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 눈이 올 수도 있을까?
기상수문학부 국장은 파라과이에 눈이 내릴 수 있는지 여부와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폭설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사진: EFE.
기상 및 수문학부 의 에두아르도 밍고 국장은 화요일에 라디오 모뉴멘탈 1080 AM에서 눈은 “여러 요소가 섞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라과이에서는 눈이 올 수 없다고 말했다. 기록상 가장 낮은 최저 기온은 항상 맑은 하늘 덕분이었기 때문이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려면 구름이 많아야 한다. 보통은 상자 안에 이런 음수 값이 있는데, 구름 속 기온은 300~400미터 상공에서 영하 10도, 영하 15도 정도여야 한다. 파라과이는 그런 값을 가지고 있지만, 하늘은 맑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아르헨티나의 눈
기상학자는 이번 월요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미라마르에서 해변이 눈으로 뒤덮인 것을 목격했다고 언급했다.
반면, 코르디예라 지역에서는 습기가 모두 얼음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월요일에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방의 여러 해안 도시에 극심한 한파가 몰아쳐 해변과 휴양 도시가 눈으로 뒤덮였다. 이는 2013년 이후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현상이다.








출입국 관서 사칭 전화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법무부는 전화로 여권 도용 여부를 안내하거나, 번호 입력를 유도하거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사칭 전화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미동아뉴스] 고층아파트서 고양이 15마리 패대기…”이토록 잔인할 수가”

중국 10층 이상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고양이 최소 15 마리를 패대기쳐 대부분 고양이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 누리꾼들이 잔혹범죄에 몸서리치고 있다고 성도일보 등 중국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 22일 중국 동북부의 항구도시 톈진시 허베이구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아파트 10층 이상에서 아래로 고양이 여러 마리를 패대기쳤다.
실제 이 아파트의 바닥에서 15마리의 고양이 시체가 발견됐다. 이 남성이 최소 15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패대기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상에 널리 퍼지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주민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고양이들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천인공로 할 만행이다” “인간이 이토록 잔인할 수 있나” 등의 댓글을 달며 문제의 남성을 일제히 성토하고 있다.
누리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관계 당국은 범인 색출에 나섰으며, 체포하면 동물 학대 혐의 등으로 엄벌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남미동아뉴스] 침대에 오줌 싼 딸 창문 밖 거꾸로 매단 아빠…”버릇 고친다”

중국에서 딸이 침대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창문 밖으로 딸을 거꾸로 매단 아버지가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북부인 랴오닝성의 한 아버지가 딸이 침대에 실례를 했다는 이유로 아파트 2층에서 딸을 창밖으로 거꾸로 매달았다.
웃옷을 벗은 아버지가 딸의 발목을 잡고 창밖으로 딸을 매달았다. 2~3살로 보이는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었다.
이웃 주민들이 말렸지만, 그는 “아이의 버릇을 잡아야 한다”며 이 같은 행위를 2~3분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딸이 고치겠다는 약속을 한 뒤에야 다시 올려주었다.
이웃 주민이 이 같은 모습을 촬영해 중국의 SNS에 올림에 따라 이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누리꾼들은 “아버지도 아니다” “금수만도 못하다” “아버지를 아동학대로 처벌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정한 아버지를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남미동아뉴스] 5층 베란다서 소 7마리…농부들 많이 사는 아파트 ‘경악’

송아지를 밖으로 끌어내 트럭에 실은 모습 – 웨이보 갈무리
아파트 5층 베란다에서 송아지 7마리를 키우려던 중국 농부가 이웃 주민들의 민원으로 결국 하루 만에 포기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중국 서부 쓰촨성 농촌의 한 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10~20㎏ 정도 나가는 송아지 7마리를 키웠다.
그러나 하루 만에 이웃 주민들이 소가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고 악취가 진동한다며 관공서에 민원을 제기했다.
지방정부는 지난 17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송아지 7마리를 모두 밖으로 끌어냈다.
