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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천연자원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속 가능한 생산을 촉진하고 훼손된 토양을 복원하는 파라과이의 두 가지 국가적 노력을 우수 사례로 선정하며, 파라과이가 환경적 책임과 개발 균형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FAO의 두 가지 우수 사례 선정

FAO는 전 세계 1,000건 이상의 신청서 중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을 촉진하는 약 200건의 경험만을 첫 번째 에디션에서 인정했으며, 이 중 파라과이의 두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는 토지와 산림 보존을 장기 투자로 이해하는 공공 및 민간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1. 국립산림연구소(INFONA)의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 INFONA는 산림 벌채 및 산림 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연구소의 활동은 산림을 단순한 자원의 원천이 아닌, 생계 시스템과 농촌 경제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책임 있게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 초르티처 협동조합(Chortitzer Cooperative Ltd.)의 토양 복원:
    • 파라과이 차코 지역에 위치한 이 협동조합은 환경지속가능개발부(MADES)가 추진하는 토지 황폐화 중립화 노력의 일환으로 인정받았다.
    • 이 프로젝트는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FAO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토양 복원, 물 사용 최적화, 그리고 회복력 있는 농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10월 로마에서 열린 세계 식량 포럼에서 발표된 이번 국제적 인정은 파라과이가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고갈시키지 않고 균형 있게 생산하는 방향을 따라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성과는 상징적 가치 외에도 기후 변화, 식량, 환경 관련 정책이 논의되는 국제 포럼에서 파라과이의 입지를 강화한다. 파라과이는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보여줌으로써 단순한 식량 생산국을 넘어, 환경적 책임과 정부-민간 부문 간의 협력을 중시하는 주체로서 국제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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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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