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1. 2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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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방문은 2025년 한인 이민 60주년 계기에 파라과이 하원의장 초청으로 이루어짐.

이 자리에서 어기구 단장은 파라과이 하원이 금년도 한인 이민 60주년을 각구관심사안으로 선포한 데 사의를 표하고, 한인 동포사회 및 차세대가 파라과이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파라과이 하원의 성원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양측은 우리 ODA 및 관련 협력사업이 파라과이 경제성장의 중요한 측이라고 평가하고, 양국간 교역, 문화 및 인적 교류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루자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이번 초청 방문의 의의를 기념하여, 어기구 단장은 우리 외교공관이 1965.4월 생산한 파라과이 이민 1진 도착 보고 외교사료를 라울 라또레 하원의장에 증정하였습니다.

한편, 라울 라또레 하원의장은 우리 대통령님이 제80차 유엔 총회 연설(9.23)에서 공표한 ‘E.N.D.이니셔티브’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지 결의안을 어기구 단장에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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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리피코 빅토리아(Frigorífico Victoria)가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하고 미국 시장으로의 첫 쇠고기 선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총 500톤 규모로 예정된 수출 물량 중 첫 번째 단계로, 며칠 내 28톤(컨테이너 1개 분량)이 출항할 예정이다.

빅토리아 냉장육 공장의 총지배인 아드리아나 에레로스(Adriana Herreros)는 GEN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으로의 첫 쇠고기 선적을 마무리 짓고 있다”며, 북미 시장의 승인을 받기 위해 1년간 준비해 왔으며, 한 달 전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수개월이 소요되었으며, 빅토리아 측은 연말까지 계획된 500톤의 물량을 모두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레로스 총지배인은 미국 시장이 매력적인 가격과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상당히 까다로운 시장임을 인정하면서도, “이제 드디어 진출했다. 이것이 우리가 내딛는 첫걸음이며, 여러 고객사가 우리와 함께 일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그는 “이는 우리에게 큰 도약이며, 메이저 리그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공장의 냉동 보관 인프라가 매우 현대적이며 모든 위생 요건과 시장 사양을 충족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까지 파라과이의 쇠고기 누적 수출액은 17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수출량 역시 4.5% 늘어났다. 특히 미국은 수출액 1억 9,400만 달러, 수출량 33,000톤을 기록하며 파라과이의 3번째로 큰 쇠고기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빅토리아 냉장육 공장의 이번 선적은 파라과이 축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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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축산부(MAG)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연중 토마토 재배’ 프로젝트가 카라과타이 지역 생산자 농장에서 우수한 초기 성과를 내며 성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MAG 자문위원들은 최근 현장 기술 방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서 다빈치(Davinci) 품종의 잡종 토마토 씨앗이 파종 후 불과 20일 만에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인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발아율이 99%**에 달했으며 뿌리 발달 상태 역시 매우 우수하여, 모종의 성공적인 이식을 보장하는 핵심 지표를 충족시켰다.

또한, 현장에는 다빈치 품종과 동일한 성장 기간을 가진 아비아도리(Abbiadori) 품종의 모종 4,000개가 추가로 준비되어 있다. 이는 예상 생산량을 높이는 동시에, 해당 품종 재배에 대한 추가적인 경험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팀은 모종의 최적 발육 상태를 고려하여 다음 주에 이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니터링은 코르디예라 농업개발센터(CDA) 산하 ALAT 카라과타이 소속인 임업 농학자 호르헤 카헤, 농학자 엑토르 체나, 농학자 오스발도 바레토가 담당하고 있다.

MAG는 이러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일년 내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고품질 토마토 생산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가족 농업을 강화하고 토마토의 국가적 공급을 연중 차질 없이 보장하려는 MAG의 기관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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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고속도로 순찰대가 카쿠페 종교 축제(Caacupé Religious Festival)를 대비해 대규모 순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를 위한 특별 교통 통제 조치인 ‘카쿠페 작전’을 제정했다. 이 조치는 축제 기간 동안 차량, 보행자 및 순례자의 정상적인 이동을 보호하고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통제 기간 및 적용 구간

교통 통제는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2월 8일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시행된다. 주요 통제 대상 구간은 국도 PY02 ‘아순시온-시우다드 델 에스테’ 노선의 일부이다.

  • 제한 구간:
    • PY02 도로 86.5km 지점부터 이타쿠루비 데 라 코르디예라 시까지 (내륙→수도 방향)
    • PY02 도로 15km 지점부터 D027 도로 합류 지점까지 (내륙→수도 방향)

통행 제한 대상 차량

순례자들의 안전을 위해 특정 차량의 국도 PY02 통행이 엄격히 제한된다.

