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025년 열기구 세계선수권대회로 새로운 도약

파라과이는 2025년 제1회 열기구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알토파라나주 이과수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한국, 말레이시아, 프랑스, 라트비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20여 개국에서 30명의 조종사가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제26회 이과수 엑스포(Expo Yguazú)와 동시에 개최됩니다. 주최측은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여러 장소를 평가하여 이과수를 선정했습니다.
국가 민간항공국 (DINAC)은 적절한 규정이 마련되도록 준비를 감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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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기 분야
주목할 만한 참가자로는 35년의 비행 경력과 2,500시간의 비행 시간을 보유한 일본의 엔도 마모루가 있습니다. “열기구의 신사”로 알려진 호주의 피터 더트닐은 3,000시간의 비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브라질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워얼리 마세도와 말레이시아 벌룬 피에스타 회장 모하마드 소브리 사드도 참가가 확정되었습니다.
다른 참가자로는 3,000 비행 시간의 상업 조종사인 뉴질랜드 출신의 릭 아스트랄과 아시아 벌룬 피에스타(Asia Balloon Fiesta)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의 존 K가 있습니다. 이 대회는 35년 동안 운영되어 온 브라질 토레스 벌룬 페스티벌의 형식을 따릅니다.
열기구 주변의 안전 및 조직
30년 경력의 한국인 조종사이자 이벤트 디렉터인 스티브 김이 이번 주 마지막 준비를 위해 파라과이에 도착했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안전 수칙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경기에 사용되는 풍선은 시가 40만 달러를 넘는 일반 레크리에이션용 풍선보다 최대 세 배까지 비쌀 수 있습니다.
파라과이에는 현재 열기구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습니다. DINAC은 주최측과 협력하여 행사에 적합한 안전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경제적 영향
앙지 두아르테 관광부 장관은 이 행사가 파라과이의 국제 홍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국가관광사무국(Senatur)은 이 행사를 국가적 관심사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알토 파라나 주지사 세사르 란디 토레스는 이 대회에 부처 차원의 관심사 지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는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여하는 각 파일럿 프로그램은 기자단과 함께 도착하여 여러 국가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지역 당국은 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의 자부심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방문자 경험
이 축제는 엑스포 이과수(Expo Yguazú) 기간 동안 일본 대학 시설에서 열기구 체험을 제공합니다. 방문객들은 전문가용 열기구로 최대 30미터 상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클럽 밍가 구아수의 메인 행사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비행 경연 대회와 열기구 시범이 펼쳐집니다. 문화 프로그램에는 한국과 파라과이 요리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미식과 K팝 공연이 포함됩니다.
미래 계획
이과수 시장 마우로 카와노 아궤로는 이과수를 영구 개최지로 지정하기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엔마누엘 페르난데스 시 관광부 장관은 참가자들이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 당국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이과수 국제 열기구 축제”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향후 대회에서 조종사와 국제 예술가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파라과이는 캐나다 퀘벡, 터키 카파도키아와 같은 유명 열기구 여행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 열기구 관광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되었습니다. 파라과이의 첫 번째 챔피언십에는 30명의 조종사가 참가하지만, 기존 축제들은 규모가 더 큽니다. 캐나다 가티노 열기구 축제에는 150개 이상의 열기구가 설치되어 22만 5천 명 이상이 방문했고, 카파도키아는 280개의 열기구로 매년 약 5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파라과이의 첫 번째 행사를 통해 이 나라는 국제 열기구 관광의 새로운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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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소식] 7월 17일(목), 아순시온국립대학교(UNA)와 한동대학교(HGU)는 홀리스틱 인텔리전스와 글로벌 참여를 중심으로 한 학술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협약식은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Zully Vera de Molinas 총장(UNA)과 최도성 총장(HGU)이 서명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UNA는 HI Alliance에 가입하고, HOP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교육, 창업 및 혁신, 국제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본 협력은 KOICA의 ‘UNA ICT 혁신센터’ 설립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간 학술 협력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이카 소식] 7월 18일(금),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에 위치한 파라과이 농업협회 행사장에서 열린 2025 파라과이 엑스포에 림피오시에서 활동 중인 KOICA 봉사단원 2기가 파라과이 보건복지부(MSPBS) 부스에 참여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은 엑스포 기간 동안 림피오시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홍보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물 처방 대신 예술, 신체 활동, 사회 참여 등 지역사회 기반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들이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는 KOICA 봉사단원들이 한-파라과이 간 협력 관계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공간을 제공해 주신 보건복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KOICA는 앞으로도 파라과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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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뉴스] 中 세계유일 ‘화이트 판다’ 영상,, 음식 배달 갔더니 20년 전 버린 딸이 “엄마”

판다, 멸종위기종…가임기는 1년 48시간
전 세계에서 유일한 백색 판다가 중국에서 보고됐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자연보호구 당국은 27일 보호구 내에서 촬영된 판다 영상을 공개했다.
