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8. 9. 토요일>>

–일시: 2025년 8월 9일 (토)
–시간: 오후 7시
–장소: 파라과이 중앙은행 컨벤션 센터 (BCP)
–무료 입장

-파라과이 국립경찰교향악단(지휘: 오스카 바레토)
실내악 4중주
-재파라과이 한인어린이합창단 (CNCP)
-파라과이 전통무용
-한국 전통무용
-K-POP 무대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라과이지회
-후원: 주파라과이대한민국대사관,
-재파한인어린이합창단 CNCP,
-재파한인전문인협회 APECP,
-세계한인무역협회 OKTA 파라과이지회.

.



.

정부가 소비자 편의를 위해 가격 인하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는 이번 금요일부터 가격 인하를 시작했다. 첫 번째 인하는 소고기 특정 부위에서 나타나고 있다.

행정부는 환율이 낮은 현재 달러 상황에 맞춰 공정한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내각에 민간 부문의 가격, 특히 기본 물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형 육류 가공 공장과 슈퍼마켓은 플랭크 스테이크와 갈비 등 특정 쇠고기 부위의 가격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규정한 조치 중 하나는 기본 식품 바구니 제품에 대한 다양한 부문을 검사하고 경쟁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계획이라는 점을 언급할 가치가 있다.

이 연구는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가진 집단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지위가 공급업체에 조건을 부과하고 과점 행위를 하는 데 악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당국은 엄브랄 작전의 일환으로 수감자 이송을 진행하던 중 이타푸아에 위치한 세레소 교도소에서 수감자 4명이 실종된 것을 발견했다.

이번 금요일, 법무부가 추진한 “엄브랄” 작전 에 따라 여러 교도소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대규모 수감자들이 이송 되었다 .”

“이들은 Coronel Oviedo, Misiones, Emboscada, Villarrica 및 Encarnación의 감옥 으로, 수많은 수감자들이 Alto Paraná의 Minga Guazú 감옥으로 이송되었다 .

이타푸아에 위치한 사회 재통합 센터(세레소) 에서는 이송 전 실시한 검사에서 수감자 4명의 부재가 확인되었다 .”

“그들은 Hilario Villalba Álvarez와 Gustavo Fabián Molinas (둘 다 임시 석방에서 돌아오지 않음), Osmar Javier Lezcano Sanabria (사법 허가를 받았음) 및 Mauro Melanio Martínez Benítez (도망자 목록에 있음)이다.

이 사건은 법무부와 검찰청에 모두 보고되어 관련 조사가 시작될 예정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42명의 수감자가 세레소 교도소에서 밍가 과수 최고 보안 교도소로 이송되었다 .”

법무부는 국가 교도소 시스템 재편의 일환으로 엄브랄 작전을 통해 최근 기억 중 가장 많은 수인 783명의 자유 박탈자(PPL)를 이감했다.

“전례 없는” 작전으로 묘사되고 사고 없이 수행된 이 작전에는 법무부 장관인 호드리고 니코라가 동행했으며, 그는 국가방위위원회(CODENA)와의 공동 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작전은 두 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코로넬 오비에도 교도소에서 516명의 수감자가 이송되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엠보스카다 안티과(11명), 엔카르나시온(42명), 미시오네스(19명), 오비에도(159명), 비야리카(36명) 등 5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이송되어 알토 파라나 주 밍가 과수 교도소로 이송된 수감자 수가 총 100만 명에 달했다.

“밍가 과수 교도소는 현재 889명의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을 수용하고 있어 과밀 수용은 전혀 없다. 수용 인원은 1,237명이며, 단 한 명의 추가 수용도 없을 것입니다. 움브랄 작전은 계획대로 단호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니코라는 말했다.”

“이 대규모 계획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교도소 직원 340명, 경찰 570명, 행정 직원 60명, 전문 지원팀 구성원 400명이 동원되어 기존 프로토콜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배치가 이루어졌다.

자원 공급 측면에서는 이타이푸, 에삽, 국가비상사태국, 그리고 소방서가 확보한 26만 리터의 식수 비축량으로 식수 공급이 보장되었다. 정수 처리 시설과 자체 탱크도 갖추고 있다.”



.

김동석 KAGC 대표 “영주권자 잇단 체포…정부 외교대응 강화를”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폐쇄적 이민·국경정책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미국인들의 바닥 민심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강세가 흔들리지 않는 것은 이민 정책에 대한 높은 지지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관세가 예상보다 (지지세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는 내년 미국 중간선거 전망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김 대표는 관세로 인한 고물가와 경기둔화 우려 등은 현재까지는 표심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트럼프와 가깝게 지낸 극우 성향 운동가인 스티브 배넌의 우려를 소개하면서 “미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특히 김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폐쇄적 국경·이민정책에 따라 한국인들의 피해도 속출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대응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성공회 사제인 모친을 따라 미국에 와 대학에 다니던 한국인 고연수 씨가 지난달 31일 비자 문제로 뉴욕 이민 법정에 출석했다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기습적으로 체포됐던 사례를 예로 들었다.

