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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의원, 교도소 비상사태 연장 및 법무부 지원 법안 제안

콜로라도당과 자유당 소속의 의원 그룹이 “공화국 영토 내 모든 교도소 및 교육 센터를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공공군의 참여로 교도소 보안 계획의 목표를 확립하며, 기존 법률 두 개(제7238/2023호, 제7420/2024호)를 폐지하는” 새로운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비상사태 1년 연장 및 목표
이 법안은 법무부 산하의 모든 남성, 여성 교도소와 청소년 범죄자 교육 센터의 비상사태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목적: 이전 정부에서 물려받은 오랜 기간의 교도소 위기 상황을 완화하고, 로드리고 니코라 장관이 추진하는 개선 과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 지속적인 노력: 이 연장은 인프라, 기술, 보안, 인력, 교육 및 기타 요소들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허용할 것입니다.
인력 채용 유연성 확보 (제3조 수정)
제안된 법안은 교도소 운영의 붕괴 위험을 피하고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채용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 즉시 채용 예외: 교도소 직원을 즉시 채용하고 중요한 공석을 채우며, 보안, 정보, 기술 또는 긴급 개입 분야의 전문 인력을 편입하는 예외 조항이 고려됩니다.
- 위험 경고: 법안은 “이러한 예외적 허가 없이는 법무부가 단기적으로 대응할 수 없어 폭동, 대량 탈출, 제도적 통제력 상실의 위험이 커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인력 부족: 현재 교도소 관리자의 수는 “높은 교도소 인구에 따라 요구되는 기준보다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되었습니다.
예산 자원 관리 명확화 (제4조 수정)
의원들은 현재 제4조의 예산 자원 관리 프레임워크 문구가 제한적이고 부정확하여 비상 상황에서 예산 집행에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권한 확대: 법무부가 특정 예산 자원을 관리하고, 인프라, 기술, 식량, 인적 자원 및 물류에 이를 적용하며,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는 데 필수적인 **”기타 지출”**을 충당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수정안이 제안되었습니다.
규제 프레임워크 통합 (기존 법률 폐지)
- 폐지 법률: 법률 제7238/2023호와 법률 제7420/2024호의 폐지가 제안되었습니다.
- 이유: 이 두 법률이 공존하면서 규제 중복과 조항 중복이 발생하여 규칙의 올바른 적용에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 목표: 폐지를 통해 교도소 비상사태와 관련된 전체 규제 프레임워크를 단일 법률로 집중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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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보건 당국, 호흡기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 3명 보고 및 진료 증가 경고

파라과이 보건부는 지난주 SARS-CoV-2와 라이노바이러스 등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8일 금요일 발표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호흡기 질환 진료 건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 및 진료 건수 현황
보건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올해 현재까지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누적 사망자 377명을 기록했다.
- 주간 사망자: 지난주 SARS-CoV-2와 라이노바이러스 등 호흡기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 3명이 확인되었다.
- 호흡기 질환 진료 증가: 같은 기간 호흡기 질환 진료 건수는 총 31,962건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전주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입원 및 중환자실 현황
- 입원 건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SARI) 사례는 287건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이전 데이터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 중환자실: 입원 환자 중 **23%**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유행 바이러스 및 증상
연구진은 입원 환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순서를 강조했다.
- 라이노바이러스 (Rhinovirus)
- SARS-CoV-2 (코로나19)
- 인플루엔자 B (Influenza B)
- 메타뉴모바이러스 (Metapneumovirus)
이 외에도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가 존재한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과 인후통 등이 흔하며, 이러한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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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D, 10개월 만에 대출 승인액 3억 3,400만 달러 돌파: 역대 최고치 경신

파라과이 개발금융청(AFD)이 올해 10월까지 총 3억 3,470만 달러의 사업 승인을 기록하며 역대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승인 건수가 55% 증가한 수치다. AFD의 신용 한도를 통해 13,200개 이상의 개인, 가족, 기업이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는 2014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것이다.
