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4. 화요일


.


.

대사관은 10.27(월), Paraguay TV 아침생방송 “La Mañana Nacional”에 참석하여 K-Bio & Medical 세미나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파라과이-한국 생체의료 기술 협력 심화… 국제 세미나 성료 소식 알려
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 국영 TV 출연해 제3회 ‘K-Bio & Medical’ 세미나 중요성 강조

한국과 파라과이 간 보건 및 생체의료 분야 협력이 해를 거듭하며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핵심 행사인 국제 생체의료 기술 세미나 ‘K-Bio & Medical’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은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파라과이 국영 방송인 **파라과이 TV(Paraguay TV)**의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라 마냐나 나시오날(La Mañana Nacional)’**에 출연하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 27일 월요일에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 대사관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 연속 개최된 ‘K-Bio & Medical’ 세미나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세미나는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한국과 파라과이 간 보건 및 생체의료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대사관 측은 이번 세미나가 양국 관계에서 혁신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선진적인 생체의료 기술과 파라과이의 잠재적 수요 및 시장이 결합하면서, 관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과 투자 기회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K-Bio & Medical’은 양국 전문가들이 최신 생체의료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 장비 및 기술의 도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3회 연속 개최가 양국 보건 시스템 현대화와 의료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한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국의 활발한 기술 교류는 파라과이 의료 환경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양국 간 경제 및 기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은 앞으로도 파라과이의 의료 및 생명 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산 페드로 홍역 확산 저지 성공… 조기 백신 접종률 70%가 결정적 역할
파라과이 보건 감시 당국, 발병 5주 만에 추가 확진자 ‘0’ 달성… “기관 간 협력의 성과” 강조

산 페드로 주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지 5주가 지난 현재, 파라과이 보건 당국이 초기 감염 확산 차단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병 초기부터 70%라는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산 페드로 주 산타 로사 델 아과라이 마을에서 8월 초 첫 홍역 확진 환자가 보고된 이후, 보건 당국은 신속하게 방역 활동에 착수했다. 보건감시국에 따르면, 발병 초기부터 강력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백신 접종률 70%를 조기에 확보한 덕분에 오늘날 추가 환자 없이 발병을 성공적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
보건 감시 책임자인 안드레 오헤다(Andre Ojeda) 박사는 GEN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성공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헤다 박사는 “산 페드로에서 진행된 방역 활동과 노력이 중요했기 때문에 한 달 넘게 활동적인 사례가 없었다”며, “성공의 핵심은 보건부와 관련 기관들이 함께 협력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앙 정부와 지방 보건 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 시스템이 홍역과 같은 전염병 확산 방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
오헤다 박사는 초기 백신 접종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꺼려했기 때문에 복잡했다”고 밝히면서도, 보건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설득 덕분에 대중의 접종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높은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염병 확산 방지에서 백신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대중의 신뢰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소통 전략의 중요성 또한 입증하는 사례다.
보건 당국은 이번 산 페드로 홍역 발병 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소아과 의사들은 홍역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일반 대중과 보호자들에게 예방 접종 일정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속적인 경계를 당부했다.
.
검찰, 변호사 ‘학위 위조’ 혐의 공식 수사 착수… 대학 학력 배경 집중 조사
헤라르도 루이스 베니테스 스튜어트, 인터아메리칸 대학교 법학 학위 진위성 문제로 고발돼

