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9. 1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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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9.11(목)~12(금), 2일간 남미축구연맹본부(CONMEBOL)에서 Expo CAPASU 2025에 참가하여 한국부스를 운영하고,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제도 소개 및 K-콘텐츠 연계 한국 식음료 제품 등을 홍보하였습니다.

유통업계관계자, 정부인사(산업부MIC 차관 등), 일반 관람객 등 5천여명(CAPASU측 공식 집계)이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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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대도시권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00대의 자동 전압 조정기(AVR) 구매 국제 공개 입찰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본 사업은 KOICA가 파라과이 아순시온 시청 및 공공사업통신부(MOPC)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 𝑽𝒐𝒍𝒕𝒎𝒂𝒄𝒉𝒕 𝑺.𝑨.

입찰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모든 기업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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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 예산안 발표 – 재정 정책 재확인
밀레이 대통령은 IMF와 합의에 맞춰 2026년 예산안을 의회에 보내겠다고 발표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T.V 생중계로 2026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재정 균형 유지와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공공지출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하락, 빈곤 감소, 재정흑자를 채무 불이행 없이 달성한 것을 열거하면서, 이는 120년 이상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예산안은 국내 지출의 급격한 삭감과 중앙은행을 통한 재무청의 자금 조달을 금지한다.
연금 (5%), 보건 (17%), 교육 (8%), 장애인 보조금 (5%)등 주요 분야에서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인상도 포함했다.

미신고 달러 양성화
밀레이 대통령은 신고되지 않은 달러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법령으로 실시할 것을 2026년 예산안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런 조치가 재정 무죄 추정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옹호하면서, 국가가 시민들을 예비적 범죄자로 취급하는데 의문을 제기했다.
현 정부는 지난 4월 법령 353/2025와 AFIP 결의안 5704/2025를 통해 같은 사항을 시행했었다.
이는 합법적으로 얻은 저축 달러를 공식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출처에 대해 증명을 요구하지 않고, 소득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목표는 국민들이 약 2,000억 달러를 금융 시스템 밖에 갖고있는 것을 양성화하는 과정을 진전시키는 것이다.
2024년에 있었던 자산 양성화 시도는 230억 달러 이상을 예치했지만, 법적 요건이 약하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정부는 이제 양성화를 법에 포함해, 사용의 장벽을 극복하고, 공식적 자금이 되기를 기대한다.

환율 긴장 속에 채권과 주식 강한 하락
아르헨티나 금융 자산은 환율 불확실성과 외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강한 하락을 보였다.
달러 채권은 6%나 폭락해, 국가위험도를 1,200bp까지 상승시켰다.
채권 5.9%, Merval 지수는 페소로 0.6%, 달러로 1.9%씩 각각 하락했고, 일부 주식은 4.2%나 떨어졌다.
ADR도 최대 4.4%까지 하락했다.

정부환율 밴드 상단에 근접
선거를 6주 앞두고,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월요일 정부환율은 6일 연속 상승해 1,467 페소로 마감해, 밴드 최고점과 불과 0.4% 차이를 보였다.
국립은행 소매환율은 1,479.81 페소, CCL 환율은 1,500.53 페소, MEP 환율은 1,488.06 페소로 마감했다.
장중에 민간 달러 공급이 나타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마감 시간에는 매수 압력이 다시 우세했다.
외환보유액은 4억 6100만 달러가 감소한 398억 4800만 달러로, 다시 400억 달러 이하로 내려갔다.
이런 하락은 미주개발은행 (BID)에 2억 7100만 달러, 국제부흥개발은행 (BIRF)에 1억 1200만 달러를 각각 상환했기 때문이다.
금리는 연 47.69%로 내려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관련 Infobae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정부는 금리를 낮추기 위해 계속해서 환율을 통제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달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IMF와 약속한 외환보유액에 42억 달러나 적기 때문에 달러를 팔지 않고 사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금리 하락이 핵심이며, 환율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밴드 시스템이 아니라 경제적 확실성에 있어야 한다.

재무청 81억 달러 만기 상환 직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선거 전에 환율을 억제하기 위해 달러를 매각해, 현재 중앙은행에는 재무청이 입금한 11억 달러만 남아있고, 9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채권 만기액은 81억 달러에 달한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약 70억 달러 부족액을 채워야 한다.
미국 상원, 트럼프 경제보좌관 연준 이사로 인준
미국 상원은 어제 미란 대통령 경제보좌관을 연준 이사로 인준했다.
그는 오늘 시작해서 내일 끝나는 연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란은 백악관 직책을 휴직할 것이며, 통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을 지지하지만,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추가 부양 기대감
중국의 8월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보여, 당국이 2024년과 같은 새로운 소비 촉진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 생산은 5.2% 증가해 12개월 만에 가장 저조했다.
투자는 올해 8개월 간 0.5% 증가에 그쳐,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최악이었다.
미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제품이 국내시장으로 몰리면서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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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인미술협회, 제26회 정기전 개막…‘시각의 자유’ 주제로 13명 작가 39점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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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미술협회(회장 김승호. 이하 미술협회)가 지난 5일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오스발드 지 안드라지 문화센터(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제26회 정기 협회전의 막을 올렸다.

1989년 창립된 브라질 한인미술협회는 현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인 미술 단체로,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인 사회와 브라질 사회 간 예술적 교류의 장을 다시 한 번 마련했다. 전시 주제는 ‘시각의 자유(Liberdade do Visual)’로, 총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39점을 선보였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에 열렸으며, 조복자 노인회장을 비롯한 교민 사회 주요 인사들과 현지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켄지 이또 시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디오고 미야하라 보좌관은 축사에서 “켄지 의원은 봉헤찌로 지역의 문화와 안보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오는 10월 한국 진주시 초청으로 방한할 예정”이라 전했다.