생산 및 주택 부문 수요 증가
이러한 폭발적인 증가는 파라과이 경제의 핵심 동력인 생산 프로젝트와 주택 부문에 대한 자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 일자리 창출: AFD의 금융 지원은 직간접적으로 9만 8천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 고용 기여 부문:
- 상업 및 서비스: 40,429개
- 주택 부문: 40,327개
- 임업 부문: 13,255개
자원 배분: 투자 프로젝트에 집중
자원 배분 추세는 생산적인 사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 자원 목적 | 금액 | 비중 |
| 투자 프로젝트 | 1억 9,920만 달러 | 60% |
| 주택 | 1억 3,550만 달러 | 40% |
10월 한 달 승인 건수는 3,680만 달러로, 연중 가장 역동적인 달 중 하나였다.
자원 배포 중개 채널
자원의 배치는 중개 금융 기관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통적인 은행의 역할이 가장 두드러졌다.
- 은행: 전체 승인의 84%
- 협동조합: 12%
- 금융회사: 4%
혁신 및 지속 가능한 투자
AFD는 올해를 혁신의 해로 규정하고,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 친환경 크레딧: 에너지 효율에 중점을 둔 친환경 크레딧 라인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조건을 도입했다.
- 자금 지원 이니셔티브:
- 기존 차량을 전기 버스로 교체하는 전기 이동성 프로젝트.
- 폐기물을 산업용 투입물로 전환하여 환경 영향을 줄이는 순환 경제 활동.
AFD는 경제 활성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역사적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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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제 외환보유액(NIR), 5년간 16% 증가: 재정 여력 확대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의 **순국제보유고(NIR)**가 5년 만에 16% 증가하여 국가의 ‘재정 여유’가 확대되었다. 이 보유액은 달러화 가치 급등과 같은 잠재적 위기나 불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재정적 완충 장치 역할을 한다.
보유액 현황 및 추세
- 현재 규모: 2025년 11월 22일 기준, 국제 외환보유액은 103억 3,600만 달러이다.
- 5년 증가율: 2020년 11월 89억 1,500만 달러와 비교하여 16% 증가했다.
- 평균치: 국제 순보유액(INR)은 2021년 4월 이후 평균 100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 시장 개입 및 완충 역할
BCP는 달러화 가치 급등 시 외환 시장을 “냉각”시키고 인플레이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이 보유액을 자주 사용한다.
- 2025년 상반기 개입: 달러 강세 추세가 지속된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BCP는 시장에 6억 2,200만 달러를 투입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매도액(6억 4,400만 달러)에 거의 근접하는 규모이다.
- 2024년 4월 개입: 지난해 4월 달러 강세 당시, BCP는 시장 개입으로 인해 같은 달 외환보유액 규모가 4억 달러 감소한 바 있다.
세계은행의 긍정적 평가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BCP가 2017년 RAMP(Reserve Advisory and Management Partnership) 프로그램 가입 이후 추진한 기술적, 지속적, 전략적 프로세스를 높이 평가했다.
- 개혁 성과: 이러한 과정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확대, 효율적인 구조 구축, 그리고 중앙은행과 국가의 재정 건전성 강화로 이어졌다.
- 국제적 모범 사례: 세계은행은 BCP를 공공 자산 관리 분야의 국제적 모범 사례를 준수하는 기관으로 평가했다.
외환 보유액에 대한 개념적 설명
카를로스 카르발로 BCP 의장은 국제 외환보유액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명확히 했다.
“국제 외환보유액은 ‘공적 저축’이 아닙니다.”
국제준비금은 주로 외화로 표시되고 국제 유동성을 가진 자산의 집합체이며, 중앙은행이 발행한 자국 통화의 양과 같은 부채에 대한 주요 담보를 구성한다. 반면, 공공 저축은 경제사회안정기금이나 국부펀드와 같이 재무부에서 조달된다.
