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0. 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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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사관은 여러분께 풍요와 감사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본 콘텐츠는 주한 대한민국 대사관 URI 프로그램 참가자인 그라시에라 에르모시야로드리고 곤살레스가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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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일 목요일, 파라과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진단 및 감시 역량강화 사업 착수조사(Kick-off Investigation) 완료되며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5년간(2024~2029) 진행되며, 예산은 1,450만 달러로, 파라과이 공중보건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 기술 및 전문 인력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진단, 모니터링 및 역학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고려대학교(Korea University)와 굿 컨설팅 컴퍼니(Good Consulting Company) 전문가들이 주도했으며, 초기 진단과 전략적 계획 수립을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행사에는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장 신혜영과 파라과이 보건부 종합건강관리 차관 호세 오르테야도 (Dr. José Ortellado)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력이 국가의 보건 대응 역량 강화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기관과 국제 협력 파트너가 함께 더 견고하고 미래의 감염병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합니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고궁·왕릉은 물론 일부 테마파크와 수목원, 박물관 등이 무료 개방 또는 가족 할인을 진행한다. 아이부터 조부모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나들이’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관계기관들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로 운영일·프로그램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궁·왕릉, 전면 무료…전통공연·야간 관람도

서울의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는 연휴 기간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평소 유료·예약제로 운영되던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조선 궁궐의 건축과 왕실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일부 궁에서는 야간 개장과 전통 공연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기권 조선왕릉(서오릉·동구릉·융건릉 등) 역시 같은 기간 무료로 개방돼, 완만한 숲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방문객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테마파크·세트장, 추석 당일 ‘입장 무료’ 확대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 대장경테마파크 등은 추석 당일 무료 입장을 시행한다.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도 축제 기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에게는 놀이·학습, 어른에게는 향수를 제공한다.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자니아는 3대 동반 방문 시 조부모 무료(지점·기간별 상이) 등 세대 공감형 혜택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민속놀이, 소원 빌기 등 추석 특화 체험이 더해진다.

수목원·미술관·등대까지…자연·지역 명소 ‘활짝’

강원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전남 완도수목원, 전북 남원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는 연휴 기간 무료 개방을 진행한다. 충북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일부 전시를 무료로 운영해 우천 시 대체 코스로 주목받는다.
부산 영도등대는 갤러리 ‘See&Sea’와 야외 공연을 더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인근 태종대 전망대·오륙도 스카이워크·흰여울문화마을과 연계한 바다 뷰 코스가 인기를 끈다.

[정보상자] 무료·혜택 요약
– 고궁·종묘·조선왕릉: 연휴 기간 무료 개방(후원 등 일부 유료 예외 가능)
– 테마파크/세트장: 합천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대장경테마파크 → 추석 당일 무료
– 키자니아: 3대 동반 시 조부모 무료(지점·기간·조건 확인)
– 자연·전시: 완도수목원·한국자생식물원·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 무료, MMCA 청주 일부 무료
※ 운영일·시간·무료 범위는 시설별로 상이. 출발 전 공지 확인 필수.

관계자는 “명절에 가족 단위 무료 개방이 늘어난 만큼, 세대별 취향에 맞춘 코스 설계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현장 혼잡·운영 변동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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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재아 한인회장 최도선 메시지 1


안녕하십니까.
한인회장 최도선 입니다.
오늘 오래간만에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하여 글을 나누어 한인 교민 여러분들께 말씀 드릴까 합니다.

