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은 전국적으로 매우 낮은 기온이 예상되며 , 4개 지역에서는 0~1°C의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화요일에 예상되는 최저 기온은 엔카르나시온 이 0°C , 최고 기온은 첫 10°C, 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카르나시온 쇼핑가를 둘러보는 사람들.
필라르 와 산 후안 바우티스타 에서는 앞으로 이틀 동안 최저 기온이 1°C 로 예상된다 .
카사파 의 경우 , 화요일 최저 기온은 1°C 로 예상되지만, 수요일에는 2°C 로 약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순시온의 추위
아순시온의 내일 최저 기온은 2°C , 최고 기온은 12°C 이고 , 수요일에는 약간 상승하여 최저 기온은 4°C , 최고 기온은 14°C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운 날씨에는 다음 권장 사항 이 유효합니다 .
적절한 의복 : 모자와 장갑을 포함한 여러 겹의 옷을 입는 것은 체온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취약 계층을 보호하세요 . 추위에 더 취약한 어린이, 노인, 기존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세요.
홈 케어 : 난방 시스템이 안전한지, 집이 잘 단열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수분 섭취 :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신체 온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사관은 지난 주 Emiliano Rolón Fernàndez 검찰총장을 접견, 상호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파라과이의 제도적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비상 대응 및 재난 대응 과정의 마지막 기수 입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지식 공유 프로젝트는 KOICA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량개발(CIAT) 장학 프로그램 아래 재정 지원하며,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파라과이 국가재난사무국(SEN)과 자위소방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행기관으로서 진행하였습니다.
행사는 SEN의 아르세니오 사라떼 대령(장관)의 주재로 열렸으며, 파라과이 경제재정부(MEF) 관계자, 자위소방대 대표, 국군 및 국가경찰 등 여러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총 45명의 소방관 및 공무원이 장학 수혜를 받았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추가로 42명이 교육을 받게 되어, 재난 대응의 이론과 실습을 이수한 수혜자가 80명을 넘어설 예정입니다.
파라과이의 안전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참여 기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미동아뉴스] 거식증 홍보 ‘170㎝·39㎏’ 유튜버…213만 구독자 “뼈만 남아 위험, 계정 패쇄하라”

유튜브 채널 ‘유지니아 쿠니(Eugenia Cooney)’ 갈무리
구독자 21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유지니아 쿠니(Eugenia Cooney)가 거식증을 공개적으로 홍보하자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지니아 쿠니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바비’에 등장하는 바비인형 의상들을 직접 착용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서 유지니아 쿠니는 “바비 하울을 할 거다. 영화 보고 너무 신났다. 멋질 것 같다. 오늘은 내가 바비처럼 온갖 종류의 옷을 입어볼 거다”라며 들뜬 모습이었다.
하지만 영상 속 유지니아는 뼈만 남아있을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모습이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2013년부터 뷰티, 패션 유튜버로 활동해 오고 있는 그는 오랜 시간 섭식장애를 앓아왔다. 키 170㎝에 몸무게는 39㎏에 불과하다.
대다수 구독자는 그의 걱정스러울 정도로 마른 몸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어떻게 극도로 아픈 소녀가 수백만 명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허용하냐. 그녀의 계정은 폐쇄돼야 하고 그녀는 입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슬프고 무섭다”, “끔찍하다”, “안타깝다. 그녀는 빨리 도움받지 못하면 죽을 거다. 팔로우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은 누구지?”, “걱정스럽다. 그녀가 괜찮기를 바란다”, “저 사람이 저렇게 죽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영감을 받기에 좋은 사람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16년 진행된 유지니아의 유튜브 활동을 일시적으로 막고 의료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청원에는 1만80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유지니아는 “어떤 분들은 제가 여자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나는 결코 유튜브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의도가 없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나처럼 외모를 바꾸거나 체중을 감량하라고 한 적 없다”고 항변했다.
