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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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운송회사 소속 장거리 버스가 아르헨티나 북부 도로를 주행하던 중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과 운전기사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2일(현지시간) 오전, 파라과이의 Expreso Paraguay 소속 버스가 부에노스아이레스행 노선을 운행하던 중, 엔트레리오스 주 아르티가스 고속도로 112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후 우루과이 콘셉시온 소방대콜로니아 엘리아 자원소방대, 그리고 엔트레리오스 경찰아르헨티나 헌병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Mercurio Noticias 보도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은 약 1시간 30분간의 진화 작업 끝에 불길을 잡았으나, 버스는 완전히 전소됐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승객과 운전기사가 탑승해 있었으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버스는 전소로 인한 물적 피해만 발생했으며, 현재 교통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미동아뉴스] 2년 전 람바레 시를 강타한 폭우로 목숨을 잃은 두 명의 군인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유족과 군 당국, 동료들이 참석해 그들의 희생을 애도했다.

이번 추모식은 2일(현지시간) 오전, 사고가 발생했던 람바레 강 어귀에서 거행됐다.
의식에는 육군 사령부 소속 도밍고 리오스 병장과 알렉시스 소사 병장의 가족, 군 관계자, 동료 병사들이 참석했으며, 구스타보 레이예스 신부가 미사를 집전했다.

비극은 2023년 11월 초, 두 병사가 세사르 모레노 장군의 자택으로 향하던 중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리며 시작됐다.
당시 그들이 탑승한 토요타 포튜너 차량이 갑작스러운 물살에 밀려 수로에 빠졌고, 두 병사는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며칠 뒤 리오스 병장의 시신은 파라과이 강에서 발견되었지만, 소사 병장의 행방은 지금까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군과 경찰은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유족들은 여전히 “수색을 멈추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번 추모식에서 유족과 참석자들은 “두 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국은 앞으로도 소사 병장의 유해 수색과 사건 경위 규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산페드로 지역에 11월 1일 강력한 우박 폭풍이 몰아치며 농작물과 가축, 주택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토요일 오후 내내 전국 여러 지역에서 비와 뇌우가 관측됐으며, 특히 산페드로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보고되고 있다. 폭우와 함께 강한 돌풍, 그리고 대형 우박이 동반되면서 산에스타니슬라오(San Estanislao)와 이타쿠루비 델 로사리오(Itacurubí del Rosario)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지역 주민들이 SNS를 통해 공유한 영상과 사진에는 우박이 쏟아진 직후, 거리와 마당이 하얀 얼음으로 뒤덮인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주택의 지붕이 파손되고 차량 앞유리가 깨지는 등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바카후(Baca Hu)와 콜로니아 투양고(Colonia Tuyango)에서는 농장 동물의 폐사와 농작물 전멸 피해가 확인됐다. 닭을 비롯한 가축이 우박에 맞아 죽거나 부상을 입었으며, 카사바와 옥수수 밭이 불과 몇 분 만에 파괴되었다는 현지 농민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소규모 농가들은 “수개월간 준비한 수확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며 깊은 절망감을 드러냈다. 피해액은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지방 당국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폭풍이 지나간 뒤 산페드로의 일부 지역은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하얀 카펫’으로 덮여, 이례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주민들은 예고 없는 기상 변화에 불안감을 표하며 향후 대비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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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및 금융정책

  • 중앙은행은 유동성 긴축을 완화하고 은행 지급준비율 산정 기준을 매일 → 매월로 변경.
    단, 최소 95%의 지급준비율 유지 의무는 지속.
  • 이는 환율 안정 이후 점진적 통화 완화 신호로 해석됨.
  • 재무청은 만기액의 57%만 갱신(약 5조 페소 공급) → 금리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 (연 30~40%대 예상).
  • 자유전진당 선거 승리 이후 환율 하락세 지속:
    • 도매환율 1,430페소 (-3.6%)
    • MEP 1,470.60페소, CCL 1,491.01페소
    • 환율 간 격차 2.84~4.27%로 축소
  • ADR은 차익실현으로 최대 4.5% 하락,
    달러표시 채권은 0.3~0.6% 상승 (수익률 10%)
  • 국가위험도 676bp 기록 — 국제시장 복귀 가능성 시사.
  • 밀레이 대통령, 20개 주지사 및 내각 회의 주재:
    주요 의제는
    • 재정 및 세제 개혁
    • 노동법 현대화
    • 형법 개정
    • 2026년 예산안
  • 일부 뻬론주의 주지사(4명)는 초대 제외되어 정치적 긴장 발생.
  • 중앙정부-지방정부 관계 재조정이 핵심 이슈로 부상.
  • 경제팀(까뿌또 장관):
    • 국제시장 복귀 및 채권 롤오버 준비 중
    • 2025년 만기 45억 달러, 2027년까지 총 400억 달러 상환 예정
    • 베센트 미 재무장관, “2026년 중 채권 재발행 가능” 전망
    • 외환보유액 확충 및 국가위험도 개선이 주요 목표
  • 지방정부 및 민간기업도 국제자금 조달을 모색 (예: 산따페주, YPF, Tecpetrol).
  • 중국, 미국 대두 1,200만 톤 구매 발표
    시카고 거래소 콩값 톤당 400달러 돌파.
  • 이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 및 아르헨티나 농업시장에도 긍정적 신호.
  • 국가자산위원회(CNV), 투자 펀드 관련 규제 완화:
    • 등록 및 승인 절차 간소화
    • MiPyME 인증서 없는 중소기업도 펀드 참여 허용 (최대 40%)
    • 디지털 자산 통합 및 경쟁력 강화 추진
  • 금융 시스템 현대화 및 생산적 투자 촉진 목표.

