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AM News 12. 4. 목요일

2025년 12월 15일부터 아순시온 시내버스 4개 노선이 운행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수도 아순시온 시민 약 7,000명의 대중교통 이용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기업들이 수년 동안 겪어온 심각한 경제 위기가 결국 운행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낳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운행 중단 배경과 노선

UCETRAMA(아순시온 시내버스 사업자 협회)의 기술 고문 안드레스 말라다 엔지니어는 아순시온의 내부 교통 시스템이 위기로 인해 더 이상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 중단 예정일: 12월 15일
  • 중단 노선: 1, 6, 13-2, 16번
  • 피해 규모: 매일 7,000명의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요금 불균형이 낳은 위기

말라다는 운행 중단의 근본적인 원인을 요금 불균형에서 찾았다.

아순시온 시내버스 회사들은 보조금 없이 승객에게 **2,800과라니(G)**를 청구하는 반면, 수도권(Metropolitan area) 버스는 2,300G를 청구하지만 정부 보조금을 받아 승객 한 명당 실제 수입은 약 4,300G~4,400G에 달한다.

말라다는 “이들 회사는 현재 요금으로는 12월을 넘길 수 없다”며, 수익 구조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 당국의 대책 논의

이에 대해 아순시온 시 교통 및 운송국장 비센테 카펠로 변호사는 버스 사업주들과 협의 중임을 밝혔다. 사업주들은 자원 부족으로 더 이상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카펠로 국장은 위기 해결을 위한 단기적인 조치로, 교통부 차관과 구체적인 계획을 조율할 때까지 요금을 약 600과라니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근로자들의 일상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요금 인상 검토가 운행 중단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최종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미지수이며, 시 당국과 운수업체 간의 추가 협의 결과에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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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파라과이 대통령이 12월 26일(금요일)을 국경일(공휴일)로 선포하는 법령에 공식 서명했다. 이 결정은 연말연시 파라과이 국민들의 가족 단합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공휴일 지정 배경 및 목적

페냐 대통령은 이 명절을 발표하며 해당 조치의 의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가족 단결 강화: “우리는 파라과이 가족들이 이 명절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단결되기를 바랍니다.”
  • 여행 및 공유 촉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공유하고 쉽게 할 수 있는 하루를 더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 경제적 효과: 이 조치가 국내 무역과 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국내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동포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번 추가 시간이 “파라과이 전역에서 모든 포옹이 이루어지고 희망이 새롭게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휴일에 이어 26일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파라과이 국민들은 긴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미국 기업 X8Cloud AI가 파라과이에 건설할 예정인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파라과이에 경제적, 기술적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개요 및 투자 규모

  • 주관 기업: 미국 기업 X8Cloud AI
  • 투자 규모 (1단계): 예상 투자 금액은 $1억 5천만 달러이다.
  • 주요 혜택: 이 투자는 파라과이 노동력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 협력: X8Cloud AI는 이미 파라과이의 전력공사 ANDE와 전반적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파라과이가 선택된 매력 요인

X8Cloud AI의 국제관계 담당 사장인 윌리엄 마고는 파라과이가 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는 데 매력적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에너지 품질: **이타이푸 바이내셔널(Itaipu Binacional)**이 제공하는 고품질 에너지.
  • 정부 보장: 파라과이 정부가 장기 투자에 대해 제공하는 보장.
  • 양국 관계: 파라과이와 미국 간의 외교 및 무역 관계가 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이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정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성사되었으며, 파라과이를 라틴 아메리카의 AI 및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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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의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함양 정도를 파악하고 재외동포정책 수립 및 통계에 활용하기 위하여 ‘2025 재외동포정책 만족도 조사(2025 Overseas Korean Policy Satisfaction Survey)’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설문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하여 만족도 조사를 참여주시길 바랍니다.

– 설문 링크 : https://seolmoon.com/?4427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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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 산또 도밍고 WFK 프로젝트 봉사단 1기 단원 13명이 도착했습니다.