  • 제한 차량: 트레일러가 달린 차량, 10톤(10) 이상 화물 트럭, 살아있는 가축 운반 차량, 분할할 수 없는 화물 운반 차량, 연료·가연성 또는 폭발성 물질 운반 차량, 자전거, 기술 및 안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 등.

교통 대응 및 흐름 관리

순례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역류 운행(Contraflow) 방식이 도입되며, 특정 구간에서 차선이 일시적으로 변경된다.

  • 순례자 차선 이용: 순례자들은 PY02 노선 37km에서 52.5km 구간에서 아순시온에서 내륙으로 이어지는 차선을 이용하여 이동하며, 이파카라이 요금소부터 카쿠페까지 도로의 오른쪽을 이용해야 한다.
  • 역류 운행 적용 기간: 내륙에서 아순시온 방향으로의 역류 운행은 12월 7일 일요일 정오부터 12월 8일 월요일 오전 6시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 D009 일방통행: 부서별 도로 D009(산타 아나 로터리 등)에도 대중교통 및 개인 차량 진출입을 위한 일방통행 체계가 지정된 시간에 따라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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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4인 가구 월 60만 원 지급, 재외동포 수령 조건은?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선정 지역의 인구를 급증시키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한인 사회에서도 재외동포와 이중국적자의 수령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주요 내용과 수령 자격을 정리했습니다

기본소득 개요 및 인구 급증 현황

농어촌 기본소득은 시범사업 지역의 모든 주민에게 소득이나 나이 조건 없이 매달 15만 원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 지급액: 1인당 월 15만 원 (지역상품권)
    • 4인 가구: 월 60만 원, 연간 720만 원 혜택.
  • 시범지역: 충남 청양,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개 군(郡).

시범사업 발표 직후 해당 7개 군의 인구는 한 달 새 모두 증가하는 전례 없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신안군이 1,020명 증가하는 등, 지자체들은 기본소득이 인구 유입의 직접적 동인이 되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및 이중국적자 수령 자격 (핵심: 실거주 의무)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자, 재외동포, 복수국적자 등이 기본소득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주소 이전만으로는 기본소득 수령이 불가능합니다.

1. 필수 대상 요건

기본소득의 핵심 기준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주소지)이 있을 것.
  2. 해당 지역에 실제로 거주(실거주)할 것.

2. 재외동포 (F-4) 및 복수국적자

  • 가능 여부: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는 복수국적자재외동포(F-4) 비자 소지자 모두 수령 자격은 있으나, 반드시 실거주 의무를 충족해야 합니다.
  • 제외 사례: 해외 거주 상태에서 국내 주소만 옮겨 놓는 위장전입은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적발 시 지급 중단 및 환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지자체는 위장전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 전기/수도 사용량 확인, 거주 증빙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합니다.
  • 장기 해외 체류자: 기본소득은 월 단위 지급이므로, 1년에 단기(1~2개월)만 한국에 방문하는 형태로는 사실상 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자체는 최소 수개월 이상의 실거주 및 급여 수령 기간 중 상시 거주를 원칙으로 합니다.

정책 확대 전망 및 동포의 기회

국회에서는 2026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기본소득 대상 지역을 최대 5곳 추가하고 사업비를 두 배 증액하는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2028년부터 전국 89개 농어촌 지자체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귀촌/귀향 계획 동포: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여 농어촌 지역에 2년 이상 실거주할 계획이 있는 재외동포에게는 기본소득이 정착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단기 체류 동포: 일시적인 주소 이전이나 단기 방문만으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소위 “해외에서 혜택만 챙기는 방식”은 불가능합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하며, 엄격한 실거주 조건만 충족한다면 해외 동포에게도 문이 열려 있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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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 금리 인하와 채권 롤오버 전략 속 엇갈린 신호

아르헨티나 경제당국이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며 채권 만기 구조 장기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금융 시장에서는 엇갈린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중앙은행(BCRA)은 오는 26일(수) 재무부의 대규모 페소 표시 채권 입찰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하루짜리 RP(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연 22%에서 20%로 추가 인하했다. 이는 경제 안정화, 신용 회복, 그리고 경제 활동 부양을 위한 정부의 종합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재무부는 이번 입찰에서 약 18.5조 페소 규모의 롤오버를 목표로 하며, 단기 만기 집중을 피하고 필요 시 외환 순매입 여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BCRA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급준비금 규정을 완화해 금융 시스템 유동성을 늘리는 조치까지 단행했다. 그러나 명목금리 20%는 예상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분석가들의 경고를 낳고 있다.