검찰이 공문서 위조 혐의와 관련된 고소장을 접수하고 변호사로 활동 중인 한 남성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변호사 자격을 뒷받침하는 법학 학위의 진위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마르셀로 살디바르(Marcelo Saldívar) 검사는 공공부(Public Ministry)를 대표하여 이번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도록 지정되었다. 피고인은 **헤라르도 루이스 베니테스 스튜어트(Gerardo Luis Benítez Stuart)**로, 자신을 변호사로 소개했으나, 그가 소지한 대학 학위에 진실성이 부족하다는 혐의로 고발되었다.
이 사건은 당초 대법원에서 시작되었다. 대법원은 베니테스 스튜어트를 안다고 주장하는 한 개인으로부터 그가 인터아메리칸 대학교(Inter-American University) 학위를 소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학 학위를 취득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소송을 접수했다. 이에 대법원은 행정심판을 개시하고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사건의 배경 정보를 검찰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현재 수사의 일환으로 교육과학부(MEC)와 해당 대학교에 베니테스 스튜어트의 경력 인증, 학위의 유효성, 그리고 과목 검증 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한 관련 서류 제출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또한, 검찰은 학위 발급 과정에 관여했던 여러 관계자들을 조만간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대학교의 전 학장 및 증명서와 보고서에 서명한 여러 관련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수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살디바르 검사는 수사의 핵심 쟁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학위 자체는 대학에서 발급되고 MEC에서 합법화되었으므로 형식적으로는 합법적이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번 조사는 “해당 학위를 발급받은 학문적 배경의 진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즉, 학위증 자체의 물리적 위조가 아닌, 그가 실제로 정규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학력 배경 조사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
수감자 불만 속 ‘새 여성 교도소’ 시찰… 옴부즈맨, 엠보스카다 시설 점검
법무부, 새 교정 환경 적응 문제로 수감자 불만 제기되자 옴부즈맨 초청… “시설 개선 확인”

최근 수감자들이 교도소 환경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소요 사태까지 발생했던 **엠보스카다 여자 교도소 단지(COMPLE)**에 대표단이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교정 시설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수감자들의 제도적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무부가 추진했다.
법무부는 라파엘 아빌라(Rafael Ávila) **옴부즈맨(국민권익보호관)**이 엠보스카다 교도소를 방문했다고 공식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옴부즈맨은 루벤 마시엘(Rubén Maciel) 형사 정책 부장관을 만나 교도소 내 인프라 현황, 포괄적 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수감자 사회 재통합 프로그램 측면에서 진행된 개선 사항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법무부 측은 이 시설이 운영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일부 조정이 필요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운영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수감자들에게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또한, 수감자들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겨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기존에 누리던 권리가 침해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옴부즈맨을 포함한 대표단의 시설 점검 결과, 수감자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확인했다. 특히 폐쇄 회로 보안 시스템의 최적 작동 상태와 서류 정리가 물리적으로 잘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온라인 면회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어 절차가 간소화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방문에 앞서 며칠 전, 엠보스카다 교도소 단지로 이감된 여성 수감자들이 전 부엔 파스토르 교도소에서 이감된 후 가족과의 연락이 단절된 점에 항의하며 소요 사태를 일으켰던 사실이 있었다. 이번 옴부즈맨의 방문은 이러한 수감자들의 불만과 불안을 해소하고 교정 환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자전거 타다 치여 안면 반쪽 잃은 노인, 3D 프린터로 새 얼굴 얻었다