신규단원들은 각각 보건의료, 교육 일반, 지역개발 및 국제개발 분야로 아순시온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남미의 심장 파라과이까지 먼 비행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단원님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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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 동향 (12월 2일): Bopreal 상환 완료 속 순외환보유액 압박 지속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약 $10억 달러 규모의 보프레알(Bopreal) 채권 만기를 상환했으나, 대부분의 지급이 국내 시스템 내에서 순환되어 총외환보유액에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 한편, $12$월 외환시장은 공식 및 금융 시장 모두에서 안정된 출발을 보이며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뒷받침했다.

중앙은행 및 외환보유액 현황

Bopreal 채권 상환 영향

  • 상환 규모: 약 $10.125$억 달러 규모의 Bopreal 채권(수입업자 대외무역 부채 정산용) 만기가 상환되었다.
  • 총외환보유액(Gross Reserves):
    • 영향: 총외환보유액에 대한 최종 영향은 거의 **’0’**에 가까웠다. 해외 보유자에게 $6,400$만 달러만 지급되고 나머지는 국내 순환되었기 때문이다.
    • 일일 변동: 상환에도 불구하고 총외환보유액은 하루 동안 $14.62억 달러 증가하여 $417.76$억 달러로 마감되었다. 이는 월초 은행들의 통상적인 포지션 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순외환보유액(Net Reserves) 압박: IMF 기준으로 순외환보유액(총보유액에서 $1$년 이내 만기 외화 부채 차감)을 계산하면, 아르헨티나는 연말에 약 $-170$억 달러 수준으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기 외채를 즉시 상환할 경우 가용 달러가 부족함을 의미한다.

12월 외환시장 동향

  • 도매 환율 안정: $11$월 도매환율은 단 $6.5$페소 상승($0.5\%$)에 그쳐, $10$월 상승률($5\%$)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마감 환율: $12$월 첫 거래일 도매 달러는 $1,451.5$페소에 마감되었으며, 연초 대비 상승률은 $40.7%$로 집계되었다.
  • 환율 안정 요인:
    • 재무청의 외환 직접 매수: 공식 환율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 달러 선호 수요 감소.
    • 비거주자 거래 한도 완화: 증권위원회(CNV)가 비거주자의 국채를 통한 부채 상환 자금 재투자를 허용하여 금융 환율(MEP, CCL) 압력을 완화했다.
  • 금융 환율: MEP 환율은 $1,475.23$페소(격차 $1.63\%$), CCL 환율은 $1,496.85$페소(격차 $3.12\%$)로 하락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및 재정 상황

인플레이션 전망

  •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물가상승 둔화(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월간 물가상승률이 $2\%$ 이하로 떨어질 수 있을지가 단기적인 핵심 논점이다.
  • 환율 전가 제한: 환율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전가가 제한적이었으며, 가격 형성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11월 세수(재정수입)

  • 실질 세수 감소: $11$월 총 세수는 $15.6$조 페소로, 명목 기준 $19.7\%$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약 $31\%$)에 미치지 못하며 실질 세수는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 원인: 세무관세청(ARCA)은 작년 $11$월의 높은 기저효과와 일회성 세입(고율 País세, 특별 자진신고세 등)이 올해 $11$월 실질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및 원유 시장

증시 및 채권시장

  • S&P Merval 지수: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페소 기준 $1.1\%$, 달러 기준 $2.6\%$ 상승했다.
  • 국채 및 국가위험도: 달러표시 국채는 $12$월 들어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다. 아르헨티나 국가위험도는 $648bp$ 수준을 유지했다.
  • 월가 ADR: 아르헨티나 기업 예탁증서(ADR)는 글로벌 하락장세를 동반하며 $3.6\%$ 하락했다.

