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라과이 한인 전문인 협회
MSME 육성 및 양국 교역 확대 재추진

[남미동아] 파라과이 한인 전문인 협회(회장 김현영)는 지난 11.11(화) 오후 2시 호텔 플라자호텔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와 한국 간의 중소기업(MSME)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의 교역 확대를 위한 컨설팅 활동을 재개했다.
한인 전문인 협회는 최근 ‘MSME의 새로운 지평’ 행사를 개최하며, 파라과이 기업이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인 전문인 협회(회장 Angela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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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험 바탕, MSME의 ‘새로운 지평’ 모색
APECP는 2006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약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젤라 김 APECP 회장은 “우리 길드(협회)의 대다수는 이미 파라과이에서 태어난 2대부터 4대 후손들로, 우리는 이미 파라과이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한국 교민 사회가 파라과이 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 중소기업 차관실, 재외 동포청, 주 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민주민통 파라과이지회, 세계 무역인 협회, 등 양국 정부 및 기관의 후원 및 협찬 아래 개최되었으며, 파라과이 정부가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APECP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연을 하는 산업통상부 중소기업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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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협회가 지난 10년간 잠시 활동이 뜸했으나, 최근 파라과이에 투자하려는 한국 기업과 한국으로 진출하려는 파라과이 기업을 동행하기 위해 확고한 추진력을 회복했다고 강조하고. 관심 있는 MSME는 APEC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수출입 및 투자 관련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인사말을 하는 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 문중식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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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무역 전문가 통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APECP는 현재 약 30명의 활동적인 전문인 들을 통해 MSME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전문인 협회에는 변호사, 국제 무역 전문가, 통역사 등이 포함되어 있어, 법률 자문부터 무역 실무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조언이 가능하다.
김 회장은 한국의 MSME 생태계를 예로 들며, 한국 정부가 기업에 대해 법률 조언, 재정 지원, 최고의 상업 및 재무 관행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등 매우 긴밀하게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MSME 기업으로서 합당한 인정을 부여하여 기업들이 계속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한다.
APECP는 이러한 한국의 성공적인 법률과 규제 경험을 파라과이 정부에 제시하여 지역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APECP는 지난해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파라과이 MSME들에게 네트워크를 통한 매출 향상 노하우를 안내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미 국내 기업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에도 파라과이 MSME와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확장과 발전을 동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