우선 우리 한인 교포 2세 세실리아 강 의 새로운 영화 장남 (Hijo Mayor) 가 지난 스위스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이후, 금주 스페인의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 산 세바스티안 시는 스페인 북부의 바스크 지역의 아름다운 해양 도시로 수십 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제 중 하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실리아 강 감독의 새 영화는 우리 한인들의 이민의 삶을 바탕으로 하여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영화 입니다. 우리 한인들의 삶이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것에 긍지를 느끼며, 이런 영화가 단지 아르헨티나 안에서 가 아닌, 국제적인 영화제에서 계속 상영되고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많은 여러분들과 함께, 77년도에 이민 와서 어린 시절을 현지에서 보냈고, 자라면서 수많은 인종 차별과 배척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10대, 20대, 30대, 40대, 언젠가 이런 우리 한인들의 이민의 삶이 영화로 제작되고, 이런 영화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여 전 세계 영화제에 상영되고 상을 받는다고 상상 하지 못할 상황이었고, 당시 우리 한인들은 오래전 백구지역 이나 시우다델라 에서 온 가족이 뼈 빠지게 노동 하면서 하루 하루를 노력하는 고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이와 같이 전 세계에 알려진다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고, 올해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고 축복하는 경사라고 생각합니다. 세실리아 강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하며, 앞으로 이 영화가 프랑스, 폴란드 등 여러 영화제에 계속 상영될 예정임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리며, 앞으로 아르헨티나에 상영 계획이 확정되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많은 한인들이 이 영화를 상영하고, 세실리아 강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시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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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 주간 보고서


트윗과 절규
시장의 주된 느낌은 선거가 너무 멀었다는 것이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트윗과 농산물 수출 원천징수세 일시적 폐지 (달러 환율이 원천징수세를 포함하면 1,800 페소가 되어 15억 달러의 세수 손실을 가져옴)가 가져온 봄은 너무 짧게 끝났다.

다시한번 정부환율은 급격히 밴드 상단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정부는 10월 26일 이전에 IMF로부터 들여온 달러를 한 푼도 잃지 않으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원천징수세 일시적 폐지 이후, 곡물 수출업체들은 총 57억 달러를 환전했으며 그중 재무청은 21억 5천만 달러만 매입했다.
이는 중요한 환율 상승 억제 방법 중 하나인 외환 매입 재개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환율 규제는 개인이 정부환율로 매입한 달러를 MEP 환율로 매도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로인해 환율 간의 격차는 다시 커졌고, MEP 환율과 CCL 환율 모두 이미 밴드 상단을 넘어 거래되고 있다.
재무청의 달러 매입은 부족한 것으로 보였고, 곡물 수출 달러 환전이 끝나자마자, 같은 액수의 달러를 매도해 처음 1,380 폐소, 그 다음에는 1,425 페소 같은 선을 방어하려고 시도했다.
예상대로 환율 규제는 정부환율에 대한 수요를 줄이지 못했고 오히려 악화시켰다.

다시한번 현재 환율 체제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일으켰다.
이런 식으로 페소에 대한 수요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채권 금리는 다시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직접적인 달러 매도 외에도 더많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 강력히 개입하고 있으며 이제 새로운 상품이 추가되었다.
중앙은행의 달러 연계 채권 판매이다.
이 전략은 위험하며 환율 기준 (상한선 폐지)이 해제하는 순간, 통화 기준도 풀릴 것이다.

왜냐하면 중앙은행 통화 발행으로 선물 손실을 충당해야 하고, 재무청은 달러 연계 채권으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되면, 재무청은 채권을 상환할 자금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고, 중앙은행은 이를위해 통화 발행을 해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에서 떠오르는 질문은 재정흑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빠른 속도로 심각한 시나리오에 빠지게 되었을까 ?
그 답은 작년 자산 양성화 이후로 반복적으로 언급했던 부분에 있다.
소비재 수입과 해외여행으로 투자가 아닌 적자를 과도하게 하는 경상수지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주에 2분기 지출 데이터가 발표됐다.
매우 좋은 곡물 수확과 인하된 원천징수세에도 불구하고 30억 1600만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GDP의 0.4%에 해당한다.
‘황금 분기’로 불리는 2분기의 적자 데이터는, 연간 GDP의 약 2% 적자를 예상하게 한다.

반복적인 트윗의 지지는, 결국 중요한 자금 조달이 없다면 환율 조정을 불가피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관광 데이터는, 현재 지속 불가능에 대한 명확한 모습을 보여준다.
8월에 798,000명의 관광객이 출국해 전년 대비 55.4% 증가한 반면, 397,000명의 관광객이 입국해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특히 헤알화의 절상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관광은 작년 대비 101.6%나 증가했다.

헤알화는 2025년 명목상 13.6% 하락했다.
2025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관광객 집계 이후 가장 부정적인 해가 될것이다.
전망하자면 미국 재무부의 대출은 거시경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낮다.

