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1. 19. 수요일

[C] LA NACION

야시 레타 이민족 단체(EBY), 역사적 협정 통해 비공식 거주민에게 재산 등기 절차 무상 지원

파라과이 남부 도시 엔카르나시온의 이타 파소 1세 지역 주민 약 700가구가 30년에 걸친 불안정한 거주 생활을 청산하고 주택 소유권을 획득하는 역사적인 절차를 시작했다. 야시 레타 이민족 단체(EBY)는 지난 화요일부터 이 지역 주민들에게 주택 소유권을 부여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주민들은 당초 야시레타 수력 발전소 저수지 관련 인구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가구지만, 국가 정부와 EBY, 공공사업통신부(MOPC) 간에 체결된 역사적인 협정에 따라 소유권을 인정받게 되었다.

EBY는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EBY, MOPC의 주도로 체결된 역사적인 협정에 따라 700가구 이상이 주택이 위치한 토지의 소유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족들은 30년간 위태로운 삶을 살아왔으나, 이제 주택 소유권을 확보함으로써 도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EBY, 등기 절차 일체 무상 지원

야시레타는 이번 소유권 이전과 관련하여 각 가구가 재산 등기를 무료로 받을 때까지 전체 등기 절차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BY 측은 “이러한 법적, 재정적 약속은 파라과이 공화국의 건전한 질서 유지에 필요한 역사적 요건을 충족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30년 간의 정상화 노력

이 문제는 1994년 행정부 법령에 따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당시 공공사업부는 야시레타 수력 발전소 저수지의 영향을 받는 인구 조사 지역 외부로 가족을 이주시키기 위해 직접 계약을 통해 부동산을 인수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2000년에는 이 가족들의 위태로웠던 주택들이 전기와 상수도가 완비된 벽돌 건물로 교체되는 조치가 이루어졌다. 그 이후 수년에 걸쳐 EBY는 거주자들의 상황을 법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꾸준히 취해왔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마침내 소유권 문제가 해결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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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경주를 아십니까? 경상북도에 자리한 이 고도는 기원전 57년부터 약 1000년 가까이 신라 왕국의 수도였던 곳입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쌓아 올린 예술, 종교, 과학의 정수가 도시 곳곳에 보존되어 있어, 경주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립니다. 사찰, 탑, 왕릉을 비롯한 수많은 유적들이 천년 고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경주가 품은 신라의 유산은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00년에는 ‘경주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유적지구는 도시 전체에 산재한 신라시대 유적을 성격에 따라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 등 다섯 개 지구로 나누어 보존하고 있습니다.

다섯 지구에 펼쳐진 신라의 역사를 만나보세요.

  • 월성지구는 신라 왕궁이 있던 반월성 터와 더불어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국보 첨성대, 그리고 왕자가 거처하던 별궁인 동궁과 월지 등이 남아 신라 왕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 동궁과 월지의 밤 풍경은 연못에 비치는 은은한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 대릉원지구는 왕과 귀족들의 거대한 고분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마치 야트막한 언덕들이 연이어 펼쳐진 듯한 독특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천마총을 비롯해 왕의 수보다 더 많은 금관이 출토되었으며, 신라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 유리잔 등 화려한 유물이 발견되어 고대 신라의 황금 문화를 증명했습니다.
  • 남산지구는 신라 불교 예술의 보고로 불립니다. 산 전체에 걸쳐 수많은 불상과 석탑, 마애불상군이 산재해 있어 신라인들의 종교적 염원과 뛰어난 예술혼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신라 건국 신화의 발상지인 나정과 신라 멸망의 역사를 품은 포석정지 또한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황룡사지구는 호국불교의 상징이었던 황룡사의 터와 분황사 모전석탑을 중심으로 합니다. 특히 황룡사 터에서는 약 4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당시의 웅장했던 사찰 규모와 신라의 높은 문화 수준을 짐작하게 합니다.
  • 산성지구에는 경주를 방어했던 명활산성이 남아 신라인들의 지혜와 견고한 방어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경주는 단순히 과거의 유물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역사 교육장이자 문화적 체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미 등재된 석굴암과 불국사(1995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을 포함하면, 경주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입니다.