한편 거식증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 이미지와 먹는 것에 집착하게 만드는 섭식 장애다. 증상으로는 마른 외모, 피로, 불면증, 현기증, 무월경, 변비 및 복통, 저혈압 등이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남미동아뉴스] 하늘에 ’24㎞ 거대 성기’ 그린 조종사// 경쟁 식당 음식에 독극물 슬쩍

하늘에 ’24㎞ 거대 성기’ 그린 조종사…무슨 일이?
하늘에 24㎞에 달하는 거대한 성기를 그린 조종사가 “불만이 있어서 의도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일 유로뉴스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카타니아에 착륙하려던 독일 루프트한자 조종사가 항로 변경을 요청받은 후 인근 하늘에 남성 성기 모양의 비행경로를 그렸다고 전했다.
항공기 팬들은 24㎞에 달하는 항공기 패턴을 발견해 이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의 목적지였던 카타니아·폰타나로사 공항은 터미널이 건물 화재로 폐쇄되면서 수차례 비행기 회항과 지연, 취소가 된 바 있다.
공항을 관리하는 회사는 이와 관련한 대응이 느리고 항공사들과의 소통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들은 바람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이러한 전환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현지 이탈리아 언론은 불만을 품은 조종사가 우회로에 항의하기 위해 남근 모양의 비행 경로를 그렸다고 주장했지만 관계자들은 “그것이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라고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양은 비행기가 착륙 지점에서 멀어지면서 우연히 만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비행기 조종사가 하늘에 이처럼 남성의 성기 모양을 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미군 소속 비행기가 시리아의 러시아 기지에서 실수로 하늘에 성기 모양을 그렸다.
당시 미공군도 “승무원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남미동아뉴스] 곰 탈 쓴 사람 아니야?…꼿꼿한 허리·엉덩이 주름, 논란 부른 동물원 사진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두 발로 서 있던 곰이 사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자 동물원 측이 해명에 나섰다.
31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중국 항저우의 한 동물원이 공식 SNS를 통해 말레이시아 태양곰(말레이곰) 사진과 함께 “일부 사람들은 내가 인간처럼 서 있다고 생각하는데 날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웨이보 등에서는 곰들이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 확산됐다. 곰들은 직립보행 하듯 두 발로 선 채 허리를 꼿꼿이 펴고 있다. 엉덩이 부분은 인형 탈이 구겨진 것처럼 주름져 있다. 이를 두고 ‘곰의 탈을 쓴 사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과거 중국의 몇몇 동물원에서는 개를 염색해 늑대나 아프리카 고양이처럼 보이도록 하거나 당나귀를 얼룩말처럼 보이도록 색칠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의혹이 커지자 동물원 측은 “태양곰의 몸집은 커다란 개와 비슷하고 뒷다리로 서 있으면 키가 130㎝ 정도”라며 “키가 최대 280㎝인 다른 곰들에 비해 왜소해서 좀 다르게 보이지만 동물원에 있는 태양곰은 진짜 곰”이라고 해명했다.
또 “여름에는 기온이 40℃까지 오르는데 사람이 곰 의상을 입었다면 더위 때문에 몇 분 안에 쓰러질 것”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남미동아뉴스] 마사이족 두 번째 부인으로 사는 일본 여성…”화장실 이용이 제일 힘들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유목민인 케냐의 마사이족과 결혼해 그의 두 번째 부인이 된 일본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일본 유명 시사주간지 ‘분슌(주간문춘)’은 지난 2005년 마사이족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 나가마쓰 마키(55)와의 인터뷰를 두 차례에 걸쳐 실었다.
나가마쓰가 처음 케냐를 찾은 건 1989년, 21살 때다. 20살부터 일본의 여행 가이드인 첨승원(添乘員)으로 일한 그는 사다 마사시의 노래 ‘바람에 맞선 사자’를 듣고 아프리카로 향하기로 결심했다. 이 노래는 아프리카에 의료 활동을 떠난 일본인 의사가 일본에 두고 온 애인에게 쓴 편지를 노래로 만든 곡으로, 소설과 영화로도 제작됐다.