글로벌 원유 시장 동향

  • 유가 급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공급 불안 요인으로 유가가 하루 만에 $1\%$ 이상 급등했다.
  • 공급 불안 요인:
    •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의 드론 공격으로 인한 수출 중단.
    • OPEC+가 $2026$년 초까지 생산 쿼터를 동결하기로 결정.
    •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상공 폐쇄 발언으로 남미 원유 생산에 대한 불확실성 재부각.
  • 마감 가격: 브렌트유 $62.72$달러, WTI $58.9$달러로 마감되었다.

미국 월가 동향

  • 증시 반등: 화요일 프리마켓에서 미국 증시 선물은 소폭 반등하며 전날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이는 일본 금리 인상 우려 완화, 경제지표 개선, 연준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의 복합적 작용이다.
  • 연간 누적 수익률 (상반기 이후): 나스닥 $+20.9\%$, S&P500 $+14.7\%$, 다우존스 $+11.7%$로 $2025$년 매우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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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에서 한류 열풍을 악용해 한국 남성과의 만남을 상품화하고, 나아가 성매매 알선까지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이른바 ‘데이트’ 사이트 논란이 현지 유력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앞서 본지는 지난 10월 24일 해당 사이트가 K-드라마의 로맨틱한 환상을 이용해 ‘유료 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체가 불분명한 한국 남성과의 만남을 미끼로 현지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3일 브라질 뉴스포털 G1은 이 문제의 사이트 ‘Kdramadate’를 집중 조명하며, 단순한 사기를 넘어 성 착취 범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모텔이나 자택에서의 은밀한 경험 ▲봉헤찌로 또는 빠울리스타 대로 카페 투어 ▲한국 고깃집 저녁 식사 ▲이비라푸에라 공원 산책 등 4가지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오빠와 함께 K-드라마의 마법을 느껴보라”며 드라마 속 상징적인 장소 산책과 스냅 사진 촬영, 명대사 재현 등을 내세웠다. 결제는 픽스(PIX)나 카드로 가능하다고 명시했으나,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이들이 책정한 ‘은밀한 만남’ 비용은 1시간에 70헤알, 3시간은 170헤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트 운영자로 지목된 인물은 일본 히로시마 출신의 히키토 모리카와(23)로 밝혀졌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을 통해 “브라질 여성들이 선호하는 한국 배우 스타일의 패션과 헤어를 갖춘 청년”을 물색해 접근했다.

히키토는 한국 청년들에게 모텔 등에서의 성적 서비스를 포함한 만남을 제안하며, 그 대가로 700헤알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파엘 강 영사관 자문 변호사는 G1과의 인터뷰에서 “최소 10명의 젊은 한국 청년이 히키토로부터 섭외 연락을 받았다”며 “대부분의 한국 청년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지만, 이 제안을 수락한 다른 국적의 청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한인회와 총영사관은 지난달 본지 보도 이후 교민 사회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추가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영사관 측은 “단순 사기가 아닌 성 착취 범죄 연루 정황이 확인됐다”고 경고했다.


김범진 브라질 한인회장은 “K-팝과 드라마의 인기로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이를 악용해 한국인과의 만남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1963년 이민 이후 쌓아온 한인 사회의 신뢰와 문화적 진정성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사이트에 게재된 커플 사진과 후기 역시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홍보에 사용된 이미지는 한국의 가이드 투어 서비스인 ‘오 마이 오빠(Oh My Oppa)’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무단 도용한 것이었다.