한편, 정부 환율은 3일 연속 상승하며 점진적인 반등세를 보였고, 도매시장은 1,425페소(판매 기준)에 마감했다. 금융 달러인 MEP와 CCL 환율은 각각 1,452.76페소, 1,492.07페소에 거래되었다. BCRA는 외환시장에서 순매입 정책을 지속했으나, 산티아고 바우실리 총재는 준비금 축적이 목표가 아닌 경제 프로그램 성공의 결과물임을 강조하며 인위적 환율 상승을 경고했다.

글로벌 금융 환경 악화와 금리 인하 기대 축소 여파로 아르헨티나 주식과 채권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달러 표시 국채의 하락으로 국가위험지수는 620bp를 넘어섰는데, 이는 정부의 국제 채무시장 접근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금융 시장 부진과 대조적으로, 아르헨티나 에너지 부문은 10월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10월 에너지 무역수지는 공식 통계 이래 최대 흑자를 달성했으며, 원유 생산량도 일일 평균 859,500배럴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 개발 가속화가 생산량 증대를 이끌었다.

산타페 주와 코르도바 주는 국가위험지수 하락과 글로벌 환경 개선을 발판 삼아 국제 채권시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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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이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의 치안 불안 해소를 위해 상파울루시경(GCM)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총영사관은 채진원 총영사와 김인호 경찰영사가 상파울루시경 총사령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여 치안 강화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근 봉헤찌로 지역 내 절도 및 강도 사건 발생으로 인한 교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치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영사관 측은 동포들과 브라질의류산업협회(ABIV) 등으로부터 수집한 애로사항을 시경 측에 강력히 전달했다.

그 결과 시경 측은 총영사관에 ▲이륜차 검문검색 강화 ▲치안 취약 교차로 경찰력 고정 배치 ▲오토바이 순찰팀 확대 등 세 가지 사항을 약속했다.

우선, 최근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이용한 휴대폰 날치기 및 강도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해당 운송수단 이용자에 대한 불심검문과 검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한 조치다.

또한, 한인 의류 업체가 밀집해 있는 아냐이아(Rua Anhaia) 거리와 실바 삔또(Rua Silva Pinto) 거리 교차로에는 경찰 차량과 경찰관을 상설 배치한다. 해당 구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 범죄 발생 우려가 높았던 곳으로, 브라질의류산업협회(ABIV)의 요청이 적극 반영됐다.
아울러 시경 산하 오토바이 순찰팀(IAMO)을 중심으로 봉헤찌로 지역 내 순찰 활동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기동성 있는 오토바이 순찰을 통해 골목길 등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총영사관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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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본회의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수준의 교실에서 모바일 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프로젝트를 폭넓게 지지했다. 이번 표결로 이 이니셔티브는 하원에서의 세 번째 심의 단계로 넘어간다.

구체적으로, 교육위원회가 이 이니셔티브에 대해 실시한 변경 사항이 승인되었으며, 이는 휴대전화 사용 금지를 모든 교육 단계로 확대하되, 건강·비상상황·재해 등과 관련된 특정 예외를 두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 공동체의 권리와 의무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구스타보 산우에사 상원의원은 프로젝트가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을 위한 권리와 의무를 포함하며, 특히 학부모와 보호자가 학교 시간 외에 기기 사용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 중 상원의원은 이러한 규칙들이 교육 시스템이 또한 디지털 콘텐츠와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을 장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소통과 연결성에 관련된 분야에서의 교육적 과정 동안 그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학교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허용될 수 있는 예외 상황
프로젝트는 교실 내에서 진행되는 교육 활동 동안 금지 규정이 적용되며, 이는 교육 공동체 모든 구성원에게 해당된다고 명시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 기기 사용이 허용된다.