문화센터의 살레스 프로그램 매니저도 “올해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비라다 꿀뚜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오는 11월에는 한국에서 대규모 기획 전시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혀 양국 간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승호 회장은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통해 많은 분이 위로와 치유를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연아 작가는 사실주의 화풍으로 브라질 바이아 지역 여성들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최요한 작가는 ‘생각’ 시리즈에서 모든 작품에 해와 달을 배치해 관객의 사유를 자극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이화영 작가는 팬데믹 극복의 희망을 담은 ‘설렘’, 한복을 통해 한국 여성의 강인함을 표현한 ‘한국 여인의 힘’, 내면적 고통을 극복하는 ‘해탈’ 등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전시는 현지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미술협회는 이번 정기전을 통해 한인 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 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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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났다는 소식에 출동한 소방관이 어린 아들을 잃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께 일리노이주 시카고 몽클레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중상을 입은 7세 소년 에즈라 스튜어트가 8일 사망했다.

에즈라의 34세 어머니와 각각 7세, 2세인 자매 역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중에는 에즈라의 아버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래리 랭포드 시카고 소방국 대변인은 “숨진 소년의 아버지는 소방대원으로 자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야근 중이었다”며 “화재 알림 시스템에 집 주소가 뜬 것을 본 후 즉시 집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어트 소방대원은 자택 관할 소방서 소속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구조된 아내에게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의 동료들도 관할 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화재 진압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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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의 한 신혼부부가 하와이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하던 도중 바다 한가운데 덩그러니 남았다. 이들을 태우고 가기로 한 배가 별다른 공지 없이 떠났기 때문이다.

5일 NBC방송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웹스터와 알렉산더 버클 부부는 하와이의 관광업체 ‘세일 마우이’를 상대로 500만달러 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에 제출된 문서를 보면, 두 사람은 2021년 9월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가서 스노클링 투어를 예약하고 오전 10시에 라하이나 항구에서 44명의 승객들과 함께 출항했다.

이들은 스노클링을 즐긴 뒤 배를 타고 오후 3시쯤 돌아올 예정이었다.

당시 선장은 바다 한복판에서 배를 멈춰 세우고 스노클링을 즐기게 한 뒤, 승객들에게 다음 장소로 항해하기 전에 약 한 시간동안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히 언제 배로 돌아와야 하는지는 알리지 않았다고 이 부부는 주장했다.

원고 부부는 “어떻게 배에 다시 타는지, 비상시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들의 변호사인 재러드 워시코위츠는 “여행사가 스노클링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지 않았고, 구조대원을 배치하거나 스노클러들이 서로를 챙기도록 하는 버디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원고 부부는 배가 떠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수영을 해서 쫓아갔으나, 15분 동안 쉬지 않고 수영해도 배를 따라잡지 못했다.

스노클링에 참가했던 다른 여행객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승무원들이 인원수를 세는 과정이 체계적이지 못했다”며 “인원을 셌는데 2명이 부족했지만 2차 장소로 이동해 버렸다”고 말했다.

원고 부부는 결국 배를 따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생존을 위해 해안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오후 1시쯤 해안에 도착했고 탈수와 피로 증세를 겪었다.

이들은 업체 측에 “일반적인 피해와 정서적 고통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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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800년 된 미라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남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페루 문화부는 경찰과 합동 조사를 하던 중 남동부 도시 푸노에서 600~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인 남성의 미라를 발견했다.

미라를 가지고 있던 남성 훌리오 세사르(26)는 주로 음식 배달에 쓰이는 은박 보냉 가방에 미라를 넣어 가지고 나왔다가 경찰의 불시 검문에 걸렸다. 가방 속에 든 미라는 태아처럼 웅크린 자세를 하고 있었다.

세사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라를 자신이 지어준 이름인 ‘후아니

  • 타’라고 부르며 “후아니타는 나와 함께 내 침실에서 잔다. 나는 후아니타를 보살피고 있으며 마치 내 정신적 여자친구와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조사를 통해 미라는 남성의 것임이 밝혀졌다. 사망 당시 나이는 45세, 키는 약 151cm로 추정된다.

세사르는 미라를 소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아버지의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당국은 범죄 연루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라는 페루 국가 문화재법에 따라 국가 재산으로 귀속됐다. 페루 문화부는 “이 같은 유적을 발견하면 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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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거액의 돈이 발견됐단 소식이 알려지자 너도나도 자신의 돈임을 주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30일 삿포로시의 한 쓰레기 수거 시설에서 현금 1000만엔(약 9600만원)이 발견됐다. 돈은 니시구와 데이네구에서 수거된 잡지류 안에서 나왔다.

홋카이도 경찰이 지난달 21일 분실자를 찾아 나서자 도내외 곳곳에서 “제 겁니다”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속속 나타났다. 경찰 발표 일주일 뒤인 28일까지 연락 온 신고자는 무려 12명에 달해 경찰은 누구의 분실물인지 밝혀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신고자들은 “신문지로 싸서 가지고 다니다가 떨어뜨렸다”, “여행 중에 잃어버렸다”, “치매 부모가 잘못 버린 것 같다” 등의 말을 했으며 12명 중 9명이 정식 유실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쓰레기 회수 루트나 현금의 특징이 신고자의 설명과 일치하는지 등을 근거로 분실자를 특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분실자가 판명되지 않으면 현금의 소유권은 삿포로시로 넘어갈 예정이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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