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8. 1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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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협력 및 양국 관계 강화의 일환으로, 대만 정부는 파라과이 주재 외교 대표부를 통해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개최되는 제1회 열기구 선수권 대회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이 지역 문화 및 관광 분야의 이정표로 여겨지는 이 행사는 파라과이 국가관광청(Senatur), 알토 파라나 주, 이과수 시, 밍가 과수 시, 시우다드 델 에스테 주재 대만 총영사관, 그리고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저명한 대만 사업가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공식 수여식은 행사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렸으며, 파라과이 대만 해외지역사회협의회(Taiwan Overseas Community Affairs Council) 위원인 안토니오 궈(Antonio Kuo) 씨와 조니 투(Jonny Tu) 씨, 그리고 시우다드 델 에스테(Ciudad del Este) 주재 대만 영사인 마르셀리노 훙(Marcelino Hung) 씨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파라과이의 문화, 관광, 사회경제 발전에 대한 대만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며, 국제 통합을 촉진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번 대회는 대만 총영사관뿐 아니라, 대회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친 광범위한 대만 후원사 네트워크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후원사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사에서 이르마 첸 영사는 파라과이와 대만의 국제 통합과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이러한 사업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습니다. 첸 영사는 “파라과이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파라과이가 다른 나라들과 국제적으로 통합되는 모습을 더욱 부각시켜 줍니다. 대만은 자매국인 파라과이의 좋은 사업들을 항상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제한된 기간 내에 이러한 기여를 완료하기 위해 영사관과 대만 기업 리더들이 공동으로 노력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협력과 포괄적 성장과 같은 공유 가치를 증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대만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대만에서 개최되는 유사 대회와 중복되는 행사로 인해 대만 조종사는 이번 첫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대만은 공식 로고가 새겨진 열기구로 참가를 알릴 예정입니다. 이는 대만의 참여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상징합니다. 또한, 대만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전통 음식을 맛보고 파라과이에 설립된 대만 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행사 마케팅 디렉터인 길슨 단타스 카르미니는 영사관과 대만 커뮤니티의 큰 성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중화민국(대만)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영사관의 성원이 더욱 큰 이유는, 본국 출신 운전자가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주셨기 때문입니다.”라고 카르미니는 덧붙였습니다.

대회 주최측인 리처드 김은 대만 공식 로고가 새겨진 열기구와 행사 기간 동안 대만 문화를 홍보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 로고가 새겨진 열기구와 대만의 전통 음식과 다양한 요소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문화 부스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라고 김 씨는 말했습니다.

경쟁 감독인 스티브 킴은 시상식에서 영어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회 열기구 선수권 대회 후원은 대만과 파라과이의 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대만 정부가 동맹국의 문화 및 관광 발전을 촉진하는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만이 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협력과 상호 발전과 같은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양자 관계 구축에 대한 대만의 관심을 반영합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문화, 그리고 국제적 통합을 아우르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라과이에 있는 대만 영사관과 대만 재계 지도자들의 변함없는 지원에 힘입어, 이번 대회는 물류 측면에서의 성공뿐 아니라 양국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르마 첸 영사는 파라과이에 대한 대만의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리는 포괄적인 개발을 촉진하고 양국 간 공유 가치를 강조하는 이니셔티브를 계속 지원할 것입니다.”

첫 번째 열기구 챔피언십은 문화적 다양성을 기념하고 국제 관계를 강화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대표적 이벤트이자 대만과 파라과이의 협력 정신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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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권 번역본을 제출하실 필요없어요!

파라과이 이민청은 우리 대사관과 협의를 통해 그간 각종 수속시 요청해온 여권 번역본 대신 여권 사본만 제출하는 것으로 구비서류 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영주권 신청 및 각종 이민 수속시 우리나라 여권의 번역본을 제출하실 필요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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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대사관은 2025.8.15.(금) 대한민국 광복절 및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창립 기념 휴일로서 대사관 및 영사과도 휴무이오니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영사콜센터(24시간)/근무시간 외 긴급상담: +82-2-3210-0404(유료)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 사용시 무료

스마트폰에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 설치

재외동포청 365 민원콜센터(24시간, 근무시간 외): +82-2-6747-0404(유료)

※ 근무시간 외 긴급전화는 각종 범죄피해,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에만 이용해 주시고 단순 여권분실 및 문의사항 등 비긴급사항은 일과시간 중 대표전화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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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MBA 출신 스융신 체포…”사찰 자산 횡령 등 혐의”

중국 쿵푸의 발원지로 알려진 소림사의 주지 스님이 대규모 사원 자산을 횡령하고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중국 불교협회도 그를 사실상 제명했다.

