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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휴무 (보께론 승전 기념일) 안내
주파라과이대사관은 2025.9.29.(월) 주재국의 보께론 승전 기념일(Victoria de la Batalla de Boqueron)로 인하여 휴무함을 알려드립니다.
영사콜센터(24시간)/근무시간 외 긴급상담: +82-2-3210-0404(유료)
스마트폰에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 설치
재외동포청 365 민원콜센터(24시간, 근무시간 외): +82-2-6747-0404(유료)
※ 근무시간 외 긴급전화는 각종 범죄피해,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에만 이용해 주시고 단순 여권분실 및 문의사항 등 비긴급사항은 일과시간 중 대표전화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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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기 곽명임 봉사단원은 파라과이에서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곽명임 선생님은 섬유/의류 단원으로서 산 로렌소 시에 있는 파라과이 국립직업훈련원(SNPP)의 고등기술훈련센터에서 활동하셨습니다.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는 임기 동안 단원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동안 파라과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출장갔다가 성폭행 당한 여성, 산업재해 해당”…중국법원 사상 첫 판결

중국에서 출장 중 성폭행당한 여성에게 산업재해를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성폭행을 산업재해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해자 추이 릴리(41세) 씨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톈진 데크 지콩에서 영업 감독관으로 일하며 연봉 100만 위안(약 2원원)을 받았다.
그와 왕 씨로 확인된 상사는 2023년 9월 저장성 동부 항저우로 출장을 떠났다. 9월 22일, 그들은 고객사 간부들과 저녁 식사를 했다. 왕은 술에 취한 추이를 호텔 내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결국 왕은 2024년 4월 강간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추이 씨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결근했다. 회사는 이를 근거로 그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그가 성폭행당한 뒤 PTSD를 앓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 보장 당국은 “성폭행으로 삶이 무너졌다”며 그의 PTSD를 산업재해로 인정했다. 이는 중국 최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회사로부터 2만 위안(약 400만원)의 배상금만 받았다며 회사가 배상금을 200만 위안(약 4억원) 지불해야 한다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민사소송 법정에 출석할 때 성폭행을 당했을 때 입었던 옷과 같은 옷을 입었다.
그는 “지난번에는 이 옷을 입고 굴욕을 당했지만, 이번에는 정의를 위해 이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에게 자신을 탓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민사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유명 페미니스트 여배우 야오 천 등 누리꾼들이 그를 열광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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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TA·비자·영주권 수수료 대폭 인상…여행·이민자 부담 가중

미국 정부가 관광·상용 목적으로 무비자 입국 시 필요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기존 21달러에서 40달러로 인상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오는 30일부터 적용되며, 사실상 두 배 가까운 인상이다.
ESTA는 90일 이내 미국 체류를 허용하는 제도로,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국 국민들이 이용해왔다. 이번 조치로 한국인 여행객을 포함한 수백만 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인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는 1,000달러에서 무려 10만 달러로 100배 인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21일 0시 1분부터 즉시 시행됐다. 갑작스러운 조치에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은 외국인 직원들에게 귀국을 지시하는 등 큰 혼란에 빠졌다. 다만 백악관은 인상된 수수료가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영주권(그린카드) 관련 비용도 오름세다. I-485 영주권 신청서는 기존 1,225달러에서 1,440달러로, 가족 초청 청원서(I-130)는 535달러에서 625달러로 인상됐다. 취업이민 청원서(I-140)도 700달러에서 715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N-400)**는 725달러에서 760달러로 올랐으며, 생체인식 비용 85달러까지 더하면 체감 부담은 더욱 커진다. 이외에도 취업허가서(I-765), 여행허가서(I-131) 등 각종 이민 관련 신청 수수료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는 행정 처리 비용 증가와 이민국(USCIS)의 재정적자 보전 등을 인상 배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외국인에 대한 비용 부담 전가”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성격이 짙다고 지적한다.
