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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페 순례자들을 위한 보건부의 건강 및 안전 권고 사항

파라과이 보건복지부는 카쿠페(Caacupé)로 순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부상, 건강 문제 등을 피하고 안전하며 책임감 있는 순례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건강 및 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순례가 권장되지 않는 경우 (고위험군)
다음과 같은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장거리 순례가 권장되지 않는다.
- 심혈관 문제:
- 지난 12개월 이내 급성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
- 심부전 증상(휴식 시 호흡 곤란, 다리 및 발 부기, 휴식 시 심계항진)을 겪는 사람.
- 통제되지 않거나 통제하기 어려운 고혈압을 가진 사람.
- 신체 상태: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 피부 및 감각기관 문제:
- 피부과적 문제(백반증, 피부암 전조 증상 등)를 가진 사람.
- 심각한 시력 및 청력 장애를 겪는 사람.
순례 시 복장 및 준비물
- 복장:
-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착용한다.
- 상체를 맨몸으로 걷지 않는다.
- 신발:
- 편안한 신발을 착용한다.
- 샌들이나 일반 운동화보다는 운동화(Sports shoes)를 권장한다.
- 액세서리:
-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바이저,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햇빛으로부터 보호한다.
수분 및 영양 관리
- 음료:
- 알코올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수분을 유지한다.
- 음식 위생:
- 안전하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한다.
- 손과 음식의 위생을 철저히 유지한다.
- 양호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매장에서 음식을 구입한다.
- 포장된 제품의 라벨을 확인한다.
- 냄새가 나쁘거나 맛이 이상한 음식 섭취를 피한다.
비가 올 경우 권장 사항
- 준비: 비옷, 바람막이, 우산을 준비한다.
- 보호: 머리를 보호하고 항상 적절한 신발을 착용한다.
- 대피: 비가 많이 오면 산책을 중단하고 비가 그칠 때까지 안전하게 대피한다.
- 환복: 옷이 젖었을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노약자 및 취약 계층 주의
- 어린이, 임산부(특히 임신 마지막 3개월), 노인을 기후 변화와 장거리 산책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권고한다.
순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보건부가 제공하는 이 조언들을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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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두티 스티커’로 고령 운전자 식별 논란… 차별 논란 속 하원 재회부

파라과이 상원이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차량에 냔두티(ñandutí) 디자인의 스티커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법안을 수정해 승인했다. 이 법안은 노인에 대한 존중과 인내를 장려하고 도로 안전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제기되었으나, 고령층 차별이라는 거센 반대에 직면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법안은 상원에서 수정 과정을 거쳤으며, 이에 따라 최종 승인을 위해 원래 발의되었던 하원으로 다시 회부되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60세 이상 운전자가 모는 차량을 녹색과 주황색의 냔두티 레이스 심볼로 식별하도록 하는 것이다. 당초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으나, 토론 과정에서 이 연령 제한은 60세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 독특한 표시는 고령 운전자 식별을 통해 다른 운전자들이 존중, 인내, 그리고 도로 안전을 증진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상원 내에서도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셀레스트 아마릴라 상원의원은 이 법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완전히 차별적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마릴라 의원은 “왜 그냥 ‘이런 못된 늙은이가 간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이지 않는 것인가?”라며, 농부, 대머리 남성, 뚱뚱한 남성 등 특정 집단을 표시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 법안을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지방자치단체가 등록을 계속할 경우 시민들이 이에 저항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승인된 수정안에 따르면, 녹색과 주황색의 냔두티 스티커는 60세 이상이 운전하는 차량의 앞면과 뒷면에 눈에 띄게 부착되어야 한다. 스티커는 앞 유리창이나 창문에는 부착해서는 안 되며, 차체의 잘 보이는 곳에 지면에서 40cm에서 120cm 높이에 부착해야 한다.
이 상징의 공식 디자인은 국가 교통 및 도로 안전 기관이 정의, 등록 및 배포하여 국가 전역에서 통일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법안이 최종적으로 발효될지, 아니면 차별 논란에 밀려 폐기될지는 하원의 재논의 결과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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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페 순례자 지원을 위한 보건 당국의 ‘코드 레드’ 발령 요약

파라과이 보건 당국은 카쿠페(Caacupé)의 성모 마리아 축제 기간 동안 순례자들에게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하고 의료 지원을 강화했다.