국제 외환보유액의 기능
- 대외 건전성 반영: 국가의 대외 건전성을 반영하고 세계 다른 국가들에 비해 구매력을 보호한다.
- 시장 안정성: 과도한 변동성으로부터 외환 시장을 보호하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한다.
- 거시경제 안정성: 이러한 기능은 통화 가치를 유지하고 거시경제적 안정성, 즉 낮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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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식당가 ‘미슐랭 먹튀 미녀’ 체포: 고급 식사 후 ‘몸으로 갚겠다’ 제안

명품으로 치장하고 인플루언서 행세하며 수십 차례 식사비 미지급… “최근 정신적 불안 증세” 증언 나와
뉴욕 브루클린의 식당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30대 여성 **’먹튀 인플루언서’**가 체포되었다. 윌리엄스버그에 거주하는 **페이 청(Faye Chung, 34)**은 한 달 사이에만 10차례를 포함해 수십 차례 이상 고급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명품 치장과 사기 수법
청은 프라다,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로 전신을 치장하고 미슐랭 및 인기 레스토랑을 돌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
- 인플루언서 행세: 고해상도 카메라와 조명을 설치하고 음식을 촬영하는 등 유명 인플루언서처럼 행동했다.
- 대금 지급 거부: 식사를 마친 뒤에는 **”계산 대신 사진과 좋은 리뷰를 올려주겠다”**며 지급을 거부하거나, 카드 결제가 안 되는 척 돈을 뽑아오겠다며 식당을 벗어나는 수법을 사용했다.
- 성관계 제안: 지역 스테이크 전문점 **’피터 루거(Peter Luger)’**에서는 45분간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직원들이 결제를 요구하자 **”돈 말고 다른 방식으로 갚을 수 있다”**며 성관계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피해 규모와 반복된 범행
피해 식당 업주들은 청이 지역의 최고급 레스토랑 대부분을 돌며 상습적으로 범행을 반복했다고 호소했다.
- 프란시(Francie): 미슐랭 원스타 프랑스 요리 전문점에서 푸아그라, 카르파초 등 고가 코스를 먹은 뒤 188달러(약 27만 원)를 지불하지 않고 도주했다. 이후 다시 방문해 “리뷰로 식삿값 대체”를 제안하다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 다른 식당: 라벤더레이크, 미시, 모터리노 피자 등 유명 식당에서도 평균 150달러(약 22만 원) 상당의 ‘먹튀’ 행위를 반복했다.
현지 경찰은 청이 같은 범죄로 반복해서 체포되는 인물이며, 대부분의 업소에서 이미 그녀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인들의 증언과 정신적 불안 증세
청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지인들은 “우리가 알던 청은 예쁘고 예의 바르고 교양 있는 사람이었다”며 충격을 표했다.
- 정신 건강 문제: 지인들은 그녀가 어느 시점부터 “남자 친구가 뉴욕에 와서 자신을 스토킹한다”고 말하는 등 환청과 불안 증세를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후 청은 주변과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거짓 경력: 청이 주장했던 JP모건 근무 경력과 인플루언서로서의 명성은 사실이 아니었으며, 현재 월세 3,350달러(약 490만 원)의 아파트에서 2년 이상 임대료를 내지 않아 퇴거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청이 법원 출석 요구를 어긴 채 범죄를 지속했으며, 비자 문제로 추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SNS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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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동 회복세로 침체 위기 벗어나
아르헨티나 경제는 3분기에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침체 위험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 국가통계청(INDEC)이 발표한 **경제활동 월간지수(EMAE)**는 8월 대비 0.5%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3분기 평균 또한 2분기보다 0.5% 높아졌다. INDEC는 최근 8개월 중 7개월의 데이터를 상향 수정하며 부정적 경제 전망을 제외시켰다.