그는 케냐 첫 방문을 ‘최악’이라고 회상했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거리를 안내해주겠다며 다가온 한 남성이 “지금까지 안내해줬으니 카메라를 내놔라”고 협박한 것. 그래도 섭씨 20도 안팎의 기온은 나가마쓰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그는 케냐 현지에서 마타투(합승 미니버스. 봉고차를 개조한 모습으로 케냐의 대표적인 이동수단)를 직접 몰기에 이른다.
나가마쓰는 “‘바람에 서는 사자’에도 아름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현실을 담은 가사가 나온다”며 “진짜 눈으로 보면 어떨지 궁금했고, 케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가마쓰는 몇 해 뒤 마타투 매니저였던 케냐인과 결혼해 귀국했지만, 남편이 일본 생활에 적응을 어려워해 곧 갈라섰다.
나가마쓰는 “어쨌든 1990년대 케냐는 개발도상국이라 선진국에 대한 동경이 굉장했다. 선진국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부자와 결혼하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 나이로비의 젊은이들은 좋은 차를 타고, 최첨단 휴대전화를 가지는 등 물질적 풍요로움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가치관이 강했다”며 “그런 데 전혀 흥미를 나타내지 않고 가족에 가치를 두던 게 마사이족이었다. 마사이족을 만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나가마쓰는 1996년 본격적으로 케냐에 이주했다. 현지 여행 가이드로 일하며 일부 개방된 마사이족 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마사이족이 성인식을 진행하는 모습.(나가마쓰 인스타그램 갈무리).
마사이족에 깊이 빠지게 된 계기이자 지금의 남편 잭슨을 만난 건 마사이족의 성인식을 보러 갔을 때다. 마사이족 남자 청소년들은 16세가 되면 성인식의 일환으로 할례를 받고, 1~2개월 가족과 떨어져 살며 집단 훈련을 받는다. 다만 정착 생활을 하는 마사이족이 늘며 일부 절차는 생략하기도 한다.
나가마쓰는 “가장 화려하고 어려운 시절을 졸업하는 자랑스러움, 외로움 등이 섞여 남자들이 울음을 터뜨렸다”며 “그것을 보며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중 가장 ‘와일드한 남자’가 잭슨이었다. 그때 어른이 되기 위한 수행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던 직후였는데, 아직 인간 사회로 내려오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접근하기 어려운 아우라를 뿜었다”고 말했다.
성인식을 보고 난 뒤 나가마쓰가 가장 많이 했던 혼잣말은 “넌 왜 마사이족이니?”였다. 상사병 아닌 상사병에 걸린 나가마쓰는 자신이 성인식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주변 마사이족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들에게 “잭슨을 보면 내가 사진을 주고 싶어한다고 전해달라”고 했고, 실제로 잭슨은 다음날 나가마쓰가 묵고 있던 호텔로 찾아왔다. 공통 화제가 없던 탓에 나가마쓰는 성인식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는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괜찮다면 우리 마을에도 놀러 오라’는 잭슨의 권유에 마을을 찾았고, 마을 장로가 결혼 얘기를 꺼냈다. 잭슨에게는 이미 첫 번째 부인이 있던 터였다. 더군다나 나가마쓰는 세계 각국을 다니는 여행 가이드였기 때문에 “집에 있을 일이 별로 없는데 마사이족과 결혼하는 것이 가능한지 고민된다”고 묻자, 장로는 “일이 있을 때는 당신의 삶에 보람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면 되고, 일이 없을 때는 마을로 돌아오면 된다”고 답했다.