주요 정보
- 발령 기간: 오늘(기사 작성일 2025년 12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 배경: 카쿠페 축제에 매년 수천 명의 순례자가 모이며, 이번 주말에 200만 명 이상의 이동이 예상됨.
의료 지원 강화 조치
- 코드 레드 활성화: 보건부의 건강 네트워크 및 서비스 총괄 책임자인 *구스타보 오르티스(Gustavo Ortiz)*가 확인.
- 인력 배치: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을 포함하여 2,400명 이상의 보건 인력팀 투입.
- 활동 강화: 카쿠페로 가는 주요 경로와 접근 지점을 따라 보건 활동 및 감시 메커니즘 강화.
- 구급차 배치: 전략적 지점에 즉시 구급차 배치.
순례자들이 겪는 주요 증상
현재까지 약 800명의 순례자가 의료 지원을 받았으며,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두통
- 미열
- 근육통 및 관절통 (근골격계 통증)
- 고혈압 위기 (일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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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인상 없이 세수입 기록적 증대: 파라과이 DNIT의 전략

파라과이 *국가세수입국(DNIT)*은 세금 인상 없이도 역사적인 세수입 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 정부 임기 동안 이 추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DNIT 국장 오스카르 오루에(Óscar Orué)가 밝힌, 세수입을 늘린 주요 전략과 성과는 다음과 같다.
세수입 증대 핵심 전략
DNIT는 세율 인상 없이 세금을 더 많이 징수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핵심 방안을 추진했다.
- 강력한 통제 (Mayor Control):
- 탈세 및 불법 거래에 대한 단속과 감시를 강화하여 세금 납부 회피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 기술 도입 (Tecnología):
- 징수 시스템과 세관 절차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했다.
- 공식화 (Formalización):
- 비공식 경제 활동을 공식적인 세금 시스템 안으로 편입시켜 세원(稅源)을 확대했다.
주요 성과 및 수치
- 누적 증가액 기록: DNIT 출범 이후 누적 세수입 증가액이 이미 15억 달러를 초과하는 역사적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새로운 세금 도입 없이 이뤄진 성과이다.
- 11월 비교 성장: 환율 하락(달러 가치 하락)이 세관 수입에 악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11월 대비 2025년 11월에 약 2,000억 과라니(Guaraníes), 즉 **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 지역 내 매력 유지: 파라과이의 세금 제도는 여전히 인근 지역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하며, 이로 인해 지역 내에서 독특한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는 세금 제도의 근본적인 구조 변화 없이, 징수 시스템의 효율화와 통제 강화를 통해 재정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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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휴무 (까아꾸뻬 성모의 날) 안내
주파라과이대사관은 2025.12.08.(월) 주재국 “까아꾸뻬 성모의 날 (Virgen de Caacupé)” 공휴일로 인하여 휴무함을 알려드립니다.
영사콜센터(24시간)/근무시간 외 긴급상담: +82-2-3210-0404(유료)
스마트폰에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 설치
재외동포청 365 민원콜센터(24시간, 근무시간 외): +82-2-6747-0404(유료)
※ 근무시간 외 긴급전화는 각종 범죄피해,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에만 이용해 주시고 단순 여권분실 및 문의사항 등 비긴급사항은 일과시간 중 대표전화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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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개 삼킨 3m 비단뱀 포획 후 방생

태국 탐본 나이무앙 지역에서 길이 3m에 달하는 비단뱀 한 마리가 개를 삼킨 상태로 포획된 뒤 다시 야생으로 방생되었다고 방콕포스트가 12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획 및 상황
- 사건 발생지: 태국 탐본 나이무앙의 한 호텔 뒤편 숲.
- 포획 일시: 지난달 30일 (보도일 기준).
- 경위: 해당 지역에서 비단뱀이 목격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국 경찰과 약 10명의 당국 인원이 투입되어 포획에 나섰다.