공무원들이 송아지를 밖으로 끌어내자 주인은 이를 다시 아파트로 데려가려 하는 등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결국 송아지를 모두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이 아파트 주민들이 대부분 주변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닭을 키우는 등 농촌 생활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SCMP는 전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닭과 소는 차원이 다르다며 관공서에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송아지들이 불쌍할 뿐이다” “건물이 튼튼하게 지어진 것은 틀림 없다” 등의 댓글을 달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남미동아뉴스] “돌고래도 사람 공격한다”// 두 달 간 생선 잡아먹으며 생존한 남성 구조
“돌고래도 사람 공격한다” 日해변서 수영하던 6명 부상
상어와 달리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돌고래에 의해 일본 해변에서 모두 6명이 부상당했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돌고래들이 상어처럼 포식자는 아니지만 수영하는 사람들이 진로를 방해할 경우, 사람을 들이받을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16일 일본 후쿠이현 미하마 마을 앞 바다에서 60대 남성이 돌고래에 부딪혀 갈비뼈가 부러졌다.
앞서 40대 남성도 돌고래에 부딪혀 갈비뼈가 다친 것은 물론 팔을 물렸다. 이외에 다른 3명도 최근 돌고래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
후쿠이현은 올 들어 모두 6명이 돌고래에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마을은 해변에 “돌고래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라”는 표지판을 세웠다.
일반적으로 돌고래는 인간에게 공격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돌고래가 인간을 공격한 것은 돌고래가 인간과 함께 수영하는 것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 사건 이외에 최근 아일랜드에서도 2명의 여성이 돌고래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돌고래는 일반적으로 운순한 동물이지만 때때로 포악해질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처럼 한 남성이 두 달 동안 표류 끝에 구조
‘캐스트 어웨이’ 현실판…두 달 간 생선 잡아먹으며 생존한 남성 구조
톰 행크스가 무인도에 홀로 갇혔다가 섬을 탈출하는 생존기를 그린 영화 ‘캐스트 어웨이’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좌초된 배에서 두 달 동안 빗물을 마시고 날생선을 잡아먹으며 영화처럼 버티다가 구조된 호주인 팀 섀독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멕시코 해변 도시 라파스에서 출발해 약 6000㎞를 항해한 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향할 예정이었던 섀독과 반려견 벨라는 거친 파도에 휩쓸려 좌초됐다.
파도에 휩쓸리면서 선박은 크게 훼손됐고 전자 장치들이 고장나면서 그는 반려견과 함께 광활한 태평양 바다에서 표류하게 됐다.
두달 후 그는 겨우 참치잡이 배에 의해 구출됐다.
그는 오로지 낚시 장비만을 가지고 두 달 동안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트 및 캐노피에 몸을 피해 뜨거운 햇볕을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섀독은 바다에서 생선을 잡아먹으며 살아남았고, 외관상 매우 초췌해보이긴 했지만 매우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섀독은 “바다에서 매우 힘든 시련을 겪었다”면서 “오랫동안 바다에 혼자 있었기에 휴식과 좋은 음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출된 섀독과 벨라는 곧 멕시코로 돌아갈 예정이다.
[남미동아뉴스] 몸통에 구멍 2개, 11m 초대형 산갈치 포착…’지진 징조’ 맞나[영상]

대만 신베이시 바다에서 11m에 달하는 초대형 ‘산갈치’와 수영하는 다이버의 모습이 SNS에 공개돼 화제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최근 다이빙 강사 왕청루는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 구 인근 바다에서 동료 다이버들과 대형 물고기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왕청루와 동료들은 약 11m 크기에 달하는 대형 ‘산갈치’를 발견한 뒤 신비로운 분위기에 모두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
모양새와 빛깔은 우리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인 갈치처럼 생겼지만 물고기의 정체는 산갈치(oarfish)다.
이 물고기는 약 650피트∼3300피트(약 198m∼1006m) 깊이의 물에서 살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일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진의 징조라고 여겨 ‘지진 물고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왕 씨는 “15년 동안 다이빙을 해왔다”며 “대만의 북동쪽 해안에선 놀라운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고, 수중 전망이 매우 아름답다. 하지만 이처럼 거대한 산갈치를 본 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진으로 인해 산갈치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 같지는 않다”며 “죽어가는 게 틀림없어 보였다”고 부연했다.
아르헨티나 / [경제 소식] 주간 모니터
중앙은행의 최근 달러 선물 매도
중앙은행이 2025년 5월 말까지 19억 4700만 달러의 달러 선물 매도 계약을 했다고 알려졌다.
대부분의 매도는 7일 이후에 이뤄졌다.
이런 개입은 4월 14일 환율 규제 해제와 후속 조정 후 일시적인 환율 변동 상황에서 일어났다.
