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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리숀 레지온과 ‘협력 시대’ 연 아순시온 시

[C]ULTIMA HORA
아순시온 시가 이스라엘의 주요 도시인 리숀 레지온(Rishon LeZion) 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며 도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파라과이와 이스라엘 간의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아순시온의 도시 행정 혁신과 현대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은 이번 협력이 수도 아순시온이 도시 행정, 교통 관리, 공공 공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숀 레지온의 선진 기술 경험을 전수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협약은 지방 행정의 혁신과 현대화, 교통 관리 및 도시 이동성 개선, 공공 공간 복원 및 지역 경제 개발, 관광 및 문화 교류를 핵심 목표로 한다. 벨로 시장은 리숀 레지온의 라즈 킨스틀리히 시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도시 간 협력은 아순시온 전 지역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외무장관 기드온 사르 역시 양국 도시 간 연결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순시온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얻게 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현대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정은 양국 도시 간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남미의 수도가 중동의 선진 도시 모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협력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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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 이중 살인 사건 발생, 용의자는 도주 중

[C]ULTIMA HORA
알토스 시 사그라도 코라손 데 헤수스 지역의 한 주택에서 이중 살인 사건이 발생해 두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이며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피해자 및 용의자 신원
- 피해자:
- 히메나 하즈민 콜만 히메네스 (Jimena Jazmín Colmán Giménez, 23세)
- 셀소 파비안 로페스 로하스 (Celso Fabián López Rojas, 29세, 사망한 여성의 현재 파트너)
- 주요 용의자:
- 빅토르 마누엘 카브레라 (Víctor Manuel Cabrera, 46세, 사망한 여성의 전 파트너)
사건 개요
- 발생 일시: 월요일 새벽 (정확한 시각 미상)
- 신고 접수: 월요일 오후 3시경 경찰에 신고됨.
- 발생 장소: 알토스 시 사그라도 코라손 데 헤수스 지역 주택
- 특이 사항: 용의자 빅토르 마누엘 카브레라는 과거 가중 강도 전과가 있으며, 피해자 여성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용의자는 도주 중이며, 경찰은 그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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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셋 전 측근 포함된 인신매매 및 마약 조직 적발: ‘넥서스 작전’으로 11명 체포

[C]ULTIMA HORA
경찰 마약단속반은 아순시온의 로베르토 L. 페티트 지역 등 아순시온과 중부 주 일대에서 “넥서스 작전”을 통해 대규모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했다. 이 조직은 PCC(제1수도사령부)와 연계되어 있었으며, 조직원 중 일부는 현재 도피 중인 우루과이 마약 밀매업자 세바스티안 마르셋(Sebastián Marset)의 전 측근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작전 개요 및 체포 현황
- 작전명: 넥서스 작전 (Operativo Nexus)
- 조사 기간: 2년 이상
- 체포 인원: 여성 2명을 포함해 총 11명
- 주요 체포 인물: 조직의 두목으로 추정되는 디에고 다비드 히메네스 아람불로(Diego David Giménez Arámbulo, 35세)
압수된 증거물
경찰은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증거물을 압수했다.
- 마약: 소매 판매용 코카인 10kg 및 크랙 코카인 1만 회분 이상
- 기타: 현금, 총기류 및 기타 증거물
조직의 활동 방식 및 연관성
- 활동 거점: 아순시온과 중부 지방의 ‘피키 매치(Piki Match)’ 경기가 마약 판매의 주요 거점 중 하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 피키 매치는 현지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배구 경기를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
- 범죄 연관성: 조직은 PCC와 연계되어 있었으며, 일부 구성원은 세바스티안 마르셋을 위해 일했던 전력이 있다.
작전 도중, 체포된 사람들의 친척과 친구들이 현장 언론인들을 위협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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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파라과이 한국 대사관-IGA, 2025년 한국 요리 강좌 성료

주 파라과이 한국 대사관은 아메리카 미식 연구소(IGA: Instituto Gastronómico de las Américas)와 공동으로 ‘2025년 IGA 한국 요리 강좌’를 11월 28일과 12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레스토랑 ‘수(Su)’의 정수윤 셰프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음식을 통해 한국과 파라과이 간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강좌는 개설 몇 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총 32명의 파라과이 시민이 참여했다.
🍽️ 강좌 주요 내용
| 날짜 | 대상 | 배운 요리 |
| 11월 28일 (금) | IGA 요리학교 학생 | 순살 갈비찜 (Estofado de costilla deshuesada) |
| 궁중 떡볶이 (Tteokbokki tradicional) | ||
| 불고기 쌈밥 (Bulgogi ssambap) | ||
| 두부 쌈장 (Ssamjang de tofu) | ||
| 12월 5일 (금) | 일반 대중 | 배추김치 (Kimchi) |
| 오이소박이 (Pepino sobagi) | ||
| 돼지고기 수육 (Cerdo hervido) | ||
| 병아리콩 쌈장 (Ssamjang de Garbanzo) |
참가자들은 또한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앞치마와 한국 제품이 담긴 작은 기념품을 받았다.
주 파라과이 한국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양국 간의 우호와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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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관계 불황’ 현상 및 분석 요약