2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소림사는 “주지 스융신이 사찰 자산을 횡령하고 점유한 혐의로 여러 부처의 합동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림사는 “스융신이 불교 계율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오랜 기간 여러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생아를 낳은 혐의도 있다”며 “관련 상황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온라인 상에는 스융신이 지난 26일 애인 7명과 자녀 21명 등과 함께 상하이 푸동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려다 당국에 의해 제지당했다는 소식이 확산됐다. 애인이 51명에 사생아는 174명이란 얘기도 돌았다.

그가 지난 2011년부터 애인들을 영국, 독일, 호주, 미국, 캐나다의 소림사 대표로 임명하고, 소림사 홍보 활동을 위해 40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반출했다는 소문도 퍼졌다.

다만 현재까지 당국은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스융신이 체포된 것과 관련 중국불교협회는 “그의 성격은 매우 악랄해 불교계의 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그에 대한 법적 처리 결정을 단호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최근 허난성 불교협회로부터 스융신의 계첩 말소에 관한 보고를 받았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협회는 그에 대한 계첩을 말소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5년생인 스융신은 1981년 소림사에서 29대 주지 스님인 스싱정을 스승으로 모신 것이 계기가 돼 미국 MBA 출신으로는 최초로 1999년부터 소림사의 운영을 맡아왔다.

스융신이 소림사의 주지 스님이 된 이후 소림사의 기업화는 속도를 냈다. 그는 1998년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허난 소림사산업발전을 설립한 이후 쿵푸, 소림책방, 소림약국 등을 통해 사업을 급격하게 확장했다.

그는 승려들을 이끌고 영국 버킹엄궁 등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매 회당 5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라이선스, 소림 음악 개발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융신이 주도한 소림사 사업은 문화, 요식, 의약, 의류 등 분야에 걸쳐 700개가 넘는 상표를 등록했다.

“장례식장이 준 상자, 냄새나고 액체 새어 나와 열어보니 뇌가 있었다”

“전혀 몰랐다…州 조사위원회가 잘못 없다고 결론”

미국의 한 부부가 사망한 아들의 뇌를 상자에 넣는 등 소홀히 다뤘다며 장례식장 두 곳에 소송을 제기했다.

24일(현지시간) NBC 10 필라델피아에 따르면 로런스 버틀러와 애비 버틀러 부부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닉스 앤 닉스 장례식장과 조지아주의 사우던 크레메이션스 앤 퓨너럴스 장례식장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소장에 따르면 부부의 아들 티머시 갈링턴은 지난 2023년 11월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출신이었지만 사망 당시에는 조지아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사우던 크레메이션스 앤 퓨너럴스 장례식장을 고용해 갈링턴의 시신을 닉스 앤 닉스 장례식장으로 옮기게 했다.

부부는 장례를 치른 뒤 아들의 유품과 함께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하얀색 상자를 받았다. 부부는 이 상자를 차에 보관했는데 상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액체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갈링턴의 뇌 조직이 있었다는 것이 부부의 주장이다.

버틀러 부부는 두 장례식장이 인간 유해를 소홀히 처리하고 의도적으로 감정적 고통을 가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로런스 버틀러는 24일 필라델피아에서 변호인과 기자회견을 갖고 “그것(뇌)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다”며 “차에 타자마자 죽음의 냄새를 맡았다”고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그는 “이 일이 다른 누구에게도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라며 “우리는 그 차를 버려야만 했다. 그 차 안에 유해가 있었다는 생각만으로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버틀러 부부를 변호하는 크리스 스튜어트 변호사는 이들이 두 장례식장으로부터 어떤 사과나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닉스 앤 닉스 장례식장 소유주는 NBC 10에 상자 안에 뇌 조직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장례식장이 유해를 보내올 때는 모든 것이 원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주 장례식장 관리위원회가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고 장례식장에 잘못이 없었다고 결론지었다고 강조했다.

NBC 10은 펜실베이니아주 정부 웹사이트를 검색한 결과 닉스 앤 닉스 장례식장에 대한 징계 기록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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