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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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파라과이에 WFK일반봉사단 167기 단원 3명이 도착했습니다.
신규단원들은 체육교육, 미용교육, 전기/전력 분야로 필라르, 루케와 이타우구아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남미의 심장 파라과이까지 먼 비행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단원님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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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재외동포 네트워크 활용, K-Food 글로벌 허브로 도약
– 전주서 재외한인 네트워크 통한 수출전략 강조
(뉴스코리아=서울) 문대진 기자 = 세계한인총연합회 고상구 회장은 지난 24일 전주시 드론스포츠복합센터에서 열린 ‘한베경제인 화합의 밤’ 행사에서 “180개국 750만 재외동포가 K-Food 수출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재외동포를 한국 식품 수출의 강력한 무역사절단으로 평가했다.
그는 “재외동포는 현지 문화와 언어 이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Food 확산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 회장은 “K-Food는 식품을 넘어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켜야 하며, 정부와 기업, 교민사회가 함께하는 한민족 유통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전북지역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생명·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전주를 K-Food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세계한인총연합회는 180개국 재외한인회와 한상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K-Food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상구 회장은 “K-Food는 한류의 다음 단계로서, 전 세계인의 식탁에 한국 문화를 확산시키는 핵심 브랜드”라며 “재외동포와의 협력으로 K-Food의 세계화는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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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원치 않습니다”…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선택한 사람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따라 치료 중단 5만 건 넘어 — 자기결정권 존중 문화 확산
한국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 고 사전 서약한 뒤 실제로 이에 따라 치료를 중단한 사례가 5만 건을 넘어섰다.
죽음을 회피하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이제는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자기결정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7년… 45만 명이 연명의료 중단 선택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누적 건수는 45만 3,785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환자 본인이 직접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따른 사례가 5만 130건으로, 2018년 0.8%에 불과했던 비율이 2025년에는 21.2%까지 급증했다.
연명의료란 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에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등 생명을 일시적으로 연장하는 시술을 뜻한다. 효과보다 고통이 커질 수 있어, 최근엔 이를 “무의미한 연명치료” 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족이 아닌 ‘나 스스로’ 결정하는 시대
연명의료 중단은 다음 4가지 방법 중 하나로 결정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말기환자의 연명의료계획서
-가족 2인 이상의 일관된 진술
-가족 전원 합의
과거에는 가족이 대신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환자 본인의 문서에 따른 중단 비율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2018년 32.5%였던 자기결정 비율은 2023년 50.8%, 2025년 9월 기준 **52.4%**로 집계됐다.
특히 50~70대 중장년층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들은 “무의미한 치료보다 존엄한 마무리”를 원하며 생전에 스스로 서류를 작성하고 등록하는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구나 작성 가능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 가능하며,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등록된다.
해당 문서에는 연명치료 거부 여부, 호스피스 이용 의사 등이 포함되며 필요할 경우 언제든 수정 또는 철회할 수 있다.
현재 등록자는 306만 9,000명(2025년 9월 기준) 으로 매달 약 1만 명 이상이 새롭게 서약을 남기고 있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건 삶을 사랑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연명의료 중단 제도의 확산이 “죽음의 공포를 줄이는 문화적 전환”이라고 평가한다.
서울의 한 병원 관계자는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시간을 줄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 을 발표하며 2028년까지 자기결정 비율을 56.2%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온라인 등록 확대, 지방 보건소 내 상담 창구 확충,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 추진된다.
재외동포 사회에서도 관심 커져
미국과 캐나다 등 한인 사회에서도 최근 한국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Advance Directive’ 또는 ‘Living Will’ 형태로 비슷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의 서류 역시 영문 번역본을 준비해 두는 교포가 늘고 있다.
워싱턴DC 인근에 거주하는 교포 김모(72) 씨는 “남은 가족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미국과 한국 양쪽 모두에서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존엄한 마무리, 그것이 진정한 ‘삶의 권리’
“연명치료를 거부한다”는 말은 삶을 포기하는 선언이 아니라, 삶의 마지막까지 ‘나답게’ 살겠다는 표현이다.