지지통신은 중국 쓰촨성 보호구가 2019년부터 2~3세로 추정되는 백색증 판다를 처음으로 확인해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이 판다는 연령이 5~6세로 추정되며 선천성 색소결핍증인 알비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멸종위기종인 판다는 야생에서도 자연교배를 통한 임신이 매우 어렵기로 유명하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48시간에 불과하며, 임신 기간은 3개월에서 5개월까지로 알려졌다.
한편 전 세계 판다 수는 중국 당국의 보호 덕에 1980년대 멸종위기 동물로 선언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에서는 현재 2000마리의 판다가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500마리는 사람들에 의해 길러지고 있다.
[지구촌 뉴스] 음식 배달 갔더니 20년 전 버린 딸이 “엄마”…또 외면한 비정한 母

대만에서 한 중년 여성이 음식 배달을 갔는데,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자신이 20여 년 전 버린 딸이었음에도 딸을 외면해 비판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대만의 한 맥도날드 배달원이 이달 초 음식을 배달하다 20년 전 자신이 버린 딸을 만났다.
딸은 식구 4인의 양을 시켜 배달 음식이 많았기 때문에 직접 수령하기 위해 나와야 했다.
그는 즉시 배달원이 자신의 어머니인 것을 알아차리고 배달원 앞에서 울기 시작했고, 결국 “엄마”라고 불렀다.
배달원은 상대가 “엄마”라고 부르자 비로소 자신이 20년 전 버린 딸임을 알아차렸다.
배달원은 그러나 딸을 외면했다. 그는 “이승에서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가 딸에게 빚진 것은 다음 생에서 갚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딸을 모른 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잘생긴 남편과 잘 교육받은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딸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사연을 자신의 페북을 통해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당신의 딸은 당신을 기꺼이 엄마라고 불렀다” “딸을 두 번 버리는 행위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그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지구촌 뉴스] 경남 앞바다서 그물망과 사투 중인 혹등고래…”울음소리도 들려”

경남 거제 홍도 동쪽 앞바다에서 대형 고래가 온 몸이 그물망에 감긴 채 발견됐지만 구조할 방법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뉴스1>이 입수한 영상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측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고래는 희귀종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혹등고래로 파악됐다.
29일 최초 목격자들(선상낚시객)에 따르면 이 고래는 28일 오후 5시쯤 홍도 앞바다 상투바위와 병풍바위 사이에서 몸체보다 긴 그물망에 몸이 감긴 채 처음 발견됐다. 해당 지점의 수심은 10m 정도였으며 고래 길이는 15~20m정도로 보여졌다.
당시 고래는 울음소리를 내며 낚시배(투가이즈) 주위를 20~30분 정도 맴돌았다. 영상을 보면 고래는 등 부분과 꼬리가 그물에 감겨 있어 움직임이나 분기(고래가 물 위로 올라 숨을 내쉬는 것)가 자유롭지 못해 보였다.