경주의 길을 걷는 것은 천년의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의 화려함이 현재의 일상과 공존하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는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땅이며, 앞으로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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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KOICA 사무소에 새로 부임하신 김다래 코디네이터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김다래님의 헌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파라과이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업무에 큰 성과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천연자원 거버넌스와 환경 혁신 분야의 국제적 벤치마크 목표

파라과이 공화국 정부와 중화민국(대만) 간의 전략적 협력 동맹이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혁신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펭 치밍(彭啓明) 대만 환경부 장관롤란도 드 바로스 바레토(Rolando de Barros Barreto) 파라과이 환경 및 지속 가능한 개발부(MADES) 장관과 MADES 기술팀과 함께 이타이푸 수력 발전소(Itaipu Hydroelectric Dam)를 방문하여 심도 있는 기술 시찰을 진행했다.

세계 최대 수력 발전소 중 하나인 이타이푸 댐은 파라과이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이자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협력과 지식 공유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함께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어 과정에서 양국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이타이푸의 운영 구역, 통제 센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상세히 살펴보았다. 특히 야생 동물 보호, 수자원 관리,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주요 조치가 개발되고 있는 환경 관리 공간에 주목했다. 이타이푸는 단순한 에너지 생산 시설을 넘어, 광범위한 주변 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생물다양성 의제를 성공적으로 통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두 기관의 공동 참여는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파라과이는 브라질과의 국경에 위치한 이타이푸 댐 덕분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청정 에너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미래 기술 및 혁신 허브 도약 전략에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대만과의 협력은 이러한 환경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수자원 거버넌스, 환경 혁신 분야에서 양국을 국제적인 벤치마크로 자리매김하게 할 전망이다.

양국은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식 교류 및 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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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EPA, 뎅기열·지카 등 전파하는 이집트숲모기 확산 방지 위한 대대적 방제 활동 시행

2025년 코파 수다메리카나(Copa Sudamericana) 결승전을 앞두고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모기 매개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포괄적인 예방 및 통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국립 말라리아 근절 서비스(SENEPA)는 이번 주말 데펜소레스 델 차코(Defensores del Chaco)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과 아순시온 코스타네라에서 예정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 통제 계획을 가동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스포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치쿤구냐 바이러스와 같은 아르보바이러스성 질병의 전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파라과이를 방문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SENEPA 관계자들은 전략적 거점과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조치는 다음과 같다.

  1. 번식지 불활성화: 수도권과 국내 주요 진입 지점에서 모기 유충의 서식지(번식지)를 파악하고 이를 제거하여 모기 확산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고 있다.
  2. 화학적 방제: 3주기에 걸쳐 국소적(유충 서식지 주변) 및 공간적(광범위 지역) 화학적 방제를 실시하여 성체 모기를 통제하고 있다.
  3. 곤충학적 감시: 난포(Oviposition trap)를 설치하여 모기 알의 밀도와 분포를 모니터링하는 곤충학적 감시를 진행, 방제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추가적인 통제 필요성을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엄격한 기술적·운영적 프로토콜에 따라 수행되며, 각 개입 분야에 따른 인력의 안전과 방제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방제 노력은 파라과이 보건 당국이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동시에 공중 보건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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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상원 수정안 수용 권고… ‘필수 직무 기술’로서 영어 교육 확대 추진

파라과이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공교육 커리큘럼에 영어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는 법안이 중대한 진전을 보였다. 법무부, 노동 및 사회보장위원회는 이 법안에 대해 상원이 도입한 수정안을 수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파라과이 내 모든 교육 기관(공립 및 사립)에 외국어로서의 영어 집중 교육을 위한 의무 커리큘럼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영어가 더 이상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상호 연결되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직무 기술이 되었기 때문이다.

법안 설명서에는 “오늘날 중상급 수준의 영어 실력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취업 기회에 접근하는 데 사실상 필수 요건”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 상원 수정안의 주요 내용

  • 의무화 범위 확대: 초등학교부터 중등학교까지 영어를 의무 교육에 포함.
  • 최소 학습량 설정: 주당 3시간의 학습량을 설정.
  • 시행 및 예산: 법안 시행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교육과학부(MEC)가 영어 교사에 대한 설문조사 및 교사 교육을 보장하는 업무를 담당.