현지 노동 당국은 지난 9월 5일 자로 히키토의 체류 자격 요건 소멸을 이유로 거주 허가를 취소한 상태다. 히키토 측 변호인은 “의뢰인이 일본 귀국 의사를 밝힌 약 2개월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당시 히키토는 변호인에게 자신이 공원 산책과 숙박업소(모텔) 이용 등을 포함한 ‘애인 대행’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K-콘텐츠에 대한 환상이 빚어낸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문화 전문가인 다니엘라 마주르 연구원은 이 사이트가 ‘인종적 특징을 판타지 해소용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한국 남자’라는 타이틀과 드라마 속 환상만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를 ‘결국 인종에 대한 페티시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은 해당 운영자에 대한 경찰 및 검찰 고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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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민들에게 더 많고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에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신생아 질환 선별 분야에서 역사적인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확대된 신생아 선별검사(‘Pesquisa Neonatal Ampliada’)가 시행되면서, 신생아에게서 검사하던 질환이 기존 2개에서 26개로 늘어났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상의 가능한 합병증을 제때 치료하고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 33년간(1992년부터) 칠레는 생후 첫 며칠 동안 2가지 병리만 선별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18억 페소(약 1,800만 달러 상당) 이상의 투자를 통해 조기 진단 능력을 대폭 확대한 것입니다.

이로써 희귀질환 또는 흔하지 않은 질환 관련 법과 관련해 가족 및 환자 단체와의 대통령 공약을 이행했을 뿐 아니라, OECD 선진국 수준의 기준에도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절차는 이미 아리카에서 마가야네스까지 우선 선정된 12개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추가로 10개 병원이 더해질 예정입니다. 또한 공공 연구소에서 자체 기술로 국가적 범위의 검사를 완성해, 공공 의료기관과 Fonasa에 속한 모든 신생아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신생아 질환 조기 선별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검사는 신생아의 발뒤꿈치를 간단히 한 번 찌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대사성·유전성·내분비 질환을 탐지할 수 있으며, 제때 치료를 받으면 심각한 장애, 회복 불가능한 뇌 손상, 사망과 같은 중대한 결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다른 조치들이 시행되었나요?
이번 진전은 보릭 대통령 정부가 추진하는 영유아 보건 전반의 변화의 일부입니다.

그 이전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생후 1년 미만 영아의 RSV 관련 사망자가 2년 연속 ‘0명’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영아 사망률이 사상 처음으로 1,000명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인 Trikafta 같은 치료를 포함해, 1,000억 페소 이상이 투입된 GES(보장 건강 서비스) 범위 확대도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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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는 수요일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0.86% 상승했습니다. AFP / ARCHIVE
월가는 수요일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0.86% 상승했습니다. AFP / ARCHIVE

  • ADP 보고서 충격: 급여 처리 회사 ADP가 $11$월 민간 부문 일자리가 $32,000$개 순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10$월의 $47,000$개 감소에 이은 수치로, 특히 중소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 Fed의 행동 촉구: 이처럼 약한 고용 데이터는 미국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연방준비제도가 $12$월 $10$일과 $11$일에 열리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더욱 강화했다.
  • 공식 보고서 지연: 이 데이터는 미국 정부의 일부 폐쇄로 인해 $10$월 고용 보고서 발표가 취소되고 $11$월 데이터 발표가 $12$월 $16$일로 연기된 상황에서 발표되었다.

개별 종목 및 기타 시장 동향

  • 주요 상승 종목 (다우존스):
    • 유나이티드헬스 ($+4.7\%$)
    • 골드만삭스 ($+2.6\%$)
  • 주요 하락 종목:
    • 마이크로소프트 ($-2.5\%$): AI 관련 판매 할당량을 낮췄다는 보도(수요 감소 신호로 해석)로 인해 하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부인했다.
    • 트래블러스 ($-1.46\%$)
  • 유통업체 실적:
    • 달러트리 (할인점 체인): 매출 증가 및 전망 개선 보고 후 $+3.6\%$ 상승.
    • 메이시스 (백화점 체인): 매출 증가 및 전망 개선 보고에도 $-1.1\%$ 하락.
  • 암호화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이며 오늘 $93,0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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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1일 내년도 연방세금 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인 세부담은 약간 줄지만 기여금 부담을 늘어 오히려 실수령액은 줄어들 수도 있다.