의료기기와 인공호흡기 속에서 연명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는 용기 — 그것이 바로 현대 사회의 새로운 ‘용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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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 대통령, 중간 선거 ‘압도적 승리’로 정치적 동력 확보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의 여당이 아르헨티나 중간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40.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여당은 15개 지역에서 승리했으며, 특히 페론주의의 역사적 거점 지역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서도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제2당인 페론주의 ‘조국의 힘’은 31.7%, 지방 연합은 7.1%를 득표했다.
밀레이, “새로운 아르헨티나 건설” 자축
밀레이 대통령은 이번 선거 승리를 자신의 임기 중 **‘전환점’**이라고 자축하며 이제 **‘새로운 아르헨티나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압승으로 밀레이 대통령은 정치적 입지를 크게 강화하고 다음과 같은 주요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되었다.
- 연금 개혁
- 세금 개혁
- 노동 개혁
대통령은 주지사들에게 주요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5월 협정(Pacto de Mayo)’ 이행을 촉구했다.
여당 승리 요인 및 페론주의의 패배
자유전진당(La Libertad Avanza)의 승리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지역에서의 선전이 꼽힌다.
-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디에고 산띠지(Diego Santilli) 후보를 앞세운 지지율 회복.
- 주요 지역 승리: 산타페(Santa Fe), 코르도바(Córdoba), 멘도사(Mendoza) 주에서 큰 승리.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불리치(Bullrich)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승리.
반면, 페론주의는 포르모사(Formosa), 투쿠만(Tucumán), 카타마르카(Catamarca), 산후안(San Juan), 산타크루스(Santa Cruz), 라팜파(La Pampa) 주에서 근소한 승리에 그쳤다. 특히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패배 이후 키실로프(Kicillof) 주지사와 크리스티나(Cristina Fernández de Kirchner) 전 대통령 간의 내부 갈등에 직면하게 되었다.
의회 입법력 강화
자유전진당은 이번 승리를 통해 의회 내 입지를 크게 강화했다.
- 추가 의석: 상원의원 13명과 하원의원 64명을 추가 확보.
- 총 의석: 하원에서 총 101석을 확보하며 정책 추진을 위한 입법력을 강화했다.
투표율은 **68%**를 기록했으며, 이번 선거에 도입된 단일 종이 투표용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무효표 비율은 **2.3%**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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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아리랑 2025’ 성료…동포사회 위로의 ‘동네 잔치’

[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동포사회를 위한 봄 문화 잔치 ‘상파울루 아리랑 2025’가 지난 10월 25일(토) 오후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스퀘어 쇼핑몰 루프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브라질 한국 무용협회(회장 마이라)가 주최하고 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이어진 ‘상파울루 아리랑’의 명맥을 잇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동네 잔치’ 형식으로 기획, 미국에서 활동 중인 공연단을 특별 초청해 어려운 이민 생활에 지친 동포 사회를 위로하고 7080 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선사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미국 공연을 마치고 행사 당일 상파울루에 도착한 초청 공연단은 피로한 기색 없이 관객과 호흡하는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시작은 배우이자 색소폰 연주자인 김정주 씨의 웅장한 ‘대북 타고’가 알렸다. 김 씨는 “우리 브라질 교민 여러분께 대북(大鼓)으로 큰 행운의 소리를 올려 드린다”며 “이 위대한 복소리와 함께 재물과 권세와 건강 모두를 얻으시는 귀한 자리가 되게 하소서”라고 축원했다.
