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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5일(화)에 개최된 행사를 통해 KOICA와 림삐오 시청은 프로젝트 봉사단 3기의 주도 아래 지역사회 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제3차 건강증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단계에서는 취약지역 3곳에 스포츠 경기장을 구축하여 신체활동과 건전한 여가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중독 및 지역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위험 요인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프로젝트 봉사단 3기는 지역주민센터, 보건소와 협력하여 사회적 처방프로그램, 교육훈련,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정서적 웰빙 증진, 아동·청소년·가족을 위한 안전한 활동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KOICA와 프로젝트 봉사단 3기는 림삐오가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3번인 ‘건강과 복지 증진’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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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라 아순시온 콘서트 ‘상징적인 산책’에 동행할 유명 인사 39명 명단

샤키라의 파라과이 콘서트 제작사 G5Pro가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라 누에바 올라 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콜롬비아 스타 샤키라와 함께 무대까지 ‘상징적인 산책'(워킹)에 동행할 현지 인플루언서, 유명인, 미디어 인사 등 총 39명의 공식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워킹은 샤키라의 모든 쇼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선정된 39명의 현지 유명 인사 명단
1. 인플루언서, 유명인 및 미디어 인사 (주요 명단)
- Laurys Dyva
- Kass Frutos
- Kev Jolly
- Andrea Quattrocchi
- Lali González
- Majo Maciel
- Gus Mancuello
- Majo Herrero
- Gia Alfieri
- Carla Garelli
- Melani Bello
- Elías Pérez
- Rajel Kohan
- Julia Doria
- Belén Rivas
- Tamara Weil
- Héctor Lara
- Anto Volpe
- Kaese
- Fluff Rubin
2. ‘La Loba’의 팩 (추가 명단)
- Yolanda Park
- Patty Orué
- Andy Aguilera
- Chenny TV
- Marcos Díaz
- Marile Unger
- Vale Vierci
- Ariel Delgadillo
- Óscar Ayala
- Fabu Pop
- Sab Bataglia
- Belverita
- Leti Garzia
- Ara Santa Cruz
- Jime Espínola
- Nicole Kennedy
- Fadua Huespe
- Nath Aponte (가수, 이미 지난 주말 칠레 쇼에 동행한 바 있음)
팬 참여 기회
선정된 유명인들 외에도, 주최 측은 콘서트 티켓을 소지한 팬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샤키라와 함께 무대까지 걸을 수 있는 ‘워킹 패스’를 제공했습니다. 이 인기 특별 패스는 일주일 내내 다양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증정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참여를 위한 대기줄이 100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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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탄생 장면, 드론 쇼와 함께 파라과이 크리스마스 축제 시작

11월 30일(일) 정부 궁전 앞에서 대형 점등식… 화합, 전통, 국가적 자부심 기리는 행사
“파라과이에 크리스마스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성대한 크리스마스 점등식이 이번 주 일요일인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아순시온 역사 지구 중심부에 있는 정부 궁전 앞에서 진행된다.
영부인실과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과 레티시아 오캄포스 영부인이 파라과이 가족들의 참여를 요청하며 화합과 전통, 그리고 국가적 자부심을 기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이번 축제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살아있는 탄생 장면 (Living Nativity Scene): 전통적인 성탄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 크리스마스 마켓: 장인들과 미식 사업가들이 참여하는 마켓이 열린다.
- 예술 공연: 음악가와 어린이 합창단을 포함한 150명의 예술가가 공연에 참여한다.
트리 점등식 및 하이라이트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다.
- 트리 장식: 나무에 새겨진 파라과이 꽃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은 알토스(Altos)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했다.
- 특수 효과: 점등식 후에는 드론 쇼, 조명,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이어서 **티에라 아덴트로(Tierra Adentro)**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콘서트가 펼쳐진다.
쉬운 접근 및 안전 지원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최 측은 여러 지원책을 마련했다.
- 무료 주차장: 로페스 궁전에서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아순시온 항구에 무료 주차장을 제공한다.
