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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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화), 루케시에 위치한 비야 델라스 마드레스 초등학교에서 ‘모두 다 꽃이야(Todas son flores)’ 미술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KOICA 일반봉사단 최성하 단원님이 진행하였습니다. 🎨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학생들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마음껏 표현하였습니다. 한 송이 한 송이 꽃이 모두 다르듯, 아이들의 작품 하나하나에는 각자의 재능과 상상력이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

이번 행사에는 KOICA 파라과이 사무소 신혜영 소장과 학교장 올가 마르티네스(Olga Martínez) 교장이 참석하였으며, 예술 교육이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

KOICA 파라과이는 앞으로도 한국 봉사단원과 파라과이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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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 파라과이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하여 비전(Visión) 재단이 당뇨병 및 전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대규모 무료 의료 서비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4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코로넬 카살 인근 잉가비에 위치한 비전 재단 센트럴 클리닉에서 진행되며, 당뇨병 관리가 시급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과, 영양 등 다각적 무료 진료 제공

이번 무료 진료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전에 내원하는 환자들은 내과, 당뇨병, 영양학, 정형외과 등 여러 전문 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종합적인 건강 평가를 위해 시력 검사, 구강 건강 평가, 혈당 측정 등 핵심 검사들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이 활동은 비전 재단의 **종합 당뇨병 및 전당뇨병 관리 프로그램(MIDIA)**에서 주관한다.

“소리 없는 질병, 조기 진단이 중요”

MIDIA 프로그램 책임자인 수사나 카브레라 피게레도 박사는 이번 행사의 목적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더 가까이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브레라 박사는 당뇨병이 전 세계 인구의 약 10%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임을 지적하며, “당뇨병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질병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돕는 것을 넘어, 아직 진단받지 못한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카브레라 박사는 당뇨병이나 전당뇨병을 앓고 있는 모든 이들을 초청하며,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오전 시간 동안,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완전히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약속했다.

무료 진료는 11월 14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센트럴 클리닉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콜센터 (021) 729-0008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과 조기 관리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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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 파라과이 알토 파라나. 알토 파라나 검찰청이 23세 여성을 성 착취를 목적으로 한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하고 예방 구금을 요청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일자리를 약속하며 브라질로 유인한 뒤, 도착하자마자 살해 위협과 고립을 이용해 강제로 매춘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취업 미끼로 브라질 상파울루 유인

검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25년 9월 9일 발생했다. 피고인 여성은 자신의 자매를 설득하여 브라질 상파울루로 동행하도록 했으며, 당시 여동생에게는 재봉 공장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거짓 약속을 했다.

피해자는 일자리를 얻을 희망을 품고 상파울루에 도착했으나, 그곳에서 충격적인 현실에 직면했다. 피고인은 여동생이 고립되고 취약해진 상황을 악용하여, 살해 위협과 함께 그녀가 머물게 된 주거지에서 매춘을 강요했다.

이웃 도움으로 극적 탈출 성공

피해자는 감금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고, 다행히 이웃들이 집 문을 열어준 덕분에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탈출 후, 피해자는 산 파블로 시 경비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보호소로 옮겨지며 인신매매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파라과이 포즈두이구아수 주재 영사관에서 브라질 영토 내에서 젊은 파라과이 여성이 구출되었다는 보고가 접수되면서 파라과이 검찰청에 공식 접수되었다.

검사 비비안 코로넬(Vivian Coronel)은 이 사건을 성 착취 목적의 인신매매 범죄로 규정하고, 피고인을 기소했다. 코로넬 검사는 범죄 행위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피고인에 대한 예방 구금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가족 간의 신뢰를 악용한 극악무도한 범죄로, 파라과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남미동아]국가세무수입국(DNIT)이 세무감사총국(DGFT)을 통해 세무 위험 매트릭스 준수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통지(대량 통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통제 시스템을 가동하여 부가가치세(IVA) 및 소득세 신고서의 불일치 사항을 집중적으로 감지하기 위함이다.

신고 내역 자동 교차 분석… 오류 즉시 통보

DNIT가 수행하는 이번 분석은 납세자가 신고한 구매 내역과 송장(인보이스) 발행자가 세무 당국에 제출한 정보 간의 자동 교차 참조를 기반으로 한다. 이로써 세무 당국은 신고 내용의 오류나 불일치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절차에는 두 가지 유형의 통지가 포함된다. 하나는 단순한 정보 제공 통지이며, 다른 하나는 납세자가 DGFT에 출석하여 해명 또는 변론을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통지이다.

