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6. 19. 목요일

알려 드립니다.

그동안 ‘남미동아 뉴스’에서 연재하고 있었던 서촌 김원 시인님의 *지구인의 대한 견해*  작품이 6월 17일자로 77편을 끝으로 최종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서촌 김 원 시인님께서 3개월여 주간에 걸쳐 매주 연재 시를 정리해서 직접 송고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계속해서 이어지는 다음 작품선정에 있어서 김원 시인님과의 논의 끝에 *민둥산에서* 작품으로 선정을 하여 6월 19일부터 71편에 걸쳐 애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아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연재하여 드릴 연재 시 *민둥산에서*작품에 대한 서촌 김원 시인의 말씀입니다.

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칭다오 맥주를 살펴보고 있다.

<<누리꾼들 “중국이 중국했다”, “앞으로 양꼬치도 못먹을 듯” 반응>>

내가 먹던 맥주에 오줌이?

중국 대표 맥주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21일 홍성신문은 최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선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큰 파장을 안기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유명 맥주인 칭따오는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로도 익히 알려진 유명 맥주로 중국에선 옌징, 하얼빈 등과 함께 중구 4대 맥주로 꼽힌다.

영상에선 한 남성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담을 넘은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SNS 등을 통해 공개 된 영상은 중국 현지인들의 비판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핑두시 시장감독국 “19일 칭다오 맥주 3호와 관련된 관련 온라인 동영상을 발견한 후 우리 즉시 현장에 조사팀을 파견해 일괄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후 모든 원료를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칭다오맥주 측은 성명을 통해 “공안 당국이 조사에 개입했다. 제품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같은 대안에도 누리꾼들 “중국이 중국했다” “너무 불결하고 기분 나쁘다” “앞으로 양꼬치도 못먹을 듯”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세계 단 40병 생산된 맥캘란 아다미 1926 내달 18일 소더비서 경매 예정>>

역사상 가장 비싼 위스키로 꼽히는 ‘맥캘란 아다미 1926’이 내달 소더비 경매에 부쳐진다.

1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소더비는 내달 18일 런던에서 맥캘란 아다미 1926 위스키 빈티지 한 병이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목이 쏠리는 것은 해당 술의 낙찰 가격이다. 2019년 경매에 부쳐진 맥켈란 1926의 가격은 약 25억원으로 주류 한 병 값으로는 사상 최고의 가격에 낙찰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경매의 예상 낙찰가는 최고 약 2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25ml 한 잔 값으로 따지면 약 650만원 가량이다.

이 빈티지는 셰리 오크통에서 60년 간 숙성된 뒤 1986년에 딱 40병만 병입됐다. 당초 판매용은 아니고, 일부가 톱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됐다.

조니 파울 소더비 글로벌 주류 책임자는 “맥캘란 1926은 모든 경매인들이 팔고 싶어하고 모든 수집가들이 갖고 싶어하는 위스키”라고 평가했다.

구매자가 해당 위스키를 개봉하고 실제로 마실 것인지는 의문이다. 소재가 파악된 맥캘란 1926 중 한 병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파괴됐다. 지금까지 소비된 것으로 확인되는 맥캘란 1926은 단 한 병이다.

<<집단 식중독 ‘나가시 소멘’ 이어 비위생 식당 또 적발>>

80년 전통의 3대째 운영 중인 일본의 한 유명 식당이 그 비법으로 60년간 한 번도 씻지 않은 소스 항아리를 ‘비법’이라고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 홍콩의 복수 매체와 유튜브 등에는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주반에 위치한 유명 식당이 한 방송에 출연해 오랜 기간 닦지 않아 소스가 겉면에 두껍게 굳어진 항아리를 공개한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식당은 60년간 씻지 않은 항아리에 새로 만든 소스를 붓고 또 붓는다는 사실을 자랑하듯 홍보했으며, 사장은 “3대째 식당을 운영하며 단 한번도 항아리를 씻지 않았다. 항아리에 담긴 소스에 꼬치를 찍어 손님들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장은 “옹기 항아리에 담긴 소스는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며 식당 고유의 비법이라는 식의 발언을 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비위생적인 모습에 “법에 걸릴 정도”라며 충격을 받았다.