이번 조치로 미국 여행과 이민을 준비하는 한국인들의 비용 부담은 불가피해졌다. ESTA 신청만 해도 약 5만6천 원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 여행객부터 장기 이민 희망자까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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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시큐리티 수령, 언제가 유리할까… 오해와 진실 짚어보기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 사회에서 은퇴 준비의 핵심 제도인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를 둘러싼 오해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수령 시기(62세, 67세, 70세), 은퇴 후 근로 소득과 연금의 관계, 과거 소득 반영 방식, 기금 고갈 논란 등 다양한 불안 요소 속에서도 “정확한 제도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62세 조기 수령 vs 70세 연기 수령
가장 흔한 질문은 “언제 받는 것이 유리하냐”는 것이다. 현 제도상 62세부터 조기 수령이 가능하지만 월 수령액이 줄어든다. 반대로 70세까지 연기하면 매년 8%씩 늘어나 최대 24%까지 더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손익분기점은 대체로 80세 전후”라며 “장수 가능성이 크다면 연기 수령이 유리하지만, 건강 문제나 짧은 가족력을 고려한다면 조기 수령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은퇴 후 일하면 연금 줄어드나?
많은 이들이 “은퇴 후 근로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절반의 진실이다.
정상 은퇴연령(FRA, 대체로 67세) 이전에는 일정 소득 이상 벌 경우 일시적으로 삭감되지만, 추후 조정 시 다시 보전된다. FRA 이후에는 아무리 소득이 많아도 연금이 줄어들지 않는다.
■ 과거 낮은 소득도 반영
일부는 “젊은 시절의 낮은 소득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만, 소셜 시큐리티는 평생 소득 중 가장 높은 35년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낮은 소득도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현재 가치로 환산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 기금 고갈 논란, 사실은?
“곧 기금이 고갈돼 지급이 중단된다”는 우려도 있지만, 이는 과장된 주장이다. 현 구조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2030년대 이후 일부 삭감 가능성은 있지만, 제도 개편을 통해 지속되어 온 전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에도 약 20% 삭감된 상태로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 가족·배우자 혜택도 고려해야
소셜 시큐리티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영향을 준다. 배우자는 근로 기록이 없더라도 최대 50%를 수령할 수 있고, 미망인·미성년 자녀도 일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은퇴 전략은 반드시 가족 단위로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셜 시큐리티는 개인별 상황에 따라 최적의 수령 시기와 전략이 달라진다. 건강 상태, 가족력, 재정 여건, 다른 은퇴 소득, 세금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불안이나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제도의 기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며 “정답은 없지만, 개인에게 맞는 선택은 분명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 인터뷰 ① 62세 ‘조기 수령’ 선택
“가족력도 짧고, 현금흐름이 필요했습니다.”
김앤디(가명, 62세, 버지니아 거주, 연방정부 퇴직 예정)
Q. 왜 62세 조기 수령을 택하셨나요?
A. 집안 남성 평균 수명이 길지 않고, 제 건강도 100% 자신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은퇴 직후 1~2년은 현금흐름이 필요해요. 임대소득 정비도 아직이라 ‘일찍 조금씩’ 받는 게 제게는 심리적으로도 유리했습니다.
Q. 근로소득과의 관계는 걱정 안 하셨나요?
A. FRA 이전이라 소득이 많으면 일시적으로 깎일 수 있다는 건 알았습니다. 다만 추후 보전된다는 설명을 듣고, 파트타임으로 소득을 조절하기로 했죠.
Q.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매달 받는 금액이 적다는 점이죠. 그래도 제 건강·가족력·현금흐름을 감안하면 ‘지금 받는 안정감’이 더 컸습니다.
핵심 포인트: 가족력·현금흐름이 중요 변수. “조기 수령 = 항상 손해”가 아니라, 개인 상황에 따라 합리적일 수 있음.
■ 인터뷰 ② 70세 ‘연기 수령’ 선택
“장수 가능성이 높고, 배우자 혜택까지 합해 장기 합계가 커집니다.”
