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는 주초 최저 기온이 섭씨 0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다.
파라과이는 이번 주 내내 전국적으로 매우 낮은 기온으로 시작하며,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 기온이 섭씨 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며칠 동안 날씨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 이상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초반에는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아순시온과 엔카르나시온의 최저 기온은 섭씨 5도, 최고 기온은 섭씨 14도, 시우다드 델 에스테는 섭씨 17도, 차코는 섭씨 20도까지 예상된다.
내일은 지수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에서는 최저 3도, 엔카르나시온과 같이 0도를 기록하는 남부 지역은 더욱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되며 , 카사파, 산 후안 바우티스타, 필라르에서는 최저 1도가 예상된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미동아뉴스] “아내 출산 모습 본 뒤 트라우마…가정 파탄” 병원 상대 8570억원 소송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들 종종 거론 “아내 역할 배우자에서 엄마로 바뀌어”>>
한 남성이 병원에서 아내의 출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가 그 트라우마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며 산부인과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걸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남성 아닐 코풀라(Anil Koppula)는 아내의 제왕절개를 본 뒤 정신적인 고통을 느꼈다며 멜버른 왕랍여성병원이 10억 호주달러(한화 8577억원) 손해배상을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코풀라는 아내가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동안 분만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지켜봤다.
이후 그는 아내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이 때문에 제대로 된 결혼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코풀라는 “의사는 당시 나에게 아내의 분만 과정 내내 옆에 있는 게 좋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아내의 혈액 등을 보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지만 나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정신과 치료를 지원해 줄 수 있지만 손해배상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이어진 재판에서 코풀라의 손해배상소송은 기각됐다. 제임스 고튼(James Gorton)은 코풀라의 정신적 충격이 손해배상을 받을 만큼의 중대한 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코풀라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판결에 따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과거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종종 거론된 바 있다.
이에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출산 후 부부간 성관계 문제로 상담을 받는 남편들이 많다”고 밝히며 “아내의 역할이 배우자에서 엄마로 바뀌다 보니 정서적 지원을 받지 못해 남편들이 스트레스를 받기도한다. 이런 경우 서로 진지하게 대화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남미동아뉴스] 수달의 ‘호텔 야식’…1억7000만원 관상용 잉어 50마리 꿀꺽 [영상]

영국의 한 호텔에서 잉어 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범인이 다름 아닌 수달로 밝혀졌다.
최근 데일리메일,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체스터 인근 그로스베너 풀퍼드 호텔에서 관상용 잉어 50여 마리가 사라졌다. 피해 금액은 무려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보도에 따르면 호텔 측은 잉어를 훔쳐 간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한 뒤에서야 잉어를 훔친 범인이 수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호텔 측은 “‘배짱 있는 남자’가 밤에 두 개의 다른 연못에 반복적으로 몰래 들어가 적어도 50마리의 물고기를 물고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어두컴컴한 밤, 연못 주위에 둘러진 전기 울타리 사이로 들어와 잉어를 낚아챈 뒤 순식간에 사라지는 수달의 모습이 담겼다.
앤드류 넬슨 호텔 이사는 “수달이 잉어 손실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 없이 놀라운 일”이라며 “왜가리로부터 작은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했기 때문에 큰 동물이 연못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만 파운드 상당의 잉어가 사라진 상황에서 더 이상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다채로운 잉어들은 우리 정원의 눈길을 끄는 거주자들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장소에 대한 상당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호텔 측은 잉어를 훔쳐간 범인인 수달은 여전히 검거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도 수달이 잡힌 뒤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남미동아뉴스] [신기,진기한 영상] 드론카메라에 포착된 믿기 힘든 순간들

7살 생일에 2.95캐럿 다이아몬드 발견한 美 어린이 화제
<<아칸소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서 발견>>
미국에서 한 7세 어린이가 자신의 생일날 2.9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운 좋게 발견해 화제다.
9일(현지시간) 미 아칸소주 주립공원 관리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애스펀 브라운(7)이라는 여아가 지난 1일 아칸소 머프리즈버러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서 2.95캐럿의 황금빛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브라운이 발견한 다이아몬드는 “올해 공원 방문객이 발견한 다이아몬드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3월에 발견된 3.29캐럿의 브라운 다이아몬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지난 1일 자신의 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이 공원을 방문했는데, 뜻밖의 행운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어린이의 아버지인 루더 브라운은 “애스펀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잠시 않아 있고 싶어서 울타리 옆 큰 바위 위로 걸어갔다”며 이후 “다음으로 내가 아는 것은 딸이 나에게 달려와서 ‘아빠! 아빠! 찾았어요’라고 했다는 것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원 측은 브라운이 수색 지역의 북동쪽을 따라 이어진 길에서 완두콩만한 크기의 보석을 주웠으며, 공원 측은 브라운이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원 부감독관인 웨이먼 콕스는 브라운이 취득한 다이아몬드가 황금빛 갈색과 반짝이는 광택이 있고, 깨진 면이 없는 완전한 결정체라고 부연했다.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은 아칸소의 주도 리톨록에서 서남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머프리즈버러 인근 화산 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1906년 존 허들스톤이라는 농부가 튤립을 심으려다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후 지금까지 총 7만50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발굴됐다.
방문객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공원에 들어온 뒤 이곳에서 보석을 발굴해 가져갈 수 있다.