4월 말과 5월 첫주 사이에 환율은 12% 상승했다.
중앙은행은 현물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환율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선물시장을 통해 개입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하락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 자본 유입을 촉진하고 페소화가 달러화보다 더 안정하다는 신호를 제공하는 목적도 있다.
이러한 개입은 IMF와 합의한 외환보유액 증가 목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결제 시기 환율이 계약 환율보다 높으면, 통화 팽창과 마찬가지로 논쟁의 대상이 될수도있다.
최근에는 페소 금리 인상과 일관된 달러 선물 환율 상승이 있으며, 이는 예상 인플레이션 및 환율 상승 기대치의 반영이다.
환율 변동은 6~7월의 계절적 증가 이후, 하반기 초 외화의 계절적 공급 감소와 만나는 시점이 될것이다.
페소의 더 높은 실질금리는 하반기에 더많은 자본이 유입되어 외환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활동 수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 선물 시장의 최근 동향
중앙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 선물 매도 계약을 시작했다.
실제로 4월 말과 5월 첫주 사이에 환율이 12% 상승하자 중앙은행은 상승세를 되돌리기 위해 선물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시기는 주로 2025년 12월 계약이었다.
2025년 12월 선물 계약 환율은 5월 6일 1,370 페소에서 5월 7일 1,241 페소로 떨어졌다.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환율은 훨씬 느린 속도로 상승했다.
현물시장 환율은 5월 7일과 6월 26일 사이에 3.5% 하락했고, 2025년 12월 선물환율은 10.6%가 내렸다.
정보에 따르면 6월에는 26일까지 중앙은행의 선물 매도 계약은 없었다.
5월 말과 6월 26일까지 사이에 외환보유액은 4억 7500만 달러가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5월 계약에서 중앙은행의 매도 포지션이 2025년 6월에도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중앙은행이 수행한 모든 매도가 2025년 12월 계약에 해당하는 경우, 중앙은행은 일일 시가 평가로 수행한 비용과 통화 발행을 추정하면 그 영향이 중요하지 않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계약 매입 평균 가격과 현재 가격 차이는 계약당 67 페소이다.
이는 1,299억 6,200만 페소 발행을 뜻하며, 5월 6일 기준 통화량의 0.4%에 해당한다.
중앙은행은 운영의 내부 규정에 따라 최대 90억 달러의 달러 선물을 매도할 수 있지만, 이 규정은 재량적으로 수정될 수 있다.
브라질 / 전국 고급 콘도만 골라서 3천만 헤알 절도…17세 간큰 ‘대도’ 검거
[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이 최근 전국 각지의 고급 콘도미니엄을 돌며 약 3천만 헤알(한화 약 84억 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로 17세 소년을 검거했다. 이 소년은 상파울루를 포함해 최소 6개 주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 건수는 40여 건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소년은 범행 당시 명품 의류와 고급 백팩, 무선 헤드폰 등을 착용해 ‘부잣집 자녀’인 것처럼 위장했다. 자연스럽고 침착한 태도로 콘도 정문에 접근해, 실제 입주민이 출입할 때 함께 들어가거나 경비원에게 손을 흔들며 익숙한 인물처럼 행동했다.
일부 상황에서는 유대교 전통 모자인 ‘키파’나 가발을 착용하며 변장을 시도했고, 경비원을 향해 “우리 아버지가 너 해고시킬 수 있어” 같은 협박성 발언을 해 통과를 강요하기도 했다. 이처럼 말솜씨와 태도를 이용한 사회공학적 수법은 수많은 보안 인력을 속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소년은 건물 구조나 CCTV 사각지대 등 내부 정보에도 밝았고, 훔친 물품 역시 철저히 선별했다. TV, 노트북 등 무게가 있는 전자기기는 무시한 채, 주로 고가의 명품 시계, 현금, 보석류를 집중적으로 챙겼다. 상파울루 중심부뿐 아니라, 리우데자네이루, 파라나, 고이아스 등 전국 각지에서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이 이어졌으며, 포스 두 이과수에서는 혼자서 600만 헤알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피해자 일부는 범행 이후 주방을 벙커처럼 개조하거나, 아예 금고를 철거해 사라진 사례도 보고됐다.