부문별 성장률 및 경제 활동 수정
INDEC의 수정으로 경제 전망이 바뀌었으며, 계절조정 기준으로는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성장 동력 (전년 동기 대비)
- 금융중개업: +39.7% (전체 성장의 주요 원인)
- 어업: +58.2%
- 석유 및 광업: +8%
- 부동산업: +5%
- 건설업: +4.3%
- 상업: +2.2%
- 농축산업: +0.8%
부진 부문 (전년 동기 대비)
- 제조업: -1%
- 공공행정: -0.7%
자산 시장: 국채 하락 속 ADR 강세
아르헨티나 자산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정부가 200억 달러 규모의 대출 협정을 무효화한 이후 시장은 변동성이 커졌다.
- 국가 위험도: 21포인트 상승하며 **656bp(+3.3%)**에 달했다.
- 국채: Bonar 2029(-1.5%) 등 다수 국채가 하락세를 보였다.
- 주식시장 (S&P Merval): 0.5% 상승했으나, 달러 기준으로는 0.3% 하락했다.
- 뉴욕 ADR: 아르헨티나의 뉴욕 상장주식(ADR)들은 최대 5.8%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환율 급등 및 금리 인하
공식 환율은 4거래일 만에 60페소 가까이 급등하며 11월 초의 하락세를 뒤집었다. 이는 금리 인하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 속에서 일어났다.
- 도매 환율: 화요일 22.5페소 상승해 1,447.50페소로 마감했다.
- 기준금리 인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22%에서 **20%**로 추가 인하했다. 이는 초단기 상품 수익률을 낮추고 시장 유동성을 증가시켜 외화 수요를 확대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 선물 시장 예측: 시장은 11월 말 1,449페소, 12월 1,488페소의 환율을 예상하고 있다.
- MEP/CCL 환율: MEP 환율은 1,480.68페소, CCL(카운터 통화) 환율은 1,521.83페소로 마감했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은 200억 달러 규모의 대출설을 부인하며 시장의 불신을 키웠으며, 중앙은행장 또한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외환보유액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불안을 더했다.
페소화 채권 입찰 및 YPF 달러채 발행
재무부는 이번 주 16.5조 페소의 만기 도래 채무를 상환해야 하며, 연말 전 채권 입찰을 실시한다. 목표는 만기 채무 재조정과 만기 기간 연장이다.
- 입찰 전략: 정부는 만기 채무 재조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제시한 20%보다 다소 높은 금리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연말 유동성: 12월은 대규모 만기가 집중되어 있어, 정부는 이번 입찰을 통해 연말 보너스 지급 등으로 인한 계절적 현금 수요에 대비하고자 한다.
- YPF 채권: YPF는 7,500만 달러 한도의 새로운 달러 MEP 표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채 수익률보다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신용도 높은 기업의 달러 표시 채권에 대한 시장의 꾸준한 수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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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 배송’ 방식 수입 폭발적 증가 (테무, 쉬인 주도)
2025년 아르헨티나에서 ‘문 앞까지 배송’ 방식의 온라인 수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금액은 약 7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24년보다 거의 4배 많은 규모다.
수입 현황 및 주요 동력
- 누적 금액: 1월~10월 약 7억 달러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
- 10월 실적: 9,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9% 급증했다. (다만, 월별로는 소폭 하락).
- 안정화 추세: 애널리티카(Analytica)에 따르면, 7월 이후 월별 수입액은 1억 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되었으나,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수입 붐은 주로 중국계 거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Temu(테무)**와 **Shein(쉬인)**이 주도했으며, 이들이 대부분의 구매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영향으로 상하이-부에노스아이레스 직항 항공노선까지 개설되었다.
국립통계청(INDEC) 분류에서 이런 유형의 상품을 포함하는 ‘기타(resto)’ 항목이 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부문(+236%)**이 되었다.