[좋은아침]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가 두 차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정기총회를 오는 11월 19일(수) 재소집한다.

한인회는 10월 31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오는 11월 19일,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Shopping K-Square’ 루프탑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제1차 소집이 오전 11시, 제2차 소집이 오전 11시 30분에 시작된다.

한인회 정관 제23조(총회 소집)는 “총회 소집은 최소한 15일 이전에 2개 이상의 한인사회 언론 지상에 공고되어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앞서 한인회는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정기총회를 소집했으나 모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정관상 총회 무산 시 15일 이내에 재공고를 통해 차기 총회를 추진해야 하나, 다소 시일이 지난 11월에야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최근 10여 년간 정기총회가 연이어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관에 따라 제1차 소집에는 120명, 제2차 소집에는 90명의 참석이 필요하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 계획 보고 및 예산 동의안 등이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투표 및 결정은 1인당 한 표씩 행사할 수 있으며 위임투표도 가능하다. 위임장을 제출할 경우, 위임자의 서명을 공증소에서 공증받거나 전자서명 공증 시스템을 통해 발행된 위임장도 유효하다.

한인회 측은 “총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이은 총회 무산 사태를 겪은 만큼, 이번 3차 총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교민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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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북부 알레망(Alemão) 및 뻬냐(Penha) 빈민가에서 28일 대규모 범죄 조직 소탕 작전이 벌어져 격렬한 총격전이 발생했다.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이 작전으로 군경 2명과 민경 2명을 포함한 4명의 경찰관 포함 최소 60명이 숨지고 81명이 체포됐다.

이번 작전은 리우데자네이루주 내 마약 밀매 조직 ‘코만두 베르멜류'(CV)의 세력 확장을 저지하기 위한 ‘봉쇄 작전’의 일환으로, 2천500여 명의 경찰 요원이 투입됐다.

마약 밀매 조직원들은 총격으로 격렬히 저항하고 차량과 잔해물로 바리케이드를 불태웠다. 민경은 이들이 보복 공격으로 드론을 이용해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시가전이 확산하면서 도시 기능 일부가 마비됐다. 알레망과 뻬냐 지역의 학교 45곳이 문을 닫았고 5개의 1차 진료소가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주요 도로가 보복 공격으로 통제됐으며, 12개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했다.

무고한 시민 3명도 총에 맞았다. 노숙자 남성 1명이 등에 유탄을 맞아 제툴리우 바르가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헬스장에 있던 여성 1명과 고철 처리장에 있던 남성 1명도 부상을 입었다.

검찰은 1년간의 수사 끝에 CV의 핵심 지도자인 ‘도카'(Doca)를 포함, 총 67명을 마약 밀매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뻬냐 빈민가 단지가 마약 및 무기 유통의 전략적 요충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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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마존 호실적에 뉴욕 증시 상승 마감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75포인트(0.09%) 오른 4만 7562.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6포인트(0.26%) 높아진 6840.20, 나스닥종합지수는 143.81포인트(0.61%) 상승한 2만 3724.96이었다.

트럼프 셧다운 해제 요구 공화당 의원들 즉각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늦은 시각 상원이 필리버스터를 폐지해 정부 셧다운을 해지하라고 촉구했으나 상원 공화당 지도부가 즉각 거부했다.

“기자는 들어오지 마” 美 백악관, 기밀보호 이유로 ‘대변인 사무실’ 기자 출입금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31일 기밀정보 보호를 이유로 백악관 일부 공간에서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백악관은 이날 새로운 언론 출입 규정과 관련한 이메일 공지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각서를 공개했다.

서머타임 2일 해제…동부기준 한국과 시차 13→14시간
미국에서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11월 2일 해제된다. 31일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11월 2일 오전 2시를 기해 서머타임 적용을 끝내고 시간을 1시간 거꾸로 돌려 오전 1시로 조정한다.

“트럼프 한국 남아서 왕 해라”…美 TV쇼 ‘신라 금관’ 선물에 풍자 봇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기 토크쇼 진행자들로부터 신랄한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을 본떠 특별 제작한 모형과 무궁화 대훈장을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관을 유심히 살펴봤고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NBC ‘레이트 나잇’의 세스 마이어스는 “트럼프가 필사적으로 갈망하는 왕실 대접을 받고 있다”며 “그는 고향에서도 같은 대접을 받고 싶어 한다. 일례로 그는 중국 권위주의 정부를 매우 질투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논평했다.

미국 법원 “셧다운에도 비상 자금으로 저소득층 식비 지원 지속해야”
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 중단, 셧다운에도 저소득층 대상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영양 보충 지원 프로그램 혜택 지급이 지속돼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연준 내 매파 목소리 확산…12월 금리 인하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미국 중앙은행 내부에서 향후 금리 정책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하는 매파와 노동 시장 안정을 강조하는 비둘기파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비트코인 ’10월 상승행진’ 멈췄다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다.

베네수엘라, 러·中·이란에 ‘긴급 SOS’… “美 군사위협 맞서야” 호소
미국과 군사적 위기가 고조하는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SOS’를 쳤다.

은행 문만 열면 뭐하나…현금이 없는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휴전으로 가자지구의 은행들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현금 부족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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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동산 투기 달인 이찬진, 금감원장에서 즉각 사퇴해야”
국민의힘은 31일 “부동산 투기의 달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장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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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위증 교사범과 만났던 정황이 드러났다며 “숨바꼭질 그만하고 국감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지포스에 등장한 엔씨 ‘아이온2’, MZ세대가 열광하는 이유
엔씨소프트(엔씨) ‘아이온2(AION2)’가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2030세대들에게 인기가 좋아 수익성을 넘어 리니지로 대변되는 엔씨의 고정관념을 벗어버릴 카드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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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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