학생이 특별한 교육적 필요를 가지고 있어, 이러한 모바일 기기의 적절한 사용이 학습을 돕는 보조 기술로 간주되는 경우.
비상사태, 재난 또는 재해 상황이 발생한 경우.
학생이 의사에 의해 진단된 질환이나 건강 상태를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기기의 사용이 초등 또는 중등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에서의 교육과정 혹은 비교육과정 활동의 성격에 따라 교수·학습에 유용한 경우.
학생의 개인적 또는 가족의 안전 문제로 인해 부모, 어머니 또는 보호자가 타당한 이유를 근거로 하고, 일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또한 규정은 중등교육(고등학교 수준)에 대해 별도의 차이를 적용한다. 이 단계에서는 교육기관이 내부 규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점진적 자율성’을 고려하여 모바일 기기 사용이 허용되는 공간, 시간 또는 특정 활동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언제부터 시행되는가?
이 프로젝트가 하원에서 승인될 경우, 해당 금지 규정은 2026학년도 시작 시점부터 시행된다. 승인된 문서에 따르면, 유치원·초등·중등교육 기관은 그해 6월 30일까지 내부 규정을 새로운 법에 맞게 수정할 기한을 갖게 된다.
추가적으로, 교육부는 2030년 3월에 양원(상·하원) 교육위원회에 시행 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학교 내 관계 지표, 학업 성취도, 사회·정서적 안녕, 디지털 접근 격차에 관한 지표를 포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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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측, 언론에 상대방 비난 않고 조용히 협상중”…합의해도 조합원 찬성여부는 별개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 노사가 협상을 재개했다.
양측이 합의 없이 무한 평행선을 가기엔 캐나다포스트를 둘러싼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떄문이다.

이와 관련 일간지 토론토스타는 20개월 넘게 이어진 교착과 두 차례의 전국 파업 이후, 양측이 타협점에 근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고 보도했다.
한 노동전문가는 “양측이 언론 앞에서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조용히 협상만 한다는 건, 테이블에서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뜻일 때가 많다”고 말했다. 또다른 인사는 “최근 들어 끊기지 않는 협상이 이어지고 있어 신중한 기대를 걸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잠정합의가 나오더라도 조합원 찬성은 또 다른 문제다. 노조 내부에도 세대·직군별로 우선순위가 달라 내부 조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자와 협상만큼 노조 내부 균형점 찾는 것도 중요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
현재 양측 모두 구체 쟁점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측은 “협상을 전진시키기 위해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고, 노조도 “새 단체협약 가능성을 검토하며 연방 중재위원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만 전했다.

노조는 다만 최근 정부가 승인한 광범위한 우편 서비스 구조조정—가정 배달 폐지, 커뮤니티 우편함 확대, 일부 농촌 우체국 폐쇄—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협상이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본다. 한 전문가는 “노조가 기존 우편 서비스 전부를 지키는 ‘수성전’을 계속 치를지, 아니면 미래 우편 노동의 조건을 중심으로 재배치하는 것에 동의할지에 따라 협상 전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포스트는 올해 운영적자가 10억 달러를 넘었고, 3분기에만 5억35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30년까지 1만6천 명, 2035년까지 추가 1만4천 명이 퇴직 또는 명예퇴직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력구조가 크게 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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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2인자 발언에 뉴욕 증시 반등

  • 이번 주 내내 AI 기업 실적(특히 엔비디아)과 고용 통계로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짐.
  • 하지만 연준 고위 인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
  • 그 결과 다우·S&P500·나스닥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 글로벌 증시를 흔들던 긴장 완화.
  • 전날 한국·일본·유럽 증시에 충격을 준 ‘검은 금요일’ 분위기에서 반전.

스페이스X ‘스타십’ 새 로켓 지상 테스트 실패

  •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차세대 달·화성 유인탐사용 스타십의 신형 로켓 부스터가 지상 화재 테스트 중 일부 손상.
  • 완전 폭발은 아니지만, 목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테스트 실패로 분류.
  • 향후 발사 일정 지연 가능성 제기.

알파벳 주가 3.3% 상승해 신고가…시총 세계 3위 탈환

  • AI 버블 우려로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가 약세인 가운데,
  •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의 대규모 알파벳 투자 조명 + 광고·AI 경쟁력 강화로 투자 심리 개선.
  • 알파벳은 3.3% 급등하며 신고가 기록.
  • 시가총액 순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3위 재등극.

美 ‘긁기 테라피’ 브루잉…시간당 37만원에도 예약 폭주

  • 미국 주요 도시에서 등·목·머리 등을 긁어주는 **‘스크래치 테라피(Scratching Therapy)’**가 크게 유행.
  • 30분~1시간 동안 맨손·인조손톱·전용 도구로 긁어주는 서비스.
  • 가격은 최대 250달러(약 37만 원).
  • 힐링·감각 자극 서비스로 SNS·틱톡에서 인기를 타며 예약 급증.