- 귀가 서비스: 행사가 끝난 후인 오후 10시부터 콜론(Colón)과 프레시덴테 프랑코(Presidente Franco)에서 운행되는 부오 야간 서비스(Buho night service) 3개 노선이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이 포괄적인 운영을 위해 아순시온 시, 공공사업부(MOPC), 국가 경찰, 소방서 등 여러 기관이 안전, 질서, 이동성 및 청결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재활성화 중인 역사 지구에서 공식적으로 휴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장인과 기업가를 홍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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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마와 외무부, 임업 수출 활성화 위해 협력 강화 이스라엘 및 아시아 시장 공략

이스라엘 재건 프로젝트 목재 공급 가능성 논의… 중동, 동남아, 한국 등 아시아 전략 시장으로 부상
파라과이 목재 생산자 연합(Fepama)과 외무부(MRE)는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 외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임업-산업 부문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전략적 시장에서 새로운 상업적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행동 방침을 정의했다.
이스라엘 재건 프로젝트 목재 공급 논의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이스라엘 정부의 향후 재건 프로젝트에 파라과이가 목재를 공급할 가능성이었다. Fepama는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이전 논의를 통해 이 계획에 대한 탄력을 받았으며, 이스라엘이 프로젝트에 상당한 양의 목재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Fepama 대표단은 지속 가능한 자원에서 생산된 임산물에 대한 세계적 수요 증가 상황에서 외무장관에게 최신 부문 평가를 제시했다.
중동 및 아시아 전략 시장으로 확대
라미레스 레스카노 장관은 파라과이 임업의 수출 입지를 다각화하기 위한 핵심 시장을 언급했다.
- 중동: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은 목재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물류 및 기술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가졌다.
-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이 성장하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략적 허브: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는 파라과이 산업의 수출 입지를 다각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임업 부문의 급속한 성장과 시장 대응
Fepama 대표단은 파라과이에서 매년 7만 헥타르 이상의 새로운 조림지가 늘어나고 있는 임업 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은 가까운 미래에 원자재 공급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므로, 업계와 시장은 이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들은 국제 통합을 개선하는 데 있어 공공 정책, 경제 외교, 그리고 제도 간의 조율이 핵심적이라고 지적했다.
파라과이 수입 10.5% 증가: 기술 및 생산 장비 수요 급증
자본재 수입 20.2% 성장, 전기 제품 및 전화기 17.9% 증가… 연료 수입은 17.2% 감소하며 소비 재구성 시사
경제기획부 차관보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파라과이의 총 수입액이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이는 비내구재, 내구재, 자본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이다.
품목별 수입 동향
| 품목 분류 | 수입 증감률 | 주요 내용 |
| 자본재 | +20.2% | 기계, 자동차 장비, 운송 요소 인수 증가. 생산적 투자 수준이 높아졌음을 반영. |
| 비내구재 | +15.5% | 주로 식품, 음료, 담배 구매 증가. |
| 내구재 | +12.1% | 자동차, 지프, 픽업트럭, 가전제품 수입 증가. |
| 중간재 | -4.9% | 가솔린, 디젤 등 연료 수입 감소가 주요 원인. |
주요 수입품 및 원산지
- 최대 수입 품목: 전기 제품 및 전화 제품이 13억 9천만 달러 규모로 1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 가장 큰 하락: 석유 수입은 16억 5,600만 달러에서 13억 7,000만 달러로 -17.2% 감소했다.
- 수입 원산지: 파라과이는 올해 현재까지 176개국에서 수입했으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34.6%)**과 **브라질(22.7%)**이다.
MEF 보고서는 국내 소비가 조정 및 재구성되는 맥락에서 연료 구매는 줄어드는 반면, 기술, 생산 장비 및 운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경제 구조를 보여준다고 결론지었다.


