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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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인전문가협회(APECP)는 오는 2025년 11월 11일(화) 오후 2시, 아순시온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MIPYMES(마이크로, 소형 및 중형기업)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 중소기업(MIPYMES)의 역량 강화와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각계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 신(新) MIPYMES 법의 주요 내용과 기회
  • 창업자 및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과 금융 접근성
  • 파라과이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 공유
  • MIPYMES–APECP 간 협약 체결식
  • 일시: 2025년 11월 11일(화) 오후 2시
  • 장소: 크라운 플라자 호텔 아순시온 (Hotel Crowne Plaza Asunción)
  • 참가비: 무료 (일반인 참석 가능)
  • 등록: 참가 신청서 링크
  • 문의:
  • 주최: 파라과이 한인전문인협회(APECP)
  • 후원: 재외동포재단
  • 협력: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 협찬: Grupo Moro, Baek Szmuc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및 정보자료가 제공되며, 중소기업 관계자와 창업가, 그리고 한–파라과이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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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면 카쿠페 전야가 된다. 사진: 아카이브

[남미동아]바티칸이 성모 마리아의 칭호에 대한 교리적 주석을 발표한 가운데, 카라페과 교구의 셀레스티노 오캄포스 대주교는 “교회는 언제나 하느님을 중심으로 해야 하며, 성모 마리아의 속성을 과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캄포 대주교는 라디오 유니베르소 970 AM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종종 성모 마리아를 지나치게 존경하며, 때로는 그녀의 특성을 과장하기도 한다”며 “그녀는 교회의 어머니이자 제자이며, 신앙의 본보기이지만 공동 구원자나 중재자는 될 수 없다. 유일한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티칸 신앙교리성(성성부)이 최근 발표한 ‘마리아 칭호에 관한 교리적 설명’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오히려 교회가 더 성경적이고 하느님 중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캄포 대주교는 또한 “가톨릭 신자들이 때때로 기적을 마리아의 능력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신앙교육의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많은 신자들이 첫 영성체 이후 신앙 형성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성경을 읽고 배우는 데 게으른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차분하지만, 신앙의 지식과 깊이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신앙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그는 이렇게 강조하며 “보다 깊고 성경적인 교리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캄포 대주교는 이번 논의가 교회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는 언제나 하느님 중심적이어야 하며, 인간적 신비주의나 감정적 신앙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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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조산이나 산모/신생아 건강 합병증 발생 시 육아휴가를 현행 15일에서 30영업일로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고용 전문가인 엔리케 로페스 아르세가 이 법안의 실질적인 영향에 대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로페스 아르세 전문가는 GEN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제안은 긍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노동 시장, 특히 중소기업(MSME)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분석이 필요하다”며, “반짝이는 것이 모두 금은 아니다. 의도는 좋지만, 우리 노동 생태계가 이를 견뎌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우려를 표했다.

전문가는 이 법안이 128만 명이 넘는 민간 부문 근로자 중 매년 약 8천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노동 시장의 38%만이 정식 노동 시장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면허 연장을 고려하기 전에, 우리는 고용을 공식화하고 기존 법률을 준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면 권리 확대는 별 의미가 없다.

그는 육아휴가 연장보다 고용의 공식화와 기존 노동법(최저임금, 초과 근무 수당, 사회보장제도 기여금 등) 준수에 먼저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법안은 부모 역할을 강화하고 신생아의 중요한 생애 첫 며칠 동안 정서적·신체적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13명이 발의한 것이다.

그러나 로페스 아르세 전문가는 중소기업(MSME)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기반을 강화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육아휴직 연장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조산의 원인을 해결하고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는 예방적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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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산성 향상, 산업 다각화, 임업 및 에너지 등 새로운 부문의 개발로 성장이 촉진될 계획이다. 사진: 아카이브

[남미동아]파라과이가 향후 10년 안에 국가 경제 규모를 두 배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랜 파라과이 2X(Plan Paraguay 2X)’**를 공식 발표했다. 산업통상부 장관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통상부 장관은 Ponta AgroTec 2025의 파라과이-브라질 정상회의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파라과이에서 실현 가능한 일이며, 민간 부문과의 협력으로 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플랜 파라과이 2X’는 다음 세 가지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는다.