구본일 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통 공연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경험이 브라질의 한류 등 다양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영 무용단의 화려한 부채춤과 김정주 씨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

민요가수 김현숙 씨는 흥겨운 민요 메들리를 선사하며 “그 옛날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노래인 ‘신민요’를 준비했다”며 “옛이야기를 떠올리시며 재밌게 감상해 달라”고 말해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가수 로때김은 ‘산전수전’, ‘그게 잘 안돼’, ‘당신 이름 버려도 되겠니’ 등의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로때김은 “상파울루 교민들의 활기찬 모습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히트곡 ‘당신 이름 버려도 되겠니’가 좋은 반응을 얻어 미국 초청 등 활동을 이어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전원 브라질 현지인으로 구성된 이화영 무용단이 화선무, 화관무, 난타 등 수준 높은 한국 전통 공연을 선보여 감동을 더했다.

가수 로때김은 “현지인들로 구성된 무용단은 우리 문화를 모르는 상태에서 연습했을 텐데도 엄청나게 잘하셔서 감탄했다”며 “이화영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 밖에도 한울림 색소폰 김제창·강미현 부부의 연주, 성악가 야라 루시아(Yara Lucia)의 가요 및 가곡 무대 등이 이어져 잔치를 풍성하게 했다.
이날 행사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를 주관한 이화영 회장은 “이번에 모신 공연팀은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사회자, 고(故) 송해 선생님의 아리랑문화재단 공연팀”이라며 “과거 송해 선생님과 KBS 드라마를 함께 촬영했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선생님께서 살아생전에 꼭 한번 브라질로 모시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사태와 선생님의 건강 문제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마침 공연팀이 미국 공연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송해 선생님을 기리는 추모 공연의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준비하다 보니 여러모로 미흡하고 조촐한 공연이 되었다”면서도 “오늘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욱 멋지고 따뜻한 공연으로 동포 여러분의 마음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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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대사관, “케빈 김 대사대리 임명” … 정식 대사가 아닌 또 대사대리?

케빈 김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가 주한 미국대사대리로 임명됐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7일 오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임명 소식을 전하며 “김 대사대리는 대사관 직원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가치를 증진하고, 한미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공약을 강화하기 위해 일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계인 김 대사대리는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 관리 및 일본, 한국, 몽골 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국무부 입부 전에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일했으며, 빌 해거티 상원의원실에서 국가안보담당으로 근무했다.
한편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교체했다. 조셉 윤 전 미국대사대리는 지난 24일 이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라는 큰 일을 앞두고, 정식 대사가 공석인 상황에서 임시로 대사 업무를 수행하는 대사대리의 후임으로 정식 대사가 아닌 또다른 대사대리가 부임하는 건 이례적인 조처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윤 대사대리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직전인 지난 1월 11일 부임한 만큼 ‘바이든 정부 인사’라는 꼬리표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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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아세안정상회의 개최지 말레이 도착…아시아 순방 개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2번째 집권 이후 첫 아시아 순방에 들어갔다.
2, 해리스 “난 아직 안끝났다” 대선 재도전 시사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2028년 대통령 선거 재도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지난해 미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한 지 1년 만이다..
3, 트럼프 “캐나다에 10% 추가 관세”…’反관세 광고’에 발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연설 일부를 인용한 반관세 광고를 게재한 데 대한 반발이다.

4, 미 재무 “중 희토류통제 1년 유예‥대중 추가관세 없을 듯”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유예되고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5, 트럼프 “北 핵무기 많아”… 北美협상, 핵 폐기→감축 전환 우려
“그들(북한)은 실제로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북한은 미국과 대화를 하려면 자신들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을 “일종의 핵보유국(sort of nuclear power)”이라고 표현했다.
6, “지독한 악취 진짜 못 참겠다” 결국 비행기 회항…원인 뭔가 했더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솔트레이크시티로 비행하던 여객기가 기내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기내에선 원인 모를 불쾌한 냄새가 퍼지고 있었다. 목적지인 솔트레이크시티까지는 약 2시간이 남은 상황이었다.
델타항공 측은 “승객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게 없기에 기내에서 불쾌한 냄새가 감지된 후 승무원들은 표준 절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로 안전하게 회항했다”고 했다.