1. 성관계 빈도의 급격한 감소 (현상)
- 주 1회 이상 성관계 비율 급감: 성인 남녀 중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하는 응답자가 37%에 그침. 이는 30년 전 (1990년, 55%)보다 18%P 떨어진 수치.
- 젊은 층 경험률 저하: 18~29세 젊은 층 중 지난 1년간 성관계를 단 한 번도 안 한 비율이 2010년 12%에서 2024년 24%로 두 배 증가함.
- Z세대 성인 4명 중 1명은 파트너와 성관계 경험이 없다고 답했음.
2. 성관계 불황의 주요 원인
A. ‘전자 아편’ 디지털 기기 확산 (최대 원인)
- 사람들이 타인과 함께 보내던 시간을 스마트폰, SNS, 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 습관으로 대체하고 있음.
- 디지털 기기가 저녁 시간을 장악하며 연인/부부 간의 애정 표현 기회가 줄어들고 있음.
B. 젊은 층의 주거 및 관계 방식 변화
- 결혼하거나 동거하는 18~29세 청년 비율이 2014년 42%에서 2024년 **32%**로 감소.
- 파트너와 함께 사는 이들이 줄어 성관계 기회도 감소함.

3. 사회적 영향 (결과)
- 출산율 저하: 미국 합계출산율은 향후 30년간 인구 유지 기준(2.1명)에 못 미치는 1.6명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 사회 통합 저해: 인간관계의 단절이 심화되어 결국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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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세계서예비엔날레가 주최하고, 한인회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그리고 한-중남미협회가 후원한 ‘이민 60주년 기념 한글서예특별전’이 12월 12일(금) 오후 5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국립장식예술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교민과 아르헨티나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남이네스 한인회 문화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송하진 조직위원장(전 전북도지사)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 Hugo Pontoriero 박물관장, 한병길 한-중남미협회장(전 주아르헨티나 대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인권국장, 김지연 작가, 최도선 한인회장 순으로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용수 대사는 정부 포상 수여식을 거행하며, 김혜숙 무용단장에게 대통령 표창, 양원준 행사위원장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박물관 지하 전시실로 이동해 개막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정원으로 이동한 참석자들은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비엔날레 관계자들과 주요 내빈이 참여한 기념 휘호 퍼포먼스를 함께 관람하며 한글 서예의 멋을 느꼈다.
행사가 마무리된 뒤에는 부인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들고 박물관 정원에서 담소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시회도 훌륭했지만, 문화재로 지정된 박물관 건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한글서예특별전은 한국 현대 서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평가받았으나, 일부는 전통 서예의 형태를 기대했던 만큼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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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브라질대한테니스협회, 2025년 마지막 정기대회 성료

재브라질대한테니스협회(회장 김동엽)가 주최한 2025년도 마지막 정기대회가 지난 6일 꼬찌아 테니스 동호회 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꼬찌아, 청운, 위너스, 로얄, 올인(ALL IN) 등 브라질 내 5개 한인 테니스 동호회 소속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시종일관 정정당당한 승부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테니스를 통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협회 측은 내년부터 협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김찌아고 씨가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열린 시상식에는 각 동호회 회장단이 전원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동호인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 대회 경기 결과
▲FEMININO C 우승: Nancy /Mia 준우승: Lu/Jung ▲FEMININO B 우승: Celina /Sabrina 준우승: Ste / Sabrina ▲FEMININO A 우승 Aline e Vanessa 준우승: Mika/Lilian ▲MASCULINO C 우승 Felipe Min/Anderson 준우승: Fabio / Nadan ▲MASCULINO B 우승: Jay / Leandro Sung
준우승: Erik /Rubens ▲MASCULINO S+A 우승: Thiago/Stefano 준우승: Dong /Enzo ▲FA 우승: Vanessa 준우승: Aline ▲FB 우승: Sthe 준우승:
Déia ▲FC 우승: Lu 준우승: Nancy ▲MC 우승: Nadan 준우승: Davi ▲MA 우승: Antonio 준우승: Daniel ▲MB 우승: Jay 준우승: Elson ▲MS 우승: Jitchan 준우승: Thi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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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연말 축하 행사