- 발견 당시: 비단뱀은 개를 삼킨 상태였기 때문에 움직임이 느려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었다.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 목구멍에서는 부분적으로 삼킨 개의 형체가 확인되었다.
방생 및 결과
- 경찰은 비단뱀을 포획한 후 다른 숲에 풀어주었다.
- 야생으로 풀려난 비단뱀은 삼켰던 죽은 갈색 개를 토해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태국에서는 야생 동물이 주거 지역으로 내려와 벌어지는 이와 같은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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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및 의류 수입이 수량 기준으로 89%, 금액 기준으로 61% 급증했습니다.
332,696톤이 미화 14억 5천만 달러 규모로 들어왔습니다.
주요 원인은 대외무역 규제 완화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더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절대적 지배
중국은 전체 수입의 70%를 차지했습니다.
그들의 점유율은 다음과 같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54%(2022), 61%(2023), 63%(2024).
2025년에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톤 기준 109% 증가했습니다.
의류 부문만 보면 +192% 증가했습니다.
세부 품목별 내역:
원자재: +51% (톤 기준)
실: +58%
평직물: +58%
니트류: 역사적 최고치 +140%
산업용 섬유제품: +40%
완제품 의류: 역사적 최고치 +166%
봉제의류(컨펙션): +217%
국내 산업에 대한 영향:
판매 감소
슈퍼마켓 매출: 2024년 대비 –5.6%
쇼핑몰 매출: 2024년 대비 +1%이지만, 2023년 대비 –20% (1~9월 누적 기준)
가격과 수익성
많은 국내 판매가 원가 이하로 이루어지고 있어 수익성이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소비는 점점 더 수입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 타격
2025년 9월 기준:
의류·가죽·신발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습니다.
2025년 1~9월 누적 기준으로는 섬유·의류·신발 부문의 활동이 2024년 대비 –0.3%, 2023년 대비 –10.5% 감소했습니다.
고용 급감
2023년 12월 이후 125,876개의 민간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섬유·봉제·가죽·신발 부문만 따로 보면 12% 감소, 즉 14,000개 일자리 상실입니다.
투자 감소
2025년 1~10월 기준, 수입 자본재 투자액은 미화 11억 4천만 달러로
2024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2023년 대비 –39% 감소했습니다.
2025년 연말 예상치는 미화 13억 7천만 달러,
이는 역대 최저 수준 중 하나입니다.
섬유 및 의류 산업은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기록적인 수입 급증 (특히 중국산이 주도),
매우 낮은 판매단가,
국내 실질 판매 감소,
마이너스 마진,
생산 축소,
투자 및 고용의 심각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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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트럼프 통화… 국제 조직범죄 공동 대응 논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4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국제 조직범죄 대응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 논란 등 민감한 현안을 언급하지 않고 범죄 조직 대응 협력에 집중했다고 발표했다.
룰라 대통령은 통화에서 “국제 조직범죄와의 싸움을 위해 미국과의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브라질 정부의 최근 자금줄 차단 작전과 해외 조직 식별 성과를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함께 일할 완전한 의지가 있다”며 양국 협력 구상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 정상은 후속 논의를 위해 조만간 다시 대화하기로 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8월부터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으로 항공모함과 전투기를 투입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중남미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다.
폴랴 데 상파울루는 이 과정에서 카리브해와 태평양 일대에서 마약 선박으로 지목된 배들이 폭격을 받아 80명 이상이 사망했으나, 미국 정부가 이 선박들이 범죄 조직과 연계됐다는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은 미국의 군사 행동을 ‘정권 전복 시도’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백악관은 마두로 대통령이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라는 마약 카르텔을 이끌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조직의 실체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첫 정상 회담 당시 베네수엘라 사태의 중재자를 자처하며 “남미는 평화의 지역”이라며 대화 채널 역할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미 국무부 관계자들은 “당시 미국은 외교적 협상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룰라의 제안을 환영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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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모빌리다드 여성 운전자가 142% 증가했다.