이어 “(문제가 된 냄새는)탑승객이 기내로 갖고 온 상한 음식과 관련 있다”며 “기내 식음료 서비스와는 무관하다”고 분명히 했다.
7, 돈방석 앉은 ‘친트럼프’ 미 로비업체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월 출범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이 있는 로비 업체들의 매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8, 트럼프-룰라 정상회담 시작…”브라질과 협정 체결 가능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모두에게 꽤 좋은 협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계기 양자 회담을 시작했다.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무역협정에 이를 것이라 생각하며, 브라질 대통령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9, 트럼프, 캄보디아-태국 휴전 협정식 주재…”불가능한 일, 내가 해내”
캄보디아와 태국이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 휴전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가능한 일을 내가 해냈다”며 자찬했다.
10 “외모도 능력”…美 빅테크 중년남이 성형외과 찾는 이유는
경쟁이 치열한 미국 빅테크 업계 중장년층 남성 종사자 사이에서 안면거상(페이스리프트), 목 거상, 눈꺼풀 수술 등 성형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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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브르 박물관 절도사건 용의자 2명 체포…1명은 드골공항서 출국하려다 체포
프랑스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루브르 박물관 보석 절도사건의 용의자 중 2명이 체포됐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25일(현지시간) 밤 용의자 2명을 조직적 절도 및 범죄조직 결성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사건 발생 6일 만이다.
2, 푸틴 “신형 핵추진 순항 미사일 시험 완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신형 핵추진·핵탑재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한 중요한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 태국, 훈센 측근 등 캄보디아 사기조직 거물 시민권 박탈·조사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 실권자의 측근 등 캄보디아 범죄단지(사기 작업장) 관련 주요 인물의 태국 시민권을 빼앗고 수사하는 등 단속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캄보디아 집권당 캄보디아인민당(CPP) 소속 상원의원이자 유명 사업가인 리용팟의 태국 시민권을 박탈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4, 러 침공 위협에 유럽 비상…18년만에 징병제 부활한 이 나라
유럽 각국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재무장에 나서면서 발칸반도 크로아티아가 18년 만에 징병제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유럽매체 유로뉴스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의회는 24일(현지시간) 의무복무 재도입 법안을 찬성 84표, 반대 11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19세가 되는 2007년생 남성들은 올해 연말까지 징병검사를 받고 내년 1월부터 두 달간 기본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5, 1400억 털린 루브르, 26m 지하수장고로 보석 옮겨…관람 못하나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최근 발생한 8800만 유로(약 1400억 원) 상당 왕실 보석 절도 사건 여파에 전시 중이던 일부 보석을 프랑스 중앙은행으로 이관했다.
6, “남자로 표기됐다”…’성전환 루머’ 마크롱 여사, 정부 공식 사이트 ‘발칵’
‘성전환 루머’로 곤욕을 치른 브리지트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의 이름이 프랑스 정부 공식 세무 포털에서 남성 이름으로 잘못 표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7, 푸틴 “신형 핵추진 미사일 결정적 실험”…핵전력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거리가 ‘무제한’이라고 주장하는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 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한 중요한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군복 차림으로 한 전투사령부를 방문,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관여하는 군사령관들과 회의하며 “부레베스트니크의 결정적 실험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8, “日여행에 ‘스프레이’ 필수품되겠네”…6개월새 172명 사상, 대체 무슨 일이
주로 숲에 서식하는 곰이 마을에 등장해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일본에서 이어지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0월22일까지 곰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172명 중 66%인 114명은 산림 권역이 아닌 주민 생활권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4~6월에만 해도 등산 또는 산책, 산나물 채취 등으로 숲을 찾았다가 곰의 습격을 받은 사상자가 다수였다. 다만, 7월부터는 주민 생활권 사상자가 전체 중 80%를 차지하고 있다.