모든 통지를 받은 납세자에게는 법률 제125/91호 제189조에 따라 통지일로부터 10영업일의 유예 기간이 부여된다.

송장 제출 불필요, 투명성 강화 목표

세무 당국은 이미 시스템에 해당 거래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납세자는 별도로 송장 사본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통지서에는 영향을 받는 과세 기간과 구체적으로 발견된 불일치 사항에 대한 정보가 명시되어 제공된다.

납세자는 명시된 불일치 항목에 대해서만 수정 절차를 진행하면 되며, 외부 세무 감사관의 보고서 제출은 필요하지 않다.

DNIT는 이러한 조치가 상업 활동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납세 의무의 올바른 이행을 촉진하고 세무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통지를 받은 납세자는 해당 통지서에 기재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여 문의할 수 있다. 일반적인 문의나 설명이 필요할 경우, (021) 729-7000으로 전화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규모 통지는 파라과이 세무 행정이 데이터 기반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정교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재외국민 주목! 기초·주택·농지 ‘한국 3대 연금’ 활용법과 핵심 조건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설계하는 데 있어 연금은 핵심이다. 한국에는 국민연금 외에도 고령층의 자산 구조에 맞춰 설계된 ‘기타 3대 연금제도’, 즉 기초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이 존재한다. 최근 한국으로 귀국했거나 국내 자산을 보유한 재외국민 및 영주권자들 사이에서 이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세 연금 제도의 구조와 해외 거주자가 반드시 충족해야 할 요건을 자세히 정리했다.

기초연금: ‘실질적 국내 거주’가 핵심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 이하에게 지급되는 복지성 연금이다.

  • 소득 기준 (2025년 기준): 단독가구 월 228만 원, 부부가구 월 364만 8천 원 이하의 소득인정액(소득 + 재산 환산액)이 기준선이다.
  • 재외국민 신청 요건: 한국 내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실질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신청이 가능하다.
  • 주의사항: 미국 등 해외에 60일 이상 체류할 경우 지급이 정지된다. 즉, 한국을 ‘주 거주지’로 인정받아야 연금 수급이 가능하다.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령자와 그 배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 신청: 가까운 주민센터, 복지로(bokjiro.go.kr), 또는 **국민연금공단(1355)**을 통해 접수한다.

주택연금: ‘역모기지’ 담보와 거주 요건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역모기지(reverse mortgage) 제도다. 55세 이상 고령자가 본인 명의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연금을 받는 방식이다.

  • 주택 기준: 2025년 기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주택이면 신청 가능하며, 부부 중 한 명이 55세 이상이면 된다.
  • 재외국민 신청 요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도 한국 내에 실거주 중이며 주택 명의가 본인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해외 영주 중이거나 한국에 단기간 방문하는 경우는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된다.
  • 수령 방식:
    • 종신형: 평생 매달 연금 수령. (예: 서울 시세 4억 원 아파트 보유 70세 부부, 월 약 90만 원 평생 수령)
    • 혼합형: 일부 목돈 수령 후 나머지를 매달 연금으로 수령.
  • 유의점: 담보대출 성격이므로 초기 보증료(1.5%)와 매년 보증료(0.75%), 이자가 발생한다. 사망 후 상속 시, 상속인이 연금 잔액을 상환하거나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농지연금: ‘실경작 농업인’ 조건 충족해야

농지연금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며, 5년 이상 농사를 지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이 농지(논, 밭, 과수원)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받는 제도다.

  • 농업인 기준: 만 60세 이상 농업인으로 5년 이상 영농 경력이 필요하다.
  • 혜택: 농지 가액이 높을수록 수령액이 많아지며, 최대 6억 원까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예: 70세 농업인, 3억 원 농지 담보 시 월 약 130만 원 수령)
  • 특징: 주택연금과 동시 가입이 가능하며, 부부가 각각 농지를 보유한 경우 각자 연금 수령이 허용된다.
  • 주의사항: 도시민의 ‘주말농장’ 형태는 인정되지 않는다. 농지 소유자의 주거지가 해당 농지와 30km 이상 떨어지면 가입 불가하며, 실제 농사를 짓거나 임대해야 한다.
  • 재외국민 신청 요건: 미국 영주권자라도 귀국 후 일정 기간 실경작 사실이 확인되면 가입할 수 있다.