자문위원회 위원들은 회의에서 영어 학습이 학업 및 취업 기회를 열어주고,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 관점, 그리고 포괄적인 발전을 위한 도구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강조하며 법안 통과를 지지했다.

피해자 부모의 신뢰를 악용하여 수개월간 범행 저질러

파라과이 사법부는 미성년 소녀를 성 학대하고 살해 위협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자연요법 의사’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2022년 4월, 피해자의 부모가 죽어가는 가축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피고인을 농촌 주택에 고용하면서 시작되었다.

피고인은 피해자 부모의 신뢰를 얻어 본채 뒤편에 방을 배정받았으며, 피해자에게 자신과 함께 일하며 “동물 치료 기술”을 가르쳐주겠다고 접근했다. 심지어 부모에게 피해자가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속여 부모의 동의를 얻어냈다.

범행 과정:

  • 피고인은 2022년 4월 초부터 소녀를 더듬기 시작했다.
  • 이후 성관계를 강요했으며, 이는 2022년 8월까지 정기적으로 반복되었다.
  • 피해자는 자신이 당한 일을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와 그녀의 부모를 모두 죽이겠다고 끊임없이 살해 위협을 당했다.

마리아 아우실리아도라 형사부(이타푸아) 소속 아르날도 하비에르 가라요(Arnaldo Javier Garay) 검사가 구두 재판에서 검찰을 대리했으며, 리즈 사나브리아 데 그나이팅(Liz Sanabria de Gnáiting) 재판장과 닌파 아길레라(Ninfa Aguilera), 데야니라 비얄바(Deyanira Villalba) 재판위원으로 구성된 선고 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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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방법

스마트폰과 모니터에 노출되는 시간이 하루 평균 8시간을 넘어서면서, 눈의 피로와 침침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안과 전문의들은 **’컬러푸드(Color Food)’**의 꾸준한 섭취가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실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진료실에서 확인되는 공통된 사실은 “눈은 색이 진한 음식을 먹을수록 좋아진다”는 점이다.

음식의 색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망막을 보호하는 특정 항산화 물질을 상징하는 지표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등 6가지 컬러는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하며, 실제로 노인성 황반변성(AMD)과 백내장의 진행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 전문의는 “색이 선명한 식품을 고르라고 조언하는 이유는, 그 색이 곧 영양소의 농도이기 때문”이라며 “색이 흐릿한 것보다 진한 것이 눈에 이로운 성분을 훨씬 많이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색깔별 눈 건강 핵심 영양소

컬러대표 식품주요 성분핵심 기능
빨강토마토, 딸기, 수박라이코펜(Lycopene)망막을 산화 스트레스에서 보호하는 ‘망막 보호막’ 역할.
주황당근, 단호박베타카로틴(Beta-Carotene)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 야맹증 예방 및 각막 보호.
노랑파프리카, 옥수수루테인, 지아잔틴황반 중심부에 직접 작용, 중심 시력 유지 및 황반변성 위험 감소.
초록시금치, 케일, 브로콜리루테인, 지아잔틴화면 피로로 인한 초점 흐림, 뻑뻑함, 눈 주위 피로감 완화.
파랑/보라블루베리, 아사이베리, 가지안토시아닌(Anthocyanin)로돕신 재합성 촉진, 시력 회복 속도 향상, 야간 시력 및 난반사 개선.
(추가) 계란계란 노른자루테인, 지아잔틴흡수율이 높은 ‘자연형’ 루테인 저장고, 황반 보호.

지용성 영양소의 함정: ‘기름’이 효과를 높인다

눈 건강에 필수적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의 성분 대부분은 **지용성(脂溶性)**이다. 즉, 아무리 좋은 채소를 섭취해도 기름 없이는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영양소 흡수 최적 조합’은 다음과 같다.