상업 개방과 기타 수입 증가
이러한 급증은 2024년 말부터 아르헨티나 정부가 시행한 상업 개방 정책으로 설명된다. 이 정책은 택배를 통해 최대 50kg, 미화 1,000달러 이하의 제품(의류, 기술 제품, 장난감 등)을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문 앞 배송’ 외의 다른 수입품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 차량 수입: +69%
- 소비재 수입: +49%
- 특히 의류 분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제적 압박 및 국내 비판
이러한 수입 확대는 우려와 비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 미국의 압력: 미국은 무역협정의 틀 안에서 중국산 제품 구매를 제한하도록 아르헨티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 국내 비판: 피체토(Pichetto)와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의 CEO인 후안 마르틴 데 라 세르나(Juan Martín de la Serna)와 같은 인물들도 이 수입 시스템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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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총영사관·의류협회, 시경 총사령관 예방…봉헤찌로 치안 협력 강화

[좋은아침]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브라질의류산업협회(ABIV)가 브라질 상파울루시 시경(GCM) 수뇌부를 만나 한인 밀집 지역인 봉헤찌로의 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과 브라질의류산업협회(ABIV, 회장 신찌아 김) 대표단은 27일 자이로 샤바리베리 필료(Jairo Chabaribery Filho) 상파울루시 시경 총사령관을 예방하고 치안 현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면담에서 최근 봉헤찌로 지역 내 GCM의 순찰 활동이 가시적으로 늘어나면서 한인 사회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시경 측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실질적인 치안 개선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ABIV 측은 좁은 골목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동성을 갖춘 오토바이 순찰 인력의 확대를 요청했으며, 시경 측은 현장에서 이를 즉각 수용해 배치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ABIV는 오는 12월 4일 브라질리아에서 예정된 헌법개정안(PEC) 표결과 관련, 시경 조직 차원에 대한 제도적 지지 의사를 공식 전달하며 유대감을 강화했다.
민관 협력 차원의 ‘경찰 친화적’ 캠페인도 소개됐다. ABIV는 현재 회원사 200~250여 개 상점에 안내문을 부착해, 순찰 중인 경찰관들이 근무 중 언제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식수나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표단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봉헤찌로 상가 일대에 약 80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들은 향후 상파울루시의 지능형 치안 감시 시스템인 ‘스마트삼파(SmartSampa)’와 연동될 예정이어서 지역 방범망이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영사관과 ABIV 측은 “지역 사회의 안전과 공동체의 복지를 위해 봉헤찌로 내 각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치안 당국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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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 D-1, 신분증 규정 혼선 빚다 ‘운전면허증 허용’으로 최종 정리

[좋은아침] 제39대 브라질 한인회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투표 신분증 인정 범위를 두고 한차례 입장을 변경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당초 선관위는 신분 확인의 정확성을 이유로 브라질 운전면허증(CNH)을 투표용 신분증에서 제외한다고 긴급 공지했으나, 교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몇 시간 만에 이를 철회하고 다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제39대 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용준)는 선거일인 29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 자격 및 지참 신분증에 대한 긴급 공지문을 배포했다.
논란의 발단은 선관위가 기존 안내와 달리 운전면허증(CNH)을 유효 신분증 목록에서 기습적으로 제외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선관위의 공식 포스터와 홍보물에는 RNE(외국인등록증) 및 CPF(납세자번호)가 기재된 신분증이 인정된다고 안내되어 있었기에 교민 사회의 혼란은 가중됐다.
최용준 선관위원장은 1차 공지 당시 “투표일이 임박해 주재원과 외교관 등의 문의가 급증했고, 현장 혼잡을 막기 위해 기준을 강화했다”며 “운전면허증에는 출생 국적 없이 단순히 ‘외국인’으로만 기재되어 있어 한국인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다”고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신분증을 불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민 사회에서는 즉각적인 반발이 일어났다.
다수 교민의 항의가 이어지자 선관위는 결국 입장을 180도 바꿨다.