나가마쓰는 마사이족 생활에 불편함은 없느냐는 물음에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게 힘들다”며 “야생동물이 있는 밤에는 특히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또 “소똥으로 된 전통 가옥에 잠시 살았던 적이 있는데, 온몸에 200군데 정도 벼룩에 찔렸다”며 “벌레가 많은 건 신경 쓰이지 않아서 살 수 있겠지 싶었는데 마사이족과 똑같이 살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들과는 피부의 질, 내성 모두 다르더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사이족은 상대방의 삶의 방식이나 문화를 매우 존중한다. 그들과 같은 집에 살지 않아도 되고, 같은 것을 먹지 않아도 된다. 그들에게는 같은 것을 한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런 마사이족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나가마쓰는 지난 2014년 <내 남편은 마사이 전사>를 펴낸 뒤 일본 곳곳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남편의 이름을 딴 잭슨교육기금 등 케냐 현지인들을 위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남미동아뉴스] 성범죄 판결 내린 현직 판사, 대낮 강남 호텔서 성매매 적발

현직 판사가 평일 낮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지방 법원에 근무 중 서울로 출장 와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한 지방 법원에서 근무 중인 A(42)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호텔에서 여성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는 ‘조건만남식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판사는 서울 출장 중 ‘조건 만남’ 채팅 앱으로 만난 30대 중반의 여성에게 15만원을 지급하고 강남 한 호텔에 함께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판사는 ‘강남 일대 호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근처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A판사가 떠난 후 여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은 뒤 A판사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A판사 신분을 밝힌 뒤, 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A판사는 성범죄 관련 판결에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A판사의 소속 재판부는 지난해 1심에서 수개월의 징역형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성매매 업주의 항소를 기각한 바 있다.
[남미동아뉴스]
브라질 / 한인타운 미화 주례 활동에 상파울루 부시장·학생들 동참… 민관 협력 모범 보여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한인사회의 주도 아래 매주 진행되는 환경 미화 활동이 시 정부, 현지 학교, 브라질 시민사회와의 연대로 확장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6월 27일(목) 오전 10시 30분, 상파울루시 한인타운 봉헤찌로(Bom Retiro) 지역에서는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 주관으로 ‘합동 청소 봉사활동(Mutirão da Limpeza)’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리카르두 멜루 아라우주(Ricardo Melo Araújo) 상파울루 부시장, 오스마리우 페헤이라 시 환경미화국장, 마르셀루 살레스 세(Se) 구청장, 다비드 소아레스 연방 하원의원 등 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자발적 노력에 동참했다.
한인사회에서는 김범진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김인호 경찰영사, 이형순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신찌아 브라질의류협회(ABIV) 회장 등이 함께했고, E.E. 프루덴치 지 모라이스 시립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도 청소에 참여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규모 청소행사는 지난 5월 30일(금), 아라우주 부시장이 한인사회의 주례 청소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후 제안한 교육 연계 캠페인이 구체화된 결과다.
당시 봉헤찌로 주요 거리에서 진행된 청소 활동에는 채진원 주상파울루 총영사, 살레스 구청장, 김범진 한인회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브라질 법인 및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우리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해,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발전 모델로 주목받았다.
아라우주 부시장은 “이 지역의 정기적인 미화 활동은 상파울루 전체에 귀감이 되는 자발적 시민운동”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환경 정화의 중요성을 배우는 이 시간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가정과 사회에 전달하는 강력한 전파력이 있다”며, “오늘 아이들이 우리 어른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이 청소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우리가 이 동네를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천”이라며 “우리 스스로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보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의 청결은 시청만의 몫이 아닌 시민 모두의 책임”이라며, 특히 담배꽁초와 병뚜껑 같은 미세 쓰레기의 수거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런 작은 쓰레기들이 배수구를 막아 침수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함께한 마틸데 교사(E.E. 프루덴치 지 모라이스)는 “학생들에게 협력의 중요성과 도시 환경의 가치를 직접 가르칠 수 있어 참여했다”고 전했고, 한 학생은 “지구가 더러워지면 더 이상 지구가 아니게 된다”며 어른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주변 거리 청소뿐만 아니라 인도 화단에 식물을 심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공동체의 손길로 지역을 정비했다. 시 당국은 8월 중 예산을 투입해 보도블록 인근에 잔디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임을 밝히며 지속적인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간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의 주도 아래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져 온 한인타운 정기 청소의 연장선에 있다. 이 활동에는 노인회, 한인회 등 다양한 한인 단체뿐 아니라 브라질 시민과 기업인들까지 함께하며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켜 왔다.