  • 시금치·브로콜리는 올리브유와 함께
  • 토마토·당근은 들기름이나 아보카도 오일과 함께
  • 샐러드에는 견과류나 오일 드레싱을 첨가

이러한 조합은 항산화 성분이 눈 조직까지 도달하는 비율을 높이는 핵심 포인트다. 예를 들어, 토마토를 기름과 함께 가열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계란 노른자의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가장 흡수율 높은 형태로 존재하므로 반숙 상태로 하루 한 알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황반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단은 ‘첫 번째 방패’, 정기 검진은 ‘두 번째 방패’

식단 관리만으로 모든 눈 질환을 예방할 수는 없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 컬러푸드가 눈을 지키는 ‘첫 번째 방패’라면, 정기 검진은 시력을 잃지 않기 위한 ‘두 번째 방패’이며, 둘 중 어느 것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안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눈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안과 전문의가 직접 만들어 먹는 눈 건강 쉐이크 레시피 영상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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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약력

1973년 아르헨티나로 이민
전 중남미 한글학교협의회 회장 4년(2006, 2015~17년)
전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 회장 7년(2006, 2014~17년, 2022-23년)
전 나의 꿈 국제재단 브라질 지부장
현 동양 한글학교 교장
현 세계 종이접기 재단 브라질 지부장
내 운명의 끈, 한글학교
브라질 동양 한글학교 교장

“22년, 하나님의 인도하심”… 브라질 한글 교육에 헌신한 한글학교 교장의 고백

상파울루 동양 한글학교 교장, 브라질 및 중남미 한글 교육 연합을 이끌며 겪은 감동과 보람

브라질 상파울루의 동양선교교회 동양 한글학교 교장으로 22년째 헌신하고 있는 한 교장의 이야기는 이민 사회 교육 현장의 깊은 감동과 보람을 담고 있다. 중학교 졸업 직후인 1973년 한국을 떠나 브라질 이민자의 삶을 살아온 그는, 31년 만인 2004년 교회의 권유로 주말 한글학교 교장직을 맡게 된 것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믿고 있다.

목회자의 길 대신, 한글 교육의 길로

장로교 목사였던 부친의 뒤를 잇지 못한 죄송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그는 교회의 장로로서 교회가 맡긴 한글학교 운영에 전념했다. 당시 한참 성장하던 동양선교교회의 지원 덕분에 150명이 넘는 학생과 20여 명의 교사가 함께하는 한글학교는 재정적 어려움 없이 성장했다. 교회는 점심 제공과 학생들의 등하교까지 도우며 학교 운영에 합력했다.

뜻하지 않게 짊어진 ‘중남미 연합’의 짐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하던 중, 그는 2005년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뜻밖의 일을 겪었다. 더불어 중남미 한글학교협의회 회장직까지 맡게 되면서, 이듬해 제2회 중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 연수회를 브라질에서 치러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았다.

2006년 한국에서 개최된 해외 교육지도자 초청연수에 참석하며 그는 교사 연수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남미의 한글학교 선생님들에게 조국이 내게 해 준 것처럼 사명감을 심어주고 격려하며 위로가 되는 연수를 만들어야겠다”는 의무감을 느낀 것이다.

재외동포재단의 존재조차 몰랐던 그는 주상파울루 교육원장에게 받은 미화 4,000불로 큰 행사를 치러야 했다. 재외동포재단의 강사 파견 지원이 불발되는 우여곡절 끝에, 브라질과 인근 국가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강사 4명을 섭외하여 2박 3일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제2회 연수의 성공은 이후 중남미 교사들의 재충전과 화합의 장으로서 남미 한글학교 합동교사연수가 발전하는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장 5년, 중·남미 한글학교협의회장 4년을 역임하는 동안 그는 이러한 사명감으로 여러 차례 합동교사연수를 개최했다. 그는 볼리비아의 이안호 선생, 아르헨티나의 이영주 선생, 브라질의 홍현순 선생 등 초창기부터 헌신해 온 동료들과 변함없이 연수에 참석하며 남미 한글 교육의 불씨를 지키고 있다.