선관위는 긴급회의를 거친 후 재공지를 통해 “선거 참여 절차를 원활히 하고 교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증과 난민증 또한 신분 확인용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 투표소에서는 기존에 안내된 신분증 외에 브라질 운전면허증과 난민증으로도 신분 확인 및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선거의 투표 자격은 브라질에 합법적으로 거주 중인 한국인(CPF 소유자)과 증명 서류(RG, RNE, RNM)를 갖춘 배우자 및 직계 후손이다. 브라질 거주 CPF 소유 외교관 및 주재원도 투표권이 있다. 다만 배우자나 직계 후손 자격으로 투표할 경우, 본인 신분증과 함께 가족 관계를 증명할 부모나 배우자의 신분증(또는 사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제39대 브라질 한인회장 선거는 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쇼핑 케이스퀘어(R. Guarani, 266)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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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ºC에서 소나기까지: 앞으로 며칠 동안 산티아고에 영향을 미칠 깜짝 기후 변화

산티아고는 앞으로 며칠 동안 놀라운 기후 변화를 겪게 된다. 이번 목요일은 최저기온이 10℃를 넘고 약간의 구름이 낀 상태로 시작됐지만, 곧 상황이 크게 달라지며 수도권 일부 지역에 다시 강수가 찾아올 전망이다.
칠레 기상청(DMC)에 따르면, 산티아고가 위치한 메트로폴리타나 지역(RM)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약 29℃까지 오르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날씨는 몇 시간 안에 급격히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Meteored의 예보에 따르면, 11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기온이 점차 내려가며 최근과 비교해 확연히 더 서늘한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부 기상 모델은 이러한 기온 하락이 시속 50k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산티아고 일부 지역에서 이슬비 또는 소나기가 동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티아고의 어떤 지역에 비가 올까?
Meteored는 앞으로 며칠 동안 메트로폴리타나 지역에 영향을 줄 기상 불안정이 남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고도에서의 대기 요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티아고의 기온은 한층 낮아져, 도심의 경우 최고기온이 겨우 23℃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상 플랫폼은 11월 29일 토요일에 특히 산악 및 산기슭 지역(코르디예라·프레코르디예라) 에서 약한 산발성 소나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쿠라카비(Curacaví) 와 멜리피야(Melipilla) 에서도 오전 중 가벼운 이슬비가 내릴 수 있으며, 산호세데마이포(San José de Maipo) 에서는 오후에 약한 비가 예상되고 이 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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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지진: 2025년 11월 28일 멕시코 지진
11월 28일 금요일 멕시코 지진 활동 보고
멕시코 국립지진청(SSN) 기록에 따르면, 2025년 11월 28일 금요일 멕시코 여러 지역에서 지진 활동이 관측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지진은 오후에 치아파스 주에서 발생했다.
주요 지진 (치아파스 주)
오늘 오후 치아파스 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5.8로 공식 발표되었으며, 즉각적인 대피 프로토콜을 활성화시켰다.
| 데이터 유형 | 공식 발표 (14:28) | 초기 기록 (14:16) |
| 규모 | 5.8 | 5.9 |
| 시간 | 14:28 (현지 시각) | 14:06 (현지 시각) |
| 진앙지 | 모토진틀라(Motozintla) 남서쪽 18km | 모토진틀라 남서쪽 18km |
| 깊이 | 미제공 | 125km |
- 대응: 치아파스 주 툭스틀라 구티에레스에서는 다양한 주정부 기관에서 대피 프로토콜이 활성화되었다. 국가 민방위 및 소방대 조정 당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예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른 아침의 기타 지진 활동
이날 이른 아침에도 다른 지역에서 지진 활동이 기록되었다.