만약 구제금융이 이뤄지면, 경제 프로그램을 변경하지 않는 대가로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납세자들은 자신들의 세금으로 낸 달러가 아르헨티나인들의 해외여행이나 쉐인, 테무, 알리 익스프레스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는 것을 좋게 보지않을 것이다.
여기에 정부가 환율 밴드 체제에 집착할수록, 외환보유액 판매와 선물 환율 계약, 달러 연계 채권을 통해 출구 문제도 악화된다.
이것이 미국의 지원 발표가 빠른 속도로 효력을 잃은 이유이다.

누르고, 누르고 또 누르고
국립통계청 (INDEC)의 5월 데이터에서 임금은 (정식 근로자, Blanco) 0.9% 증가했고, 가중치가 업데이트된 실질 증가는 0.8%였다.
그러나 이어진 달에는 다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6월에는 약간 하락했지만, 7월은 0.3% (2004, 2005년 대비),0.2% (2017, 2018년 대비) 증가했다.
올해 7개월 동안 임금 회복은 불규칙한 모습을 보여준다.
2월, 5월, 7월은 적지만 실질 증가를 기록했고, 1월, 3월, 4월, 6월은 감소를 보였다.

3월은 1.2% 하락으로 가장 크게 감소한 달이었다.
이 변동성은 임금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이는 정부가 추구한 결과일 것이다.
정부는 비공식적으로 임금 협상에 상한선을 두고,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을 조절하려고 했다.
상품과 서비스 공급 감소, 슈퍼마켓과 대량 소비품 판매 감소가 분명해지는 하반기에 수요가 증가한다면 인플레이션이 일반화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환율 상승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2024년 말에 시작되어 올해 내내 계속된 임금 회복 둔화로 인해 근로자들은 밀레이 정부 출범 이전의 구매력을 회복하지 못하고있다.
2024년 11월 잠깐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지속적인 회복을 보이지 못하고, 오르고 내리는 패턴을 보였다.
2025년 7월 실제 임금은, 2004년과 2005년을 기준으로 INDEC의 공식 인플레이션에 따라 계산하면 2023년 11월보다 5.2%가 낮다.
그러나 기준을 2017년과 2018년으로 하면 11.2%나 떨어진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간의 임금은 정부가 시행한 핵심 정책 중 하나를 보여준다.

2025년 7월 현재 공공부문은 2023년 11월 수준보다 14% 낮다.
대조적으로 민간부문은 99.7%의 지수로 밀레이 정부 출범 이전의 임금과 거의 같다.
그러나 미등록 (Negro) 근로자 임금 상승은 예외였다.
2025년 2월을 2004년, 2005년과 비교하면 117.8%, 가중치를 업데이트한 이후에는 110.7%로 각각 17.8%,10.7%의 실질 임금 증가를 보였다.
이 미등록 근로자의 지속적인 임금 증가는 등록 근로자 (Blanco) 임금과 대조된다.

2024년 2월에서 4월 사이에 미등록 부문은 일관되고 중단 없는 회복을 시작했다.
매달 상승해 실질 회복을 넘어서는 임금을 기록했다.
등록 민간부문은 2025년 7월 93.4%로, 2023년 11월에 비해 6.6% 하락했다.
공공부문은 80.6%로 19.4%의 실질 임금이 추락했다.
결국 활력을 보이는 부문은 미등록 근로자들이다.
이는 국내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보여준다.

임금이 심각하게 뒤처진 공공부문 근로자,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등록 민간부문 근로자, 임금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정부의 임금 억제 정책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미등록 민간부문 근로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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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복지회, 9월 무료진료봉사 27일(토) 오전 9시부터…예약은 26일까지