목격자들은 “인근 섬 둘레 2km정도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망이 넓게 깔려있다. 고래가 그곳을 지나다 어망에 감겨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앞바다까지 떠내려 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투가이즈호 선장 A씨는 “꼬리부분의 그물 일부는 우리(낚시객)가 끊어냈는데 고래는 이미 힘이 다 빠져있는 것 같았다. 숨을 쉬기 위해 규칙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더니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았고 울음소리만 들렸다”고 전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고래를 발견하지 못해 수색 30분 만에 철수했다. 유동성이 있는 동물이다 보니 지점을 특정지어 잠수할 수 없었다는 게 해경측의 입장이다.
A씨와 목격자들은 고래의 움직임을 볼 때 먼바다로 나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 29일 오전부터 투가이즈호와 현대마린호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민간 다이버들이 수면과 수중 수색 중이지만 고래의 울음소리만 들릴 뿐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도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다.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를 통해 ‘똑똑하고 착한 고래’ 알려진 혹등고래는 몸길이 11∼16m내외, 몸무게 30∼40톤으로 주로 태평양·대서양에 분포한다.
희귀종이자 해양보호동물로 전세계가 어업도구 등에 고통받는 혹등고래 구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준택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연구관은 “몸길이가 20m 내외라면 성체로 보여진다. 얼마 전 제주도에서 혹등고래 어린 개체가 발견되긴 했으나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 나타는 것은 드물다”고 말했다.
[지구촌 뉴스] 결혼식 중 하객 발작, 신랑이 생명 구해 // 캄보디아 남성, 키우던 악어 40마리에 물어뜯겨 참변

중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신랑이 하객이 졸도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결혼식을 일시 중단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홍성보가 26일 보도했다.
지난 7일 중국 동부 장쑤성 하이안시에서 신랑 펑루쿤씨는 결혼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결혼식 도중 하객 중 한 남성이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지역병원 응급실 간호사인 펑씨는 평소 같으면 곧바로 달려갔지만 순간적으로 멈칫했다. 신부 때문이었다. 그런데 신부는 주저 없이 “먼저 생명을 구해야지…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했다.

펑씨는 곧바로 쓰러진 남성에게 달려갔고, 초동 응급조치를 완료한 이후 119에 신고했다. 10분쯤 후 119가 도착했고, 결혼식은 다시 진행됐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 중 “신랑뿐만 아니라 신부도 마음씨가 곱다. 결혼식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했으니 복을 많이 받아 백년해로할 것”이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고 홍성보는 전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캄보디아 72세 남성, 키우던 악어 40마리에 물어뜯겨 참변 … 산란된 알 막대기로 밀어 옮기다 사고
캄보디아에서 한 72세 남성이 악어떼 공격으로 갈기갈기 물어뜯겨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2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40여마리의 악어를 키우던 악어 농장에서 그는 악어가 낳은 알을 막대기로 옮기려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마리의 악어가 막대기가 농장 속으로 들어오자 이를 끌어 당겼고, 그대로 남성은 악어 무리로 들어가게 됐다.
이에 남성의 몸은 갈기갈기 물어뜯겨졌고 농장은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됐다고 AFP는 전했다.
캄보디아 경찰 당국은 악어가 막대기를 끌어 당겨서 남성이 울타리 안으로 떨어지게 됐다며, “그러자 다른 악어들이 덤벼들어 그가 죽을 때까지 공격을 이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성의 시신은 악어로부터 물린 자국으로 뒤덮여 있다고도 부연했다. 또 악어가 팔 한쪽을 집어 삼켰다고도 전했다.
2019년엔 악어 농장에서 두살 아기가 악어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야생 악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악어 농장도 활성화돼있으며, 현재 약 700여개의 악어 농장이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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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월간 경제 요약
국내시장
최근에는 농산물 수출에 대한 세금 감면으로 농업 부문에서 37억 6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이는 연간 87% 증가한 금액이다.
6월에는 81억 5천만 달러의 수출 신고가 있었고, 7월 첫주에 약 45억 달러가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국제 농산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농업 부문은 2025년 거의 210억 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022년과 비슷하고, 지난 10년 간의 평균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민간 컨설턴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인플레이션은 월 1.6~2% 사이로 예상된다. (주 : 6월 1.6% 기록)
5월은 1.5%로 4월의 2.8%에서 크게 감소했다.