해당 소년은 13세부터 범죄를 시작해, 14세에는 유명 의사의 아파트에 침입해 300만 헤알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고, 이후 고급 식당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즐기던 중 체포되기도 했다. 그는 약 1년 9개월간 청소년 보호시설(Fundação Casa)에 수용된 후 석방되었으며, 이후 범행을 재개해 최근까지 단독 또는 공범과 함께 활동했다.
체포 당시, 그는 고급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으며, 범행에 고급 차량을 사용하는 등 사실상 성인 범죄자와 다름없는 생활을 영위했다. 절취한 물품은 제3자를 통해 유통시켜 수익을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기본적인 출입 통제 절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입주민들이 경비 절차를 무시하거나, 타인에게 쉽게 문을 열어주는 행동이 범죄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예방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권장된다. ▲ 입주민 외 타인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기 ▲ 경비원의 절차 준수와 대응 권한 강화 ▲의심스러운 방문자 차단 시, 경비원 보호 조치 마련 ▲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간 실시간 소통 체계 ▲ 출입통제 시스템, 감시카메라 등 기술적 보완
콘도 전문 변호사 마르시오 하크코르스키는 “브라질 콘도미니엄에서 흔히 벌어지는 ‘카풀(무단 동반 입장)’ 문화가 보안의 허점”이라며, 입주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절차를 지키는 것이 범죄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 백악관 “디지털세 철회 환영…무역협상 즉각 재개”
무역 안보 포괄 협상 이어 캐-미-멕시코(CUSMA) 협정 재논의 가능성도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
미국 백악관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장은 30일 “캐나다가 디지털세를 철회함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협상이 즉각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셋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양측이 즉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며 협상 재개를 공식화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마크 카니 연방 총리에게 “디지털세(DST)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해셋 위원장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디지털세 철회를 협상의 조건으로 내걸었고, 캐나다가 이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대형 글로벌 IT 기업들(Meta, 구글, 우버, 에어비앤비 등)에 연 3%의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첫 납부일은 6월 30일로 예정돼 있었다. 정부는 전날 자정 직전 디지털세를 철회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캐나다와 미국은 현재 무역 및 안보협정을 위한 포괄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캐나다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알루미늄에 최대 50%의 관세, 자동차에 25% 관세가 부과돼 있다. 또 미·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외 수출 품목 전반에도 일괄적인 고율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카니 총리는 G7 회담에서 오는 7월 21일까지 무역협상을 타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에는 USMCA 재협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토론토 한인사회
K 팝 슈퍼스타 스트레이키즈 공연…5만 관중 ‘열광’
새 공연장 로저스 스타디움 개장…몇몇 관중 기절하는 사태까지
스트레이키즈 공연 도중 불꽃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Klara Cho
29일 일요일 밤 황량한 벌판에 철제 구조물만 덩그러니 놓인 듯한 공연장은 한 순간 화려한 열기로 가득 찼다.
한국에서 온 K-팝 슈퍼스타 스트레이키즈가 무대에 오르자 5만 관중은 비명을 지르며 공연장 전체를 뒤흔들었다. 3만2천 석 고정 좌석과 1만7천 명이 서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장 ‘로저스 스타디움’이 처음 문을 연 순간이었다.
스트레이키즈는 오프닝 곡 ‘마운틴스’에 이어 ‘소리꾼’, ‘백도어’, 칙칙 붐’, ‘신메뉴’, ‘특’, ‘매니악’ 등 그룹 대표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생생한 밴드 사운드와 퍼포먼스도 중요한 관람 포인트였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30여 곡을 율동과 함께 열창하며 장내 열기를 끌어올렸다. 관중들 가운데 한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 젊은 여성들이었다. 공연 도중 관중 몇 명이 기절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토론토에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전문 공연장이 생긴 것은30년 만이다. 관객들 기대가 높았던 만큼 혼란도 적지 않았다. 공연장으로 향하는 교통은 불편했고, 가까운 셰퍼드 웨스트 역 주차장은 공연 3시간 전인 오후 4시 반에 이미 차량들이 꽉 차 빈 공간이 없었다.
인근 거리와 골목들도 넘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연장 주변은 아직도 정리가 덜 돼 어수선하고 지저분하기까지 했다. 설계 문제 때문인지 입장과 퇴장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관중들이 불만을 쏟아 내기도 했다.
K 팝 보이그룹에 이어 또다른 K팝 슈퍼스타 걸그룹 블랙핑크도 7월22일, 23일 양일간 이곳 무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