[교민 소식]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제22기 해외 출범식 개최

–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미서부협의회(협의회장 정인기, 이하‘남미서부협의회’)는 11월 25일(화) 오후 3시 주아르헨티나대한민국대사관 세종홀에서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 자문위원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이하‘출범식’)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제22기 협의회 조직구성 논의, △협의회 임원 선임 및 분과위원회 배정,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등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기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출범식을 위해 대사관 세종홀을 제공하고 축사를 전한 이용수 대사와 준비 과정에 협조한 허인수 서기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먼 길을 온 김에스라 정책위원과 엄경민 주무관, 그리고 현지 한인회 및 여러 단체장과 현장 참여한 남미 3개국(페루·파라과이·아르헨티나) 자문위원, 고문단 등 참석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범식에서는 광복 80주년이자 한반도 분단 80년(2025년 기준)을 맞은 시점에서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미래세대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주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공존·공영의 한반도’ 비전을 언급하며, 남미서부협의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미서부협의회는 모든 자문위원들이 주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하며, 현지사회와 한인사회 속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미서부협의회가 교민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교민사회 내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민주평통이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임을 강조하며, 자문위원들이 자부심과 품위를 갖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한반도라는 큰 배를 함께 탄 구성원으로서 평화통일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이용수 대사는 축사에서 민주평통 제22기 남미서부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대사는 광복 80주년과 분단 80년을 맞은 역사적 시점에 남미 지역이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의 중요한 전초기지임을 언급하며,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통일 공감대를 넓히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협의회가 교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서 자부심과 품위를 갖고 활동해주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 역시 평화·공존의 한반도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민주평통의 활동이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격려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의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제22기 남미서부협의회는 ‘평화통일아카데미’, ‘차세대 청년통일 포럼’, ‘미디어한반도평화홍보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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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브라질 한인복지회, 29일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 봉사

[좋은아침] 재브라질 한인복지회(회장 이세훈)는 오는 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파울루 브라스 지역에 위치한 복지회관(Rua do Hipódromo, 125)에서 동포 어르신들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11월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에는 내과, 외과, 치과, 물리치료, 한방과, 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맞춤형 건강 상담과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도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민은 11월 28일까지 전화(11-2291-0779, 11-99291-3925) 또는 한인복지회관을 직접 방문해 예약할 수 있다. 진료는 예약자 우선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인복지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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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인플루엔자 A 환자가 급증: 전염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연말이 다가오면 보통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기간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2025년에는 공중보건연구소(ISP)가 다른 상황을 보고했는데,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인플루엔자 A형이 다시 존재감을 높이며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호흡기 바이러스 순환 보고서(역학 주간 45주차)에 따르면, 전국에서 4,000건 이상의 검체가 분석되었고, 그중 50.7%가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플루엔자 A형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며 전체 검출의 36.9%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연령대는 5세에서 14세 사이로, 학교에서의 노출과 이 나이대 면역의 특성 때문에 특히 취약한 집단”이라고 라스 아메리카스 대학교 간호학부의 클라우디아 곤살레스 교수는 설명했다.
또한 ISP의 보고서에 따르면 리노바이러스도 전체 검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가 보통 경미한 증상과 연관되기는 하지만, 영아·고령층·만성 질환자에게는 특히 다른 바이러스와 함께 존재할 경우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클라우디아 곤살레스 교수는 “SARS-CoV-2 역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전체 사례의 약 8%를 차지한다. 2024년 같은 주차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지만,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티아고 의사협회 프란시스카 크리스피 회장은 “인플루엔자 A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겨울철 이후 올해 두 번째 정점”이라고 설명하며, “바이러스 순환을 줄이고 의료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개인적인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녀는 “지난 몇 년간 봄철에 이 정도 규모의 증가를 보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기후 측면에서 더 추운 날이 있었고 사람들은 밀폐된 공간에 모이기 쉽다. 또한 백신을 맞은 지 시간이 꽤 지났고,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6~8개월이 지나면 보호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바이러스의 변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는 이후 확인될 것”이라고 의사협회 회장은 덧붙였다.