살레스 구청장은 “현재 쓰레기 수거 시간을 오전 8~9시대에서 새벽 4시대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한인사회의 모범적인 참여가 시 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자발적인 활동이 캠페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종료 후, 김범진 회장은 “한인들이 경제적으로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사회·정치 참여에서는 아직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활동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브라질 사회에서 더 크게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미동아뉴스]

경제
지구촌에 때아닌 ‘후추 대란’… “값 더 오를 수도”
2년만에 43% 급등…필수 식자재 아니어서 체감은 어려워
지구촌에 때아닌 후추 대란이 벌어졌다. 값이 전 세계적으로 치솟고 있다.
미국 향신료 수입업체 머제스틱 스파이스(Majestic Spice)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후추 가격은 6% 급등했고,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급난으로 인해 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주요 생산국의 작황 부진과 농가 작물 전환이 원인이다. 식품 유통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재배가 어려워진 데다, 농민들이 더 수익성 있는 커피나 카카오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국 현지 가격이 2년 만에 43% 급등했다. 특히 베트남산 후추 현지 기준 가격은 2023년 초 1kg당 4.30달러에서 최근 6.10~6.20달러까지 치솟았다. 인도산 후추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베트남도 7% 줄었다.
캐나다 물가에도 영향… 소비자 체감은 낮아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향신료·소스 등 식품 부재료 품목 물가는 5월 기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하지만 후추는 구매 빈도가 낮아 소비자들의 체감은 적은 편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1년에 1~2번 후추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변동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공급난이 장기화될 경우 결국 음식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요리연구가들은 후추 대체재로 핑크 페퍼, 알레포 페퍼, 화이트 페퍼 등을 제안한다. 향은 다르지만 비슷한 풍미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후추는 소금처럼 반드시 필요한 향신료는 아니지만,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다. 전문가들은 이번 후추 대란을 계기로 다양한 향신료를 실험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남미동아뉴스]

경제
“항복!” 마크 카니, 트럼프 협박 이틀만에…디지털세 철회
“캐나다와 모든 협상 중단하겠다”에 화들짝 … 캐-미 무역 안보 포괄협상 다시 시작될 듯
마크 카니 연방총리가 트럼프 협박에 백기를 들었다. ‘디지털 서비스세(DST)’를 전격 철회한 것이다.
이로써 중단됐던 캐나다-미국 무역 안보 포괄 협상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디지털세 부과를 이유로 “캐나다와 모든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연방정부는 29일 밤늦게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와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미국 IT 기업들에 부과하기로 했던 디지털 서비스세를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메타, 우버, 에어비앤비 등 미국 거대 IT기업들이 주요 타깃이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금요일, 해당 디지털세가 미국 기업들에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하며 “캐나다와 모든 협상을 중단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디지털세 첫 납부일은 6월 30일로 예정돼 있었으며,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처음 납부해야 할 총 세액은 약 20억 US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 정부는 성명에서 “카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7월 21일까지 양국 간 무역협정에 대한 협상 타결을 목표로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디지털 서비스세는 전 세계 연매출 11억 달러 이상인 다국적 디지털 기업이 캐나다에서 벌어들인 디지털 서비스 수익 가운데 2천만 달러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3% 세율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주요 과세 대상은 검색엔진, 소셜미디어 플랫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등으로, 미국 대형 플랫폼 기업이 대부분 해당됐다.
이번 철회 결정은 파국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가 불가피하게 트럼프에 굴복한 셈이다.

[남미동아뉴스]
아르헨티나 / [정치 경제 소식] 지난주 정치 경제 주요 사항
대외 수지 적자
2025년 1분기 아르헨티나의 대외 수지는 51억 9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경상수지가 크게 악화되었다.
이는 주로 서비스 부문의 많은 지출로 인한 것으로 45억 200만 달러의 마이너스를 보였고, 1차 소득 적자가 33억 3300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같은 기간에는 1억 7600만 달러 흑자였다.