  • 농업 생산성 향상: 주력 산업의 효율성 극대화.
  • 산업 다각화: 제조업 기반 강화 및 다변화.
  • 새로운 부문 개발: 임업 및 에너지 등 잠재력 높은 분야 적극 육성.

히메네스 장관은 브라질과의 통합 강화를 위한 사업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국경 통과 효율성 개선이 필수적임을 촉구했다. 또한, 생물해양 경로를 지역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강조했다.

장관은 파라과이가 민주주의, 거시경제적 안정, 낮은 세금 부담, 그리고 투자 인센티브를 결합해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사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마킬라(Maquila) 법과 국내외 투자를 위한 세금 인센티브 제도가 주요 정책이다. 장관은 “정부는 명확한 규제와 인프라로 규칙을 정해야 하지만, 경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민간 주도 성장의 원칙을 밝혔다.

파라과이가 통화 안정과 지역 평균 두 배의 GDP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젊은 인구의 잠재력까지 갖추고 있어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사 여성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은행의 여성 고객 10명 중 기업가 정신을 인정받아 선정된 10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 제공

[남미동아](Banco Basa)이 여성 기업가들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 컨설팅 프로그램인 **’무헤르 바사 임풀사(Mujer Basa Impulsa)’**를 출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25년 7월 11일)

이 프로그램은 은행의 기존 ‘무헤르 바사(Mujer Bas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뛰어난 기업가 정신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여성 고객 1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무헤르 바사 임풀사’는 국내 여성 기업가의 발전에 대한 은행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여성을 운영의 중심에 두는 전략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의 컨설팅 세션(대면 4회, 온라인 4회)에 참여하게 된다. 컨설팅은 비즈니스 관리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고문인 나디아 위스만 마스터(Nadia Wiszmann Master)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참가자들에게 회사의 구조를 강화하고, 전략적 목표를 정의하며, 시장에서의 성장을 예측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여성 기업가들의 역량 강화와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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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산성 향상, 산업 다각화, 임업 및 에너지 등 새로운 부문의 개발로 성장이 촉진될 계획이다. 사진: 아카이브

[남미동아]파라과이가 향후 10년 안에 국가 경제 규모를 두 배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랜 파라과이 2X(Plan Paraguay 2X)’**를 공식 발표했다. 산업통상부 장관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통상부 장관은 Ponta AgroTec 2025의 파라과이-브라질 정상회의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파라과이에서 실현 가능한 일이며, 민간 부문과의 협력으로 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혁신, 산업 다각화, 신흥 부문 개발이 핵심

‘플랜 파라과이 2X’는 다음 세 가지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는다.

  • 농업 생산성 향상: 주력 산업의 효율성 극대화.
  • 산업 다각화: 제조업 기반 강화 및 다변화.
  • 새로운 부문 개발: 임업 및 에너지 등 잠재력 높은 분야 적극 육성.

히메네스 장관은 브라질과의 통합 강화를 위한 사업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국경 통과 효율성 개선이 필수적임을 촉구했다. 또한, 생물해양 경로를 지역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강조했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이번 주말에 국외에 있을 예정이다. 사진: 파라과이 공화국 대통령실 제공

[남미동아]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취임 후 56번째 해외 순방을 위해 이번 주말 볼리비아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페냐 대통령이 11월 8일(토) 볼리비아 라파스로 출국하며, 당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국회에 통보했다.

바실리오 누녜스 국회 의장에게 전달된 서한에 따르면, 페냐 대통령은 볼리비아의 대통령 인수인계식과 호드리고 파스 페레이라(Rodrígo Paz Pereira)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기록상 이번 볼리비아 방문은 페냐 대통령의 취임 후 56번째 해외 순방으로, 그의 활발한 외교 행보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페냐 대통령은 취임 이후 뉴욕, 핀란드, 영국, 인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왔다. 바로 직전 해외 순방은 지난 10월 이집트와 이탈리아 방문이었다.