칠레 우리에게 말한다: 연말연시 | Chile Nos Habla
칠레인들이 이번 연말연시에 가장 많이 느끼는 걱정은 범죄와 불안으로, 건강 문제나 일자리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선다.
우리는 USS 경제·비즈니스·정부 학부 공공정책센터와 컨설팅 회사 Studio Público가 제작한 세 번째 ‘칠레 우리에게 말한다’ 연말연시 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그 주요 결과는 어제 La Tercera에 공개되었다.
절반이 넘는 칠레인들이 이번 연말연시 예산을 줄일 예정이다. 응답자의 57.6%는 작년보다 연말연시에 사용할 예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단지 7.9%만이 더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가계 경제 상황이 더 나빠졌다”(45.2%)는 점이다.
칠레인들은 이번 연말연시를 지난해보다 더 희망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40.8%가 그렇게 답했으며, 이는 이전 조사보다 11퍼센트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6년 연말연시에 대한 경제적 기대도 개선되어, 36.3%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14.7p).
이 연말연시에 칠레인들의 주요 걱정거리.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32.6%)은 자신들의 가장 큰 걱정이 범죄와 불안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건강(23.2%)이나 일자리 상실에 대한 두려움(15.3%)보다 높은 비중이다.
2026년의 개인적 우선순위. 칠레인 세 명 중 한 명은 2026년의 최우선 목표가 소득을 늘리는 것(33.7%)이라고 답했으며, 그다음은 미래를 위해 저축하기(17.3%), 부채 줄이기(15.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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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인들에게 주는 선물. 31.7%는 칠레인들에게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선물하겠다고 답했으며, 이는 선호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2024년 대비 7p 증가한 수치다. 그다음은 더 많은 안전(23.9%)이었다.
당국에 주는 선물. 칠레인들은 이번에도 새로운 당국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리 능력(29%)을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대화와 합의 능력(18.5%)이 선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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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국산 돼지고기 ‘반덤핑 및 보조금’ 조사 착수

멕시코시티 — 멕시코 정부가 멕시코 시장에 돼지 다리와 어깨살을 판매하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국제 무역 관행, 특히 반덤핑 및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경제부는 Alimentos Kowi, Alimentos Soles, Comercializadora Porcícola Mexicana 등 멕시코 돼지고기 생산 회사들이 제기한 소송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연방 관보에 발표했다. 이 회사들은 미국이 돼지고기 생산 사슬 전반에 걸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가격 차별 및 보조금’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조금 및 가격 저평가
멕시코 양돈 농가들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연방 및 주 정부가 돼지 사료 생산자, 양돈 농가, 도축장 등 돼지 산업 전반에 걸쳐 보조금을 지급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오와, 미네소타, 일리노이 등 주요 5개 돼지 생산 주에서 보조금 지급이 두드러졌다.
분석 결과, 이러한 보조금으로 인해 조사 대상 수입품 가격은 분석 기간(2022년~2024년) 동안 국내 가격보다 평균 32.1% 낮은 수준으로 판매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저평가 마진:
- 2022년: -30.4%
- 2023년: -34.5%
- 2024년: -31.3%
국내 산업 피해
멕시코 생산자들은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국내 가격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와 국내 생산 부문의 영업이익, 현금흐름, 유동성 등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 영업 이익률: 전국 돼지 다리 및 어깨살 산업의 영업 이익률은 분석 기간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조사 기간(2024년 1월 1일 ~ 12월 31일)에는 **-13.4%**를 기록했다.
- 수입량 증가: 분석 기간 동안 수입량이 20% 증가했으며, 이 중 86%가 미국으로부터 유입되었다.
- 국내 생산/수출 감소: 분석 기간 동안 국내 생산량은 3% 감소했고, 수출은 36% 감소했다.
경제부는 이러한 모든 이유로 미국산 돼지 다리와 어깨살 수입에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공식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이 기사는 멕시코와 미국 간의 무역 분쟁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나 해당 기업들의 공식 반응을 찾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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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각의 차이 존중하며 손에 손 맞잡는 동포사회로”

