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8.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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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가 평일 낮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지방 법원에 근무 중 서울로 출장 와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한 지방 법원에서 근무 중인 A(42)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호텔에서 여성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는 ‘조건만남식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판사는 서울 출장 중 ‘조건 만남’ 채팅 앱으로 만난 30대 중반의 여성에게 15만원을 지급하고 강남 한 호텔에 함께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판사는 ‘강남 일대 호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근처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A판사가 떠난 후 여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은 뒤 A판사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A판사 신분을 밝힌 뒤, 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A판사는 성범죄 관련 판결에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A판사의 소속 재판부는 지난해 1심에서 수개월의 징역형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성매매 업주의 항소를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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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아파트서 추락한 5살 아이, 기적 생존…”날씨가 도왔다”>

뉴욕의 한 아파트 5층 창문에서 떨어진 5살 아이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정오쯤 뉴욕 브루클린의 아파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바바(5)를 비롯한 아들 3명과 집에 있던 엄마 음발루 카마라는 바바가 장난감을 찾으러 침실에 들어갔다가 5층 창문 바깥으로 떨어졌다고 CBS 뉴스에 말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1층으로 달려내려갔다.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나온 이웃들은 “아이가 의식이 오락가락하면서 조금씩 움직였다”며 “하지만 말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고, 작은 신음을 낼 뿐이었다”고 말했다.

바바는 추락으로 인해 팔다리가 부러지고 뇌에도 출혈이 발생해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바바는 다행히 비로 흠뻑 젖은 무른 잔디밭에 떨어져 충격이 일부 흡수되면서 최악의 결과를 피한 것으로 당국은 설명했다.

해당 아파트에는 보통 창문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나 올해 초여름 아이 방의 에어컨 실외기를 제거하면서 창문 안전장치를 미처 복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과 다투지 않기…인생 기복 담담하게”
살아 있는 ‘세계 최고령자’ 영국 할머니가 116번째 생일을 맞았다.
BBC방송, AFP통신 등에 따르면 기네스 월드 레코드상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인 영국의 에델 캐터햄 할머니가 지난 21일(현지시간) 116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1909년 8월 21일 영국 햄프셔주에서 태어난 캐터햄 할머니는 타이태닉 침몰 참사(1912년), 러시아 혁명(1917년), 1·2차 세계대전(1914~1918년, 1939~1945년)을 지켜봤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걸리고도 살아 남았다.

캐터햄 할머니는 올해 4월 브라질 수녀 이나 칸바로 루카스가 116세의 나이로 별세한 뒤 세계 최고령자로 등극했다. 지난해 115살 생일 때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축하 편지를 받기도 했다.

머니가 지내고 있는 런던 서부 서리의 요양원은 그가 116번째 생일을 가족끼리 조용히 보냈다며 “따뜻한 메시지와 관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캐터햄은 장수 비결에 대해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누구와도 절대 다투지 않는다. 남의 말을 일단 듣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 말했다. 또 “인생의 기복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회고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상 역대 최고령자는 1997년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루이즈 칼망으로 122년 164일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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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고 한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올가을 캐나다에서 승인된 최신 코로나19 백신이 여전히 유행중인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를 잊었지만 여전히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연방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최신 mRNA 백신 사용을 승인했으며,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번 백신은 오미크론 계열 변이 ‘LP.8.1’을 겨냥해 제작됐다.
모더나는 퀘벡 라발 새 공장에서 생산한 뒤 케임브리지에서 주사기로 충전해 공급할 예정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를 독감처럼 매년 유행 변이에 맞춰 접종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에 성능이 개선된 백신은 이 같은 추이에 맞춰 개발됐다는 것이다.

국가예방접종자문위원회(NACI)는 ▲80세 이상, 요양원 거주자, 중증 면역저하자는 연 2회 ▲65~79세, 의료 종사자, 고위험군은 연 1회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방식과 무료 지원 여부는 각 주(州) 정부가 결정한다.
특히 기저질환자, 임산부, 원주민 공동체, 유색 인종 집단 등이 추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연방 정부가 발표한 감염병 데이터에 의하면 65세 이상, 특히 80세 이상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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