이러한 잦은 해외 순방은 높은 비용 지출에 대한 논란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페냐 대통령은 이러한 외교 활동이 국가의 입지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그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폭풍과 아과라이미 강의 범람으로 산페드로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 오마르 아코스타

[남미동아]심한 폭우와 강풍, 우박을 동반한 강력한 폭풍우와 아과라이미강(Río Aguaraymí)의 범람으로 산페드로 지역 대부분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붕이 무너지고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는 침수되거나 사실상 파괴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오마르 아코스타 기자에 따르면, 이번 피해는 누에바 게르마니아, 타쿠아티, 산타로사 델 아과라이 지역까지 확대됐다.

아과라이미강의 범람은 강둑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도예가(벽돌 제조업자)들에게 특히 큰 타격을 입혔다. 이들은 가마, 원자재, 완제품을 모두 잃었으며, 이는 이 수공예 활동에 의존하는 수십 가구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혔다고 보고되었다.

이번 폭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산 페드로 데 이쿠아만디유(San Pedro de Ycuamandiyú), 누에바 게르마니아(Nueva Germania), 산타 로사 델 아과라이(Santa Rosa del Aguaray) 세 곳이다.

  • 산타 로사 델 아과라이: 수많은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었으며, 시골 도로는 여전히 통행이 불가능해 인근 지역 접근이 어렵다.
  • 산 페드로 데 이쿠아만디유: 여러 가옥이 침수되고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이미 취약했던 도시와 시골 도로는 사실상 파괴되었으며, 시골 지역에서는 주택 지붕 붕괴와 농작물 피해가 보고되었다.

시 공무원, 주지사 사무실, 경찰 당국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국가비상사태사무국(SEN)**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개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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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요일, *국가통계원(INE)*은 2025년 9월 기준으로 *명목 임금지수(IR)*와 *노동비용지수(ICL)*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9%와 6.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경제 부문별로는 상업, 교육, 건설 부문이 두 지표 모두에서 가장 큰 폭의 연간 상승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월간 변동을 반영해 실제 임금 변화를 측정하는 실질임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 또한 1.4%로 집계됐다.

INE는 정규 근로시간당 평균 임금이 7,050페소로 나타나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시간당 6,845페소로 6.2% 상승, 남성은 7,238페소로 6.4%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총 노동시간당 평균 노동비용은 8,127페소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 수치는 여성의 경우 7,860페소(6.6% 상승), 남성의 경우 8,372페소(6.9% 상승)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규 근로시간당 평균 임금의 성별 임금 격차는 -5.4%, 총 노동시간당 평균 노동비용의 성별 격차는 -6.1%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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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현지 외환시장에서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 지표의 혼재된 흐름 속에서 940페소대 위에 머물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10분 기준, 달러는 3.06페소 내린 941.34페소(매도)와 940.97페소(매수) 사이에서 거래됐다.