교통통신부에 따르면, Red Movilidad(레드 모빌리다드) 시스템에 여성 운전자가 참여하는 비율이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시스템에 새로 합류한 여성 운전자는 총 1,364명으로, 이는 142%의 증가율을 의미한다. 실제로, 같은 부처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분기 동안에만 167명의 새로운 여성 운전자가 Red Movilidad에 합류했다.
현재 이 시스템에는 총 18,398명의 운전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2,323명이 여성으로 전체의 12.63%를 차지한다.
여성 운전자 프로그램
‘여성 운전자 프로그램’은 여성 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전략의 하나로 2022년에 탄생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와 시스템 운영업체의 협력을 통해 여성에게 장학 지원, 교육, 취업 기회, 그리고 경제적 자립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푸엔테 알토, 라 핀타나, 산 베르나르도, 마이푸, 푸다우엘, 세로 나비아, 렝카, 킬리쿠라, 우에추라바 지역의 여성 500명이 혜택을 받았다.
혜택을 받은 여성들의 특징
45.2%가 가정의 주된 생계부양자
43.2%는 프로그램 참여 전 실업 상태이거나 비공식 노동에 종사
61%는 아동 또는 특별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
49.2%는 교육받기 전 소득이 50만 페소 미만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여성 운전자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참여 동기는 다음과 같았다
63.7%: 자기역량 강화 및 개인적 성장
57.2%: 대중교통 분야에 대한 관심
54.2%: 경제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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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의 동양인과 한 명의 카라비네로(경찰) 포함 총 검거: 메익스(Meiggs)에서 활동한 ‘중국 마피아’의 몰락

PDI(수사경찰)와 북부검찰청(Fiscalía Centro Norte)은 목요일, 메익스 지역에서 활동해 온 이른바 ‘중국 마피아’ 조직이 붕괴된 사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수요일 광범위하게 진행된 작전의 결과로, 총 30명이 체포됐으며 그중 27명은 동양인이었고 한 명은 카라비네로였다.
이번 작전은 ‘동쪽 장벽 작전(Operación Muralla Oriental)’으로 명명되었으며, 민간수사경찰국장 에두아르도 세르나는 체포된 이들이 마약 밀매, 살인, 납치, 성매매, 뇌물수수, 밀수, 사기, 조세 범죄, 위조 범죄 등 다양한 범죄에 연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직의 우두머리는 중국 국적자 3명으로, 이들은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스페인식 이름을 사용했다. 이 범죄조직의 활동 중심지는 메익스 지역이었으며, 그곳에서 불법 영업을 펼치고 영역을 장악하는 방식으로 활동했다.
서로 연결된 범죄들
북부검찰청의 알프레도 세리 검사는 수년 동안 진행된 이번 수사가 밀수 및 지적재산권법 위반 조사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세르나 국장은 “우리는 외국계, 중국계 기원을 가진 거대하고 위험하며 복잡한 범죄 구조를 해체했다… 서로 별개로 보였던 사건들을 분석을 통해 연결하여 그 안에 역할, 구조, 기능, 운영 방식 등을 파악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총 63곳의 건물—주택과 상업시설—이 산티아고, 에스타시온 센트랄, 킨타 노르말, 프로비덴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압수수색됐다. 이를 통해 총 30명이 체포됐으며, 그중 27명은 중국인, 2명은 칠레인, 1명은 볼리비아인이었다. 이 중 18명은 검찰에 인계되었고, 나머지는 소환 대기 상태로 석방됐다.
또한 이번 작전을 통해 6억 페소 상당의 현금, 권총과 장총류, 그리고 범죄 수익을 통한 자산을 동결하는 결과도 얻었다.
압수수색된 건물 중에는 ‘샤키라 타워(Shakira Tower)’를 비롯해 이른바 ‘가라오케 하우스’라 불리는 건물들도 있었는데, 겉으로는 음식점이나 호텔로 꾸며져 있지만 실제로는 성매매, 마약·알코올 소비 장소로 운영되고 있었다.
경찰관도 연루
체포된 인원 중에는 부사관학교 소속의 한 카라비네로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조직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어제 경찰 조직에서 파면되었다.