영국 70대 남성 “수술로 과거의 나로 되돌아가, 새 삶 시작”
음주 운전 사고로 얼굴 절반을 잃은 노인이 3D 프린터를 통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29일(현지시간) 피플(People)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데이브 리처즈(75)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인공 얼굴을 이식받고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1년 7월 데이브는 친구들과 함께 잉글랜드 서부의 한마을에서 자전거를 타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한 남성에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가해자는 음주 운전뿐만 아니라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며 딴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사고후 3D 프린터 이식수술을 받기전 데이브 리저츠
데이브는 인터뷰를 통해 “화창한 여름날이었다. 언덕길을 오르던 중 뒤에서 차가 미친 듯이 달려왔다. 가해자가 우리를 피해 지나가려 했지만 맞은편에서 차가 오고 있었기 때문에 핸들을 틀었고, 결국 그 차가 나와 친구를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고 당시 차량 밑에 깔린 채 10m 넘게 끌려가며 한쪽 얼굴과 몸 전체에 심각한 화상과 골절상을 당했다. 데이브는 “엔진과 배기구에 얼굴 한쪽면이 닿아 뜨거운 열기에 피부가 손상됐고, 얼굴의 반대쪽 차체에 짓이겨져 있었다”며 “의사들조차 뇌까지 손상될 수 있다고 우려했고, 한쪽 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데이브의 신체 일부를 얼굴에 이식했지만 상처는 여전히 깊게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얼굴을 최대한 복구 하기 위해 어려운 수술을 감행했지만 예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었다. 사고로 인해 달라진 내 얼굴을 보면서 나는 너무 작아졌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떠올렸다.
그러던 중 데이브는 영국 최초의 3D 의료센터인 ‘노스 브리스톨 3D 메디컬 센터’의 개관에 맞춰 ‘안면 보형물’을 제작할 수 있었다.
복원 전문가 에이미 데이비는 “고급 플라스틱 수지로 만든 3D 프린팅 보형물은 피부에 오랫동안 이식 상태로 있어도 안전하다”며 “피부색과 질감을 실제 얼굴과 거의 동일하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느 이곳에서 3D 기술로 만든 목 보호대도 착용했다. 그는 “목 보조기를 일주일 정도 사용했더니, 흉터도 감춰지고 얼굴 보형물을 쓰기도 한결 편해졌다”고 뿌듯해했다.
끝으로 그는 “내 모습이 점점 익숙해지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를 신경 쓰지 않게 됐다”며 “지금은 과거의 내 모습을 점점 찾아가고 있다.
.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행사 2025년 Haru korea Fest.

아침 일찍 쏟아진 비로 인한 모두의 염려와 걱정과는 다르게 이민 60주년 기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025년 Haru Korea Fest는 예정 시간에 맑은 하늘을 머리에 이고 시작됐다.
11시 50분 누리패와 국악원 단원들과 태권도 수련생들을 앞세우고, 최도선 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민들과 아르헨티나인들이 공원을 한 바퀴 도는 퍼레이드로 행사를 알렸다.
김창성 배우와 글로리아의 사회로 12시 10분에 시작했다.
제일 먼저 한국 애국가를 Cristian David Chin이 불렀고, 아르헨티나 국가는 Franco Gómez가 불렀다.
두 사람 모두 Colon 극장에서 활동하는 성악가이다.
수없이 많이 듣고, 불렀던 국가에서 감동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최도선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침에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화창한 날씨가 되어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오늘 하루를 저희들과 같이 즐기시기를 발란다”고 말했다.
이용수 대사는, 먼저 아르헨티나 초청 인사들과 한인에게 인사를 하고 또 이런 자리를 허락해준 시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한국과 아르헨티나 외교의 시작과 60주년은 환갑이라는 특별한 의미, 아르헨티나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을 제정한 것에 대해 외국 문화에 열려있는 것에 대한 존경을 표했고, 오늘날 한국의 발전, 특히 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오는 14일과 15일에 열리는 Expo에도 많이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대사의 인사말에서 ‘김치의 날’ 제정과 관련해, 아르헨티나에 존중을 표할 때에는 아르헨티나 관중들의 박수가 터졌다.
이어서 시 정부를 대표한 Maximiliano Corach (변호사, 시 정부 차관보)의 환영사와 그동안 행사에 협조한 시 정부 관계자들과 ‘김치의 날’ 제정을 발의했던 전 상원의원 Maggie solaris Quintana (미시오네스주)에게 감사장 전달식이 있었다.
1시경에 누리패 (단장: 김준환, 단원 전부 아르헨티나인)가 무대에 등장해 공연이 시작되었다.
국악원 (단장: 김혜숙, 아르헨티나인 단원 다수, 한인 소수) 공연이 뒤를 이었고, 한국에서 유학온 고민정은 반도네온 연주를 Julio Santillan의 크레올 기타와 함께 들려주었다.
윤 Company (단장: 최윤강, 단원 전부 아르헨티나인)의 춤 공연으로 1부가 끝났다.
약 2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에 제 2부가 시작되었다.
여성 사회자는 김아린이 (변호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맡았다.
2부 공연은 Nu Flare 댄스팀 (전원 아르헨티나인)을 시작으로, SD Crew 4인 (전원 한인)의 Bboys 공연, Esti 가수 (한인, 아르헨티나인 백댄서)의 노래와 Jae Cho 가수 (한인, 파라과이 교민) 랩, Azh 댄스팀 (전원 아르헨티나인) 춤에 이어 수십년 전부터 교민사회에서 활동한 남성 록밴드 그룹 Toray (전원 한인)의 노래와 연주가 있었고 2부가 종료됐다.
2부와 3부 사이에 짧은 휴식 시간을 가졌고, 3부는 황진이 전 아나운서와 이남주 (Papa Coreano)의 사회로 시작했다.
먼저 경품 추첨을 실시해, 김봉주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김준환 누리패 단장이 수고했다.
도토리 여성 밴드 (전원 한인) 공연에 이어, 한국에서 초청한 임지수 가수 (싱어게인 결승 진출 가수)의 공연은 관중들의 열띤 환호 속에 열렸다.
그녀가 León Gineco의 Sólo le pido a Dios (오직 하느님께 구할 뿐)를 부를 때는 열광을 불러왔다.
임지수 가수는 외국인 앞에서 공연은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관객들의 호응에 놀랐다고 언급했다.
한국 초청 그룹 W24 공연은 앙콜이 연회된 최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은 한복 페스티벌이 무대를 수놓았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한 한복을 입은 한인과 아르헨티나인들의 무대 행진은 오늘 공연의 끝시간을 빛냈다.
이번 Haru Fest는 작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정확한 방문자 수는 시 정부의 공식적인 보고서에 나올 것이다)
필자가 만난 아르헨티나인 관객 중에는 꼬르도바 주에서 온 Leandro의 가족이 있었다.