5월 도매물가 인플레이션은 -0.3%였다.
5월에는 1억 4900만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18억 1100만 달러의 무역흑자, 8억 8900만 달러의 관광 적자, 10억 1100만 달러의 이자 지출로 설명된다.
빈곤율은 2025년 상반기 31.7%로 감소했는데, 이는 2024년의 54.8%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이며, 이 통계는 인적자원부 발표이다.
● 환율 안정 및 농산물 달러 환전
6월 달러 환전액은 37억 600만 달러에 달해 지난 10년 중 가장 많은 악수를 기록했으며, 2022년과 2018년 기록에 이어서 높았다.
이런 흐름은 시장에 달러를 공급하고, 경제 프로그램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정부환율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요 농산물에 대한 수출세가 일시적으로 인하되고, 곡물 수확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농업 부문 수출은 국제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전 속도를 높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시장은 향후 몇달동안 환율에 대한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월별 평가절하가 2~3% 범위 내에서 발생하여 밴드 상위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의 경제 프로그램 핵심은 재정흑자이며, 이는 출구전략이 거의 두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농산물 수출 달러 환전 급증에 힘입어 환율 안정성이 강화되고, 인플레이션 둔화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경제활동의 점진적인 회복이 이어지고있다.
4월 경제활동지수는 계절 조정 후 1.9% 증가해 2022년 2월과 6월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5월에는 산업이 월간 2.2% 반등했지만, 건설은 2.2% 하락해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며, 부문별 이질적인 회복을 보이고있다.
건설 부문에서도 지방의 공공사업 재활성화에 힘입어 아스팔트가 연간 40% 성장한 점이 두드러졌다.
국제시장
미국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 가치는 계속 약세를 보이고있다.
상품 지수는 연초 대비 4.3%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분쟁으로 인한 석유 공급 우려 때문에 6월에만 25% 상승한 유가 때문이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6월 최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S&P 500 4.96%, 나스닥 5.97%, 다우존스 3.94% 각각 상승했다.
신흥시장도 5.65% 올랐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관세 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근거로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기금리는 월말까지 하락해, 10년물 금리는 4.23%, 30년물 금리는 4.78%로 마감했고 달러화는 더욱 약세를 보였다.
한 경제연구소는 GDP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4%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7%에서 3%로 높이고, 실업률은 4.4%에서 4.5%로 올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5월 월간 0.1%, 연간 2.4%로 소폭 상승했다.
● 미국의 재정적자와 부채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은 6월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하여 관세가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불확실성의 영향을 반영했다.
이러한 결정은 이전 회의보다 더 큰 내부 논란을 불러왔다.
달러화는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계속 약세를 보이고있다.
상품 가격은 횡보세였지만, 유가는 달러 약세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충돌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런 긴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은 계속 올랐다.
주요 국제 주가지수는 세계적인 변동성 감소와 무역전쟁 완화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S&P 500은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의 영향을 받아 완만한 상승을 보였다.
관세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과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달러화 약세와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상승은 제한되었다.
[브라질] 트럼프 행정부, 브라질 상파울루 ’25 데 마르소 거리’ 지목…지식재산권 보호 미비 조사 착수
[한인투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브라질의 최대 상업지구인 상파울루 중심가 ‘25 데 마르소(Rua 25 de Março)’를 지식재산권 침해의 대표 사례로 지목하며 브라질에 대한 무역조사를 지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 무역대표부(USTR)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브라질에 대한 공식 무역조사(무역법 301조)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이 브라질에 50% 수입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과 맞물려 진행된 조치로,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쿠데타 시도와 관련된 판결에 대한 보복 성격을 시사한 바 있다.