연방정부가 2026년도에 적용될 연방 소득세 구간, 각종 공제·수당, 고용보험·연금 보험료 조정안을 발표했다. 물가상승률(CPI)을 반영한 이번 조정은 내년 실수령액에 직결돼 근로자·가정·자영업자 모두 주목해야 한다.
 
연방 소득세 구간, 2% 물가상승률 반영해 상향 조정
2026년 소득세율은 다음과 같다.
*$58,523 이하: 14%
*$58,523~$117,045: 20.5%
*$117,045~$181,440: 26%
*$181,440~$258,482: 29%
*$258,482 이상: 33%

각 주·준주도 별도 세율을 물가에 맞춰 조정한다.
 
기본 공제액(BPA) 인상… 저·중소득층 부담 완화
연방세를 내기 전 기본적으로 공제되는 기본 공제액(BPA)이 상향조정된다.
*2026년 BPA: $16,452
→연소득 $181,400 이하는 $2,303의 세액공제(14%) 적용
*$181,440 이상 고소득자는 BPA가 $14,829로 줄어들며
→ $2,076.06 세액공제
 
고용보험(EI) 보험료 인상
*근로자: 1.63% → 연 최대 $1,123.07
*고용주: 2.28% → 연 최대 $1,572.30
EI 적용 최고 소득 한도: $68,900
 
연금(CPP) 보험료 상한 유지… 두 번째 기여 구간 확대
*노동자·고용주 부담률: 5.95% (2025년과 동일)
*연 최대 부담액: 각각 $4,230.45
*CPP 적용 소득 한도(YMPE): $74,600 → $71,300에서 인상
*두 번째 CPP 기여 구간: $74,600~$85,000
→ 부담률 4%, 연 최대 $416
*자영업자는 근로자·고용주 몫을 모두 내 11.9%, 최대 $4,230.45 × 2,
기본 면제액은 $7,000.
 
“조금 오르고, 조금 줄고”… 실수령액은 소득·가정상황 따라 달라져
전체적으로 세금 구간 상향으로 세 부담은 다소 완화되지만,
고용보험(EI) 부담 상승, 연금 기여 확대 등으로 일부 근로자 실수령액은 감소할 수 있다.
반면 아동수당·RRSP 혜택은 강화돼 가정·노후 대비에는 긍정적 변화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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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미국 정치 및 기술 뉴스 요약: 트럼프 관련 이슈 집중

2025년 12월 첫째 주 미국의 주요 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법적, 개인적 이슈와 함께 아마존의 AI 칩 출시로 인한 기술 시장 경쟁 심화로 요약된다. 공화당은 전통적 텃밭인 테네시주 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은 논란을 일으켰다.

정치 및 이민 정책 논란

  • 공화당 텃밭 사수: 공화당은 테네시주 연방하원 제7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맷 밴엡스 후보가 민주당의 아프틴 벤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공화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표 차이가 크지 않아 ‘겨우 사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민 절차 일시 중단: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입국 금지국으로 지정된 19개국(아프가니스탄, 이란, 소말리아, 아이티, 베네수엘라 등) 출신에 대한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 절차를 일시 중단했다.
    • 행정부 입장: USCIS 대변인은 “시민권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최상의 인재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권은 권리가 아닌 특권”이라고 밝혔다.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기술 및 경제: 아마존의 엔비디아 도전

  • 아마존 AI 칩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트레이니엄3′(Trainium3)**를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지배하는 AI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 핵심 경쟁력: 트레이니엄3는 AI 인프라의 가장 큰 병목으로 꼽히는 전력 소모를 $40\%$ 줄여 운영비를 최대 절반까지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트럼프 관련 법적 및 개인 이슈