봄철 인플루엔자 감염을 피하기 위한 권장 사항
클라우디아 곤살레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손을 자주 씻기
밀폐된 공간의 환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특히 취약계층은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료 상담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밀접 접촉 피하기
예방접종을 정기적으로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팔꿈치 안쪽으로 가리기
접촉이 잦은 표면을 자주 소독해 질병 확산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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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임산부 40%, ‘침묵성 빈혈’에 시달려: 공중 보건 위기 경고

철분 결핍, 임신부 및 태아 건강에 치명적 영향… 남부 치아파스 지역 감염률 가장 높아
(멕시코시티) 세계 철분 결핍의 날(11월 26일)을 맞아 멕시코 사회보장원(IMSS)의 산부인과 전문의 지고르 캄포스(Xigor Campos) 박사는 철분 결핍으로 인한 **”침묵의 문제”**에 대해 경고했다. 멕시코 일부 지역에서는 **임산부 중 40%**가 태아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출산을 복잡하게 만드는 일종의 **”잠복성(침묵성) 빈혈”**을 앓고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 비슷한 ‘어두운 시기’
캄포스 박사는 멕시코 전역에 이 문제가 존재하며, 특히 임산부의 40%가 감염된 멕시코 남부의 치아파스 주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는 **임산부의 20%에서 39%**가 이 질병에 감염되어 있으며, 이는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저는 이것이 공동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해결책을 고민해야 합니다.” – 지고르 캄포스 박사
빈혈의 심각한 합병증
캄포스 박사는 빈혈이 철분 결핍의 “더욱 심화된 단계”이며, 임산부에게는 태아가 “적절하지 않게” 발달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산모 및 신생아에 미치는 영향
| 대상 | 합병증 및 위험 |
| 산모 | 조산(37주 이전), 산후 및 주산기 우울증, 에너지 부족, 호흡 곤란. 사망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최대 3배 더 높음.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출혈 용량 증가로 최대 **70%**까지 증가. |
| 신생아 | **작은 아기(자궁 내 성장 지연)**로 태어날 가능성 높음. 태아 발달 중 철분 결핍으로 인한 신경학적 영향은 돌이킬 수 없으며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나타날 수 있음. |
빈혈은 적혈구 저장량 감소 때문에 발생하며, 임신 기간 동안 태아 발달에 필요한 철분 수요가 1,000mg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
해결을 위한 촉구: 진단 및 치료 강화
캄포스 박사는 이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중 보건의 위기이며, 산모의 현재와 신생아의 미래, 특히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연구를 확대해야 하며, 발견 즉시 정맥 주사나 경구 약물로 적절한 치료와 시기적절한 진단을 통해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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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월드 뉴스
불법 체류자 급증 ‘비상’…유학생 3만명 비자 일제히 만료’

유학비자 만료 후 불법체류 “최대 100만명”… 일부는 비자 연장, 난민신청 등으로 체류 시도
올해 12월31일자로 3만여명의 유학비자가 만료된다. 이들이 불법 가운데 상당수는 불법 체류자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불법 체류자가 한꺼번에 수만명 늘어날 우려가 제기됐다.
캐나다에서 졸업 후 취업허가(Post-Graduation Work Permit·PGWP)를 받은 해외 유학생 수만 명 비자가 올해 말 일제히 만료된다. 이들 중 일부는 귀국하지 않고 불법 체류자로 남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연방이민부(IRCC)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유효한 PGWP 소지자는 3만1,610명으로, 모두 12월 31일까지 비자가 만료된다. 비자 만료 후 실제로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예측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연방정부는 2024년 10월 전체 인구의 7.6%까지 치솟았던 임시체류자 비중을 2027년까지 5%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임시체류자는 약 300만 명(7.3%)으로 집계되지만, 비자 만료 후에도 잔류하는 불법 체류자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 합법적으로 들어왔지만 비자가 만료된 채 남아 있는 사람이 최대 1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
이민부는 “비자 소지자는 체류 기간 종료 시 캐나다를 떠나야 한다”는 원칙만 재확인했으며, 만료된 PGWP 소지자 규모에 대한 자체 추정치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경관리청(CBSA) 강제송환자는 약 1만8,000명이지만, 유형별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만료 예정 PGWP 수는 지난해 7만 명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그러나 2025년에 비자가 만료된 PGWP 소지자 약 11만5,000명 가운데 재허가나 다른 비자로 전환한 비율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전문가들은 “많은 수가 귀국하지만 일부는 관광비자 전환, 노동허가 연장, 난민신청 등을 시도하며 캐나다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규모는 파악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내 유학생 수는 2015년 35만 명에서 2023년 100만 명 이상으로 폭증했다. PGWP 발급 역시 같은 기간 3만3,615건에서 24만200건으로 600% 이상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 인력난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섰던 영향이다.