9, 죄다 극우 휩쓰는 유럽서 극좌 대통령 나왔다…아일랜드 왜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코널리는 전날 치러진 대선에서 63.4%를 득표해, 29.5%를 기록한 통일아일랜드당의 헤더 험프리스(29.5%) 후보를 제치고 제1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중도우파 양대 정당인 공화당·통일아일랜드당이 제1·2당을 차지하며 재집권에 성공한 지 1년도 채 안 돼 좌파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7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맡게 된 것이다. 이웃한 영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최근 극우 정당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도 대조적이다.
10, 외신기자협회, 이스라엘에 “언론 접근 허용하라” 휴전 뒤 거듭 성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는 외신기자협회가 이스라엘에 국제 언론의 독립적인 가자지구 현장 취재를 거듭 성명을 내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2년 간 외신의 가자지구 취재 접근을 금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언론인을 살상해왔고, 휴전 뒤에도 언론 봉쇄 방침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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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성락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긍정적으로 안봐…어느 정도 대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 대비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마련된 아세안(ASEAN) 정상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2, 정청래 “부동산 정책 관련 개별의원 돌출 발언 자제해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부동산 문제와 관련된 “개별의원의 돌출 발언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겨냥한 국민의힘의 공세가 강화되는 상황을 의식한 조처다.
3. 與 “한강버스 재무부담 SH에 떠안겨” 오세훈 시장 배임혐의 고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강버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주택토지공사(SH)에 재정적 부담을 끼친 배임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4, 주민 62% “지방자치제 필요하다”면서도 참여 경험은 14%에 그쳐
주민 다수는 ‘지방자치제도가 필요하다’고 답하면서도 실제 자치활동에 참여해본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행정안전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 전문가 및 17개 시도 공무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지차제도’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지방자치제도 필요성’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83%, 공무원 71%, 주민 62%로, 대체로 필요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위성락 “韓-아세안, 연간 교역 3000억달러 시대 열 것”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6일 “한-아세안 (연간) 무역 3000억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3대 교역 대상인 아세안과 관계를 강화해 2000억달러인 무역 규모를 50% 늘리겠다는 취지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라 우리 경제는 교역 비중을 다변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는데, 이를 아세안 협력으로 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 민주 “전세 3+3+3년 ‘계약갱신법’ 검토한 적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전세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최장 9년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이른바 ‘3+3+3’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7, 응급실 뺑뺑이 완화 위해 ‘구급대원-응급실 핫라인’ 의무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급대원이 응급실과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전용회선(핫라인) 설치가 의무화된다.

8, 국민의힘 “법제처장 사퇴해야…법제처, 대통령 개인 변호사 사무실로 전락”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무죄’를 언급한 조원철 법제처장을 향해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법제처장을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시고 대통령 곁에 가서 변호사 역할을 하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9, 오세훈 “10·15 대책이 다 엎어버렸다”…정청래에 공개토론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대폭 수정을 요구하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선거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공개토론을 사실상 거부했다.
9, 이대통령 40년 지기 ‘멘토’인데…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사의 표명
이재명 대통령의 40년 지기 멘토로 손꼽히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최근 사의를 밝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원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10, “안 읽은 톡 대신 요약해줍니다” 카톡에 ‘챗GPT’ 뜬다…친구탭 복구는 아직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요약 기능과 이모티콘 개편을 포함한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다만 이용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친구탭 복원’에 쏠려 있다.
2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25.9.0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AI 요약 기능 △오픈채팅 커뮤니티 대화 검색 △이모티콘 탭 리뉴얼 등이 포함됐다. AI 요약 기능을 활성화하면 ‘카나나(카카오 AI 서비스)’가 안 읽은 메시지를 대신 요약해 핵심 내용만 보여준다. 요약 대상은 안 읽은 메시지가 5개 이상이고, 24시간 이내에 수신메시지가 있는 채팅방 1개이다. 요약 기준은 툴팁으로 사용자에게 안내되고, 지속적으로 사용자 반응과 유용성을 평가하며 고도화될 계획이다. 사용자가 요약 기준을 변경할 수 있으면 변경 시 툴팁 문구에도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