[한인투데이] 재브라질한인복지회(회장 이세훈. 이하 한인복지회)가 한인 및 현지인 대상 무료진료(내과, 산부인과, 치과, 한방과, 심리상담, 혈압 및 콜레스테롤/간수치/혈당검사)를 이번 달 27일(토) 오전 9시부터 브라스에 위치한 복지회관(R. do Hipodromo 125번지)에서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한인복지회는 당일 오후 2시까지 실시되는 무료진료에 건강이 염려스러운 분들은 검진을 받기 바라며, 당일 혼잡을 피하기위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인복지회 무료진료 관련 문의 및 예약전화는 (11) 2291-0779, 99291-3925이며, 예약(예약시간 오전 9:00~11:30/오후 13:30~16:00)은 이번 달 26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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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서 이민 단속 중 시민에 발포…무력충돌 격화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국경순찰대가 이날 미국 시카고 시내 남서쪽에서 수백명의 시위대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에게 발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 여성이 무장을 하고 있었으며 무장해제 요구를 듣지 않아 방어적 차원의 발포를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진 이 여성은 이후 스스로 병원으로 차를 몰고 간 것으로 전해진다.

= 시카고에 주방위군 투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요원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방위군 300명의 시카고 투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도시들을 괴롭히는 무법 상태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법원은 ‘포틀랜드 투입’ 제동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주 방위군을 파견하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일시적 제동이 걸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연방지방법원 카린 이머거트 판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포틀랜드 주 방위군 파견 계획에 대해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포틀랜드를 “전쟁으로 황폐해진 도시”라고 묘사하며 연방 이민 관련 시설을 “국내 테러리스트”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리건주 방위군을 파견하라고 밝혔다.

= 오리건주에 캘리포니아 방위군 파견 명령한 트럼프에 법적 대응 시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을 오리건주에 파견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엑스(X) 계정을 통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고소한다”면서 “그가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을 오리건에 배치한 것은 범죄 때문이 아닌 권력에 관한 문제로, 자신의 자아를 부풀리기 위해 우리 군대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뉴섬은 “이는 충격적인 일로 미국적이지 않다”면서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라고 했다.

= 조지아주에 닥친 불행…제지공장 폐쇄로 대량 실업

지난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가 발생했던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지역이 제지 공장 폐쇄로 대량 실업 사태를 겪고 있다.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제지 기업인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지난달 30일 조지아주 서배너와 라이스보로에 있는 공장 2곳을 폐쇄했다.

폐쇄된 공장들은 현대자동차 메타플랜드가 위치한 메트로 서배너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두 공장은 수 대에 걸쳐 지역 노동자들을 고용하면서 지역 경제를 뒷받침해 왔다.

= 교황, 신자들 향해 “이주민 환영해야”

레오 14세 교황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공개 비판한 지 닷새 만에 나온 발언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미사를 진행하면서 “차가운 무관심이나 차별의 낙인으로 이주민들을 대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팔과 마음을 열어 그들(이주민들)을 형제자매로 환영하고,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존재가 되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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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일리노이 주방위군 강제 투입…민주당 “내정 간섭”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소속 주지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주에 주방위군을 배치하기로 하면서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민주당 주(州)들을 대상으로 군과 이민단속 요원을 잇따라 투입하면서 ‘내정 간섭’ 논란도 커지고 있다.

2, 백악관 “트럼프, 민주당과 협상 안되면 해고 시작할 것”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를 중단시키기 위한 민주당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판단되면 연방 공무원 해고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3, 미국 셧다운 장기화 조짐…’협상 교착’ 속 여야 책임 공방
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현지 시각 5일 닷새째 접어든 가운데 백악관과 여야 지도부는 사태 발생 및 협상 교착 상황에 대한 책임을 두고 공방만 이어갔다.

4, ‘관세폭탄 부메랑’ 현실로… 美물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대규모 수입 관세의 영향이 수프 캔부터 자동차 부품에 이르는 다양한 수입품을 중심으로 미국 물가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5, ‘위스콘신 주지사’ 도전하는 36살 한국계 싱글맘 “지금은 운동의 순간”
프란체스카 홍의 직업은 요리사다. 바텐더이기도 하다. 2020년엔 아시아계 미국인 첫 위스콘신주 하원 의원이라는 직업도 추가됐다. 3선 주의원이 된 그는 지난달 17일 새로운 직업 도전에 나섰다. 위스콘신 주지사다. 내년 8월 민주당 당내 경선과 석달 뒤 본선 통과가 목표다. 36살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젊다. 자신을 ‘민주사회주의자’로 규정하는 홍윤정 아시아계 첫 위스콘신주 하원의원