친구의 끔찍한 우정, ‘조만호 장학금’으로 이어지다

합동교사연수 개최에는 항공료 자부담과 참가비를 합쳐도 전체 비용의 절반밖에 감당할 수 없는 큰 재정이 필요하다. 이때 아르헨티나 청년 시절 친구인 박기홍 장로(미국 LA 거주)의 헌신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 박 장로는 2015년과 2017년 연수에 거액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심지어 향후 10년간 매년 5,000불을 지원하여 중남미 한글학교 발전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로는 1976년 아르헨티나에 첫 한글학교를 시작한 고(故) 조만호 목사를 기리는 뜻에서 이 기금을 **’조만호 장학금’**으로 명명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교장은 이 기금이 조 목사의 활동 무대였던 아르헨티나에서 사용되는 것이 옳다고 판단, 후임 회장인 한성익 선생에게 일임하여 남미한국어교원양성원우리말어학당 운영 및 교사 양성에 활용되고 있다.

40년 만에 재회한 제자, 그리고 현재의 보람

재외 한글학교의 전신은 이민 초창기 교포 교회의 **’유년 주일학교’**였다. 1960년대 말~70년대 초, 아르헨티나 한인사회에서 유년 주일학교는 성경 말씀과 함께 한국어와 정체성을 가르치는 한글학교의 역할을 했다.

교장은 이민 초기 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며 아이들을 가르쳤다. 환갑이 되던 2018년, 아르헨티나 연수 참석 중 40년 전 제자였던 김현경 씨를 카카오톡으로 재회했다. 당시 유달리 똑똑하고 귀여웠던 제자는 의사가 되어 미국 버지니아 대형 한인교회 목사 사모가 되어 있었다.

현경 씨는 “선생님께서 주신 과일 모양 성경 말씀 카드를 오랫동안 모아 두었다”, “선생님의 예쁜 글씨 덕분에 글씨를 예쁘게 쓰게 되었다”며 40년 전 추억을 간직하고 있었다. 교장은 “헛되이 지나갔다고 생각한 지난날이 전혀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과 보람을 느꼈다.

최근에는 브라질에서 한글학교를 꾸준히 다니며 한국어 말하기대회, 청소년 꿈 발표대회 등에 참여했던 이유정, 이민솔, 이수희 세 학생이 한국어 능력시험(TOPIK) 5, 6급을 통과하고, 올해 연세대 글로벌인재학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청소년기에 이민 와 52년의 세월이 흐른 인생의 황혼기, 교장은 “토요일마다 한글학교에 나와 한글을 배우고, 한국 노래를 힘차게 부르는 학생들을 보는 것이 뒤늦게 깨달은 작은 나의 행복이고 삶의 보람”이라고 고백하며, 재외 한글 교육에 대한 굳건한 헌신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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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수십 년간 마약 밀매와 약물 의존 문제로 몸살을 앓아온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 ‘크라콜란지아(Cracolândia)’가 주정부의 대대적인 단속과 지원책 시행 6개월 만에 사실상 비어 있는 상태로 변모했다.
브라질 TV 방송사 헤꼬르지TV(Record TV)의 대표적 시사·탐사 프로그램 ‘도밍고 에스뻬따쿨라르’는 16일 이 같은 크라콜란지아의 급격한 변화상을 집중 조명했다.

프로그램은 헤이날두 고치누 기자가 따르시시오 상파울루 주지사와 함께 과거 마약 사용자와 판매상으로 가득 찼던 도심 일대를 직접 걸으며 변화 과정을 심층 취재했다.

크라콜란지아는 오랫동안 상파울루 중심가의 대표적 난제로 지적돼 왔다. 거리에서 마약 중독자들이 배회하고 조직범죄가 활개를 치는 모습은 브라질 사회에서 절망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방송이 공개한 지난 5월 영상에서도 노골적인 마약 판매와 극심한 혼란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러나 주정부가 대대적인 단속과 지원책을 병행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졌다는 것이 방송의 설명이다. 프로그램 팀은 상파울루 주지사와 함께 한때 마약 사용자와 판매상이 뒤섞여 있던 중심가 일대를 걸으며 달라진 모습을 확인했다.