반면 무역은 20억 6천만 달러 흑자였고, 2차 소득 계정은 5억 8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 액수는 관광, 운송, 외채 이자 지불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밀레이 정부가 수입에 관한 규제를 철폐한 덕분에 수입은 빠르게 증가했다.
수입업체는 두 배로 늘었고, 해외 제품 유입도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수입은 GDP의 32%를 차지했고, 이는 한 세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안정적인 환율과 외부 자금조달 접근성 확대 그리고 무역개방 및 지원으로 해외 제품 공급과 다양성을 확대했다.
이 때문에 무역흑자를 감소시키고 산업 부문에는 경종을 울리고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은 경제를 활성화하고 무역자유화를 목표로 하고있지만, 중소기업에 대해 국내 생산에 어려운 과제를 던져준다.
중소기업은 진입 장벽이 낮은 저렴한 수입 제품과 경쟁을 해야한다.
2025년 꼬리엔떼스주 선거
여당인 자유전진당은 꼬리엔떼스 주에서 현 주지사인 구스따보 발데스 (급진시민영합당, UCR)와 합의가 거의 이루어져, 뻬론주의를 긴장시키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8월 31일 실시될 지방선거를 위한 동맹 발표 마감일이다.
발데스 주지사는 연합후보 (같은 후보가 여러 정당의 후보로 출마하는 것) 금지 법령을 발표해, 큰 비난을 받았다. (주 : 자유전진당과 UCR의 동맹은 되지만, 여러 당으로 갈라진 뻬론주의 정당들이 한 후보를 모든 뻬론주의 당의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금지)
자유전진당과 UCR의 동맹은 차꼬주에서 시행된 것과 유사할 것이다.
정의당 (PJ, 뻬론당)은 회의에서 끄리스띠나 전 대통령, 마사 전 대통령 후보, 끼실로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 사이의 화해 제스처를 보여주었고, 선거 출마 후보를 통합하는 길을 열어주었다.
일주일 간의 긴장과 혼란 속에서 뻬론주의 3개 파벌과 다른 정당 조국연합 (Unión por la patria)이 합의를 위한 협상 조건을 완화하는데 접근했다.
중앙은행, 시중은행 지불 준비 완화
중앙은행은 A8263 통지문을 통해 2025년 7월부터 시중은행들이 충족해야 하는 페소화 지불 준비에 대한 일일 요건을 없애고, 월 평균만 유지한다고 알렸다.
이는 시중은행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조치는 LEFI (재무청 단기 채권)의 폐지를 위해서다.
[남미동아뉴스]
아르헨티나 한국학회 제 14회 학술대회 개최
아르헨티나 한국학회는 지난주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Cerrito 1250에 위치한 아우스뜨랄 대학교에서 제 14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사관, 한인회, 상공인연합회, 평통 지부, 한국학 중앙연구원이 후원했다.
특히 상공인연합회는 지난 모든 대회와 이번 대회도 경제적으로 지원해 오고있다.
다음은 일정과 발표 주제이다.
환영사 및 학술대회 개막식
*가브리엘 아스따르로아 아우스뜨랄 대학교 법대 학장
*이용수 대사
*알폰소 산띠아고 아우스뜨랄 대학교 국제관계 학장
*임승관 상공인연합회장
*루시아노 볼리나가 한국학회장
아르헨티나와 한국 간의 이민 60주년 토론 및 평가
진행 : 루시아노 라나레
*까롤리나 메라 (UBA) : 네트워크 짜기, 아르헨티나와 라틴아메리카에서 한인 이민자의 사회 자본 역활
*아드리아나 요우네스 및 세르히오 나에센스 (UNT) : 뚜꾸만주에서 한인 공동체의 문화적 기여
*아구스띠나 사아베드라 (UNT) :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자의 모성과 출산, 결정 요인으로서의 이주 지역
*나프낀 그로네볼드 (UNDMP) : 마르 델 쁠라따시의 한인 이주, 도시에서 정착과 통합 방식
한반도의 국제 관계 및 지정학
진행 : 알도 로뻬스
*루시아노 볼리나가 (AUSTRAL) : 한반도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헤게모니 경쟁의 영향
*로시오 스빠노 및 나딸리아 까스뜨로 (USAL) : 윤정부 시대의 인도 – 태평양 지역에서 글로벌 중심 국가를 향한 한국의 노력
*세실리아 루비오 (UNR) :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에서 한국 분쟁
*이보네 하라 (AUSTRAL) : 한국과 일본, 역사적 영토적 이분법과 인도 – 태평양 지역의 안보 과제 사이
한국의 소프트 파워 : 문화 산업
진행 : 바르바라 바보레스
*로미나 델몬떼 (UBA) : 한식, 문화 자원과 미식 외교.