카피타리아(Capitaria)의 시장 분석가 디에고 몬탈베티(Diego Montalbetti)는 “칠레의 달러 환율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환경과 혼합된 경제지표 속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며 “특히 서비스 부문이 지난 8개월 중 가장 큰 월간 확장을 보인 것이 시장을 놀라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의 기록적인 셧다운(Shutdown)으로 인해 연방정부의 장기 폐쇄가 이어지고 있으며, 공식 통계 발표가 중단된 지 오늘로 37일째를 맞았다. 이로 인해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식 보고서가 확보되지 않아, 12월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리 선물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파운드당 5달러 선에서 안정되고 있어, 이는 환율 하락(달러 약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드미랄스 라티노아메리카(Admirals Latinoamérica)의 수석 분석가 펠리페 세풀베다(Felipe Sepúlveda)는 “달러지수(DXY)가 전날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0.19% 하락해 99.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고용보고서(ADP)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서비스업지수(ISM)가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이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표들은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다시 인하할 가능성을 낮추었으며, 현재 그 확률은 90%에서 약 62%로 떨어졌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FOMC 회의에서 보인 신중한 태도는 여전히 통화정책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풀베다는 이날 전망에 대해 “이 같은 상황에서 칠레 페소 환율은 구리 가격의 움직임과 글로벌 달러의 흐름에 따라 달러당 938~947페소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새로운 경제지표 발표를 시장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 데이터들이 향후 며칠간 산업용 금속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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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역사 기념관’을 세운다.
한인회는 오는 12월 6일(토) 오후 6시,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reet, North York)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갈라(Gala)’를 열고 기념관 건립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60년을 맞은 한인회는 캐나다 내 한인사회 구심점으로서 공동체 연대를 유지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60년, 남기는 100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세월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과거의 뿌리, 현재의 열정, 미래의 비전 – 한인회의 6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갈라에는 세대별로 공동체 역사와 성취를 기념한다. 특히 행사에서는 한인사회 역사와 정신을 보존하기 위한 토론토 한인회 역사 기념관’ 설립 계획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김정희 회장은 기념관 건립에 대해 “이민 1세대 기록은 한 세대 이야기가 아니라, 캐나다 속 한인사회 정체성과 뿌리 그 자체”라며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남기는 중요한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이번 갈라를 계기로 이민 1세대의 헌신과 공동체 성장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우리 공동체 기록관(Archive of Our Community)’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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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소영 초청 콘서트가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오페라 가수 박소영은 김혜연의 반주로 첫 곡을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황홀한 꿈 속에 살고 싶어요’를 불렀다.

이어서 동심초, 새타령, 그리운 금강산을 제 1부에서 노래했다. 그리고 교민 남성 샬롬 중창단 (지휘 : 박경수, 단원 15명, 반주자 및 연주자 3명) 이, 주는 겸손의 왕, 하나님의 약속, 아리랑 세 곡을 합창했다.
박소영은 2부에서 김소월 시에 조혜영이 작곡한 ‘못잊어’와 성가 ‘하나님 사랑 날 위하여’를 불렀고, 앙코르 곡으로 성가 두 곡을 선사했다.
마지막 곡은 ‘주 기도문’이었다.

그녀는 참석한 교민들에게 인사말과 곡 선정 이유를 설명하는 등 친근함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주최측의 기대와는 다르게 약 150명의 교민들이 왔지만 보기 드문 공연이었다.

참석한 교민들은 감동을 넘어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의 발전을 성악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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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주 해안 도시 과루자(Guarujá)의 ‘카사 그란데 호텔 리조트 & 스파'(Casa Grande Hotel Resort & Spa)가 브라질 유력 비즈니스 매거진 엑자미(Exame) 선정 ‘2025 브라질 50대 최고 호텔’ 중 하나로 뽑혔다.

10월 24일 발표된 이 순위에서 카사 그란데 호텔은 상파울루 해안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브라질 정부 관광청(Embratur)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5성급 호텔인 이 리조트는, 관광·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자, 비평가, 인플루언서 등 29명의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 이번 엑자미 순위에서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루리바우 지 피에리 총괄이사은 “업계에서 이토록 중요한 순위에 포함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우리가 쏟은 헌신과 투자, 그리고 일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2년 개관한 이 호텔 리조트는 건축가 아돌포 린덴베르크의 설계로 지어져 18세기 말 브라질 농장 저택을 연상케 하는 클래식한 외관이 특징이다.