따르시시오 주지사는 증거 기반 정책, 검찰·사법부·시정부와의 협력, 그리고 사람 중심의 지원 체계를 통해 “크라콜란지아가 자리했던 도심의 영토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요소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약 400명의 경찰을 추가 배치하고 신규 경찰서 3곳을 신설하는 등 치안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상파울루 시가 운영하는 감시망 ‘스마트 삼파(Smart Sampa)’에 설치된 9천여 대의 카메라는 100명 이상의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민사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조직범죄와 연루된 재산 500만 헤알(약 12억 5천만 원) 이상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은 크라콜란지아 주변에서 운영되던 ‘위장 사업체’ 정리도 성과로 소개했다. 주지사는 “호텔, 호스텔, 식당, 고철상 등이 사실상 마약 거래의 배후 기지로 기능해왔다”며 “단속 이후 중심지역 범죄율은 강도 63%, 강·절도 합산 42%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정부는 중독자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보건 요원이 거리 현장에서 중독자 상담과 치료 연계를 맡고 있으며, 2만6천 개 이상의 치료 병상을 확보했다. 올해 들어서만 1만3천 명 이상이 치료시설로 이송돼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은 치료시설에서 회복 중인 전 크라콜란지아 거주자들의 증언도 전했다. 이들은 수년간 “유령처럼 살았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치료 이후 “다시 삶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향후 크라콜란지아 지역을 대규모 광장으로 재정비하고, 과거 범죄 조직의 거점이었던 모이뉴(Moinho) 파벨라를 ‘모이뉴 공원’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주요 정부 부처를 이 지역으로 이전해 도심 재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따르시시오 주지사는 “이제 필요한 것은 투자”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상주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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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마가야네스 지역에 위치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한 명의 관광객이 사망했고, 한 명은 다쳤으며 또 한 명은 실종된 상태다
경찰 정보에 따르면, 긴급 상황은 캠핑장 로스 페로스(Campamento Los Perros)와 존 가드너 고개(Paso John Gardner) 사이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역은 지형이 험하고 기상 조건이 예측 불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인 1명 사망, 한국인 1명 중태, 영국인 1명 실종
우선, 카라비네로스(칠레 경찰)는 “사망자는 멕시코 국적의 시민이며, 저체온증 상태로 구조된 관광객은 한국 출신으로 현재 중태”라고 라디오 비오비오가 전했다.
한편, 영국인 관광객 한 명은 “여전히 해당 지역에서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다른 멕시코인 관광객 한 명이 캠핑장 로스 페로스에서 의학적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구조대는 멕시코 국적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한국인 관광객은 전문 치료를 받기 위해 푸에르토 나탈레스 병원으로 이송했다.

영국인 실종자 수색은 화요일에도 계속
당국은 영국인 여성 등산객의 수색 작업을 화요일 일출과 함께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어두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시성 부족 문제와 지형적 위험으로부터 구조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동시에, 관리된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폐쇄 여부도 검토 중이다. 해당 지역은 기상 현상으로 인해 세나프레드가 발령한 ‘조기 예방 경보상태에 놓여 있다.

카라비네로스와 코나프(국립삼림공사)가 공원 내에서 협력해 조치를 조율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O 코스(Circuito O)’에서 실종된 관광객을 찾는 것이다. 이 코스는 도전적 지형으로 인해 높은 기술적·신체적 준비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meganoticias.cl/nacional/506169-tragedia-torres-del-paine-mexicano-fallecido-coreana-grave-britanica-desaparecida-18-11-20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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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정부 예산안 170대 168 ‘간신히’ 통과…보수당-신민주당 4명 기권, 녹색당 메이 의원 막판에 찬성 선회

마크 카니 총리가 지난 5월 하원에서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캐나다 프레스

마크 카니 연방정부가 붕괴되기 직전 겨우 되살아났다.
자유당정부를 살려준 건 불과 2표. 마지막 순간 기후정책 약속을 내건 덕분이었다.

카니 정부는 17일 실시된 2026년 예산안 신임투표에서 불과 두 표 차로 생존했다. 총리의 막판 기후정책 약속이 녹색당 엘리자베스 메이 의원의 표를 끌어낸 결과였다.

연방하원의원들은 이날 예산안 동의안을 170대 168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야당이 정부를 무너뜨리고 1년 새 두 번째 연방총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정치권 긴장감은 일단 가라앉았다.