박에이미(가명, 66세, 조지아 거주, 파이낸셜 업계)
Q. 왜 연기를 택하셨나요?
A. 부모님 모두 장수하셨고, 저도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70세까지 매년 8%씩 증가한다는 점이 ‘평생 월수령액’을 크게 키우더군요.
Q. 수입 공백은 어떻게 메우나요?
A. 401(k)에서 필요한 만큼만 인출하고, 파트타임 컨설팅을 병행합니다. 세금 부담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Q. 배우자 전략은 어떻게 맞췄나요?
A. 제 연금이 커서, 배우자(근로기록 적음)는 스파우스 베니핏(최대 50%)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장기적으로 합계 현금흐름이 커집니다.
핵심 포인트: 장수 가능성·세금·배우자 베니핏까지 고려하면 연기가 ‘합계 최적화’가 될 수 있음.

■ 인터뷰 ③ 유족·장애·근로 병행 이슈
“미망인 수령과 근로의 균형, 그리고 심리적 은퇴 준비까지.”
이수잔(가명, 62세, 메릴랜드 거주, 미망인)
Q. 미망인으로 신청 예정이라고요. 계속 일해도 되나요?
A. 네, 파트타임으로 일은 계속할 생각입니다. FRA 이전 소득 제한은 알고 있어요. 다만 제 경우는 유족 베니핏과 제 본인 베니핏 중 어떤 게 유리한지 비교가 필요하더군요.
Q. 무엇이 가장 어려웠나요?
A. 수치(금액)보다 ‘심리적 은퇴’가 더 어렵습니다. 일과 사회적 연결이 줄면 마음이 허해져요. 그래서 소득보다는 ‘리듬 유지’를 위해서라도 일부분 일을 하려 합니다.
핵심 포인트: 유족·배우자 규정, 근로 소득 제한, 심리적 준비까지 ‘재정+정서’의 이중 설계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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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환율 월간 최저치
도매환율은 0.50 페소 하락해 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농업계의 외환 환전 때문으로, 원천징수세 일시적 폐지 발표 이후 불과 3일 만에 할당량 70억 달러를 완료했다.
농업계는 화요일 (23일)에 2억 8800만 달러, 수요일 (24일)은 5억 3400만 달러를 환전했다.
MEP 환율은 1,380.13 페소, CCL 환율은 1,403.46 페소로 마감했다.
재무청은 정부환율 하락을 이용했고,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은 3억 1700만 달러가 증가한 393억 4900만 달러가 되었다.
당국은 외환보유액 증가가 국제기구의 차관이나 외채가 아닌 시장에서 매입한 것임을 명확히 했다.
달러 공급의 증가는 현물 시장에서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했고, 선물환율 계약을 증가시켰는데 이는 더 큰 변동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재무청 달러 연계 채권 입찰 확대
끼르노 재무청장은 금요일 입찰에서 달러 연계 채권 3종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5조 6천억 페소의 만기 채권을 개인들에게 갱신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달러 연계 채권은 만기가 10월 31일, 11월 28일, 12월 15일이며, 이는 목요일 선물시장에서 헤지 수요 증가 때문이다.
다른 채권은 올해 11월 28일 만기가 되는 LECAP 한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만기가 2026년이다.
재무청은 이달 첫번째 입찰에서 목표액의 90%인 6조 6천억 페소를 갱신했었다.
아르헨티나 금융 자산 강력한 조정
아르헨티나 금융 자산은 3 거래일 연속 상승한 후, 국제시장에서 어제 전반적인 조정을 보였다.
월가 주식은 최대 8% 급락했고, 달러 채권은 전체적으로 하락했고, Merval 지수는 4.1% 떨어졌다.
채권은 Bonares와 글로벌이 2~3% 하락했고, Bonar 2038은 거의 10% 폭락했다.
따라서 국가위험도는 900bp 선에서 977bp로 상승했다.
이번 조정은 주로 전날의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과정이지만, 달러 헤지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그 압력은 선물 계약 환율로 옮겨갔는데, 이는 다음 입찰이 완료되면 환율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립은행 (Banco Nación) 정기예금 금리인하
통화 안정 과정에서 금융 시스템 변화가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국립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36%로 인하했고, 단기 금리는 68%에서 54%로 낮췄다.