세리 검사는 이 전직 경찰관이 “각종 상업시설에 대해 진행될 단속 정보 등을 조직에 제공했고, 그 대가로 보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직무상 비밀 누설과, 직무의무 위반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취한 상황으로, 그가 수행한 역할은 바로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안전부 장관 루이스 코르데로는 “해당 경찰관은 파면되었고, 카라비네로스는 이미 그 결정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범죄 조직이 확장되려면 공공기관 직원 일부가 연루되거나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시점에는, 이러한 사안을 기관이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방식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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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Google 최다 검색어 요약
2025년 Google 검색 순위는 스포츠, 기술, 그리고 주요 뉴스 사건이 주도했으며, 특히 비상했던 사건들과 인물들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2025년 구글 검색 상위 10개 중 스포츠가 가장 많았다.
전 세계 최다 검색어 TOP 10 (주제별)
2025년 Google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10대 검색어 중 스포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순위 (일부) | 주제 | 검색어 | 설명 |
| 1위, 5위, 7위 | 스포츠 (크리켓) | 인도 대 잉글랜드, 인도 대 호주, 아시아컵 | 크리켓 경기가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장 큰 관심을 받음. |
| 4위 | 스포츠 (축구) | 클럽 월드컵 | 축구 관련 이벤트 중에서는 ‘클럽 월드컵’이 관심 집중. |
| 2위 (비서) | 기술 (AI) | Gemini | Google 자체 AI 비서인 ‘Gemini’가 높은 순위를 차지함. |
| 6위 | 기술 (AI) | 중국 AI ‘DeepSeek’ | 중국의 인공지능 관련 검색이 높은 순위를 기록. |
| 9위 | 기술 (모바일) | iPhone 17 |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반영됨. |
| 8위 | 국가/갈등 | 이란 | 국제적인 갈등과 관련된 국가 검색. |
| 10위 | 국가/갈등 | 파키스탄, 인도 | 국경 문제 등 갈등과 관련된 검색. |
| (뉴스) | 뉴스/인물 | 찰리 커크 살인 사건 | 미국의 극우 보수주의 활동가 암살 사건이 가장 많이 검색된 뉴스 기사. |
주요 뉴스 및 사건 검색
- 찰리 커크 암살 사건: 9월 10일 유타 밸리 대학에서 정치 토론 중 목에 총을 맞아 살해된 미국 극우 보수주의 활동가찰리 커크의 사망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뉴스 기사가 되었다.
- 미국(US) 관련: 미국 내에서는 정부 폐쇄(Government Shutdown), 로스앤젤레스 화재, 소셜 네트워크 TikTok 금지 관련 내용, 뉴욕 선거(조란 맘다니 승리), 해외 원조 기관 USAID 해체 등이 상위 검색어에 올랐다.
- 글로벌 뉴스: 레오 14세 교황 선출, 카리브해와 미국 남부를 강타한 멜리사 허리케인, 이란 관련 소식, 캄차카 반도(러시아)의 허리케인과 쓰나미 등도 큰 관심을 받았다.
엔터테인먼트 및 인물 검색
- 엔터테인먼트:
- 배우 마이키 매디슨과 그녀의 영화 ‘아노라(Anora)‘
- 푸에르토리코 아티스트 배드 버니의 노래 ‘Dtmf’ 가사
- 시리즈 ‘몬스터: 에드 게인 스토리‘와 ‘오징어 게임 3(Squid Game 3)‘
- 콜린 후버의 소설 ‘Regretting You‘
- 인물(가장 수배 중): 래퍼 d4vd는 실종된 10대 청소년의 시신이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사건으로 인해 미국 당국의 수사를 받으며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이 되었다.
