의 위험도 있다” 등 의견을 전했다.

또 한 누리꾼은 “아는 사람도 아이의 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이건 위험하고, 아이가 컸을 때 자기 얼굴과 소재지가 인터넷에 공개된 것을 어떻게 느낄지 모르는 거다’라고 말해주는데 듣지 않는다. TV에서 경고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지와라가 묵비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에는 20명 이상의 여자아이를 찍은 동영상을 발견해 여죄를 묻고 있다. 앞서 후지와라는 지난달 유치원 여아들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상태다.

대만 고층 아파트 창문을 안전장비 없이 청소하던 남성의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고용주에게 산업안전법 위반 혐의로 최대 30만 대만달러(약 1300만원)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타이완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가오슝시에서 한 남성이 23층 짜리 건물 외벽에서 안전 보호 장비 없이 19층 창문을 청소하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노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당시 현장을 지켜보던 이들도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노동자는 위태롭게 난간에 매달렸다면서 이번 사태가 논란이 되자 당국은 근로자에게 안전 장치와 헬멧을 제공하지 않은 고용주에게 산업안전법에 따라 최대 30만 대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대만 노동 당국은 산업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특별 안전점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우 최대 범죄조직 ‘꼬만두 베르멜류’의 핵심 무기 공급책 ‘교수’ 사망…경위는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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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최대 마약 밀매 조직 꼬만두 베르멜류(Comando Vermelho, CV) 의 고위 간부 중 한 명이자 조직 내 무기 공급책이었던 필립 다 시우바 그레고리(Fhillip da Silva Gregório), 별명 ‘교수(Professor)’가 6월 1일(일) 밤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글로보 온라인 G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립은 지난 2018년 교도소에서 탈옥한 후 수배 중이었으며, 그 이후 줄곧 리우 북부 알레망 농복합 빈민가(Complexo do Alemão) 에 숨어 지내며 활동해 왔다. 

그는 조직 내에서 무기 조달을 총괄하며 서부 지역 확장 전략을 주도했고, 알레망 복합 단지 내 ‘파젠지냐(Fazendinha)’ 구역을 장악한 인물로 알려졌다.

사건은 현재 리우시 살인범죄수사대(DH) 가 조사 중이다. 필립은 머리 측면(관자놀이 부근)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주된 가설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6월 1일 밤 9시 20분경, 필립이 중태 상태로 델 카스틸료(Del Castilho) 응급의료센터(UPA) 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필립은 사망 당시 한 발의 총상만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은 그동안 체포를 피하기 위해 치아 성형, 모발 이식, 지방 흡입 수술 등을 받았으며, 이 모든 시술은 빈민가 내 설치된 비밀 진료소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파젠지냐 지역을 장악한 후, 거의 외부로 나가지 않은 채 3년 이상 숨어 지냈다.

한편, 지난 4월, 브라질 일간지 오 글로보(O Globo) 와 G1의 공동 보도에 따라 연방경찰(PF)은 필립이 리우 경찰 일부 간부들과 유착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었다.

사법당국이 확보한 메시지 교환 내역에 따르면, 필립은 마랑지뉴스(Manguinhos) 지역 UPP(평화유지 경찰기구)의 지휘관 교체, 뇌물 거래, 마약 밀매 조직과 경찰 간의 협력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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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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