6, 트럼프의 ‘독주’ 연방대법원에 달렸다…관세·출생시민권 등 잇따라 심리 착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시행한 정책이 잇따라 소송에 휘말리면서 최고 사법기관인 미 연방대법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좌초되거나 탄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연방대법원이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사실상 결정하는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7, 트럼프, 해군 기념식서 “세계 각국 美조선업에 수천억불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전 세계에서 들어올 수천억달러의 투자와 인력을 통해 조선소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8, 공포의 도미노 시작됐다…셧다운으로 무너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의 쟁점인 오바마 케어 보조금은 재앙이라며 한치도 물러날 뜻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천 명의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하면 전적으로 민주당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9, 뉴섬 “트럼프, 오리건 방위군 차단에 캘리포니아 방위군 파견”
미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리건주 방위군 동원 명령을 일시 중단시킨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방위군 300명을 오리건주로 보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이를 “권력 남용”이라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10, 美국방 “안티파·카르텔·테러 등에서 美본토 방어가 최우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5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전략이 미국 본토 방어에 집중하는 쪽으로 설정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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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차기 총리 유력’ 다카이치, 내각 인사 검토 착수
차기 일본 총리 당선이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내각 인사 검토에 착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 보도했다.

2, “절벽에서 아르헨티나를 구했다”던 밀레이, 결과는 ‘전기톱 경제 대학살’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아르헨티나와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협상 중이며 국채 매입 등 다양한 재정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올 4월 “역사적”이라며 밀레이 대통령의 경제 개혁을 추켜세웠던 베선트 장관이 6개월 만에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나선 것. 고질적인 경제난 해결을 위한 밀레이 대통령의 강도 높은 ‘전기톱’ 긴축 정책은 한때 세계 인사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심각한 경기 침체로 여론의 불만이 커졌고, 인위적인 환율 방어가 외환 위기를 심화시키면서 아르헨티나의 경제와 정치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 눈보라로 에베레스트 등산객 수백 명 고립…구조작업 진행 중
거센 눈보라로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 속한 에베레스트산의 동쪽 경사면 근처에서 등산객 수백 명이 고립됐다

4, 독일 뮌헨공항, 정체불명 드론 목격돼 이틀 연속 폐쇄
독일 뮌헨공항 상공에 정체불명 드론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항공기 운항이 이틀 연속 중단됐다.

5, 태풍 마트모, 중국 남부 상륙…광둥·하이난서 34만 명 대피
태풍 마트모가 중국 남부에 상륙하면서 광둥성과 하이난성에서 34만7천여명이 이주·대피했다. 중국 정부는 광둥성과 하이난에 2억위안(약 395억원)을 복구 지원금으로 긴급지원해 도로, 다리, 학교, 병원 등 인프라를 복구하는 데 쓰도록 했다.

6, 검은 히틀러 몰아내더니 40년을…‘노인을 위한 대륙’ 된 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81) 우간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2026년 1월 예정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이렇게 말했다. 1986년 쿠데타로 집권한 그는 40년째 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임기·연령 제한을 없애는 헌법 개정을 두 차례 단행해 이번엔 7선에 도전한다. 우간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그의 후보 등록을 승인했고, 여당 국민저항운동(NRM)은 “국가의 안정은 무세베니만이 보장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7, ‘젊은 피’ 고이즈미 vs ‘여자 아베’ 다카이치 결선 가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후임을 결정하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늘(4일) 실시된다. 현지 언론 매체들은 5명의 후보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2명이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현재 국회의원 지지를 가장 많이 확보한 고이즈미 농림수산상(44)이 앞서고 있으며 당원·당우표에서 강세를 보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64)이 뒤쫓고 있다. 하야시 요시히로 관방장관(64)도 일정 지지표를 얻고 있어 이들 3명 후보 가운데 상위 2명의 결선 투표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새 자민당 총재는 오는 15일 예정된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총리직에 취임한다.

8, 마크롱 ‘무늬만 새 내각’ 구성에 프랑스 정부 또 붕괴 위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새 내각을 구성하면서 기존 내각 인사들을 재기용, 야권 반발에 부딪히면서 또다시 불신임 위기에 놓였다.