2025년 Google 검색 결과는 스포츠와 AI 기술의 부상, 그리고 정치적, 사회적 사건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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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사회
대구–런던 ‘음악도시 교류공연’ 첫 무대 열린다… 온주 런던서
한국·캐나다 수교 62주년 기념… 대구오페라하우스–웨스턴음대 공동 무대, 한인사회에 품격 있는 클래식 선사
본공연, 12월 7일 런던한인교회서 개최…사전 무료 공연 두 차례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2주년을 맞아 두 나라 문화 협력을 대표하는 특별한 교류공연이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와 런던시가 손잡고 준비한 이번 공연은 런던 한인사회를 위한 고품격 클래식 무대로 꾸며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웨스턴대 음대(Western University Don Wright Faculty of Music)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과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젊은 성악·피아노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두 도시 창의적 음악 네트워크가 교류의 장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기대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메인 콘서트는 12월 7일(주일) 오후 2시~3시 10분, 런던한인교회 본당(530 Topping Lane)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로 개방되며, 클래식 성악곡과 피아노 작품이 조화롭게 구성돼 교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메인 무대에 앞서 시민과 학생 등을 위한 두 차례의 무료 공개 공연도 마련됐다.
12월 4일(목) 오후 2시 — 세인트 폴 성당(St. Paul’s Cathedral) 오픈 리허설
런던 시내 중심부 성당에서 펼쳐지는 공개 리허설로, 예술가들의 실제 연습 장면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12월 5일(금) 오후 12시 30분 — 웨스턴대(Western University) 콘서트(Livestream 포함)
웨스턴대학교 음대에서 열리는 본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다.
이 무대는 마이클 김(Michael Kim) 음대 학장, 김경란 교수, 런던 예술위원회(London Arts Council) 이은주 집행이사, 런던시청 등 지역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사됐다.
한편, 대구와 런던은 각각 아시아와 북미를 대표하는 음악창의도시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두 도시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공감대를 넓히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한인사회가 현지 문화 중심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안내: 모든 공연 무료, 선착순 입장, 12월 7일 메인 공연은 교회 내 주차 가능
*문의: 런던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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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FIFA 신설 ‘평화상’ 첫 수상자로 선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신설한 ‘FIFA 평화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 정보
- 수상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상 이름: FIFA 평화상 (올해 신설).
- 시상자: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
- 시상식: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 장소 및 일시: 12월 5일, 워싱턴DC 케네디 센터.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상 수상은 놓쳤으나, FIFA가 새로 제정한 평화상을 첫 번째로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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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2020 대선 인증 겨냥한 폭탄 설치 용의자 5년 만에 체포
2020년 미국 대선 결과 인증 하루 전, 미 국회의사당 인근에 폭발물을 설치했던 용의자가 약 5년 만에 체포되었다.
- 사건 발생일: 2021년 1월 5일.
- 사건 장소: 미국 워싱턴DC의 공화당 및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 인근.
- 체포 주체: 미국 연방수사국(FBI).
- 혐의: 당시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당선 인증을 앞두고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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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미국 우선주의’ 강조한 새 국가안보전략(NSS) 발표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하며 외교, 경제, 군사 분야의 종합적인 전략 지침을 공개했다.
- 발표 시점: 12월 5일.
- 핵심 기조: ‘미국 우선주의’ 재강조.
- 주요 내용: NSS는 “미국이 아틀라스(Atlas)처럼 전 세계 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고 명시하며, 미국이 더 이상 세계 질서의 유일한 지지자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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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 정상, 팔레스타인 분쟁의 ‘두 국가 해법’ 지지 재확인
중국과 프랑스 정상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유일한 해결책은 **’두 국가 해법’**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배경: 12월 4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 회담.
- 결과: 양국은 회담 후 ‘우크라이나 정세와 팔레스타인 정세에 대한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두 국가 해법 지지를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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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거장’ 프랭크 게리, 향년 96세로 별세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 사망일: 12월 5일 (현지시간).
- 주요 작품: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 해체주의 건축의 거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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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통일교 자금 수수 의혹 즉각 수사해야” 촉구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2명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전달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즉각적인 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주요 내용
- 발언 주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 배경: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2명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
- 국민의힘 입장: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장은 정치권에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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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전격 면직
이재명 대통령이 12월 5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면직했다. 이 차관은 ‘부당 권한 행사 및 부적절 처신’을 이유로 직권면직되었다.
- 의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정부 차관급 공무원이 감찰을 거쳐 직권면직 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내란 재판 중단 막기 위한 헌법재판소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죄 형사 재판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이 있더라도 재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했다.
- 추진 배경: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에 대한 위헌 시비로 인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재판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가 입법에 나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