사진 – Córdoba에서 온 Leandro 가족
온 식구가 K- 팝과 K- 드라마를 즐겨본다는 이 가족은, 일요일 Haru Fest 공연을 보려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특정은 연령대가 아주 젊어졌고, 한인들의 참여도 전년보다 늘어났으며, 젊은 부부들이 아이와 같이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음식 부스들은 ‘대박’을 쳤다.
일부 부스는 오후에 들어서자 준비한 음식이 떨어졌고, 부인회의 한복 체험 부스에서는 한복을 입어보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더구나 체험비가 작년의 5,000 페소에서 10,000 페소로 배가 올랐음에도 열기는 높았다.



한글학교협의회는 교육원에서 갖고온 책을 200권 정도 팔았고, 김윤수 선생님이 서예로 한글 이름을 써주는 책상 앞에도 줄이 줄어들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서도 한류의 열풍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어쩌면 우리의 생각이 현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다.
이날 행사는 공중파 Telefe 방송국에서 생중계를 했을 정도의 관심을 받았다.
너무나 뜨거웠던 열기에 일요일 밤 잠들기 쉽지 않았다.
기념행사 위원장 양원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적어도 밤 2시까지는 쓰레기를 치워야 한다면서 쓰레기통과 씨름 중이었다.















.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성당 60주년…황창연 신부 초청 ‘행복 특강’

[좋은아침]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성당(주임신부 강철민 아우구스티노)이 성당 설립 60주년을 맞아 ‘청국장 신부’로 유명한 황창연 신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31일 성당 측에 따르면, 황 신부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4시와 16일(일) 낮 1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장소는 성 김대건 한인성당 대성당이며, 한인 동포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글로벌나눔전도사’, ‘청국장 신부’ 등으로 잘 알려진 황 신부는 생태환경과 국제구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이다. 특히 아프리카 잠비아에서의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최근 한국에서는 그의 ‘행복 특강’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종교의 경계를 넘어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성당 관계자는 “성당 설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교민 사회에 위로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많은 동포가 참석해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제39대 한인회장 선거 ‘2파전’ 구도… 김범진.김유나 후보 등록