  • 일본 기업의 관세 환급 소송: 일본 기업 9곳이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하다며 이미 납부한 관세 전액의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 SNS 폭풍 업로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5$시간 만에 자신이 만든 SNS인 트루스소셜160건이 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는 한때 분당 $1$개꼴로 글이 올라온 셈이다.
  • 가족 투자 업체 주가 폭락: 트럼프 일가가 지분 $20%$를 보유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주가가 최근 가상자산 시장 하락의 여파로 $38\%$ 넘게 폭락하며 추가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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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국제 뉴스 요약: 프랑스 등록금 인상, 중국 기술 도전 및 일본 성씨 논란

12월 초 국제 주요 뉴스는 프랑스 명문대의 비(非)EU 유학생 등록금 대폭 인상 결정과 함께, 중국이 초저가 초음속 미사일엔비디아에 필적하는 AI 칩으로 미국에 대한 기술적 도전을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편, 일본에서는 선택적 부부 별성(別姓) 법제화 논의가 진전을 보였다.

교육: 파리 명문대, 비(非)EU 유학생 등록금 16배 인상

  • 인상 결정: 프랑스 파리의 인문사회과학 명문대인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이 2026학년도부터 유럽연합(EU) 출신이 아닌 외국인 학생의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 인상 폭: 구체적인 인상률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기존 대비 16배가량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 결정 과정: 대학 이사회는 찬성 18표, 반대 15표, 기권 3표로 인상안을 가결했다.

기술 및 군사: 중국, 미국에 대한 기술적 도전 강화

  • 초저가 초음속 미사일: 중국 민간기업이 마하 7에 이르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미국산 미사일 대비 1/40 수준의 낮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SCMP가 보도했다.
  • AI 칩 물량 공세: 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여 중국이 구형 반도체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로 엔비디아 AI 칩에 필적하는 성능을 구현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다수 칩을 연결하는 ‘물량 공세’ 전략을 통해 개별 칩의 성능 열세를 상쇄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 재사용 로켓 회수 실패: 중국의 첫 재사용 로켓인 주췌-3호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었으나, 1단 추진체 회수에 실패하고 지상에 추락 후 폭발했다.

사회: 일본, 부부 옛 성씨 사용 법제화 추진

  • 배경: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여론을 고려하여, 일본 정부가 결혼으로 성을 바꾼 배우자가 옛 성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방침이다.
  • 의미: 이는 부부 별성제 도입 논의가 시작된 지 34년 만에 제도가 일부 바뀌는 것을 의미하며, 결혼 후 성씨 통일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조치이다.
  • 논란: 일각에서는 이 조치가 오히려 부부 별성제 도입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반발 여론도 제기되고 있어 사회적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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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국내 주요 뉴스 요약: DMZ 출입 통제 논란, 대통령실 위증 의혹 및 데이터 보안 비상

2025년 12월 국내에서는 유엔사(UNC)의 DMZ 출입 통제를 둘러싼 외교적 마찰과 대통령실 핵심 인사 관련 위증 논란 등 정치권 이슈가 불거졌다. 한편, 넷마블의 개인 정보 추가 유출과 쿠팡 사태를 악용한 ‘미끼 문자’ 주의보가 발령되며 데이터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정치 및 안보: DMZ 출입 불허와 대통령실 위증 논란

  • DMZ 출입 통제 논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유엔군사령부(유엔사)의 DMZ 출입 허가권 행사 관행을 비판했다. 정 장관은 최근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백마고지 유해 발굴 현장 방문을 불허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이는 “국가 체면이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대통령실 실세 의혹: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세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문진석 민주당 의원이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으로 추천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보 보안: 대규모 유출 사고 및 2차 피해 확산

  • 넷마블 개인정보 추가 유출: 최근 해킹으로 611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던 대형 게임사 넷마블에서 온라인 입사 지원자 등의 개인 정보 약 8천여 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미끼 문자’ 주의보 발령: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 사태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최근 현안을 악용하여 **악성앱 유포 및 모바일 결제를 유도하는 미끼 문자(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 기술: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선정

  • 누리호 6차 발사: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년으로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에 탑재할 부탑재위성 총 6기를 선정했다. 선정된 위성들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의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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