한국 요리에 대한 담론의 글로벌 및 지역 유통
*델 바졔 게라 (UAB) : 아르헨티나에서 K-POP을 통한 유교적 경험
*마리아 하이덴라이히 (USAL) : K-POP의 전통과 현대성, 음악을 통한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
*플로렌시아 세라피까 (UBA) : 서울의 탈북 예술가, 선무
*또마스 도따 (국립미술관)
한국학 연구 서적 발표
진행 : 까롤리나 메라
*루시아노 라나레 (UNLP) : 1962 ~ 1986년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한국의 기적과 노동자
*단떼 앤더슨 (UNC) : 또다른 한국
*앙헬레스 라사 (UNLP) : 비날론의 나라, 나의 북한 여행
*신소현 및 리까르도 모쏘 (KOWIN) : 아르헨티나의 한국 여성 이민자 연대기
*후안 아이메스 (UNAM) : 한국전쟁 70년, 휴전과 미해결 갈등의 지정학적 복합성
아르헨티나에서 한국학 연구의 문화적 관점
진행 : 세르히오 나에센스
*셀레스떼 까스띠글리오네 (UNPAZ) : 메시지와 교육으로서 K- 드라마, 묘지와 장례 의식
*로시오 빨라시오 (UNC) : 아르헨티나에서 한국문학 소개, 화랑 출판사의 경우
*아고스띠나 지크소 (USAM) : 직물 건너편, 한국 문화적 가치가 어떻게 플로레스 지역에 대규모 상업 중심지를 형성했는가 ?
*루시아 루드 (UBA) : 정반대 상황의 유아기, 한국에서 아르헨티나 애니메이션과 아동문학 유통
*까밀라 곤살레스 (AUSTRAL) : 그림자에서 대화로, 한국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변화
*프란시스꼬 띠따 (UNC) : 한국의 문제적 알코올 소비 원인, 역사, 사회,
위생 결과 그리고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 및 해결 정책
역사적 요인에서 본 한국학 연구
진행 : 세실리아 루비오
*김선주 (평통) : 한국의 평화 정책과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적 경험과 교훈
*단떼 앤더슨 (UNC) 및 루시아노 라나레 (UNLP) : 무에서 국가 건설, 북한에 대한 일간지들의 보도 (1974)
*미겔 깐디아 및 아구스띤 페르또나니 (UNC) : 최초의 국내 발언을 통한 한국전쟁에서 중국의 존재
*최 하비에르 (평통, 전문인협회장) : 평화통일자문위원회 남아메리카 지부
*줄리안 메사 (UNCPBA) : 일제 강점기의 지식인 시각으로 본 농민들의 민족정신 추구와 정체성
아르헨티나와 한국 관계에 대한 의회 외교
진행 : 루시아노 볼리나가
참여자 : 후안 신꾸네기 (AUSTRAL)
마르띤 예자 (하원의원)
막시밀리아노 페라로 (하원의원)
까리나 반피 (하원의원)
마르셀라 빠쏘 (하원의원)
‘과거와 대화, 현재에서 소녀상에 보내는 편지’ 공모전 시상식
공모전 주최 : 한인회 및 한국학회
시상식 담당자 : 최도선 한인회장
루시아노 볼리나가 한국학회장
셀레스떼 까스띠글리오네 한국학회 부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