이병룡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22기 토론토협의회(회장 이병룡)는 14일 오후 로열우드바인 골프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2년 임기에 들어갔다.
이병룡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자문위원이 공공외교관이라는 마음으로 역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어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남북 평화공존 정책과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정책을 대통령에게 적극 제안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내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포용력이 필요하다”며 “손과 손을 맞잡고 함께 가는 동포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상임위원 등 간부 위촉과 신임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이 이뤄졌다.
이어 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 영상 연설, 이 회장의 취임사, 주요 인사들 축사가 진행됐다.
자문위원 선서와 민주평통 소개도 이어졌다.
김정희 한인회장, 김영재 토론토총영사, 연아 마틴 연방 상원의원(영상)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새로 자문위원에 합류한 한석현 전 본한인교회 담임목사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한 위원은 캐나다와 미국의 갈등과 화해 사례, 독일 통일 과정을 짚으며 남북 평화공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남북 관계가 회복된다면 북한 핵 보유는 절대적 장애물이 아닐 수 있다”며 “미래 한반도 방어에 기여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또 “서로 다른 정치체제와 이념을 지닌 두 국가로 공존하는 방식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식 행사 후에는 간단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와 협력해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은 오타와와 몬트리올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다.
자문위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한석현 자문위원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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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정책 논란: 190조 원 반환 가능성
-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이었던 ‘상호관세’ 부과가 미국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불법 판결이 날 경우, 미국 정부는 거둬들인 약 190조 원 규모의 관세를 납부했던 수입업자들에게 반환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 배경: 이는 수입업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관세 징수의 위법성을 다투고 있는 법적 분쟁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다.
미 상무장관, 고려아연 11조 원 투자에 “미국에 큰 승리” 환영
- 주요 내용: 한국의 고려아연이 총 11조 원을 투자하여 미국에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하자,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에 큰 승리”라며 투자를 적극 환영했다.
- 의의: 이 투자는 미국 내 제조업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측근 연준 이사, “금리 결정이 ‘가상 인플레이션’에 왜곡” 주장
- 주장자: 스티븐 미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트럼프 대통령 측근)
- 주요 내용: 연준의 금리 결정 과정이 **’가상 인플레이션’**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보다 부풀려진 물가 지표가 통화정책 판단을 왜곡하여 금리를 필요 이상으로 높게 유지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 배경: 미란 이사는 연준 내부의 신중론에 강하게 반기를 들며 금리 인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불법 체류자 도피 조력 혐의 현직 美판사 재판 시작
- 사건: 불법 체류자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현직 판사에 대한 재판이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시작되었다.
- 피고인: 밀워키 카운티 순회법원의 해나 듀건 판사.
- 검찰 주장: 키스 알렉산더 검사는 듀건 판사가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한 강한 의견을 가질 수는 있으나, 연방 요원들의 업무를 방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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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日 전 합참의장 제재: 日 정·재계 위축 가능성
- 배경: 대만 행정원 정무고문으로 임명된 이와사키 시게루 전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참의장)에 대해 중국이 제재를 부과했다.
- 분석: 중화권 매체는 이 중국의 제재 조치가 일본의 정계 및 재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속, ‘통나무 장갑차’ 포착
- 상황: 태국과 캄보디아가 두 달 만에 다시 교전을 벌이고 있다.
- 특이점: 태국군이 캄보디아 공격에 활용하는 M113 궤도형 장갑차가 전면과 측면을 통나무로 덮은 모습이 외신에 포착되었다.
- 보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등 외신은 이를 ‘친환경’ 장갑차로 소개했다.
일본 언론 “중국, 첫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 추정”
- 보도: 16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중국이 랴오닝성 다롄조선소에서 첫 원자력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의의: 중국의 해군력 증강과 관련된 중요한 소식이다.
중국 전력 사용량 10조kWh 돌파 예상: 첨단 산업이 수요 견인
- 현황: 세계 최대 전력 소비국인 중국의 올해 총 전력 사용량이 **10조 킬로와트시(㎾h)**를 넘어설 전망이다.
- 비교: 이는 유럽연합(EU) + 러시아 + 인도 + 일본의 전력 사용량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 원인: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전력 수요가 3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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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 아래 ‘야권 연대’ 꿈꾸는 국힘…이준석은 손사래
- 주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내년 6·3 지방선거 야권 연대 논의 재점화.
- 계기: ‘통일교 특검법’ 공동 추진 등이 발단.
- 현황: 국민의힘은 연대에 적극적이나, 개혁신당 (이준석)은 거리를 둠.
박정희 장손, 해병대 입대…수료식서 父 박지만에 ‘눈물의 경례’
- 인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손 세현(20).
- 내용: 해병대 병사 1323기로 교육을 마치고 수료함.
- 행사: 지난 4일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료식이 열렸으며, 부친 박지만 등 약 3000명이 참석.
- 특이사항: 세현이 수료식에서 아버지 박지만에게 경례하며 눈물을 흘림.
21대 대선 투표방해·이중투표 시도 등 110건 재판 넘겨져
- 주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선거방해 행위에 대한 사법 처리 결과.
- 결과: 투표 관리 방해, 이중투표 시도, 선거벽보 훼손 등 선거방해 행위 총 110건이 기소되어 재판에 회부됨.