이 조치는 중앙은행이 재무청의 입찰을 앞두고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하면서 정기예금 금리 하락이 가속화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하루짜리 콜머니는, 인플레이션 월 1.9%에 해당하는 연 23%로 떨어졌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장은 불확실성으로 평균 3.34%였었다.
앞으로 몇주 안에 은행 지급준비율이 점진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이는 페소 금리인하 추세를 강화할 것이다.
또 페소의 금리인하는 달러 예금 금리인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 10월 31일까지 육류 원천징수세 폐지
아르도니 대통령 대변인은 어제 쇠고기와 가금류 수출에 대한 원천징수세 폐지가 10월 31일까지 쿼터 없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곡물에 대해 설정된 70억 달러 수출 할당량이 소진된 것에 따른 것이다.
그리고 대변인은 나중에 공식 계정을 통해 10월 말까지 육류와 가금류 수출은 물량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이는 정부의 육류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노력이다.
세금관세관리청 (ARCA) País 세금에 미산입된 납부액 환급
ARCA는 무역업자들이 2024년 11월까지 수입 절차에서 계산되지 않은 País 세금 지불 금액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규정에 따르면, 2023년 12월 21일까지 관세를 납부한 수입품에 대해 País 세금을 납부한 사람들은 외환시장에 접근할 수 없거나, BOPREAL 채권을 신청했기 때문에 세금을 적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2023년 12월 13일부터 2024년 11월 24일 사이에 수입한 사람들은 지불 금액을 계산할 수 없었다.
ARCA는 또 수입업자가 반품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미산입 내역이 있는 수입 등록부를 다시 공개했다.
환불 절차는 2025년 10월 6일에서 11월 19일 사이에 해야한다.
미국, 예상된 인플레이션과 소비 증가
미국 상무부는 경제활동의 2/3를 차지하는 8월 소비지출이 계절조정 기준으로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7월에는 0.5% 증가했었다.
이와함께 개인 소득도 전월 대비 0.4%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이 예상한 0.3%를 웃돌았다.
8월 기초 인플레이션은 0.2% 상승해, 예상한 0.3%보다 적은 전달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초 인플레이션은 2.9%로 7월과 변동 없이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이런 상황으로 10월의 금리인하 확률은 85.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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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물 부족 우려로 급수 압력 저감 시간 10시간으로 확대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주 공공서비스 규제청(Arsesp)이 상파울루 수자원공사(Sabesp)에 수도 압력 저감 시간을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릴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월)부터 수도권 지역의 급수 압력이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낮춰진다.
지난 8월 27일부터 Sabesp은 저수지 수위 저하와 강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압력을 줄여왔다. 당국은 이번 조치로 일일 약 4.2㎥/s의 물을 절약해 80만 명 이상이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파울루 수도권 급수 시스템의 저수율은 32.8%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7.7%포인트 낮다. 주요 수원지인 칸타레이라와 알토 티에테의 저수율은 각각 30.3%와 26.1%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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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8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 대비 2.7% ↑…1년 4개월 만에 최대
미국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고 현지시각 26일 밝혔다. 이는 2024년 4월의 2.8%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2, 트럼프, 틱톡 미국 사업 승인 서명…알고리즘 ‘라이선스’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미국 투자자가 다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 법인이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운영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분리된 형태로 미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실제 거래 성사를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 트럼프 “가자전쟁 종식 합의 가까워져…많은 것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가자지구 전쟁(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종식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많은 것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4, 트럼프 “코미 前 FBI국장은 더러운 경찰” VS 코미 “나는 결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1기때부터 줄곧 눈엣가시로 여겨온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대해 26일 “더러운 경찰(Dirty Cop)”이라고 맹비난했다.