780억 적자 예산 쟁점으로 떠올라
이번 표결은 마크 카니 총리 첫 예산안에 대한 신임투표였다. 정부는 향후 5년간 14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대형 인프라 투자 중심의 ‘경제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예산안에 담았다. 780억 달러 적자가 문제였다. 야당이 반대 핵심 근거로 삼았다. 보수당과 블록퀘벡당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하지만 표결 과정에서 보수당 의원 2명과 NDP 의원 2명이 불참해 기권 처리됨으로써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민주당(NDP) 대표 돈 데이비스는 “지금 캐나다가 원하는 것은 선거가 아니라 안정”이라며 기권 배경을 설명했다.

“파리 기후협약 지키겠다” 결정적 한 마디
마지막 표결 결정적 변수는 메이 의원 한 명이었다. 그는 예산안이 파리기후협약 관련 정부 공약을 명시하지 않았다며 비판해 왔다. 이에 카니 총리가 “캐나다는 파리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공개 약속하자 입장을 바꿨다.

메이 의원은 “이번 찬성은 나라를 위한 결정이며, 정부는 오늘 약속한 내용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임투표는 올해 하원 회기에서 최대 고비로 꼽혔다. 하원은 12월 12일 휴회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처 운영비·세부 예산항목 등 여러 건의 신임 성격 표결이 남아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예산 발표 시점을 가을로 옮겨 내년까지는 또 다른 예산안 표결이 없다.

예산안 세부 조항을 실행하려면 70여 건이 넘는 법률 개정이 필요해 대형 예산 법안 1~2개가 추가로 처리돼야 한다.
한편 온타리오주 포드 주총리와 BC주 에비 주총리도 이날 “국가 경제 안정을 위해 예산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공개 촉구하는 등 정치권 전반에 압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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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다로 떠내려 가”…역대급 강수량에 LA ‘물난리’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나흘 넘게 폭우가 내려 최소 6명이 숨졌다. 미 기상청은 현지 시간 17일 오전 11시 기준, 지난 5일간 LA 다운타운 지역 강수량이 71.6㎜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엡스타인에 불륜 상담’ 하버드 전 총장 “공적 활동 중단할 것”

미국 재무장관 출신인 로런스 서머스(70) 하버드대 전 총장이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불륜 상담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하버드대 종신 교수로 재직 중인 서머스 전 총장은 향후 공적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트럼프 이민정책 여파…미 대학 해외 유학생 신규등록 17%↓
올해 가을 학기에 미국 대학에 신규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 수가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유학생 비자 취소나 비자 인터뷰 중단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톰 크루즈, 데뷔 44년 만에… 첫 오스카 트로피 ‘공로상’
1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루즈는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린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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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보복이냐 극적 화해냐…‘취임 한달’ 외교 시험대 놓인 日총리
취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국을 자극하며 본격 외교 시험대에 섰다. 다카이치 총리는 대중(對中) 강경 발언 이후 지지율을 70% 가까이 끌어올려, 중국의 발언 철회 요구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선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일본 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을 거론하며 다카이치 총리가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엔저 가속에 日재무상 “일방적·급격한 움직임 우려”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일본 재무상은 18일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환율 상황에 대해 “매우 일방적인, 또한 급격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미국 대두 84만 톤 구매”…부산 정상회담 이후 최대 규모
미국과 중국이 부산 정상 회담과 관련해 조율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국영 기업이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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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박범계, 김어준 방송도 좋다 공개토론하자” vs 朴 “특유의 ‘깐ㅈ’ 여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공개토론을 제의하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깐죽’ 거리는 태도부터 버리라고 받아쳤다.

金총리 “내란조사 TF,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 진행”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헌법존중 태스크포스(TF)는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했다. 정부가 공직자의 12·3 비상계엄 관여 이력을 조사할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를 중앙행정부처 49곳에 각각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후 공직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당위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내년 지방선거 ‘공천 혁명’…의원도, 당원도 ‘1인 1표’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라 선거에서 국민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하듯 당의 선거에서도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해야 한다”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한국 중동 진출 베이스캠프는 UAE”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도 아프리카·유럽·중동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중동에서는 UAE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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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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