그는 “영주권자는 한국 국적”이라면서 “유학생을 비롯해 이들이 체포될 경우 한국 정부가 외교적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사회의 이같은 기류에 대한 한인 단체들의 단합된 목소리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공석인데 (트럼프가) 왜 임명을 안 하겠느냐”면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겸임한다고는 하는데, 국가안보보좌관이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토안보보좌관인 스티븐 밀러가 사실상 국가안보까지 다루는 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소위 마가(MAGA)로 불리는 트럼프 지지세력, 또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를 주장하는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을 후원하는 세력들은 국토안보를 국가안보로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원석 KAGC 사무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미 의회에 발의된 ‘파트너 코리아 법안’과 관련,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부터 필요 인력을 정확히 파악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입법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송 사무국장은 북미 지역 한인들이 북한 이산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대상자 파악을 지원하는 법안 입법을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삼을 것을 요청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사무국장은 “남편이 한국계인 그레이스 멩(뉴욕) 의원이 공화, 민주 양당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삼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보내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 미, ‘비핵화 빼고 대화’ 김여정 담화에 “주목”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비핵화 문제를 빼고는 미국과 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 정부가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22만 6천 건…1주 전보다 7천 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7∼8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6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3, 美무역대표, WTO체제 종식 선언…”트럼프 라운드’ 새 무역질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7일 세계무역기구(WTO)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관세와 제조업 보호를 중심으로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새로운 무역 질서로 규정했다.

4, 트럼프, 가상화폐 등에 美 퇴직연금 시장 개방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직장인의 퇴직연금 시장을 가상화폐, 부동산, 사모펀드 업계 등에 개방하는 것을 추진한다.

5, “미국, 1kg짜리 금괴에도 관세”…세계 금시장 ‘출렁’ 전망
미국 정부가 최근 1㎏짜리 수입 금괴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금 현물시장이 크게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최대 금 정제 국가인 스위스가 39%의 고율 관세를 맞게 되면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6, 트럼프, 연준 임시 이사에 ‘마라라고 합의’ 스티븐 미란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직에 스티븐 미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7, 美 “트럼프 임기내 반도체 공장 짓는 업체는 무관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동안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이행하는 반도체 기업에 관세를 면제해주겠다고 밝혔다.

8, “GPT가 박사급?…우리 그록이 더 똑똑해” 머스크·올트먼 AI 정면충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엑스(x)AI’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언어모델 GPT-5 공개 직후 “우리 AI가 훨씬 더 낫다”고 주장하며 직접 견제에 나섰다.

9, 트럼프, 中 연계 의혹에 “인텔 CEO 즉각 물러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중국 기업과 연계 의혹이 제기된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직격했다.

10, 트럭 짐칸 열리자 무장요원 우르르… 美 이민국 ‘트로이 목마’ 작전
미국 이민 당국이 위장 차량을 이용해 이민자들이 밀집한 장소를 급습하는 이른바 ‘트로이의 목마 작전’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

1, 김문수 “윤석열 재입당 땐 수용”…‘탄핵의 늪’ 발목 잡힌 국힘 전당대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의 대진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반대 주자의 ‘2 대 2’ 대결로 확정됐다.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에 이어 당대표 선거에서도 탄핵 찬반 대결 구도가 재현되면서 국민의힘이 탄핵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2, 8·15 특사에 조국·정경심·최강욱 포함…이화영은 제외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조국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면 대상은 다음 주 화요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는데, 정치권에선 후폭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3, 송언석 “상법·노란봉투법, 자해적 입법…기업 탈한국 부추겨”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 이른바 더 센 상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처리키로 한 것과 관련해 “산업과 기업의 탈한국을 부추기는 자해적 입법 폭주”라고 말했다.

4,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절반 9월로 연기…북한 호응 끌어낼 수 있을까?
한미 양국은 연합 군사 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를 예정대로 실시하되 야외 기동 훈련을 9월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훈련이 일정 부분 조정됐다면서 한미 훈련도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5, 민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권성동 징계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6, 한미 정상회담 25일 전망… 세부 일정 조율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4일 미국을 방문해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미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7, ‘체포거부’ 尹 “팔 빠질 듯, 제발 놔라”…“65세 노인 강제구인 시도, 형사책임 물을 것”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2차 체포영장을 거부하던 중 의자에서 떨어지면서 팔과 허리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8, 복귀 후 첫 성적표 받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 분기 최대 매출 기록
네이버(NAVER)는 지난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 당기순이익 49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해진 의장이 지난 5월 복귀한 후 나온 첫 실적이다.