코미 전 국장은 2016년 미 대선 당시 트럼프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의혹 수사를 맡았다가 트럼프와 오랜 갈등을 빚은 인물이다. 그는 의회에서의 허위 진술과 의회 절차 방해 혐의로 전날 기소됐는데, 이번 기소는 트럼프가 법무부에 압력을 가한 결과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5, 미국 장성 800명 한자리에..’별들의 전쟁’ 현실화
미국 국방부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장성들을 본토로 집결시키라는 초유의 명령을 내려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 바닷속에서 미사일 튀어 올라…‘美 3대 핵전력’ 발사 성공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트라이던트-2 D5LE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 해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엑스에 “지난 17~21일 플로리다 동부 해안에서 트라이던트-2 D5LE SLBM의 시험발사가 이뤄졌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7, 美상원도 ‘미국인 일자리 해쳤나’ 전문직 비자 실태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내국인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며 전문직용 H-1B 비자 수수료를 인상한 가운데 미국 상원도 H-1B 소지 근로자를 대거 채용한 주요 기업들을 상대로 이들 고용과 미국인 일자리 증감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설명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8, “VIP는 1시간 먼저 입장”…코스트코 혜택 바꿨더니 ‘깜짝’
미국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시간 연장 서비스에 힘입어 분기 매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구매 빈도가 높은 충성고객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9, 가격은’미국행’ 짐 싸다가 날벼락…방향 돌린 인재들에 수입도 날아갈 위기
최근 H-1B 비자 수수료가 대폭 인상되면서 인도 학생들은 이제 미국 대신 이민자에게 친화적인 다른 나라를 유학지로 찾고 있다.
10, 美 총기 저격 범죄 부쩍늘어…”작년 트럼프 암살미수사건후 7건”
미국에서 지난해부터 특정 정치인이나 당국 요원·건물 등을 겨냥한 ‘저격형’ 총기 범죄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라고 미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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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화 국제운영센터 출범
중국 인민은행(PBOC)이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화 국제운영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 유럽 영공 노리는 러시아…“푸틴 심리전에 유럽 걸려들었다”
러시아의 영공 도발을 맞닥뜨린 유럽 국가들의 상황을 두고 독일 매체 슈피겔이 24일(현지시간) 내린 평가다. 러시아는 최근 들어 군용기와 드론을 유럽 동부에 거듭 보내며 유럽 국가들의 인내심을 테스트 중이다. 분기점은 지난 10일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이었다. 슈피겔은 유럽이 발끈하는 이런 상황이야말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하는 그림이라고 봤다. 슈피겔은 “서방이 우크라이나 국경이 아닌, 자기들 국경을 걱정하게 만들겠다는 게 푸틴의 목적”이라며 “나토가 동부 국경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수록 우크라이나에 쏟을 여력이 줄어든다는 점을 노렸다”고 분석했다.
3, 등 돌린 유엔총회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테러의 축 격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을 위해 연단에 오르자 수백 명의 외교관들이 항의의 표시로 집단 퇴장했다.
4, “젤렌스키, 트럼프에 ‘모스크바 타격 가능’ 토마호크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인 토마호크 지원을 요청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6일 보도했다.
5, 이란, 러시아와 250억$규모 원전 4기 건설 계약 체결
이란이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과 250억 달러(약 35조2625억원) 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 IRNA와 프레스 TV가 26일 보도했다.
6, 러, 대만 침공에 도움될 군사장비와 기술 中에 판매
영국 런던의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가 해커 그룹 ‘블랙문’으로부터 입수한 러시아 문서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가 중국이 대만 공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군사 장비와 기술을 중국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 기네스북에 오른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도대체 한잔에 얼마인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판매한 도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최근 두바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UAE 커피 체인점 ‘로스터스’(Roasters)의 플래그십 매장에서 판매된 스페셜티 커피가 한 잔당 2500UAE디르함(약 95만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8, 멕시코, 11년 전 학생 43명 실종 진실규명 시위 격화…군부대 습격당해
멕시코에서 11년 전 대학생 43명 실종 사건과 관련해 국가기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멕시코 군부대가 습격받았다.