9, 사상 최고가 넘긴 금, 비트코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쑥쑥’
금과 비트코인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표준시(UTC) 기준 6일(현지시각) 오전 12시 27분 금 가격은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하고 4000달러선에 다가가고 있다.

10, 트럼프에 강경대응 셰인바움 여전한 인기 비결 “냉철함”
남성 우월주의 마초(macho)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취임 1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웃 나라 멕시코에 50%의 관세를 물리고 있지만 셰인바움은 이에 굴하지 않고 강경대응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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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즉각적인 경질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신고서를 민주파출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민주파출소는 더불어민주당이 12·3 계엄 이후 개설해 운영하는 허위조작정보신고센터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적반하장식 행태를 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하는 신고서를 민주파출소에 제출하고 왔다”고 전했다.

1, 민주 “‘허위사실’ 주진우 고발”…국힘 “조폭식 겁박”
국가 전산망 화재 사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까지 나서며 분쟁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야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 경찰과 사법 기관을 통한 공포 정치는 독재 정권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입니다.”주진우 의원도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2, 추석 하루 전 與野 ‘민생’ 네 탓 공방
추석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생활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를 둘러싸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3, 北 KN-23 탄도미사일에 극초음속 탄두 장착…대남 위협 가중
북한이 남쪽을 겨냥하는 무기의 성능을 더욱 개량해 위협 수위를 높였다. 화성-11형은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의 제식 명칭이다. KN-23은 그간 철도 발사, 수중 발사 등 다양한 발사 플랫폼이 식별됐고 비행거리도 최대 800㎞를 넘나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남측을 타격하기 위해 북한이 가다듬고 있는 무기체계다.

4, 강훈식 “김현지 인사 한달전부터”… ‘국감 방탄용’ 반박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남준 대변인과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한 최근 대통령실 인사를 지난달 초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가 김 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막으려는 의도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5, 이 대통령 ‘셔틀외교’ 지속될까…차기 일본 총리에 한일관계 촉각
보수 강경파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일본 차기 총리 취임이 확실시되면서 한일 관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과거사나 영토 문제에서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안착시킨 ‘한일 셔틀외교’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6, ‘이진숙 석방’에 엇갈린 여야···민주 “법원 자격 없어” 국힘 “정치보복 체포극”
여야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약 50시간 만에 석방된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수사기관을 가해자로 만드는 법원은 삼권분립 운운할 자격이 없다”며 반발했고, 야당은 “경찰의 과잉 수사를 법원이 정면으로 부정했다”며 환영했다.

7, 오픈AI 영상 앱 ‘소라’, 애플 앱스토어 1위 등극
CNBC에 따르면 오픈AI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한 iOS 전용 앱 소라가 4일(현지시간)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소라는 사용자가 짧은 형태의 AI 영상을 직접 만들거나 다른 이용자의 영상을 리믹스해 공유 피드에 게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직 초대 코드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제한적 서비스임에도, 출시 사흘 만에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구글의 ‘제미나이’, 3위는 오픈AI의 ‘챗GPT’가 올라 있다.

8, 中 과학자들, 노화 멈추는 줄기세포 개발…”뇌·혈관까지 회춘”
노화 연구 전문 매체 NAD+와 IT 전문 미디어인 기가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학원과 수도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노화 저항성을 가진 새로운 줄기세포를 개발했다. 이들은 해당 줄기세포를 통해 노화된 원숭이의 신체 기능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다.

9, 요요없는 다이어트 원한다면…비만약보다 강력한 ‘이것’
“비만 치료제는 어디까지나 체중 감량을 위한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라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10, 진짜 팔릴줄 몰랐다…편의점 판매 새 역사 쓴 ‘7500만원 위스키’ 구매자는
편의점 CU가 올해 추석을 맞아 선보인 7500만원짜리 하이엔드 위스키 ‘글렌그란트 65년’이 최근 판매됐다. 이는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판매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 글렌그란트 증류소가 희귀 원액을 엄선해 선보이는 ‘스플렌더 컬렉션’의 첫 번째 작품으로, 1958년 증류된 원액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65년 이상 숙성해 만든 위스키다. 전 세계에 단 151병만 한정 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CU의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를 통해 구매했다. 제품은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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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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