USTR이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25 데 마르소 거리는 “수십 년째 세계 최대 규모의 위조상품 유통시장 중 하나로, 반복적인 경찰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조품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되었다. 이어 “브라질 정부는 위조 상품의 수입, 유통, 판매, 사용을 효과적으로 단속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혁신 산업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고서는 이 지역의 불법 행위가 장기간 이어지는 이유로 실질적인 처벌과 제재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무역조사에서는 지식재산권 문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었다. USTR 문건은 다음과 같은 브라질의 행위가 미국 기업과 노동자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 디지털 무역 및 전자결제 서비스: 브라질 정부가 정치적 발언을 검열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 보복성 조치를 취하거나, 외국 기업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 ▲ 차별적 관세 혜택: 브라질이 특정 전략적 무역 파트너에게만 유리한 관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미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 ▲ 반부패 법령 이행 미흡: 부패 및 뇌물 근절을 위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 등이다.
한편, 미국은 25 데 마르소 거리뿐 아니라 상파울루 시내 여러 지역을 위조상품의 주요 유통지로 지목해 왔다. 지난 1월 USTR은 보고서를 통해 상파울루 시내 역사 지구(Centro Histórico), 산타에피제니아(Santa Ifigênia), 브라스(Brás) 지역 내 각종 쇼핑몰과 거리 상권—쇼핑 25 데 마르소, 갈레리아 빠제(Galeria Page), 쇼핑 뚜빵(Shopping Tupan), 코라이 쇼핑(Shopping Korai), 페이라 다 마드루가다(Feira da Madrugada) 등을 언급하며, 이들 장소에 1천 개 이상의 위조 상품 판매점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원저작권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들은 해당 지역이 단순 판매뿐 아니라 전국 유통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이에 대한 공식 대응을 아직 내놓지 않았으며, 이번 조사가 미-브라질 간 무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캐나다] “8년 전에 산 값보다 낮은 가격으로 집 팔았다”
2020년 이후 집 산 사람들은 대부분 손해…2018년 이전 가격으로 회귀
부동산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산 값보다 싸게 파는 집들이 잇따르고 있다. 토론토뿐 아니라 광역토론토 전체에서 이 같은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하우스시그마(HouseSigma)에 따르면, 2025년 들어 지금까지 토론토에서 거래된 주택 중 약 7%인 397건이 ‘손해 보고 판 매물’로 집계됐다.
특히 다운타운 주변 옛 주택가 지역에서는 9%까지 치솟았다. 2022년 집값 정점 당시엔 손해 보고 파는 매물이 전체의 0.7%에 불과했다. 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셈이다.
“이자 싸다고 무리해 샀다가”… 금리 급등에 역풍
이 같은 현상은 펜데믹 직후 저금리 믿고 무리하게 집을 산 이들이, 금리가 오르면서 더는 버티지 못하고 매물을 쏟아낸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물가 상승, 이민자 수 감소, 전세 시장 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이 겹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토론토에서 손해 본 매물을 유형별로 보면 콘도가 약 8%, 세미디태치드는 3%, 단독주택은 6%로 나타났다. 평균 손실 규모는 콘도가 약 5만6천 달러, 단독주택은 평균 손해 금액이 16만5천 달러에 달했다.
특히 일부는 ‘파워 오브 세일(power of sale·채무 불이행에 따른 강제 매각)’ 의심 사례로 추정된다. MLS(부동산 거래 플랫폼)에는 이를 명시할 수 없지만, ‘긴급 매도’, ‘매우 협조적인 셀러’ 등 문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콘도, 2018년 가격으로 ‘회귀’… “2020년 이후 매수자 대부분 손실”
토론토에서 콘도 거래 중 11%가 손실 매물로 나타났다. 일부는 2019년 거래가보다도 낮은 수준에 팔렸다. 한 부동산 브로커는 “지금 콘도 가격이 2018년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2020년 이후 매수한 사람들은 대부분 손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GTA 전역으로 손실 확산… 칼레던 콘도, 33%가 손해 거래
토론토뿐 아니라 광역토론토(GTA) 주요 지역에서도 손실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칼레던에서는 올해 거래된 콘도의 33%가 손해 매물로, 평균 손실액은 약 30만달러에 달했다. 오샤와도 콘도의 20%가 손해를 봤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2021~2022년에 비싸게 팔렸던 매물이 지금은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지금은 오히려 그 시기에 산 매물을 싸게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