논란이 계속 되자 식당은 결국 60년 만에 항아리를 씻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앞서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이 소개해 화제가 됐던 일본의 나가시 소멘 맛집에서는 8월 한 달간 손님 892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해당 음식점의 주요 메뉴인 나가시 소멘은 ‘흐르는 소면’이라는 뜻으로 대나무의 반을 잘라 수로로 만들고 거기에 물과 소면을 함께 흘려보내면 여러 사람이 소면을 젓가락으로 건져 간장육수에 찍어 먹는 국수 요리다. 먹는 방식이 독특해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메뉴다.

역학조사 결과 나가시 소멘에 쓰인 샘물에서 ‘캄필로박터’ 검출됐고, 보건소 측은 이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현재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해당 음식점은 환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마치면 폐업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젊은 층 사이에서 갸름한 턱선을 만들기 위해 턱뼈를 변형하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신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뼈 부수기’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실제 틱톡에서 ‘뼈 부수기 튜토리얼(bone smashing tutorial)’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의 영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뼈 부수기’ 챌린지는 뼈 구조가 더욱 매력적인 모양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망치, 병, 마사지기 등 둔탁한 물체로 광대뼈나 턱뼈를 반복적으로 두드려 미세 골절을 일으키는 행위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은 뼈가 부러지거나 골절된 후에 더 바람직하게 정렬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성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의 성형외과 의사 프렘 트리파티(Prem Tripathi) 박사는 틱톡 영상을 통해 “솔직히 내가 여기 와서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의도적으로 얼굴 뼈를 부러뜨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부러지거나 골절된 뼈는 저절로 낫지만 제대로 낫지 않고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뼈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을 경우 건강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신체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러 뼈를 부수는 기괴한 행위는 1800년대 독일 해부학자이자 외과의사인 줄리우스 울프(Julius Wolff)가 고안한 법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울프는 뼈가 무생물 구조가 아니며 스트레스에 반응해 스스로 리모델링되면서 계속 변화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뼈에 힘이나 물리적 스트레스를 가하면 뼈가 스스로 재형성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뼈가 더 강해지고 두꺼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론과 뼈 분쇄가 뼈의 작동 방식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고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토론토의 한 틱톡커는 “얼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뼈를 부수는 실험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전후 사진에서 보이는 차이는 단순히 조명이 좋아진 결과일 뿐이라며 그를 비난하기도 했다.

차량 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온타리오 주총리 차량까지 훔치려다 전원 덜미가 잡혔다.

17일 이른 새벽 덕 포드 주총리가 거주하는 에토비코 지역 자택 진입로에서 복면 쓴 절도범 4명이 차량을 훔쳐 가려다 전원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17일 새벽 0시 30분께 토론토 서부 로렌스 애비뉴 웨스트와 로열 요크 로드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며 시작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4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 주택 진입로 근처에서 속도를 줄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토론토 경찰은 이 차량에 정지 명령을 내리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탑승자 중 한 명이 뛰어서 도망갔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곧바로 붙잡혔다. 수색 결과, 경찰은 해당 차량 안에서 차량 키를 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장비와 마스터 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포드 주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사하게도 경찰이 절도범들을 붙잡았지 내가 잡은 게 아니었다”고 말하며, 형사 사법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범인들을 “멍청한 범죄자들(stupid criminals)”이라 부르며 “이게 나라냐”는 식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포드는 이 발언을 직접 “분통 터지는 말(rant)”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포드는 처음에는 자신의 경호를 맡고 있는 온타리오주경찰(OPP) 소속 경호팀이 용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토론토 경찰이 공식적으로 검거했다고 정정했다.

절도범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포드 주총리의 동생인 랜디 포드 소유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절도 시도 정황과 공범 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체포된 4명은 각각 ▲절도용 전자기기 소지 ▲자동차 마스터 키 불법 구매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의 17세 청소년은 추가로 ▲공무집행 방해 ▲법원 명령 불이행 혐의가 더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6월 17일 오전 보석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그러나 포드는 “어차피 곧 풀려날 것”이라며 사법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다. “어떻게 될지 뻔하다. 또 거리에 풀어놓겠지. 이런 허약한 사법 시스템이 정말 지긋지긋하다”며 “이제는 이들에게 정말로 감옥이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 무법천지가 되어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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