[한인투데이] 상파울루를 달군 케이팝 열기, 2025 커버댄스 대회 성황속에 열려…BFK01 대상
브라질 내 한류 열풍이 다시 한 번 뜨겁게 타올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서주일,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가 주최하고,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진홍), 상파울루시 문화원, 시 문화국이 공동 주관한 ‘2025 케이팝 페스티벌’이 지난 6월 22일(일) 오후 5시, 상파울루 시내 상파울루시립문화원(Centro Cultural São Paulo)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K팝을 향한 브라질 청년들의 열정과 문화적 공감대가 빛난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 전국에서 약 100여 개 팀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11개의 커버댄스 팀과 7명의 솔로 댄서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공연장은 대회 시작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고, 참가자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각자의 창의성을 살린 무대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무대는 마치 K팝 콘서트를 방불케 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동경하는 아이돌과 닮은 의상과 소품을 손수 준비해 무대에 오르는 등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는 김진홍 문화원장, 서주일 평통 회장을 비롯해 일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류에 대한 사랑과 연대감도 돋보였다. 경쟁자 간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공연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고, 공연장 분위기는 치열한 경쟁보다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에 가까웠다. 특히 브라질의 젊은 세대가 한국 문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창조적으로 표현하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현장이었다.
이윽고 발표된 시상식에서는 커버댄스 부문에서는 ‘BFK01 sp’가 대상(1위)을 차지했다. 뛰어난 칼군무와 무대 구성력, 무엇보다도 팀워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감성적인 퍼포먼스와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 ‘Serenity’, 3위는 역동적인 무대와 관객과의 호흡이 뛰어났던 ‘Seasons Dance Group’이 수상했다.
솔로 부문에서는 ‘Evan’이 1위를 차지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에너지로 주목을 받았다. 2위는 절제된 동작 속에서도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 ‘Beatriz Melo’, 뒤를 이어 3위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무대로 큰 호응을 얻은 ‘Ana Guedes’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서주일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브라질 내 한류 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교류의 장이었다”며, “문화원과 함께 작년부터 이어온 협력의 결실을 맺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내 K팝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속가능한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브라질 곳곳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는 커버댄스 연습, 한국어 수업, 전통문화 체험 등은 현지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정체성과 표현의 수단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평통 브라질협의회 임기의 마지막 공식 행사이기도 했다. 서주일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2년여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문화 외교와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달한 사례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한류가 브라질 청년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월드 뉴스] “30일 내 협상 타결 안되면 철강 보복관세 올리겠다”
마크 카니, 미국과 관세-안보 포괄 협상 배수진…미국은 이미 철강-알루미늄에 50% 관세

마크 카니 연방총리가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배수진을 치고 강공 모드로 돌아섰다.
카니 총리는 19일 앞으로 한 달 안에 미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고 있는 25% 보복관세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는 30일 기한이 끝나는 7월 2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기존 보복관세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를 어떻게 올릴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6월 4일부터 관세율을 50%로 인상했다.
캐나다는 미국에 최대 철강·알루미늄 수출국이다. 연간 철강 수출 규모는 71억4천만 달러로 미국 수입액의 23%에 이른다.
알루미늄 수출은 지난해 94억2천만 달러로 미국 수입량의 절반 이상인 54%를 차지하고 있다.
카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G7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이 3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체결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캐나다/월드 뉴스] 병 주고 약 주고…한쪽에선 폭격, 다른 쪽선 휴전 중재
트럼프 대통령 “이란-이스라엘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 합의”…12일 만에 교전 종료 수순
지난 21일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 하늘에 이란 미사일이 날아들고 있다. 일부는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시내를 타격했다
병 주고 약 주고.
이란에 대해 대규모 폭격을 자행했던 미국이 휴전을 중재해 이란과 이스라엘 두 나라가 전면 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째 이어지던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국은 직전까지 추가 공격을 경고했으나, 미국의 중재로 협상이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모든 것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양국이 용기와 지혜로 ’12일 전쟁’을 끝낸 데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휴전은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작전 종료까지는 일정 유예가 주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토 시각 오후 6시2분께 올린 글에서 양측이 현재 진행중인 작전을 종료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그로부터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12시간의 휴전을 시작해 결국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이란 유엔대표부와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은 이에 대해 별도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이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 제안한 휴전안에 동의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 측도 “작전 목표 달성에 근접했다”며 조기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휴전 발표는 미군이 지난 주말 이란의 지하 핵시설에 3만 파운드짜리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군기지를 보복 공격한 이후 나왔다. 이란은 공격 전 미국 측에 미리 통보해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폭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트럼프의 발표 이후 뉴욕증시 S&P500 선물은 0.4% 상승했으며,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휴전 소식에 따라 1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