[좋은아침] 제39대 브라질 한인회장 선거가 김유나 현 한류문화센터장과 김범진 현 한인회장의 ‘2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두 후보는 등록 마감 시한인 31일 오후 5시까지 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현 한인회장인 김범진 후보가 연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유나 한류문화센터장이 도전장을 낸 구도다.
양 후보 측은 이날 마감일에 맞춰 이력서, 한인회 운영계획서 등 기본 서류와 공적 서류, 그리고 공탁금 1만 헤알을 최용준 선관위원장에게 전달하며 등록 절차를 밟았다.
다만 두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용준)는 향후 엄격한 심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11월 4일 접수 서류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서류가 기각될 경우 후보 측은 11월 6일까지 항의할 수 있다. 선관위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 명단을 11월 8일 언론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10일까지 후보 자격에 대한 실명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제보는 민찬욱 (11-99169-0323) 부위원장과 안세명 (11-99835-0777) 위원 또는 이메일(eleicaoabc2025@gmail.com)을 통해 접수한다. 제보가 접수되면 피제보자는 11월 12일까지 변론서와 입증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관위는 15일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보 심사 등 모든 절차가 문제없이 마무리될 경우, 15일 심사 결과 발표와 함께 토론회 또는 소견 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진행 방식은 내부 회의를 거쳐 양 후보 측과 언론사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가 최종 심사를 통과해 경선이 치러지게 되면, 이는 브라질 한인회 8년 만의 경선이며 한인 이민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1.5세 남녀 후보가 맞붙는 선거가 된다.
.

뉴욕증시, ‘셧다운’ 우려에 혼조…엔비디아 ‘시총 5조 클럽’ 복귀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장기화 우려와 기술주 강세에 혼조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중동에 수출할 길이 열렸다는 기대에 시가총액 5조 달러를 회복했다.
“‘트럼프 2기’ 첫 시험대” 美 버지니아·뉴저지 선거 어찌될까
버지니아, 뉴저지, 뉴욕 등 미국 일부 주(州)와 도시에서 오는 4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선거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첫해 9개월여 국정에 대한 중간평가 의미가 내포됐기 때문이다.
美, 김정은 ‘돈줄’ 정조준…‘불법 석탄’ 운반선 7척 유엔 제재 추진
미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선박들에 대해 지금보다 강도 높은 제재 카드를 꺼냈다.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을 불법 수출해 김정은 정권 돈줄 역할을 한 제3국 선박 7척이 목표다.
‘셧다운’에 핼러윈에만 美항공 500편 취소…교통장관 “모든 공역 닫을 수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사태가 역대 최장 기간을 갈아치울 기세로 장기화하자 미국 항공 운송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3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모든 공역(air space)을 차단할 것”이라며 “(항공편을 이용한) 사람들의 이동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피 장관은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는 상당한 지연이 빚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지구를 150번은 날려버릴 핵무기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CBS 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실험 재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인터뷰는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CBS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한 것은 5년 만이다.
머스크 “비영리 훔쳤다” vs 올트먼 “당신이 버렸다”…또 불붙은 천재들의 싸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온라인에서 다시 충돌했다. 인공지능(AI) 혁신과 전기차 산업을 이끄는 두 인물은 오랜 앙숙 관계로, 이번엔 테슬라의 신차 개발 지연과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美 셧다운으로 중단위기’ 저소득층 식비지원 ‘일부 유지’ 결정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장기화로 저소득층 4200만명을 위한 식비 지원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될 뻔했지만, 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비상기금을 사용해 이달 프로그램 운영을 일부 이어가기로 했다.
.