재외국민·영주권자의 핵심 체크리스트

이 세 가지 연금 제도 모두 ‘노후소득보장’이라는 공통 목적을 가지지만, 해외 거주 이력이 있는 이들에게는 특히 **’국내 거주 요건’**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귀국 후 연금을 신청하려면 다음 세 가지 조건 충족이 필수다.

  1. 주민등록 복원
  2. 국내 체류 증명
  3. 실거주 요건 충족

또한,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은 실질적으로 담보를 활용하는 대출 성격의 연금이므로, 연금 수령액과 함께 이자율 및 사망 후 상속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고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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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토 장관, 노동개혁 3대 중점 발표… 금융 안정 및 기업 환경 개선 박차

아르헨티나 정부가 2026년 예산안과 함께 노동 개혁안을 추진하며, 고용 공식화, 세금 부담 완화, 기업 예측 가능성 확보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부 장관은 개혁을 통해 장기적으로 아르헨티나 경제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금융 시장에서는 국가 위험도가 상징적인 600bp 선으로 하락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었다.


노동 개혁의 세 가지 핵심 축

카푸토 장관이 발표한 노동 개혁안은 크게 세 가지 중점에 초점을 맞춘다.

  1. 고용 해고 기금 신설: 비용 절감 및 소송 감소를 위해 고용주 부담금 일부를 대체할 수 있는 해고 기금을 새롭게 만든다. 이는 고용주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 소득세 공제 확대: 은행 이용 및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득세 공제를 확대하여 금융 시스템 이용을 장려한다.
  3. 새로운 고용 제도 도입: 고용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고용 제도를 만들어 고용 유연성 및 확대를 도모한다.

카푸토 장관은 또한 밴드 환율 변동폭을 유지할 것이며, 향후 12개월 안에 인플레이션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낮추고, 2026년 중반까지 월 소비자물가지수(IPC)를 1%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금융 시장 안정세 확연… 국가 위험도 하락

아르헨티나 금융 시장은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국가 위험도는 화요일 600bp(베이시스 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이 아르헨티나가 국제 자금 조달 조건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상징적인 진전으로 평가했다. 달러 채권 Global은 1.5%에서 2.4% 사이로 상승했다.

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하며 도매환율은 1,420.50 페소, MEP 환율은 1,458.18 페소, CCL 환율은 1,476.89 페소로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의 아르헨티나 주식예탁증서(ADR)는 4%까지 상승했고, 국내 Merval 지수는 3% 이상 오르며 일부 종목은 16%까지 급등했다.

YPF, 셰일 투자 지속… 생산비 45% 절감

국영 에너지 기업 YPF는 놀라운 실적을 발표했다. 10월에는 평소 하루 17만 배럴이던 생산량이 19만 배럴을 달성하며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

YPF는 바까 무에르따(Vaca Muerta)에서 기존 생산을 셰일(Shale)로 대체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 전략은 비용 절감, 생산 속도 향상, 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전년 대비 45%나 절감하는 성과를 낳았다. (최대 6,000미터 시추를 단 11일 만에 완료). ADR에서 YPF 주가는 현재 평균 37.20달러이며, 셰일 투자를 지속할 경우 43.6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통화량 18개월 만에 최대 하락… 중앙은행 유동성 관리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통화량은 실질적으로 3.1% 감소하며 1년 반 만에 가장 큰 월별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선거 불확실성과 달러 수요 증가로 인한 개인들의 정기예금 감소(실질 2.3% 감소)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페소 공급과 관련해 재무청 운영은 축소되었으나 소극적 채권 회수로 인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예금 인출은 은행 유동성에 영향을 미쳤고, 이는 높은 이자율로 악화되었다. 중앙은행은 이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11월부터 매일 필요한 지급준비율의 최소 현금 보유 기준을 95%로 완화했다.

미국과 무역 협정 막바지… 잠재력 이하 성장 지적

아르헨티나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정이 최종 단계에 있으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확인했다. 워싱턴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는 밀레이 행정부와 미국 재무부 간의 협상이 곧 새로운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며, 협정을 통해 금융 협력과 전략적 제휴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왑 또한 경제 안정에 기여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아르헨티나가 한국, 남아프리카, 태국과 함께 잠재력 이하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설비 용량 제한적 가동, 국내 수요 위축, 노동 시장 취약성 등으로 잠재력 이하로 활동하고 있다. 보고서는 수요가 개선되면 인플레이션 압력 없이 성장을 회복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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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히우데자네이루의 최대 범죄조직 ‘꼬만두 베르멜류’(CV)의 핵심 지도부 7명이 12일 최고 보안 등급의 연방 교도소로 전격 이송됐다고 브라질 뉴스포털 G1이 보도했다.