9, 영화 이어 공연·전시도 문턱 낮춘다…할인권 210만장 배포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8일부터 공연·전시 할인권 210만 장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10, 통영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2년 간 최소 60억 지원
경남 통영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미얀마 양곤서 한국인 피살…사무실 침입 강도 살인 추정

외교부 “사건 인지 이후 영사 조력 제공 중”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인 남성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미얀마 매체 DVB(버마 민주의 소리)에 따르면 지난 2일 마양곤 타운십의 ‘카바라예 콘도미디엄’ 내 사무실에서 한국 국적의 남성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도 중 살인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 주민은 “살인범이 사무실에 침입해 김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직원들이 범행 현장에서 김 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양곤 한국대사관에도 사건이 통보됐으나 아직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DVB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약 967건의 살인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51건이 양곤 지역에서 발생했다.

한 소식통은 “경찰이 무장 군 병력의 호위 없이는 범죄 현장에 출동하는 것을 두려워해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범죄자가 도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이자 정치·경제의 중심인 양곤에서는 지난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치안이 붕괴하면서 매년 약 500~600건의 형사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지난 2021년 2월 8일부터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통행금지령이 시행됐으며 지난해 8월 27일부터는 오전 1시~3시까지로 단축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라며 “우리 공관은 해당 사건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플로리다에서 악어를 통째로 삼긴 비단뱀이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플로리다에서 버마왕비단뱀이 확산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은 플로리다가 버마왕비단뱀 개체 수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플로리다 야생에서 비단뱀이 얼마나 오래 살고 자주 번식하며 정확히 얼마나 많이 개체 수가 증가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수만 마리가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버마비단뱀은 최상위 포식자로서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습지 자연지대인 에버글레이즈에서 토착종들을 멸종시키고 있다. 실제로 비단뱀 급증 이후 에버글레이즈에 사는 도요새류, 물떼새류, 습지토끼, 흰꼬리사슴 등의 개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단뱀은 1970년대 미국에서 이색 애완동물로 인기를 끌었고, 일부 주인들이 비단뱀을 야생에 풀어주면서 개체 수가 급증했다. 당국은 비단뱀이 토착종을 멸종시킨 것을 파악하고 수입과 소유를 규제했지만 비단뱀의 확산을 막기에는 너무 늦은 때였다.

플로리다에서 비단뱀의 목격담은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에는 플로리다의 한 가정집 변기에서 나온 길이 1.2m의 비단뱀이 변기 뚜껑을 연 남성의 팔을 물어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뱀이 어떻게 아파트에 들어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1년 말에는 플로리다 남서부에서 무려 97.5㎏의 암컷이 알 122개를 밴 상태로 발견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악어를 통째로 집어삼킨 버마뱀이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애물단지 외래종으로 전락한 버마왕비단뱀으로 골머리를 앓은 플로리다는 민간인들의 비단뱀 사냥을 허용했고, 플로리다 어류및야생동물보존위원회(FWC)는 지난 2013년부터 ‘비단뱀 챌린지’ 사냥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지난해 우승자는 28마리의 비단뱀을 사냥해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또 대회와 별도로 비단뱀을 잡는 사람들에게 포상금과 함께 수당을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구조견들이 튀르키예항공의 1000만원 상당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으로 귀국했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국적 항공사인 ‘튀르키예항공’의 대변인은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해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구조견들의 영웅적인 노력에 대한 우리의 감사를 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을 한 것”이라고 했다.

반려동물은 일반적으로 화물칸에 실리지만 튀르키예 항공 관계자는 “구조견들이 힘든 일을 하고 돌아가는데 짐칸에 실리지 않았으면 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항공은 태국, 중국, 헝가리, 키르기스스탄 등 전 세계에서 온 구조견과 조련사들에게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했다.

트위터 등의 SNS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구조견들은 객실에서 푹신한 좌석에 앉아있거나 조련사들 옆에 엎드려 편안하게 귀국길에 오른 모습이다. 또 객실 승무원들의 예쁨을 받는 모습도 공개돼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접받을만하다”, “감동이다. 선진국답다”, “대형견들 기내 탑승조차 어려운데 튀르키예항공 정말 잘했다”, “항공사도 구조견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감동을 표했다.

한편 대지진 피해 복구 기간 동안 튀르키예 항공은 23만8000여 명의 구조대원들에게 1300회 이상의 구호 비행을 지원했으며, 구조 활동에 20억리라(약 1400만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