| 위치 | 규모 | 시간 (현지 시각) | 진앙지 | 깊이 |
| 게레로 | 4.2 | 07:27 | 페타틀란(Petatlán) 남서쪽 54km | 10km |
| 오아하카 | 3.8 | 00:37 | 크루세치타(Crucecita) 남쪽 60km | 3.6km |
| 치아파스 | 3.8 | 02:35 | 피히지아판(Pijijiapan) 남서쪽 111km | 7.8km |
우리는 2025년 11월 28일 금요일에 멕시코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모 4에 가깝거나, 4와 같거나, 4보다 큰 지진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지진 실시간 모니터링. SPECIAL / SSN
국가 시민 보호 기관의 출판물. X / @CNPC_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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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사회
‘한류의 울림’ …토론토 아카데미 심포니 정기연주회
창단 25주년 기념, 전통·가곡·K팝까지 한 무대에… 29일(토) 오후 6시30분 트리니티교회에서
토론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난해 공연 모습.
토론토 지역 한인 커뮤니티 오케스트라인 토론토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창단 2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는 29일 오후 6시 30분, 노스욕 트리니티교회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은 ‘한류를 잇는 전통과 미래’를 큰 주제로 삼아, 한국 음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은 한국 가곡과 국악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윤소정은 ‘그리운 금강산’과 ‘마중’을 통해 서정적 선율을 들려주고, 해금 연주자 정현정,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 크리스틴 조, 장구 연주자 소담이 참여해 경기민요 ‘청춘가’와 ‘도라지 타령’을 현대적 구성으로 재해석한다.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편곡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대중음악도 포함됐다.
이영훈의 발라드 ‘광화문 연가’와 글로벌 K팝 히트곡 ‘Golden’이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돼 연주된다. 클래식 무대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레퍼토리를 과감히 시도해 관객층을 넓히겠다는 의도다.
플루트 협연자 양예나는 ‘카르멘 판타지아’ 중 일부를 선보이며 화려한 기교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알토 색소폰 연주자 주현우가 재즈 스탠더드 넘버 ‘Harlem Nocturne’을 들려주며 무대 분위기를 전환한다. 각 악기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한 구성이다.
악장 천유경의 리드를 기반으로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의 마지막 악장 ‘Finale’를 비롯해 뮤지컬 레 미제라블 메들리 등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연주한다. 전통음악, 대중음악, 클래식과 뮤지컬이 한 무대에서 만나며 이번 공연의 주제인 ‘연결과 확장’을 구현한다.
주최 측은 “한국 음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함께 소개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연령대와 문화권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20달러(현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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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솔직히 맛있나? 치킨이 낫다” 미국 부통령에 맹비난 왜?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칠면조’ 농담을 던질 때마다 대중들의 혹평 세례가 쏟아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추수감사절에는 “성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더니 올해 농담에는 “실패작”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밴스 부통령이 미국 추수감사절 전통음식인 칠면조의 맛을 깎아내리고 치킨을 찬양하는 장광설을 늘어놓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바이럴로 퍼져나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5분 만에 한 끼 완성”…주한미군, 세계 최초 ‘로봇 취사병’ 공개
대구 주한미군 기지에서 로봇이 병사들의 식사를 직접 조리하는 자동화 식당이 첫선을 보였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이날 대구 남구 캠프 워커 사병 식당 ‘마켓19’에서 자동화 식당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부대 측은 이번 시연회가 전 세계 미군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된 자동화 주방 운영 사례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온두라스 대선 우파 후보 공개 지지…”민주주의의 시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두라스 대선을 이틀 앞둔 28일(현지시간) 우파인 ‘나스리 티토 아스푸라'(Nasry Tito Asfura)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온두라스 국민들이 그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연달아 올린 2개의 글을 통해 “민주주의가 오는 11월 30일 온두라스 열리는 선거에서 시험대에 올라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트럼프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마약 테러리스트’ 세력이 쿠바·니카라과·베네수엘라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나라를 장악하게 될 것인가”라고 우려를 표했다.
테슬라 0.84%-리비안 4.20%↑ 전기차 일제 랠리
미국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으로 일제히 상승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모두 상승했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84%, 리비안은 4.20%, 루시드는 1.87% 각각 상승했다.