9, 印, 미그-21 전투기 마지막 편대 퇴역시켜
도가 26일 옛 소련 시대의 미그-21 전투기의 마지막 편대를 퇴역시켰다. 한때 뛰어난 전투력으로 유명했지만 이후 잦은 추락 사고로 “날아다니는 관”이라고 조롱을 받아야 했던 미그-21기는 이로써 60년 넘던 운용을 마치게 됐다.
10, ‘닭장 아파트’ 홍콩, 소형 아파트 금지법 통과…부동산 지옥 벗어날까
주거난으로 악명 높은 홍콩에서 ‘초소형 아파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홍콩 입법회는 아파트 최소 크기, 전용 욕실 및 기타 기준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새로운 법은 아파트 주거면적을 최소 8제곱미터(2.42평)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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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리버스터에 장외투쟁까지…국힘, 추석 앞두고 여론전 안간힘
국민의힘이 국회 내에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하는 동시에 거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여 총력 투쟁을 벌이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장외투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계속 제기된다. 지지층 결집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전반적인 지지율 상승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이유이다.
2, 김 총리 “드론 테러에 경각심 가져야…안전한 K-APEC에 만전”
김민석 국무총리는 다음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주를 찾아 “‘가장 안전한 K-APEC’을 만들기 위해 대테러 관계기관이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3, 대통령실, 김현지 국감출석 여부에 “국회서 논의·결정할 문제”
대통령실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관련해 “(국감) 참석자나 배석자, 증인 출석 부분은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4, 김용민 “조희대 청문회 불출석땐 대법원 현장검증 갈 것”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26일 자당 김영진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개최를 두고 ‘급발진’이라고 말한 데 대해 “한가한 상황 인식”이라고 맞받았다. 또 조 대법원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하면 ‘대법원 현장 검증’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5, 이진숙 “내가 사형·숙청되는 모습 부릅뜨고 지켜볼 것”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6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이 상정된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내가 사형·숙청되는 모습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6, 해군 관함식 해상사열·훈련시범…함정 31척·항공기 18대 참가
‘202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 및 훈련 시범이 26일 진행된다. 해군은 이날 오후 부산 인근 해상에서 ‘202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 해상사열 및 훈련 시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해상사열 및 훈련 시범엔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DDG)과 3000t급 잠수함(SS-Ⅲ), 대형수송함(LPH), 상륙함(LST-Ⅱ) 등 함정 31척을 비롯해 해군·해병대, 육·공군, 해경 항공기 18대, 무인수상정과 무인항공기가 참가한다.
7, 주한중국대사관, 무비자 앞두고 반중시위 주의령
주한중국대사관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우리 정부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조치를 앞두고 자국민에게 반중 시위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8, 내달부터 환경부→기후부, 내년 1월 기재부→재경부 예산처 분리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를 뒷받침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정부 출범 114일 만에 통과됐다. 19부 6처 19청 체제의 정부조직 개편이 완성된 것. 더불어민주당은 후속법안 처리에 속도를, 정부는 개편되는 각 부처의 조직과 정원 등과 관련된 직제 제·개정령안을 신속히 마련해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9, 통역 중인데 자리 뜬 李대통령…이준석 “잘못된 상황 직언할 수행원 없었던 게 비극”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에 앞서 외신 언론을 상대로 가진 짧은 성명서 발표를 마친 직후 통역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리를 뜨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잘못된 상황임을 직언해 줄 수행단원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10, “‘회색 코뿔소‘가 부른 외환위기… 구조 개혁의 계기였다”
발제자로 나선 이홍규 명예교수는 “당시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로서 ‘회색 코뿔소(눈에 잘 띄지만 간과되는 위험)’가 존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마불사론’을 믿고 부채 위험을 무시하는 재벌, 관치에 안주해 대출 위험에 둔감해진 금융권, 생산성 향상엔 관심 없는 노조, ‘한국은 괜찮다’는 경제 관료들의 안이한 인식을 원인으로 꼽았다. 안진원 한동대 교수는 “재벌의 지나친 차입을 정부가 방치하고 금융 감독을 부실하게 한 결과”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