전기차 주가 혼조: 테슬라↓ · 루시드↑ · 리비안↑

  • 전체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했지만,
  • 전기차 섹터는 종목별 엇갈림.
    • 테슬라: 약 1% 하락
    • 루시드: 약 +4.95% 상승
    • 리비안: 상승세 기록
  •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업체별 생산·재무 이슈 영향이 복합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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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1’ 만화책, 역대 최고가 134억 원에 낙찰

  • 1939년 출간된 슈퍼맨 코믹스 초판본이 경매에서 **912만 달러(약 134억 원)**에 팔림.
  • 소유자는 생전에 “값비싼 1930년대 만화책이 있다”고 어머니가 말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들었다가, 유품 정리 중 발견해 경매에 부쳤고 대박이 남.

나이지리아서 또 대규모 학생 납치 사건

  • 나이지리아 서부 니제르주 세인트메리즈 기숙학교에서 학생·교직원 227명이 무장괴한에게 납치됨.
  • 여학생만 215명, 교사 12명 포함.
  • 일부 학생은 탈출 성공.
  • 나흘 전에도 대규모 납치 사건이 있었던 지역.

중·일 갈등 심화 → 일본 ‘판다 절멸(제로 판다)’ 우려

  •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으로 중국과의 갈등 심화.
  • 일본 내 판다는 현재 우에노동물원의 쌍둥이 판다 2마리만 남은 상태.
  • 와카야마현 ‘어드벤처 월드’의 판다 4마리가 올해 6월 모두 중국으로 반환됨.
  • 중국이 판다 대여를 중단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본 내 불안 커짐.

대만,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제재 전면 해제

  • 중·일 갈등이 악화하는 가운데 대만이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규제를 전면 해제.
  • 장관이 회식 자리에서 일본산 가리비를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안전성 강조.
  • 사실상 일본 편을 들어주는 외교적 메시지.

러시아 드론, 헤르손 지역 민간인에 지속적 공격

  •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 드론 공격이 하루 종일 지속.
  • 8~9월 한 달간 드론 공격이 주당 평균 2500회 발생.
  • 올해 첫 7개월간 민간인 847명 피해, 그중 79명 사망.
  • 민간인은 집을 나서기만 해도 드론이 따라붙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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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실험 두려워 남한으로 탈출한 북한군 고참 병사

  • 9년 넘게 복무한 북한군 병사가 여단 병원에서 치료 중 더 버티면 죽겠다는 공포를 느껴 탈출.
  • 제대까지 1년도 안 남은 고참이었지만 극심한 영양실조·비인간적 환경을 견디지 못함.
  • “더 있다간 생체실험으로 죽겠다”는 두려움 속에 사선을 넘어 남쪽으로 탈출한 사연.

조국 “국힘, 김영삼 대통령 영정 내려라”

  •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 조국이 국민의힘이 김영삼 전 대통령 영정을 당사에 걸어둔 것에 강하게 반발.
  • “고인과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이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즉시 철거해야 한다” 주장.
  • YS 정치적 유산을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 격화.

국민의힘 내부, ‘한동훈 퇴출설’까지…친한계 반발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ISDS 론스타 소송 승소,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등 굵직한 이슈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중.
  • 그러나 당내에서는 지도부가 한 전 대표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는 비판 확산.
  • 친한계에서는 “한동훈이 홍길동이냐(호부호형 못하냐)”는 불만까지 제기.
  • 당 지도부에 대한 무능·침묵 정당화 비판도 커지는 분위기.

“트럼프에게 5000억 달러 뜯겼다? 아니다, 미래 위한 투자다”

  • 미국의 대중·대한국 동맹 전략이 강화되는 흐름을 해석한 기사.
  • 미국이 한국을 반도체·배터리·조선·방산·바이오 등 핵심 첨단 제조업 공급망 중심 국가로 간주.
  • 한국은 미국에는 필수, 중국에는 부담이 되는 전략적 국가라는 분석.
  • 트럼프 정부 때의 통상 압박을 “뜯긴 것”이 아니라 미국 패권 재건을 위한 필요 투자로 봐야 한다는 관점 제시.

“장애인 막말 논란, 왜 정리 못하나” 국민의힘 압박 고조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인터넷 방송에서 김예지 의원(시각장애인)을 향한 막말로 논란 촉발.
  • “장애인이라고 배려받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등 발언으로 내부에서도 거센 반발.
  • 그러나 장동혁 대표 지도부가 박 대변인을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비판이 확산.
  • “대변인 하나 정리 못하는 정당이냐”는 당내 자조도 나오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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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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