그러나 주거비 급등 등 민심 악화로 정부가 2024년부터 유학·영주권 정책을 대폭 강화하면서, “정착을 약속받고 왔다”던 유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온타리오 브램튼에서는 수백 명의 유학생과 PGWP 소지자들이 추방 중단과 체류 연장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큰 빚을 진 상태로, 이제 며칠 후면 비자가 만료되는 3만여 명에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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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前여친의 시스루 드레스, 외교가 흔들다… 의상 놓고 갑론을박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인 킴벌리 길포일이 공식 석상에서 입은 복장의 적절성을 놓고 소셜미디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길포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전(前) 여자 친구로, 트럼프 정부 출범 후인 지난 9월 여성으로는 처음 그리스 대사로 부임했다. 최근 미국·그리스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속이 들여다보이는 형태의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이 의상을 놓고 ‘공식 석상에서 대사의 복장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비트코인 9만 달러선 회복…V자 회복은 ‘글쎄’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만에 9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다음 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V자로 반등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 美월풀, 아르헨 세탁기공장 가동 3년만에 폐쇄…”220명 해고”
아르헨티나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계 가전업체 월풀이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필라르에 위치한 세탁기 공장을 가동 3년 만에 전격 폐쇄했다고 현지 일간 클라린, 인포바에 등이 27일 보도했다.
“가족들에게 선물할래요”…야근 잦은 美간호사도 푹 빠진 K제품
미국 뉴욕시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매디슨은 27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모인 가족들에게 선물로 한국 마스크팩을 선물했다. 그는 “야간 근무가 많은 간호사 직무 특성상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 마스크팩을 많이 활용한다”며 “특히 최근에는 동료 간호사들 사이에 한국 콜라겐 마스크팩이 유행하면서 가족들에게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美매체 “K뷰티, 트럼프 관세에도 미국시장 빠르게 침투…틱톡 덕분”
한국산 화장품이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입소문을 타고 미국 주류 유통업체 상품 진열대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충격을 화장품 업계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K뷰티가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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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아이언돔 만든다…“2028년 ‘미켈란젤로돔’ 가동”
이탈리아가 오는 2028년부터 이스라엘 ‘아이언돔’과 같은 미사일 방어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는 현지시각 28일 로마에서 다층 방공시스템 ‘미켈란젤로돔’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위스, ‘여성도 의무복무’ 주말 국민투표
스위스가 현지시간 30일 남성뿐 아니라 여성을 대상으로도 의무 복무 제도를 확대할지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미국과 중국의 우호 상징’ 판다, 33세로 세상 떠나…사람 나이론 100세
27일 중국 중화망 등 현지 다수 매체는 중국 자이언트 판다 연구센터 발표를 인용해 며칠 전부터 고통을 호소하던 가오가오가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77년 역사’ 푸마, 중국 업체에 팔리나…주가 급등
독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 매각설이 나온 가운데 중국 안타스포츠가 푸마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희토류 생산능력 제고에 1조2천억원 인센티브 제공
인도가 전략 광물 희토류 생산용량을 늘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자 728억루피(약 1조2천억원)를 들이는 대형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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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유통량 조작 의혹’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2심도 무죄
가상화폐 위믹스(WEMIX) 유통량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현 넥써쓰 대표)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홍콩 최악의 화재 참사 속, MAMA 측 “예정대로 생중계”
홍콩에서 77년 만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 유명 아이돌들이 총출동하는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마마 어워즈를 주최하는 CJ ENM은 2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레드카펫은 취소됐다”면서도 “본 시상식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생중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美대사대리, 대북접근법 관련 “모든 옵션이 가능”
케빈 김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과 관련해 “모든 옵션(선택지)이 가능해서 어떤 옵션도 예외로 둬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 미국서 한미외교차관 회담 “정상회담 후속 조치 논의”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다음 달 1일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오늘(28일) 밝혔다.
누리호 탑재 ‘세종 4호’ 개발…한컴인스페이스에 쏠린 눈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탑재 위성 ‘세종 4호’를 개발한 한컴인스페이스에 관심이 쏠린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성공으로 위성 개발·운용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하는 기업공개(IPO)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