상파울루 시내에서 약 90km 거리에 위치하며, 45,000㎡에 달하는 부지에 총 268개의 객실을 갖췄다. 아파트먼트, 스위트룸 외에 최대 6명까지 수용 가능한 3개의 가족형 샬레(방갈로)도 운영 중이다. 모든 객실에는 무료 와이파이, 케이블TV, 킹사이즈 침대 등이 완비돼 있으며, 스위트룸에는 빈티지 스타일 욕조와 대리석 세면대 등이 마련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리조트 내에는 야외 수영장(온수풀 포함), 헬스장, 테니스 및 비치 테니스 코트, 미니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해변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비치 클럽’을 운영해 선베드와 방갈로를 제공하며, ‘SPA 카사 그란지’에서는 마사지, 사우나, 실내 온수 수영장 등 웰빙 트리트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미식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조트 내 ‘타이(Thai)’, ‘아틀란치쿠(Atlântico)’, ‘스시 바(Sushi Bar)’ 레스토랑 3곳은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2025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빌라 히카’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으며, 단품 요리(알라카르트) 레스토랑은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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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어쩌나”…美 하늘길도 ‘셧다운’
미 연방항공청(FAA)은 7일 미국 내 주요 공항 40곳에서 운항하는 항공편을 오는 14일까지 10%로 단계적으로 줄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은 이날 4% 감축을 시작으로 11일까지 6%, 13일까지 8% 단계적 축소가 진행돼 14일에는 10% 감축에 이르게 된다.

美 국무부 “당뇨병·심혈관질환·비만 등 특정 질환 있으면 미 이민 비자 신청 거부된다”
미국에서 거주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은 당뇨병이나 비만을 포함한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 거부될 수 있는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간 6일 발표한 지침에서 나타났다고 미국 CBS가 보도했다.

진보 뉴욕시장 당선에 플로리다 집값 들썩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의 미 뉴욕시장 당선을 계기로 플로리다 남부의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민주사회주의자 시장이 당선하면 부유한 뉴요커들이 플로리다 남부로 몰려들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트럼프 “관세 덕에 한국 등과 무역합의…대법 패소 시 파괴적 결과”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관세’ 적법성 판단에 나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리가 진다면 미국에 파괴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 60m 급강하 앞두고 안전벨트 풀려”…롤러코스터 공포의 순간 찍혔다
미국의 한 테마파크에서 최고 속도가 시속 120㎞에 달하는 놀이기구 탑승 중 안전벨트가 풀린 10대 소녀가 앞자리 부부의 필사적인 도움으로 큰 사고를 면했다. 지난달 11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월드 오브 펀(Worlds Of Fun) 놀이공원의 대표 롤러코스터 맘바(Mamba)에서 운행 도중 탑승객의 안전벨트가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美서 비만약 가격 ‘3분의 1’…트럼프가 대폭 깎아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젭바운드’ 제약사인 일라이 일리, ‘위고비’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가격을 낮추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美공화, 트럼프 ‘핵옵션’ 압박에도 묵묵부답…레임덕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옵션’ 발동 요구에 공화당 의원들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정계에 조기 레임덕설이 나오고 있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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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자 “美농산물 수입 장려…가격·품질 좋으면 많이 거래”
미중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관세협상 이행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 고위당국자가 자국 기업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장려할 것이며 가격·품질 등 조건이 좋으면 거래가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주변국 ‘무장 강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확대를 경계하며 대비에 나섰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거센 상황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 최대 위기 왔다…러, 돈바스 핵심 보급로 점령 초읽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연일 공세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돈바스의 핵심 보급로이자 교통 중심지인 이곳을 러시아가 차지한다면 2023년 5월 바흐무트 함락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군사적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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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재판 재개돼야’ 野주장에…강훈식 “재개 시 ‘다른 조치’ 필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현재 중단 상태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5개 형사재판이 재개될 경우 ‘추가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내비쳤다. 앞서 강 실장은 여당의 대통령 재판중지법 추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입법 추진을 중단시킨 바 있다.

‘명-청 갈등설’에 몸 낮추는 정청래…“지금은 대통령의 시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 오는 9일 관례적으로 진행하는 기자간담회 대신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최근 ‘명-청(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대표) 갈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으로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일 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늦어지는 ‘한미 팩트시트’ 발표…”안보 분야 조정으로 지연”
한미 팩트시트 최종 발표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대통령실은 안보 분야에서 일부 조정이 필요해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北 한미연합훈련 비난 유감·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우리 군은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북한 국방상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8일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오늘 한미의 연례적인 연합훈련과 회의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북한 국방성 담화’와 관련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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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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