“오늘밤 기다려진다” 15세 제자 ‘성 노리개’ 삼은 인기 여교사…호주 발칵
호주의 한 명문 사립학교에서 20대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수개월간 성적 대상으로 삼은 사실이 드러나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호주 언론 시드니모닝헤럴드, 뉴질랜드해럴드(NH) 등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사립학교 세인트오거스틴 칼리지에서 방과 후 연극을 가르치던 24세 여교사 엘라 클레멘츠는 15세 남학생 A군에게 접근해 수개월 동안 자택과 차량 등에서 은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학력도 필요없다” 고졸 뽑는 팔란티어
서학개미들에게도 익숙한 미국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가 자체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졸 인재채용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전통적 엘리트 코스를 따르는 대신 실무와 책임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팔란티어가 미국 기술업계 채용방식에 새로운 길을 열지 주목된다.
아프간 6.3 강진…최소 9명 사망·260여 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전 0시 59분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 주 주도 마자르-이 샤리프로부터 남동쪽으로 37㎞ 떨어진 사망간 주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이 밝혔습
튀르키예, 가자 국제안정화군 파병 관련 “책임질 준비 됐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른 국제안정화군(ISF) 파병 여부와 관련해 “책임을 질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자립 경제 크게 진전, 미국 압박 힘 못쓴다”-NYT
중국이 지난 20년 동안 체계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추구하고 미국 경제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병목 지점을 구축하는데 성공하면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힘들어졌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국제유가, OPEC+ 증산 유예에도 안정세…WTI 61.05달러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12월 소폭 증산과 2026년 1분기 증산 유예 계획, 공급 과잉 우려, 중국 제조업 둔화 소식이 맞물리면서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美 ‘OLED 특허’ 발목… 텍사스 법원 2700억원 배상 평결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에서 열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특허 소송 1심에서 약 2740억 원이 넘는 거액의 배상 평결을 받았다.
12살에 사촌과 결혼한 이란 신부…1억 5000만원 못 내면 사형 당한다
이란의 한 어린 신부가 ‘목숨값’ 100억 토만(약 1억5000만원)을 내지 못하면 교수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란 북부 고르간 교도소의 사형수 골리 코우흐칸(25)은 18살이던 7년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젤렌스키 “독일∙덴마크에 무기 수출 사무소 설립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무기 수출 및 공동 무기 생산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 UAE에 22조원 규모 AI투자…엔비디아 칩 6만개 수출 허가 획득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총 152억달러(약 21조8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3일(현지시간)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투자해온 73억달러(약 10조4000억원)에 오는 2029년까지 79억달러(약 11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더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152억달러에 달하는 투자다.
.

정년연장 연내 이뤄질까… 與 입법 추진 “세대간 형평성 공감 끌어내야”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년연장은 고령자의 소득 공백을 메우고 연금 재정을 안정시키며, 숙련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방안”이라며 연내 입법 추진 의지를 불태웠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차원의 정년연장특위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 JSA 동반 방문…헤그세스 “연합방위태세 만족”
한미 국방부 장관이 오늘(3일) 북한과 맞닿아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했다.
경실련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격 없어…스스로 물러나고 조사받아야”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을 여는 등 각종 논란을 빚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논평이 나왔다.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 기대하는 국민의힘…’역풍’만들어 낼까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별검사)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영장 발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될 경우 국민의힘이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인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영장 기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반격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국감이 치킨이냐, 김현지 반반 출석하게”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는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지 증인 출석을 놓고 민주당이 내놓은 안은 오전 출석, 오후 불출석이라고 하는데 김현지 한 사람 지키려고 하니 이런 코미디가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참담하고 비통하다’…尹 “총 쏴 죽여” 증언에 한 말 “10월 1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하고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했다.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법정 증언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담하고 비통하고”고 했다.
李대통령, ‘재판중지법 중단’ 요청… 與, 전격 철회
더불어민주당이 3일 현직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재판중지법 추진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국유지 낙찰가율 해마다 ‘뚝뚝’… 與 “尹정부 헐값매각 국정실패”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한 것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헐값 매각 의혹을 집중 제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