총합 형량이 500년에 달하는 이들은 그동안 히우 제리시노 교도소 단지 내 ‘방구 1’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이날 새벽 교정 당국의 전술 개입 그룹(GIT) 소속 경찰 40여 명이 투입돼 이송 작전을 수행했으며, 수감자들은 삼엄한 경호 속에 갈레앙 공항으로 이동해 연방 경찰에 인계된 뒤 항공편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우선 파라나주 카탄두바스 연방 교도소로 옮겨진 뒤, 브라질리아·모소호·캄푸그란지·포르투벨류 등 전국 연방 교도소로 분산 수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히우 북부 알레망·페냐 빈민가에서의 대규모 소탕 작전 이후 발생한 보복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히우 법원의 형사집행부(VEP)가 승인했다. 히우 주 정부는 이번 조치가 “교도소 내 조직 지도부와 외부 조직원 간의 연결을 차단하고, 범죄 조직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들이 주 교도소에 계속 수감될 경우 새로운 폭력 사태를 지시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국가 교정 정책 사무국(SENAPPEN)에 따르면 이번 이송으로 히우 주는 연방 교도소 시스템(SPF) 내 흉악범 수감자 수가 66명으로, 브라질 내 주 중 가장 많아졌다. 올해 들어서만 19명이 연방 교도소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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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핵심 모델 담당 임원 줄퇴사…”판매 부진 영향”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에서 주요 전기차 사업을 책임지던 임원들이 잇달아 퇴사한다는 소식을 알렸다고 미 언론이 10일 전했다.

트럼프·시리아 대통령 정상회담…백악관 첫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2000달러 관세배당금 띄우는 트럼프…”맘다니냐”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대적인 관세정책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활용해 약 300만원 수준의 국민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연일 홍보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 심리에 들어가자 관세 정책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결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반(反)시장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저소득층 살리자’…미 민주당 중도파, 임시 예산안 합의
10일 41일째에 접어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이르면 이번주 내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원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공화당의 임시 예산안에 합의하면서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상당수는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이 포함되지 않은 공화당 예산안에는 찬성할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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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싱크탱크 “일 총리 ‘타이완 유사시’ 발언,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
중국 전문가와 관영매체가 ‘타이완 유사시’ 일본의 무력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겨냥해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외교부 싱크탱크 중국국제문제연구원의 샹하오위 특임연구원은 오늘(11일) 환구시보 기고문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중국이) 전함을 사용해 (타이완에)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한다”고 지난 7일 말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의 지금까지의 모호한 입장을 깨고, 타이완 문제를 일본 국가 안보 법률 틀 안에 넣어 타이완과 일본의 ‘안보 이익’을 묶으려 시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도 뉴델리 유적지 붉은 요새 인근서 테러 의심 차량 폭발…8명 사망
인도 수도 뉴델리 중심부의 유적지인 붉은 요새 인근에서 10일(현지시간) 저녁 차량 폭발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중국 통신장비 안보 위협… EU, 화웨이 사용 배제 검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전체 회원국 통신망에서 중국의 화웨이와 ZTE 장비를 법적으로 퇴출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는 ‘권고’ 수준이었으나 법적 의무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유럽 내 중국 통신 장비의 사용 배제가 한층 강화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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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만배는 좋겠다…몇 년만 살고 나오면 재벌”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에 연루된 ‘대장동 일당’ 5명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김만배는 좋겠다”며 “몇 년만 더 살고 나오면 재벌이 되어 있을 테니”라고 말했다.

‘김혜경 여사 보좌‘ 제2부속실장에 오상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에 오상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오 실장은 오늘(11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자 물갈이’ 본격화…총리실 TF 꾸려 내란 가담자 가려낸다
계엄에 관여한 군 장성의 ‘물갈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본격적인 ‘내란 청산’ 작업이 정부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검 항의방문 “권력 앞에 발랑 드러누워…비겁한 노만석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6년 만에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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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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