위장 세일에 실망…퇴색한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에서 1년 중 최대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왔지만, 실망감을 느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현지 CNBC는 28일 “블랙 프라이데이가 기대 이하의 실망감을 주는 이벤트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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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20 소프트웨어 리콜…항공대란 우려 제기
에어버스가 전 세계에서 1만 대가 넘게 운영 중인 주력 기종 A320 계열 여객기들에서 대규모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에어버스는 급강하 같은 비행 안전에 심각한 이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됐다며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하늘길까지 번진 중국 ‘한일령’… 일본행 항공 904편 운항 중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이 자국민의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900여 편을 줄였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동일본 지자체장들 ‘원전 재가동’ 허용 확산…홋카이도 “현실적 선택”
일본 내에서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동일본 지역 지자체 수장들이 연이어 운전 재개 용인 방침을 밝혔다. 29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는 전날 도의회에서 “원전 활용은 당분간 취할 수 있는 현실적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마리원전 3호기 운전 재개에 동의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화재 참사 사망자 83명으로 늘어… 시공사 간부 3명 ‘과실치사’ 체포
26일 오후 홍콩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 ‘왕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사망자가 28일 새벽 83명으로 늘어났다. 화재 발생 이틀째인 28일 오전 3시 기준 실종자가 여전히 수백 명에 달하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시공사 관계자들을 체포했다. 홍콩 사회는 슬픔을 넘어 화재가 인재(人災)일 가능성에 분노하고 있다.
10, 프랑스, 18~19세 청년 대상 자발적 군복무제 도입…마크롱 “위험 피하기 위해
대비해야”
프랑스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18∼1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발적 군복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이를 통해 현재 병력의 25%에 달하는 최대 5만명까지
병력 증강을 기대 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국
군부대를 방문해 “다가올 도전과 위협에 대비해 새로운 국가 복무 제도가 내년
여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면서 자발적 군복무 제도 도입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제도가 “오직 자원자에 한해 시행된다”며 18세와 19세 청년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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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나경원 1심 유죄니 떠나라고?…그럼 이재명 대통령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의원의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법제사법위원회를 떠나라고 발언한 데 대해, 같은 논리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떠나야 하냐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2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경원 1심 유죄니까 항소와 상관없이 떠나라고? 그럼 이재명은?”이라고 썼다.
‘정치 9단’ 박지원, 지선 판세에 “서울 쉽지 않아.. 김민석 총리까지 모두 동원해야”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서울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민석 국무총리 차출론까지 꺼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어제(28일) 유튜브 한겨레TV ‘뷰리핑’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에게 서울은 쉽지 않다”며 “그래서 당 안팎의 후보들이 모두 나와 핫한 경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與, 최고위원 지선 출마 위한 사퇴 임박…”비대위 아닌 보궐선거로 빈자리 메워”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늦어도 다음 달 2일까지 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르면 내년 1월 중순께 이들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尹 향해 “갈때 가더라도 전직 대통령 답게 당당히 가라, 그게 꽃길 될 수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내란 재판’ 1심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 “갈때 가더라도 한때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답게 당당히 가라”고 제안했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이런저런 공방 내지는 설전을 벌이는 언행을 두고 전직 대통령의 품격을 갖추라고 조언한 뉘앙스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국정원) 1차장 간 증인 신문 속 언쟁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주목됐다.
북한판 스타벅스, 가격에 충격…커피 3잔에 3만7천원, 사은품은 ‘라부부’
북한 평양의 한 카페에서 유명 캐릭터 ‘라부부’ 구매권을 100달러(약 14만7000원)에 판매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을 오가며 활동하는 홍보 전문가 샐리인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평양 락랑애국금강관 안에 위치한 카페 ‘미래 리저브’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카페는 미국 카페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매장 ‘리저브’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로고의 별 대신 알파벳 ‘M’을 변형한 심볼이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